강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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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기준
3. 현실?
4. 강소기업으로의 취직
5. 관련 문서
6. 둘러보기 틀



1. 개요[편집]


/ Hidden Champion[1]

이름 그대로 풀이해서 강(強)하고 작은(小) 기업이다.

이러한 용어가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청년실업이 심각해지고 전체적인 취업 시장의 노답화가 가속화되기 시작한 시점부터 점차적으로 대중화 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취업난이 극심해 지면서 몇몇 구직자들의 경우 대기업에 연연하지 않고 점차적으로 눈을 낮추는 구직자들이 생겨났는데, 특히 중소기업 중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회사들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이 증가한 것. 그런데 같은 중소기업이라 하더라도 약소기업이라는 명칭을 달고 있는 기업과 이러한 견실한 기업 간에 차이를 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그에 따라 강소기업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된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통상 5인미만 수준의 사업장부터 수백명의 임직원이 있는 버젓한 형태를 갖춘 기업까지 소기업, 중기업으로 나눠 부르지 않고 중소기업이라는 명칭으로 묶어 부르는 탓에 대한민국의 기업 구조 형태를 기준으로 취업자 입장에선 그야말로 해당 범주를 가늠할 용어가 사실상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는 문제가 있었다. 실제로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은 강소기업이라는 이름보다는 그냥 '작지만 튼튼한 기업' 정도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


2. 기준[편집]


사실 강소기업의 기준이 명확하지는 않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기준도 모호한 시점에서[2] 같은 중소기업 카테고리 안에서 또 다른 그룹을 만든 것이니 더더욱 모호할 만 하다.

추상적으로는 규모는 작지만, 대기업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뒤쳐지지 않는 기업이라고는 하지만 그게 무엇인지는 딱히 정해진 것이 없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취준생들이 생각하는 강소기업은 대기업 못지 않은 복리후생, 특별한 기술 경쟁력 등을 가진 회사인 경우가 많다.

고용노동부의 취업 포털인 워크넷에서는 정하는 강소기업의 기준은 다음과 같다.

  • 임금체불이 없을 것
  • 고용 유지율이 높을 것[3]
  • 산업 재해율이 낮을 것
  • 신용평가등급 B- 이상일 것
  •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및 공기업이 아닐 것
  • 10인 이상 기업일 것[4]
  • 기타 서비스업이 아닐 것

제대로 된 회사라면 당연히 갖추어야 할 조건인 듯 싶지만, 저 7가지 조건 만으로 나이스평가정보 기반의 200만 개의 기업 중 단 25,900개 회사[5]만이 저 기준을 충족한다.

여기에 청년친화 강소기업에는 임금, 일·생활 균형, 고용안정, 청년고용실적이라는 4가지 기준이 추가로 적용되는데, 이럴 경우 단 1127개 기업[6][7]만 남게 된다.

다만 아쉬운 점은 높을 것, 낮을 것 등으로 추상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정확한 기준이 제시되지 않는다는 점.


3. 현실?[편집]


모든 중소기업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강소기업인 줄 알았는데 겉만 번지르르한 경우도 많다.#, #, # 예를 들어, 나름대로 경쟁력 있는 기술이 있는 건 맞는데 그 기술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직원들을 적극적으로 부려먹는다든가(...)하는 경우. 문제는 이런 경우라도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의 특징상, 재직자도 퇴직자도 숫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이런 실상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가 대기업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다는 것이다.

심지어 YTN에서 '강소기업이 힘!이다' 라는 강소기업을 다루는 시리즈 다큐멘터리를 방영한적이 있는데, 여기에 소개되었던 기업이 2018년 기준으로는 부도가 난(...) 케이스도 있다. 일반인과는 넘사벽으로 차이나는 정보력을 가진 방송국도 이러는 판국에 일반인이 진짜 알짜 강소기업을 찾기 쉬울 리가 없다.

제대로 된 강소기업이라 해도 기술력으로 업계에서 이름난 곳이라면 경력 쌓고 대기업으로 이직 혹은 헤드헌터를 통해 다른 회사에서 더 좋은 조건이 들어오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는 인력을 수급하기도 힘들지만 지키는 것은 더 힘들다. 그렇지만 회사 차원에서는 어떻게 할 방도가 없으니 직원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보통은 소극적으로 할 수밖에 없고 기존 인력들에게 업무에 대한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4. 강소기업으로의 취직[편집]


취직 진로를 강소기업으로 잡았다면, 사전 정보 수집이 중요하다. 강소기업이라 한들, 결국은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대기업에 비해 현격히 떨어지는 편이다. 고용노동부 워크넷이나 대학교 등지의 취업지원센터 등의 도움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이러한 회사들은 규모가 작기 때문에 대부분 공채가 아닌 수시채용으로 구인을 한다. 그러므로 사전 정보 수집을 통해 마음이 가는 강소기업을 찾았다면, 수시로 회사 사이트를 방문하여 구인공고가 올라왔는지 확인하거나, 혹은 수시로 취업 포털을 체크해주는 것이 좋다.

대한민국제조업이 산업 구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특성상, 강소기업들도 제조업 관련인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에는 회사가 독자적으로 시장에서 버틸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기업인지 조사해 보면 좋은 기업을 골라내는데 좀더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강소기업을 목표로 잡았다고 해서 중견기업, 대기업 도전을 아예 포기하지는 말자. 사실 강소기업은 채용 공고도 많이 올라오지 않는데다가 뽑는 인원도 매우 적으며, 그나마도 경력직 채용이 대부분이다. 대기업과의 취업 난이도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려우나, 강소기업은 전체 공고 수가 매우 적으며, 그마저도 자기에게 맞는 직무(전공)과 분야에 한정하면 강소기업 하나만을 바라보고 취업 전선에 뛰어드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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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나름대로의 경쟁력을 갖추고 해당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회사라는 의미에서 이렇게 부른다. 실제로 강소기업을 네이버 어학사전에서 검색하면 히든 챔피언이라는 결과를 볼 수 있고, 강소기업만큼은 아니더라도 히든 챔피언 역시 자주 통용되는 용어이다.[2] 법적으로는 기준이 모호하지 않지만, 실제 사람들 사이의 인식에서는 그 기준선이 실로 모호하다. 법적으로는 중견기업이지만 인식상으로는 대기업인 기업이 한둘이 아니다. 예를들면 홈플러스라거나 오뚜기라거나.. 게임업계로 치면 옛날부터 대기업이란 인식이 있었던 넥슨이 원래는 중견기업이었으며 2017년이 되어서야 겨우 준대기업으로 올라온 정도고, 2020년 기준 준대기업인 넷마블 또한 2017년 시점에서는 아직 중견기업이었다. [3] 웃기게도 강소기업 요건 중에서 제일 지키기 쉬운 조건이다. 생각이 박힌 사장이면 노동법 상 쉽게 해고하지 못 한다는 것을 알고, 단순해고 후 노동부를 통해 들이닥칠 수 있는 후폭풍이 두렵기 때문이다. 단순한 부당해고부터 시작하여, 자진퇴사가 아닌 권고사직만 해도 고용인원 감축 시 각종 직원 채용과 관련된 지원금이 모두 끊긴다.[4] 건설업 30인 이상[5] 2018년 기준[6] 2019년 기준[7] 2018년 기준은 110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