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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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하단의 갈색 머리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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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도복 입은 소년.
강특고 아이들의 주인공 정세나의 오빠이자 또다른 주인공.

1. 소개
2. 성격
3. 행적



1. 소개[편집]


정세나의 한 살 위 의붓오빠로 지문의 아버지와 세나의 어머니가 결혼하면서 가족이 되었다. 여덟 살 때 뜬금포로 생긴 동생이 시도 때도 없이 동물로 변하는 초능력자라 동생에게 겁을 먹은데다 동생이 늘 자기에게 착 달라붙어 다니기 때문에 11년을 공포 속에서 살아왔다...
사실 작품 시작 시점까지 자각은 못 하고 있었지만 본인도 초능력자. 수십 킬로미터 너머에서 나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


2. 성격[편집]


상냥하고 남을 잘 챙기는 성격.

심심하면 사고를 치는데다 스토커 수준으로 자기를 쫓아다니는 여동생을 늘 자상하게 돌봐주며 어떻게든 사람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 사실 재혼가정의 피 안 섞인 남매라면 멀쩡한 사람들이라도 서로 노력해야 하는 사이일 텐데, 세나 수준의 기인에 사고뭉치를 동생으로 받아들이고 친동생에게도 해주기 힘든 수준으로 보살펴주는 건 보통 성격으로는 힘들다. 사실 생불 수준이다 세나뿐 아니라 후배들도 잘 돌봐주는 반듯한 남자. 사실 세나를 어떻게든 정상인으로 만들어 사람들과 어울리게 만들려 하다 보니 후배들을 챙겨주게 되는 측면도 없잖아 있다.

은근히 소심한 구석도 있어서, 작품 초반에는 세나에게 동물로 변하지 말라고 권유하는 것도 극도의 수련을 통해 용기를 얻은 후에야 시도 가능했다.[1] 이것까지야 11년 동안 세나에게 겁먹어 살아왔으니 그럴 수 있다 쳐도 본인 자체가 남의 눈치를 보는 성격인 듯하다. 마리에게 끊임없이 스토킹당할 때도 심한 소리 한마디 못하고 '아버지 왜 저를 반듯하게 키우셨습니까...' 하며 눈물짓고 만다. 사실 세나는 죽음이 두려워서 그런 거니 제외하고(...)사람이 심약하다기보다는 남의 눈치를 많이 신경쓰는 성격에 가깝다.

워낙 태도나 성격이 반듯하다 보니 강특고 최고의 모범생으로 통한다.[2] 입학 당시 강특고의 유일한 2학년이었는데다 3학년엔 아무도 없어서 사실상 강특고 아이들에게 단 하나뿐인 선배였고 그런 만큼 후배들을 자주 챙겨준다. 조기 태권도회를 창설해 후배들과 함께 태권도 수련을 하기도 하고, 학생들의 불만사항이 있으면 총대를 메고 나서 건의하거나근데 발언해봤자 효과는 별로 없다후배들이 무슨 고충을 호소하면 나서서 살펴주기도 한다. 그 덕에 다른 강특고 학생들에게도 두루두루 사랑받고 있다. 좀 지나치게 사랑하는 학생들도 있긴 하지만 세나라든가 마리라든가 세나라든가 성우라든가 즉 요약하자면 강특고의 상냥하고 멋진 선배.

다만 의외로 냉정한 면이 있다. 애리의 말로는 강특고에서 유일하게 마음의 단추가 없는 사람이라고.[3] 즉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오는 매정한 성격이라는 뜻. 실제로 동생이 피를 흘리며 죽어가고 후배가 충격받아 우는 상황에서도 후배에게 침착하게 치료를 명령했다(...) 사실 여기까지는 그냥 위급상황에도 침착한 윗사람의 모습이지만, 마리가 '추억이 담긴 담배밭이 휩쓸려가니 도와달라'[4]고 하자 '원래 고통은 스스로 이겨내야 하는 것이니 조기 태권도회에 가입하렴' 하고 쿨하게 충고하고 가버리는 모습, 다들 강특고를 졸업하는 게 서운해 눈물 흘릴 때도 별로 서운해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매정하긴 하다... 물론 성격이 나쁘다든가 자기 사리사욕만 챙긴다는 건 아니고 그냥 뭔가에 별로 정 주지 않는 성격인 듯.

이렇게 정이 없는 성격인데도 남을 잘 챙기고 동생을 건사하는 이유는 바로 반듯하게 커야 한다는 강박관념인데, 보수적인 아버지 밑에서 '넌 남자고 장남이니 어지간한 건 참아야 한다'는 식의 교육을 받고 자랐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동네 터줏대감이라 온 동네 사람들이 다 알다보니 더욱 눈치가 보이기도 했을 것이고, 편부가정의 자식이라 막 살다보면 '어머니가 없어서 저렇다'는 시선을 받기 때문에 그것도 부담스러웠던 듯.[5] 게다가 본인 초능력이 수십 킬로미터를 듣는 귀다 보니 누가 자기 욕하면 그게 다 들려서(...)더욱 눈치보는 성격이 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여 어지간한 것에는 정 별로 주지 않지만 가족애는 남다른 듯하다. 부모님 말씀에도 꼼짝 못해서 아버지가 좀 억지스러운 요구를 해도 다 들어주고[6] 자기 졸업한 이후 세나가 외로워할까봐 걱정에 눈물짓는 등. 오빠, 그 일이라면 아무 걱정 마세요. 아직 생기지도 않은 아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스포일러] 기본적으로 가족은 서로 돕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종합하자면 정 많은 성격은 못 되지만 강박관념 수준으로 책임감과 도덕관념을 주입받아 남에게 자상하고, 가족에게 특히 각별한 모범생.

본인을 정상인이라 굳게 믿고 있고 실제로 하는 행동이나 발언은 정상인이라 볼 수 있지만 후배들의 말로는 괴수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의 소유자인 것 같다고. 주위에 꼬이는 게 인간괴수, 소악마, 야생 호랑이(!) 등인 것을 보면 좀 맞는 말 같다. 평범한 개그만화 주인공의 스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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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본인의 능력을 두려워하고 있었다고 한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목소리가 다 들리는데 이걸 자기가 다 도와줄 수가 없기 때문에. 정이 없는 성격은 여기서 유래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 이런 목소리에 일일이 다 신경쓰다 보면 자기 생활을 못 할 테니 어느 정도는 매정해질 수밖에...


3. 행적[편집]


강특고 아이들은 사실 강지문의 고생 일대기라고 해도 된다.

여동생을 극도로 두려워하고 있던 차에 여동생에게 강특고 입학통지서가 날아오자 기회라고 생각하고 여동생을 꼬드겨 강특고로 보내버린다. 그러나 사실 본인도 자각 못하고 있었을 뿐 초능력자로 같이 강특고 입학서를 받고 강특고로 압송. 이게 아니야! 학생들을 강원도 산골구석에 강제로 처박아놓고 맘대로 나가지도 못하게 하는 학교 측에 강력히 항의해보기도 하지만 미녀배우로 변한 교장의 미인계에 홀딱 넘어간다(...)

그렇게 벗어나고 싶던 여동생에게서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벗어나기 불가능하게 된데다, 대한민국을 통틀어도 찾기 힘들 막장 교육기관으로 끌려오질 않았나, 결정적으로 2학년 통틀어 학생이 자기 하나라는 점 덕분에[7] 강특고에 발을 내딛자마자 고생길이 대문짝마냥 열린다. 더군다나 두려움의 대상이던 동생의 동물 변신은 이 학교에 온 이후 더욱 상태가 심각해져, 아예 완전히 동물로 변신하는가 하면[8] 동물이 됐을 때 야수성에 못 이겨 사고치기 일보 직전까지 가기도 한다.

급기야 교장에 의해 동생을 전혀 믿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동생에게 들키고, 네 친동생이어도 이랬겠냐는 말에 충격받는다. 지문과 마찬가지로 충격받고 당황한 세나는 그 길로 산 속으로 도망쳐버린다.

그 뒤를 쫓아가며 '세나는 나를 오빠로 받아줬는데 나는 세나를 동생으로 받아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반성한다. 세나가 무사히 돌아오기만 하면 목숨을 걸고라도 진짜 오빠가 돼주겠다는 생각을 하며 세나를 찾아다닌 끝에 결국 호랑이로 변신한 세나를 발견, 눈물 고인 눈으로 세나를 껴안으며 "미안하다, 세나야." 하고 빌지만...

...사실 그건 호랑이로 변신한 세나가 아니고 진짜 호랑이였다.[9]
호랑이가 물려고 위협하는데도 세나가 평소 치던 장난으로 오인하고 쓰담쓰담을 시전하며, 폭우로 학교까지 돌아가기 힘들자 동굴에 데려가 쓰담쓰담해 재우고 자기도 옆에서 편하게 잠든다(...) 호랑이를 계속 세나로 오인하고 함께 학교까지 거의 다 돌아와서야 옆에 있는 게 진짜 호랑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기절. 앉은 자세로 기절한 덕에 며칠 내내 다리를 못 폈다고 한다(...) 결국 세나에게는 한 마디도 못하고 엉뚱한 호랑이에게 사과한 셈이 됐지만, 세나가 어쨌든 부모님 이혼할 거 아니면 계속 내 오빠라고 쿨하게 생각해버리는 바람에 그냥 얼렁뚱땅 화해한다. 호랑이는 놀랍게도 이 일을 계기로 지문에게 길들여져 강특고 애완동물이 된다. 일명 호숙이.

이후로는 진심으로 세나를 받아들이고, 오빠로서 세나를 어떻게든 정상인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세나에게 인간다운 환경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신입생들과 친해지도록 권유하...나, 지도부장이 되어 신입생들과 정열의 추격전을 벌이던 세나는 오히려 공포의 대상으로 욕을 먹는다. 어떻게든 신입생들과 세나를 화해시켜 보려 애리에게 접근해 화해를 권하거나 봉추와의 연애를 권하는 등 백방으로 노력하지만 오히려 정만에 의해 세나와 금단의 사랑을 나누고 있다는 염문까지 난다!혼파망의 현장에서도 가장 괴로워한 것이 '이런 소문 나서 세나 혼삿길 막히면 안되는데, 평생 뒤치다꺼리는 제발... 세나야 시집가라...'였다...

세나가 자신과 염문이 퍼지고 누명을 써서 감옥을 다녀오고 하는 동안에도 쭉 세나를 돌봐주지만, 그 덕에 정작 자신의 진로는 생각조차 안 해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고 3인데도! 이때 접근한 마리의 꼬임에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으로 따라갔다가 졸지에 마리의 담배밭 관리인이 되어버린다...[10]

마리는 지문을 두고 '다른 사람 생각만 하느라 자기가 뭘 원하는지는 뒷전이다' 라고 평가하는데, 이때 드러나는 지문의 과거에 의하면 가족 내에서도 어느 정도 이런 태도였다는 것이 드러난다. 지문의 아버지는 고아라 어머니와도 처가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는데, 덕분에 일가 친척이 아무도 없어 집은 언제나 한적했다고 한다. 어머니가 급사한 후 어느날 아버지가 텅 빈 집에 혼자 서서 '또 다시 혼자가 돼버렸네' 하며 울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 사실 새엄마와 세나를 처음 만났을 때 낯설고 어색했지만, 그때 아버지가 우는 것을 목격한 덕에 '새엄마와 동생이 또 사라지면 아빠가 못 견딜 것이다'라는 것을 깨닫고 애써 적응하려 노력했다고 한다. 덕분에 복작복작 단란한 가족이 되긴 했지만 사실은 예전처럼 한적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고. 마리의 쫄따구로 담배밭에서 일하면서 지문은 자신이 늘 남만 신경쓰며 살아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결국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자기 맘대로 하면서 살기로 결심하는데...

사실 해봤자 신발에 똥 집어넣기, 여동생 머리 잡아당기고 튀기 등등 초등학생 수준의 유치한 짓밖에 안했다. 더군다나 초능력 때문에 후배들이 쑥덕거리는 소리가 다 귀에 들어오니 결국 나쁜 짓을 포기하고 원래대로 돌아온다.

혼자만의 공간을 갖고 싶은 생각에 담배밭엔 계속 나가지만, 말 한 마디 잘못했다가 마리가 지문에게 치대게 되면서[11] 학생 아무도 없는 3학년에서 혼자 공부하자니 맥 빠지고, 스토커는 따라붙고, 죽도록 동생 교육시켜봤자 아무 보람도 없고, 갖은 악재가 겹치자 성적도 계속 하락. 결국 학교 측에서 해운대 대학교를 견학시켜준 후에야 성적이 원래대로 돌아온다. 학교의 유일한 학생이 되고 싶지 않아서...[12]

수능날 갑작스레 초능력이 안 되자 성인이 되어 초능력이 사라지는 줄 알고 잠시 기뻐했지만 그냥 수능 감독관이 오현수라 그랬던 것뿐.[13] 오히려 상대적으로 소음이 적은 산골에서 살다 도시에 내려가니 적응을 못한다. 오티도 안 간데다 시종일관 인상을 쓰고 있으니 친구도 안 생기고, 겨우 생길 뻔한 친구 영지는 대근과 호숙이의 본의 아닌 방해로 퇴장한다.[14] 강특고에 잠깐 돌아갔을 때 현수 옆에서 조용함을 만끽했더니 도시에서 사는 게 점점 못 견딜 노릇이고, 결정적으로 호숙이가 인간으로 변신해 계속 갇혀 살다보니 폐인이 되어가는 것을 보다못해 휴학하고 강특고로 돌아온다. 호숙이와 자신을 위해 조용한 오지에서 살 계획을 세웠는데, 그러자니 차라리 조용한 강특고에서 재수 준비를 해 아프리카어과 등을 지망하는 게 낫겠다 싶었던 것. 강특고로 돌아오자 그토록 귀찮게 쫓아다니던 동생은 달른 사람의 스토커가 되어 있었고(...)마리는 지문과 결혼해 가족이 되겠다며 다시 찰거머리짓을 시작한다. 마리의 육탄공세에 잠시 흔들릴 뻔...도 하지만 자기 자식에게는 변신 초능력자들 틈에서 부대끼는 삶을 살게 할 수 없다며 쳐낸다.

세나가 초능력 수련을 위해 성우와 붙어다니자 둘이 맺어지면 동물 대가족이 탄생할 거라는 위기감에 훼방 놓으려 따라다니는데, 그러다 광폭화한 세나를 발견하고[15] 말리다가 결국 사자로 변한 세나에게 물어뜯기고 만다. 피를 철철 흘리며 쓰러지면서 세나와의 추억을 떠올리고 '이상해, 살아 있을 땐 나쁜 일만 떠오르더니 죽으려 하니까 좋은 것만 떠오르네...' 하며 이때까지 자신이 괜히 겁쟁이처럼 살았다고 미소를 지은 채 죽... 지는 않고, 옆에 있던 마리의 능력으로 도로 살아난다.

이 일이 트라우마가 되어 세나는 변신 능력에 이상이 생긴다. 자세한 사정은 정세나 항목 참조.

수능 치기 전, 만지면 시험 잘 보게 해주는 나무를 만지러 가던 길에 후배들의 애원을 외면한 것을 계기로[16] 자신이 자기 능력을 귀찮아한 게 아니라 두려워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사람들이 도움 청하는 소리가 다 들리는데 이걸 다 돕자니 불가능하고 외면하자니 죄책감이 드는 것. 더군다나 함께 아프리카에 가서 살려던 호숙이는 인간으로 변신해 경찰관이 되겠다며 검정고시를 준비하고(!)이에 자신의 길을 다시 고민하게 된다. 세나에게 쫓기던 최구만과 이영달을 도와줬다가 '자네야말로 경찰관 나으리'라는 말을 듣자 자신의 적성이 사실 경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17]호숙이와 함께 경찰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다.

대학을 졸업 이후 강력계로 발령. 처음엔 긴장하기도 했으나 첫 범인으로 대근과 마리를 검거한 것을 계기로(...)형사 일에 감을 잡고 훌륭한 형사가 된다.[18] 졸업 이후에도 마리에게 내내 쫓겨다닌 끝에 결국 결혼, 신개념 약탈혼인가 아들 태경과 딸 태희를 낳는다. 주위에서는 돈 많고 귀여운 부인 얻었다며 다들 부러워하지만... 여동생은 성우와 결혼해 똑같이 동물 변신 능력자인 조카들을 낳은데다 자식들도 하필 외할아버지 초능력을 닮는 바람에 결국 두려워하던 변신 능력 대가족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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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나마도 민수가 말려서 결국 시도 못했다.[2] 공부를 잘하는 건 참겸이지만 성적과는 별개로 태도가 모범적이라는 뜻.[3] 애리는 독심술 능력자로, 자신에게만 보이는 마음의 단추를 눌러 상대의 생각이 드러나게 만들 수 있다.[4] 물론 뻥이었다.[5] 실제로 수수한 바지에 셔츠라는 얌전한 옷이 기본 사복인데 이를 '평화의 복장'으로 부른다고 한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무 옷이나 입었더니 동네 아주머니들의 동정을 한몸에 받았는데, 이렇게 차려입은 이후 '아버지가 애를 잘 돌보는 모양이다'라며 다들 기뻐했기 때문이다.[6] 사실상 자기도 세나가 겁난다는 이유로 세나 치다꺼리를 지문에게 다 떠넘기는 것[스포일러] 완결에서도 어린 아들을 줄창 안고 다닌다든지, 다들 울고불고 난리가 난 와중에도 딸이 완전변신 성공했다며 눈치없이 좋아하는 등 아들바보에 딸불출 기미를 보인다.[7] 이는 해마다 초능력자가 태어나는 숫자가 다르기 때문인데, 그래서 일반 학교만큼 학생들이 입학하는 해가 있는가 하면 아예 학생이 한 명도 없는 해도 있다. 실제로 지문이 2학년일 때 3학년은 아예 없었고 세나가 3학년일 땐 1학년이 안 들어왔다.[8] 강특고에 오기 전까지는 부분 변신만 했었다. 정세나 항목 참조.[9] 시베리아에서 북한을 거쳐 강원도까지 흘러왔다고 한다... 다만 실제 시베리아 호랑이는 시베리아에는 살지 않는다. 시베리아호랑이항목 참조.[10] 참고로 원작에 사적인 담배 재배는 불법이라고 나와 있지만 재배 자체만 보자면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 판매가 불법.[11] 마리가 지문의 동정심을 이용하려고 가엾은 척할 때 거기다 대고 '불쌍한 것'이라고 토닥토닥해줬다. 그런데 이때까지 그런 말을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던 마리는 이 일을 계기로 지문에게 치대고 싶은 기분을 느끼고 지문의 스토커 3이 된다. 1, 2는 세나와 호숙...[12] 해운대 대학은 초능력자 학생이 입시에 실패할 경우 자동 진학하는 대학이다. 문제는 초능력은 성인이 되면 사라지는 경우가 많기에 학생이 거의 없다... 지문이 견학갔을 당시 학생이 전 학년 통틀어 성우 하나였다.[13] 오현수의 능력은 초능력 무효화다.[14] 장대근 팬이라길래 자기도 팬이라고 거짓말하고 접근했는데 하필 여자 옷 입은 상태의(어머니로 변신했다 돌아온 직후였다)대근을 보는 바람에 1차 충격, 이후 호숙에게 반했지만 그때는 호숙이의 인간 변신이 서투를 때라 손이 없고 발만 네 개인 걸 목격하고 2차 충격을 받고 멀어진다.[15] 이영달과 최구만이 진짜 동물로 착각하고 밀렵하려 총으로 쐈다.[16] 사실 이 애원은 모두 거짓말이었다. 대근이 지문을 훼방 놓아야 수학여행 보내주겠다고 해서 한 것.[17] 초능력 덕에 도움이 필요한 목소리도 잘 듣고, 세나에게 물린 걸 계기로 겁도 없어졌으니[18] 대근이 지문으로 변신해 마리와 결혼사진을 찍고 이걸 신문에 뿌렸다. 지문을 마리 말고는 아무도 못 건드리게 하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