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축

1. remodeling 改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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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나 사무실 등의 건축물 따위를 기존의 크기 이하에서 일부 철거후 고쳐서 짓는 것. 영어로 리모델링(remodeling)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가끔 그냥 새로 짓는 것보다 돈이 더 많이 드는 희한한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건물 신축보다는 개축이 관청 허가를 받는 게 더 쉽기 때문에, 돈이 더 많이 들어도 그냥 이렇게라도 공사를 하는 것.

2. 개+축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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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그 중에서도 한국 축구, 한국 축구대표팀이나 K리그를 뜻하는 용어다. 접두사가 접두사인만큼 까는 의미가 강하다.

원래는 야구팬들이 축구를 까기 위해[1] 쓰는 은어였다. 그런데 해축빠들이 이걸 K리그를 비하할 때 사용하면서 축구 비하와 동시에 K리그 비하용으로도 쓰인다. 한편 야빠들이 계속 개축 개축 하니까 축빠들도 가만있지 않고 개야구, 개빠따 등으로 맞서며, 해외야구 팬들이 크보를 개야구나 개빠따로 까기도 한다.

뭐만 하면 개축이라고 하다보니 이제 역으로 K리그 팬들이 자조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스스로를 개축빠라고 부르며, 심지어 2부리그는 조기축구를 줄인 조축이라고 하면서 K리그1을 개축, K리그2는 '조기축구'를 줄인 조축으로 구분해서 표현하기도 한다. 에펨코리아와 에펨네이션 등 국내축구가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 커뮤니티에서는 이 표현이 거의 통용된다고 보면 될 정도.[2] 여기에 맞춰 국내축구 전문 인터넷 언론사 스포츠니어스는 자사 기자들이 만드는 팟캐스트의 이름을 '조축개축'으로 정하기도 했다.

이게 유행하다 보니 K리그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한국야구 팬들도 크보를 개빠따, 개크보라고 칭하기도 하며, KBL팬들도 크블을 개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