갹출

각자의 비용을 각자 계산하는 행위에 대한 내용은 더치페이 문서 참고하십시오.




한국어: 추렴[1]
한자어: 갹/거출(醵出), 갹/거금(醵金)[2]
일본어: 割(わり勘(かん

비용을 여러 사람이 나누어 내는 것을 말한다. 같은 목적을 위하여 여러 사람이 돈을 나누어 낸다고 정의된다.

흔히 입말로 각자 비용을 낼 때 ‘'뿜빠이'라고도 하는데, 어원은 '분배'의 일본어 분파이(分配(ぶんぱい)이다. 정작 일본에선 이 단어를 여기에 안 쓴다. 한국인이 말하는 뿜빠이는 와리깡이라고 한다.

비슷한 말로는 더치페이나 엔빵(N빵)이 있다. 인원 수 n으로 나눈다는 말.

각출은 어디까지나 각자의 비용을 각자가 지불하는 것이지만, 갹출은 공동의 비용을 여럿이 얼마씩 나누어내는 것이다. \'더치페이'는 각출이나, \'뿜빠이'는 갹출이다. 예를들어, 같이 만나서 식사를 하는데 각자 자기가 먹은 것만 계산하면 이것은 각출이다. 반대로 회식자리에서 사원들이 3만원씩 지불했다면 이것은 갹출이다. 즉, 비용의 목적이 같으면 갹출, 다르면 각출이라고 볼 수 있다. 갹출에선 직급에 따라 임원은 5만원씩, 간부는 3만원씩, 평사원은 1만원씩 지불해도 된다. 하지만 이런 구분은 거의 사라지고 각출, 갹출이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적인 자리에서는 더치페이, 엔빵, 뿜빠이라는 표현으로 대체되기도 한다. 블랙 기업에서 신입들을 반강제로 회식에 참석하게하고 비용은 갹출한다.퇴근하고 돈까지 내면서 상사에게 쩔쩔매야하는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