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캅스

덤프버전 :

걸캅스 (2019)
Miss & Mrs. Cops

파일:a59a6d1931eb46bab61255466e38a649.jpg

장르
코미디, 액션, 범죄, 스릴러, 느와르, 미스터리, 버디, 형사
감독
정다원
각본
정다원
제작
변봉현, 안성현
출연
라미란, 이성경, 윤상현
촬영
이성재
조명
이동화
녹음
황정호
사운드
이승엽, 김영록
음악
이재학
미술
손민정
편집
김형주
제작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필름모멘텀
수입사
파일:미국 국기.svg CJ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CJ엔터테인먼트
파일:미국 국기.svg CJ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
OTT
파일:넷플릭스 로고.svg
촬영 기간
2018년 7월 5일 ~ 2018년 9월 27일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5월 9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9년 5월 10일
상영 시간
107분
제작비
50억 원
북미 박스오피스
$104,578 (최종)
월드 박스오피스
$12,147,170 (최종) 기준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628,963명 (최종)
상영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초기.svg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등장인물
4.1. 주연
4.2. 조연
4.2.1. 서울성산경찰서
4.2.2. 우준 일당
4.2.3. 그 외
4.3. 카메오
5. 줄거리
6. 평가
7. 비판
7.1. 페미니즘 영화라 볼 수 없는 여성 편견 답습과 성적 대상화
7.2. 남성 비하 및 혐오적 페미니즘
7.3. 배역 재탕 및 매력 없는 주인공들
7.4. 심각하게 떨어지는 개연성과 설득력
7.5. 웃기지 않는 코미디들
8. 흥행
9. 개봉 전 정보
10. 개봉 후
11. 사건사고
11.1. 네이버 영화 성별 평점 전쟁
11.2. 네이버 영화 베스트 댓글 및 평점 조작
11.3. 수영영혼 보내기 운동 격려 발언
11.4. 김성훈 평론가 욕설 사건
12. 기타
12.1. 배우 관련



1. 개요[편집]


2018년 제작된 한국 영화. 2018년에 제작이 완료되었고, 2019년 5월 개봉하게 되었다. 2018년에 제작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영화진흥위원회에서는 2018년 영화로 분류 중이다.[1]


2. 예고편[편집]




1차 예고편



2차 예고편


3. 시놉시스[편집]



민원실 퇴출 0순위 전직 전설의 형사 '미영'과 민원실로 밀려난 현직 꼴통 형사 '지혜'. 집에서는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대는 올케-시누이 사이인 두 사람은 민원실에 신고접수를 하기 위해 왔다가 차도에 뛰어든 한 여성을 목격하고, 그녀가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피해자란 사실을 알게 된다.

강력반, 사이버 범죄 수사대, 여성청소년계까지 경찰 내 모든 부서들에서 복잡한 절차와 인력 부족을 이유로 사건이 밀려나자 '미영’과 ‘지혜’는 비공식 수사에 나서기로 결심한다.

수사가 진전될수록 형사의 본능이 꿈틀대는 ‘미영’과 정의감에 활활 불타는 ‘지혜’는 드디어 용의자들과 마주할 기회를 잡게 되는데…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합동 수사가 펼쳐진다!



4. 등장인물[편집]



4.1. 주연[편집]


"수사는 본능이다!"
서울성산경찰서 민원실 주무관. 조지혜의 손위 올케이자, 조지철의 아내이다. 전직 전설의 형사로, 결혼하고 아들을 키우고 가정생활로 인해 지금은 민원실 주무관이다.

"수사는 열정이다!"
서울성산경찰서 강력3팀 형사. 박미영의 손아래 시누이이자, 조지철의 여동생이다. 현직 사고뭉치 초짜 꼴통 형사로, 사고를 몇 번이나 쳐서 민원실로 쫓겨난다.

''수사는 타이밍이다!''
박미영의 철부지 남편이자, 조지혜의 오빠이다. 지금까지도 백수[2]로 이런저런 구박을 다 받으면서 철없게 살지만, 아내인 박미영을 너무나 사랑한다.

''수사는 기술력이다!''
서울성산경찰서 민원실 주무관. 해커 뺨치는 주무관으로, 컴퓨터를 잘 다루고 빠른 검색이랑, CCTV도 잘 찾아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은근 막내형사를 좋아한 것으로 보인다.


4.2. 조연[편집]



4.2.1. 서울성산경찰서[편집]


  • 민원실장 (염혜란)
  • 채숙희 형사 (이정민)
  • 곽 형사 (한수현)
  • 오 형사 (전석호)
  • 강한솔 형사[3] (조병규)


4.2.2. 우준 일당[편집]




4.2.3. 그 외[편집]



4.3. 카메오[편집]


조지혜가 불법촬영 탐문수사를 간 곳의 모텔 직원으로 몰카범의 특징을 설명한다.

서울성산경찰서 강력3팀장. 자고 있다가 막판에 등장한다.



5. 줄거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002년, 마약사범 강상두가 사무실로 들어가려는데 뒤에서 형사 박미영이 나타났다. 상두는 부하들을 불러내 미영을 처리하게 하지만 미영은 뛰어난 격투실력을 발휘해 그들을 모두 때려눕힌 뒤 상두에게 투항할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상두는 도주했고 옥상에서 대치하게 된다. 그는 칼을 꺼내들고 미영을 위협했지만 미영은 총을 꺼내들어 허공에 공포탄을 발사해 상두의 기를 꺾는다. 그리고 5발 들이 리볼버의 실린더에서 실탄 한 발을 남겨두고, 나머지 탄을 모두 버렸다 말한다.

박미영은 실린더를 회전시킨 뒤 강상두에게 그런데 넌 범죄자니 두번 쏘겠다"고 말한다.[4] 그리고 방아쇠를 당겼는데 실린더만 공회전 했고 이에 겁에 질린 상두는 주저앉아서 살려달라고 한다. 하지만 미영은 늦었다고 말한 뒤 두번째 방아쇠를 당기는데[5] 이번에는 큰 총성이 울렸지만 공포탄이었다.[6] 그러자 상두는 오줌을 지리고 만다.

체포한 상두를 호송차량에 태운 미영은 그의 바지가 오줌 범벅이라는걸 알고는 강제로 벗겨서 근처 쓰레기 봉지더미 위에 얹어놓는다.[7] 이 모든 걸 전부 다 지켜보고 있었던 이가 있었으니 바로 고시생 조지철과 그의 여동생 조지혜. 범죄자를 검거하는 미영에게 첫눈에 반한 지철은 그녀를 칭송했고 지혜 역시 "여자 형사도 있구나"하고 놀란다. 이는 지철이 미영과 결혼하고 지혜는 그녀를 따라 경찰이 되는 계기가 된다.

이후 여자형사기동대의 활약과 확대 시행된다는 뉴스가 나온다. 박미영은 마약사범 체포의 공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 받는다. 조지철은 대뜸 수여식에 나타나 박미영에게 "나는 곧 검사가 될 사람이며, 당신을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미영은 갑작스런 상황에 얼떨떨해하고, 지철과 함께 표창장 수여 기념 사진을 찍게 된다.

십수 년 후 현재. 지철과 결혼한 미영은 아들 찬웅을 낳은 뒤 형사를 그만두고 민원봉사실 주무관으로 재직하고 있었다. 여느때처럼 출근한 미영은 남편에게 전화를 해서 찬웅의 책을 사놓으라고 한다. 그리고 봉사실에 가던 중 젊은 주무관 채숙희를 만났는데 숙희는 미영에게 다과가 떨어져가니 준비하라는 잡일을 맡긴다. 미영은 화를 참고 억지로 웃으며 알았다고 한다.

이후 자기 자리에 도착한 미영은 옆자리에 앉은 주무관 양장미로부터 곧 있을 정기인사때 주무관 한명이 잘린다는 소문이 있다더니 채숙희를 가리키며 저 여우는 일찍이 그걸 눈치채고는 마시지도 않는 커피를 민원실장에게 사다 바치고 있다며 뒷담을 한다. 하지만 미영은 말은 그런거 신경 쓸 시간에 자기 일이나 잘하자며 신경쓰지 않는듯 했지만 실은 자신 역시 숙희 못지않게 초조해했다.

휴게시간, 미영은 민원실장에게 어머니가 물려줬다는 금팔찌를 선물로 건네주며 아부를 떨지만 민원실장은 "김영란법 모르냐, 누구 은팔찌 채울 일 있냐"며 그녀를 타박했다. 그러자 미영 또한 "남편은 백수고, 키워야 할 애는 있어서 형사 그만두고 여기까지 왔는데 제발 도와달라"고 울상 지으며 동점심을 호소하지만 "미영 씨가 채숙희처럼 젊냐, 양장미처럼 컴퓨터를 잘하냐"는 그녀의 말에 침묵했고 민원실장은 이런 그녀를 뒤로 하고 봉사실로 들어간다.

한편, 신촌 시내. 강력형사 조지혜는 스튜어디스 다리에 잉크를 뿌리는 변태를 잡기위해 스튜어디스로 차림을 하고 도시를 활보하고 있었다. 그때 문제의 변태를 찾아냈지만 변태는 잉크를 뿌리고 도망가버렸다. 이에 지혜는 재빨리 근처에서 살피고 있던 다른 남경들에게 "검은 옷, 모자를 쓴 사람이 범인이다"고 무전을 하지만 그들은 농땡이를 피우느라 범인을 놓치고 말았다. 지혜는 이를 알고는 분개하는데 범인과 비슷한 차림을 한 사람을 발견했다. 그 사람은 바로 아들의 책을 사러 나온 지철이었다.

다른 남경들은 적당히 범인이라고 단정하고는 "범인이 다시 돌아왔다. 다시 뿌리면 그때 잡자"고 한다. 당연히 이를 전혀 모르는 지철은 미영과 통화하며 지혜 근처로 접근했고 흥분한 그녀는 용의자인지 아닌지 얼굴 확인도 하지 않고 "저런 미친새끼가!"라고 소리치더니 근처에 있던 쓰레기통을 집어들고 지철에게 던져버린 다음 그에게 달려들어 무자비한 폭력을 가하기 시작한다. 보고있던 남경들이 식겁하며 뜯어말리려 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지나가던 사람들은 모두 그 주위에 몰려와 스마트폰으로 현장을 찍기 시작했다.

경찰서 강력반, 조지혜는 오형사에게 "저번에는 총을 던지더니, 왜 자꾸 뭘 던지냐"고 문책당한다. 곽형사는 팀장을 부르지만, 팀장은 엎드려 자고 있다. 막내 형사는 아까 일이 인터넷에 영상으로 올라왔다고 알려준다. 그때 박미영이 나타나 "왜 남편이 여기 있냐"고 화낸다. 오형사는 모든 책임을 지혜에게 전가한다. 그때 미영은 지혜를 째려보더니 "어떻게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기 오빠를 이렇게 때릴 수 있는지 설명 좀 해봐요, 아가씨!"라고 말했다. 두사람이 시누올케 지간이라는걸 알게 된 다른 형사들은 모두 놀랐다.

집. 찬웅은 거실에서 장난감 경찰차를 가지고 노는 동안 지혜, 지철, 미영은 식탁에 앉아 밥을 먹고있다. 그때 텔레비전에서는 20대 여성이 투신자살했다는 뉴스가 나왔고 지혜와 미영은 살벌한 디스전을 펼치다 지철을 무능하고 한심한 등신 취급하고 끝낸다. 지철은 그와중에 눈치 없이 굴다가 결국 화장실로 대피한다. 찬웅은 해맑은 얼굴로 "경찰차로 아빠 체포할까?" 묻는다.

민원봉사실. 정직당한 지혜는 올케언니 옆자리에서 함께 일을 하게됐다. 미영은 가뜩이나 좁아죽겠는데 왜 하필 징계를 이리로 오느냐고 타박하더니 옆옆자리에 앉아있는 장미와 카카오톡으로 그녀를 험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를 귀신같이 눈치챈 지혜는 할 이야기 있으면 말로 하라고 화내지만 타이핑 속도만 더 빨라질 뿐이었다. 이 와중에 장미는 카톡으로 강력반 막내형사 사진을 보내며 어떻냐고 물어본다. 이때 민원인이 들어왔는데 지헤는 퉁명스럽게 대했다. 그러자 미영이 그게 무슨 무례한 태도냐며 그녀를 나무라더니 모범을 보여주더니 마침 걸어들어오는 여대생 서진(박소은)에게 환한 미소를 띠며 친절하게 대한다.

민원인은 신고할 것이 있다며 데스크에 휴대폰을 올려 놓지만, 직후 민원실로 들어온 남자들을 보고 놀라 휴대폰을 놔둔 채 밖으로 뛰쳐나간다. 박미영과 조지혜는 휴대폰을 돌려주기위해 뒤를 쫓는다. 그러나, 민원인은 둘이 보는 앞에서 도로에 투신하여 트럭에 치여서 쓰러진다. 둘은 경악하며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상태를 확인하고, 트럭 차주에게 신고하라고 한다.

그때 민원인의 핸드폰에 메세지 도착 알림이 울리고, 일련의 행동들에 뭔가가 숨겨져 있단 것을 눈치챈 조지혜는 휴대폰의 잠금을 풀어보려고 하나 실패한다. 그러나, 양장미는 "남친 바람 핀 증거 잡으려고 배운 기술"이라며 뭔가 하더니 잠금을 풀어낸다. 메세지의 정체는 민원인의 섹스 영상을 좋아요 3만개가 돌파하면, 7월 20일 1시에 공개하겠다는 페이스북 글을 본 지인의 안부 문자였다.

셋은 옥상에 모여서 대처에관해 논의 하고, 양장미는 서버 관계자를 찾지 못하면 답이 없다는 말을 한다. 또한 장미는 구내식당서 이와 비슷한 사건 때문에 20대 여성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한다. 지혜는 뉴스서 봤다며 피해자는 겨우 20살 이였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기가 피해자를 보러 가겠다고 한다.

병원에 도착한 조지혜는 병실에서 혼수 상태인 민원인과 민원인의 모친을 만난다. 지혜는 의심가는 사람 없냐 묻지만, 모친은 자기는 딸에 관해 아무것도 모른다며 오열한다. 그러던 중 의사가 병실에 들어오고, 피해자의 혈액에서 마약 및 마취제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알려준다. 지혜가 고심하던 중 민원인의 친구가 나타나 의심가는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지난주 홍대에 새로 생긴 '메이즈 클럽'이란 곳에 갔다가 남자 두명에 의해 2층 테이블로 올라갔다. 거기서 민원인은 향수 판다는 남자랑 놀고, 나는 아래로 내려가서 춤추다가 다시 올라가보니까 사라졌다. 내일 물어보니까 술에 취해서 먼저 갔다고 하면서 잘 생활하더니 갑자기 이렇게 됐다고 한다.

미영과 지혜는 하와이안 스타일로 위장하고 이태원의 외국인이 운영하는 타투샵에 손님인 척 접근했다가 들켜서 한바탕 싸움이 벌어지고 외국인들은 제압당한다. 민원인들이 말했던 클럽을 찾아갔으나 미영은 나이제한이 걸려 출입하지 못하고 지혜 혼자 클럽에 들어가 이들의 행방을 찾는다. 용석으로부터 전화가 와 타투샵이 털렸다는 보고가 들어온다. 결국 지혜와 우준이 만나 지혜는 공무원이라 소개하고 우준은 작은 가게, 용석은 헬스클럽을 운영한다고 소개한다. 그러다 용석의 팔의 문신을 보고 민원인이 말한 사람들임을 직감한다.

밖에서 기다리던 미영은 흡연에 약까지 한 불량학생들을 제압하고 불량학생들중 대장으로 보였던 남학생이 데려온 건장한 남성까지 제압한다. 그 사이 지혜는 4인방의 차에 타고 어디론가 향하고 미영은 이들을 쫓아가다 지철이 스쿠터를 타고 나타나 함께 쫓아간다. 지혜는 4인방의 아지트에 정신이 오락가락한 채 침대 위에 누워 있었고 우준한테 나쁜 놈이라 욕하지만 우준은 비웃으며 지혜를 없애려고 말하지만 용석은 아무리 그래도 사람을 죽이는 건 아니라고 웃으면서 반대의견을 냈지만 우준은 용석의 목에 칼을 들이밀며 타투샵 사고를 빌미로 용석을 담궈버리고 싶지만 다시한번 믿어보겠다고 경고를 한다. 찬영도 겁먹은 나머지 시키는대로 다 하겠다고 꼬리를 내린다.

미영과 지철이 들이닥쳐 한바탕 싸움이 벌어지고 우준은 미영을 사정없이 두들겨 패다 필립이 말리면서 여긴 노출되어 곧 다른 경찰들도 올 거니 다른 곳으로 아지트를 옮겨야한다고 건의한다. 4인방이 모든 파일들을 백업하고 빠져나가고 지철, 지혜, 미영은 손발이 묶인 채 철제 다이에 결박되었고 아지트는 불길에 휩싸였다. 손에 묶인 밧줄을 있는 힘을 다해 비벼서 미영은 풀었고 불붙은 나무막대기를 주워 손이 묶인 밧줄을 태우고 탈출한다. 빠져나온 직후 건물은 폭발했다.

다음날 미영은 웃으면서 출근하지만 민원실 분위기가 냉랭했다. 자리에는 사직서가 놓여있었고 강력반으로 돌아온 지혜는 사건의 또다른 피해자가 자살했다는 뉴스에 분노하여 TV에 수갑을 던져버린다. 선배형사들이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화를 내고 실적에 목숨 거는 사이 피해자들은 마음에 깊은 상처만 생겨 죽어가고 있다고 호소한다. 한솔의 주머니에서 총을 뺏어 외국인의 머리에 대고 죽여버리겠다고 난리를 피운다. 그 순간 자고있던 반장이 일어나 이번 작전 해보자고 말한다. 한편 민원실장은 미영을 불러 자신도 미영과 같은 여자형사기동대 출신임을 밝혔다.

4인방의 체포작전이 시작되고 민원실과 연합하여 4인방의 행방을 쫓기 시작한다. 찬영은 자택에서 파일백업작업에 열중하고 있는데 택배가 왔다고 문을 열었으나 교도소 가는 속달택배가 왔다는 말에 문을 잠궈버린다. 오함마로 문을 부수고 들어와 컴퓨터를 파괴한다. 용석은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다리를 다치고 검거된다. 새로운 계정으로 13시에 영상을 공개한다는 정보를 입수 우준과 필립을 쫓는다. 우준의 목걸이타입 USB에 모든 영상들이 있다고 한다. 민원실에서 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로[8] 가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추격전 끝에 행사장에서 멈춰선다. 필립과 미영이 맞짱뜨는 사이 우준은 도망치고 지혜는 우준을 쫓는다. 필립은 두들겨 맞다 향수공격으로 잠시 우위를 점하나 제압당한다. 터미널에서 미영과 우준이 마주치고 리벤지 매치라 외치며 한바탕 맞짱이 벌어진다. 마운트포지션으로 우준을 패다 허벅지에 칼을 맞았고 지혜가 총으로 위협하자 미영을 일으켜 세우고는 목에 칼을 들이대고 이년 쑤시고 나도 디진다.고 위협한다. 첫발 공포탄을 공중에 쏘고 실탄을 장전, 쏘는 척하다가 우준을 향에 총을 던졌으나 뜬금없이 나타난 지철이 맞는다.[9] 지철이 쓰러지고 지혜가 날아차기로 우준의 손을 가격하여 칼을 떨어트렸고 기회를 잡은 미영은 지옥 가자! 씹탱아를 날리고 우준을 메다꽂아버린다.

결말에서는 우준을 포함한 일당이 체포된 후 지혜와 미영이 표창장을 받는 걸로 끝난다.


6. 평가[편집]






[[IMDb|

파일:IMDb 로고.svg
]]

(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





파일:Letterboxd 로고 화이트.svg

(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






























파일:네이버 로고 화이트.svg
기자·평론가
display:inline-block"
9.02 / 10

display:inline-block"
5.69 / 10

]]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middle"
기자·평론가
display:inline-block"
9.02 / 10

display:inline-block"
5.69 / 10

]]

















전체적인 평은 전형적인 양산형 한국 형사물. 즉, 그냥 못 만든 영화다. 개봉 전, 네티즌들이 예상했던 시나리오대로 흘러갔고 심지어 몇몇 소소한 에피소드(라미란이 불량 남학생을 혼쭐내고 기선제압 하는 장면, 주인공들이 모든 사건을 해결한 뒤 뒤늦게 경찰들이 달려오는 장면 등)는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똑같이 재연됐다. 네티즌들이 예상했던 장면들이 거의 다 나온 수준이다.

특이한 점은 평론가들보다도 오히려 관객들의 평가가 더 안 좋다는 점이다. 이건 사실 블라인드 시사회 때부터 나온 얘기. 되려 평론가들의 경우 박평식 정도를 제외하면 평가를 박하게 내린 사람들은 의외로 많지 않다. 대부분 기존 형사영화의 변주 정도 쯤으로 인지하고 있으며 실제 영화의 별점도 딱 그 정도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관객들의 평가는 여성관객[10]에게선 좋고 남성관객들에게선 나쁜 편이다. 영화를 보겠다는 관객들도 그냥 대부분 '얼마나 예상과 맞아 떨어지나' 정도의 인터넷 인증글들이 대부분이다. 이는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소위 "자자, 선수 입장." 류의 뻔한 한국영화 클리셰 비꼬기와 결코 무관하다고 볼 수는 없다. 사실 걸캅스에 대한 넷상에서의 담론들도 영화 자체에 대한 논쟁보다는 과도한 성별 대결, 식상한 한국영화 비판에 쏠려있었기 때문에 예상하지 못할 일들은 아니었다. 결과적으로 '감독의 의도'보다는 '예상 맞추기'에 관전 포인트가 맞춰지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게 된 셈.

페미니즘은 돈이 된다를 노린다고 한 게 여초 사이트 반응을 보면 맞아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영혼 보내기 했다'[11]는 식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 것을 보면 해당 영화가 가지고 있는 현재의 인지도 자체가 페미영화이기에 가능한 일임을 알 수 있다. 여성시대, 쭉빵카페를 포함한 수많은 여초사이트에서 댓글 반응을 보면 영혼 보내기만 있는 게 아니라 실제 관람 인증이나 호평 리뷰도 가득하다. 다만 40대 이상 중장년층 현장 예매 관객도 많다는 사실에서 봤을 때 결정적 흥행요소는 아니나 CGV 홈페이지에서 걸캅스 예매율 성별 비율을 보면 여성이 73%를 차지하고, 연령별 통계에서 20대가 45% 비중을 차지 하는 등 실제 통계로도 젊은 여성들에게 이미지가 제대로 어필한 영화임은 분명해 보인다.

영화 자체에 대한 평가도 썩 좋지는 않다. 상술했듯 무엇을 예상하든 상상했던 그대로라는 말이 딱 들어 맞을 정도로 식상한 전개와 과거 투캅스 시절에나 어울릴 법하다고 많은 관객들이 말하는 개그들이 영화 곳곳에 넘쳐난다. 특히 코미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개그들이 유쾌하기는 커녕 오히려 불쾌감을 준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대본으로 웃기기보다는 시덥잖은 말장난이나 더러운 화장실 유머만 남발하는 수준이다.

네티즌들이나 어쩌다보니 영화를 본 관객들 중에는 핑계거리와 답정너만은 확실하게 갖췄다는 이야기가 많다. 만약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일일 관객 수십만 단위가 붕괴하고 걸캅스가 어부지리로 일일 관객 1위를 차지하면 토종 페미니즘 영화가 외산 블록버스터를 누르고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세웠다는 언플을 할 수 있으며, 그게 실패한다면 졌지만 잘 싸웠다나 비운의 영화라고 포장할 수 있다. 그리고 정말로 그렇게 되었다. # 영화감독들 행동패턴도 꿰뚫어보는데 기레기들 행동패턴 따위는 손바닥 안이다.

결론적으로는 영화 자체의 수준으로 봤을 때는 애초에 이렇게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받을 만한 영화가 아니다. 흔한 B급 양산형 영화로 아무도 모르게 잊혀질 뻔 했으나... 성 갈등이 극에 달한 2019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분에 넘치는 관심을 받게 되어버린 영화. 의도했던 아니던 어떻게 본다면 노이즈 마케팅 효과를 봤다고 해도 무방하다.


6.1. 영화 평론가[편집]


여장남자 스타일

- 박평식 (씨네21) (★☆)


진부한 작법이 흥미로운 설정의 잠재력을 고갈시킨다.

- 이동진 (왓챠) (★★)


안전하게 가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 이용철 (씨네21) (★★☆)


여성 영화 아님

남성 위주였던 한국 영화에서 여성 투 톱 주연 영화의 등장은 분명 반가운 일이다. 게다가 여성 배우의 역할이 극히 제한적이었던 범죄 액션 장르에 코미디까지 더했으니 더욱 환영할 만하다. 여성 범죄 소재도 시의적절하다. 이처럼 시도와 기획은 좋으나 문제는 만듦새다. 남성 캐릭터를 여성 캐릭터로 대체했을 뿐, 성 역할 전복의 의도가 불순하다. 여성 경찰관의 현실과 처우를 담은 내용은 의미 있다 해도 성별 이분법적 구도로 캐릭터를 배치하고 범법과 막무가내식 수사로 일관하는 진행은 허술하기 그지없다. 추임새처럼 등장하는 욕설도 자극적이다. 형사 버디 무비로 봐도 안일하고, B급 코미디로 보기에도 특색이 없다.

- 정유미#영화 평론가 (맥스무비) (★★☆)


시대가 공감할 모든 것이 있지만

전체적인 구성은 토종 형사물의 클리셰를 좇지만, 만연한 성차별, 디지털 성범죄, 신종 마약 등 시의적절한 소재로 시대의 공감을 끌어낸다. 사회적 이슈를 다양하게 품고도 오락 영화로서의 본질은 충실하게 구현된다. 성별로 확연하게 구분된 전형적인 캐릭터와 너무 많은 메시지를 전달하려다 놓쳐버린 서사의 견고함은 아쉽다.

- 심규한 (씨네플레이) (★★☆)


오락영화로써 충실한 107분

그동안 왜 라미란이 누군가의 엄마 혹은 아내로만 기능했는지 충무로에 죄를 묻고 싶을 만큼 그의 활약이 짜릿하다. 그는 액션, 코미디, 드라마 등 시종일관 넘나드는 장르를 장악하고 영화의 가장 좋은 부분이 되어준다. 이성경, 최수영, 염혜란을 비롯한 배우들과의 합도 탁월하다. 영화가 끝나도 그들의 다음이 궁금할 만큼 일하고 분노하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잘 살렸다.

- 이지혜[12]

(영화 저널리스트) (★★★)


폴리스 스토리 여자 버젼.

- 김성훈 (씨네21) (★★★☆)


Even the dumbest of producers should have realised that a film about a gang who drug, kidnap and rape young girls is not a fitting subject for humour and slapstick.

아무리 멍청한 제작자라도 마약하고 젊은 여성들을 납치하고 강간하는 범죄 조직에 대한 영화가 유머와 슬랩스틱의 소재로는 적절치 않다는 걸 깨달아야 했다.

- 리처드 제임스 하비스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의 기자 겸 평론가)



7. 비판[편집]


이하 내용은 작중 캐릭터의 이름이 아닌 배우 이름으로 표기됨을 미리 알린다.


7.1. 페미니즘 영화라 볼 수 없는 여성 편견 답습과 성적 대상화[편집]


이 영화의 여성들은 기본적으로 매우 감정적이고 이해타산적이다. 이성경은 밑도끝도 없이 흥분해 친오빠를 두드려 팼다. 성추행범을 잡기 위해 변장까지 한 상황에서 정상적인 경찰이라면 침착하게 제압하고 수갑을 채워야 할 텐데, 쓰레기통으로 내려찍고 손으로 무식하게 구타를 한다. 라미란은 집에서는 남편을 쥐잡듯이 잡고 모욕하지만 직장에 나와서는 상사에게 굽신거리고 뇌물을 주려다 김영란법 소리에 깨갱한다.

최수영도 만만찮게 심각한데, 심각한 성범죄 피해를 겪은 여성이 있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미적거리다가 잘 생긴 후배 경찰을 소개시켜준다고 하니 그제서야 적극적으로 해킹에 나선다. 여성은 감정적이고 진중하지 못하니 큰일은 남성만 해야 한다는 성차별적 인식을 영화가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것.

경찰이라면서 보고체계는 물론이고 아예 법까지 싸그리 무시하고 자기들 마음대로 불법수사를 이어가는 것도, 여성은 조직생활에 적합하지 않다는 편견을 그대로 이어가는 수준에 불과하다.

또 이성경이 변장을 하고 수사하는 장면에서는 굳이 몸매가 드러나는 스튜어디스 복장을 입히고 다리부터 슬로우모션으로 몸을 훑는데, 이게 어딜 봐서 페미니즘 영화라는지 혼란스러운 수준이다.

이런 식으로 성차별적 시선을 그대로 쭈우욱 담고 가던 영화는, 사건 해결마저 최악의 방식으로 마무리한다. 결국 이 트리오는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했고 상황을 악화만 시켰으며, 결국 이들이 한 건 중년 남성인 성동일을 설득한 것 뿐이다. 성동일의 명령 한 방에 경찰 조직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순식간에 사건을 해결해버린다.

쉽게 말해 페미니즘 영화랍시고 말같지도 않은 언플을 해 놨지만, 실상은 성차별적 편견을 그대로 따오고 여성을 비하하는 영화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7.2. 남성 비하 및 혐오적 페미니즘[편집]


걸캅스의 문제는 차별과 폭력의 아픔에 대해 말하는 영화가 오로지 감정에 기반한 흑백논리또 다른 차별과 폭력을 낳고 있다는데에 있습니다.

튜나

'남성 비하 영화가 아니다'라고 해명하던 제작진들의 인터뷰와는 달리 이 영화는 아예 대놓고 남성 캐릭터들을 비하하고 프레임을 씌우는데 급급하다.

작중 라미란의 남편 역할인 윤상현을 "병신"으로 지칭하는 모습이 나오며, 단순히 낮은 능력을 묘사하는 것을 넘어서 애초에 가족으로써 예의를 지키지도, 가족으로도 대하지 않는 듯한 모습이며, 남성이기 때문에 전업주부라고 표현되지 않고 무능한 백수로 표현되어 있다. 낮은 능력을 과장하여 표현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 과장되어 표현된 낮은 능력이 인간이하의 대접을 받을 구실이 되는 묘사가 영화 전체에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해서 표현된다.[13] 마치 이것이 남성을 대하는 메뉴얼이라는 듯이 반복적으로 표현된다.

동료 남자 경찰들은 하나같이 이기적이며, 일반 남성들조차 별반 다르지 않은 인간 쓰레기들로 묘사되고 있다. 특히 이 영화가 남성을 다루는 방식은 그야말로 저질스러운 편파의 끝을 달리고 있다. 일반 남성들이 길거리에서 아무렇지 않게 몰카 야동을 공유하는 장면이 나오며, 일선에서 일하는 경찰들은 그냥 실적에 눈이 어두워서 몰카 범죄를 모른 체한다는 식으로 나온다. 실제로 저런 몰카범죄는 우리나라에서 경찰들이 매우 열심히 다루는 문제다. 다만 해외사이트나 해외의 사람이 펼치는 경우 답이 없어서 어려울 뿐이다. 밤토끼처럼 폐쇄가 들어가도 다른 데서 만들어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즉 존재하지도 않는 문제를 끄집어내서 남자들을 비하한 것이다.

여자 스타킹에 잉크를 뿌리던 변태를 잡기 위해 스튜어디스 복장을 하고 잠복을 한다는 스토리는 현실의 사건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현실에서는 전부 남성으로만 이루어진 강력계 형사들이 SBS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들과 협력해서 범인을 잡기 위해 회의하고 잠복하고 추격하는 등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스튜어디스 복장을 하고 있던 사람은 여경이 아니라 SBS 제작진 측에서 섭외한 일반인이다. 그런데 영화에서는 여경이 스스로 분장까지 하고 잠복하다가 추격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남자 형사들은 농땡이만 피우다 범인을 놓치는 무능력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심지어 주인공 일행을 도와주는 남성들조차 어디 모자란 사람인 것마냥 묘사되고 있다. 라미란을 보고 오줌을 지리는 전과자나[14] 처음부터 끝까지 등신소리만 듣다가 퇴장하는 민폐캐 남편 등등. 평범한 성인이 아닌 수준의 인간으로 묘사되고 있다는 것도 문제다. 비슷한 이유로 할리우드에서 논란이 되었던 2016년도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와 유사한 부분. 즉, 이 영화는 '여자도 할 수 있다.'를 주장하는 게 아니라 남자들을 후려쳐야 여자들이 살아난다고 주장하고 있는 셈이다.

황당한 건 이러한 남자 경찰들의 대응이 딱히 도리에 어긋난 행동들도 아니라는 점이다. 엄밀히 말하면, 두 주인공들부터가 수사에서 한참 동떨어진 보직인데다가 그냥 자기들 멋대로 독자적인 불법 수사활동을 한 셈인데, 이걸 마치 너희들 남자경찰들이 안 도와줘서 우리 여성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식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다. 거기다 갈등의 정점 부분에서는 마약 사건 때문에 출동하는 다른 경찰들을 향해 '피해자가 버젓이 고통받고 있는데, 실적에만 눈이 먼 게 말이 되냐'는 식으로 일갈하는 장면이 나온다. 근데 애초에 버젓이 사건이 발생한 현장을 무시하고 몰카범을 따라가라는 것도 말이 안 되거니와 사실상 자신들이 싸놓은 똥을 남자들에게 해결해달라는 모양새인지라, "우리가 사고 친 거 니들 남경들이 수습 해줘."라는 식으로 떼를 쓰는 것 마냥 보인다.

즉, 선후관계를 따져보면 주인공 일당들이 멋대로 독자 수사 → 범인 놓침 → 수사 폭망이 순서이며, 애초에 자기들이 일처리를 개판으로 해놓고 남경한테 공감 능력이 없다고 따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걸 올바른 경찰의 자세라고 경찰서장이 입이 닳도록 칭찬해주고 있으니, 관객들 입장에선 뭐가 옳고 나쁜 건지 헷갈릴 정도다. 그리하여 결국 서장 내 모든 경찰들이 출동을 하는데, 여기서 내근을 해서 지시를 내리는 건 전부 여성들이고 나가서 범인을 직접 때려잡는 건 모두 남자들이다. 실컷 피해자에 공감을 하라느니, 여자도 할 수 있다느니 울부짖고, 남자들은 죄다 인간 쓰레기로 몰아가 놓고서는 문제 해결은 전부 남자들한테 떠넘기는 식이다.[15]

2015년 여름에 흥행했던 베테랑에서는 미스봉이 맡은 역할 또한 굉장한 임팩트를 얻어내기도 했다. 심지어, 미스봉은 출연 분량이 크게 없었던 데다, 역할 자체도 크게 비중이 없었지만[16], 작중에서 긴 다리를 이용해 나름 활약했으며, 마지막에 조태오를 발로 후려까버리고, "니미 18년이다 이 개색꺄"하는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는데, 이 장면은 영화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2019년 초반에 흥행한 영화 극한직업에서 이하늬가 맡았던 장형사 역과도 비교해볼 수 있는데 오히려 이쪽은 여성끼리만 주연이 아닌데도 더더욱 돋보이는 편이라는 점에서 아이러니하다. 장형사는 전체적으로 극중에서 남자들과 티격태격 하면서 당위성 있는 전투력까지 가졌고 진선규가 맡은 마형사 역에 오히려 먼저 호감을 드러내는 진취적인 모습까지 보이기 때문이다.[17]

거기다 악역이 지나치게 찌질해서 비하받는 느낌도 크다. 상술하듯 악역이 유능할수록 그걸 잡는 주인공이 빛나는 법인데, 이쪽은 악역마저도 뭔가 나사가 빠져있는데 정작 그 악역을 잡는 과정도 여경들이 아닌 그토록 비하하던 남경들이 해결하니 주인공들이 더욱 무능해보이는 건 덤.[18]

결국 기존 여경의 이미지를 조잡하게 짜집기해서 억지로 추켜세우다 개연성에서 망해버린 걸캅스의 두 여경과 강력계 여경으로써 작중 남자 주인공들과 대등하거나 우세하는 전투력에 행동력까지 갖춘 장형사와 강력계에서 나름의 활약상을 보여준 미스봉을 비교하면 실례 수준이다.


7.3. 배역 재탕 및 매력 없는 주인공들[편집]


주연은 말할 것도 없고 조연들조차도 기존 작품에서 연기한 이미지를 그대로 재탕해왔다. 라미란응답하라 1988, 국제시장, 소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에서 나온 억척스러운 아줌마, 이성경역도요정 김복주, 치즈인더트랩 등에서 나온 왈가닥 아가씨. 심지어는 조연으로 나오는 전석호성동일조차도 기존의 캐릭터를 그대로 재탕했다.[19]

영화 속 남성들은 하나같이 무능하게 그려지는데, 그렇다고 해서 여성 캐릭터들이 매력적으로 나오는 것도 아니다. 일단 영화 속 대부분의 여성 캐릭터들은 입이 거칠다는 속성을 달고 나오는데, 맥락과 상황이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로 욕을 남발하고 있다. 형사물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몰입에 방해될 정도로 욕을 남발하는 수준. 이게 영화에 잘 녹아들면 문제가 없는데,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어거지로 대사 안에 욕을 집어넣다 보니 심각하게 영화가 어색하다는 게 문제다.[20] 즉, 감독이 지나치게 주인공들에게 센 척을 강요하고 있는 것.

특히 주연들은 그냥 비호감의 끝판왕이다. 제일 먼저 라미란이 맡은 박미영은 혼자 외벌이를 하는 워킹맘이란 설정인데 직장에서는 다른 사람들한테 설설 기면서 집에선 남편과 아이들에게 시도때도 없이 윽박질러댄다. 이성경이 맡은 조지혜 또한 다를 바 없는 게 밥상에서 대놓고 오빠를 무능한 등신이라며 갈구고 짜증내는 등 성격파탄의 인성을 보여준다.[21] 가장 황당한 건 윤상현이 남편 조지철 역. 조지철은 엄연히 아내를 대신해 집안살림과 육아를 도맡아 하는 '전업주부'지만 단지 '사시낭인'이란 이유 하나로 등신 혹은 쓰레기 취급을 하며 매도당하고 있으며 본인 또한 결정적인 순간에만 튀어나와 민폐를 저지르기 때문에 보고 있노라면 윤상현이 불쌍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이 영화의 논리대로라면 살림과 집안일을 하는 이 땅의 모든 전업주부들을 모조리 매도하고 있다고 봐도 할말이 없는 셈. 그야말로 전형적인 자승자박이다.


7.4. 심각하게 떨어지는 개연성과 설득력[편집]


주인공의 능력을 설득시키는 방식도 너무 억지스럽다. 우선, 이성경은 팔뚝부터 깡마른 체격을 비롯해 액션도 연기도 전혀 형사로 보이지 않는다. 극초반, 윤상현이 범인으로 오해를 받고 이성경에게 쥐어터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이성경의 피지컬이나 액션이 전혀 열혈형사라기 보단 그냥 오빠한테 빡친 여동생처럼 보인다. 엄연히 여성형사물을 표방하고 있는 영화라고 보기엔 너무 어색한 장면. 당장 영화 극한직업에서 이하늬가 맡은 장연수 형사와 장진희가 맡은 선희만 봐도 알 수 있다. 이 둘은 제대로 각을 잡고 뛰어나게 연기를 하는 반면, 이성경은 그냥 멱살잡고 흔들며 사정없이 등짝스매쉬 펼치는 수준. 차라리 라미란의 액션씬이 그나마 형사다워 보일 정도다.

특히 조력자로 나오는 장미의 설정은 비현실적이다 못해 황당하기 짝이 없다. 극 중 조력자 중 하나인 장미는 9급 공무원인데, 사실은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국정원에 들어갔다가 댓글 알바짓에 환멸을 느껴 국정원을 나와 다른 공무원으로 전직했다는 설정을 달고 나온다. 거기다 예전부터 해커 생활을 해온 베테랑이었다는 설정. 현실에 저런 사람이 있어도 기인 취급을 받을만한 설정인데, 감독이 영화랍시고 그냥 아무거나 마구잡이로 붙여넣은 설정이다. 애초에 현실에서 저 정도 능력이면 댓글 알바나 할 수준이 아니다.[22] 또한 보안 관련으로 정말 우수한 인재들은 아예 국정원에 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 정도 실력이면 국정원보다 더 좋은 직장을 비교적 수월하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23]. 무엇보다 국정원 댓글 알바 소재는 요새 한국 영화에서 너무 많이 우려먹는 소재라 클리셰가 된지 오래다. 당장 몇 년전에 개봉했던 비정규직 특수요원이 대표적인 케이스. 심지어 이 때 해킹 장면은 대체 타이핑을 하는 건지 피아노를 치는 건지 모를 정도로 허접하다.

인물들의 설정 이외에도 이야기가 진행되는 장면들을 따져보면 이상한 부분이 한 두개가 아니다. 이성경은 자기 친오빠도 못 알아보고 두들겨 패다 민원실로 쫓겨난다. 게다가 경찰서 민원실에 한 무리의 남자들이 들어오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들은 경찰서 민원실에 들어오면서 마치 쇼미더머니에 나가는 사람들인냥 한껏 들떠서 시끌벅적하게 떠들고 있다.[24] 게다가 초반부 여자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장면만 봐도, 대낮에 엄연히 경찰서 앞임에도 불구하고 트럭이 과속하면서 쌩쌩달리다가 도로에 대놓고 나와있는 여자를 들이받는다. 거기다 바로 앞에서 사고를 당했는데 이를 조사하는 경찰관이 하나 없고, 하다못해 구급차도 안 나온다.

이후 주인공 3인방은 현장에 떨어져 있던 피해자의 휴대폰을 조사하는데 먼저, 피해자 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해 휴대폰 이야기를 하거나 하다못해 정식으로 조서를 넣고 사건조사를 하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들이 꺼림직하게 느껴진단 이유로 피해자 물건을 함부로 뒤지고 있는 것이다. 이후에는 아예 자기들 마음대로 수사본부를 차려 수사를 시작한다. 참고로 여기서 최수영이 CCTV를 해킹하는 일, 정직 상태인 이성경이 영장도 없이 범죄자를 쫓아다니는 일, 민원실 주무관인 라미란이 용의자 손목에 수갑을 채운 뒤 옥상에 감금하고 취조하는 일은 전부 불법이다. [25]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마석도형사 역시 용의자를 전기충격기로 지져버리거나, 전치 12주로 만들어버리는 등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용의자 인권문제가 있긴 하지만, 마석도는 강력반 형사고, 범죄도시에서 마석도가 잡은 범죄자들은 사람을 도끼로 토막내고 도로 한복판에서 사람을 칼로 찔러대는 흉악범들이 대상이다. 그리고 이런 모습은 그대로 언론에 노출되어 매번 논란이 된다는 묘사가 존재한다.[26] 그러나 걸캅스의 라미란은 강력반 형사도 아닌, 그냥 민원실 주무관인데다가 본 사건과 관련이 없지만 그냥 의심스럽다는 감 하나만으로 주변에 있던 관련없는 전과자를 두들겨패고 수갑을 채우며, 심지어는 기분에 따라서 그냥 실탄을 쏜다. 그리고 이런 행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걸캅스의 주인공 2명은 절대적으로 선한 인물로 묘사된다.

또한 몰카범을 잡아 단서를 찾는 상황은 엄연히 따지면 불법 취조이며 이태원에서 자기 관할도 아닌 구역에서 함부로 총을 발포하는 상황 역시 위법인 건 매한가지이다.

이는 이 영화가 무능한 경찰(더 정확히는 무능한 남경)과 그에 비교되는 유능한 여경이라는 프레임을 내세우며 주인공들의 행위를 모두 정당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프레임 자체로는 문제될 것이 없지만 최소한의 개연성이나 주인공들의 행위에 대한 성찰 하나 없이, 그저 주인공들이 하는 행동은 무조건 옳고 그에 반대되는 이들은(영화에서 남성으로 묘사되는 이들) 하나같이 무능하고 비열한 작자들로 묘사하는 것에만 치중하는 점에서 비판을 피할 길이 없다.

뿐만 아니라 이 영화의 핵심인 "능력있는 여성"이라는 형상도 기괴하게 변질되어 의도를 전달하는 데 실패했다.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장미나 과거 라미란과 엮였던 전과자(당연하지만 남성이다)가 모두 제공하며, 이마저도 영화 메인빌런에게 두 주인공이 꼼짝없이 당하기까지 한다. 애초에 영화의 에피소드들도 지나치게 우연에 의존해서 진행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보다보면 얘네들이 진짜 능력있는 여자들이긴 한가? 싶은 생각마저 들 정도.

오히려 이 영화에서 여성들은 말초적인 감성에 따라 잘못되었다고 보기 어려운 정당한 규정과 절차를 무시하고 일을 벌렸다가 꼰대 중년남성 형상인 성동일을 눈물과 감성으로 각성시키는 도구로 철저하게 소모되고 있다.

7.5. 웃기지 않는 코미디들[편집]


분명 코미디 영화임에도 웃기는 장면들이 거의 드물다. 코미디 장면 대부분이 듣기 거북한 욕설, 더러운 화장실 개그, 90년대 투캅스 시리즈에서나 볼법한 말장난 개그들 때문. 화장실 개그는 중반부 라미란이 자신의 주무관과 똥이랑 변비 이야기를 주고받는 장면이 대표적. 차라리 주인공들의 개그장면 보다는 수영과 염혜란이 풀어나가는 장면이 훨씬 웃기는 포인트들이 많다. 게다가 민감한 사안에 대해 이런 어줍잖은 코미디를 끼얹는 방식 자체를 거북하게 여기는 관객들도 의외로 적지 않다.

이 역시 2019년 초반에 개봉한 극한직업의 반대사례다. 극한직업이 흥행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문제적 요소(비하적인 개그, 화장실 유머 등)들과 여러가지 뻔한 클리셰들을 모두 배제한 뒤 독자적이고 예측불허한 개그노선을 택했다는 것. 게다가 이후에 개봉한 다른 코미디 영화들 역시 과거의 공식을 벗어나기 위한 시도를 하는 반면, 걸캅스는 단지 소재 하나만 믿고 한물간 코미디 요소들을 그대로 답습했다는 평가만 남았다. 후술하겠지만 페미니스트인 평론가 듀나도 여성 주연 영화라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하면서도 개그는 좋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8. 흥행[편집]


출처: 박스오피스 모조
국가
개봉일
총수입 (단위: 미국 달러)
기준일
전 세계
2019년 5월 9일
$12,147,170
2019년 6월 23일
개별 국가 (개봉일 순, 전 세계 영화 시장 1, 2위인 북미, 중국은 볼드체)
북미
2019년 5월 10일
$104,578
최종
중국
미정
미개봉
미정
대한민국
2019년 5월 9일
$11,932,017
2019년 6월 23일
베트남
2019년 7월 6일
$110,575
2019년 6월 23일


8.1. 대한민국[편집]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주차
날짜
일일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5,787명
5,787명
미집계
55,799,300원
55,799,300원
1주차
2019-05-09. 1일차(목)
74,718명
800,698명
2위
600,962,410원
6,834,600,414원
2019-05-10. 2일차(금)
100,549명
2위
883,127,033원
2019-05-11. 3일차(토)
207,606명
2위
1,835,756,461원
2019-05-12. 4일차(일)
203,308명
2위
1,794,178,850원
2019-05-13. 5일차(월)
73,974명
2위
602,880,820원
2019-05-14. 6일차(화)
76,544명
1위
609,143,820원
2019-05-15. 7일차(수)
63,999명
2위
508,551,020원
2주차
2019-05-16. 8일차(목)
49,509명
540,508명
3위
398,018,680원
4,603,095,540원
2019-05-17. 9일차(금)
70,773명
3위
613,028,210원
2019-05-18. 10일차(토)
157,612명
3위
1,381,847,590원
2019-05-19. 11일차(일)
143,448명
3위
1,251,767,720원
2019-05-20. 12일차(월)
41,314명
3위
334,603,120원
2019-05-21. 13일차(화)
39,012명
2위
312,140,200원
2019-05-22. 14일차(수)
38,840명
2위
311,690,020원
3주차
2019-05-23. 15일차(목)
26,047명
256,827명
3위
208,670,810원
2,127,619,180원
2019-05-24. 16일차(금)
35,502명
3위
308,577,790원
2019-05-25. 17일차(토)
69,084명
4위
610,422,850원
2019-05-26. 18일차(일)
60,541명
3위
528,000,390원
2019-05-27. 19일차(월)
21,330명
4위
171,506,220원
2019-05-28. 20일차(화)
17,900명
4위
142,920,020원
2019-05-29. 21일차(수)
26,423명
5위
157,521,100원
4주차
2019-05-30. 22일차(목)
2,919명
18,431명
7위
22,612,970원
149,384,180원
2019-05-31. 23일차(금)
3,845명
7위
31,945,010원
2019-06-01. 24일차(토)
4,258명
8위
36,020,220원
2019-06-02. 25일차(일)
3,761명
8위
31,357,150원
2019-06-03. 26일차(월)
1,754명
7위
13,639,070원
2019-06-04. 27일차(화)
1,487명
10위
10,682,760원
2019-06-05. 28일차(수)
407명
16위
2,947,000원
합계
누적관객수 1,628,502명, 누적매출액 13,805,024,134원[27]

손익분기점은 기사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180만 명[28] 선으로 얘기하는 경우도 있고 150만 명[29] 선으로 얘기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일부 사람들은 과거 군함도가 언플로 손익분기점을 처음보다 낮춘 것과 비슷한 게 아니냐고 말하기도 한다.[30]

같은 주에 개봉하는 작품은 세계는 오늘부터 너의 것, 전원사형(이상 2019년 5월 7일), 당신이어서 고마워요, 시인 할매, 호텔 뭄바이(이상 2019년 5월 8일), 걸캅스, 고양이 여행 리포트, 라플라스의 마녀, 매트리악, 명탐정 피카츄, 바디 브로큰, 벤 이즈 백, 얼론 위 파이트, 에이전트 오브 디셉션, 에이프릴의 딸, 우이 러브, 정복의 신 징기즈칸, 차원괴물 엑시엄(이상 2019년 5월 9일)까지 총 18편이다.

개봉 2일차에 누적 관객수 18만 명으로 1 UBD[31]를 넘어섰다.

개봉 5일차에 리틀 포레스트(한국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인랑, 서치 등의 영화와 비슷한 흥행속도를 나타냈다.

악인전의 강세로 상영 횟수가 점차 줄기 시작하다가 개봉 15일차 (3주차) 부터는 알라딘의 개봉으로 상영 횟수가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개봉 18일차에 153만 관객을 기록하며 낮은 쪽의 손익분기점인 150만을 돌파했다.

4주차에 접어들 무렵에 상영 스크린이 절반 수준으로 확 줄었는데, 해당 시기에 개봉한 영화 기생충의 영향으로 보인다. 따라서 손익분기점이 높은 쪽이었던 180만 달성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관객수 162만명대로 마무리 되었다.

이후 VOD가 발매되었다.


8.2. 북미[편집]


CJ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CJ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에 의해 미국 영화 시장수출되었다. 2019년 5월 10일 제한적 상영으로 개봉하였다.


8.3. 대만[편집]


이 작품도 2019년 5월 대만 수출 계약을 맺고 2019년 6월에 개봉 예정.


8.4. 베트남[편집]


2019년 7월 6일 베트남 영화 시장에 개봉 예정이다.


9. 개봉 전 정보[편집]


  • 개봉 전부터 나름대로 신선한 소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언론 기사도 보이고 있지만, 사실 여형사 콤비를 주연으로 하는 영화는 패는여자라는 선례가 이미 존재한다. 게다가 영화가 개봉하기까지는 아직 많은 시일이 남은 상황에서 벌써부터 올해 초 최고의 망작이었던 자전차왕 엄복동과 비교되기 시작하면서 복동이라는 별명이 생겨버렸다. 걸복동으로 구글에서 검색한 결과[32]

  • 2019년 4월 22일 엠엘비파크에서 해당 영화의 흥행 성적을 UBD에 비유한 GCS라고 쓰자는 드립이 나왔다. 개봉도 하지 않은 영화의 흥행 성적이 엄복동과 비교되고 있는 것이다. 단위에 대한 설명은 UBD 문서 참고.

  • 영화가 개봉하기 이전부터 뻔한 클리셰들과 굳이 필요하지도 않은 남녀 대결 구도를 세우는 등으로 인해 온라인에서 조롱의 대상으로 언급이 많이 되었다. 그런데 오히려 이게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처럼 상황이 돌아가서 영화 홍보 자체는 꽤나 되었다. 실제로 영화가 나오기 이전부터 '걸캅스 시나리오'라든가, '걸복동' '걸캅스 유출' '체포왕 걸복동' 등으로 유튜브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많이 회자된 걸 보면 이를 알 수 있다.

  • 예고편에 대한 일부 네티즌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여러 자잘한 부분들이 많지만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부분은 이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클리셰만 답습하는 뻔한 전개. 이후에 네티즌들은 아예 그간 한국영화에서 자주 등장한 클리셰[33]들을 이용해 줄거리를 예상하는 유머글(#1 #2 #3)까지 만들었을 정도이며, 예고편이 나오기도 전에 작성되었음에도 실제 줄거리와 상당히 유사한 부분이 많다는 것이 더욱 더 부정적인 평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단순하게 유머글로 치부하기도 힘든 것이 감독과 배우들이 캐릭터에 대해 설명한 코멘터리 예고편을 보면 대부분 여기서 한 번쯤 다뤄진 이야기들에 부합하는 캐릭터상이 구축되어 있는 것을 확인 가능하다. 심지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이 사건 우리가 치자" 같은 클리셰가 그대로 나옴으로써 불안이 적중되는 중이다. 영화 외적으로도 2018~2019년 들어서 여경에 대한 불신감정이 높은 사회 분위기 또한 핸디캡이 된 상황이다.

  • 이런 유머는 영화 귀환에서 유행한 적이 있었다. 당시 한 네티즌이 귀환 시나리오를 보고는 영화의 예상 시나리오를 추측하는 글을 올렸는데 그날 이후 영화 제작이 무기한 연기됐다는 기사가 나와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귀환 전에도 '실제 사건을 나중에 영화화하면 한국에선 이렇게 만든다.'는 식의 유머 글이 있었는데 평창올림픽에서 '썰매황제'로 떠오른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를 주인공으로 한 가상 영화 시나리오가 있고 댓글이 더 자세하게 언급한 글도 있었다. 또한 개봉 후에는 전부터 돌아다니던 줄거리 예측 글과 실제 영화 내용을 비교해서 올린 글도 생겼다.[34]

  • 전형적인 페미코인 영화라는 지적과 함께 여초사이트와 트위터 등지에서는 걸캅스를 지지해야 한다는 여론과 별개로, '남성 감독의 영화를 왜 우리가 봐야 하냐'는 여론몰이도 동시에 나오고 있는 중이다.

  • 다만 이상한 건 위의 여론몰이랑은 또 다르게, 여초발 사이트 내에서 영화를 실제로 보러가지도 않으면서 예매만 해서 예매율이랑 관객수를 뻥튀기 시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 그리고 이걸 여초에서는 이른바 '영혼 보내기'라고 한다.[35] 심지어 뉴스에 이게 보도되었는데, 영화평론가라는 사람이 이걸 하나의 문화 운동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 유튜브

  • 스포츠경향의 이다원 기자는 '걸크러쉬를 오역한 영화'라며 해당 영화를 강렬하게 비판했다. 링크 일반적인 형사영화의 주인공을 여성으로 바꾼 것에 지나지 않으며, 성차별의 본질적인 문제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예상했던 방향과 가장 근접한 영화 리뷰인 셈.

  • RPM9 신문의 천상욱 기자는 '남성 혐오 영화'라며 해당 영화를 비판했다. 링크 굳이 성대결 구도로 갈 필요가 없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감독이 불필요하게 성대결로 영화를 몰고 갔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특정 집단의 문제를 성별 갈등으로 몰고감으로서 오히려 여성인권에 부정적인 인식과 반감만 만들었다고 지적하였다.


  • 개봉 소식 이후 라미란로맨스가 더 필요해 방송에서 에릭남에게 성추행에 가까운 키스 시도를 했던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강제 키스는 명백한 성추행이라서 과연 이런 영화에서 주연을 맡아도 될만한 사람이었냐는 이야기가 나오곤 하는데, 평소 라미란이 드라마와 영화에서 친근한 이미지를 많이 쌓아왔기에 이슈가 되지는 않았다. 다만, 걸캅스가 네티즌들에게 점차 알려지면서, 다른 사이트에서 안 좋은 쪽으로 재평가가 많아지고 있다. 쉽게 말하자면, 여쭉메워같은 여초 커뮤니티를 제외한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작품을 보는 눈과는 별개로, 라미란을 부정평가 하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아졌다. 소위 말해, 공감대가 형성된 것. 남초사이트에서는 성향에 관계없이 걸캅스나 라미란 등에 대한 평가는 매우 안 좋은 편이다.

  • 시사회 직후 깜짝 놀랄만한 카메오가 등장한다는 정보가 알려졌다. 기사 그런데 기사가 삭제되었다.


10. 개봉 후[편집]


  • 개봉 전 온갖 잡음이 있었으나 결과만 놓고 보면 2019년 개봉 영화중에서 쏠쏠한 이득을 챙긴 편이다.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한국 영화 기대작 (배심원들, 악질경찰(한국 영화), 우상), 제작비 150억 이상의 대형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나랏말싸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샤잠!, 엑스맨: 다크 피닉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등이 폭망하는 사이 많은 수익을 챙겼으며, 뺑반이나 말모이처럼 걸캅스보다 관객수는 많았지만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한 영화들도 있다. 연말에도 신의 한 수: 귀수편, 얼굴없는 보스 등 손익분기를 넘기지 못한 영화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영화를 둘러싼 웹상 노이즈가 흥행의 요인이 되었다는 분석도 있다.

  • 마동석, 김무열악인전박형식의 첫 주연 영화이자 시사회 평가가 좋은 편인 배심원들이 5월 15일에 동시에 개봉하기에, 그전까지 관객몰이가 충분히 되지 못한다면 손익분기 달성이 어려울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과 악인전의 경우 리메이크부터 팔고 시작했지만 19금 영화이고 배심원들은 개봉 전 평가는 좋은 것과는 별개로 티겟파워 자체는 약해서 당분간은 걸캅스가 걸복동이란 저평가에 비한다면 꽤 승승장구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악인전 개봉 이후로도 순위 급하락 없이 3위를 유지하며 후자가 맞아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 정다원 감독의 인터뷰 기사가 있었는데 속편에 대해서 언급했다.기사 정다원 감독은 인터뷰에서 속편에 대해 배우들이 의욕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과연 욕들을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너스레를 떨면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논란은 둘째치고 흥행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되었던 여초사이트의 영혼보내기 지원이 있었음에도 관객 동원이 손익분기점 달성 정도에 그쳤기 때문에, 후속작의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하다고 봐야 할 듯 하다. 그런데... OCN에서 2020년에 드라마화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모든 배우들이 그대로 나올지는 미지수.[36] 하지만 배우들의 스케줄이 맞지 않아 결국 무산되어 제작이 취소되고 말았다.#



11. 사건사고[편집]



11.1. 네이버 영화 성별 평점 전쟁[편집]


파일:wf234fsgfgsfgsfd.png

2019년 5월 10일 09:04분의 상황.

2019년 5월 9일 오전 9시부터 평점 접수가 시작된 네이버 영화 사이트의 걸캅스 평점에서 남성여성 간의 평점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여성은 9.59점, 남성은 1.59점으로 평균 평점이 나오고 있는 수준이다. 이는 곧 여성은 거의 무조건 10점만 찍고 남성은 거의 1점만 찍는다는 뜻이다. 기사1 기사2 심지어 네티즌 평점을 20,000명 이상이 줬을 때 실제 관람객 평점을 준 사람은 100명도 채 되지 않는 수준으로, 평점 조작에 참여한 사람들의 거의 대다수는 정작 걸캅스를 본 적이 없다.

여초 사이트여성시대남초 사이트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 갤러리에서 서로 이른바 '좌표'를 찍고 평점 전쟁을 선동한 정황도 포착되었다. 국내야구 갤러리 좌표 여성시대 좌표 실제로 명대사란을 보면 야갤 성향의 드립으로 채워져 있다.

그리고 이는 2019년 10월 23일에 개봉된 82년생 김지영에서도 똑같이 벌어진다.


11.2. 네이버 영화 베스트 댓글 및 평점 조작[편집]


파일:wf3dsffvf.png
걸캅스 평가

한편, 영화 평점을 주는 댓글의 대부분이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올라왔다. 또한 사진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1~3페이지 전부 위와 같은 유형이고 올라온 기간도 9시 00분부터 10분 사이에 몰려있다. 오전 9시면 아직 영화가 채 끝나기도 전이라 영화를 다 보지도 않고 10점 평가를 내린 것. 실질적으로는 영화관에 가지도 않고 썼을 가능성이 높다.


11.3. 수영영혼 보내기 운동 격려 발언[편집]


극 중 장미역을 맡은 수영여성 관객들의 영혼 보내기에 감사드린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영혼 보내기란, 예매만 해두고 실제로는 보러 가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는 영화의 총 관객수에도 집계가 되므로 흥행 지표 중 가장 접하기 쉬운 관객수 지표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게 된다는 의견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이에 대해 '음원 사재기, 음반 사재기를 했다고 인증하는데, 거기다 대고 가수가 감사하다는 거랑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자신이 찍은 영화를 시간내서 보기는 별로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따라 수영은 이 영화가 담은 메세지에 공감해주는거에 대해 감사하다 말한 것이지만 영혼 보내기의 부정적인 면을 생각하지 않고 말한 것이라는 설이 더 유력하게 받아드려지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알탕"이라는 남성혐오적인 표현이 담긴 글에 #"멋지세요♥" 라는 응원댓글을 다는 등, 이 댓글은 페미 집단들의 여론몰이 및 주작을 공식적으로 확인사살하는 댓글이라고 일부 급진적 페미니스트 단체들이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여론을 조장하기도 하였다.[37]

일부 가수들이 자신들이 전하고 싶은 사회적 메세지가 들어있는 노래의 스트리밍 방법을 설명하면서 무음으로 들어도 수치 올라가고 노래의 메세지에 동참하는 것이라 주장하다가 비판 받는 것과 비슷하다. 또 스트리밍 반복은 사실상 조작이나 다름없고 음반 공구는 팬인 가수의 판매량을 뻥튀기시켜주기 위한 팬들의 사비털이일 뿐이고[38] 실제 그 가수의 척도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5월 17일 감독인 정다원은 '영혼 보내기가 여형사 콤비물에 대한 지지라 생각'한다는 인터뷰를 하였다.[39]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출연 배우들에게 미치는 영향이다. 제작자들이 배우를 캐스팅할 때 중요한 척도 중 하나가 바로 전작의 관객수, 흥행력인데 이렇게 영혼 보내기가 개입될 경우 '영혼 보내기로 흥행했다' 라는 이미지가 생기게 된다. 때문에 이런 영혼 보내기가 과연 배우들에게 진정한 응원이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 볼 문제다. 물론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의 경우 영혼 보내기에 별 반감이 없는 듯 하다.

현재 영혼 보내기에 대해서도 굉장히 많은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수영의 발언을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현재 옹호측에서는 그 영화의 메세지에 대해 동참하고 응원해주는 측면에선 긍정적이라 주장하고[40] 반대측에서는 이는 영화시장에 대한 존중이 없는 행동이라 반박 중이다. 보통 여초사이트에선 옹호를 남초사이트에선 반대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현재까지 영혼 보내기 논란이 있는 영화가 모두 페미니즘 소재 영화이기에 당연하다는 의견이 많다.


11.4. 김성훈 평론가 욕설 사건[편집]


파일:김성훈 지랄하네.jpg

영화 평론가 김성훈이 걸캅스에 대해 <폴리스 스토리> 여경찰 버전이라는 평을 남겼는데 김성훈 기자의 걸캅스 평 전체 일부 네티즌들에게 '폴리스 스토리를 본 적 없는 평론가'라는 조롱을 받았으며, 김성훈 평론가가 해당 나무위키 각주를 확인한 후 본인의 트위터에 위와 같은 평을 남겼고 본인의 트위터에 성룡의 영화 DVD, 블루레이를 인증했다. #

이에 일부 네티즌이 폴리스 스토리 말고 청년경찰이나 투캅스에 비교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냐고 반문했었는데, 김성훈 기자는 네티즌들을 '아그들'로 지칭하며 걸캅스를 폴리스 스토리에 비유한 이유는 미영과 지혜, 장미뿐만 아니라 민원실장, 그리고 수많은 여경들이 힘을 모아 범죄를 해결하는 영화이기 때문이며 청년경찰이나 경찰 비리 소재가 엮이는 투캅스는 적절한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트윗했다.

결국 걸캅스를 띄워올리려다 청년경찰은 걸캅스에 명함도 못내미는, 투캅스는 비리에 익숙한 영화로 표현하며 걸캅스를 이 영화들에 비유하다는 게 멍청하다고 트윗하며 두 영화를 깎아내렸다. 이런 그의 말에 대한 네티즌의 진지한 반문도 있다.씨네21 김성훈 기자에게 전하는 글(을 가장한 '걸캅스' 리뷰)[41] 이런 김성훈 기자의 걸캅스에 대한 연이은 트윗 역시 폴리스 스토리와는 관련이 없는 내용이라 할 말을 잃게 만드는데, 평론가 본인은 정말로 걸캅스가 폴리스 스토리급으로 잘 만든 영화라 생각하고 있으며, 이는 혼자만 높은 평점(5점 만점 3.5점)에서도 드러난다.

영화 커뮤니티에서도 해당 트윗은 추한 허세라는 말을 듣고 있다. 씨네21 1206호 커버 스토리인 <걸캅스> 라미란 - 힘 있게, 치고 달리고 승리하다를 김성훈 기자가 담당했는데, 이 내용대로면 폴리스 스토리를 언급한 건 영화의 내용 연관성과는 상관없이 그냥 폴리스 스토리가 훌륭한 영화이며, 형사가 나오고 범죄가 나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걸캅스가 훌륭한 형사물인지는 묻지 말자.[42]


12. 기타[편집]


  • 이 영화가 크랭크인 했던 시점은 2018년 여름인데, 하필 111년 만의 폭염, 최고 기온이 40도에 육박했다. 대부분 로케이션 촬영이었던 것은 이러한 이유.

  • 듀나는 시사회를 마치고 소재가 시의적절하며, 소재가 선정적임에도 의도 외에는 성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장면이 거의 없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지만, 듀나가 좋아할 페미니즘적 소재라는 것을 고려하면 호평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의견이 많다. 이 영화는 코미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서 코미디는 포기해야 한다고 평했기 때문이다.

  • 여성시대에서 이 문서에 대대적으로 개입하려 한 외부개입 정황이 포착되었고, 실제 이 문서의 기여 내역을 확인해 보면 신규 가입한 계정이 이 문서만, 그것도 부정적 평가 삭제 위주로 편집한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2단계 편집제한이 걸렸다.

  • 트페미 진영에서는 아예 한 술 더 떠서 어떻게든 걸캅스를 보게 만들기 위해 거짓말하는 방법까지 공유할 정도. 심지어는 다른 여초 사이트나 카페에도 가입해서 홍보하고 있다. 아예 이제는 레드벨벳이 출연한다고 속여서 걸캅스를 홍보하는 방법을 공유할 정도.[43] 이쯤 하면 실로 막장이다.


  • 성 소수자 관련 내용도 있다. 극중 경찰서 내 TV에서 퀴어 퍼레이드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다만, 내용 전개상 그다지 중요한 내용은 아니다.

  • 레디컬 페미니스트이자 영화 평론가인 심영섭은 연합뉴스TV의 취재과정에서 본 영화의 영혼 보내기를 언급하며 "여성영화에 대한 지지이든, 기존 제한 상영에 대한 지지이든간에 이것은 적극적인 관객들의 의사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관객수 조작과는 다른 새로운 문화 운동의 일환이라고 보입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링크[44]

  • 영화 안팎으로 본작품의 수준과 영혼보내기 등의 이슈로 논란이 되어있는 가운데 서울 대림동 여경 논란이라는 영화내용과 비슷한 듯했지만 전혀 다른 일이 터져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본 영화처럼 여경에 의해 한 사건이 매듭지어진 걸로 언론에서 보도되었지만 실상은... 자세한 건 서울 대림동 여경 논란 문서 참고. 가뜩이나 시끌시끌한 가운데 전혀 의도치 않았던 상황이었겠지만 영화와 함께 그 사건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각종 커뮤니티에서 여경 무용론에 불을 지피게 되었다.

  • 파일:걸캅스스포티지.jpg
후반에 조지혜(이성경)가 운전하던 차량은 기아 스포티지이며, 정우준(위하준)의 차량인 아우디 A6의 측면 부분을 한 차례 강한 정면충돌에 수 차례 충격했는데도 에어백은 터지지 않았다. 또한 1차 충돌때 분명 범퍼가 떨어져 나갔는데, 다시 추격하는 씬에서는 찌그러지긴 했지만 범퍼가 붙어는 있다. 엔진도 살아있었는지 굴러간다. 아예 범퍼를 떼놓고 달렸다면 영화적 허용이라고 변명이라도 할 수 있지만, 범퍼를 붙이고 달려 이전 장면과 모순이 되게 만들어 버렸다. 사실 이 정도는 촬영 순서와 편집 순서가 바뀌면서 일어나는 흔한 오류.

  • 주인공이 최후의 격투에서 범인을 쓰러뜨리는 데 저먼 수플렉스를 시전한다. 주인공이 아마추어 레슬링 선수 출신 특채 경찰이라는 설정에서 나온 피니시인 듯 한데, 아마 레슬링 기술이 아니라 서로 합을 맞춰 놓고 바닥이 탄력있는 링에서 하는 프로레슬링 기술이며, 영화에서처럼 맨바닥에서 시전하면 받는 사람은 목이 부러지거나 머리에 충격을 받아 사망할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기술이다. 무엇보다 그레코로만형 선수였다고 주인공은 말하는데, 여자 레슬링은 자유형만 있고 그레코로만 종목이 없다.

  • 구글에 걸캅스를 검색하면 청소년에게 유해한 결과는 제외되었다고 뜬다.

  • 똑같이 여자 주인공 vs 남자 적군이 나오는 울트라 바이올렛이 차라리 걸캅스보다 낫다고 볼 수 있다. 여자 주인공인 바이올렛의 무술도 대단하지만 딱히 남자 등장인물들이나 적군들이 찌질하거나 허약하게 나온 수준도 아니니...[45]


12.1. 배우 관련[편집]


  • 상기했듯이 촬영 당시, 하필 40도가 넘은 폭염이라서 배우들이 많이 고생했다고 한다. 특히, 라미란은 가죽자켓과 가발까지 썼으니...

  • 라미란이 데뷔한 후, 영화에서는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이에 따른 부담스러운 심정도 있었음을 밝혔다. #

  • 우준 역의 위하준이나 막내형사 역의 조병규, 상두 역의 안창환은 이 영화를 찍을 당시보단 찍고 난 후 뜨게 된 케이스다.

  • 조병규는 이 영화를 찍은 직후 들어간 작품이 2018~2019 최고의 화제작이라서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46]

  • 위하준은 주연을 맡았던 전작이 상당한 흥행을 거뒀지만, 공포물이라는 장르의 특성상 볼 사람들만 보기 때문에 인지도가 크게 상승한 편은 아니었다. 이후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의 성공으로 확실히 대중들에게 각인되었다.

  • 안창환은 개봉되기 전 출연한 드라마 열혈사제의 성공으로 인지도가 급 상승하였다.

  • 조병규는 전작에서 뺑소니범을 맡았지만 이 작품에선 형사를 맡았다. 이와 반대로, 여기서 범죄자로 나온 강홍석드라마에선 형사로 특별 출연하였다.

  • 전석호의 경우, 이 작품 역시 형사로 나오는데, 형사 역으로만 놓고 봤을 때 벌써 5번째다.

  • 수영은 인터뷰에서 2편이 나온다면 조병규랑 이루지 못했던 러브라인을 그대로 이어가고 싶다고 발언하였다. 여담으로 극중 장미가 미영에게 막내 형사의 사진을 보냈는데, 실제로 조병규의 인스타에 있던 사진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1 04:03:59에 나무위키 걸캅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보통은 제작년도보다는 개봉년도로 분류하는 게 일반적이다. 2년 이상씩 개봉이 연기된 창고 영화들도 분류시 개봉년도를 기준으로 한다.[2] 그런데, 이 백수라는 표현도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많은 비판과 비웃음을 받았다. 조지철은 직업을 얻기 위해 공부를 하다가 결국 아내 대신 집안일과 육아를 맡는 가정주부가 된 건데 이걸 '백수'로 표현한 것이다. 남자가 집안일을 하면 백수고 여자가 집안일을 하면 전업주부냐는 비아냥만 잔뜩 들었다.[3] 본편에서는 그저 막내형사로 나왔지만 추후 VOD를 통해 이름이 알려졌다.[4] 여기서 어이가 없는 것이, 그럼 일반인의 경우는 한 발씩 쏜다는 말인가? 게다가 실제로 이런 짓을 허가나 상부 상의 없이 함부로 했다간 무조건 징계나 징역을 먹는다.[5] 이도 문제되는 것이 이미 저항 의사가 사라진 범죄자에게 총알을 발사한 것이다.[6] 그러니까 현직 경찰이 실탄과 공포탄도 구분하지 못했다는 소리다.[7] 명백한 성추행으로, 옷을 벗어도 이상하지 않은 행동이다.[8] 수배가 떨어지기 전에 빠른 출국심사를 거쳐 한국을 빠져나가는 계획으로 보인다.[9] 아들의 책을 사려고 코엑스까지 왔단다.[10] cgv, 롯데시네마 등 영화사이트에서도 걸캅스에 대한 여성관객들 선호도는 상당히 높고, 좋은 평가가 대부분이다. 여성들이 대다수인 여초사이트에서의 반응도 마찬가지.[11] 영화 표는 샀지만 보러 가지는 않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12] 참고로 이지혜 기자의 평가가 다른 평론가들에 비해 과도할 정도로 후한 편인데 그녀는 이전부터 페미니즘 시각에 토대한 평론으로 물의를 빚었던 인물이다. 서브컬쳐계에서는 '너의 이름은.'의 페미니즘적 비평으로 말이 많았었다.[13] 작중 박미영 가족의 식사 장면은 이러한 남성혐오적 표현이 도를 넘어서 관객으로 하여금 불쾌감만 느끼게 만든다. 해당 장면에서 박미영은 전업주부로 살림과 육아를 도맡아 하고 있는 남편을, 본인과 시누이의 면전에서 '쓰레기'라고 비하하고, 시누이 조지혜는 친오빠에게 본인의 면전에서 "평생 돈 한푼 안 벌어본 븅신", "이 상황에 밥이 넘어가냐?", "할일 없으면 집에서 가만히나 있지, 하여간 평생 도움이 안된다." 등의 폭언을 내뱉는다. 이런 표현들은 수십년 전 진짜 가부장제가 당연시되던 시절에도, 만약 남편이 자기 아내를 향해 입에 담았다면 비난을 피하기 어려운 막말들이다. 심지어 어린 아들에게 친모인 박미영은 "산만한 것까지 지 애비 꼭 닮아가지고",라며 막말을 하고, 고모인 조지혜는 자기 엄마를 찾으며 칭얼거리는 조카에게 가만히 있으라며 악을 쓴다. 그리고는 이런 막돼먹은 언행에 대한 책임을 '무능한 남편 조지철의 탓'으로 돌려버린다.[14] 심지어 이때 바지에 지렸다는 이유로 강제로 바지를 벗기고 버려서 속옷차림으로 둔다! 성별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영화는 개봉조차 못했을 거다.[15] 여성이 주가 되어서 행동한 결과와는 전혀 다른 맥락. 악녀라던가, 1번가의 기적의 명란, 명량의 정씨여인, 사랑이 무서워의 신소연. 청춘(3번째 항목)의 남옥, 여고괴담 시리즈까지 여성 캐릭터들이 주가 되어 행동하는 경우는 찾아보면 많고 많다.[16] 오히려, 톱스타 역할인 '다혜' 역을 맡은 유인영이 많이 나왔음 더 많이 나왔다.[17] 더군다나 상술한 걸캅스의 남성 비하 프레임이 없어도 충분히 장형사의 캐릭터가 살아났다. 당연한게 격조높은 액션물이 되려면 적이 유능해야 그걸 때려잡는 주인공은 더욱더 빛나보일 거고 주인공의 동료가 유능해야 극이 더 현실적으로 보일 것이기 때문. 만약 동료가 지나치게 무능할 경우 자칫 잘못하면 주인공도 비슷한 급수라고 여겨질 수도 있다. 초반의 무능한 모습을 통한 개그씬도 장형사 혼자보다는 팀 전체가 함께 보여줌으로써 불쾌감도 일절 없었다.[18] 악역이 강할수록 빛나는 건 2017년작 범죄도시가 대표적이다. 해당 작품에서는 장첸위성락 등 악역들의 포스가 장난 아닌데, 이 둘을 어린아이마냥 두들겨 패는 마석도의 포스는 영화가 범죄물이 아닌 히어로물 같다고 할 정도로 주인공이 어마어마한 포스를 뿜게 만드는 원흉이 됐다(...).[19] 물론 조병규의 경우, 스카이캐슬과 우상을 놓고 봤을 땐 전혀 다른 배역을 맡았고 위하준도 전작과 비교하면 색다른 연기를 선보였다.[20] 심지어 이렇게 거친 욕설을 빌런인 범죄자들 뿐 아니라, '가족'처럼 '욕설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되는 사람들'에게까지 향한다는게 더 큰 문제다. 식사하는 자리에서, 그것도 본인 면전에 대고 남편, 친오빠에게 쓰레기, 븅신, 평생에 도움이 안 되는 놈 이라며 폭언을 하고, 나이어린 아들, 조카에게조차 악을 쓰며 거친 모습을 보인다. 이 지경이 되면 관객들 입장에서는 등장인물들이 기가 쎄 보이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인성이 막되먹었다고 느낄 확률이 더 높다.[21] 여초에서 그렇게 혐오한다는 밖에서 설설 기면서 집에서는 아내랑 자식에게 화풀이나 해대는 남편과 누나를 한심하다고 비웃어대는 남동생을 그대로 미러링했다고 봐도 무방하다.[22] 사실 카이스트 졸업자면 국내에선 해당 분야 준전문가 수준인데 그런 사람이 9급 공무원으로 도전한다는 것도 어처구니가 없다. 애초에 카이스트유니스트, 포항공대와 더불어 한국 3대 공과대학으로 치는, 공과대만 한정하면 SKY라 볼 수 있는 명문 공대이다. 이를 미국식으로 다르게 비유하자면 MIT 졸업생이 FBICSI에 들어갔다가 워터게이트 사건 등과 같은 정부와 엮인 부정부패에 환멸을 느껴 해당 기관을 나온 후, 주 정부 말단 관리직에 재취업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하다못해 '친한 보안업계쪽 사람'이란 설정만 있었어도 이 정도는 아니었을 것이다.[23] 해커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제대로 된 실력을 가진 해커는 세후 연봉 1억원은 쳐다도 안 본다. 실력이 좋다는 가정하에, 소위 화이트 해커는 최소 수억 원은 벌며, 나쁜 마음 먹고 크래커로 빠지면 상상을 초월하는 돈을 벌 수 있다. 즉 장미는 현실로 따지자면 순경은 커녕 경정을 줘도 안 간다는 말이다(경정~총경과 비슷한 대우인 평검사를 버리고 세후 1억원 겨우 넘는 김앤장 변호사로 빠지는 경우가 매우 많다.).[24] 거기다 편집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민원실에 들어온 여자가 공포에 질린 장면과 이후 민원실을 나가는 장면에서 남자들의 행동이 정확하게 일치하는 어처구니 없는 장면이 나온다.[25] 저런 식으로 얻은 증거나 증언은 모두 불법이라 그 능력을 인정받지 못한다. 그리고 용의자를 위협하거나 고문을 가해서 답을 얻는다는게 통쾌하게 느껴질 수는 있겠지만 이런 식으로 얻은 결과는 진실인지 거짓인지 제대로 알 수가 없다. 고문 문서의 단점 항목 참조.[26] 게다가 범죄도시의 마석도는 지역 깡패들 구역 관리하면서 접대까지 받고 있어 영화 상에서 절대적인 선역으로 묘사되지도 않는다. 엄연히 저런 행위는 올바른 행위가 아니지만 저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고 빠른 방법이라서 형사들은 이미 저지르는걸 반쯤 드러내고 있다.[27] ~ 2019/07/02 기준[28] 180만 명을 인용한 기사가 있는 언론사는 중앙일보(180만, 150만 둘 다 인용), 연합뉴스, 매일경제, MK스포츠, 아시아경제, 부산일보, 스포츠Q, 이데일리, 스포츠월드, 시사매거진이다.[29] 150만 명을 인용한 기사가 있는 언론사는 중앙일보(180만, 150만 둘 다 인용), 씨네21, 스타뉴스, 뉴스컬쳐, 맥스무비이다. 씨네21, 스타뉴스 기사의 경우 CJ ENM에서 밝힌 극장 관객 손익분기점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해외 선판매 등으로 손익분기점이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30] 손익분기점을 넘겼다고 기사가 나오면, 아무래도 좀 더 많은 관객수를 기록할 수 있을테니 말이다.[31]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관객 수 = 17만 명을 의미한다.[32] 청소년 유해 검색어라고 뜬다[33] 일단 투캅스식의 형사 듀오부터, 강철중으로 대표되는 꼴통 형사 캐릭터, 범죄물에 등장하는 조력자 해커 등등 이미 수많은 영화에서 보아온 클리셰다.[34] 이것이 왜 문제가 되냐면 사극이나 일제강점기 등의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시대극이나 실제 사건 등 실화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가 아닌 픽션이 예측이 가능하다는 건 그 영화의 시나리오가 머릿속에서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내용이 스포일러될 정도로 뻔하다는 걸 입증하기 때문이다. 당장 2주 전에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호평 중 하나가 예측불허인 시나리오라는 걸 생각해보면 쉽다.[35] 문자 그대로 예매만 하고 몸은 안 가는 대신 '영혼이 갔다'고 표현하는 것이다. [36] 주연배우들은 그대로 나오겠지만 조연들도 그대로 나올지는 알 수 없다. 특히, 영화에서 악역으로 나온 4명과 피해자는 미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조연으로 나온 조병규나 수영의 경우, 이후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등장해서 더더욱 힘들 것으로 보인다.[37] 물론 당연하게도 아무런 근거없는 주장이기에 여러 커뮤니티에서 많이 까였다.[38] 이 주장은 나쁜쪽을 보여주는 것이고 긍정적인 면으로는 더 싼 가격에 자신이 원하는 음반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39] 이 영화의 관련자들은 영혼 보내기가 정상적으로 영화의 메세지를 응원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듯.[40] 현재 수영이 인터뷰에서 말한 바라고 유력하게 추정되는 것. 즉 수영은 영혼 보내기를 통해 영화의 메세지를 응원해 줘서 감사하다는 것을 말하려던 것으로 추정됨.[41] 재밌는 건 폴리스 스토리가 여러 캐릭터들이 힘을 모아 사건을 해결하는 부분보다 그냥 성룡의 캐릭터가 혼자 여기저기 박살내는 영화에 가깝다는 것이다.[42] 작품 완성도부터가 차이나는데다, 폴리스 스토리는 성룡이 다쳐가면서 까지 직접 고강도의 스턴트를 한 작품이고 걸캅스는 대부분의 액션씬에 스턴트우먼을 사용했다.[43] 레드벨벳은 남성팬과 여성팬의 비율이 균등한 몇 안되는 걸그룹이다. 여담이지만 본작의 장미 역의 최수영은 소녀시대 멤버로 레드벨벳과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44] 당연히 관객 수 조작에 가까운 행위이다. 음원이나 음반 사재기나 다름없는 행위이기도 하고 애초에 관객 없는 예매로만 흥행한다고 쳤을때 조작 가능성이 부지기수로 많아지기 때문이다.[45] 영화 중후반부에 나오는 바이올렛의 적들은 700명의 최정예 요원들이다.[46] 참고로 해당 드라마 끝난 직후에 출연한 해피투게더 시즌4에서 라미란의 부탁으로 열심히 홍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