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조직/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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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쿠도 신이치 관련
3.1. 음독 관련
3.2. 사후 관리
4. 매우 허술한 보안
5. 너무나 개성적인 조직원
5.1. 차량
5.2. 복장
5.3. 외모
5.4. 코드네임
6. 엉성한 뒤처리
6.1. 적과 흑의 크래쉬
6.2. 쿠도 신이치
6.3. 조직원들의 사후 대처
6.4. 극장판에서
7. 너무 미흡한 조직원 관리
7.1. 반론
8. 전면에 노출되어서 활동하는 고위 간부
8.1. 반론



1. 개요[편집]


검은 조직의 비판을 서술한 문서이다.

2. 상세[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중략)...

하야시바라 메구미: 뭐 어느 쪽이든 간에, 진이랑 워커는 그다지 별거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처음엔 엄청 무서웠는데 말이지.

타카야마 미나미: 왜냐면 있잖아, 이거 15년 째 방영하고 있으니까 (15주년 기념으로) 라디오를 기획한 건데

기념비적인 1화 방영분에서 말이지. 진이랑 워커가 둘이서 롤러코스터 타고 있었다고!

하야시바라 메구미: 뭐야 뭐야 뭐야 뭐야???

타카야마 미나미: 지금에선 그 장면을 (도저히) 상상할 수 없잖아! (근데 그 당시에 그 둘이) 그런 몸집에 시꺼먼 옷까지 입고 롤러코스터 탔었어.

하야시바라 메구미: (그날에) 무슨 축제라도 열렸던 거야? 아니면 뭐 할로윈이었던 거야?

...(중략)...

명탐정 코난 15주년 방영 기념 <코난 라디오> - '검은 조직의 보스는 누구라고 생각하나요?'라는 청취자 질문에 대답하면서

명탐정 코난의 고질적인 비판점인 지나친 주인공 보정으로 인한 의도적인 너프 및 장기 연재의 폐해로 무시무시한 국제 범죄 조직이라는 이름표와 다르게 여러 병크를 터뜨리고 있다. 물 건너에서 가지는 검은 조직에 대한 이미지는 대충 이렇다.

오죽했으면 2011년에 15주년 기념으로 개최한 코난 라디오에서 하이바라 성우인 하야시바라 메구미도 '사실 검은 조직은 그다지 별 볼 일 없는 곳 아닌가 싶다'라고 얘기했으며, 캐릭터는 검은 조직을 무서워하는데 안의 사람은 검은 조직을 무능하다고 까는 넌센스 이에 코난 성우인 타카야마 미나미 역시 '기념비적인 첫 1화에서 진하고 워커 얘네들 롤러코스터 타고 있었다고! 지금 다시 보면 도저히 생각할 수도 없는 일 아니냐? 그 풍채와 검은 복장 그대로 탔다는 게.'라고 맞장구를 쳤다.

사실 1화의 장면은 아직 만화가 자리잡기 이전 극초기 에피소드니 그렇다 치더라도 작품이 어느 정도 전개된 이후에도 무능하다는 면은 크게 다르지 않다.

이런 무능한 이미지는 한국 팬들에게도 각인되어 있으며, #1#2 그냥 아포톡신으로 제약회사 만드는게 더 이득이지 않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3. 쿠도 신이치 관련[편집]


20년 넘게[1]

고등학생 하나 못 잡은 무능한 조직

흔히 검은 조직 관련 유튜브 영상이나 글에서 자주 보이는 표현.


그놈들은 널 해치려고 그 약을 사용한 거야. 네 시체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면 틀림없이 움직이기 시작할 게다.

아가사 히로시, 어려진 쿠도 신이치를 만난 이후


3.1. 음독 관련[편집]


1화에서부터 검은 조직의 허술함이 드러난다. 조직의 상급 간부인 진은 아무리 경찰이 근처에 남아있었다지만, 아직 임상 실험도 안 거쳐서 사람에게 진짜 통할지도 모르는 독약 APTX4869를 먹이고는 그대로 가버린다.[2] 하지만 쿠도 신이치는 죽지 않고 부작용으로 어린아이가 되어 경찰에게 발견된다. 이후 신이치는 아가사 박사의 충고대로 정체를 숨기고 '에도가와 코난'으로 살아가지만 놀랍게도 정작 검은 조직은 쿠도 신이치의 생존 여부에 전혀 관심이 없다.[3]

이러한 뒷구멍을 메꾸기 위해 작가도 에게 '이미 처리한 적은 기억하지 않는다'는 설정을 주며 처리해 보려 했지만 어설프긴 매한가지다. 저 설정도 '처리가 완료된 상황'에서나 의미 있는 설정이지 애초에 처리 과정 자체가 허술한 것의 이유가 되진 않는다. 사람을 제거하는 암약 단체라면 시체를 처리하는 것도 당연한 절차다. 하지만 검은 조직, 나아가 해당 조직의 상급 간부인 진은 이마저도 전혀 신경 쓰지 않았으며 약만 먹이고 그 뒤 어떻게 됐는지 전혀 확인도 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해 버린다. 하다못해 동네 야쿠자도 최소한 콘크리트 드럼통에 시체를 담아서 유기할 생각은 한다.

APTX4869가 무슨 시체를 없애주는 약도 아니고, 경찰이 근처에 있으니 시체가 금방 발견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바로 몇 시간 전에 놀이동산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고, 사고가 난 롤러코스터의 탑승자에 알고보니 유명한 고교생 탐정이 있었고, 그 롤러코스터 사건을 해결한 뒤 몇 시간 지나 놀이동산에서 의문사한 채 발견된다면 당연히 사건이 이슈가 될 것이다. 즉, 진이 처리한 적을 기억에서 지워버리기 이전에 일처리 자체가 허술한 것이다.

게다가 진이 신이치를 살해한 방식은 일반적인 흉기도 아니고 특수한 독약이다. APTX4869를 먹고 사망한 시신이 분명 남을 텐데 뒷처리를 너무 안 한다. APTX4869 복용자는 리스트를 따로 만들어 관리하는 주제에 정작 실제 임상자인 쿠도 신이치는 사후 시체가 어떻게 되었는지, 혹시 신이치를 부검하여 APTX4869에 대한 정보가 경찰 쪽에 흘러들어 갔을지 우려하는 모습을 전혀 보이질 않는다.

물론 진이 신이치에게 약을 먹일 때 '시체에 독약의 흔적이 남지 않아 완전 범죄가 가능하다'고 말한 것을 보면 약의 흔적이 남지 않아 무슨 이유로 죽었는지 알 수 없을 테니 시체를 두고 가도 문제없겠다고 생각했을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아직 사람에게 먹여본 적이 없는데 네가 처음이다'라는 말을 한 것. 추후 에피소드에 의하면 동물을 대상으로는 흔적이 없는 걸 확인했지만, 사람의 시체에도 흔적이 안 남는지는 검증을 안 해 봤다는 거다.[4] 다시 말해 '이론상 그럴 것이다'라는 가설만 믿고 그대로 행동했다는 뜻이 되며, 작가는 검은 조직과 진을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는 캐릭터로 묘사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첫 순간에 '약을 먹고 어려진 신이치'라는 캐릭터를 창조하기 위해 그 순간만 바보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작위적이라는 비판이 있다.

진 뿐만 아니라 검은 조직의 보스도 '돌다리가 튼튼한지 두들겨 보다가 아예 부숴 버릴 정도'로 신중한 성격임을 생각해보자. 나중에 보스한테 "APTX4869를 먹여 살해한 쿠도 신이치의 시체는 어떻게 처리했냐?"는 질문을 들었을 때 진이 "저번에 연구원들 하는 말 들어보니 이거 먹이면 흔적이 안남는다고 그러길래 그냥 놔두고 왔다." 따위의 소리를 하면 진은 보스에게 일처리가 허술하다고 당장 제거당했을 것이다.[5]

3.2. 사후 관리[편집]


음독 이후 뿐만 아니라 사후 관리도 엉성하다. 약을 먹인 이후에는 아예 한술 더 떠서 몇 달 동안 집에 들어온 흔적이 없다는 이유로 사망했다고 결론 내린다. 수사의 기본인 주변 인물 탐방[6] 같은 것도 없이 집 몇 번 뒤지더니 결론을 내버린다. 쿠도 신이치는 나름 세간에 알려진 인물임에도 언론과 경찰에 실종 신고는 전혀 들어오지 않았건만 가택에 오지 않았다는 것을 쉽게 사망으로 처리해버린 것. 물론 여기에는 하이바라의 뒷공작이 있긴 했지만 이는 바꿔 말하면 조직원 한 명의 뒷공작만으로도 핵심 사안이 엉터리로 처리될 수 있을 정도로 조직이 엉망이라는 뜻이다. 정말 죽은 건지 확인하려면 쿠도 신이치의 사망 신고서가 제출됐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해, 왜 가택에 들어오지 않는 신이치의 실종 신고가 경찰에게 들어오지 않고 있는지 의심을 해야한다.

아니 애초에 탐문은 커녕 독약을 먹여 살해한 이후 신이치 사망 관련 뉴스가 전혀 보도가 안 되는 시점에서 의심을 해야 정상이다. 만약 1화에서 신이치가 진짜 죽었다면 신이치의 네임 밸류를 따져 봤을 때 사망 소식이 뉴스와 매스컴에 보도가 안 될 리가 없기 때문이다. 쿠도 신이치의 아버지는 세계적인 소설가고, 어머니는 일본 최고 인기 여배우, 본인은 동일본 최고의 명탐정이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둘 다 국제적 유명인에 본인도 부모와 다른 분야에서 전국 투톱으로 불릴 정도의 인지도를 쌓은 인물들인데, 이런 부부의 자식인 신이치가 '유원지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해결한 이후 갑자기 죽었다면 뉴스에 당연히 보도되어야 한다.[7]

마찬가지 이유로 쿠도 부부에 대해서도 의심을 거의 않고 있다. 우선 독자가 알고 있는 실제 상황을 정리해 보자면, 쿠도 신이치는 살아 있으며 쿠도 부부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검은 조직으로부터 이를 숨기기 위해 어려진 아들이 가공의 친척 아이 '에도가와 코난'으로 사는 것을 돕고 있다. 하지만 검은 조직은 이 사실을 모른다. 따라서 검은 조직이 보는 시점에서 말하자면 '쿠도 신이치는 사망했으며, 쿠도 부부는 누군가에게 소중한 아들을 잃고 사망원인도 불명이며 살인범의 행방도 묘연한 상황'이다. 따라서 조직 시점에서 보자면 쿠도 부부는 당장 귀국해서 매스컴에 아들의 정체불명의 죽음을 호소하고 사망의 원인을 파악하거나 배후를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정상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고 쥐 죽은 듯 조용히 지나가고 있는데 아들을 잃은 유명인 부부치고는 너무 조용한 대처임에도 전혀 의심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럼이 그의 생존을 눈치챈 계기가 된 수학여행 편 이전에도 분명 신이치는 타인이 생존을 눈치챌 수 있는 여러 자잘한 실책을 저질러왔다. 눈에 잘 띄지 않아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을 뿐. 잘 생각해 보면, 혼도 에이스케의 언급으로 신이치는 학교를 휴학했다고 나오는데, 죽은 사람이 어떻게, 왜 휴학 신청을 하는가? 조직은 신이치의 출석 여부만 조사해도 생존을 파악할 수 있다. 차라리 사망신고를 했다면 가장 깔끔하겠지만 그러면 작중 '신이치의 죽음'이 가져올 여러 파장 때문에 문제점이 있으니 제외하더라도, 무단 결석을 선택했다면 이런 위협에서 그나마 더 자유로울 수도 있다. 사람들에게도 사건을 풀다가 실종된 것으로 간주되어 (주변인들에겐 쇼킹하겠지만) 조직도 그다지 신경 쓰지는 않을 것이다. 실제로 대중들에게 쿠도 신이치는 사건을 풀다가 죽었다는 소문이 돌았고.

초반에는 진이 해치운 자의 얼굴을 기억하지 않는다는 설정과 하이바라가 쿠도 신이치를 사망이라고 고쳐 써줬다는 핑계로 근근이 버텼지만, 연재가 장기화되며 코난이 대놓고 쿠도 신이치의 몸으로 돌아와 해결한 사건도 수두룩하다. 그런데도 조직에선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는다. 극장판 칠흑의 추적자아이리시가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닌 지문 대조만으로 신이치가 코난이라는 사실을 너무도 간단하게 알아냈는데, 본편의 검은 조직은 수박 겉 핥기 식 조사 한 번으로 모든 의심의 끈을 놓아버린다. 답이 없다.[8]

코난이 정체를 숨기고 사는 이유는 검은 조직이 다시 자신을 노릴 수도 있고, 주변 인물들에게도 피해가 갈 수도 있기 때문이란 것을 생각해 보면, 검은 조직이나 코난이나 무척 안일한 태도로 살고 있는 셈. 초반부 5권에서 유키코와 유사쿠가 검은 조직의 하수인인 척 연극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조직에게 정말 발각된 줄 알고 신이치의 이름을 대고 경찰에 협력한 게 실수였다며 자책하는 장면도 나왔지만 그 이후부터는 그런 장면 없다. 자기 아들이 사망 또는 실종되었는데 일정 취소하지 않고 그대로 출국하는 쿠도 부부만 봐도 알아챌 수 있다 거기에 기어이 신이치가 TV에 떡하니 나오고, SNS 등지에서 목격담이 다수 제시되고 코난이 홈즈의 고향인 영국에 다녀오고 싶다고 신이치로 돌아와 출국, 쿠도 신이치로서의 출입국 기록을 확실히 남겨주었다. 1005화가 되어서야 뉴스가 대문짝에 나오면서 검은 조직의 No.2인 이 눈치채는 마당이다. 당장 상대방은 아무것도 모르던 상태에서 시작해서 보스의 정체를 캐내는 데까지 성공한 시점에서 말이다. 이번에도 손을 안 쓴다면 허술을 넘어 그냥 호구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9]

다른 조직 외 인물을 확실히 처리할 때도 20세 이상인 성인들이라는 가정을 해도 문제인 것이 고등학생이라고 해도 경찰청에 엄청난 신뢰를 받고 있는 게 신이치다. 정보만 취합하면 충분히 위협이 될 수 있음에도 냅둔다는 게 문제. 거기다 스토리 진행이 가면 갈수록 협력자들이 늘어나는 상황인데도 그 중심축인 신이치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그나마 럼이 최근에 눈치를 채고 조치를 취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FBI는 물론 다른 조직들과도 연결고리가 되어줄 수 있는 상황이라[10] 거의 늑장대응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그 늑장대응마저도 스파이인 버번에게 맡기고 있다는 사실은 덤.

신이치 쪽에도 문제가 없는 게 아닌 것이, 범죄자를 잡으려고 만든 공공기관에 조금도 도움을 청할 생각이 없다. 코난이 경찰과 적극 협력하는 사건은 대개 괴도 키드 사건 때나 서로 돕는 정도에 그친다. 나머지는 코고로를 빌려서 추리하거나 다른 탐정들과 같이 추리하고 경찰은 거들 뿐인 사건이 보통. 이미 '에도가와 코난'은 신문에 괴도키드 전문 초등학생 소년으로 소개될 정도며 괴도키드가 훔쳐가려고 한 물건을 지켰다고 대문짝만하게 신문에 실리는 등 '쿠도 신이치'와는 별개로 탐정으로서 떠오르고 있다. 검은 조직은 그게 그렇게 퍼져나갔음에도 코난은 의심하지 않고 신이치 본인도 떠오르는 코난의 이미지를 이용할 생각은 안 한다. 둘 다 답이 없다


4. 매우 허술한 보안[편집]


일단 등장하는 간부급 조직원들 대부분이 첩보 기관의 스파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정말 '아무도 모르게 비밀스럽게 활동하는 거 맞냐'고 의문이 제기될 정도로 보안에 구멍이 숭숭 나있다. 조직원 선별을 대충 하는 건지, 온갖 기관에서 스파이로 잠입해 조직원 행세를 하고 정보를 빼간다. 초창기에는 경찰이 존재조차 모르고 코난과 소수의 조력자들만이 대항한다는 전개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FBI를 필두로 CIA도 있고, 공안도 간부급으로 속해 있다는 전개가 이루어지면서 현재 검은 조직은 진짜 조직원보다 스파이가 더 많은 호구 집단이 되어버렸다. 심지어 극장판 순흑의 악몽에서는 독일과 영국 등 각국에서 심어놓은 스파이들도 등장했다. 이쯤되면 사실상 웬만한 국가는 검은 조직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는 셈이다.[11]

만약 초기의 긴장감을 살려내고 싶다면 밸런스 패치를 해야 한다.[12] 대표적으로 보자면

  • NOC 숙청.[13]

  • 적 진영 인물 중에 레귤러 캐릭터를 죽임.

  • 새로운 간부급 조직원을 악역으로 추가.[14][15]

다소 의외인 점이라면, 평은 갈려도 극장판에서 검은조직이 긴장감을 높이는 시나리오를 나름 써먹긴 했다.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은 셰리를 죽이고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유명한 건축 시설에 테러를 감행했고, 칠흑의 추적자에서는 코난의 본래 정체를 아는 조직원이 코난을 심리적으로 영화 내내 압박했다. 순흑의 악몽 역시 상술한대로 허술하게 넘아가긴 했지만, 조직이 아예 세계의 스파이들 리스트를 손에 넣을 수도 있는 상황이였던지라, 앞선 두 영화와는 스케일이 다른 긴장감을 유도할 수도 있었다.[16]


5. 너무나 개성적인 조직원[편집]


대한민국 국정원의 경우 미인계 전용 요원을 제외하고는 무특징이 특징인 요원들을 선발한다고 언론에 밝혔다.[17]

암약 단체인데도 조직원들이 너무 튀는 것 또한 문제다. 작품 외적으로 보자면 캐릭터에 개성을 부여해야 튀어보일 수 있으니 그렇다곤 하지만 정도가 너무 심하다. 이게 작품적 허용도 아니고 아예 작품 내적으로도 평범하게 하고 다녔으면 눈치채지 못했을 부분을 개성 때문에 탄로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5.1. 차량[편집]


우선 간부 조직원들은 버번마쓰다 RX-7을 제외하면 죄다 이목을 집중시키는 고가의 외제차를 타고 다닌다. 그 버번의 차도 한창 생산되던 연재 초창기에나 흔했지, 2023년 현재는 골동품 취급이다.

의 경우, 지금은 물론이고 연재 초창기 때도 박물관에 전시용으로 나올 정도로 옛날 차량인 포르쉐 356A[18]를 타고 다녀서 코난에게 '나 여기 있소'하고 광고하다시피(...) 다닌다. 코난이 사건에 검은 조직이 연루된 걸 눈치채는 원인은 족히 8할이 현장 근처에서 목격된 포르쉐 356A 때문이다.[19] 심지어 진과 워커도 자동차 주변에 남은 수많은 발자국(코난이 진의 자동차에 도청장치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남았다.)을 보고 그저 차가 신기해서 구경꾼들이 몰려들었겠거니 짐작해버린다.[20] 자기들이 타고 다니는 차가 눈에 확 띄는 구경거리라는 걸 이미 인지하고 있는 셈. 심지어 진의 차는 진품 356A로 보인다. 현제 굴러다니는 356A는 대부분이 PGO 스피드스터[21] 같은 레플리카 모델이다.

키얀티의 닷지 바이퍼나 베르무트의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 역시 흔히 보기 힘든 차량들이다. 게다가 할리 데이비슨은 구조상 여자가 타기 힘든 오토바이라서 일본에서 헬멧 사이로 삐져나온 금발 휘날리며 할리 데이비슨 타고 다니는 여자가 눈에 안 띄일 수가 없다. 당장 봐도 58권 미즈나시 레나 탈환 작전에서 슈이치와 코난이 이걸로 베르무트를 알아봤다. 상급 조직원도 이런 지경인데 조직의 2인자인 럼은 아예 한술 더 떠 작중 등장인물 중 가장 비싼, 그것도 단종 차량인 롤스로이스 실버 클라우드를 타고 다닌다.

연재 초기 시점은 물론이거니와 인터넷과 SNS가 활성화된 요즘은 검은 조직 구성원들의 차량과 오토바이가 튀어도 너무 튀어서, 일본에서는 그냥 코난이 '#포르쉐356A'만 트위터 멘션 알림해놓으면 일본 전국의 카스팟터들이 알아서 진을 실시간 추적해줄 것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진 뿐만 아니라 다른 조직원들도 죄다 차량 이름만으로 추적 가능한 수준. 특히 차량은 얼굴이나 신체적 특징과 달리 CCTV나 블랙박스 같은 저화질 화상으로도 쉽게 특정되기 때문에 현실이었으면 검은 조직을 적대하는 쪽에서 구성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할 수 있을 정도다.

반면, 모리 코고로는 건물주라 살림이 넉넉함에도 차 사고 유지할 돈이 없다는 핑계로 항상 렌터카를 쓰는데, 이렇게 하는 게 탐정으로서 미행이나 뒷조사할 때 상대가 이쪽을 파악하기 어렵게 한다는 걸 생각해 보면 오히려 코고로가 검은 조직 일원들보다 현명한 셈이다.[22] 현실의 범죄단체 조직원들은 렌터카도 안전하지 않으므로 추적되지 않도록 도난차나 대포차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아니면 흔한 차를 구해 번호판 바꿔치기 등을 행하는 수법이 일반적이다.[23] 색도 튀어보이는 색상은 가급적 피하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차량색으로 맞춘다. 그런데 검은 조직은 이런 기본적인 것을 지키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역으로 튀어보이기 위해 안달난 차를 타고 다닌다. 물론 저런 차량을 타고 다닌다고 해도 범죄를 안 들켰으니 활보하는 게 가능한 것이긴 한데 하나라도 단서가 남는다면 바로 추적에 들어가기 쉬워진다. 그나마 여태까지 검은 조직이 치밀하게 범죄를 저질러서 단서 하나 안 남겨왔기에 가능했던 것.


5.2. 복장[편집]


복장도 문제다. 검은 조직 조직원들은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모자까지 검은색으로 특유의 마피아 깔맞춤을 꿋꿋이 고수한다. 캐릭터 설정상 상징적인 의미로 입힌 거겠지만, 현실에서 이런 모습으로 다니면 사람들의 시선에 주목받기 때문에 오히려 눈에 잘 띄이며 CCTV가 곳곳에 설치된 현재의 일본 대도시에선 추적하기 매우 쉬워진다. 게다가 일본의 여름은 알다시피 불지옥 그 자체인데 아무리 체력 좋은 사람이라고 해도 폭염 속에서 검은 코트 차림은 버텨내지 못한다. 그래서 얘들이 한여름엔 안 나오나[24]


5.3. 외모[편집]


외모도 너무 튀는데,[25] 대표적으로 키안티는 얘가 암약 단체 조직원이 맞나 싶을 정도로 눈가에 큼지막한 문신을 그려놓았다. 눈은 인간이 본능적으로 타인을 바라볼 때 가장 먼저 시선이 가는 신체 부위이며 그만큼 주목도가 높다. 따라서 다른 곳도 아니고 눈가에 그렇게 큰 문신을 새기면 지나치게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각인이 되어버린다. 은밀한 뒷공작과 암살을 일삼는 조직원이라기엔 실격이다. 물론 코난 세계관에는 변신 계열 초능력에 필적하는 변장술과 목소리 변조가 판을 치지만 키안티가 딱히 그런 걸 한다는 묘사도 작중 보이지 않는다.[26][27]

베르무트도 일본에서 활동하기엔 지나치게 튀는 인종과 머리색이지만 그나마 이쪽은 상술한 말이 안 되는 수준의 변장술을 구사하며 실제로도 변장한 채로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28][29] 문제는 진. 무려 은색 장발의 남성이다.[30] 남자가 장발을 한 것만도 눈에 띄는데 은발이기까지 하면 과장 좀 보태서 지나가다 마주친 모든 사람들의 뇌리에 남아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특히 일본같은 동양에서는 더욱 시선을 끌기 쉽다. 정말 제대로 된 암약 단체 조직원이 맞다면 머리도 짧게 자르고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머리도 흑발로 염색하고 다니는게 맞다. 그런데 진은 전혀 이런 부분을 신경 쓰지 않고 있으며, 이것도 모자라 마주친 모든 사람들이 기억할 구시대의 유물 차량까지 타고 다닌다.


5.4. 코드네임[편집]


눈에 띄라는 듯한 행동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술 이름을, 그것도 알파벳 순도 아니고 특정한 규칙에 따라 코드네임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코드네임에 명확한 규칙이 있으면 누출될 경우 지위를 포함한 정보가 세트로 유출되기 딱 좋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하다. '코드네임'이라는 것은 원래 문자 그대로 송수신자 쌍방은 물론 외부에서도 듣는 것만으로는 성별이나 계급을 추측하기 어렵도록 단순하고 불규칙하게 만들어야 한다. 반면 검은 조직의 경우 남자는 증류주[31], 여자는 과일주[32]로 특징이 명확하다. 이 때문에 극중 긴장감이 떨어지기도 했는데 76권에서 베르무트의 대사 중 "나하고 한 약속은 지켜줄거지, 버번?" 이 있는데, 당시 버번 후보로 꼽히던 인물이 오키야 스바루, 아무로 토오루, 세라 마스미까지 셋이었는데 버번이 증류주이기 때문에 자동으로 세라 마스미는 제외되었다. 코냑같이 증류한 과실주로 했으면 됐을걸 높은 자리에 있을수록 대중적이고 싼 술 이름이 쓰이는 것도 특징. 럼은 싸구려 고량주의 대명사이며, 진은 거의 모든 칵테일의 베이스가 되는 기본주이다.


6. 엉성한 뒤처리[편집]


코난이 전개되면 전개될수록 검은 조직 에피소드에서는 조직이 조직원들이 처리한 일에 대해 의외로 굉장히 순진한 모습을 보여준다.

6.1. 적과 흑의 크래쉬[편집]


대표적으로 적과 흑의 크래쉬 시리즈. 조직이 에단 혼도의 팔에 남은 잇자국을 치과 기록 등으로 대조해 본다면 금세 잇자국의 주인은 히데미가 아님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간단한 조사조차 하지 않고 히데미가 노크인 에단 혼도를 죽였다고 판단하고는 코드네임을 부여해 줄 정도로 믿는다. 그리고 키르가 슈이치의 번호를 어떻게 알아냈는지도 묻지 않고 키르가 슈이치를 암살한 것으로 다시 신뢰를 준다. 코난의 입장으로 읽은 독자들은 슈이치의 죽음(가장)으로 키르를 조직의 심층부까지 잠입시키려는 계획이라 크게 신경 쓰이지 않겠지만, 조직 입장에서 바라본 독자라면 병원에서 혼수 상태라던 키르가 어떻게 그의 연락처를 알아내고 순순히 와서 죽어주는지 의문을 품을 것이다. 아카이 슈이치는 FBI 수사관이라 적인 키르가 죽어도 아무 손해가 없을 것인데, 조직은 보스가 가장 두려워하는 슈이치가 조직의 정보를 캐내려다가 역으로 암살당할 정도의 사람으로 판단한 건가?

6.2. 쿠도 신이치[편집]


위에서도 서술했듯이 쿠도 신이치도 마찬가지다. 신이치는 그 자체로 관동 전체에 명성을 떨친 탐정에 엄마는 일본 최고 여배우, 아빠는 세계구급 소설가이다. 그런 쿠도 신이치를 그냥 두고 간다? APTX4869가 시체를 증발시키는 약도 아니고 그대로 방치하고 온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셰리가 사망자 명단을 조작했다고 하더라도 일가 구성원이 몽땅 전국구 초대형 유명인인데 시체가 발견됐으면 뉴스에 보도라도 됐을 것이다.

6.3. 조직원들의 사후 대처[편집]


조직원들의 사후 대처도 치밀하지 못하다. 피스코를 죽인 뒤 그냥 현장에 시체를 버려두고 왔다. 시체를 그 자리에 버려두려면 쿠도 신이치를 죽이려고 했을 때처럼 살해 증거를 남기지 말아야 했는데(예를 들면 심장마비에 걸렸다거나 원인 모를 돌연사처럼 위장시키는 등.) 그냥 총 한 방 쏘고 끝났다. 시신에서 총상이 발견되면 현장을 발견한 경찰들이 그냥 넘어갈 리가 없고 거기다 피스코의 집까지 불에 타서 의문점만 키웠다. 칼바도스 역시 작전 실패로 인해 자결했을 때도 시신을 그 자리에 내버려 뒀는데 칼바도스도 조직에선 상급 위치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신을 포기한 건 조직 입장에선 경솔한 행동이었을 수도 있다. 칼바도스도 머리에 총상을 남겼으며 권총을 쥐고 있는 데다 저격수 복장에 방탄복까지 갖춰서[33] 경찰이 시신을 발견했을 경우 매우 수상하게 생각할 수 있다.[34]

미야노 시호를 발견했을 때도 그렇다. 하이바라가 코난의 도움으로 검은 조직의 손아귀에서 탈출했을 때 진은 "자기 정체가 발각된 곳에서 계속 있을만큼 멍청한 여자는 안 된다"면서 당시 현장이였던 하이도 가를 완전히 수사망에서 배제한다. 아무리 도망갈 확률이 높다지만 상식적으로 그냥 절차를 행한다는 마음으로도 기본적인 수사는 해야 하는게 맞고 거기서 더 단서를 얻을 확률도 매우 높은게 사실인데 그냥 입 싹 닫고 넘긴다. 아무리 작품의 전개를 위해 어쩔 수 없다지만 너무 심하다.[35] 이런 수사 따위는 식은 죽 먹기 수준의 작은 업무에 불과할만큼 검은 조직이 큰 규모를 자랑하는 조직이기에 더욱더.


6.4. 극장판에서[편집]


이 부분은 명탐정 코난 극장판 13기에서 극에 달한다. 백주 대낮에 경찰차 바퀴를 두 개 다 쏴서 날려버리질 않나, [36] 도쿄 상공 한복판에 있는 도쿄 타워에 아파치 헬기[37]를 끌고 가서 자기 조직원을 쏴 죽이고 타워에 기관총을 갈기질 않나.... 이러고도 흔적 하나 안 남기고 전원 탈출하고 그 이후로도 아무런 추적도 없이 다닌다는 게 정말이지 이상하다. 게다가 저 시점이면 다른 첩보 기관의 조직원들이 검은 조직에서 활동하고 있을 수도 있는데 이런 짓을 했다는 게 알려지면 어떻게 될지는 안 봐도 비디오. 순흑의 악몽에서도 역시나 헬기로 총기 난사를 한다. 다만 불을 꺼두었지만 불꽃놀이와 함께 헬기가 비춰지면서 메구레 쥬조에게 발각된다.[38]

7. 너무 미흡한 조직원 관리[편집]


아카이 슈이치는 검은 조직원이었던 다른 사람[39]시체를 이용해서 조직한테 살해당한 것으로 위장했다. 아카이가 스파이로서 조직에 몸담아 있었던 것, 심지어 일반 조직원도 아닌 간부급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어이가 없는 게 그때 아카이의 DNA를 채취해서 데이터화해 놨으면 이런 수법에 걸려들 이유 자체가 없다. 검은 조직은 비밀 범죄 조직이다. 그래서 스파이는 치명적일 수가 있는데 이때 상대편이 이런 수작을 부릴 것을 대비해서 기본적인 DNA 채취조차 하지 않는 게 이해가 안 간다. 참고로 이 방법을 썼으면 슈이치와 미야노 일가의 친척 관계도 더 빨리 알려질 수 있었다.[40]

7.1. 반론[편집]


다만 이 경우 시체를 불태웠기 때문에 DNA 감식이 어려웠다고 한다면 말이 안 되지는 않는다. 알다시피 단백질은 열에 약하다. 불로 태웠다면 신원 파악이 어려운데 대표적으로 적귀촌 화제 살인사건이 그랬다. 불에 타서 신원 파악이 어려운데 주변의 신분증 때문에 확인된 것. 스포일러를 하자면 살해한 용의자가 언제 죽었는지 여부를 알지 못하게끔 태운 거지만 그가 죽은 게 확인되어야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주변에 신분증이 발견되도록 한 것이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아카이의 거짓 죽음을 이용하기 위해 시체에 불을 붙혀 신원 조사를 못 하도록 꾸민 것이다.


8. 전면에 노출되어서 활동하는 고위 간부[편집]


조직 내 서열 상 최상위권의 간부들인 이나 등의 간부들이 너무 적에게 노출된 공간에서 활동한다. 다시 말하지만 검은 조직은 초대형 비밀 범죄 조직이다. 비밀 조직이기에 이런 고위급 간부들이 노출되는건 당연히 위험 부담이 막대하고 규모가 거대하기에 이런 고위급 간부들이 전면에서 활동할 필요도 찾기 힘들다.

대표적으로 검은 조직과의 접촉 에피소드. 마지막에 코난이 함정을 파놓고 진이 그것을 간파해 역으로 코난이 발각 위기에 걸렸다가 겨우 살아난 내용이지만 그때 매복하고 있었던 대상이 코난이 아니라 아카이 슈이치였으면 어땠을까? 코난이 위기에 빠진 이유는 코난이 당시에 있었던 진과 워커보다 무력이 부족한 게 그 이유인데 역으로 아카이가 잠복하고 있었으면 진은 그냥 체포되는 것이었고 보스 근처가 위험해지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어쩌면 검은 조직 입장에서도 최종보스 보정인게 이 때 코난이 아직 FBI와 협력 관계를 성사시키기 이전이어서[41] 천만다행이었다. 만약 이 에피소드가 FBI와 연대하게 된 만월의 밤 에피소드 이후에 방영되었으면 검은 조직은 그냥 끝이었다. 이런 위험한 짓을 도대체 왜 하는지 의문이다.

8.1. 반론[편집]


이 부분을 반론하자면 담당자였던 데킬라가 알다시피 매우 어이없게 죽었기 때문에 결국 진과 워커가 담당하게 된 것이다.[42] 일선 조직원이 죽은 마당에 다른 어설픈 조직원을 보냈다간 똑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으므로 뒷세계의 베테랑인 둘이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조직 내 배신자로 인해 다른 조직원에게 중요한 소프트웨어를 맡길 상황도 아니기도 하고.[43]

그리고 애초에 코난이 잠복할 수 있었던 상황 자체가 어린아이여서 역에 출입한 것이 의심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카이같은 성인이 잠복하고 있었다면 당연히 주변을 감시하고 있던 조직원에게 걸렸을 것이고 진과 워커는 거래장소에 나타나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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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명탐정 코난이 연재 장기화가 계속되면서 24년, 25년~ 이런 식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2] 제트코스터 살인 사건 때문에 경찰이 근처에 있어서 총은 쏠 수 없었다.[3] 다만 이 점은 변명거리가 있는 것이 이전에 하이바라가 조직에 있었을 때 신이치의 생존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은조직이 신이치의 집을 확인하러 몇 번 온 적은 있다. 하이바라가 죽었다고 보고해서 확인을 멈춘 것.[4] 참고로 동물 실험 결과 한 마리에 유아화 작용이 일어났고 나머지는 죽었는데, 실험을 진행한 미야노 시호가 전부 죽었다고 보고했다. 그래서 그렇게 믿은 걸 수도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 서프라이즈에서도 방영된 바 있는 사례로, 동물 실험을 시행하는 거의 모든 동물에게는 멀쩡했는데(즉 어떤 동물에게나 실험했어도 동물 임상은 통과했지만) 인간에게만 80% 이상의 확률로 기형아를 낳는 부작용을 가진 입덧 완화 약물로 인해 수백명의 기형아가 태어난 사례가 있다. 이 사건으로 동물 실험 자체에 회의적인 의견이 확산된 적이 있는 만큼, 동물 실험에서 효과가 나왔다고 무턱대고 인간에게도 똑같을 거라고 생각하고 복용시키면 안 됐었다. 즉 이 에피소드에 대입하면 동물 실험에서 (검은 조직에 보고된 내용으로 보면) 쥐들이 다 죽고 부검해도 약물이 안 남았다는 것으로 알아서 인간인 쿠도 신이치에게 먹였으나 죽고 부검 무의미화 작용은 커녕 유아화라는 부작용만 만들어 낸 것이라 할 수 있다.[5] 약간의 반론을 하자면 경찰 쪽에도 검은 조직 측에서 잠입한 인사가 있다면 쿠도 신이치에 관련된 기록이 올라오지 않았다는 걸 확인하고 유야무야 넘겼을 가능성도 고려해볼 수는 있다. 실제로 검은 조직원도 다른 조직에 잠입한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어디까지나 그러한 전개가 가능하다는 것이지, 작가가 독자에게 실제로 관련 내용을 작품 내에 묘사해주지 않았으므로 비판을 면할 수는 없다.[6] 멀리 갈 것도 없이 쿠도 신이치가 모습만 드러내지 않았을 뿐이지 변조한 목소리로 란, 소노코, 모리 코고로, 메구레 경부 등에게 '생존'은 알린 적이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 슬쩍 물어보거나, 며칠만 감시해도 알아낼 수 있다. 특히 이 부분은 변호하기 불가능한 게 놀이공원에서 신이치가 란과 같이 놀고 있었기 때문에 란에게 물어보기만 해도 금방 들통날 사안이다. 코난이 된 신이치가 주변 사람들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했을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작품 내에 그런 묘사가 나온적은 없다[7] 며칠 내로 당연히 최소한 실종이나 사망 관련 뉴스가 나와야 하는데 그것도 없는 걸 최소한 이상하다고 여겨야 정상이다. 조직 내에서 자체적으로 확인을 위해 조직원들이 쿠도 가를 방문했고 하이바라가 고의로 사망 처리로 했다고 해도 그것이 매스컴에 보도되지 않는 이유는 전혀 되지 않는다.[8] 다만 이 부분은 위에도 나와있듯이 간부 출신이었던 하이바라가 사망 처리를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다만 그녀도 그걸 올린 게 본인이라는 걸 조직이 의심할수도 있다는 말을 하긴 했다.[9] 다만 베르무트의 공작이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신이치를 실버 불렛으로 여기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10] 아무로 토오루와 아카이 슈이치는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아 순흑의 악몽에서도 위험한 상황에서조차 둘이 서로 싸우다가 코난이 오고 나서야 협력했다.[11] 극장판이었지만, 상식적으로 이 정도 규모의 조직을 국가 정보 조직이 모른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사실이다. 사실 여러 나라의 국가 정보 기관이 스파이를 심을 만큼 검은 조직이 거대한 조직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검은 조직에 속해 있는 국회의원들이 국회 정보위원회 등을 통해 정보를 얻어서 있을지도 모르지만, 검은 조직은 꽤 정정당당한(?) 방식을 좋아하는 모양인지 헬기를 띄우고 을 만들 정도면 자금력도 충분할 텐데, 기관 내부의 구성원에게서 돈을 주고 정보를 사 온다는 묘사도 없고 뛰어난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킹을 시도한 적도 없다. 검은 조직이 정부에서 기밀 정보를 빼낼 때는 직접 침입한다.[12] 몰론 코드네임을 받은 간부급 조직원들은 훨씬 많을 것이고 말단급 조직원도 많을 것이지만, 본편에서 등장하는 스파이가 아닌 순수한 간부급 조직원은 럼, 진, 베르무트, 워커, 키얀티, 코른, 칼바도스, 데킬라, 셰리, 피스코 정도다. 셰리는 탈퇴했고 피스코, 칼바도스, 데킬라는 사망했으니 제외하면 겨우 6명의 간부급 조직원만 본편에서 활동하고 있다. 워커는 특수분장+해킹 등에 우수하지만 두뇌 회전이 딸리고 키안티, 코른은 등장도 적은 저격수고 이마저도 아군 측 대표 저격수에게 실력으로는 비빌 수준도 못 된다. 베르무트는 변장+두뇌+신체 능력 모두 우수하고 메리 암살, 만월의 밤 사건 등등 많이 활동했지만, 어째서인지 조직의 파멸을 바라며 코난,하이바라의 생존과 유아화를 숨기거나 키르가 CIA임을 눈치챘지만 말하지 않는 등 발각되면 숙청당해도 할 말 없을 정도로 코난의 편의를 봐주고, 비색 시리즈에서 공안인 아무로에게 치명적인 약점을 잡혔다는 전개로 초반의 위협적인 모습은 많이 줄었다. 그나마 여전히 코난을 당황시키는 변장 실력으로 허를 찔러서 포스를 보여준 게 위안. 포스가 유지되고 있는 간부는 끽해야 럼과 진 정도.[13] 정작 이건 순흑의 악몽에서 보여주긴 했다. 키르와 버번이 정말 목숨도 잃을 뻔했다.[14] 예를들면 FBI, CIA, MI6, 공안등의 수사기관의 인물이 사실은 조직의 멤버(스파이), 원래 수사기관의 인물이었으나 검은 조직으로 전향(배반)한 자, 키안티, 코른 이상의 (혹은 아카이와 거의 대등한) 실력을 가진 암살자(킬러)의 추가 등[15] 과거 아오야마 작가는 조직이 수사기관에 심어놓은 스파이가 있냐는 질문에 "노코멘트"로 답했다. 현재로선 가장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이다.[16] 하지만 이 중에서 호평을 제대로 받는 건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 뿐이고, 칠흑의 추적자와 순흑의 악몽은 검은조직의 행적 때문에 평가가 갈린다.[17] 이는 언론에 공개해도 상관없는 정보고 결국 "평범하게 생겨서 말 못해줌"이니 말해줘도 괜찮은 정보다. 직원 디스하는 회사[18] 아가사 히로시의 차량인 폭스바겐 비틀 다음으로 연식이 오래된(비틀은 전간기, 356은 세계대전 종전 직후) 골동품 중의 골동품이다. 참고로 356은 비틀의 플렛폼과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제작된 차다.[19] 최근 연재에서는 도가 텄는지 직접 보지도 않고 포르쉐의 공회전 소리만 들으면 알아챈다. 굳이 코난이 아니더라도 현실에서 저런 희귀 차량이면 카스팟터들한테 엄청 주목당한다.[20] 이것도 문제가 있는데, 정말 구경꾼들이 몰려들었다면 차 주인이 와도 계속 구경하고 있지는 않았을까 의심하지도 않았다. 또 평소에는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많았다면 그들은 범죄 조직 간부들이기에 자기 부하들을 시켜서 조사해보는 조치라도 해봤어야 했다. 그러나 진은 "오래된 차 타고 다니더니 스타 다 됐다"며 자뻑이나 하고 (...) 그냥 가버린다.[21] 프랑스의 소규모 자동차 업체로 356 레플리카를 전문적으로 다룬다. 고전적인 356의 외형에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옵션을 넣는다.[22] 다만 이 아저씨가 돈이 없는 건 버는 돈을 경마 등에 쓰기 때문에 그렇다.[23] 다른 작품과 비교해보자면 대표적으로 영화 청년경찰이 있는데, 이 영화의 러닝 타임이 120분이 되게 해준 숨겨진 일등 공신이 다름이 아니라 주인공 일행이 작중 초중반에 목격한 여고생을 납치시킨 난자 밀매범들의 검은색 밴인 37거 8338이 대포차여서 일일히 CCTV를 뒤져봤어야 했기 때문이었다. 설령 주인공 일행이 경찰대학 학생이 아닌 일반인이 신고했어도 대포차만 아니였다면 금방 잡혔을 것이다. 이렇듯 좀 비범한(?) 장기 밀매범들도 납치하고 일 수행하는데 대포차를 쓰고 다니는데 작가도 공인한 세계구급 범죄 조직의 조직원들이 일반인들도 신기해하고 자동차 동호인들이 보면 난리가 날 정도의 눈에 띄는 차를 타고 다닌다면 그거 나름대로 문제가 된다.[24] 다만 이타쿠라 사건 당시 로커에서 나가기 전에 모습을 바꾸고 빠져나가자는 언급을 한 걸로 보아 검은 코트는 기본 복장이며 필요에 따라 모습을 바꾸기도 하는 듯. 근데 차는 도저히 커버가 안 된다[25] 사회적 유명세나 지위와는 무관한 그 사람의 용모에 대한 말이다. 피스코, 키르, 베르무트 모두 대외적 인지도가 높은 조직원들이지만, 이중 일본에서 피스코, 키르는 눈에 그닥 튀지 않는 쪽인 반면 베르무트는 튄다.[26] 웃긴 건 키안티가 대놓고 저격하려는 모습을 민간인에게 보였을 때 대화가 오갔지만 결과적으로 영화 촬영하는 거 아니냐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민간인들도 문제는 있긴 하다. 한복판에서 대놓고 총 쏘는 장면이면 다 영화 촬영으로 여기긴 하겠다. 총알만 안 나갔다면.[27] 사실 키안티의 문신은 선글라스로 가릴 수 있는 정도이긴 하다. 문제는 하술할 진.[28] 다만 베르무트도 늘 완벽한 건 아닌데, 키르의 사고 현장을 목격한 아이를 추궁할 때 자신의 (= 크리스 빈야드가 읊조린) 대사를 치는 바람에 코난에 베르무트가 왔다는 걸 확신하게 하는 등, 눈에 띌 짓을 하는 경우도 있다. 배신의 스테이지에서는 아예 란을 엔젤이라고 부르는 바람에 란이 변장을 간파하기도.[29] 변장에도 편차는 있다. 그냥 모자와 선글라스 정도만 착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아예 감쪽같이 다른 사람으로도 위장할 때도 있다. 빈도는 후자가 더 높은 편.[30] 진이 차라리 노인이였다면 모를까, 외모만으로 추정하면 30대 중반 정도다. 장발을 했다는 것부터가 눈에 확 띌 법이지만…[31] 럼, 진, 워커(보드카), 버번(위스키), 스카치(위스키), 라이(위스키), 아이리시(위스키), 코른, 칼바도스, 피스코, 데킬라.[32] 베르무트, 키르, 키안티, 셰리, 큐라소.[33] 진과 베르무트의 사례를 보더라도 상급 조직원들은 방탄복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34] 근데 그냥 넘어간 걸 보면 일본 경찰이 무능한 걸로 보인다. 근데 사실이다. 탐정들이 다 사건해결해야할 정도로 무능하다 피스코 사건은 사건을 파헤칠 증거를 너무 많이 인멸했기 때문에 도저히 어려워서 종결시켰다는 걸로 납득될 수 있으나 칼바도스는 변호가 불가능하다. 무장한 사람이 죽어있는 시체면 어찌보면 다른 무장한 사람과 싸워서 죽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하므로 주변 일대 수색이 불가피하다.[35] 물론 진은 그렇다 쳐도 베르무트는 이 "하이도 가"라는 장소를 단서로 삼아 결국 하이바라를 찾아내는데 성공한다.[36] 작중에서는 그냥 펑크로 생각하고 넘어갔지만 만약 정말로 정밀 검사를 했더라면 덜미가 잡혔을 것이다. 실제로 사토 미와코는 다 타이어 두 개가 동시에 펑크가 나고 마른 물감이 한 번 더 밟혔다는 점까지 더해 이에 의문을 갖고 살인사건에 제3의 거대한 세력이 관여하고 있다고 추리할 정도였다. 우선은 이런 의심 수준에서 끝났으나, 작품의 진행에 따라 경시청에서도 본격적으로 손댈 여지를 남겼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추측 정도로 끝났을 뿐 명확한 증거가 없어 손을 못 대는 게 경시청의 시점이다.[37] 1. 아파치 급의 헬기를 일본 한복판에 들여와서 숨길 수 없으며, 2. 설령 띄운다고 해도 곧장 대공 레이더에 걸리고, 3. 위에 따라 항공자위대 출격...까지도 필요없고 그냥 맨패즈로 대공사격 갈기면 끝나는 이야기다. 이정도면 고증 오류를 넘어서서 판타지 소설에서 마법을 썼다고 해야 납득이 갈 수준이다. 아니면 자체 제작한 은폐 밴시를 띄웠다고 해도 설명이 된다.[38] 다만 검은 조직을 수사를 하려고 해도 문제는 검은 조직의 실체와 해당 사건에 대한 단서를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코난이나 하이바라나 조직에 대해 어느 정도 알지 정보가 없는 일본 경찰을 알 길이 없다. 수사인원을 배치하고 싶어도 어느 정도 구체적인 자료가 있어야 수사 인원을 배당하고 수사를 할 수 있으니까. 일본 경찰이 단서 하나 없는 사건 하나 때문에 그 많은 형사들을 투입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범죄는 검은 조직만 저지르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아두자. 당장 코난이 가는 곳마다 사건이 터진다. 검은 조직이 굳이 이렇게까지 하면서도 수사 대상에 올라와있지 않은 것도 범죄행위에 대해선 자신들을 철저히 감추기 때문이다. 다른 에피소드들의 범죄자들이 체포되는 것도 어찌보면 용의선상에 올라오기도 하고 결정적인 증거 때문에 잡혔다는 걸 생각해보자. 반대로 이런 증거를 남긴 피스코가 진에게 살해된 것도 철저한 조직 정보를 감추기 위한 것이다.[39] 쿠스다 리쿠미치[40] 다만 베르무트가 메리-엘레나의 자매 관계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조직에서 이미 알고 있었을 확률도 크다. 물론 정말 그렇다면 아카이 슈이치의 근친상간 논란은 더더욱 심각해진다.[41] FBI 요원들이 등장은 했지만 아직 정체는 밝혀지지 않고 그냥 수상한 인물들로만 나왔다.[42] 해당 화에서 거래가 끝나자 데킬라가 워커와 통화한다. 이타쿠라에게 강제적으로 의뢰를 하려고 한 게 데킬라였으니 진과 워커가 그 일을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43] 보스의 신중한 성격을 고려하면 데킬라가 죽었다는 보고를 받았을 것이고 당연히 상급자인 진과 워커를 시켰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