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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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창간 및 역사
4. 전설적인 오자
5. 관련 항목
6. 연재 만화


1. 개요[편집]


ゲーメスト (GAMEST) / 게이메스트[1]

GAME(게임)→GAMER(게이머)/비교급→GAMEST(게이메스트)/최상급[2]

신성사(신세이샤)에서 1986년부터 1999년까지 발간되었던 일본오락실 게임 전문 잡지 통칭 메스트, 엔터브레인(現 카도카와)에서 발간되었던 아케이드 잡지인 월간 아르카디아지와 아케이드 게임의 하이스코어 집계 단체인 일본 하이스코어 협회의 전신이다. 자매 잡지로는 투고잡지인 게메스트 월드, 컨슈머 게임 잡지인 게메스트EX, 게임 만화지인 코믹게메스트[3]등이 있다.

이곳에서 주최한 오락실 게임 관련 상인 게메스트 대상도 있다. 참고로 게메스트 대상 항목이 이 항목보다 먼저 작성되었다.


2. 창간 및 역사[편집]


신성사(신세이샤)에서 당시 오오테 비디오 게임 서클인 VG2(베리 굿 비디오 게임즈)에다 'VG2의 회보를 상업지 베이스로 재현해줬으면 한다'라고 요청한 것을 계기로 격월간지로서 1986년 4월에 창간되었다. 초대 편집장은 VG2의 총본부장인 우에무라 반보쿠(植村伴北)

창간호 표지에서 내건 광고문이 '게임팬을 위한 하이스코어 매거진(ゲームファンのためのハイスコアマガジン)'이었다는 사실이 말하듯 창간 초기에는 주로 아케이드 슈팅게임을 위주로 다루었다. 초기에는 아케이드 게임의 공략에 특화되지 않아서 젤다의 전설이나 마이티 봄 잭등 아케이드 게임 외에도 콘솔 게임이나 PC게임도 다루고 있었다. 6호부터 월간지화했으며 대전격투게임게임의 붐을 타고 발행부수를 늘려 116호부터는 격주간(월 2회)으로 바뀌고 아케이드 잡지의 전문지의 대표격 존재로 성장했다.

1999년 출판사인 신성사가 갑작스럽게 도산하면서 1999년 9월호를 마지막으로 폐간되었다. 폐간 이후 게메스트의 스탭의 대부분이 아스키(=훗날의 엔터브레인)으로 이적하여 월간 아르카디아를 창간하였다.

3. 君こそゲーメスト![편집]





파일:(199003)kimikosogemesuto.jpg
↑게메스트 1990년 3월호의 하이스코어 집계 페이지 中 이와중에 깨알같이 꼴찌를 달리는 해거

일본 전국의 오락실에서의 신청을 기초로 하여 잡지에서 전국의 하이스코어 집계를 실시하였으며, 창간 초기에는 개인에 의한 개인신청도 접수되었다. 당시 기준으로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은 극히 제한적이었으며, 그 당시 기준으로는 마이크로컴퓨터 BASIC 매거진과 함께 얼마 되지 않는 전국 규모의 집계였다. 스타크래프트로 따지면 게메스트의 집계는 OSL이라고 치면 베마가의 집계는 MSL이라고 보면 된다.

집계 대상인 오락실, 플레이어 모두가 전일 타이틀을 걸고서 전국에 걸친 경쟁을 벌이게 되는 기초가 되었으며, 이로 인해서 수많은 유명 스코어러들(대표적인 사람이 HTL-Y.N, 나이토)이 탄생하였으며, 그 중에서는 각각 게임 잡지나 게임 업계에서 활동하게 된 사람들도 있다.

오락실별 전일의 숫자가 오락실의 스테이터스로서 인지되는 한편, 있지도 않은 하이스코어(=우소스코어) 신청의 문제, 아르바이트생이나 단골 손님들에 의한 프리 플레이 문제, 전일(☆)의 지속적인 획득을 목적으로 스코어러들한테 소폭의 경신을 요구하는 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이 때문에 게메스트 말기에는 점포별 전일보유 갯수의 집계는 폐지되었다.

이와는 별개로 게메스트 1995년 10월호의 하이스코어 페이지는 아예 개판이다. 얼마나 개판이냐면 스코어와 스코어네임이 뒤죽박죽으로 섞여버린건 기본에 어떤 경우엔 해당 게임에선 절대로 뽑을 수 없는 점수가 전일스코어로 기재되어 있는 등 대체 어느 부분부터 지적해야할지 난감할 정도다. 그 휘황찬란한 위용은 직접 가서 보자

모회사인 신성사의 부도로 인해 게메스트가 폐간된 이후에는 게메스트의 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월간 아르카디아에서 게메스트의 뒤를 이어 집계를 하고 있다. 월간 아르카디아가 168호를 기점으로 실질적인 폐간으로 들어간 이후엔 한동안 하이스코어 집계의 맥이 끊겼다가 일본 하이스코어 협회라는 단체가 출범하여 이 하이스코어 집계를 인수,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19년에 게메스트에서 집계한 스코어 내역을 하루에 한 건씩 업로드 하는 사람이 나타났지만 이 인물의 내역을 따져보면 일개 개인이 아니라 일하협의 하이스코어 집계에도 깊숙하게 관여(아카이브)하고 문제가 터지면(아카이브) 일하협의 입장을 간접적으로 대신 내놓는 등(아카이브) 단순 개인이 아닌 일하협 관계자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며 사실상 일하협이 간접적으로 운영하는 블로그임을 드러내고 있다. 업로드를 하는 사람은 일본 하이스코어 협회의 스코어 집계에 관여하고 있고 한때 하이스코어 서클 ZBL[4]에 소속된 스코어러 출신이다. 보러가기

4. 전설적인 오자[편집]


사실 이 게임지도 전설로 회자되는 요소가 있었으니, 바로 심각한 오자로 인한 개그 소재였다. 당시에는 필자가 육필로 글을 쓰면 편집자가 식자를 하는 식으로 잡지를 만들었는데, 그 육필을 잘못 인식해서 전혀 엉뚱한 글자가 식자되는 경우가 많았다. 키보드로 오타가 나오는 경우와 미묘하게 다르다. 이 중 인도인을 오른쪽으로의 경우에는 나무위키 문서로까지 작성되었을 정도.

오자가 어느 정도냐 하면, 오자를 잡겠다고 다짐한 문장 바로 뒤에 또 오자가 있었고, 일본 한정으로 장기에프의 별명(장규라)을 창출할 정도였다. 또한 세가의 레이싱 게임 스커드 레이스의 공략에서 '핸들을 오른쪽으로'(ハンドルを右に)를 인도인을 오른쪽으로(インド人を右に)[5]라고 써 놓은 것도 유명해졌다. 상술했던 대로 인도인을 오른쪽으로는 문서로도 만들어져 있다. 그 외에도 엄청난 오자들의 향연이 펼쳐지니 자세한 것은 이 링크를 참고할 것.

이외에도 일본어 위키백과에 기재된 사례들에 따르면 격투 게임 타이틀 아랑전설아사전설(餓死伝説), 기아전설(飢餓伝説)로 표기하기도 했으며. 마찬가지로 격투 게임인 뱀파이어의 기사에서는 레버를 입력하고 강펀치(レバー入れ大パンチ)라고 써야 할 것을 레버를 입력하고 강핀치(レバー入れ大ンチ)로 쓰여져 있었다.

그리고 이 특유의 오자 덕분에 전설이 된 만화도 있다.


5. 관련 항목[편집]





6. 연재 만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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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메스트라는 명칭은 장음 부분을 의식하지 않고 가타카나를 그냥 읽었을 때의 표기에 근거한다. 게임을 동사라고 가정했을 때의 최상급인 게이메스트가 유래이다.[2] 실제로 game은 동사가 아니기 때문에 good/better/best 같은 식의 느낌만 낸 것에 불과하다.[3] 당시 인기 격투게임 및 아케이드 게임들의 코믹스들이나 해당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앤솔로지 코믹이 연재-출간되기도 하였다. 90년대 한국의 해적판 만화 시장에서 특정 일본 아케이드 게임을 원작으로 한 코믹스가 해적판으로 나왔다하면 그 출처는 태반이 게메스트-신성사 계열에서 발간한 서적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4] 나이토가 소속되어 있는 그 서클이다.[5] ハ → イ, ル → 人으로 편집자가 잘못 인식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