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학부/사범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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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사범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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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사범대학
高麗大學校 師範大學
Korea University College of Education

파일: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상징.png
상징색
감청색
상징물
책(교육), 펜(학문), 자라나는 나뭇잎(학생)의 조합하여 '학생들을 길러내는 참된 교육자'로서의 의미를 내포
보조 상징물
고려대학교의 교목인 잣나무의 형상을 패턴화
FM
청년사대
단과대 학번
19
연혁
1959년 교육심리학과 설립
1972년 사범대학 설립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편집]


파일:고대운초우선.jpg
고려대학교 운초·우선교육관

고려대학교사범대학.


2. 부속학교[편집]


1967년 12월 26일 학교법인 우석학원에서 우석중학교와 우석상업고등학교로 설립되었다. 하지만 1971년 12월 6일 학교법인 우석학원이 고려중앙학원에 병합되면서 고려중앙학원 소속으로 변경되었고, 이듬해인 1972년 1월 1일 고려중학교와 고려고등학교로 변경되었다가 1996년 3월 1일 현재의 교명으로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해마다 고려대학교 사범대학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소속 학생들이 교생실습을 나간다. 참고로 부속중고등학교는 정릉동 옛 보건과학대학 부지에 있다.


중앙중학교중앙고등학교는 같은 고려중앙학원 소속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고려대학교 사범대학부속학교가 아니라 협력학교라는 차이점이 있다. 이 두 학교 외에도 많은 중고등학교와 협력 관계를 맺었는데, 자세한 건 여기를 참고하자.

3. 학부[편집]



3.1. 교육학과[편집]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소개영상

자주교육


교육학과 홈페이지

1959년 문리과대학 문학부 교육심리학과로 신설되었고, 1962년 교육학과와 심리학과로 분과되어 문과대학 소속으로 존재하였다. 1972년 고려대학교 사범대학이 설립됨에 따라 1973년부터 사범대학으로 소속이 변경되었고, 사범대학 교육학과로서 첫 신입생을 모집하였다. 설립연도에서 알 수 있듯이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가운데 가장 먼저 설립되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의 진로는 이중전공을 통한 임고테크, 대학원테크, CPA, 행정고시, 로스쿨 등의 각종 고시류 테크, 그리고 취준 테크로 나뉜다. 고려대학교교육학과는 사범대학 소속이라 동 단과대학 내 다른 사범계열 학과들을 이중전공할 수 있는데, 非사대 학생은 사범대학 학과 이중전공이 불가능하다는 점과 실제로 사범대학 학생이 사범대학 내 다른 학과를 이중전공하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는 점이 작용하여 웬만하면 원하는 학과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물론 학점이 처참하게 낮다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학점 관리는 꼭 잘해놓도록 하자. 주로 영어교육과국어교육과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적성에 맞고 뜻이 있다면 다른 학과를 선택할 수도 있다.

문과 계열 학과 중 유의미하게 대학원에 진학하는 비율이 높은 학과이다. 교육학이라는 학문이 워낙 광범위하기 때문에 학부과정에서 완전히 마스터하기 힘든 학문이고, 교육학 석사 과정을 통해 세부전공을 깊이 공부해야 확실하게 전문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이유다. 말로만 광범위한게 아니라 실제로 교육학은 그 특성상 세부전공이 매우 다양한 편인데, 본교 교육학과 대학원 과정의 경우 교육공학, 교육과정학, 교육사철학, 교육사회학, 교육심리학, 교육측정·통계, 교육행정학 및 고등교육학 상담, 인적자원개발 및 성인계속교육학, 특수교육, 총 9가지 세부 전공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본과는 전임교수가 무려 16명이나 되며, 같은 단과대학 내에서 가장 많은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고 타대학 교육학과에 비해서도 전임교수가 많은 편이다. 여담으로 교육학과 대학원 과정은 본과뿐만 아니라 같은 단과대학 소속 타 학과에서도 많이 진학하는 편인데, 사범대학 특성상 꼭 교육학과가 아니더라도 학부과정 커리큘럼에 교육학 전공과목이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非사범대학 학과 출신에 비해서 유리한 점이 크다.

취준테크를 타려는 경우에도 대학원에 진학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교육학과는 입사 지원 시 직무 분야 중 HRD에 명함이라도 걸 수 있는 학과로 꼽히는데, 문제는 HRD 직무는 대부분 석사부터 뽑는다는 것이다. 이 경우 대학원 진학이 필수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모두가 석사 과정을 밟는 것은 아니며, 학사로 취업하는 경우도 아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단, 학사로 취업한 경우는 보통 경영학과경제학과 같은 상경계 학과를 이중전공하는 등 교육학 전공을 살리지 않고 취업한 경우가 대다수이다.

고려대학교 내의 다른 학과들에 비해 타 학부 출신 교수님들이 많은 편이다. 2022년 기준, 고려대 출신 교수님은 8명, 非고려대 출신 교수님은 8분이 계신다. 이는 학과 내 순혈주의의 폐단이 적고, 실력과 실적대로 공정하게 교수진을 채용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특이사항으로 다른 학과에서 교직으로 듣는 과목이 교육학과에서는 전공과목이다.[1] 또한 타과 전공생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교육학 전공과목이 생각보다 많아 평생교육사 과정 과목의 경우 수강신청 카테고리가 따로 있다. 이를 아는 타과생이 가끔 일반선택으로 듣기도 한다.


3.2. 체육교육과[편집]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소개영상

막강체교


체육교육과 홈페이지

1969년 이공대학 이학부 체육학과 설립, 1972년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로 편과. 의학과, 간호학과와 마찬가지로 1971년 고려대학교가 우석대학교를 인수함에 따라 생겨난 학과이다. 일반대학원에서는 체육학과이다. 03학번부터 운동부는 이 학과밖에 전공을 선택할 수 없다.[2]


3.3. 가정교육과[편집]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가정교육과 소개영상

해방가교


가정교육과 홈페이지

1971년 이공대학 이학부 가정학과 설립, 1972년 사범대학 가정교육과로 편과. 의학과, 간호학과와 마찬가지로 1971년 고려대학교가 우석대학교를 인수함에 따라 생겨난 학과이다.

국내 대학 중 교직이수를 통해 가정 과목 교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아동가족학과, 의류학과, 식품영양학과, 실내건축학과, 소비자학과 등의 학과가 설치되어 곳이 많은데, 고려대학교는 특이하게도 교직 이수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학과가 없는 대신 아예 사범대학 소속 학과로 가정교육과가 존재하는 케이스이다. 생각보다 학부 과정에 가정교육과가 설치되어 있는 대학이 많지 않은데, 서울 소재 대학 중에서는 유이한 케이스다. 국내 최초의 남성 가정교사를 배출해낸 학과이기도 하다.

사범대가 전반적으로 여자가 더 많은 편이지만, 과 특성상 여학생 비율이 특히 더 높기로 유명한 과이다. 그 때문인지 원래 FM인 '해방가교'를 놔두고 '청순가교'라고 FM이 잘못 알려져 있는 경우가 꽤 있었다. 예전에는 가교과 학생들이 이 소문을 들으면 굉장히 싫어했지만 이제 옛날 얘기가 되었고, 지금은 그냥 청순과 해방 모두 사용한다. 기분에 따라 골라서 쓰면 되는 것이다! 이후 2017년 개강총회에서 공식적으로는 해방을 쓰기로 굳혔다고 한다.

학부 과정 사범대학에는 가정교육과라는 이름으로 설치되어 있지만 일반대학원에서는 일반대학원 사범대학 생활과학과란 이름으로 있다. 대학원 진학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참고하도록 하자.

3.4. 수학교육과[편집]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소개영상

자주수교


수학교육과 홈페이지

1977년 설립.

수학교육과 학생들은 졸업 후 대부분 공립학교 및 사립학교 쪽 임용을 많이 준비한다. 사교육 쪽으로 진출한 경우도 꽤 많은 편이고, 수학이나 교육 관련 대학원 진학으로 공부를 이어가기도 한다. 이 외에 수학교육과 관련이 없는 분야로 대학원 진학을 하거나 일반 기업에 취직하는 경우도 있다.

수학교육과이지만 전공 커리큘럼은 교직 과목을 필수로 들어야 한다는 걸 제외하곤 수학과와 별 차이가 없다. 그렇지만 수학과보다 수학덕후 비중이 적기 때문에 전공 공부에 어려움을 겪어 도피성 이중전공을 하는 학생도 많다. 그도 그럴만한 게 전공과목 내용이 상당히 어렵다. 비전공자가 얼핏 보기엔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수학으로는 보이지 않을 내용들을 담고 있다.[3]

과 내 소모임으로는 교내 농구 경기에서 꽤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농구 소모임 파라독스, 사진 소모임 찰칵찰칵, 비공식이지만 여러 수험생 커뮤니티에서 모의고사 배포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수학문제연구부(수연부)가 있다. 유명 전직 인강 강사인 신승범이 이곳 출신이다.[4][5]


3.5. 국어교육과[편집]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소개영상

실천국교


국어교육과 홈페이지

1978년 설치되었으며 서울 시내 중등 국어 교사의 다수를 배출한 학과. 아무래도 과가 과이다 보니 글솜씨가 좋거나 말을 잘하는 학생들이 매우 많다. 국어교육과의 사고와 표현[6] 수업을 맡은 교수님들이 골머리를 앓는 것도 이 때문인 듯하다.

학교 내 타 사범대학 학과들과 비슷하게 현재는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비율이 그렇게 높지는 않으며 사립학교, 대기업·중견기업 취직, 행정고시 준비, 로스쿨 진학, 언론계 진출, 문학 창작 등 다양한 분야로 나아가는 편이다. 사람들이 흔히 사범대학에 갖는 편견과 달리 진로의 확장성이 상당하단 것을 알 수 있다.

2020년 2학기 현재 7명의 교수가 재직 중이다. 문학 분야에서는 이창희 선생님(고전 운문), 전경욱 선생님(고전 소설), 고형진 선생님(현대시[7]), 문법 분야에서는 이관규 선생님(형태론), 김유범 선생님(국어사), 교과교육 분야에서는 이순영 선생님(독서교육), 정재림 선생님(일반교과교육 총론)이 계신다.[8] 모두가 각 분야에서는 그 명성을 자랑하며 실제로 매우 훌륭하시다. 노량진에 널려 있는 임용 시험 강사들과는 비교도 안 되는 학식을 자랑하므로 평소에 전공 수업 잘 듣자. 다른 학교에서는 임용의 바이블로 여겨지는 책의 저자 분들도 계신다. 타 전공생들의 이해를 돕자면 고등학생들이 <수학의 정석>이나 <국어의 기술[9]> 저자에 대해 갖는 느낌 정도이다. 현재 재직중인 교수님들이 모두 자교 출신인데 그 중에서도 대부분이 국어교육과 직속 선배님들인 것이 특징이며, 그래서 사발식, 총MT 등의 행사에 꼭 참가하셔서 술을 한 사발씩 원샷하시는 기염을 토하신다. 이런 행사에서만큼은 선생님이 아닌 선배님으로 호칭하는 것도 국교만의 문화.

여자가 많아서 안 그럴 것 같지만 을 매우 잘 마신다. 사범대 학생들 대부분이 잘 마시지만 특히나 국교는 굉장하다. 물론 해가 갈수록 술을 즐기지 않는 여학우들이 늘어나지만 3월의 깡패 같은 일정을 버텨내고 나면 자신도 모르게 렙업이 되어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다.[11] 타 과와 그렇게 교류를 많이 하지는 않는 편이며, 그 때문인데 외부 인식도 '자기들끼리 엄청 잘 노는 과' '뭔가 단체로 시끄러운 과' 등이다. 스파르타 300 같은 영화를 생각하면 적절하다.

아직까지 과 학회가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드문 케이스 중 하나이다. 6개의 학회가 30여년의 세월(교육문예 제외)을 거쳐 학번을 거듭해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고전문학반(사서 한문 강독 및 고전문학 공부. 지도교수 이창희 선생님), 교육문예(교육 및 문학에 대한 문제를 총체적으로 다룸), 국어연구반(문법 공부. 지도교수 이관규, 김유범 선생님), 현대문학반(현대시, 소설, 희곡 비평. 지도교수 고형진 선생님)이 있다. 각 학회는 매주 1~2회의 세미나 (아우름의 경우 연습)를 통해 자신의 주제를 자체적으로 공부하며, 돌아가며 간사를 맡고 발제를 쓰기도 하며 때로는 지도교수님의 도움도 받는다. 학회라는 것이 거의 사장되었거나 취업 스터디 식으로 변질된 현재에 이르러서는 국어교육과의 자랑이자 자산이다. 다만 과의 공동체성이 점점 사라지는 요즘, 학회를 중심으로 그 배타성이 강화되고 있어 때로는 과내 화합을 해치는 주 원인으로 지목받기도 한다.


3.6. 영어교육과[편집]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소개영상

단결영교


영어교육과 홈페이지

1981년 설치되었다.

사범대학 답게 여학생이 많기로 유명한 과로, 남녀 비율이 1대 5 정도까지 차이가 나는 학번도 꽤 많았다. 그러다가 2019학번부터는 남녀 비율이 1:2.5, 1:3 정도 수준까지 밸런스가 맞추어졌다.

지금 신입생 및 재학생에게는 해당사항이 없지만, 원래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내 학과들 중 가장 과방이 낙후된 곳이었다. 과장이 아니라 창고나 심지어 닭장 수준으로까지 비유될 정도였는데, 그래서 공강 시간에 영어교육과 학생들이 과방 대신 중앙도서관에 모여서 담소를 나누는 경우가 많았다. 중앙도서관이 사실상의 과방 역할을 대신했던 셈인데, 이게 하도 유명해서 중앙도서관이 영어교육과 멀티라는 말이 타과생들 사이에서까지 돌 정도였다. 그러다가 2020년 기존의 컴퓨터교육과 학생회실이었던 방으로 이전하며 드디어 창고형 과방에서 탈출하게 되었다!

2014년 당시 학과장이었던 최인철 교수에 따르면 한창 때의 서울시 영어 교사 임용시험에서의 합격자 수 배출[12][13]에 비해 현재는 커리큘럼의 변화, 학생들의 진로 다양화 등으로 합격자 수가 급락했다고 한다. 그래도 임용시험 등 교육계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지금도 낮지는 않은 편이고, 사범대학 내 타과생들이 사범대학 학과를 이중전공할 시 영어교육과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아 임용을 고려하는 학생에겐 여전히 매력적인 과로 평가받는 듯하다.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의 정원은 전국의 모든 영어교육과들 중 1위고 본교 사범대학 내에서도 정원 80명 내외의 체육교육과의 뒤를 이어 가장 정원이 많다. 공식 정원만 해도 63명인데 정원 외 입학자들까지 포함하면 매해 70명에 약간 못 미친다. 사람이 많은 것이 과 내 단결을 어렵게 만드는 것 같아 별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14], 이러한 수적 우위에 힘입어 전국, 특히 수도권 지역에 본교 영어교육과 출신 교사 선배들이 탄탄하게 자리잡고 있다. 특정 분야에 진출한 동문이 많다는 건 당연히 단점이 아니라 장점이니 영어교육과 재학생들은 자부심을 가져도 될 듯 하다. 물론 단란한 캠퍼스라이프도 중요하니 이왕이면 닉값에도 충실하도록 하자.

예전에는 학과의 특성상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많았다. 그러나 입학사정관제 및 수시 전형의 확대 이후 명문 외고 출신 학생들이 자유전공, 경영학과, 정경대학과 같은 소위 상위권 학부만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평균적인 영어 실력의 하락이 가시화되었고, 현재는 고려대학교 내 타 학과들과 비교했을 때 영어교육과 소속 학생들의 평균적인 영어 실력은 중위권에서 중상위권 정도로 평가되는 수준이다. 그러나 이건 입학 당시 실력을 기준으로 삼았을 때 이야기고, 영어교육과 커리큘럼 상 졸업할 즈음이 되면 영어 실력이 상당히 향상되어 있는 경우를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영교 전공은 영어강의의 비중이 압도적이라[15] 영어가 안 되면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이다.

최근 사범대학 내 트렌드는 진로의 다변화인데, 본과도 임용시험이나 교육계 진출을 희망하지 않는 학생들의 비율이 과거와 비교해 눈에 띄게 높아졌다. 교육계열 외의 진로로는 국내외 로스쿨 진학, CPA, 행정고시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등의 고시류 시험, 그리고 대학원 진학[16] 등이 있으며, 관련 스펙을 쌓아 일반 공기업 및 대기업에 취직한 경우도 꽤 많다.[17] 영어교육과 출신답게 영어 쪽 적성을 살리는 경우도 많은데, 동시통역가나 번역가 쪽으로 가거나 외국 대사관 / 외국계 기업에서 일할 수도 있다. 혹은 아나운서 같이 방송계 분야로 진출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 중에는 상당한 입지를 구축한 동문들도 존재한다. 물론 진로의 다변화 현상은 사범대학이라는 정체성을 크게 훼손할 정도까지는 아니며, 현재도 영어교육과 전체 학생의 절반 정도는 교육계 쪽[18] 진로를 희망한다. 나머지 절반 중에도 교육 쪽 진로를 플랜B로 삼고 있는 경우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인지도 있는 인물로는 KBS의 최승돈 아나운서, SBS의 이현경 아나운서, 그리고 이정현 아나운서가 있다. 교육계 쪽으로도 이영수 강사, 윤장환 강사 등 본과 출신들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3.7. 지리교육과[편집]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 소개영상

민중지교


지리교육과 홈페이지

1981년 창설되었다.

과거에는 서울특별시 지리교사 임용시험 합격자의 절반 이상이 여기 출신이었다는 말까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졸업생 다수가 임용시험 외에도 공기업 및 사기업 취업이나 행정고시, 공무원시험 준비, 로스쿨, CPA,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한다. 지리교과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 또한 이중전공과 교직복수전공을 통해 일반사회, 역사, 국어 등 타 교과 교직과정을 이수하며 플랜 B를 준비한다. 물론 전공을 살려 지리 교과로 임용시험을 치루는 응시자들이 다수이고, 아직도 서울특별시 및 각 광역자치단체 별 지리 교과 임용시험 합격자의 상당수가 매해 배출되고 있다.

인문학와 자연과학을 포괄하는 지리라는 과목답게, 학문의 통섭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실제로 졸업자들의 진로를 파악해보면 생각보다 더 다양하다.[19]

전공 커리큘럼에 따라 교직 22학점(교육실습, 교직이론, 교직소양), 교과교육영역 8학점(교과교육론, 교재연구및지도법, 논리및논술), 전공필수 27학점, 전공선택 15학점을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1학년 1학기에는 인문지리학개론과 GIS개론,[20][21] 1학년 2학기에는 환경지리학과 자연지리학개론을 수강하게 된다. 2학년 진급 이후엔 교과교육영역 과목들과 지형학, 도시지리학, 경제지리학, 문화지리학, 한국지리총론을 이수하게 된다. 전공선택 과목으로는 세계지리, 정치지리학, 역사지리학, 교통지리학, 기후학, 사회지리학, 농촌지리학, 지역지리(아시아/아메리카/유럽지리, 한국지리각론[22]) 등 다양한 지리학 분야를 아우르는 과목들을 수강할 수 있다. 또한 사범대학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지리학과와는 다르게 지리교과 교육 과목들이 개설된다. 지리교수론, 지리과수행평가, 지리학습및평가, 환경지리교육론, 미래국토교육론 등을 전공선택과목으로 수강할 수 있다.

인간의 생활공간인 지표를 연구하는 지리학을 배우기에, 현장답사를 정말 많이 다니게 된다. 졸업 필수 요건으로 야외지리조사를 학기별로 1회, 총6회를 다녀와야 한다. [23] 그 외에도 학과 강의에서 직접 답사를 가기도 한다.

학과 내 학회로는 GIS학회, 교육부, 답사사진부가 있다. GIS학회(GIScosm)에서는 GIS를 더욱 심층적으로 공부하고, 학회발표회를 위한 GIS프로젝트를 하며 실습 및 탐구활동을 진행한다. 교육부는 교육 현안을 다루는 활동을 하고 있다. 답사사진부는 매 방학과 학기마다 정기 답사를 다녀온다. 보통 방학 답사의 경우 울릉도, 흑산도, 제주도 등 도서지역을 해마다 하나 선택해서 다녀온다. 이 외에는 소모임 격으로 축구 동아리 지오나에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최근 학령 인구의 감소와 동시에 교사 임용TO가 감소 추세에 있고, 이에 더해 여러 개인적, 복합적 사유로 인해 입학하는 신입생 중 교사 쪽 진로를 애초에 고려하지 않고 입학한 학생들의 비율이 상당한 편이다. 그러나 사범대학에서 공부하며 교육학을 지속적으로 접하고 교생실습을 경험하면서, 졸업 전후로 생각이 바뀌어 교육에 뜻을 품고 임용고시를 준비하며 교사로서의 진로를 설계하는 케이스도 상당수 존재한다. 물론 교사의 꿈이 확실했던 학생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쪽 진로를 모색하는 경우도 많다. 한마디로 학생들의 진로선택과 사회로의 진출이 다양한 분야로 이루어지고 있는 편.

전국의 거의 모든 지리교육과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지리 임용시험 필독도서인 '지리교육학의 이해'의 저자이신 서태열 교수님이 교편을 잡고 계신다. 저자 직강으로 수업이 이루어지는 셈.


3.8. 역사교육과[편집]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 소개영상

해방역교


역사교육과 홈페이지

1984년 설립. 졸업하려면 4회의 학술답사논문과 졸업논문을 제출해야 한다. 다른 교육과에 비해 굉장히 빡빡한 기준이다.

1990년 중반에 정원을 30명에서 더 증원하려 했으나 시설이나 지도 교수의 증원 없이 학생수만 늘어나는 것은 교육의 질만 떨어진다는 이유로 거부한 유일한 학과이다.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내에서 나름 소수정예를 추구하는 과라고 볼 수 있고,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정원 덕택에 역사교육과 재학생들은 같은 학번 동기들은 물론 위 아래로 4 ~ 7개 학번의 선배들까지도 이름을 거의 다 아는 경우가 많을 만큼 선후배가 돈독하다. 선후배 관계가 돈독하기로 유명한 고대 중에서도 유별나다고 볼 수 있다.

90년대까지만 해도 학생운동의 주축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종각에서 열리는 집회에 거의 모든 학생이 참여했다. 당시 학회 가입은 자유지만 전원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었다. 이 중 사료강독반은 맹자집주를 1년 동안 완독하고 연구하였으며 여름방학에 시골 서당에서 한문 공부하거나 인근 승가대학에서 불경한문을 깊이있게 공부하기도 하였다.

공강이라는 학생들이 운영 심화프로그램이 있어 학술적이거나 시사적인 주제로 토론하는 프로그램이 자체적으로 운영되었다. 해마다 치밀하게 준비하여 역사유적지로 학술답사를 다니는데 인근 대학에 계시는 모교 출신의 교수님이 안내해주시기도 하며 매우 인상깊은 추억을 갖게 해준다.

수업은 주로 3인 1팀으로 발표하거나 모의수업을 하는 형태가 많았고 강독 수업은 영어나 한문 텍스트를 주교재로 삼아 수업이 진행되었다. 수업 레포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조사나 어미를 제외하고 모두 한자로만 작성해서 제출하면 교수님에게 가산점을 받는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한자 공부를 많이 하게 했는데, 이는 한문으로 된 사료를 읽고 해석하려면 한자를 알고 한문을 해독할 줄 알아야 하기 때문에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

토론 수업과 학회나 공강 프로그램을 통해 논리적으로 이성을 잃지 않고 토론을 하는 문화가 일찍이 정착되었다. 그 덕분에 처음에는 토론을 싫어하거나 잘 못하였던 학생도 나중에는 특정 주제에 대해 토론하기를 주저하지 않고 조리있게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걸 즐기게 된다.

90년대 초반까지는 남학생의 경우 교수님의 추천으로 서울시내 사립학교 교사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94학번부터 남학생들도 임용고사를 통해 교사로 임용되는 경우가 늘어났다. 당시 역사교과 서울시 순위 고사 1등을 몇 년 동안 하고 있는데 발령이 안 난다는 여자 선배님이 있다는 소문이 돌았으며, 실제로 군대 가산점이 매우 높았던 당시에 한 여자 졸업생이 경기도 임용고사에서 역사교사를 6명 뽑았는데 1차에서 지필고사 점수는 1등이지만 군대가산점을 합치니 7등이 되어 떨어질뻔 하였으나, 1.2배수로 간신히 7명 안에 들어 합격하고, 2차고사에서 점수를 만회해서 최종 2등으로 여자 1명이 합격되기도 하였다. 이에 역사를 좋아해서 지망했지만 어쩔 수 없이 타교과를 부전공하여 임용고사를 보고 교직에 임용된 여자 졸업생이 적지 않았다.

모교 역사교육과 출신 전공 선배님으로 박현숙 교수님이 90년대에 역사교육론을 가르쳤다.

현재 전임 교수로 박현숙 교수님, 홍용진 교수님, 권내현 교수님, 조영헌 교수님, 정순일 교수님이 계신다.

사범대 소속의 역사'교육'과인데 교과교육론(역사교육론) 전공 교수가 2020년 기준으로 한 명도 없다. [24] 현재 역사교육론 강의는 타 분야 전공한 교수님이 하시는데 아무래도 강의의 내용이나 깊이가 전공자가 하는 것에 비해선 부족하다. 임용시험 준비할 생각 있으면 염두에 두시길.


4. 분리된 학과[편집]



4.1. 미술교육과[편집]


1988년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설립
2000년
사범대학 미술교육과가 미술학부로 독립
현대자동차경영관 위치의 조형학부관을 사용했었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고려대학교/학부/디자인조형학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2. 컴퓨터교육과[편집]


1996년
사범대학 컴퓨터교육과(정원 20명) 설립
2014년
정보대학에 합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고려대학교/학부/정보대학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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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과 교직 2학점이 교과 전공 3학점이다[2] 일부 운동선수들은 세종캠퍼스 국제스포츠학부로 가는 경우도 있는데, 고연전에 출전하는 5개 운동부는 모두 안암 소속.[3] 집합론, 해석학, 선형대수, 현대대수, 위상수학 등..[4] 90학번으로, 교육관 건립 당시 2억원 상당을 기부했고, 지금도 교육관에는 신승범 강의실이 있다.[5] 재학중 머리에 넥타이를 두른 사진도 돌아다닌다...[6] 과목 이름이 <글쓰기>로 변경되었다.[7] 특히 백석. 우리나라 학계에서 백석 시를 처음 연구한 선구자들 중 한 분이며, 백석 시어 사전을 펴 내시기도 했다.[8] 출처[9] 의외로 국어의 기술 저자 이해황고려대학교 출신이지만 사대도 문대도 아닌, 보건과학대학 물리치료학과를 졸업했다.[10] 학회가 6개인데 각 학회당 하루씩 학회의 실제 활동을 프리뷰로 보여주고 매일 뒤풀이를 가진다[11] 3월에 선거가 있는 경우 선거 공청회, 개표 뒤풀이, 이후 개강총회, 개강파티, 학번 모임, 사발식, 교생간담회, 학회 소개[10], 총 MT를 거치면 3월 한 달 중 20일 이상을 술로 보내게 된다.[12] 사법시험만큼 힘든 교사 임용 <하> 잘 가르치기 경쟁해야(2010.05.13)[13] 2020 KU Lecture Ⅱ(고려대 전공체험강의실) - 사범대학 영어교육과(어도선 교수 강의)[14] 과FM이 단결영교인데, 단결이 되지 않아 그렇게 지었다는 자조개그가 있긴 하다.[15] 이러한 커리큘럼을 뒷받침하기 위해 영어권 교수들이 본과에 재직중에 있다.[16] 영어교육과는 영어, 교육, 그리고 홈그라운드인 영어교육을 모두 배우니 진학할 수 있는 분야가 세 가지나 된다는 메리트가 있다. 언어를 다룬다는 점을 살려 본과 졸업 후 언어학과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케이스도 종종 있다.[17] 이 경우 사원 교육이나 인사 쪽 직무로 일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18] 공립학교 교사, 사립학교 교사, 사교육 강사 모두 포함.[19] 자연지리를 더 공부해 극지 연구소로 가거나 지진 연구를 하기도 하고, 인문지리 분야로 진출하여 여러 사회연구소에서 연구직으로 근무하는 케이스도 있다. 국제적인 감각을 키워 외국계 기업이나 심지어는 국정원으로 진출하는 졸업자들도 있다. 이외에도 언론계. 방송계, 기업 등 졸업자들은 다양한 분야로 진출한다.[20] 인문지리학개론이 어렵고 난해하기로 악명이 높다. 오로지 영어로만 진행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21] GIS 개론은 정말 빡세지만, 배워가는 것이 정말 많은 강의이다. 지리학을 활용하는 도구로서 GIS분야가 필수적으로 활용되고 미래에 가장 유망한 지리학 분야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22] 한국지리총론의 심화 버전[23] 이때 그 유명한 답사 노트를 직접 수기로 쓰게 된다.[24] 2000년대 후반 즈음에 역사교육론 연구의 권위자인 모 대학 김 모 교수를 스카웃 시도했고 거의 성사될 뻔했으나 모종의 논란으로 인해 이뤄지지 못했던 속사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