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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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일반
3. 고물상의 분류
3.1. 소상(소규모 고물상)
3.2. 중상(중규모 고물상)
3.3. 대상(대규모 고물상)
3.4. 기타 분류
4. 취급 품목
4.1. 폐지
4.1.1. 파지
4.1.2. 백지
4.2. 캔
4.3. 고철
4.4. 비철
4.4.1. 구리
4.4.2. 알루미늄
4.4.3. 스테인레스
4.4.4. 특수금속
4.5. 헌옷
4.6. 공병
4.7. 플라스틱
4.7.1. PET
4.7.2. PP/PE
4.7.3. PS
4.7.4. 장난감
5. 논란
6. 매체에서의 고물상



1. 개요[편집]


고물상(, )은 고물을 사고파는 가게를 말한다. 그를 운영하는 사람이나 직업도 같은 말을 쓴다.


2. 일반[편집]


리어카를 이용하여 이동하면서 각종 고물(폐지, 고철, 비철, 폐전선, 구리, 스텐레스, 재활용품 등)을 구입 및 수집하는 넝마주이들은 주로 개인 고물상에 고물을 판매한다. 각 고물상들은 철거현장 또는 이사 장소에 나가서 고물을 수집하거나 매입하기도 한다. 또 전자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개인 고물상들은 트럭에서 방송을 하면서 지역 여기저기를 순회하기도 한다.

개인 고물상은 수집한 고물을 고물 도매상들에게 판매한다. 고물 도매상은 구입한 고물을 폐지, 고철, 구리, 스텐레스 등으로 분류하여 제지공장, 철강회사, 재활용 공장 등에 판매한다.

실제 업계에서는 고물의 어감이 좋지않다하여 **자원, **금속, **환경, **철재 등의 상호를 달고 있는 경우가 많다.

가난해 보이는 업종이라는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사업성향을 띄는 도매상급 고물상들은 억대의 수입을 올리는 고물상들도 심심찮게 있다. 그리고 최근의 어느 업종이나 마찬가지지만 갈수록 대형화, 기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대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온갖 물건을 수집하여 쌓아두므로 고물상을 찾아가보면 사람에 따라서는 쓸만한 물건이 많다. 상태 좋은 자전거는 물론이요 운 좋으면 자기 집 보일러와 똑같은 부품까지도 구할 수 있다! 전부 웬만해선 헐값에 팔리기에 가격도 부담되지 않는다. [1]

종종 장물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누군가가 훔친 것을 사들이는 경우도 있고 시골 같은 경우는 직접 훔치는경우도 있다 주의할것! 알고 사들이는 경우와 모르고 사들이는 경우가 있는데, 폐급의 경우에는 그냥 사들이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양심이 있는 주인의 경우에는 의심가는(주로 뭔가 비싸보이고 좋아보이고 깨끗하고 제품번호 등이 찍혀있는)물건은 구매하지 않거나, 가지고 온 사람의 연락처와 같은 신상을 확보한 상태에서 매입한다. 하지만 이제는 법이 바뀌어서 타인의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불법이 되었다. 그러므로 만약 고물상에서 자전거를 찾더라도(사실 이것도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보통은 자원 최소단위로 분해당하거나 뭔가가 달라진 채로 발견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범인 잡는건 포기하라.
시골 지역에서는 일부 범죄를 저지르는 고물 수집가들이 족보까지 가져갈 기세로 도둑질을 하기도 한다. 실제로 고물상 주변 지역 어딘가에 자전거라도 체인 없이 놔둔다면 몇 시간 안에 사라지는 걸 볼 수 있다.

미국같은 경우는 예로부터 공업이 발달해 있어서 거의 골동품급 물건들이 고물상에 박혀 있기도 하고 복원을 위한 부품 등이 널려있기도 하다. 아예 집에다가 고물을 잔뜩 모아두고 원하는 사람에게 꽤 비싸게 팔아먹기도 한다.

헌책방은 업종상 고물상으로 분류된다.

고물상에서 모든 폐품을 취급하는 것은 아니다. 알루미늄 캔, 하이샤시 (PVC 소재 샤시) 등은 전문적으로 그런 것을 취급하는 고물상이 따로 있고 일반 고물상에서는 매입하지 않거나 헐값을 매긴다.


3. 고물상의 분류[편집]


고물상은 단순히 크기로 분류하지 않는다. 고물상의 분류는 최소 납기중량에 맞추어서 최소 납기횟수 이상을 납기 가능한가? 로 정해진다. 모든 품목을 다룬다 하더라도 제철소에 중량과 횟수, 품질을 맞추어서 납기가 가능하다면 중상이며, 필지도 크고 특정 품목군을 전문으로 다루지만 조건을 맞추지 못하면 거래를 거부당하게 되어 대상이나 같은 중상에게 거래를 하게 되는 신세가 된다. A라는 품목을 거래할때는 소상이지만, B라는 품목을 거래할때는 중상으로 취급되기도 하는 것이다. 하나의 업체가 A업체 입장에서는 우리에게 물건 팔러 오는 막고물상 이지만 B업체 입장에서는 우리 물건 사주는 중상 으로 취급받을 수도 있다.


3.1. 소상(소규모 고물상)[편집]


업계에서는 막고물상이라고 불린다. 거의 대부분의 품목을 취급하는 고물상이다.

공장, 학교, 아파트 등과 계약을 맺고[2] 고물을 매입하거나 고물상에 방문하는 손님에게 물건을 구매한다. 가족단위 사업체인 경우가 많고, 사장 단독 혹은 가족이나 직원[3]을 두고 2~5인 규모로 운영을 한다. 집게차(고정식 포함)가 있으면 톤백을 주로 사용하고 담장이 매우 높아지지만, 손으로 하는 경우에는 담장도 낮고 비료포대 등을 사용한다.

가장 흔하게 보이는 고물상이며, 동네에서부터 공단, 교외 까지 다양한 곳에 입지하고 있다.
필지 없이 트럭만으로 다니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 계량증명소 혹은 상위거래처에 부탁하여 계근증을 출력받아 거래를 하게된다. 필지가 있더라도 계근대 없이 저울만 사용하는 경우, 사무실이 없는 경우 등 다양한 형태를 보인다.



3.2. 중상(중규모 고물상)[편집]


주로 단일 품목을 취급하는 고물상이다. 그러나 위에서 말한 것 처럼, 다양한 품목을 다루기도 하며 실제로는 더욱 복잡하다. 아래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편의에 따른 분류이다.

  1. 고철상
    고철만 전문으로 다루며, 일반 생활고철인 잡고철(막고철)부터 시작하여 주물 및 각종 정밀공업에서 깎은 뒤 나오는 분철까지 취급한다. 분진과 소음이 발생하며 화재, 폭발 위험이 높은 편으로 특성상 공단이나 도심지 외곽 등에 위치한다.공단 내에서도 혐오시설에 속한다. 상위 거래처는 포스코광양제철소 가 있다.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중상과 대상은 서로 거래를 하는 경우가 없다.

  2. 파지상(파지압축장)
파지상은 압축장이라고도 부르는데[4], 수집한 폐지들을 압축하여 블록 형태로 만들어 매매하기 때문이다. 집게차를 이용하여 소상으로부터 파지를 매입한다. 파지에 이물질이 섞이면 안되기 때문에 기사가 아닌 직원도 많이 고용하는 편이다. 그러나 업무의 특성상 손을 다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며, 여름이 되면 종이 썩는 냄새로 공해를 일으킨다. 파지상은 압축기에 넣고 돌릴 때 성형을 쉽게 하기 위하여 물을 매우 많이 사용하는데, 이 과정에 분쇄용지[5]의 경우 물에 쓸려가버리기 때문에 매입하지 않으려고 한다. 여담으로, 고물상이 개업을 할때 현금조달하는 곳이기도 하다. 파지상은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물량을 맞추지 못하여서 제지업체에 납품을 거부당하는 경우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하지만 전체 공급은 안정적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파지상은 고물상에게 선금을 주고 한차에 얼마씩 깎으면서 거래한다. 소상 입장에서는 현금 융통을 할 수 있고 중상 입장에서는 안정적으로 물량 수급이 되므로 서로 WIN-WIN 하는 전략.


  1. 비철상
구리를 전문으로 취급하거나, 알루미늄을 전문으로 취급하거나, 납이나 주석 등 특수금속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등 금속 종류별로 고물상이 존재한다. 구리만 하더라도 A동, B동(상동), 하동, 전선, 캔디 등 분류가 다양하며, 전부 가격이 다르다. 비철상은 거래 주기는 길지만 고가치 품목 위주로 거래를 하기에 신경쓸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1. 깡통압축장
철캔과 알루미늄캔만을 전문적으로 다룬다. 이들은 물이 섞이면 감량을 매우 심하게 당하기에 지붕이 있거나 천장이 높은 공장 내부에 압축시설이 있는 경우가 많다. 깡통의 특성상, 압축하기 이전에는 톤백(자루)에 담아서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톤백을 매우 많이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의 소상은 깡통압축장으로부터 톤백을 공급받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름에 매우 심한 악취가 나며, 종종 부탄가스 등이 폭발하기도 한다.


  1. 수지상
플라스틱을 다루는 업체이다. 수지상은 크게 나누어서 PS[6], PP/PE[7], PET[8] 의 3가지가 있다. 유가와 폐기물 수출 시장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제품의 크기가 작아질수록 재활용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매매할때는 색깔별로 나누어야 하는 사정이 있기에 직원을 많이 고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반적으로 흰색이 가장 비싸고 검은색이 가장 저렴하다. 물론 소상과 거래할때는 PP와 PE 정도만 나누어줘도 양심적인 수준. 부피가 크고 무게가 작은 제품군 특성상, 1톤차를 불법개조하여 차높이의 2배 정도 되는 망으로 둘러서 운용하는 것이 심심치않게 보인다.


  1. 헌옷상
헌옷을 매입하여 공장 등에 파는 보루의 형태로 가공하거나, 아프리카 등 3국에 수출하거나[9], 깨끗한 경우에는 구제옷을 전문으로 하는 상인에게 판매한다. 면의 경우 비에 젖으면 삭아버리기 때문에 비가 오는 날에는 납품을 가더라도 받지 않거나 수거하러 오지 않으려 한다. 페인트가 묻거나 오염되는 등 보루로도 쓰지 못할 경우에는 매입이 거부되며, 이런 불량품의 비중이 높으면 블랙리스트가 된다.



3.3. 대상(대규모 고물상)[편집]


다루는 품목 분류는 중상과 같으나, 거대한 부지와 최종거래처 입장에서도 모시려 할 정도의 물량과 품질을 자랑한다. 물량이 많으니 더 세세한 분류로 나누어 모아도 납품할 만한 양이 되고, 분류가 늘어나니 가격은 더 받을 수 있고, 분류를 늘리다보니 자연스럽게 품질도 올라가는 등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업계 최상위포식자.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자본력. 소상만 하더라도 1년에 움직이는 자본이 5억 이상이고, 중상은 소상 20개 정도와 거래하는데, 그 중상의 5배 정도 차이가 나는 대상은 자본력의 규모 자체가 다르다. 철도 해체나 선박 해체 등의 사업도 수주하는 등 거래의 단위가 다르며, 아예 외국계 기업이 들어와 있는 경우도 있다.

단순히 규모가 크다는 정도의 감상으로 끝날 얘기가 아닌 것이, 불경기나 공급 과잉일때 진정한 힘을 발휘하는 것이 대상이다. 수요가 줄거나 공급이 많을 경우에 최종거래처는 매입을 줄이는데, 이 때 가장 적절한 핑계가 품질이다. 대부분의 중상은 품질을 턱걸이 정도로 유지하는데,[10] 이것은 매입을 줄여야 할 때 가장 합당한 이유가 된다. 감량 30% 먹을래? 아니면 갖고가서 다시 선별해올래? 라는 선택을 강요하는것. 스크랩을 운반하는 25톤 특장차의 경우 용차 사용시 하루 운임만 40만원인데, 30% 감량 먹으나 다시 선별하려고 비용들이나 비슷한 경우가 많다. 결국 돌아올 수는 없으니 근처에서 대기하면서 중상 사장과 업체 담당자가 합의를 보는걸 기다리는게 일반적인데, 대상은 그런 거 없다. 품질이 워낙 넘사벽이다보니 그냥 통과한다. 그렇기 때문에 매입을 거부당하거나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상은 다른 중상의 이름으로 거래를 하거나[11] 대상에 납품하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 같은 중상에 납품해봐야 기껏 사서 남한테 원가에 주는 꼴이니...

물건의 품질을 매우 꼼꼼하게 따지며, 소상의 입장에서는 거래가 불가능하다. 최종거래처와 마찬가지로 이들도 최소 수량 납기 제한과 최소 횟수 납기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 물론 거래만 트면 중상에 거래하는 것 보다 10%는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기에, 소상 사장들은 대상과 거래하는 중상과 친해져서 중상 이름으로 납기하기도 한다. 중상은 자신들이 원래 볼 마진을 조금 줄이는 대신 야적장과 마당을 더 원활하게 돌리고 그만큼 직원을 덜 써도 되니 누이좋고 매부좋고.


3.4. 기타 분류[편집]


소상 입장에서 정기적인 주 수입원이 되기 어려운 거래처이다.
하나의 업체가 아래의 여러 품목을 동시에 취급하는 경우도 많다.

  1. 나까마
    고쳐서 팔만한 물건들을 매입하는 상인들이다. 본격적인 상인이라기보다는 취미를 겸하는 어르신과 소리사를 운영하는 사장님들의 비중이 높다. 공원 등지에서 좌판을 펴놓고 파는 밥솥이나 전화기 등의 출처는 거의 이쪽. 그들은 이런 식으로 매입하는 상품을 이끼 라고 부른다.

  2. 컴퓨터상
    컴퓨터 본체, 하드디스크, 램, 그래픽카드, 모니터 등을 전문적으로 매입한다. 수출을 전문으로 하기에 수출시장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최근에는 중국에서 LCD 수입을 중지하면서 타격을 매우 크게 받았다. 모니터의 경우 깨지면 매입하지 않으며, 하드디스크는 용량, 메인보드는 코어를 따지는 등 상식적인 수준에서 가격을 매기는 척도가 있다. 수출을 주로 하기에 마찬가지로 수출 위주 품목인 전자레인지, 재봉틀, 오디오세트, 텔레비전 등을 함께 다루는 경우가 많다.

  3. 기판상
    도시광산을 주 업으로 하는 상인이다. 기판을 단면, 양면, 통신기판 등으로 나누어서 매매하며, 각 기판별 수율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수량이 적어도 매입하러 방문하며, 소상 역시 해체작업 중에 나오는 양이 그리 많지는 않기 때문에 서로 와주면 고맙고, 불러주면 고맙고 정도의 느낌이다. 충성심이 높지도 않고. 스마트폰을 매입하는 경우도 이쪽.

  4. 모터상
    콤프레셔, 모터, 코어, 감속기 등을 취급한다. 수상할 정도로 중앙아시아 출신이 많고, 1톤차에 4~5톤씩 실어서 차를 혹사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어를 매우 잘하고 붙임성이 좋아 거래를 잘 트는편이다. 다만 특유의 향신료 향이 섞인 체취가 심하다. 여름에는 머리가 아플 정도. 주로 ○○트레이드, △△무역 등의 상호를 사용한다.

  5. 공병상
    소주, 맥주, 백화수복 등 공병을 취급한다. 소비자들은 공병환불가격을 보고 그 가격대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고물상에 가져오지만, 그 가격대로 주지 않는다고 싸우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공병을 공식판매대리점이 아닌 고물상에서 취급할 경우, 막고물상->공병상->주류업체 순으로 공병 회수가 진행되는데, 공병환불에 적힌 가격은 공병상이 공병업체로부터 받는 가격이기 때문이다. 만약 공병환불 130원이라 쓰여있다면, 공병상은 막고물상으로부터 그것을 110원~120원에 사고, 막고물상은 손님에게서 그것을 100원~110원에 사는 구조이다. 서로 10원~20원은 남겨야하니...반면 공식판매대리점은 주류업체를 대신하여 매입을 진행하므로 환불금액 그대로 줄 수 있다. 그럼에도 손님들이 고물상을 찾는 이유는 공식판매대리점도 그것을 회수하여 보관하는데 창고 등의 물리적 한계가 있으며, 오염된 병은 위생상 취급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대리점은 공박스를 제공받지만 실제 유통되는 소주병이나 맥주병은 박스에 담겨 있는 경우가 많다. 공박스 없이 유통된 병들은 대리점이 회수하지 않으므로 공급이 넘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니...오히려 30원에서 100원으로 오른 뒤 손님과 싸움이 잦아지자 공병 취급을 포기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4. 취급 품목[편집]


고물상마다 세부적인 기준이 다를 수 있으며, 폐자원의 가격이 그 때 그 때 달라지는 특성 때문에 시기에 따라 취급하는 품목이 달라질 수 있다. 정확히 알아보려면 폐자원을 가져가기 전에 미리 고물상에 연락해보는 것이 좋다.

폐자원의 가격은 자원순환정보시스템에서 월별 지역별로 알아볼 수 있지만 고물상도 수익을 남겨야하니 이보다는 적은 값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4.1. 폐지[편집]



4.1.1. 파지[편집]


정확하게는 박스와 같이 여러번 재생된 종이류를 일컫는다. 만약 팔러 갈 경우 책, 신문과는 다르므로 손해를 대비해 주의해야 한다.[12] 보통 고물상에서 가장 낮은 가격의 품목이면서 가장 큰 부피를 차지하는 품목이다. 판매 주기가 빠르다는 것이[13]장점이자 단점이다.[14] 즉, 물건이 밀린다.


4.1.2. 백지[편집]


단순히 책, 신문뿐만 아니라, A4용지, 광고전단지, 명함, 종이컵 등이 이에 해당한다. 2019년 초 kg당 100원 정도다. 특히 몇몇 고물상에 수거되는 책은 모아서 헌책방에 팔기도 한다.

학기말이 되면 선생님이 헌책을 내라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것이 이유이다. 수능 끝날때 버리는 책이 적게는 마대자루 수십개 많게는 한 트럭 정도 나온다. 학교에서 그걸 모아서 고물상에 판매한다. 한 학교 규모면 최소 수십만원 정도는 된다.

가격이 폐지와는 다르지만 사실 kg당 평균적으로 10~20원 차이가 나서 큰 차이라고 할 수는 없고 분류하지 않는 고물상도 많다. 소량일 때는 따로 달지 않아도 유연하게 넘어가면 주인이 계산할 때 반올림으로 웬만하면 천원 단위로 알아서 맞추어준다.

EBS 극한직업 51회에 나온 고물상처럼 신문지를 따로 분류하는 곳도 있다.


4.2. 캔[편집]


주로 철 캔과 알루미늄 캔으로 구분된다. 가격은 철캔보다는 알루미늄캔이 훨씬 비싸서 일반적으로 세네배 정도 차이가 난다.
  • 철 캔: 참치캔, 군대 맛스타, 레쓰비가 대표적이다. 예전에는 철 캔이 많았지만 요즘은 대부분 알루미늄 캔이다.
  • 알루미늄 캔: 일명 알캔. 철캔보다 가볍고 잘 구겨진다. 알루미늄 캔은 대개 비철로 구분되지 않는다. 알루미늄 캔은 양도 많고 돈도 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고물상에서 취급해서 비철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고물상은 알루미늄 캔을 취급하지 않기 때문이다. 캔을 전문으로 하는 도매점이 따로 있다.

제값을 받으려면 판매자가 철 캔과 알루미늄 캔을 미리 구분해서 가져가야 한다. 캔 분류기가 없는 소형 고물상은 분류하는 데 인건비가 많이 들고, 자잘한데다 가벼워 분류가 안 된 고물은 가격을 많이 쳐주지 않는다. 육안으로 보이는 철캔이 통상적으로 20%가 넘어가면 얄짤없이 철캔가격으로 계산해버린다.

업계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일단 캔에 부착된 재활용기호를 보자. 그것이 누락된 상태에서 철캔과 알루미늄 캔을 구분하는건 힘들다. 그래도 구분은 가능하다. 철캔은 주석도금판을 사용므로 오래되면 도금이 벗겨진다는 점을 이용하면, 철캔과 알루미늄캔을 육안으로 구분할 수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원통을 살피면 된다. 원통옆에 이음부분이 있으면 철캔, 없으면 알루미늄 캔으로 찍으면 된다.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팁을 알려주자면, 캔 바닥부분을 보면, 알캔은 광이 돌면서 반짝반짝한데, 철캔은 광이 없다. 그냥 한번 구겨보면, 알캔이 철캔보다 힘이 덜 들어가는게 느껴진다.[15]

여러모로 캔은 일반 가정에서 모으기도 쉽고 가격도 확실하게 받을 수 있는 폐자원이다. 그러나 캔을 모아보면 알겠지만 부피에 비해 무게가 굉장히 가벼워서 들고가기 버거울 정도로 모아도 몇 천원 안밖인 수준이라 자녀들에게 재활용 교육을 시켜주려고 일부러 고물상까지 가서 돈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려는게 아니라면 사실상 큰 의미는 없다.


4.3. 고철[편집]


자석에 붙는 금속의 총칭이다. 고물상의 주력 상품. 크기나 무게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비교적 작업비가 나오는 편이기 때문.[16] 도심 지역에서도 의외로 많이 나온다. 정말 많이 나온다. 가정에서 사용하던 철로 만들어진 냄비(백철)나 빨래건조대(백철)부터 시작해서 공사장에서 나오는 철근까지. 여기가 도심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많이 나온다. 건설사 공장 근처에 가끔 보이는 집게차들이 이런 경우가 있다. 작은 건설사라도 고철이 상당히 많이 나오고, 철골 건설사들은 아예 건설할 때 쓰는 뼈대가 H빔이라는 길다란 쇳덩어리라 고철이 많이 나오기 때문. 무게에 비해 값이 나오지 않는다고 느끼기 때문에 판매자가 실망하는 빈도수가 가장 높다.[17] 2008년 베이징 올림픽때 중국의 엄청난 건설붐으로 가격이 배이상으로 폭등해 이때 큰돈을 번 사람이 많다. 다만 올림픽이 끝난뒤 반의 반 이하로 떨어져 잔뜩 빚을 내서 고철을 구매하는 사람도 있는 등 더 오르길 바랬다가 망한 고물상도 많다. 한차례 정상가로 복귀했지만 수년전부터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더니 기어코 이런 사태가 일어난 이후에는 고철 값이 똥값이 되었다. 하지만 2021년 초반기 코로나로 인하여 침체되었던 경제활동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고철가격도 큰폭으로 급등하였다. 어느정도냐면, 1kg에 300원대의 고철가격이 현재는 1kg에 500원대다. 이는 물론 일반 고물상에서 고철을 가져오는 대상고물상 기준 가격이므로, 일반 고물상에선 400원대에 매입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2022년 초 들어서, 탄소중립으로 인한 전기 용광로 사용의 증가로 인해 고철 소비가 크게 증가하여
고철 시세가 멈출 줄 모르고 승승장구 하고있다.
철 함량이 높은 최상급 생철의 경우, 제철소 가격으로 760원 이상까지 나온다.
어쨌든 폐지와는 달리 주식마냥 오를 땐 또 크게 오르는 편이라, 가끔 고철로 큰 돈을 번 사람들도 보인다. 그중에는 그렇게 모은 돈으로 아예 중견기업 그룹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4.4. 비철[편집]


자석에 붙지 않는 금속의 총칭이다. 그래봐야 100원 단위부터 계산해서 산다. 비싸지만 구분이 어렵고 여러가지 종류가 많고 대개 소량씩 나오기 때문에 취급이 어려운 편이다. 다만 순도가 높은 특수용도 금속이라는 것이 확실하면 고철과는 비교도 안되는 가격의 상품이 된다.


4.4.1. 구리[편집]


주로 모터, 폐전선[18], 버려진 에어컨 배관[19], 신주, 동관, 사용한 탄피에 많이 들어 있다. 무게 대비 가격이 상당히 높고 수요도 많아서 고물상의 주 수입원 중 하나. 물론 모터를 가공하기 위해서는 요령이 많이 필요하고, 유압식 절삭기가 필요하므로[20]일반인이 하더라도 효율이 나지 않는다.

업계에서는 이물질 함유량에 따라 상동과 하동으로 구분한다.
  • A동: 최상급 구리. 꽈베기선이라고도 한다. 구리 단면이 1~2mm 이상 되는 선이 꽈베기처럼 꼬여 있는 전선 등 고물상에서 취급하는 구리 중 가장 비싸다.
  • 상동: 에나멜 피복 따위가 입혀져 있지 않은 최상급의 구리. 주로 굵은 전선 등에 들어있다. 철거하면 나오는 품목이기도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고물상에 '철거전문' 이라고 씌여진 것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 하동: 일반적인 전선들의 안에 들어있는 구리. 이물질이 함유된 상태라고 보면 된다. 가격은 당연히 상동보다 낮다.


4.4.2. 알루미늄[편집]


  • 알루미늄 조리도구: 대부분의 주방 조리기구 (냄비, 프라이팬, 고기불판, 밥솥 알갱이 등[21])
  • 샤시 (알루미늄 재질 한정)


4.4.3. 스테인레스[편집]


자석에 붙는 것으로는 24종, 자석에 붙지 않는 것으로는 27종과 200계가 있다.
  • 24종: 고철의 함유량이 높아 자석에 붙는다는 특징이 있다. 보통 고철값에 매입을 한다.
  • 200계: 시약에 반응한다. 저렴한 망간의 함유량이 높아서 고철 가격에 매입하는 품목이다. 대부분의 생활 스테인레스[22]가 여기 속한다.


4.4.4. 특수금속[편집]


금, 은, 티타늄 같은 귀금속들은 특수금속에 속하며 매우 비싸게 거래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고물상까지 찾아오는 특수금속은 대부분 전자부품에서 나오는 것들인데, 전자부품들 안에서도 필수적인 부분들에만 소량 사용되기 때문에 고물로써의 상품성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귀금속과 비교해보면 많이 떨어진다.[23] 그래서 손수 분리작업을 해오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특수금속은 대부분의 고물상은 취급하지 않거나 비철로 대충 취급되는 경우가 많다.


4.5. 헌옷[편집]


고물상에서 모인 것을 헌옷 수집상에서 입을 수 있는 것으로 재분류 후 거의 멀쩡한건 제 3국으로 수출한다. 의외로 인도적인 사업. 아니면 구제라고 분류해서 구제상인에게 팔기도 한다. 헌옷, 신발, 가방, 벨트, 모자 등 가리지 않고 받지만, 간혹 받지 않는 품목들도 있다.[24] 여담으로 명품 가방이나 지갑에서 금 귀걸이나 반지, 목걸이 등이 꽤 높은 확률로 나온다.


4.6. 공병[편집]


재활용 가능한 공병에는 '환급금 100원' 등의 문구가 쓰여 있다. 주로 소주병, 맥주병, 유리 음료수병 등이다. 다만 이런 규격화된 공병들은 가까운 동네 슈퍼나 편의점, 대형마트 같은 곳에서 수거하는 비율이 훨씬 높아서 고물상까지 가져가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게 문제.

그 외의 병(참기름병 등)들은 고물상에서는 잡병으로 분류한다. 색깔마다 가격이 다르며 투명한 유리병이 가장 비싸고 다음은 갈색, 청색이나 녹색 병이 가장 싸다. 잡병은 그냥 폐유리이므로 무거우며 잘 깨지기도 해서 관리취급도 어려운데 돈도 별로 안되므로 대부분의 고물상에서 취급하지 않는다.


4.7. 플라스틱[편집]


단순히 플라스틱이라고 다 재활용 가능한 것은 아니며, 대부분의 고물상은 PP나 PE만 매입한다. PE의 경우 PP보다 가격이 더 나오는 편이다. PVC의 경우 대부분 매입하지 않고, 전문적으로 매입하는 일부 고물상에서만 매입한다. 일명 '하이샤시'라고 불리는 하얀색 플라스틱 재질의 샤시는 전문적으로 매입하는 곳이 있다. 이런 전문점에서는 양이 많지 않으면 받지 않거나, 값을 쳐주지는 않는다.

이렇게 모은 플라스틱들을 고물상은 파쇄기로 갈아서 자루에 담아서 보관했다가 판매하게 된다. 직접 플라스틱을 갈아서 고물상에 가져오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렇게 파쇄된 플라스틱은 가공비용 때문에 kg당 가격이 더 비싸진다.


4.7.1. PET[편집]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업계에서 '물병'이라고 불리는것이다.(모두가 알고있는 그 페트병이 맞다.) 단, 샐러드 등이 담기는 '상자 형태의 페트'는 업계에서 좋아하지 않는다.


4.7.2. PP/PE[편집]


폴리프로필렌 및 폴리에틸렌 계열이다. 업계에서는 '물랭이'라고 부른다. PET보다는 뭔가 조금 더 튼튼하고 부드러운 느낌. 물에 뜨기 때문에 물랭이라고 한다는 설과, 물렁거린다고 해서 물랭이라고 하는 설이 있다. 보통 락스통 및 두꺼운 샴푸 등이 이에 해당한다. 재활용 표시에 PP / HDPE / LDPE 라고 써져있다. 몇몇 종류의 PVC와 헷갈리는 편.


4.7.3. PS[편집]


폴리스타이린(폴리스티렌, Polystyrene). 업계에서 '포', '바삭이', '딱딱이' 라고 부르지만...바삭바삭거리거나 '텅텅' 소리가 나는 단단하고 잘 깨지는 플라스틱이다. 요구르트나 요플레 등의 용기도 PS인 경우가 많지만, 실상은 TV같은 가전제품에서 나오는 '커다란 것' 말고는 취급하지 않는다. 사실 고물상 입장에서도 돈이 전혀 되지 않는 품목 중 하나.


4.7.4. 장난감[편집]


취급하는 곳이 매우 드물다. 장난감이 간혹 고물상에도 있는 이유는 장난감의 주된 재질이 PS이기 때문. 아래에 나오지만 돈이 전혀 안되는 제품인데다가 작기까지 하기 때문에 장난감이 있더라도 주인이 관심없어서 모르는 경우가 많아 고물상을 잘 돌아다녀봐야한다. 간혹 오래된 장난감을 이곳에서 득템했다는 후기가 올라온다.


5. 논란[편집]


2013년 법이 개정되면서 새로운 고물상을 열거나 기존의 고물상을 유지하는 일이 힘들어졌다. 지역의 각종 쓰레기를 분리수거하여 처리해줬더니, 살기좋아지니까 내쫓는다는 느낌이 강한 것. 사실 고물상의 편만 들기도 애매한 것이, 폐지줍는 할머니들의 만행처럼 실제로 통제가 되지 않는 부분이 상당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도 국가에서 해야 할 일들을 직접 나서서 하는 것인 만큼, 당장의 나쁜 모습만 보고 법으로 규제하는것 보다는 고물상과 연계하여 생계가 힘든 노인들을 지원하는 등 긍정적인 이용 방안을 논의하는 편이 발전적이라는게 고물상 업계의 입장이다.

절도죄를 저지르고 나서 훔친 장물을 고물상에 팔려 하는 경우도 문제가 된다. 10원짜리 동전을 녹이거나 맨홀뚜껑을 훔쳐서 구리로 팔려고 하는 게 대표적이다. 시골에선 멋대로 집을 털어가기도 한다. 문까지 따진 않지만 마당의 물건들 중 가치가 있다 싶은 골동품 같은 걸 홀랑 털어가는 것. 특히 예전에 지어진 시골집들의 대문은 잠금장치가 걸쇠형식이여서 대문을 잠그면 안에서 열어주지 않는한 주인이라도 들어올 수 없는, 장기간 외출이 아닌 이상 잠그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한 구조이므로 막기도 힘들다.

2020년 1월 부터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한 수출길들이 막혀 버려 KG당 최대 900원 최소 100원 하던 고물값이 kg당 최대 90원 최소 10원 으로 떨어져 고물을 모아 팔아 생계를 유지하던 저소득층 들에겐 초비상사태가 일어나고 말았지만 1년 뒤 2021년 10월 기준 경기도는 550원대 다른 지역들은 3000원대 회복을 보였다. 현재는 고물값이 코로나 이전 시절 가격으로 환원되었다.


6. 매체에서의 고물상[편집]


현실에서는 폐기물 처리업자로 묘사되지만 매체에서는 다른 폐기물보다 고철에 초점을 맞춰 해석하여 고철이 많이 나올 법한 거대 기계장치들이 많이 나오는 SF, 거대로봇물에 자주 등장한다. 현실을 반영해 단순 업자 내지는 상인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많지만 본인이 주워온 고철들이나 고철장에 쌓아놓은 각종 기계와 부품의 잔해를 짜맞춰 강력한 무기나 탑승병기를 만드는 공돌이 캐릭터로 묘사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고물을 모아서 D휠, D보드 따위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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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운영하는 사람 입장에선 마냥 달갑지가 않다. 고물상이라면 다 버리는 물건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태반이며, 심지어 아무도 없을 때, 사용하는 공구, 물건을 훔쳐가는 경우도 있다. CCTV가 있는 경우가 많으니, 웬만하면 이런 행위는 하지 말자.*[2] 의외로 중상은 이쪽에서 고전하는데, 계약을 하게되면 자신들이 취급하지 않는 품목까지 취급해야 하기 때문이다.[3] 마당쇠라고 부른다[4] 정확하게 말하자면 압축장이라고 하면 페트병이나 깡통 압축장도 있다.[5] 전문용어로 칼을 먹었다고 한다.[6] 딱딱이, 포 라고 불린다.[7] 물렁이, 물랭이[8] 페트병[9] 여름옷 위주[10] 과거에는 더스트라고 해서, 공사장에서 온 철근의 흙이나 녹슨 철의 가루 등을 섞어서 팔기 위해 바닥에는 절반으로 자른 보일러 기름탱크를 그릇 마냥 두고, 그 위에 더스트 한번 뿌리고, 잡고철 얹고, 더스트 한번 뿌리고, 잡고철 얹고, 기름탱크 또 깔고 하는 식으로 많이들 해먹었다. 물론 지금은 이러면 바로 매입거부다.[11] 그나마도 차량 번호가 등록되어있어서 기존의 차를 쓰면 함께 싸잡혀서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된다. 그래서 용차를 띄우는 것.[12] 당연히 책이나 신문이 약 50% 정도 더 비싸다.[13] 부피가 크기 때문에 팔 수 밖에 없다.[14] 돈의 회전이 빠르지만, 5톤 너클크레인이 이것을 파내는 동안에는 장사가 불가능하다.[15] 귀찮다면 자석에 붙여보는 방법도 있다. 안 붙으면 알루미늄, 붙으면 철. 누가 봐도 알겠지만 캔 분류기의 원리가 바로 이거다.[16] 사실 폐지는 다른 물건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미끼이다. 폐지가 가장 많이 나오기 때문에 다른 물건들이 따라오기가 쉽기 때문이다.[17] 자원으로서 환원되기 전의 가격인데다 게다가 물건의 본래 가격과는 가치가 완전히 다르다. 게다가 고물상의 수익이 빠진 가격이다. 그리고 폐지는 애초에 기대를 잘 안하지만 고철은 돈이 조금 될거라는 기대치가 높기 때문.[18] 광케이블 제외 (유리섬유)[19] 에어컨 배관의 경우 일부는 알루미늄 배관이다.[20] 물론 요령만 있다면 망치와 칼날로만으로도 작업이 가능하다[21] 양은에 해당된다. 샷시보단 가격이 싼 편 이다.[22] , 국자, 집게, 채반[23] 개인용 컴퓨터 한 대에는 금이 약 0.6그램이 들어있는데, 전문적으로 PC를 다루는 고물상이라면 모를까 분리해내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가서 상품성이 떨어진다.[24] 인라인스케이트, 여행용 캐리어, 플라스틱 썬캡, 골프가방 등등 뭔가 이상한 짓을 해놓은 물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