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아/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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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인간관계,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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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인물
* 오윤희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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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인간관계

* 천서진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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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인간관계 / 적대

* 심수련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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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인간관계
헤라팰리스
* 주단태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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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인간관계 / 적대

* 하윤철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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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인간관계
헤라키즈
* 배로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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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인간관계

* 유제니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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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인간관계

* 주석훈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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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인간관계

* 주석경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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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인간관계

* 하은별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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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인간관계

* 이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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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인간관계
기타 인물
* 로건 리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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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인간관계



1. 시즌 1
1.1. 1화
1.2. 4화
1.3. 5화
1.4. 6화
1.5. 10화
1.6. 11화
1.7. 12화
1.8. 14화
1.9. 18화
1.10. 19화
1.11. 20화
1.12. 21화
2. 시즌 2
2.1. 1화
2.2. 2화
2.3. 3화
2.4. 4화
2.5. 5화
2.6. 6화
2.7. 7화
2.8. 8화
2.9. 9화
2.10. 10화
2.11. 11화
2.12. 12화
2.13. 13화
3. 시즌 3
3.1. 1화
3.2. 2화
3.3. 3화
3.4. 4화
3.5. 5화
3.6. 6화
3.7. 7화
3.8. 8화
3.9. 9화
3.10. 10화
3.11. 11화
3.12. 12화
3.13. 14화


1. 시즌 1[편집]


파일:펜트하우스_S1_고상아_0010.jpg

1.1. 1화[편집]


천서진강마리, 그리고 시월드에 치이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시어머니와 시댁 가족들이 예고 없이 찾아와서 고상아에게 이것저것 심부름을 시켰다. 그리고는 속으로 "나도 큰 소리 뻥뻥 쳐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1.2. 4화[편집]


폭죽이 터지는 광경을 구경하다 민설아가 분수대 헤라상에 떨어져 죽은 것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비명을 지른다. 이후 주단태의 대처로 다른 사람들은 모른 채 헤라클럽 사람들만 헤라상으로 내려와 처리를 난감해한다. 누군가에 의해 밀쳐져 떨어진 것이 아닌 자살을 했다고 생각했던 것.

청아예고 입시비리와 헤라키즈 린치사건 피해자로서 헤라클럽에게 온갖 불리한 증거만 가지고 있던 민설아는 그야말로 애물단지였고, 곧 조상헌 의원이 방문할 예정이었기에 그들은 자신들의 안위와 집값 보호를 위해 현장을 인멸하기로 결의한다.

이에 주단태를 주축으로 한 남자들이 민설아의 시신을 보송마을로 옮겨 그곳에서 사망한 것으로 조작하고, 강마리를 주축으로 한 여자들이 분수대 정리를 하는 것으로 서둘러 움직인다. 그 와중에 천서진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늘어져 그녀 역시 조작에 가담하도록 했고, 고상아는 본인 집으로 돌아가 시신이 들어갈 만한 크기의 골프가방을 챙겨 온다.

이후 천서진이 민설아의 가방과 천서진 본인이 쓴 가짜 유서를 건네주고 돌아오자 본격적으로 청소가 시작되고, 화장실에서 물을 퍼다 분수대에 묻은 피를 벅벅 닦기 시작한다. 요령이 생긴 고상아는 강마리에게 칭찬을 받을 정도로 청소에 임했고, 모든 흔적을 깔끔하게 정리한 후 로비를 개장하여 계속해서 파티를 즐기다가 기절했다가 깨어난 심수련이 나타나자 능청스럽게 아무 일 없던 척한다. 그러나 미처 발견하지 못한 민설아의 운동화가 조상헌의 언급으로 인해 발견되자 다른 헤라클럽 사람들과 함께 당황하나 주단태의 능청으로 인해 넘어가게 된다.


1.3. 5화[편집]


남편이 비싼 회중시계를 잃어버려 시어머니한테 혼났다.[1]


1.4. 6화[편집]


민설아 사망 당시 너의 행적을 알고 있다는 협박 메시지를 받고 제이킹홀딩스 사무실로 모여 긴급 토론을 한다. 이런 상황까지 오니 민설아가 자살이 아닌 거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급기야 하윤철이 주단태를 의심하여 불까지 낸 이유가 자기 흔적 감추기가 아니냐며 추궁하자 불까지 냈냐며 기막혀한다.

강마리마저 이번 사망 사건으로 최대 수혜를 받은 사람이 수석 자리를 차지한 주석경이었던 만큼 이쪽이 정답 아니냐며 의심하자 주단태는 협박범이 노리는 게 이런 분열이라며 호통을 친다. 한편 모든 동선에서 혼자 연관이 없는 심수련을 협박범으로 의심한 천서진이 이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자 전부 반신반의한다.

결국 의심스러운 심수련을 미행하기로 결심한 강마리, 이규진과 함께 납골당까지 따라와 현장을 잡지만 심수련이 들고 있던 액자 주인공은 민설아가 아닌 생판 처음 보는 얼굴의 주인공이었고, 그 아이가 얼마 전 사망한 심수련의 딸이라는 걸 알자 당황하며 그녀를 위로한다.


1.5. 10화[편집]


주단태와의 거래로 오윤희가 헤라팰리스로 입주하게 되자 강마리가 떠올린 입주위원회의 자격으로 퇴거 투표로 쫓아내면 된다는 작전에 감탄한다. 반면 여전히 강마리에게 스폰서가 있다는 의혹을 버리지 않아 전화 통화에서 나온 씻는다는 표현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오윤희가 죽은 남편의 엄마인 시어머니와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설정상 호된 시집살이를 겪은 인물인데다 남편이 미덥기는커녕 사고만 치고 다니는지라 공감이 된 모양. 향후 오윤희 편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1.6. 11화[편집]


천서진의 주도로 진행된 오윤희 강제 퇴거 찬반투표에서 반대표를 던진다. 오윤희의 가정사를 듣고 울컥하여 동정심이 생겨서인지 윤희 편을 들어주었으며, 개표할 때 반대표가 처음 나오자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거의 오윤희 편으로 돌아선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집에서 본인과 마찬가지로 반대에 표를 던진 남편과 서로를 의심한다.


1.7. 12화[편집]


심수련의 초대를 받고 온 오윤희에게 친근하게 대하며 술을 따라준다.


1.8. 14화[편집]


심수련에 의해 주단태와 천서진의 불륜이 폭로된 것도 모자라 민설아가 자살이 아닌 타살이었다는 것이 드러나자 경악하며 강마리, 이규진과 함께 긴급 토론을 벌인다. 자살인 줄 알고 일을 벌였건만 알고 보니 살인 현장을 조작한 게 되어버린 바람에 공범으로 엮이기 싫으면 끝까지 침묵하며 범죄를 들키지 말아야 하는 상황에 몰린 셈이다.

그와 별개로 학부모와 불륜을 저지른 천서진을 불쾌하게 보았으나 강마리와 함께 자식의 입시 비리를 뇌물로 청탁했다는 사실로 협박을 당하면서 결국 고개를 숙인다.[2]


1.9. 18화[편집]


강마리와 함께 타로를 보러 갔다가 누군가의 원한을 강하게 샀으며 곧 피바람이 불 거라는 점괘만 받게 된다. 이에 질겁하며 민설아가 아니냐며 말할 뻔하나 강마리에 의해 제지되고, 애들 입시 관련해서 물어보러 왔다가 찝찝한 소리만 들었다며 투덜거린다. 그러나 헤라상을 올려다보면서 왠지 모를 섬뜩함을 느낀다.

이후 그레이스 조의 공연에 초청받아 로비에 강마리, 이규진, 하윤철과 함께 모여있다가 최근 강마리가 로비에서 전해들은 주단태와 로건 리, 오윤희 간의 관계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된다.

나중에 헤라클럽 사람들과 함께 리무진에 탑승하여 칵테일을 마시며 축보를 올리지만 안에 있던 수면제로 인해 심수련과 로건 리에게 납치되어 차에 감금된다. 그리고 헤라클럽 아이들이 민설아를 불이 난 차에 두고 도망갔던 일을 그대로 겪는다. 불길에 휩싸인 차를 보며 공포에 떨고, 휘발유가 나오는 스프링클러와 차량 내부의 시한폭탄이 번갈아 켜지면서 혼비백산하는 모습을 보인다.


1.10. 19화[편집]


죄를 고백하면 풀어주겠다는 말에 민설아가 사망한 분수대의 피를 닦았다는 것을 자백했고, 심수련이 모습을 드러내고 민설아가 심수련의 친딸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용서해달라고 구걸한다. 결국 탈출한 뒤에는 물폭탄을 맞고[3] 흙탕물을 헤엄쳐가면서 자신의 아들을 찾으러 뛰어가고[4] 아들을 만나자 울음을 터뜨린다. 후반부에서는 천서진의 입시비리가 발각되자 자신이 뇌물을 주고 아들의 실기점수를 조작한 사실까지 드러날까봐 두려워했다.


1.11. 20화[편집]


결국 20회 예고에서 남편 이규진뿐만 아니라 본인도 경찰에 체포당하면서 집안이 풍비박산나게 생겼다.[5] 하지만 수사를 받고 풀려났다.


1.12. 21화[편집]


그동안 자신들이 눈에 거슬렸던 심수련과 민설아와 오윤희 이 세사람이 모두 사망한 후[스포일러] 강마리, 이규진과 함께 주단태, 천서진에 붙으면서 파티를 즐긴다.

2. 시즌 2[편집]


파일:펜트하우스 2 고상아.png

2.1. 1화[편집]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규진의 단식투쟁 쇼 라고 쓰고 텐트 안 폭식투쟁 이라고 읽는다 에 동참하는 장면으로 첫 등장한다. 텐트 안에서 태블릿 PC로 주단태-천서진 재혼 뉴스를 보다가 장성규 보좌관이 제이킹홀딩스 주가가 떡상했다고 말하자 차명으로 제이킹홀딩스 주식을 매수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 하지만 2회에서 하윤철에게 싼 값에 존바이오 주식을 양도받으며 전화위복이 되었다. 주단태, 천서진의 약혼식에 참가하는데, 이때 하얀 옷을 입고 있었다.[6] 민폐 하객


2.2. 2화[편집]


강마리, 천서진과 요가를 하던 중 4502호에 존바이오 대표 이사가 들어올 것이라는 소식에 헤라팰리스 집값이 또 오르겠다며 기뻐한다. 본인 말로는 정력제 개발로 대박이 나면서 이규진이 자주 애용하면서 본인도 알고 있다고.

하윤철오윤희가 4502호에 입주했다는 소식을 듣고 강마리와 함께 수다를 떨며 천서진이 똥 씹은 표정이 된 것에 통쾌해한다. 이규진의 발악 같은 발언은 무시한 채. 다음날 약혼식 여행도 포기하고 돌아온 천서진을 따라 강마리와 함께 4502호로 들어간다. 이 둘은 그냥 강 건너 불구경하는 심정으로 온 것이기에 하윤철과 오윤희가 하는 말에 리액션을 달며 천서진의 화를 돋운다. 사실상 시청자들의 대변인

그러나 하윤철이 미리 존바이오 주식을 넘겨주는 대가로 헤라클럽 가입을 받아들여줄 것을 제안했고, 강마리, 이규진과 함께 수락하면서 먼저 자신에게 인사하는 오윤희를 웃으며 반겨준다. 그러다 하윤철이 오윤희에게 보이는 다정한 모습에 마치 로맨스 드라마 보듯이 감탄한다.

그리고 술에 취한 이규진을 강마리와 함께 소파에 눕혀 놓은 후 주방에서 오렌지 주스와 얼음을 믹서기에 갈고 있었는데, 이때 거실 쪽을 봤음에도 소파에 가려 강마리와 이규진이 키스를 하는 걸 보지 못했다(...)


2.3. 3화[편집]


천서진의 공연이 끝난 후, 펜트하우스에 모여 파티를 즐기던 중 최고음이 나온 것에 감탄하며 강마리와 함께 비결을 궁금해한다. 그러던 중 강마리가 오윤희를 보았다는 말을 꺼내자 얘기의 화두는 오윤희로 초점이 전환되었고, 결국 히스테리가 폭발한 천서진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자 파티는 강제로 종료되었고, 이규진, 강마리와 함께 강제로 떠나게 된다. 이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이 확실하다고 여기며 당분간 입조심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민혁이 배로나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거짓말을 믿고 이규진과 같이 하윤철-오윤희에게 화를 낸다. 그리고 이규진이 자기만 쏙 빼놓고 주단태, 하윤철, 강마리와 도박을 하러가자 "지역구 행사는 내가 다 돌고, 영광은 이규진이 다 받는다"면서 투덜거리며 파스를 붙인다.


2.4. 4화[편집]


이규진, 강마리와 같이 학폭위 문제로 같이 학교로 갔다가 오윤희, 하윤철, 배로나를 몰아붙이며 따져댄다. 그러나 유제니에 의해 학교폭력 증거가 밝혀지자 아무 말 못하고 집에서 이규진과 같이 이민혁을 다그치는 모습을 보인다. 그 직후, 집으로 쳐들어온 강마리에게는 가까운 사이 아니냐며 웃음으로 무마하려는 등 전형적인 학폭 가해자 부모스러운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이 정도면 강마리가 고상아 때려도 할 말이 없다


2.5. 5화[편집]


마리탕에 잠입해 강마리의 본업이 세신사라는 사실을 알아낸 뒤, 강마리를 압박한다. 정작 그러면서도 오윤희와 강마리의 제안에는 찬성표를 던지는 등 부부가 쌍으로 박쥐짓을 하고 있다. 이 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목에 좋은 한약을 이민혁에게 먹이나, 이민혁은 당연히 청아예술제에서 광탈한다(...)


2.6. 6화[편집]


배로나를 공격한 범인을 찾기 위한 조사로 인해 다 같이 모였을 때 주단태와 하윤철이 몸싸움을 하려 하자 가만히 있던 이규진에게 국회의원이 말려보라며 이규진을 밀어낸다. 나중에 배로나가 죽고 학교 경비원이 진범으로 기사가 나오자 죽은 참새 한마리 못 치우던 사람이 그런짓을 했나며 의아해한다.


2.7. 7화[편집]


헤라펠리스에 사모님 둘을 데려와 소개해주다가 강마리에게 밀쳐지고 '로나가 죽은 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런 걸 하냐' 며 까였다. 이후 복수를 위해 두 사모님을 데리고 찾아간 마리탕에서 눈치없이 강마리에게 갑질을 하다가 송 회장에게 "감히 누가 진천댁을 하대해?!"라고 짧고 굵은 호통을 들었고, 강마리가 송 회장을 위시한 재벌 사모님들의 모임인 <삼마마>의 비선실세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이 후 강약약강 캐릭터답게 바로 태세전환을 시전하여 강마리에게 시비거는 이규진을 쓰러뜨리고 마운트 한다. 이거 왠지 시어머니 앞에서 다시 한 번 손 들고 있어야 할 듯 하다.


2.8. 8화[편집]


강마리에게 잘 보이기 위해, 더 정확히는 삼마마와의 연줄을 위해 반찬 도시락을 싸서 그녀의 집앞에서 기다리다가 마침 오윤희를 데리고 외출하던 강마리와 마주친다. 온갖 애교를 떨며 자기도 끼워달라고 은근슬척 친한 척 하지만 이미 그 속내를 꿰뚫고 있는 강마리에게 무안만 당한다.

오윤희로부터 천서진과 하윤철의 재결합 조짐으로 이혼당했단 사실을 듣고 그녀를 위로한 척 한 이규진은 곧바로 주단태에게 알리지만 파혼은커녕 헤라팰리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청접장을 받고 고상아에게 보여준다. 이후 집에서 커튼 뒤에 숨어 오윤희와 통화하며 '희야'라고 부르자 이걸 들은 고상아는 발끈하는데 이규진은 부활의 노래 희야를 부르며 나름의 변명을 하고, 고상아도 덩달아 부르면서 화음 안 맞는 합창을 한다. 참고로 이 청첩장은 헤라팰리스 주민 전체에게 돌려졌고, 존바이오 본사에서 거의 조롱식으로 받은 하윤철은 천서진에게 찾아가나 문전박대 당한다.

2.9. 9화[편집]


재벌가 사모님들에게 받은 선물들을 들고 오는 강마리에게 아부하며 이규진과 함께 강마리의 짐을 들어주면서 쫓아오다가 엘리베이터에서 하은별과 주석훈이 포옹하고 있는것을 보고 경악한다.[7] 이 후 로건 리와 오윤희가 일부러 삼마마 쪽까지 흘린 천수지구 개발 건을 듣고 남편과 함께 천수지구 쪽을 매입하기 시작하며 좋아하는데 이때 무심코 흘린 말을 이민혁이 주워듣고는 청아예고에 "유제니 엄마는 때밀이다!"라는 소문을 퍼뜨리는 사고를 친다. 안그래도 강마리에게 쩔쩔매는 고상아의 입장이 난감해지게 생겼다. 마리탕 3대천왕한테 밟힐 일만 남았다.

2.10. 10화[편집]


하윤철이 배로나 살인 진범이라는 소식을 듣고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천수지구 경매장에서 남편과 시어머니를 모시고 300억을 상한으로 걸었지만 강마리가 400억을 걸고 나애교가 최종적으로 500억에 낙찰되면서 무산되었다. 하지만 나애교의 모습을 보고 강마리와 함께 어디서 본 느낌을 받았다.


2.11. 11화[편집]


남편과 시어머니를 따라 황금부동산으로 찾아가 거금을 들고 통사정을 하며 간신히 구매를 하는데 성공한다.

이어 이규진, 강마리, 왕미자와 함께 천수지구 개발 확정되었단 속보를 듣고 파티를 열었다. 자신들이 사기당했다는 것조차 모른 채.


2.12. 12화[편집]


이규진, 강마리, 천서진과 함께 펜트하우스로 모여 주단태가 나애교를 죽인 건에 대해 토론한다. 불안해서 어떻게 사냐는 강마리의 우려에 여기서 죽인 건 아니라며 안심시키려 하나, 하윤철에 이어 주단태까지 살인죄로 끌려간 마당에 뭐가 괜찮냐며 이규진에게 일갈을 듣는다. 그리고 나애교가 이전 천수지구 경매 때 500억을 불렀던 사람[8]이란 얘길 듣자 작정하고 사기를 친 거라며 주단태를 동정하나 또 이규진에게 눈총을 받고, 심수련이 살아있으니 결국 주단태 와이프는 누구냐고 묻는다. 이후 천서진이 비명을 지르며 뛰쳐나가자 강마리와 함께 심수련이 자신들한테도 또 한 번 폐차장 납치 보복 사건 같은 위해를 가하는 건 아닐까 하며 전전긍긍해한다.


2.13. 13화[편집]


남편 이규진과 함께 옷을 고르다 강마리에게 곧 유동필이 한국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나 뒤이어 장 보좌관이 황급히 달려와 천수지구가 발칵 뒤집혔다는 소리를 듣고 다함께 환호한다. 그러나 사실 뒤집혔다는 건 천수지구는 본래 쓰레기처리장으로 쓰일 용도였는데 정재계의 결탁으로 뉴타운으로 바꾼 것이 들켜 정두만 의원이 검찰조사를 받아 뒤집혔다는 소리였다. 이로 인해 천수지구에 투자했던 돈을 왕창 날리게 생겼다. 먼저 도착해서 오열하던 마두기를 무시한 채 강마리와 함께 부동산 문을 두들기지만, 이미 황금봉은 돈을 챙겨 잠적한 후였기에 완전히 절망한다. 똑같이 천수지구에 투자했다가 전재산을 날린 시어머니 왕미자가 만약 자신이 이규진의 아버지에게 이혼당한다면 이규진이 자신을 모시고 살아야된다고 하자, 완전히 사색이 되어 "어머니, 차라리 저더러 죽으라고 하세요. 저는 집 망한 것보다 그게 더 무서워요!"라고 절규하며 반대한다. 그러나 소식을 들은 기자들이 황금부동산에 몰려들고 마두기가 국회의원 이규진이 여기 있다고 폭로한 후 남편과 시어머니, 마두기와 강마리만 튀자 기자들 사이에 둘러싸이게 된다.

이후 헤라팰리스로 돌아와 황급히 도망가려고 하나 1층에서 경찰들에게 붙잡혀 연행됐다. 결국 부동산 차명 투기 혐의와 진범의 자백으로 민설아 시체 유기 및 증거인멸죄로 구속됐고 남편과 함께 그런 짓을 하지 않았다고 극구 부인하지만[9] 결국 유치장에 들어갔다. 뒤이어 조사받은 강마리에게 소용 없다며 얼른 들어오라는 제스처를 취한다. 그리고 법정에 섰는데 재판 직전, 방청석에 앉아있는 아들 이민혁을 보고는 얼굴이 반쪽이 됐다며 울상을 했다. 이후 재판을 하는동안에도 반성하지 않고 우린 그냥 파티를 즐긴 죄밖에 없다고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하윤철의 자백으로 결국 사체유기죄[10], 주택법위반죄, 증거인멸죄로 1년 6개월형어떻게 1년 6개월이나...을 선고받았고 법정모욕죄까지 추가됐다. 이후 천서진, 이규진, 주단태가 뒤엉켜 몸싸움을 하는걸 보고는 자신도 신고 있던 신발 한짝을 벗어 "너 때문에 우리까지..."라고 소리치며 몸싸움에 가담했다가 끌려나갔다. 끌려나가는 그 순간에도 아들 이름을 부르며 엄마 괜찮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이민혁은 쪽팔리니까 자기 이름좀 그만 부르라고 한다(...) 이후 호송버스에 걸어가면서 아들을 찾다 쫓아나온 아들과 마주했다. 버스에 탄 후에는 눈물을 흘리며 엄마가 많이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3. 시즌 3[편집]


파일:펜트하우스 2 고상아.png
시즌 3에서는 등장 가능성이 희박하다. 다만 징역형량이 오윤희보다도 낮아 형량이 가장 적은 편에 들어가기 때문에 시즌 3의 배경이 오윤희 출소 이후 시점이라면 개그 캐릭터로 등장할 가능성은 있다.

  • 스틸컷에서 강마리와 함께 수감생활을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 하이라이트에서 천서진이랑 식사를 하다 불화가 있었는 듯 머리끄덩이를 잡고 싸운 장면이 있다.민혁 어머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3.1. 1화[편집]


교도소에 적응하여 방장의 호의를 받는 강마리와는 다르게 천서진과 함께 서열이 낮은 모습을 보여준다. 적응력이 빠른 것에 신기해하자 강마리는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디스한다.

초반까진 천서진을 천쌤이라고 부르며 여전히 존대했지만 천서진은 교도소에서 서열이 제일 낮은 위치라 사실상 감방 내 메트로놈으로 전락했고, 강마리가 호의를 베풀어 고상아에게 준 장조림을 천서진이 날름 뺏어먹자 결국 폭발해 천서진의 밥그릇을 던져서 엎어버리고(...) 천서진과 머리끄덩이를 붙잡으며 몸싸움을 벌이다가[11][12] 오윤희의 반찬 재배급에 황급히 강마리, 천서진과 함께 밥그릇을 들이민다. 오윤희가 교도소 내에서 교도관과 방장을 제외한 가장 높은 위치인 소지라는 얘길 듣자 강마리와 함께 미운 정도 정이라는 아부를 하며 장조림을 얻어내는데 성공한다.

그날 이후 미친 척 연기를 하는 천서진의 소란 때문에 강마리와 함께 분노를 토해내고, 자신을 하은별 취급하는 천서진의 머리채를 잡으나 미친 척을 할 것을 작정한 천서진은 쇼크로 쓰러지는 연기를 펼친다.

그 와중에 이규진이 부모에게 손절당한 것이 드러나 시즌 1, 2 당시의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는 또다시 개고생을 해야 함이 암시되었다.


3.2. 2화[편집]


집행유예로 풀려나 헤라팰리스로 돌아오지만 대노한 이규진의 부친으로 인해 하마터면 이혼당할 뻔한 왕미자의 화풀이를 받는다. 보석금만 기다리는 이규진이 걱정되지 않느냐며 오열하지만 왕미자는 전과자인 이규진, 집행유예 고상아, 학교 일진 이민혁이라는 집안의 오점이 연속으로 나온 것에 머리를 짚으며 당분간 먼저 연락할 때까지 잠적하라며 헤라팰리스를 떠나고 고상아는 오열하는 것 같았지만, 사실은 이규진과 시월드로부터 잠시나마 해방된 것에 제대로 기뻐하는 중이었다. 왕미자가 떠난 후 곧바로 걸치고 있던 가디건을 벗어 완전 편한 상태로 독립 만세를 외친 고상아는 군대도 안 갔으니[13] 이참에 사회성 길러서 인간 돼서 돌아오라며 조금의 걱정도 없는 해방감을 만끽한다. 그렇게 두손발 뻗고 소파에 드러눕지만, 주단태의 영향으로 보석으로 나온 이규진이 바로 집으로 들어오고, 처음엔 자기가 환청을 들은 줄 알았던 고상아는 진짜 이규진이 떡하니 자기 눈앞에 서 있자 안색이 굳어지고, 곧바로 드러누운 고상아를 이규진이 덮치려 하자 비명을 지른다.

이후 강마리와 함께 피부샵에 오고, 나이 먹을수록 살빼는 것이 어렵다는 말에 백분 공감한다. 그러나 그 피부샵은 오윤희의 소유였고,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일을 시작한 것에 감탄함과 동시에 아예 여기에 붙박혀 살 생각이라며 돌려깐다. 그러나 오윤희는 주단태나 천서진, 그리고 둘도 여기 사는데 자신이 여기 못 살 이유가 없다며 받아치고, 고상아와 강마리는 도대체 어떻게 피부샵 차릴 돈을 구했을까 의아해하지만, 심수련이 어떠한 조력도 하지 않았음을 알고 로건 리와 오윤희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며 수군거리다가 심수련에게 질타를 듣는다. 그러나 이미 감방에 다녀와 무서울 것이 없었던 두 사람은 큰소리 뻥뻥치고 다닌다.

서울음대 실기시험장에 이민혁과 동행하며, 바로 뒤에 붙은 유제니 일가를 보고 무슨 가족이 통째로 오냐며 뒷담을 깐다.

3.3. 3화[편집]


오윤희의 가게에서 10조라는 거금이 로건 리 사후 증발했다는 소식을 들은 후 황급히 이규진에게 전달했고, 돈의 소유주로서 오윤희를 의심한다.

이민혁과 함께 청아예고 학폭위에 참석, 유동필이 살인자라는 주석경의 폭로에 깜짝 놀라 강마리와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지만 딱히 말리지는 않고 당황한 듯 쳐다만 봤다.[14]

이규진과 함께 85층 파티에 참석하여 백준기로부터 주단태의 소위 흑역사를 전해듣고 지금과는 완전 딴판인 모습에 입을 떡 벌린다.


3.4. 4화[편집]


왕미자가 아부를 위해 헤라팰리스로 찾아오자 거들떠도 안 보며 이규진이 청아아트센터장에 지원했음을 밝히지만 되려 비웃음만 산다.

완공식 날 헤라클럽 사람들과 모여 이규진이 센터장이 될 것이라 자신하지만 강마리가 참여했다는 말에 이규진과 함께 견제하지만 오윤희가 지분율 20%로 참전했다는 말에 경악. 강마리와 함께 사라진 10조가 오윤희에게 있다 확신하고 그녀를 미행한다.

3.5. 5화[편집]


오윤희가 하은별을 납치했다가 실종되었다는 뉴스가 나오고 이민혁이 어제 배로나와 하은별이 학교에서 대판 싸웠다고 얘기하자 "소년원까지 다녀왔으면 됐지 언제까지 그럴꺼냐. 못돼 처먹었다."[15]며 배로나와 오윤희를 동시에 까댄다. 그러나 슬슬 철이 들기 시작한 이민혁은 전처럼 고상아에게 100% 동의를 하지 않은 채 학교로 가고, 이규진은 100억 달러를 가진 사람이 무모한 짓을 하지 않았다 여기고 주단태를 배후로 의심한다.

이민혁과 함께 오윤희의 장례식장을 찾아왔다.[16] 상주인 배로나에게 인사를 한 다음 밖으로 나와서 강마리와 유제니 모녀를 마주쳤다. 남편은 왜 안왔냐는 강마리의 말에 청아아트센터장 입선에 실패해 안 좋은 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는 삼재를 들며 참석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유동필은 왜 안왔냐고 물었다. 강마리가 유동필은 오윤희를 모른다고 하자 모르는 사람이랑 대판 싸우냐면서 어제 유동필이 분수대 공사장에서 오윤희와 멱살잡이를 하며 싸웠다고 알렸다. 이어 인간적인 면모로 오윤희와 배로나를 안타까워하고 있던 강마리와는 달리 이제 빈집이 된 YUNUS 부지를 대놓고 탐내며 이제 자신이 그 자리를 꿀꺽하겠다는 야욕을 대놓고 드러냈다.

이 말을 들은 강마리는 장례식장에서 그런 말이 하고 싶냐고 질타했고 아들 이민혁조차도 질색하며 "엄마한테 실망했다"는 말을 하게 만들었다. 이후 난입한 기자들, 이런 기자들을 막고있는 심수련과 주석훈, 방석을 휘두르는 강마리, 꽃을 던지는 유제니, 그 현장에 끼여있는 이민혁을 보고 난입했다. 난입한 이유는 기자 중 한 명이 이민혁을 넘어뜨려서. 이런 아들을 본 그녀는 배로나 멀찍이서 핸드백을 휘두르며 기자들을 공격했다.

주석경, 배로나, 유제니, 하은별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우르르 떨어진 덕분에 이민혁이 어부지리로 합격하게 되었고[17], 이규진 일가는 장원급제했다며 파티를 벌인다. 그러나 목마를 타고 있던 이민혁이 하은별 역시 추가합격되었다는 이야기를 하자 분위기가 깨지고, 너무 놀란 이규진이 아들을 소파로 엎어지게 만든 덕에 몸을 추스리던 이민혁을 뒤로 한 둘은 기어코 국민청원까지 하며 성공시켰다며 천서진의 스케일에 헛웃음을 짓다가, 정적이나 다름없었던 오윤희와 배로나의 몰락으로 천서진이 최대 수혜를 얻었다며 무서운 사람이라고 겁에 질린다. 내막을 다 알고 말한 것이 아니라, 기어이 원하는 걸 다 이뤄낸 천서진의 야망에 치를 떤 것.

3.6. 6화[편집]


6개월 후, 마사지샵에서 강마리와 만나 유동필과의 별거가 혹시 바람이냐고 묻지만 면박만 듣게 된다. 주인 잃은 YUNIS의 새 주인은 강마리가 되었고 고상아는 그래도 강마리의 이웃이다보니 VIP로 잡아달라 요구했다.

3.7. 7화[편집]


거의 PPL 인물로 등장. 교육부 장관 부인께 드릴 홍삼 화장품 선물까지 준비하며 이규진과 함께 환호한다. 그러면서 요즘 일이 너무 잘 풀리는 것에 불안해하는 이규진에게 일희일비라는 집안 가훈을 내세우며 인생을 즐기라고 말하고, 확실하게 내조하기 위해 옷, 백, 차까지 바꿨다고 말한다. 배포가 크다며 칭찬하는 것도 잠깐이지만 남편은 바꾸지 말라는 이규진의 부탁에 자기가 천쌤이냐고 웃는다. 근데 해방 세레머니 제대로 한 걸 생각해보면 진짜 바꿀 것 같기도 하다.

3.8. 8화[편집]


오디션에서 배로나가 우승한 것을 아들과 함께 축하해준 후, 배로나 집에서 열린 파티에 심수련에게 진상할 홍삼 화장품과 함께 난입한다. 그러나 이전까지 해온 짓이 있어 이민혁은 유제니에게 꽃다발을 줬다가 바로 패대기 당했고, 고상아는 강마리에게 책이 잡혀 홍삼 화장품을 모조리 강마리에게 빼앗기나 자기도 좀 같이 놀자고 애걸한다.

배로나가 커뮤니티로 내려가고, 심수련은 주석경을 구출하러 집을 떠날 무렵 강마리와 함께 노가리를 까다가 이규진에게 밥해줄 시간이라고 자리를 뜨려 한다. 본인 말로 이규진은 혼자서는 물도 못 마신다는 핑계를 대지만, 강마리는 룸살롱에서 헤라클럽 남자들, 특히 이규진이 윗도리를 벗고 벌인 기행이 찍힌 영상을 보여주며 이딴 놈한테 내조할 거냐고 디스한다. 그걸 본 고상아는 도대체 어디까지 타락한 거냐며 울상을 짓는다.

그날 이후 이규진에게 제대로 실망하여 아침부터 소주에 냉장고에 있던 반찬들을 모두 사용해 비빔밥을 먹으며 이규진에게 줄 식사는 전혀 준비하지 않았다. 앞으로 자기 손으로 음식 차려 먹으라고 경고하는 고상아에게 이규진은 뼈빠지게 일하는 남편에게 할말이냐며 큰소리를 치지만 이번엔 고상아도 저번에 희야를 불러줬던 것처럼 그냥 넘어갈 생각은 아니었기에 매섭게 눈을 뜨며 그를 노려보았고, 결국 이규진은 꼬리를 말고 만다.[18]

3.9. 9화[편집]


이규진 면상은 꼴도 보기 싫어 집에 들어가긴 싫은데 내조만 하다 보니 노는 방법을 몰라 바에서 한숨만 쉬던 중 이걸 목격한 강마리에게 이끌려간다.

이후 롤러스케이트장에서 고의적으로 이규진에게 클럽에 온 척 영상통화를 걸고는 강마리에게 소주를 맞게 된다. 술 냄새 나면 더 안달복달할 거라는 말에 감탄한 고상아는 강마리를 언니라고 부르게 된다.

그날 이후 효과가 있었는지 이규진에게서 온 부재중 통화가 58건이나 될 정도였다. 강마리와 함께 천서진의 취임식에 참석하나 이제 아이들도 다 졸업했고 더는 연관 없는데 왜 왔냐고 묻고, 강마리의 재미있는 일 구경이라는 말에 일단은 가만히 있는다. 그리고 목격한 것은 천서진이 천명수를 죽였다는 글귀가 적힌 천명수의 초상화였고, 그걸 본 고상아는 경악한다.

3.10. 10화[편집]


강마리의 바람잡이에 당황하며 맞장구 쳐줄 때 천서진이 나타나 헛소리로 일축하며 고소를 언급하자 강마리 옆에서 기죽지 않는 모습을 보이다가 계속된 이규진의 전화를 귀찮아한다.

지금, 저 혹들을 다 달고 가겠다고?

유동필을 통해 주단태가 돈세탁용으로 이규진의 계좌에 넣어둔 비자금 5천억의 존재를 알게 된 이규진은 고상아 명의로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고상아의 계좌로 모조리 옮겼고, 해외 도피를 위해 고상아와 이민혁을 데리고 튀기 위해 공항으로 향한다. 기분 풀어주겠다고 가족여행 간다는 말 듣고 따라갔다가 오밤중에 선글라스 끼고 쌩쇼하는 이규진을 아들과 함께 한심하게 바라보던 고상아는 전후사정을 전해듣고 바로 이런 일은 자신과 상의했어야 했다며 기뻐하며 같이 선글라스를 끼고 비장하게 구나, 이규진이 이혼당한 왕미자와 두 누나까지 불러 이동할 것임을 알자 표정을 서늘하게 굳히고는, 이규진이 왕미자 여사와 두 누나에게 먹튀 계획을 소개하는 사이 캐리어를 끌고 어디론가 가버린다.

이후 조호영에 의해 이민혁만 데리고 일본으로 튀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어차피 돈은 자신의 이름으로 보유 중인 만큼 굳이 이규진네를 두고 가봤자 손해는 없고, 이민 간 후에도 시월드에 시달리고 싶지 않을 뿐더러[19] 이규진이 꼴보기도 싫은 와중에 마마보이 면모까지 이어나가자 결국 일을 친 것이다.

3.11. 11화[편집]


오사카에 있는 호텔 풀에서 아들 이민혁과 여유로움을 만끽한다. 쇼핑 계획을 짜던 고상아에게 이민혁은 언제 집에 가냐고 물어보나 고상아는 아예 다음 나라로 갈 계획을 다 짜놓은 상태였다. 결혼생활 처음으로 거금을, 그것도 무려 5천억을 쥐게 되어 눈에 뵈는 게 없어진 고상아는 파리 가서 패션쇼 본 다음 이탈리아로 갈 생각을 하다 아예 오페라 극장을 사줄까라는 제안까지 한다. 또한 이민혁이 이규진 걱정은 안하냐는 물음에 그 인간은 사막에 던져도 살아나올 인간이라며 걱정을 전혀 안하고 있었다. 이에 수긍하는 아들은 덤.[20] 이후 주문을 넣으려던 찰나, 청아그룹 공금횡령 혐의로 일본 경찰에게 체포되는 신세가 된다. 처음에는 무슨 상황인지 몰라 당황하던 고상아는 자신이 공금횡령 혐의를 받아 체포된 걸 알고는 부인하나 곧장 끌려나가게 된다.

한국으로 송환되어 일개 가정주부가 몇 만원도 아니고 무려 5천억을 횡령할 생각을 어떻게 하냐며 자신은 그저 가족여행 간다는 말에 속아 간 것이지, 모든 것은 이규진의 단독범행이라고 부인한다.[21] 그러나 잠시 후 잡혀들어온 이규진과 경찰서에서 맞닥뜨린다. 어떻게 자신을 버리고 이씨 집안 3대 독자를 데려갈 수 있냐는 이규진의 토로에 폭발하여 그동안의 시집살이에 대한 울분을 터트렸다.

그럼, 내가 순순히 따라갈 줄 알았냐? 이씨 집안에 시집 와서 20년을 죽어라 종살이 시집살이를 했는데, 해외까지 가서 그 짓을 또 하라고?! 5천억? 5조가 있어도 난 싫어~! 하와이가 아니라 천국이어도, 니네 집 식구랑은 안 살아! 니네 엄마랑 니네 누나들은 네가 데리고 살아! 난, 내 아들이랑 살 거니까.

결국 이규진과 이혼하기로 하면서 이민혁에게 누구랑 같이 살 거냐 물었지만 둘 다 아들한테 의절 당했다. 거기다 이 울분으로 인해 고상아가 아무 것도 몰랐다는 변명이 거짓말이라는 것이 들통났다.

3.12. 12화[편집]


유치장에 갇혀서 여전히 이규진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22], 이민혁의 입영통지 소식을 알리러 온 강마리를 만난다. 입영통지 소식을 들은 고상아는 혼자 군대를 어떻게 가냐며 오열하지만, 이규진이 내놓은 헤라팰리스 55층을 심수련이 시세 맞춰서 사들였다는 걸 알자 눈물이 쏙 들어가며 몰래 집 팔았냐고 대노하고, 5천억을 가지고 튄 사람이 할 소리는 아니라며 이규진이 깐족거리자 말다툼이 다시 이어진다.[23] 강마리는 차라리 이 꼴보느니 이민혁이 군대 가는 게 낫겠다며 뒤로 빠진다. 진짜 이 부부는 끝까지 코믹이다

3.13. 14화[편집]


3년 후. 이규진의 부름을 받고 나타났는데 단발머리였던 이전과는 달리 장발을 하고 있었다.[24] 이규진으로부터 사업만 대박나면 펜트하우스에서 살 수 있다는 말에 솔깃했지만 위자료를 사기 투자금으로 달라는 소리를 듣고는 이러고 사니 부모, 형제, 친척들이 모두 널 손절했다며 한심하게 여긴다. 그러다 보좌관에게 사기 혐의로 신고당해 체포 위기에 놓이자 이규진은 고상아에게 Forever Love라고 말하고는 뜬금포 키스를 날리다 강제로 끌려나간다. 이때 입술을 훔치며 이규진 보고 끝까지 사람 마음을 훔친다며(…) 부끄러워 한다. 정황상 실질적인 주범이었던 이규진보다 먼저 나온 것으로 추정되며, 이혼 후 방황하던 걸 강마리의 도움으로 어찌저찌 살게 되면서 갱생한 듯 하다.[25]

이후 배로나의 공연에 참석하여 제대한 이민혁과 눈물의 재회 후 공연을 감상하는 것으로 등장 종료.

펜트하우스 등장인물들 중에서는 결말이 그나마 이규진보단 괜찮다. 이규진은 경찰서에서 출소 후 전 보좌관에게 사기를 치고 또 잡혀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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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때 왕미자가 이규진한테 "야!!! 이 미친놈아!!!" 라고하는 말투와 배경음악이 몬티차르다시인것과 부부가 초등학생 남매처럼 벌서는게 웃기다.[2] 그러나 이민혁, 유제니의 부정입학이 밝혀지면 외할아버지, 어머니 빽으로 들어간 하은별 역시 무사할 수 없다. 고상아와 강마리는 고작 뇌물만 갖다바쳤지 천서진은 살인+살인교사+입시비리+간통까지 저질렀다. 양심이 있다면 뇌물을 거절해야 하는데 그걸 받는 것도 잘못된 거다.[3] 주변이 불바다인데다가 휘발유까지 뒤집어쓴 상황이라 물폭탄은 함정이라기보다는 주변 불을 끄는데 쓰는 용도가 강하다.[4] 고상아의 가장 큰 죄는 결국 민설아 시체 유기에 쓸 각종 도구들을 직접 제공했다는 것인데, 이 장면이 흙탕물을 뒤집어쓴 그녀의 얼굴을 클로즈업하면서 지나간다. 그리고 그 물에서 김이 나오는 걸 볼 수 있는데 이는 추운 날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열탕을 만들어 고증을 희생한 것이다.[5] 체포당하기 전 천서진-주단태가 불륜을 저지르는 영상이 뉴스에 공개되는데, 이 때 "이 사람들 쎄게 놀았네~" 라고 하는 게 압권.[스포일러] 심수련자신과 똑닮은 사람 덕분에 겨우 목숨을 건지고 길을 헤매던 중 조비서 일당에 의해 태국으로 강제 출국 당했다.[6] 결혼식이나 약혼식 등 주인공인 신랑 신부가 빛나는 자리에서 하객의 의상은 웨딩드레스 색인 흰색과 겹치지 않게 입고 오는 것이 관례이다.[7] 그 와중에 대체 몇 층에서부터 저러고 있던 거냐고 하는 게 킬포.[8] 사실은 나애교인 척 군 심수련.[9] 부와 명예를 가진 자신들이 왜 집도 절도 없는 아이의 시신을 유기하냐며 눈물연기를 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자신들은 청렴결백하다고 주장한다. 이 말을 들은 형사의 반응이 압권.[10] 여담으로 본방송과 유튜브 몇몇 게시물 한정으로 "사유기죄"라고 오타가 났다. 이건 강마리도 마찬가지였다.[11] 이 장면이 웃겼다는 시청자들도 적지 않다.[12] 참고로 천서진이 이 때 고상아와 싸우다가 머리가 풀렸는데, 고상아는 숏컷이라서 그런지 헤어스타일이 딱히 헤집어지지는 않았다.[13] 이규진 담당배우 봉태규는 실제로도 군면제다.[14] 그런데 주석경이 퇴학당한 빅 뉴스와 유동필이 살인 전과자라는 소식은 남 공격하기 좋아하는 이규진이 알게 되면 바로 공격할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주단태의 사무실에 도착한 이규진은 이에 대해 일언 언급도 없었다. 평소의 고상아, 이민혁 모자의 행보를 생각하면 이상한 부분으로, 이들이 의도적으로 침묵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15] 소년원에 다녀온 것은 법의 심판이지 배로나가 처벌한 것은 아니다. 게다가 배로나는 하은별에 의해 죽을 뻔한 당사자다. 자신이 죽을 뻔 했는데 처벌받았다 하여 감정이 좋을 리가 없다. 하은별을 구해주려는 배로나를 괜히 대인배라고 하는게 아니다.[16] 시즌 2 천서진의 약혼식 때 입었던 의상에 색깔만 검은색으로 바꾼 듯한 의상으로 나타났다.[17] 사실 성악은 남녀를 따로 모집하기 때문에 이 4명을 경쟁자라고 하는건 말이 안된다.[18] 고상아가 이규진에게 얼마나 많이 실망했는지를 알수있다.[19] 시즌 2에서 집이 망하는거보다 시어머니랑 같이 사는게 무섭다고 할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20] 참고로 이때 나온 배경음은 타케우치 마리야Plastic love. 촬영장소는 용산구에 있는 몬드리안 호텔이다.[21] 사실 고상아의 변명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다. 먼저 청아그룹 공금을 이규진 계좌로 넣은 것은 주단태이고, 이걸 유동필에게 들어 페이퍼컴퍼니 만들어서 고상아 명의로 5천억을 넣어둔 것은 이규진의 단독 행동으로, 고상아는 공항에서 이규진이 고백하기 전까지 그냥 가족여행 가는 걸로 알고 있었다. 더군다나 이규진은 고상아에게 주단태 돈을 훔쳤다고만 했지, 그 돈이 정확하게는 청아그룹 공금이라고 말하지 않았기에 주단태 사비인 줄만 알았던 고상아는 그야말로 마른 하늘에 날벼락 맞은 셈이다. 하지만 계좌에 이동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횡령 혐의를 받을 수 있었고, 자신에게 5천억이 있다는 걸 안 고상아는 곧바로 도주했다. 아예 몰랐다고 해도 의심 받기 쉬운 상황에 알고서도 냅다 일본으로 출국한 것이 덜미를 잡은 것.[22] 이때 고상아가 이규진에게 날린 독설은 하나같이 팩폭이었다. 하박사님처럼 머리가 좋기를 하냐, 유대표님처럼 힘이 세기를 하냐, 뼛속까지 마마보이인데다 주단태 따까리라며 왕창 까대며 여태까지의 분풀이를 퍼붓는다.[23] 이때 고상아의 입에서 개자식이라는 말과 함께 당장 이혼하자는 말이 나왔고 이규진은 이규진대로 내가 개면 우리 엄마도 개냐면서 엄마한테 다 이를 거라고 소리쳤고 고상아의 손에서 결혼반지가 벗겨지고 내동댕이쳐졌다.[24] 우스갯소리로 고상아가 장발이면 주연 3인방의 미모를 묻어버리기 때문에 일부러 단발로 나왔다는 설이 있다.[25] 원래 강마리와 함께 송희수 회장을 보좌하는 것으로 나오는 것으로 보였으나 편집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