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 아버지 안에 있던 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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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편집]


고수의 아버지 안에 빙의했던 요물이자 머털도사(2012)진 최종 보스.[1] 생긴 모습도 나오지 않았으며 여러 숙주를 옮겨 다니며 기생하는 작중의 진정한 최종 흑막이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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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다네라는 소녀의 몸 속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첫 등장은 다네와 같은 17화라고 할 수는 있다. 다만 본인의 모습을 드러낸 건 22화부터이며 다네의 몸을 빌려 고수 일당에게 접근하여 고수를 도와준다. 다네의 몸을 빌린 상태에서 보여준 능력은 검은 연기를 피워 사람들을 기절시키는 것. 도술 대회 감독관 도사들이나 호호발같은 웬만한 실력자들도 단숨에 기절시키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자랑한다.

24화: 고수 일당이 본인을 배신하고 동굴에 가뒀었지만, 엄청난 힘으로 동굴 입구의 바위들을 날려버린 뒤 이제 때가 됐다며 질악마전으로 가서 고수와 마주한다.

왕질악의 모습으로 서재에서 비밀 책을 꺼내 읽는 고수.

다네: 놀랐다네! (고개를 돌리고 놀라는 고수.)왕질악을 없애고 그 흉내를 내다니. 도와줬으면, 은혜를 값을 줄 알아야지. 나를 그렇게 따돌릴 수 있을 줄 알았나 보지?

고수: 대체 뭘 원하는 거야?![2]

다네: 네가 이 세상을 다 가지는 것.

고수: 뭐?[3]

다네: 네가 네 아버지처럼 바보같이 굴질 않길 바란다네. (한쪽 눈을 감고 윙크한다.)

고수: 지금, 무슨 소릴 하고 있는 게야?!

다네: 오! 아니, 천하의 고수가 겁에 질려 부들부들 떨다니.

고수: 너...!

다네: 연극은 이제 그만하라네. 묘선이는 이미 네가 고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네.

고수: (놀라 본모습으로 돌아오며) 아니, 묘선이가 어떻게...

다네: 지금, 자기 나름대로 귀여운 복수를 하고 있다네.

고수: 그럼, 혹시 그 악몽을...

다네: 네 아버지는 결국 이 주문을 알아내지 못했어. (표정이 더욱 사악하게 변하며) 마지막 순간에 망설였거든.

고수: 뭐?

다네: 하지만 너라면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4]

고수: 주문을 안다고? 목소리가 왜 그래?!

다네: 세상을 다 가질 수 있는 주문. 세상을 다 파괴할 수 있는 주문이지. 그건 네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

검은 연기가 크게 피어오르고, 고수를 집어삼킬 듯한 형체가 만들어진다.

다네: 이제 난 이 꼬마를 떠나 네 속으로 들어가 세상을 내 것으로 만들 것이다.


25화: 고수의 몸에 빙의한 뒤, 고수의 몸으로 마을을 지배할 것을 선언한 뒤, 쿠마를 서재에서 보자고 한다. 이후 서재에서 주문을 외우는데, 주문을 외우자 글자가 검게 바뀌며 떠오르고 악령들이 뒤에서 나타나게 되고, 쿠마를 괴물로 만들어버린 뒤 본인 세력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밤에 머털이에게 찾아와서 머털이를 위험한 인물이라고 판단하고는 처치하려고 한다. 이후 벼랑 끝에 내몰린 머털이에게 본인 편이 되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을 하지만 머털이는 거절하고 절벽 밑으로 떨어져 물에 빠진다. 그걸 보고 말을 안 듣는 건 스승이나 그 제자나 똑같다며 돌아가는데 뒤에서 잠만용이 나타나자, 백룡을 부를 수 있는 능력이 남아있다는 사실에 흥미로워한 후 호호발을 만나고, 호호발은 고수에게 요물한테 져서는 안 된다고, 정신을 차리라고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그런데 이거 미안해서 어쩌지? 당신이 이 녀석의 아비와 아주 친한 친구였단 건 잘 알고 있지만, 이 녀석은 이미, 내 것이 되어버렸거든!"


26화(최종화): 다네, 묘선, 떠리를 잡아다 마지막 제물로 바치겠다고 선언한다.[5] 이후 머털이 일행이 오자 기다리고 있었다고 여유롭게 웃는다. 이후에 잠만용을 만나지만 잠만용은 지옥도 부를 수 있다면서 잠만용을 세뇌시킨 후 잠만용의 검은 여의주를 손에 넣은 뒤, 이걸 얻기 위해 머털이의 힘이 필요했다고 한다. 이후에 바람을 마셔 거대해진 풍사를 보지만 흑룡으로 손쉽게 제압하고, 검은 여의주에서 나오는 연기로 사비와 해우도 쓰러뜨린 뒤 괴물이 된 마을 사람들도 다시 부활시킨다. 하지만 이후 머털이에게 순간 이동을 당하며 대나무숲에서 1대 1로 대치하다가, 요물을 봉인하는 호리병을 보고 잠깐 놀라지만, 머털이가 주문을 외울 수 있는 이유는 요물의 힘이 있기 때문이고, 그 호리병에는 머털이도 봉인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그 각오도 하고 있던 머털이에 의해 결국 머털이에게 붙잡힌 후 호리병 속에 빨려들어가는 최후를 맞이하고 만다.

"으... 같이 가자..."

마지막에 나오려고 검은 손이 나오지만 누덕도사가 마개를 닫아 영원히 갇히고 만다.



3. 기타[편집]


  • 최종보스지만, 작중 후반에서야 비로소 실체를 드러낸다. 누덕도사가 온갖 요물들을 다 봉인시킨 호리병에도 봉인되지 않은 요물 중 하나며 왕질악도 이 요물의 존재는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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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 최종보스인 줄 알았던 고수도 결국 이 요물의 이용물에 불과했다.[2] 이때 목소리가 본인 목소리다.[3] 이때는 왕질악의 목소리다.[4] 이때부터 다네의 목소리에 노이즈가 깔린다.[5] 마을 사람들은 세뇌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