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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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안나(임윤아) - 유력 대권 주자의 숨겨진 딸. 세상에 드러나서는 안 되는 소녀

"안 돼, 죽지 마! 명령이야!!”

나약하기만 한 소녀이지만, 차기 대권 주자 장세준의 숨겨진 딸로 대선 레이스 중 커다란 화약고가 될 존재다. 아홉 살, 유배당하듯 스페인으로 보내진 안나는[1]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진다.

그렇게 세월은 지나고...

스페인의 한 수도원에서 10여 년간 격리되어 자란 안나는 현대 세상과 동떨어진 삶에 익숙해져 버렸다.[2]

[3] 우연히 찍힌 단 한 장의 사진이 그녀를 한국으로 소환하기 전까지.[4]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편집]


THE K2의 서브 히로인. 배우 임윤아가 연기한다.

대권후보 장세준과 여배우 엄혜린의 딸. 9살 때부터 10년 넘게 스페인의 수도원에서 살아왔으며, 그 탓인지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다.[5]


2. 작중 행적[편집]


과거 스페인 수도원에서 도망치던 중 만난 제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제하는 그녀를 쫓던 남자 한 명을 제압했지만 그 남자가 스페인 경찰인 것을 알고는 그녀를 끝내 외면해버렸다.

결국 다시 수도원으로 붙잡혀 갔지만 6개월 후 다시 탈출한다. 1화에서는 등장할 때마다 흰 원피스 차림에 맨발로 질주하고 있다.

2화에서는 도망치다가 우연히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장 폴 라펠트)에게 사진이 찍혀 그의 인스타그램에 올라가게 된다. 덕분에 감추어왔던 신분이 드러나게 될 상황에 놓이자, 최유진은 차라리 자기 곁에 두는 게 더 안전하겠다고 판단, 부하들을 시켜 안나에게 마취제를 투여해 우리나라로 데려온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과거의 기억들이 다 살아나게 되어 자신의 생모를 해쳤던 최유진을 적대하게 된다. 최유진의 집에 갇혀 있다가 최유진의 집에 쳐들어온 제하가 유진에게 총을 겨누며 협박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제하를 향해 유진을 쏴 죽이라며 악을 쓴다. 그러나 경호원에 의해 다시 붙잡혀 방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사태가 마무리 되고 생부인 장세준을 마침내 만나게 되는데, 안나는 방문을 닫고 가만히 귀를 대 아버지의 기척을 살핀다. 안나가 왔는데 만나 보겠느냐고 묻는 가정부의 질문에 장세준은 잠깐 갈등하더니 "안 만나겠다. 피곤하다"며 들어가 버렸다.

문을 닫고 소리로만 살폈던 탓에 아버지가 만날까 말까 갈등하는 걸 보지 못하고 그냥 냉담한 한 마디만 들었던 안나는 크게 상심한 나머지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3화에서는 계속 방 안에 틀어박혀있다가 4화에서 제하가 JSS대원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다. 주실장이 미란에게 제하를 소개하는 중에 방문을 열었다가 바르셀로나에서 마주쳤던 아저씨와 최유진에게 총을 겨눈 남자가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패턴으로 움직이고 주로 밤에 움직인다고 한다.[6]

미란과 가정부가 함께 라면을 끓여먹는 것을 문 틈으로 엿보고 먹고싶었는지 밤에 나와 라면을 찾는데 냉장고, 찬장에서 못찾아 시무룩해하다 찾아내자 라면을 들고 춤까지 추며 기뻐한다. 그런데 물을 냄비 가득 붓고, 가스밸브를 열어야 가스렌지에 불이 나온다는 것도 몰라서 가스밸브가 잠긴 채로 계속 가스렌지의 불을 당기다가 불이 나오지 않자 실망해서 방으로 돌아간다.

지붕위에서 생라면을 먹고 있는데 아기고양이가 나도 달라는 시늉에 안된다, 네가 먹기에는 너무 딱딱하다며 거절했지만 계속 우는 소리에 생라면의 일부분을 씹어서 준다.[7] 그리고 아기고양이가 떠나자[8] 그걸보고 엄마가 생각났는지 울음을 터뜨린다.

밤에 나와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라면과 물이 끓여진 냄비를 보고 춤을 추며 기뻐한다. 라면을 끓이다가 주방쪽 CCTV가 거슬렸는지 물에 적신 휴지로 CCTV화면을 가려버려 제하를 당황시킨다. 그리고 라면을 행복하게 먹는다.

미란과 가정부와의 대화를 통해 제하가 집에 없다는 것을 들은 뒤 TV를 통해 아버지 장세준이 아현동 성당미사에 참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몰래 미란의 피해 그녀의 방에 들어가 마취제를 발견, 미란의 차에 그것을 타 기절시키곤 탈출에 성공한다.[9]

택시를 타고 어렸을 때 살았던 연희동으로 가 엄마와의 추억을 회상하다 발견한 사진관에서 엄마와 자신의 사진을 보게 됐다. 그리고 들어간 사진관에서 주인할아버지가 안나를 알아보고 그녀에게 과거 엄마와 함께 미국으로 가기 위한 비자 사진을 찍었다는 것과 가정부가 있었다는 걸 알려준다.

할아버지에게 받은 사진으로 찾아간 요양원에서 가정부를 만나 최유진이 혜린을 죽였다는 것, 안나와 미국으로 도망치라는 말을 듣는다. 그 사이 JSS가 찾아왔다는 사실을 무전기를 통해 듣게 되자 수녀복으로 갈아입고 도망쳤다.

아현동 성당에서 수녀들과 노래를 부르는데 이를 본 세준과 유진은 당황한다. 이후 혼자 Amazing grace를 부른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제하를 잠시 바라보고 자리를 옮긴다.

한 수녀에게 세준에게 편지[10]을 남기고 공원에서 그를 기다리지만 그녀 앞에 나타난 것은 제하.[11] 세준 대신 온 제하에게 서운함을 표하지만 순순히 제하가 건넨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그리고 제하에게 옛날에는 공원이 놀이동산이었다며 추억을 이야기한다. 점점 말을 하자 숨을 헐떡이기 시작하는데 이를 알아챈 제하가 안나의 이름을 부르고, 안나는 "근데 이제 알았어, 내가 바로 그 나쁜 사람이었다는 거"라고 말한 후 실신한다. 제하의 인공호흡에 얼마 안가 정신을 차린다.[12]

위기를 겨우 넘겼으나 최유진과 만나 신경전을 벌인다. “대체 뭘 기대하고 그 자리에 나타났던 거니? 그동안 혹시 내가 부녀 상봉을 막고 있었다 생각했었니? 너도 오늘 성당에서 봤지? 네 아빠는 널 만나고 싶어하지 않아”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서 “네 아빤 네 앞에 나타나지 않을 거야. 아프겠지 그래. 그래서 부정하고 싶겠지. 하지만 그게 현실이야 아빠란게 원래 그래”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안나도 "아빠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라고 맞밭아 붙이지만 엄마 (엄혜린)의 일을 최유진이 얘기하자 충격을 받는다.

보고싶었던 아버지(장세준)를 만나 눈물의 상봉을 하지만 장세준의 무관심한 한마디에 상처를 받고 눈물을 흘린다.[13]

왜 아빠를 데리고 온거냐고 제하를 나무라지만 제하는 너에게는 우리가 나쁜사람이면서도 너를 지키는 사람은 우리라며 충고해준다.

공원에서 셀카를 찍었던 사람들이 안나가 바르셀로나의 천사였다는 것을 알아채고 SNS에 올린 탓에 신분이 노출되었다. 본인의 신분이 노출될 위기에 놓여 최악의 상황에 놓일 수 있을 상황이었지만[14] 제하의 도움으로 자신의 이름과 돌아가신 어머니가 영화배우 엄혜린임을 밝혔다. 이어 국적은 한국이라고 덧붙였으며 아버지가 누구냐는 질문에 안나는 잠시 대답을 망설이다가 아버지는 돌아가신 영화감독 고준호씨라고 밝혀 자신의 신분을 드러낸다. [15] 그러나 발표 도중 플래시가 터지자 발작을 일으켜 쓰러진다.[16][17]

시간이 조금 지나고 정신을 차렸지만 눈물을 흘린다.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밖으로 나갔다가 발을 헛딛여 지붕에서 떨어질뻔 했으나 제하의 도움으로 무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제하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18] 이후 제하에게 엄마와 보냈던 마지막 날에 대해 얘기를 하는데 엄마와 있었던 과거를 이야기 하다가 나 때문에 죽었다는 생각과 함께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을 터트린다.

제하의 격려 덕분에 세상 밖으로 나가기로 결심한 이후 자신을 보좌하던 경호원들과 가사도우미와 아침인사를 나누며 정상적인 관계를 시작했다.

JSS에 가서 호신술을 배우는데 최성원과 만난다. 그리고 최유진과 최성원과의 관계를 알게되며 최성원의 편에 선 듯 하다. 본인은 최성원에게 이용당하는 걸 모르지만.

제하와 무전기로 대화를 나누며 친해졌다.

11회에서 김제하와 사이가 더 가까워진 듯 하다. 지붕위에서 김제하가"우리 나중에 스페인 가서 살래?"라며 고안나에게 고백했는데 잠시 망설이더니 "거긴 내가 죽을 만큼 도망치고 싶어 했던 곳이잖아. 그런데 널 처음 만나기도 한 곳이기도 하니 가자"며 "너랑 같이 가면 괜찮을 것 같아"고 그의 고백을 받아들였다.

최성원의 도움으로 엄혜린의 묘를 찾았다. "이제 와서 미안해. 일찍 오고 싶었는데 올 수가 없었어. 엄마, 아빠는 안 와. 그러니까 기다리지 마. 약 없이 편히 자"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 엄혜린의 죽음에 대해 알고있는 제3의 제보자가 등장해 제보자가 있는 교도소로 간다. 교도소로 가서 엄마의 죽음에 대한 얘기를 듣고 최유진이 엄마를 죽인 범인이라는 것을 알게된다.[19]

엄혜린 추모 패션쇼에서 무대에 서지만 그 과정에서 심한 초조함과 긴장감을 드러냈고 그때마다 약을 먹었다.[20][21] 그러나 결국 런웨이를 걷다 어지러움에 쓰러질 뻔했고 김제하가 달려들어 안나를 구했다.[22]

최유진에 의해 본인이 장세준의 딸이라는 것이 밝혀지게 된다.


3. 기타[편집]


  • 극중에서 상당히 불안정하거나 때때로 상식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보는 이에 따라서는 답답하기까지 한 면모가 있다. 하지만 그녀의 처지나 상황 등을 종합하면 그럴 수 밖에 없다. 수녀원에서 자라는 내내 자신이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고, 아빠가 꼭 자신을 찾을 거라는 희망으로 신발도 챙겨 신지 않은 채 매번 위험한 탈출을 감행하지만[23] 매번 경찰에게 붙잡혀 되돌아간다. 유년시절 자신의 친모가 살해당한 것을 눈 앞에서 확인한데다[24] 아무렇지도 않게 가해진 협박에 유배당하듯 타지로 보내졌고 실낱 같은 희망으로 기다렸던 친부의 연락도 끝끝내 오지 않았다. 아홉 살의 안나에게는 세상을 잃었던 것이나 다름 없는 일들이다. 사회화가 덜 된 탓에 수동적인 모습이 주를 이룬다.[25]

PTSD를 하나 가지고 있는데, 범행 현장에 나타난 어린 안나를 보고 친모를 죽인 범인이 본인의 당시 행색을 은폐하기 위해 범행 현장에서 강한 불빛을 안나 면전에 대고 쐈다. 때문에 반짝거리는 플래쉬라이트를 보면 숨을 못 쉬고 혼절한다.

  • 유진의 언급을 역추적 했을 때 현재 시점에서의 안나는 아직 23살이다.[26] 그러나 1회에서 최유진의 비서실장이 언급하기로는 대략 20대 후반이었는데 그냥 무관심에서 비롯된 착각인 듯.

  • 딸기 알레르기가 있다.[27] 이 때문에 발작증세를 일으켜 실신했다.

  • 6화 이후 안나가 각성하고 최유진처럼 마녀가 될 수도 있으며 복수를 위해 본인을 좋아하게 된 김제하를 이용한다는 전개가 예상된다.

  • 9화를 기점으로 확실히 각성한 듯 하다.

  • 본인을 짐짝으로 생각하는 미란의 덜렁거리는 점을 이용하기도 하고 유진을 소리없이 역관광 시킬 정도로 주도면밀한 면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 8살 때 아빠 세준, 엄마 혜린과 놀이공원에 놀러갔었던 게 기억에 가장 많이 남아있는 듯. 6회에서 도망쳤을 때 세준을 기다리고 있었던 곳이 공원으로 변한 놀이공원이었다.

  • 송영춘 교관의 말에 따르면 미국의 영화감독 고준호의 호적에 올라가 있다. 혜린은 세준의 아이 (안나)를 가진 상태에서 준호에게 시집갔다고 한다.

  • 8회에서 영화감독 고준호와 여배우 엄혜린의 숨겨진 딸이자 최유진이 후견을 맡고 있다는 것이 세간에 알려졌다.

  • 10화에서 어머니 엄혜린이 장 폴 라펠트의 뮤즈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회를 거듭할수록 민폐 캐릭터가 되가고 있다는 일부 평가가 있다. 하지만 자라난 배경이나 주변상황을 보면 민폐가 안되기가 더 힘들듯. 그 외에는 캐릭터 자체가 시놉시스와 완전히 달라졌다. 원래대로라면 복수의 기로에 서서 판을 뒤집을 '키 퍼슨'인데, 최유진이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를 시전하며 주인공 보정을 독식했던 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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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유진이 보낸 것. 안나는 존재만으로도 그녀의 친부에게 무기로 쓰이기 좋은 위치다.[2] 수도원이 산중 굽이치는 곳 안에 위치해 있다. 차로도 한참 올라가야 하는 곳이며 종교적인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고 외부와 접촉이 혼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3] 처음 한국을 떠나 도착했을 적의 하얀 원피스 그대로 입고 다 자란 모습으로 나온다. 우리가 익숙하게 입는 기성복은 제공이 안 되었던 모양. 그럴 필요도 없었거나.[4] 바르셀로나에서 패션쇼를 열고 돌아가던 유명 디자이너의 차량 앞에 수도원을 맨발로 탈출하던 안나가 서게 되고 디자이너는 그녀의 외모를 극찬하며 본인 SNS에 안나를 찍어 올리는 것으로 안나의 존재가 세상에 퍼졌다.[5] 3화부터 5화까지 3화동안 방에만 틀어박혀 밤에 씻을때나 밥먹을때만 가끔 밖으로 나오는걸 보면 사실일지도.[6] 강한 불빛을 보면 단기 기억 상실이나 발작을 일으키기도 하는 모양. 항상 두꺼운 커튼을 쳐두는 것도 안나의 장애 때문.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어 미란이나 가정부와 마주치는 것도 싫어해서 안나가 움직이는 밤이면 둘 다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대신 오전 아홉시쯤 일어나서 한 시간 가량 샤워를 하는데 그 시간에 방에 들어가 위험한 물건이 있는지 검문하고 침구를 정리한다고. 방에서는 주로 홈쇼핑을 시청하며 시간을 보낸다.[7] 1회에서 제하가 오징어를 씹다가 자기도 달라는 고양이에게 했던 말과 같다. 그리고 결국 먹기좋게 씹어서 준다는것까지 동일.[8] 엄마고양이가 부른 것 같다.[9] 도중에 대문 앞에서 경호를 서던 경비원에게 들킬 뻔 했으나, 마트 간다는 말로 모면해서 넘겼다.[10] ‘아빠, 내가 길을 잃었나 봐요. 아빠가 데리러 와요. 어딘지 알죠?’[11] 세준과 제하 모두 정장을 입고 있는데다, 어렸을 때 아빠 세준이 아이스크림 2개 들고 있었기에 착각했다.[12] 가정부 아주머니가 "안나 걔 딸기 알러지 있어요!!"하면서 울부짖는 장면과 제하가 건네준 아이스크림을 보고 본인이 딸기 알러지가 있다는걸 알면서도 먹은걸 보면 자신은 없어야 할 존재라고 생각하며 체념하면서 먹은 것 같다.[13] "최유진의 말이 맞았다"며 '헛된 꿈'이라는 스페인어를 읊조렸다. 장세준이 최유진에게 본인의 속내를 들키지 않으려고 냉정한 척을 한 것이지만 오히려 안나에게 상처를 줘버렸다.[14] 그러나 최유진이 바로 눈치채 JSS 대표에게 관련된 사람들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제하가 바로 처치했지만.[15] 여기서 최유진을 마주했는데 최유진이 장세준 대해 밝히면 어떻게 될지 알고 떠본 것일 수도 있다.[16] 가정부 아줌마가 안나가 나오기 전 사람들에게 플래시를 터트리지 말라고 부탁했지만 사람들은 듣지 않았다. 하여간 말을 징그럽게 안듣는다[17] 비서실장이 핸드폰의 플레시를 터트리자 사람들이 터트리기 시작했다.[18] 스페인에서 있었던 일 등.[19] 다만 여기서 문제가 있는데 최유진이 죽였다는 것을 봤다면 최유진이 가만둘리 없다. 게다가 최유진 본인이 안죽였다고 한데다가 수감자가 최성원과 미리 딜을 했을 수 있다. 또는 수감자의 말대로 TV에서 같이 나왔던 그 여자 방송인일 가능성도 있다.[20] 최성원이 준 약인데 제하는 그 약에 대해 의심했고 시청자들은 마약성분이 들어있는 약인것 같다고 평가했다.[21] 사실 불안장애, 공황장애. PTSD등에 먹는 대부분의 약들은 그 효과가 나타나는데 오래 걸린다. 그걸 1시간 전에 먹는데다가 한 두개도 아닌 여러개를 먹으면...[22] 최성원의 미리 조명담당에게 지시를 내려 플래시를 안나를 향하게 했다.[23] 심지어 몇 년 전인지도 모를 자신의 아버지가 바르셀로나에 와 있다는 소식 하나로 거기 가면 아빠를 만날 수 있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다.[24] 그 날의 기억은 뒤죽박죽 섞여서 본인 때문에 자신의 친모가 죽었다고 자책까지 하는 지경이다.[25] 그러다 한 번, 최유진을 곤란하게 할 목적으로 자진해서 방송에 얼굴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렇지만 어릴때도 센 성격이 아니었고, 9살 이후 쭉 고립되었던 환경을 고려하면 갑자기 센캐릭터가 되는 것도 흐름에 맞지않을것이다[26] 엄혜린은 작중 시점에서 14년 전에 죽었으며 안나는 9살 때 스페인으로 갔다.[27] 6회에서 제하가 안나에게 아빠가 사준 아이스크림이라며 안나에게 건냈는데 안나는 딸기였음에도 아빠가 사줬으면 먹어야 한다며 먹었다. 그만큼 아빠를 보고싶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