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라(고지라-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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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고지라
ゴジラ | Godzilla


개체명
고지라
ゴジラ / Godzilla
이명
불명
신장
50.1m(성체) / 15m(진화 전)
기원
불명
포효 소리[1]


1. 개요
2. 특징
2.1. 디자인
2.2. 스펙
3. 작중 행적
4. 상품
5. 기타



1. 개요[편집]


전후(戦後, (제로가 된 일본을 뒤쫓듯 나타난 고지라가
이 나라를 (마이너스으로 떨어뜨린다.


고지라 시리즈의 최신작인 고지라-1.0에 등장하는 고지라.

팬덤 사이에서의 별명은 대체로 마이고지(マイゴジ)로 주로 불리는 편이고 그 외 야마고지(ヤマゴジ) , 원고지(ワンゴジ) 등으로 불리는 중이다.


2. 특징[편집]



2.1. 디자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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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이전에 같은 감독이 만들었던 고지라 더 라이드: 대괴수 정상 결전에서 등장한 고지라[2]와 거의 비슷한 디자인을 지니고 있지만, 등지느러미가 더 크고 날카롭게 변하였고, 치아의 배열도 수정된데다 발 사이즈도 약간 줄었다. 오오도 섬에서 등장한 진화 전(呉爾羅)의 모습은 고지라자우루스고질라(1998)고지라와 비슷한 공룡을 연상케 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

눈의 색상도 고지라 vs 비오란테와 비슷한 푸른색인 라이드의 고지라와 달리 몬스터버스의 것과 같이 금안이고 뭔가 사람과 닮은 눈이다. 또한 한쪽 얼굴을 비롯해 몸 구석구석에 마치 화상 자국을 연상케 하는 변색되어 유독 밝은 피부가 많다. 이 모습이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오랜 싸움을 숱하게 경험한 맹수들의 우두머리'를 연상시킨다는 평도 있었는데, 실제로도 이 자국들은 고지라가 상처를 재생한 후 남는 흉터이다.


2.2. 스펙[편집]


크기는 초대 고지라와 거의 비슷한 크기인 50.1m이다.
어째서 이런 애매한 수치로 설정되어 있느냐 하면 처음 의도는 초대 고지라의 크기와 동일한 50m로 CG 모델링을 만들려고 하였으나, CG 완성 직후 크기를 측정해보니 50m보다 10cm 더 크게 만들어져서 그냥 공식 설정을 50.1m로 하기로 결정하였던 것이라고 한다.

심해에서 주로 서식하며, 오오도 섬의 전설에 의하면 출몰 직전에는 심해어들의 사체가 수면에 떠오른다고 한다.

특징으로는 방사열선의 연출이 꽤 독특하다. 충전 시 등지느러미가 발광과 동시에 위로 솟아오른 후 지느러미가 다시 들어가며 발사되는 방식.[3] 덩치에 비해 열선의 파괴력과 그 범위는 역대 고지라 중에서도 매우 강력한 편이다. 한발 발사할 때마다 버섯구름을 연상케 하는 어마어마한 폭발이 일어나 반경 6km 범위의 모든 것을 완전히 초토화 시킨다. 다만 고지라 자신도 열선 사용 후 전신이 그을리는 반동 데미지를 입는다.

고지라 중에서는 내구도가 약한 편으로 작중에서도 여러 번 유의미한 상해를 입고 분노하는 묘사가 보이는 편. 대신 이 부족한 내구도를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재생력이 무시무시하다. 그나마도 어지간한 재래식 화기에는 끄떡도 안 하는 수준이고, 기뢰나 주포 정도나 되어야 어느 정도 타격을 입는데 그것마저도 그 자리에서 순식간에 재생하는 역대 고지라 중 최상급의 재생력을 보유했다. 이 때문에 방사열선으로 입는 반동 데미지도 바로 회복한다. 유일한 약점은 입 안.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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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태평양 전쟁의 끝 무렵, 특공대원인 주인공 시키시마가 특공 임무가 두려워 기체가 고장났다는 구실로 착륙한 오오도 섬 비행장에서 출몰한다. 시키시마의 레이센 특공기에 20mm 기관총이 달려 있어서 섬의 정비대는 이것으로 고지라를 죽이려고 했으나, 막상 레이센에 탑승한 시키시마는 바로 코 앞까지 다가온 고지라의 모습을 보고 겁에 질려 쏘지 못했다.[4] 겁에 질린 정비대원들이 소총으로 고지라를 쏘자, 고지라는 정비대원들을 입으로 물고 던지거나 발과 꼬리로 짓눌러버리면서 몰살시킨다.[5]

이후 고지라는 1946년에 벌어진 크로스로드 작전 핵실험에 피해를 입고, 그 상처를 재생하면서 몸집이 50m가 넘는 대괴수로 성장한다. 1947년부터 고지라는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 오가사와라 제도 일대 등을 돌아다니며 미군 전함, 잠수함들을 박살내면서 점점 일본 열도를 향해 북상한다. 미군은 고지라의 존재를 알아채지만, 이 지역에서 미군의 직접적인 군사행동은 소련을 자극할 것이라고 생각해, 일본 정부에 알아서 처리하라는 통보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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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고지라가 나타나고 신세이마루 일행이 기뢰를 흘려 등에서 터뜨려보지만 고지라는 끄덕도 하지 않는다. 노다가 이번에는 고지라의 입 안으로 기뢰를 넣어 터뜨려보자고 한다. 두 번째 기뢰는 고지라의 입안으로 흘러 들어가고 시키시마가 기관총으로 입 안에 들어간 기뢰를 폭파시키자 고지라는 머리 왼쪽 부분이 통째로 날아가 그대로 멈춘다. 그런데 놀랍게도 고지라의 상처가 순식간에 재생해버린다. 정신을 차린 고지라가 천천히 일어나 시키시마 일행을 공격하려는 순간 때마침 중순 타카오가 나타나 고지라에게 포격을 가한다. 타카오의 20cm 주포 공격에 상처를 입은 고지라는 재빠르게 타카오에 달라붙어 함교를 박살낸다. 이에 타카오가 주포를 모두 집중시켜 근거리 사격으로 고지라를 떨쳐내지만, 고지라는 바닷속으로 잠수한 뒤 바다 밑에서 방사열선을 쏴 타카오를 소멸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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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고지라는 시나가와 만을 통해 도쿄에 상륙해 곧바로 긴자까지 올라와 거리를 파괴한다.[6] 마침 긴자에 직장을 얻어 출근하던 노리코도 이 아수라장에 휘말리게 되고, 시키시마가 곧바로 찾아와 둘은 고지라를 피해 도망친다. 긴자에서 조금 거리가 떨어진 국회의사당 앞에서 4식 중전차 치토 4대가 모여 고지라에게 포격을 가하지만, 고지라는 끄떡도 하지 않는다. 고지라는 전차들을 향해 방사열선을 날려 국회의사당 일대를 한 방에 날려버리고, 그 거대한 후폭풍이 긴자까지 밀려와 이 일대까지도 완전히 괴멸시킨 후 유유히 바다로 돌아간다. 고지라의 열선 공격으로 국회의사당을 중심으로 긴자, 히비야 일대 등지에서 사상자 3만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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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시간이 지나 고지라는 해방함 한 척을 던져버리며 요코스카에 재상륙하고, 그 상태로 하치오지의 농가까지 진격한다. 아직까지 출항 준비를 하지 못했던 와다츠미 작전대는 일단 시키시마가 신덴으로 고지라를 다시 바다로 유도해줄 것이라 믿고, 사가미 만으로 출항한다. 시키시마가 완성된 신덴을 타고 날아와 고지라를 공격하고, 고지라는 신덴을 쫓아서 사가미 만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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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사가미만에 출항해 작전을 준비하고 있던 와다츠미 작전대는 무인화된 유카제와 케야키를 먼저 내보내고, 고지라는 방사열선으로 유카제와 케야키를 파괴한다. 한 번 방사열선을 쏘고 나면 곧바로 연달아 쏘지는 못하기에 와다츠미 작전이 곧바로 실행된다. 고지라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신덴에 주의가 팔린 사이 유키카제와 히비키가 양쪽으로 각각 전개하여 고지라를 두고 크게 한 바퀴 돌아 프롬 가스 봄베가 달린 와이어를 감기게 한다.

한창 신덴에 정신이 팔렸던 고지라가 다시 유키카제를 보고 방사열선을 쏘려 했으나, 때마침 고지라의 몸에 와이어가 전부 감겼고, 와다츠미 작전대가 프론 가스 봄베를 터뜨리면서 고지라는 사가미만 심해까지 급속도로 침몰한다. 제 아무리 고지라조차도 1550m의 심도의 수력이 급격히 작용한 걸 견디지 못해 몸이 찌그러지면서 굳어버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지라는 살아있었고, 와다츠미 작전대는 튜브들을 펼쳐 고지라를 수면까지 부상시켜 이번에는 기압 차이로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고지라는 몸에 달라 붙은 튜브를 찢으면서 심도 800m에서 버티기를 시전. 유키카제와 히비키, 두 구축함 만으로는 힘이 부족해서 고지라를 끌어 올릴 수 없었다. 그 때 요코스카에 남겨졌던 미즈시마 시로가 민간 선박들을 잔뜩 끌고 나왔고, 모든 배들을 유키카제와 히비키에 연결해 힘을 보탠다. 결국 고지라는 배들과의 힘싸움에 밀려서 수면으로 끌려 나온다. 급격한 기압 차이로 고지라는 몸이 하얗게 깨져 나가는 상태였지만 아직까지 살아있었고, 배들을 향해 방사열선을 발사하려 한다.[7] 모두가 작전 실패를 직감한다.

그 때 신덴이 고지라를 향해 똑바로 날아간다. 아키츠와 노다가 시키시마가 특공을 하려는 걸 깨닫고 신덴을 쳐다보며 그러면 안된다고 외치지만, 고지라가 방사열선을 쏘기 전에 신덴이 입 안에 그대로 명중한다. 곧 큰 폭발이 일어나면서 고지라의 머리 전체가 완전히 날아간다. 갈 곳을 잃은 방사열선의 에너지가 고지라의 몸 내부에서 터져나오며, 결국 고지라는 온몸이 붕괴되며 사가미 만에 가라않는다.

그러나 심해에 가라앉으면서도, 산산조각났던 몸이 꿈틀대면서 재생을 시작하는 고지라를 보여주면서 고지라가 아직 완전히 죽지 않았음을 암시한다.


4. 상품[편집]


  • 무비몬스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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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비몬스터 괴수왕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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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프레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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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치방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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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편집]


  • 야마자키 감독은 전쟁이 끝난 뒤 모든 것이 제로가 된 상태인 일본에 고지라가 나타나 더 큰 절망을 안겨준다는 의미에서 이번 작품의 타이틀을 마이너스 원으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시리즈 사상 가장 절망적이고 무서운 고지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 예고편의 분위기와 감독의 발언으로 보아 신 고질라처럼 재난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이지만, 무감각하게 움직였던 신 고질라의 고지라와 달리 본작의 고지라는 GMK에 등장했던 고지라처럼 대놓고 인간들을 공격하는 등, 인간에게 악의를 가진 존재로 추정되었다.[8] 본작에서는 직접적으로 인류에게 악의를 가지거나 증오를 가진 모습으로 묘사되진 않았지만 역대 고지라들 중에서도 굉장히 포악하고 성질이 급한 모습을 보여준다.

  • 입술이 있어 입을 다문 모습은 의외로 순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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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리를 들으면 알겠지만, 초대 고지라의 포효를 오마주 했다.[2] 이 디자인 역시 헤이세이 고지라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호평받았었다.[3] 일부 시청자들은 원자로의 제어봉이나 원자폭탄의 점화를 떠올리기도 했다.[4] 팜플렛에서 언급된 설정에 따르면 이미 이 시절부터 재생능력은 있었으며 핵실험에 의한 엄청난 피해를 재생하려 한 결과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즉 공포심을 이겨내고 기관총을 쐈다고 하더라도 고지라를 죽이는 것은 불가능했다.[5] 특히 쥬라기 공원마냥 사람을 덥석 무는 모습이 여과없이 그려지는데, 먹지는 않았지만 토호가 고지라의 식인 묘사를 배제하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파격적인 부분.[6] 이때 흐르는 BGM은 모스라 대 고지라의 테마곡.[7] 이때 눈 역시도 하얗게 변해 백안이 되는데, 아마 gmk의 오마주로 보이기도 하며 신고지라가 열선을 처음 뿜을때 검은색으로 코팅되듯 뒤집힌 눈의 반대 연출로도 보인다.[8] 사실 모티브를 얻은 고지라는 초대 고지라일 가능성이 높다. 고지라-1.0이 1954년작 탄생 69주년70주년 작품이고, 2차 세계대전으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고지라가 일본에 쳐들어온다는 전개도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