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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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연령
3. 성장기에서의 고3
4. 교육지위에서의 고3
5. 사회적 인식
6. 장점
7. 단점
8. 예외
9. 세대별로 보는 고3
10. 고3의 일과
11. 기타
12.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高三 / Senior / 12th Grade[1]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줄여부르는 말 이며, 12년 학창시절의 마지막 재학시기이다. 고등학교 3학년을 끝으로 파란만장했던 12년 학창시절의 역사는 막을 내리게 된다. 사람에 따라 고'삼'이라 읽기도 하고, 고'쓰리'라고 읽기도 한다. 왠지 고등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은 그냥 3학년으로 안 부르고 꼭 고3이라고 부른다.(예: 고3 선배들, 고3담임) 고등학교 학년들 중 유일하게 나무위키에 단독 항목(+ 수능 끝난 고3 + 수시 붙은 고3 항목)이 개설되어 있을 정도로 대부분의 대한민국 국민의 인생에 있어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가진 시기다.


2. 연령[편집]


보통 17~18세[2]이며 법적으로 성인이 아니기 때문에 청소년으로 분류하고 있다.[3]

또한 이하 연령대 청소년들과 마찬가지로 19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을 맞이하기 전까지는 아청법청소년보호법 대상자이자[4] 주민등록증의 발급 대상자[5]이며 문화재법 개정에 따른 청소년의 고궁, 왕릉 등의 무료 입장 실시에 따라 무료 입장 대상에 속해 있다.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지하철 및 기차 할인 대상이기도 하다.[6][7][8] 생일이 안 지났으면 원동기 장치 자전거(오토바이) 면허밖에 못 따지만, 18세 생일이 지나면 일반 운전 면허도 취득할 수 있다. 선거에 있어서도 참정권이 없기 때문에 투표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으며 선거법 개정으로 고3 생일이 지난 고3들은 투표를 할 수있게 되었다. 술, 담배와 19세 이상 판정을 받은 문화 관련물에서도 제외 대상이다. 그렇지만, 선거법 개정으로 일부 고3들도 이제는 본인이 18세 이상이 된다면 21대 총선부터 선거를 할수 있게 되었다. 다만 빠른년생들은 예외로 1년 더 꿇어야 한다.

고용에 있어서도 단순 알바 등에는 채용이 가능하나 주점, 성인 유흥업소, 위험물 등을 다루는 업소 등에는 고용이 금지되어 있다.[9] 모델 채용에서도 남녀 모두 금지 대상이다.[10]

2023년 기준으로 대부분의 2005년이 해당된다.


3. 성장기에서의 고3[편집]


성장기에서는 청소년기의 말년에 속하는 편이다. 청소년의 초년이 초6, 중1이라 할 수 있으니 그래봤자 초6은 사회적으로도 법적으로도 일반적으로도 아동기, 초등학생이다 고3은 사실상 청소년기의 말년기에 속하는 편으로 청소년기가 지나면 성인으로 성장 하지만 남자는 만 20세에 성장이 끝나니 그때가 말년이다하게 되는 것이다. 중학생 시절의 사춘기중2병 등도 겪었고 성장통을 중학생 적부터 겪어왔던 터라 이제 성인으로 성장하는 일만 남은 셈이다. 그리고 미성년자로서의 마지막 지위를 가지게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1년이 지나면 성인 지위로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11]

단점이 있다면 여타 학년생들과는 다르게 대학입학으로 인한 공부와 그로 인한 스트레스 등을 받아가는 경우가 많은 지라 드물게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대부분이 수험생인 만큼 무엇보다 건강에 대한 신경을 써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이들은 자격증 취득이나, 취업 준비를 해야한다.대학진학희망자도 있긴있다. 더불어 3학년때는 의무검정을 무조건 쳐서 자격증을 얻어야하기때문에 여기도 나름대로 고3의 스트레스를 받고있다. 즉, 대부분의 고3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4. 교육지위에서의 고3[편집]


교육지위에 있어서도 고3은 사실상 초, 중, 고등학교 학년 지위 중 최후의 학년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대학이나 사회 등으로 나가는 시기인데 대학으로 입학하면 계속해서 교육지위를 인정받지만 고졸 상태로 사회로 나가면 교육지위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교육지위에 있어서 최후의 시기다.

그리고 진로에 따라 자신의 미래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5. 사회적 인식[편집]


대학입시라는 틀에 박힌 생활의 절정. 십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최악의 아홉수. 오락실도 없다. 어떤 경우는 동아리도 없다.[12][13]

고3에서 또 세부적으로 나뉜다면 수시를 준비하는 고3과 수능을 준비하는 평범한 고3[15]이 있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위탁 교육생 속칭 '직업반'[16] 학생이 있다.

대한민국의 고3은 영어 독해나 수학문제 푸는 실력과 속도 측면만은 전 세계 최고이다. 그러나 대학에 진학하거나 군대에 다녀오면서 이 능력을 상실하고 막장 그 자체로 화한다.[17][18] 이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거나 토익이나 토플 등등 다양한 영어 관련 시험을 준비하려는 경우 능력을 그대로 유지시킬 필요성이 있다.

주로 서식하는 장소는 학교 교실이나 학원, 독서실, 도서관.

한마디로 이들을 요약한다면 '매우 슬프지만 어쩔 수 없는 막장.'[19] 이후 대학생 루트나 재수생 또는 남자 한정으로 현역병 루트[20]를 타기도 하며, 일부 지방이나 학교의 계열, 성적권, 집안 사정 등에 따라 다른 모든 루트를 건너뛰고 민간인 루트로 바로 변화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고3이 돼서 인간 취급을 못 받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집에선 부모들이 공부 때문에 눈에 불을 키며 이가 갈리고, 학교 가서는 대부분의 이야기가 대학 진학 이야기로 치우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여기에 들락날락하는 모의고사 점수가 있다면 설상가상.

가끔씩 서브컬처에서 고3 캐릭터가 보이기도 하는데, 현실과는 많이 떨어져 있다. 하단 문단을 참고바람.

또 시험 준비를 핑계로 집안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는 경우도 많다. 가령 '우리 애가 고3이라서 명절에 친정에 못가겠어', '이번 모임에는 못 가겠어'라든지 '나는 밤새 수능 준비하는데 뭐야 정말!'이라는 식이다. 사람이나 가정마다 다르겠지만, 자녀 한명이 고3이라고 나머지 집안 식구들이 수능 전까지 희생한다든가. 하지만 오히려 이런 핑계로 명절을 포함한 적당히 모임과 회식을 죄다 무를 수 있는 만능 비기이기도 하다.

다만, 전문계고를 졸업하고 취업 예정인 고3은 전혀 상관이 없다. 더욱이 취업 자리가 내정되어 있고 생산직이 아닌 사무직이라면 그럴 것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이들도 자격증 공부,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 등으로 인해 일반계 고3 못지 않게 바쁜 시기이다. 덤으로 고졸 출신 9급 공무원도 뽑기 때문에[21] 전문계나 인문계나 어디든지 고3은 매우 바쁜 시기다.

운동부에 가입한 고교 스포츠 선수[22]라면 수능과는 다른 이유로 고3이 불안하다. 자질이 괜찮은 선수라면 이미 고등학교 입학 무렵, 아니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프로팀, 국가대표, 실업팀, 대학팀 등의 스카우트 지목을 받아 관리를 받으며 활동하고 이미 진로가 결정돼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고3까지 그런 진로가 결정되지 않았다면 학업이 부족한 학원 스포츠 선수 특성상 진로가 굉장히 막막해지기 때문.

이러한 고난들은 VS놀이의 소재가 된다. 예를 들어, 군필 남성 한정으로 "당신은 시간을 거꾸로 돌릴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고3을 다시 하거나 군대를 한 번 더 가거나[23] 둘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 당신이라면 무엇을 선택하겠는가?"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다.

하지만 공부를 포기한 고3은 사회에서 생각하는 고3이 아니다. 주로 여름방학 전에 '여름 방학때 열심히 공부하면 되지' 라고 생각하며 학교에서 뒹굴거린다. 하지만 그렇게 놀다 보면 정작 여름방학이 되었을 때 제대로 공부를 하지 못한다. 이들은 어디까지나 고3이기를 포기한 사람들이니 공부를 해서 좀 더 좋은 대학에 가고 싶은 학생들은 절대 이 분위기에 휩싸이면 안된다. 하지만 수능 성적표를 받거나 대학 상담을 할 때 처음 들어보는 듣보잡 대학이 나오면 마음을 잡고 진정한 고3이 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고3은 자신의 목표인 입시에 집중하는 반면 반유아기의 사고를 지닌, 고3을 벼슬아치처럼 쓰는 민폐형도 있다.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고3들은 수능과 입시라는 명분하에 주변인들의 배려와 이해, 물질적 지원, 정신적 서포트를 받아 공부에만 집중하지만 이런 학생들 중에서도 (개념없는 몇몇)은 '어차피 나도 내년이면 성인이다'란 안일한 생각과 고3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이용해 주변인들에게 민폐를 끼치거나 자기보다 나이많은 성인들에게 버릇없이 구는 경우가 있다.

만약 상대방이 제3자 입장에서도 맞는 말, 혹은 그럴듯한 논리와 언변으로 자신을 주눅들게 하거나 이해시키려 하는 상황이 생기면 자신도 곧 성인이라는 자뻑에 빠질땐 언제고 순간적인 자존심 때문에 부모에게 고자질하여 귀찮은 일을 발생시키는 존재로 바뀌는 무개념들도 있다. 앞서 말했다시피 모든 고3이 이런것은 아니며 다만 '고3'타이틀과 '곧 성인'이라는 상황을 권력인양 착각하는 멍청이들이 있을 뿐이다. 대부분 고3은 인생의 갈림길에 선 존재로 이해해 주어야 할 대상이다.


6. 장점[편집]


고3이라는 걸 잘만 이용하면 친척들로부터 세뱃돈이나 용돈을 많이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뒤집어서 말하면 용돈을 받을 때마다 고3이란걸 실감하는 데다가 주변에 좋은 대학을 간 친척들이 있는 경우에는 스트레스를 더 받을 수도 있다. 그리고 더군다나 고3이 돈 받으면 허파에 바람 들어간다고 적게 주거나 아예 안 주는 집도 있다. 대부분의 집안에서 고3들은 수능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사에서도 빼 준다.[24]

가정형편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각종 건강기능식품, 보약, 에너지드링크 등 몸에 좋다고 알려진 온갖 약물을 종류 별로 공급받게 된다. 물론 깨어있는 동안 하는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니 대부분 플러스는 아니고 약물에 의존하여 버티는 생활을 하게 되긴 하지만, 건강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학생이 흑심을 품고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건강 기능 식품만 타먹는 경우도 파다하다. 그 덕분에 기운이 남아돌아 밤새도록 힘쏟지 않아도 될 스마트폰, 게임, 기타 등등 다양한 딴짓에 힘을 쏟는 경우도 있긴 하다. 하지만, 적어도 양심이 있으면 그렇게 하지 마라. 모두 다 부모님과 그걸 제공해주신 분의 피같은 돈이다. 그러니 일 년만 참아라. 일 년만 참으면 방구석에서 게임만 해도 상관없다. 부작용으로 건강 기능 식품이 떨어지게 되면 극도의 졸음과 피로를 경험하거나 소화불량, 두통 등을 경험하는 경우도 있으니 과용하지 않도록 주의. 뭐든지 지나치면 독이 된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먹지 않는 것도 몸이 건강기능식품과 에너지드링크에 의존하지 않게 돕는 좋은 방법이다.

영유아나 초등학생들과 비교하면 힘들 수 있겠지만, 고3은 내년만 되면 바로 성인[25]이 될 수 있는데, 영유아나 초등학생들은 고3까지 동안 있었던 일들을 불려 받아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나이가 어릴 수록 매우 가여운 편. 또한, 나이가 어리면 많은 제한을 받는다. 미성년자 문서 참조.

생일이 지나면 운전면허(1종보통, 2종보통, 2종소형)를 취득할 수 있고,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을 할 수 있다. 단,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는 못 보는 기이한 현상이 생긴다. 졸업을 못 했기 때문. 이 기이한 현상은 한국에서만 일어난다.


7. 단점[편집]


대부분의 고3들은 대학 입시나 취업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에 다른 학년들 중에서도 가장 바쁜시기이다. 자세한 건 윗 글 참조.

고3이라는 이유로 야간에 PC방, 노래방, 오락실, (24시간)DVD방에 출입 할 수 없고,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를 관람 할 수 없다. 이유는 게임(음악)산업진흥법과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청소년의 기준은 만 18세 미만이지만, 초·중등교육법 제2조의 의하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사람도 청소년으로 보기 때문이다. 때문에 당신이 만 18세라면 졸업을 하던지, 자퇴를 하던지 해야한다. 그리고 만 18세 한정으로 3월이 되기 전까지는(빠른년생은 제외.) 신분증 말고도 졸업 및 자퇴 증명서가 추가로 필요하다. 그 외에 , 담배, 유흥업소(DVD방은 제외) 등 청소년이 할 수 없는 것은 20세가 되는 1월 1일을 맞이하면 할 수 있다. 다만, 경마 마권 구입과 강원랜드 입장, 법정대리인 없이 법률행위는 민법상 만 19세(생일을 맞이하여야)가 되어야 가능하다. 참고로 선거와 관련한 행위(투표, 선거운동 등)은 만 18세부터 가능하다.


8. 예외[편집]


이 계층을 밟지 않는 경우도 있긴 있다. 과학고 같은 경우에는 2학년 때 과고생들 전용의 수시 전형으로 입학하고, 과고가 아니더라도 자퇴 후 검정고시를 쳐서 고등학교 졸업과 같은 지위를 얻을 수도 있다.[26] 서태지나 프로게이머 박성준, 최연성, 미쓰라 진 등은 이 길을 포기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입시 제도가 변화함에 따라 과고 학생들의 조기 졸업 빈도가 줄어들었다.[27] 영재학교도 입시에서 자유롭다. 입시전형이 자율화 되어있어 일반 고3의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는다. 쉽게 말해 놀아도 인서울이다. 거기다가, 야간에 PC방, 노래방, 오락실, (24시간)DVD방에 출입 할 수 있고,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를 관람 할 수 있다. 물론, 자퇴한 사람만.[28]

조기 졸업하는 과고생과 같이 일반적인 고3 루트를 타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애초에 먼치킨적 능력을 타고나 공부를 '별 고민없이' 잘하는 능력자라면 별로 괴로워하지 않는다. 또는 수시에 붙게 되면 일반 고3과는 완전히 정반대 개막장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 물론 이런 경우는 극소수고 그나마 제일 수가 많은 건 수시 합격자이나 요즘은 수시 합격자 발표를 수능 이후에 하는 경우가 많아 점점 없어지고 있다. 마이스터고등학교나 전문계고교 학생이 일찍 직장 생활을 하게 되면 친구들과는 전혀 딴판의 직장생활이라는 전쟁터를 경험하게 된다.


9. 세대별로 보는 고3[편집]


고3과는 당연히 별 관계가 있을리 없으며 관심도 없다. 게다가 이쪽은 초등학교중학교시험 없이 바로 입학할 수 있는 입장[29]이라 고3은 그저 남의 일이나 먼 나라 얘기이면서 자기들보다 나이 많은 형이나 오빠, 또는 누나나 언니들이 하는 이야기에 불과할 뿐이다.

이제 어린이에서 청소년기로 접어드는 세대이면서 지방의 고등학교 비평준화 지역에서는 중3이 될 경우 고입시험이라는 장벽을 넘어야 하는 부담도 있고 여기에 모의고사 등 시험 일정을 받게 되는 입장이라 경우에 따라 남의 이야기로 들리지 못할 수 있다. 사실상 고등학교 입학부터 시험이 기다리고 있으니 이들이라고 고3과 동병상련이 되지 않으리라는 법도 없다. 특히 비평준화 지역의 중3의 경우는 고등학교 입학과 시험이라는 장벽 때문에 사실상 고3과 동병상련이라 진짜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 다만 평준화 지역의 수도권에 사는 중3은 뺑뺑이로 가는지라 "어느 고등학교에 갈까"라는 고민만 하면 된다.

  • 고1,2
사실상 이들 역시 1,2년이 지나면 고3으로 진급하게 되기 때문에 이들부터 정말로 남의 얘기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고1이나 고2라고 해서 안심이 되는 것은 절대 아니며 선배들의 모습을 본보기로 삼으면서 고3이 되어갈 준비를 하는 입장이다. 수시를 대학을 쓸 경우에 사실상 성적은 이 시기에 만들어진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고2의 경우는 '예비고3'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현재 고3이 수능이 끝날경우 이들은 다음해에 고3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미리 수능 준비를 하는 경우도 많다.[30]

  • 고3
학창시절의 최종보스. 사실상 극으로 갈리는 시기이다. 보통 아예 공부를 포기하고 재수나 취업을 기약하는 족과 끝까지 매달리는 족으로 나뉜다. 사실상 학창생활의 하드코어 모드이자 살아있는 지옥인 시기. 이 때 꿋꿋히 이겨내어 고3이라는 가시밭길에서 무사히 빠져나가야 편한 미래를 즐길 것이다. 그렇지 못하면 1년을 더 굴러야 한다. 그러니 지금 꾹 참고 열심히 공부하도록 하자.물론 고1,2를 대충 보내고 이 시기에 공부를 할려고 하면 성적이 좋게 나오긴 힘이 든다. 왜냐하면 다들 고3 때는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하며원래 잘하던 애들은 더 치고 올라가려고 하기 때문에 사실상 이 시기에는 공부하던 학생들도 힘이 든다. 노력 없는 성공은 없는 법이다. 대신, 학창시절의 마지막인 만큼 힘내도록 하자.

  • N수생
이들에게 있어서는 고3이라는 가시밭길에서 아직 빠져나가지 못한 세대이기 때문에 나이로는 선후배지간이지만 사실상 수능이나 대입이라는 한 배를 타게 된 경쟁적인 입장이라 수능에서 전투를 벌이게 되는 그런 입장이면서 때로는 동병상련이다.

  • 대학생 이후
이들에게 있어서는 고3이라는 가시밭길에서 무사히 빠져나가는 데 성공한 세대이기 때문에 이들부터는 고3이라고 하면 상관 없는 얘기, 남의 일로 들린다거나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않은 시절, 그 시절만 생각하면 생지옥과도 같은 고생길이라는 답을 듣게 될 것이다. 물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만 있는게 아니라 그때가 재밌었다고 돌아가고 싶다는 사람도 더러 있다. 가끔 과도하게 미화되거나 자기보호기전이 발동되어서 고3 기억 자체가 날아가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단, 고3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예외. 그전에 아무리 관대한 부모였더라도 누가 부모이고 누가 자식인지 모를 정도로 자녀와 같이 고생을 하며, 자녀를 좋은 대학에 보내기 위해 그 누구보다 극성 학부모가 된다.


10. 고3의 일과[편집]


2020년 현재 학생인권조례를 시행하는 지역에서는 일부 특목고, 극성 사립고를 제외한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강제로 시키는 야자/보충(방학보충 포함)은 없다. 일부 특목고, 극성 사립고를 제외한 경기도의 대부분의 고등학교는 전 학년이 9시 등교를 하고 있다.[31] 2014년, 2018년 지방선거에서 연속으로 진보 교육감이 대거 당선되어 권위주의적 학교경영, 학생인권침해 등의 악폐습이 전반적으로 빠르게 교정, 정착되고 있으므로, 고3이 된다고 해서 너무 겁먹을 필요 없다. 고3이라고 해서 특별한 일과 변화는 체감하기 힘들다. 학년이 바뀔 때마다 자연스럽게 상승하는 교육과정상의 난이도 변화를 제외하고 고3의 학교일과 자체는 고1,2학년때와 비슷하다.


11. 기타[편집]


법학전문대학원도 고등학교처럼 3년제이고[32], 3년 끝에 매우 중요한 시험인 변호사시험을 보게 되며, 매일 밤늦게까지 공부를 해야 한다는 점이 비슷해서 로스쿨 3학년을 고3에 빗대어 '로3'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미국 로스쿨에서도 'L3'라고 한다.

참고로 영국계 교육체계에서는 고3이 없다. 애초에 영국계 교육체계는 고등학교 자체가 없는 대신 중학교가 5학년까지 있으며 중학교 5학년이 고3과 비슷한 생활을 한다. 다만 고3 과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일부 학교들이 중6이나 A-Level 등으로 대신하기는 한다. 이는 영국의 지배를 받은 나라들이 꽤나 시행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바로 말레이시아다.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라오스 등 11년 학제를 시행하는 나라들도 고3이 없다.


12.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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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경우 고등학교도 대학처럼 4년제이며, 고등학교나 대학에서는 마지막 학년생을 Senior로 지칭한다. 지역에 따라 초등학교가 5년제로 줄어들거나 중학교가 2년제로 줄어든다.[2] 한국나이 19세이며 3월 이후 조기 입학자의 경우 고3이 되어도 16세인 경우가 있다. 혹은 특별한 사정으로 학교의 교육과정을 보통보다 늦게 밟는 경우도 있긴 하다. 18세는 1~2월생들 중 학교를 1년 늦게 들어간 경우.[3] 19세는 제외. 단, 게임(노래)산업진흥법과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에서는 재학 중인 19세도 청소년으로 본다. 이유는 고등학교를 재학 중이기 때문.[4] 일본이나 미국 등에서는 고3 생일이 지나면 대상자가 아니라고 한다.왜!!!! 우리나라는 나이됬는데 학교다닌다고 뭐라 하는가!! 그래도 그냥 19세가 아니라 다행이긴 하다..[5] 주민등록증은 17세가 되고나서 다음 날을 맞이해야 발급 가능.[6] 단, 우등고속 및 심야우등은 일부 노선에 한정한다. 프리미엄 우등고속과 기차, 비행기는 중고생 할인이 없다.[7] KTX에 한해서 청소년 드림이 있다.[8] 중고생 할인은 운수사 자체에서 정하는 일이라 할인 여부는 운수사에 직접 문의해봐야 한다.[9] 또한 심야 청소년 출입이 금지되는 PC방, 노래방, 오락실 등은 고용은 가능하나, 심야 시간에 근무가 불가능하다.[10] 19세 이상 이후에나 가능하다. 다만 주류 광고의 경우 아이유가 참이슬의 광고모델이 되었다가 논란이 되어 24세 이상으로 조정하는 법이 2012년 국회를 통과하였으나, 2020년 현재 22세인 신예은이 주류 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실제 시행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11] 그러니까 생일 1일 전까지는 미성년자, 생일부터 성인.[12] 고3때는 임의의 동아리에 넣어 주는 학교가 가끔 있는데, 거기서 뭘 했는가를 묻는 대학 면접 사례가 있으니 조심. 고3이 되면 자동으로 본디 동아리에서 탈퇴되는 학교에 다녔는데 10여년이 흘러 고교 학교생활기록부를 떼보니 고3 시절 정체모를 동아리에 가입돼 있었던 것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실제로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데 입시를 위해 교사가 유령 동아리에 유령 회원으로 넣고 관련 평정 또한 주작으로 써 넣은 듯 보인다.[13] 명목만 동아리일 뿐 실제로는 동아리 활동을 전혀 하지 않고 오로지 자기네 교실에서 자습만 시킨다. 이런 경우 각 반 담임 선생님의 담당과목별로 동아리 종류가 결정되는데 예를 들어 국어교사의 경우 '운문읽기반', '비문학독해반' 등등 그럴싸한 명칭의 동아리로만 구성하며 실제로는 오로지 자습뿐이다. [14] 과학고등학교도 내신이 사실상 의미가 없는 쪽에 속하지만 이들은 주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간다.[15] 고3이 수능준비하는 이유는 3부류로 나뉜다. 첫째는 학교 수준이 미친듯이 높아서 내신이 사실상 의미가 없어 학교 자체가 정시를 대비시키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14], 수시 최저 등급을 맞춰야 해서 준비하는 학생, 마지막으로 내신이 답이 없어서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으로 나뉜다. 보통 1번 케이스는 3번 케이스와 연동되는 경우가 많다.[16] 서울과 광역시 지역에는 아예 위탁교육을 위한 공립 직업학교(산업정보학교, 문화예술정보학교 등)가 존재한다.[17] 다만 대학 입학 때 자신이 사범대(영어교육과, 수학교육과)나 영어영문학과/수학과를 가면 이 능력이 그대로 유지된다. 그리고 장교로 군대에 갈 때 자신이 통역장교포병장교로 빠지면 이 능력이 그대로 유지된다.[18] 국어 읽기 능력도 세계 최상위권이긴 한데, 이건 대학가서도 막장이 되지는 않는다.[19] 이는 일반계 고등학교에만 한한것이지, 특성화고등학교는 그나마 나을 수 있다.[20] 당연하지만 고졸일 경우 학사장교는 불가능하고 부사관으로밖에 군대를 못 간다. 대졸이어야 비로서 학사장교로 군대에 갈 수 있다. 물론 신체상으로 하자가 있어 보충역 판정을 받는 경우는 예외다.[21] 극히 일부분의 특수 직렬을 제외하면 공무원의 자격요건에 학력 제한은 전혀 없다. 고졸도 공무원 시험만 붙으면 얼마든지 합격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농업직 공무원.[22] 특히 축구부나 야구부의 경우.[23] 물론 밸런스 조정을 위해 직업군인장교부사관으로 군대를 가는 것은 제외.[24] 다만 제사가 수능 끝난 뒤에 있다면 예외다. 개신교 집안인 경우 추도예배가, 불교 집안인 경우 절에서 모시는 제사인 재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심한 경우는 중학교 2, 3학년이나 고등학교 1학년부터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공부나 하라며 제사에서 강제로 제외되는 연습한 경우도 있다. 특히 운동선수라면 더더욱.[25] 빠른생일들은 제외.[26] 홈스쿨링을 거쳐 고려대에 진학한 가수 강인봉(자전거 탄 풍경)이 대표적인 사람이다.[27] 그래서 요즘 과고에서 조기졸업을 하는 경우에는 고2 과정이 끝난 후 바로 대학에 입학하여 학교를 다니다가 고3 졸업식 때 다시 학생을 불러 졸업시키는 방식으로 조졸을 시킨다고 한다. 사진 찍으러 교복 입는 것도 상당히 아이러니한 상황.[28] 법적으로 고등학교가 아닌 영재학교의 경우 재학중에도 가능한지는 추가바람.[29] 1960년대까지는 중학교도 시험을 치러 들어갔으나 무즙 파동, 창칼 파동 이후 폐지되었다. 1957년 2월생 (75학번)까지는 중학교 입시를 치러야 중학교 입학이 가능했던 셈. 지금은 중학교도 의무교육이다. 심지어 80대 넘은 할머니나 할아버지들은 초등학교도 시험을 보고 갔다고 한다.[30] 일부 인문계 고등학교는 수능이 끝난 이후로는 2학년들이 3학년 일과대로 움직이도록 하기도 한다.[31] 모의고사는 수능 시간표와 유사하게 운영하므로 불가피하게 모의고사를 응시하는 학년이 8시 이전에 등교를 하는 경우가 있긴 하다.[32] 다만 휴학을 하거나 학사경고가 누적되면 좀 더 오래 다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