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연습장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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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줄거리
3. 용의자
4. 피해자
5. 범인
6. 트릭
7. 여담


1. 개요[편집]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에피소드. TVA 51화/한국판 1기 38화. 방송 시기는 일본판 1997년 3월 10일, 한국판 2000년 5월 16일.


2. 줄거리[편집]


골프 대회 참가를 제의받은 모리 코고로는 자신은 골프를 잘 치지 못한다며 거절했다가 오키노 요코가 참가한다는 말을 듣고 받아들인다. 그래서 대회를 앞두고 연습을 위해 이른 아침 란과 코난을 데리고 베이카 골프 연습장에 오지만 헛스윙만을 반복한다. 거기서 같은 시간에 부하 직원들과 골프를 치던 회사 부장이 폭발로 사망한다.


3. 용의자[편집]


이름
성우
타치바나 에이스케/최지열
56세 / 이츠이 전기(오성전자) 상품개발부장
와타베 타케시
김관진
야스이 미노루/양계곤
44세 / 이츠이 전기(오성전자) 상품개발부 과장
사카구치 신야
이윤선/박성태
오쿠보 타츠야/홍순석
35세 / 이츠이 전기(오성전자) 상품개발부 주임
요시다 유키히로
전인배/최지훈
미나미 토모후미/이승엽
28세 / 이츠이 전기(오성전자) 상품개발부 사원
히라타 히로아키
김승준/서원석
카츠타 /
/ 골프연습장 사장
초 카츠미
김관진
케이코 /
/ 골프연습장 사장 부인
아사기 쿠니코
임미진


4. 피해자[편집]


이름
타치바나 에이스케(최지열)
나이
56세
신분
이츠이 전기 상품개발부장
범죄 혐의[1]
직권남용[2], 저작권법 위반, 강요죄[3], 모욕죄[4]
사인
골프공에 있는 폭발물이 터져서 사망[5]


5. 범인[편집]


이름
미나미 토모후미(이승엽)
나이
28세
신분
오정전기 상품개발부 사원
살해 인원수
1명
동기
원한
범죄목록
무고죄, 폭발물사용죄

범인은 미나미이다. 자신의 재능을 인정해주지 않았던 타치바나 부장과 그런 그에게 아부를 떨기에만 바빴던 야스이 과장을 원망하고 있었고, 부장이 뉴욕지사로 전근 가기 전에 그를 살해하려고 했다고 한다.

이것만으로는 살인을 저지르는 동기로는 다소 부족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사실 이전에 미나미가 '우리 모두 부장을 죽이고 싶었다'며 타치바나 부장이 저지른 사내 부조리를 털어놓은 걸로 보아 미나미 또한 부장의 갑질의 피해자였을 것이다. 그러니 이 사건은 궁극적으로는 지속적인 사내 부조리에 대한 불만이 극에 달하여 벌어진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다만 범인임이 밝혀진 후 털어놓은 동기가 저 말뿐이었기에 언뜻 '내 재능을 인정 안 해줘서 죽였다'는 어처구니 없는 살인 동기로 비치기 쉽다.


6. 트릭[편집]


폭발 후 뇌관이 드러난 골프공 파편이 바로 밑에 떨어져 있었기에 다들 폭발의 원인이 그것이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부장이 휘두른 드라이버 안에 숨겨둔 골프공이 폭발한 것이었다. 그 드라이버는 부장이 특별히 애용하는 드라이버였는데 그저께 골프장에 수리를 맡겼을 때 받아온 것이 미나미였다.

미나미는 피해자들의 평소 습관을 정확히 알고 범행에 이용했다. 타치바나 부장은 골프공이 다 소진되는 막판에는 자신이 아끼는 드라이버로 마무리했고, 끝난 뒤에 늘 커피를 마셨다. 그리고 야스이 과장은 빠른 페이스로 공을 치고 남은 공 10개 정도를 부장에게 양도했다. 그래서 과장이 뇌관이 든 골프공을 부장에게 넘겨주고 커피를 타러 자리를 뜨는 것을 범인처럼 보이게 하여 누명을 씌웠다.

그러나 미나미의 범행은 드라이버에 손을 쓸 수 있는 인물이 그뿐이었다는 점과, 폭발로 인해 전신에 피해를 입은 오쿠보와 달리 팔다리의 바깥쪽에만 피해를 입었다는 점, 즉 폭탄이 터지리란 걸 알고 무의식적으로 팔로 폭발을 막을 수 있었던 인물이라는 것 때문에 결국 덜미가 잡혔다.


7. 여담[편집]


  • 사건의 진상이 밝혀진 후, 애꿎은 사람까지 말려들면 어쩔거냐는 메구레 경부의 질문에 미나미는 그딴 거 신경쓸바가 아니라고 대답, 그러나 코난은 토모후미가 자신에게 위험하니 다른 곳에 가있으라고 당부했다는 점을 생각하며 위의 대답은 본심이 아니었을 거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 사건은 실제로 애꿎은 피해자가 존재한다.[6]

  • 이 사건을 해결하느라 코난과 란이 학교에 지각한다. 얼마 뒤 일요일이 되어 방송국 주최 골프 대회에 참가한 코고로가 친 골프공... 아니 헛스윙하면서 날아간 골프채가 카메라 렌즈를 강타하는 사고를 내서 카메라맨이 넘어지고 카메라가 파손된다.

  • 1997년 방영작이여서 그런지 골프장 복장이 요즘과 많이 다르다. 이때 코고로의 골프웨어는 페인 스튜어트의 복장과 상당히 유사한 니커보커 스타일에 모자 또한 쓰지 않았다. 하지만 일본에서 이 화가 방송되고 한달 뒤 지금까지 골프선수 중 가장 유명한 선수가 등장하면서 프로든 아마추어든 긴바지에 야구모자를 착용하는 것으로 유행이 바뀌면서 이 화 에필로그에서 나온 코고로의 복장은 보기 어렵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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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영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를 봐서는 큰 논란의 사유는 적었지만, 세월이 흐른 현 시점에서는 회사 이미지 하락 자체는 기본에다가 고위층까지 경검찰에 소환되어서 고강도의 수사받을 수 있는 엄청난 사안이다.[2] 야스이 미노루(양계곤)의 승진을 방해했다는 언급이 있다.[3] 오쿠보 타츠야(홍순석)의 아이디어를 훔치고 본인 이름으로 할 것을 강요했다는 언급이 있다.[4] 야스이 미노루의 사람들 보는 앞에서 욕설을 했다는 언급이 있다.[5] 정확히는 드라이버 안에 숨겨둔 골프공이 폭발해서 사망. 골프클럽 중 드라이버와 3번 우드등은 속이 비어 있다.[6] 해당 폭발로 타츠야가 꽤나 큰 부상을 입었는데, 타츠야가 토모후미와 개인적 원한이 있다거나 하는 언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