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 9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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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安9課(こうあんきゅうか)
Section 9

1. 개요
2. 특징
2.1. 원작 만화
2.2. 1995년도 극장판
2.2.1. 이노센스
2.3. Stand Alone Complex
2.3.1. Solid State Society
2.3.2. SAC 2045
2.4. ARISE
3. 소속 인물
4. 여담



1. 개요[편집]


공각기동대 시리즈에 등장하는 단체. 핵전쟁 후의 행정개편으로 내무성(內務省) 공안부 내에 설치됐다. 수상(首相) 직속의 방첩기관으로 무력행사를 담당하는 공성(攻性)조직[1]. 표면상으로는 국제구조대라는 명목으로 조직되었다. 전뇌화, 의체화가 보급되면서 일어나는 해킹사건이라든가 범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헌법을 넘어서는 권력과 전투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 경찰이 처리하기 곤란한 껄끄러운 일을 공각기동대가 총기와 후치코마를 동원한 무력으로 음지에서 해결한다.

일본 내무성 소속이나 실상 일본 내각총리대신(수상) 직속 기관이라 아라마키 부장 위의 직속상관은 총리밖에 없다. 조직 내에서도 아라마키 부장 밑에 계급 구분이 따로 없고 편의상 쿠사나기 모토코토구사(모토코가 사라진 뒤)가 리더 역을 맡았다.


2. 특징[편집]


주로 테러 등 특수 강력 사건을 맡고 있다. 타국 인물 및 세력과 자주 얽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 활동 영역은 일본 국내에 한정되며, 국외 활동은 6과의 영역이라 그로 인한 신경전도 종종 벌어진다. 부장과 소령이 런던에서 테러단체에게 봉변을 당할 때도 해외에서는 사실상 관광객 수준의 법적 지위밖에 없는 형편으로 묘사된다.

원작 만화에서는 부대원들에 대한 설정이 잘 나오지 않았지만, 애니판에서는 대다수들이 자위대, 용병 그리고 경찰 출신으로 나왔다. 일단 소수로 이루어진 정예부대이지만 부대 존속을 위해 규모도 어느 정도 늘리고 있다. 다른 경찰들 사이에서는 소문으로만 존재하던 부대인 듯 하다.

그 이외에도 '외무성 조약심의부'(外務省条約審議部) 소속의 공안 6과라든가, '내각 정보청 전략영향 조사 회의'(内閣情報庁戦略影響調査会議), '내무성 공안부 공안 1과'(内務省公安部公安1課)', '후생노동성 의약국 마약대책과 강제개입반(厚生労働省医薬局麻薬対策課強制介入班)'[2], 육상자위군 예하 부대들(정보부(陸上自衛軍情報部), 북단특무과(北端特務課), 레인저 4과(レンジャー4課)), '해상자위군(海上自衛軍) 우미보즈(海坊主)' '해상보안청 특수경비대'[3] 등 여러 특수부대가 존재한다.

본부는 '신하마 현 신하마 시'(新浜県新浜市)에 있다. 원작자 시로 마사무네의 고향인 효고 현이 모티브로 여겨지나 원작자의 말에 따르면 '신하마 현=효고 현'인 것은 아니라고 한다. 여담이지만 매체마다 명칭에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원작 만화의 경우 독음 없이 '新浜'라는 표기만 나오지만 코단샤에서 직접 발행한 영문판과 대원씨아이에서 발행한 한국판은 '신하마'로 옮긴 반면 TVA에서는 '니이하마'라고 읽는다[4]. 그런가 하면 오시이 마모루 극장판에서는 아예 '뉴 포트 시티'라고 나오는 등 오락가락하는 분위기[5].

2.1. 원작 만화[편집]


원작 만화 시점에서는 아직 존재하지 않은 조직이었다. 쿠사나기 모토코를 중심으로 정부로부터 각종 암살과 여러 비밀스러운 임무를 맡아서 하던 용병 부대에 가까웠다. 만화 초반에 등장하는 외교관 암살도 그 예. 하지만 비공식 부대라 음지에서 양지로 나오기 위해서는 공안의 도움을 받아야 했었는데,[6] 이때 도움을 준 인물이 바로 아라마키 부장이었다. 일본에서 국제구조대가 설립이 되면서 '공각기동대'라는 부서가 탄생을 하게 되고, 테러 진압반 및 각종 특수 임무를 위한 '공안 9과'가 설립된다. 모토코의 의도와 달리 공안 소속이 되었지만 활동면에 있어서는 군대와 다름없는 수준이다.

부대 창설에 큰 도움을 주었던 아라마키 휘하에서 활동을 하게 되는데, 아라마키 때문에 독립된 부대가 못 되는 것에 팀원들이 불만이었지만 특수부대를 하나 만들 때도 여러 의원들과 장관들의 허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여러 정치인들과 인맥이 있는 아라마키 부장의 도움을 받았다. 모토코와 그 부하들이 깽판을 치면 뒷처리는 아라마키가 해주는 식이다. 아무리 모토코가 능력이 뛰어나다 하여도 정치인들을 상대를 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공안 9과는 정부의 암살특수부대라는 소문은 있었지만, 활동 내용이 언론에 보도된 적은 없다. 그러다가 인형사 사건 이후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진 모토코가 미성년자 용의자를 상대로 과잉 대응, 즉 경고없이 사살하는 장면이 언론을 타는 바람에[7] 정치적 스캔들이 터지고 만다. 그와 더불어 그간 각종 절차를 밞지 않은 임무 수행 방식 때문에 여론과 정치권의 압박을 받는다.[8] 해체 위기에 놓였지만 쿠사나기 모토코가[9] 사살됨으로써 사건은 일단락된다.

2.2. 1995년도 극장판[편집]


이미 공안 9과가 존재하는 시점에서 스토리가 시작되고 있다. 공안 6과의 임무를 지원하기 위해 외교관을 암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0][11] 1년 전에 나타난 전뇌 해커 '인형사'를 체포하기 위해 수사를 하고 있다. 우연히 인형사가 들어간 의체를 발견하지만 공안 6과에 의해 습격을 당한다. 이 사건은 쿠사나기 모토코에 의해 일단락되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모토코는 공안 9과를 떠나게 된다.


2.2.1. 이노센스[편집]


여전히 국내 강력 범죄를 처리하고 있다. 신입 요원들도 들어온 묘사도 있지만, 모토코가 있던 시절처럼 한 인물을 중심으로 이끌어가는 체제가 아니게 되었다, 그래도 아라마키 부장이 일일이 다 지시를 하는 묘사가 나온다. 아무래도 부서 특성상 비공식적인 임무가 많다 보니 중국까지 가서 사건을 해결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툭하면 나타나서 진행중인 사건을 뺏어가는 등의 행보 때문에 다른 부서에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게다가 틈만나면 무장행동을 취하니 그 뒷처리를 하는 부서들은 그냥 죽을 맛.

2.3. Stand Alone Complex[편집]


각종 강력 범죄 및 전뇌 해킹과 관련된 사건을 맡고 있다. 전차병기인 타치코마와 병행을 하며 임무를 수행할 때도 있고, 각종 잠복수사라든가 현장수사 및 여러 면에서 일처리를 하고 있다. 아무래도 정치적 사건이 많다 보니 정치인이나 고위인사들과 관련된 사건들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사건을 해결할 때마다 스캔들이 될 만한 사실들을 하나둘씩은 알게 되지만 소문은 내지 않고 그냥 묻혀두는 편이다. 물론 해당 인물들과 적대할 일이 생기거나 법적인 다툼을 하게 되면 비장의 수로 잘 써먹는다. 고위 기업인의 아들이 연쇄살인을 하다가 체포당한 걸 역으로 고소를 해서 토구사가 패소할 위기에 처하자 불법거래의 증거로 협박해서 고소를 취하시킨 다음 교통사고를 가장한 암살로 처벌까지 마무리 한다던지.

1기에서는 웃는 남자 사건을 수사하던 도중 쿠사나기 모토코가 웃는 남자로 변장을 하여 정보를 캐내던 것이 매스컴에 노출이 되면서 정치적 스캔들에 휩싸이게 된다. 원작 만화처럼 그동안의 전뇌 해킹을 이용한 전술이라든가, 영장 없는 현장 수색 및 조사들이 문제가 되었다. 급기야 일본 자위대 특수부대가 공안 9과 해체를 위해 출동을 하게 된다. 쿠사나기 모토코 소령은 사살 처리가 되었고 나머지 인원들은 체포 및 감금 처리 되었다. 이렇게 웃는 남자사건은 흐지부지하게 일단락이 되었고 공안 9과는 공식적으로 해체가 되었다.

하지만 사살된 쿠사나기 모토코 소령은 원격 조종 중이었던 의체였고, 나머지 멤버들은 서류상 감금 및 전출 처리가 되었지만 사실은 비공식 부대로 다시 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 이후 비공식 부대로 다시 활동을 시작을 한다.

2기에서는 다시 공안 9과가 부활한다. 역시 비공식 부대로 활동을 하다 보니 각종 예산이나 절차 등 여러 방편에서 문제가 있던 듯 하다. 테러리스트들에 의한 인질극을 대신 처리해주는 대신 그 공로는 경찰에게 돌리는 조건으로 공안 9과는 부활하게 되고 예전처럼 다시 공식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12]

임무의 규모가 예전보다 더 과격해지고 커지면서 신입 채용도 하고 있다. 육군이나 특수부대 등 다양한 부서에서 지원을 했지만 강도 높은 테스트 때문에 채용되는 인원은 그리 많지는 않은 모양. 그나마 채용된 신입도 과장 지인의 빽으로 들어온 인물이라 기존의 공안 9과의 눈에 차지는 않는 듯하다.[13] 신입들은 16화에 잘 나오는데, 개별주의자들을 감시하라는 임무를 줬더니, 생각보다 조용해서 지루하다면서 본부 안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토구사도 너무 어이가 없었는지 화를 엄청 냈다.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놈들이 자신이 원래 소속되어 있던 경찰에서도 안 할 명령불복종을 하고 있으니 선배들 입장에선 후배들이 있으나 마나이다.

모토코의 신입들 교육 방침이 실전을 통한 성장이었고, 이 과정에서 신입 한명이 순직하는 사태도 벌어졌다[14]. 공안 9과 특성상 모토코의 방침도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이 방침이 한낱 경찰이었던 토구사한테는 먹혔었고, 새로운 신입들은 다 군인 출신이었기 때문에 이들에게도 잘 통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개별 11인에 대한 사건과 일본 데지마 지역의 난민 사태 임무를 맡게 된다. 일단은 수상을 암살하려고 한 쿠제 히데오를 쫓고 있었지만, 개별 11인의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난민들의 리더가 된 쿠제 히데오라 수상 암살 미수범을 쫓던 사건이 난민 문제까지 발전을 하게 된다. 일본 자위대 그리고 레인져까지 투입된 상황에다가 다들 쿠제를 쫓고 있었던지라 임무에는 문제가 많았지만 결국 타치코마들의 희생으로 사건은 해결된다.

2.3.1. Solid State Society[편집]


쿠사나기 모토코가 공안 9과를 떠난 시점이고, 일반 형사 출신인 토구사가 공안 9과의 리더가 된다. 쿠사나기 모토코의 빈자리가 큰지 예전처럼 소수로 부대를 꾸려나가는 것이 어려웠는지 2기에서도 신입들이 들어왔지만, 부대 존속을 위해 규모도 늘리는 등 부대가 커진 모습이다.[15] 전뇌 해커 '괴뢰회' 사건을 수사 중이었고, 수사가 일단락 되면서 쿠사나기 모토코도 공안 9과로 돌아왔다.

2.3.2. SAC 2045[편집]


2045 시점에선 해산되어 토구사만 일본에 남아 민간 보안 일을 하고 나머지 대원들은 북미에서 용병일을 하고 있었지만, 신임 총리의 요청으로 포스트휴먼 사건에 대처하기 위해 재편성된다.

2.4. ARISE[편집]


1편 시점에서는 아직 공안 9과가 설립이 되지 않았고, 자위대 501 부대 501 군단이 아니다 소속이었던 모토코가 전역하면서 새로운 개인 부대를 만들기 위해 아라마키에서 부대를 만들기 위한 조건을 제시 받는다.

2편에서는 파즈가 자원해서 들어왔고 사이토는 모토코가 도박빚을 책잡아 반협박으로 끌어들인다. 전범 행위로 수감이 되어있던 소가 대령을 구하기 위해 테러를 일으켰던 바토, 보마 그리고 이시카와는 사법거래 형식으로 공안 9과에 들어가게 된다.


3. 소속 인물[편집]


전체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은 ★, 특정 시리즈에만 등장하는 인물은 ☆

담당 성우 한 메구미. 2045의 신 캐릭터. 바토의 팬을 자처하는 핑크 머리 소녀. 어리지만 월반해서 MIT도 다녀온 재원이다.


4. 여담[편집]


공각기동대의 모티브는 영국 드라마 The Professionals. 1978년부터 1983년까지 5시즌, 57화가 방송되었다. 영국 내각에 직결하는 특별범죄수사반 CI-5가 소련이나 공산권의 스파이, 테러리스트, 마약조직에 맞서 국가 보안을 위해 싸우는 액션 드라마. 일본에서는 특수반 CI☆5(特捜班CI☆5)라는 타이틀로 80년대 초반에 방영했다. 아마추어 시절 시로 마사무네가 좋아했다. 아라마키, 바토, 토쿠사의 경력과 성격은 이 드라마의 캐릭터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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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순히 간첩을 색출, 체포하는것 만이 아니라 모사드 같이 적극적으로 공작을 벌이는 조직.[2] 현실의 후생노동성 마약취체부가 모티브. 그래서 약칭 역시 실제 마약취체부와 똑같이 "마토리" 로 불린다.[3] 물론 현실의 해상보안청 특수경비대처럼 대테러 임무만 전문으로 하는 건 아니고, 공각기동대 작중의 다른 특수부대들처럼 첩보와 공작 임무 같은 공격적인 임무들을 수행한다.[4] 둘 다 실존 일본 지명이라 원작자의 명시가 없는 한 어느 쪽으로나 읽을 수가 있다.[5] 일단 가장 근래 매체인 SAC 이후 애니메이션 쪽에서는 '니이하마'란 독법을 쓰므로 이쪽이 '현재의' 공식 설정일 가능성이 높지만, 여기서는 일단 원작 만화 쪽을 따라 표기한다.[6] 활동을 위한 자금이나 멤버들의 월급 등, 금전적으로나 입지적으로나 불리한 점이 꽤 많았다.[7] 실은 이것 자체가 공안 9과를 목표로 삼은 국제적 음모의 일환이었다.[8] 첫화의 암살 임무라든가 비허가 수색 등 법적 절차는 가볍게 씹어준다.[9] 사실 모토코는 사살되지 않았고, 바토의 차량에서 전뇌만 남겨둔 채 의체를 원격으로 조종하던 상태였다.이 부분은 TVA 1기에서도 사용된다.[10] 원작 만화에서는 아라마키 과장이 맡던 임무로 나와있다, 만화에서는 공각기동대가 설립이 되기 전이기도 하고 애니화가 되면서 각 설정들이 많이 바뀐 상태이다.[11] 모토코가 창밖에서 광학미채복을 입고 상대방을 암살하고 사라지는 장면은 TVA 시리즈에서 계속 오마주되었다.[12] 공안 9과 멤버들은 파벌 싸움이나 공로 인정 관련으로 굽히는 건 별로 개의치 않지만 토구사는 성격이 원체 정의로운 성격이라 동료들이 개죽음을 당하면서 얻어낸 수사정보를 가로채간 것에 분노하며 야쿠시마 간사장을 암살하려고 든다. 물론 다들 그런 토구사의 성격을 알기 때문에 바로 저지하고 데려왔지만.[13] 기존 멤버들 대부분들이 전쟁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등 실전 경험이나 레벨부터 다르기 때문.[14] 이는 원작 만화에도 등장한다.[15] 레인저 출신의 신입도 있다. 아마 레인저 출신인 바토가 있다는 사례 때문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