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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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퀘스트라인
3.1. 낯선 땅의 낯선 이
3.2. 시작되는 전설
3.3. 검은 왕자의 시험
3.4. 우리 적의 힘
3.5. 공포 그 자체
3.6. 검은 왕자의 숨결
4. 기타



1. 개요[편집]


공포의 결정
결정화된 경악
획득 시 귀속
고유 장착 아이템: 공포의 결정 (1)
힘 +31
"마지막 검은용의 능력은 이제 당신의 것입니다."
결정화된 두려움
획득 시 귀속
고유 장착 아이템: 공포의 결정 (1)
민첩성 +31
"마지막 검은용의 능력은 이제 당신의 것입니다."
결정화된 무서움
획득 시 귀속
고유 장착 아이템: 공포의 결정 (1)
지능 +31
"마지막 검은용의 능력은 이제 당신의 것입니다."

Crystal of Fear.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네 번째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에 등장한 전설 등급 아이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부터는 아이템을 얻기 위한 퀘스트 수행이 불가능하다.


2. 상세[편집]


여태까지 공개됐던 전설템들과 다르게 무기 장비를 강화하는 보석이다. 주 능력치를 500 상승시켜주며 에 물든 무기에만 장착 가능하다.

샤에 물든 장비들은 다음과 같다.

  • 장착무기(밀리): 세크지르의 발톱 (공포의 심장, 위대한 여제 셰크지르)
  • 단검(밀리): 영혼절단기 (영원한 봄의 정원, 레이 스)
  • 한손둔기(캐스터): 크리타크 - 무리의 제왕 홀 (공포의 심장, 위대한 여제 세크지르)
  • 지팡이(밀리): 가오레이 - 전설적인 수호자의 지팡이 (영원한 봄의 정원, 출롱)
  • 지팡이(캐스터): 진야 - 물예언자의 보주 (영원한 봄의 정원, 레이 스)
  • 한손도검(밀리): 킬락 - 공포의 아귀 (영원한 봄의 정원, 공포의 샤)
  • 한손도검(캐스터): 로샨 - 공포의 현신 (영원한 봄의 정원, 출롱)
  • 양손도끼: 쉰카 - 강압적인 지배 (영원한 봄의 정원, 공포의 샤)
  • 총: 타오런 - 영혼을 태우는 자 (영원한 봄의 정원, 레이 스)


3. 퀘스트라인[편집]


제작 퀘스트는 래시온이 주며 총 6단계로 매우 짤막하다. 그나마 주는 퀘스트도 바로 이전의 전설템인 아버지의 송곳니처럼 미니게임난이도는 미니가 아니었지만 요소가 있는 것도 아니고 대화 몇번하고 수집퀘만 하면 종료.


3.1. 낯선 땅의 낯선 이[편집]


캐릭터가 레벨 90을 달성하면 판다리아 각지에 있는 여관에서 비밀스러운 쪽지를 건네며 래시온을 만나라는 퀘스트를 준다.

모험가여,

나는 엄청난 노력을 들인 끝에 네 이름을 알아냈다. 이제 내가 쓴 서한 중 하나가 올바른 수신인의 손에 들어갔다니 기쁘기 그지없군.

판다리아는 만사태평이다. 지금 이 순간은 말이지. 하지만 세계의 정황은 급격히 바뀌고 있지. 다가올 분쟁의 진행 과정을 파악하는 일을 도와다오. 크게 보상해 주겠다.

장막의 계단 깊숙이 숨어 있는 안개 속의 주점에서 나를 찾도록.

- 검은 왕자


래시온에게 편지를 가져오면, 그는 매우 뿌듯해한다.


3.2. 시작되는 전설[편집]


래시온과 술을 마시며 아제로스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물론 술은 래시온이 산다.

래시온의 말: 잘됐군. 얘기 좀 하지.
래시온의 말: 통! 마실 걸 가져와라.
(천천히 걸으며 자리를 옮기는 래시온. 그 동안 재주꾼 통은 술을 준비한다)
래시온의 말: 내 아버지, 데스윙은 온 아제로스를 파괴하려 했었지.
래시온의 말: 물론 그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하지만 하나는 옳았어. 우리 세계는... 너무나도 연약해.
(단도로 자신의 손을 찌르더니 그 피로 아제로스 행성의 형상을 소환하는 래시온)
래시온의 말: 우린 어둠뿐인 이 우주에서 단 하나의 빛이다. 폭풍우 속의 촛불이지.
래시온의 말: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한다. 이 세계의 불안정함이, 아버지를 광기로 몰고 간 게 아닐까.
(래시온에게 술잔을 건네는 통)
래시온의 말: 아, 고맙다, 통.
(통은 플레이어에게도 술잔을 건네고, 나눠 마신다)
래시온의 말: 자, 본론으로 돌아가서, 지금 우리는 심판의 날을 향해 달리고 있다. 아니, 현재 벌어지는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분쟁을 얘기하는 게 아니야.
래시온의 말: 내 말을 믿어라. 가로쉬 헬스크림이 테라모어에서 만들어낸 어둠은 아무것도 아니다. 바로 지금도 우리 연약한 고향을 향해 돌진하는, 그 공포에 비하면 말이지.
래시온의 말: 하지만 전쟁이 매우 신경 쓰이긴 하는군. 왜인지 알겠나?
(잎 같은 것들-군단 함선의 포격-이 행성의 형상으로 모여들더니, 행성이 터져버린다)
래시온의 말: 분열된 아제로스는 절대로 그 끔찍한 어둠에 맞설 수 없다.
래시온의 말: 이 전쟁은 끝나야 해. 그것도 빨리! 전쟁이 우리 힘을 갉아먹기 전에.
🅐래시온의 말: 이건 알아 주면 좋겠군. 나는 이 원정에서 너희 얼라이언스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래시온의 말: 내가 너희 호드의 충실한 친구라는 건 믿어 줬으면 좋겠군.
(래시온 뒤로 진영의 깃발이 걸린다)
래시온의 말: 이 분쟁을 어떻게 빠르고 확실하게 끝낼 것인가? 그 해답은 너와 같은 영웅들에게서 찾아야겠지.
(진영의 깃발이 사라진다)
래시온의 말: 먼저 네 실력을 확인해야겠다. 그 후에 적절한 장비를 주지.
(원래 자리로 돌아가 앉는 래시온)

래시온은 이 대화에 대해 바깥에서 말을 아껴 줬으면 좋겠다고 한다. 플레이어보다 능력이 부족한 자들을 놀라게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3.3. 검은 왕자의 시험[편집]


래시온 본인은 플레이어가 용사 중의 용사임을 파악했지만, 자신이 워낙 까다로운 성격인 고로 패기를 직접 확인하고 싶다고 한다.

검은 왕자 평판을 우호적까지 올려 래시온에게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 검은 왕자 평판은 90레벨 모구나 사마귀를 처치하면 10씩 올라가는데, 어차피 다음 퀘스트를 진행하려면 공격대를 돌만한 장비를 갖춰야 하므로 황금 연꽃이나 클락시 일일 퀘스트를 하면서 천천히 올리는 방법도 있다. 5.1 패치 이후에는 크라사랑 밀림 일일 퀘스트, 5.2 패치 이후에는 천둥의 섬 일일 퀘스트를 하면서도 올렸다.

아버지의 송곳니 퀘스트를 완료한 도적은 이 단계를 건너뛸 수 있다. 래시온이 아버지의 송곳니를 만든 도적 플레이어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우호부터 시작한다. 아버지의 송곳니를 가진 도적 상대로는 래시온의 대화 내용이 달라졌는데, "내가 총애하는 암살자" 라고 말하며 인사한다. 그러나 이를 건너뛴다고 갓만렙 녹템 둘둘 두른 상태로 레이드를 뛸 순 없으니, 어차피 거쳐야 할 단계였다.

우호 평판을 달성하고 돌아오면, 래시온은 골짜기 곳곳에 플레이어의 업적에 대한 찬사가 들려온다며 자신의 날개 아래 받아들이겠다고 한다.

전설퀘를 끝까지 진행할 경우 검은 왕자 평판을 확고를 찍어야 하는 퀘스트가 있는데, 천둥의 섬 중앙 부분 움직이는 모구 석상과 석상을 깨우는 모구들이 있는 중앙 부근에서 음영파들이 싸우는 곳으로 가서 평작을 하다 보면 확고를 찍을 수 있다.


3.4. 우리 적의 힘[편집]


위 퀘스트와 동시에 받는 퀘스트. 위대한 지도자에겐 동족의 운명을 개척해 나갈 힘과 올바른 결정을 내릴 지혜가 필요하다며, 래시온은 판다리아의 적들에게서 힘의 인장와 지혜의 인장을 각각 10개씩 가져오라고 한다. 지혜의 인장은 비전 마법의 대가들에게서 종종 발견되고, 힘의 인장은 야수 같은 힘을 자랑하는 자들이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조언을 덧붙인다.

래시온의 말: 살아남아 주길 바란다! 우리가 만들어갈 전설은 이제 막 시작이니까.

인장은 모구샨 금고[1], 공포의 심장[2], 영원한 봄의 정원의 보스들이 드랍하는데, 인장이 나올지 안 나올지는 확률에 달려있지만 일단 드랍만 되면 전 공격대원이 획득 가능하다. 공격대 찾기 난이도에서도 드랍되었으며 개인별 랜덤 획득이었다. 5.4패치부터는 5.0 레이드 던전을 가야 하는 수고를 덜기 위해 천둥의 왕좌오그리마 공성전 1-8넴에서도 인장이 드랍되었다. 그리고 모금, 공심, 영봄에서 인장이 나올 확률이 높아졌다.

래시온의 말: 아! 나의 영웅이 승리를 거두고 돌아왔군.

힘의 인장과 지혜의 인장 10개를 모두 모아서 돌아가면, 래시온은 만족스러워 하면서 인장들을 좋은 일에 쓰겠다고 한다.


3.5. 공포 그 자체[편집]


래시온은 주점에 머무르며 판다렌의 지혜를 조금 얻었으며, 마음의 드는 글귀를 찾았다고 한다. "소심한 자는 문제가 생기기 전에 두려움을 느낀다. 겁 많은 자는 문제를 겪는 동안 두려움을 느낀다. 용감한 자는 오로지 문제를 해결한 후에만 두려움을 느낀다." 이 말이 사실인지 확인해 보겠다며, 영원한 봄의 정원에 침입한 공포의 샤를 추적해서 쓰러뜨리고 영혼을 갈기갈기 찢어 버리라고 한다. 공포의 샤를 처치해 공포의 키메라를 획득하는 임무로, 역시 공격대 찾기 난이도에서도 드랍된다.

래시온의 말: 정원은 저 언덕 위에 있다. 정신 바짝 차려라. 저곳에서 돌아온 이는 거의 없다.

자신의 공포와 마주하면 엄청난 힘을 얻을 수 있는 법이라며, 래시온은 판다렌의 잠언을 하나 더 소개한다. "공포란 감옥에 가두어야 하는 범죄자가 아니고, 이해하려고 애써야 하는 스승이다."

래시온의 말: 얼굴이 창백하군, 친구여! 공포에 굴복하지는 않았겠지?

공포의 키메라를 가지고 돌아오면 래시온이 플레이어를 걱정해 준다. 어떤 이는 마법이나 칼날이 제일이라 믿지만 자신의 경험상 공포야말로 가장 강력한 무기라며, 공포를 적절히 사용하면 적이 감히 대적할 수 없을 거라고 조언한다.


3.6. 검은 왕자의 숨결[편집]


래시온은 꿰뚫는 듯한 붉은 눈을 플레이어에게 고정시키며 플레이어의 역량과 수고를 치하한다. 그는 주점 동쪽에 돌계단 꼭대기에 있는 석공의 우둔함에서 보자고 한다.

래시온의 말: 난 챙길 물건이 좀 있어서 말이야. 그곳에서 보지!

석공의 우둔함에 도착하면 래시온이 뒤에서 나타난다.

래시온의 말: 생각이 필요할 때면 여길 찾아오지. 숨막히는 경치야. 그렇지 않나?
(계단을 올라 벽 난간에 손을 짚고 강 너머 비취 숲의 풍경을 내다보는 래시온)
래시온의 말: 판다리아는 보석 같은 땅이야. 참으로 아름답지. 지켜 주고 싶어지지 않나?
래시온의 말: 사실 온 아제로스에 대해 난 같은 감정을 느낀다.
래시온의 말: 참으로 훌륭한 일을 해 주었다, 친구여. 하지만 이건 우리가 함께 할 일의 시작일 뿐이야.
래시온의 말: 똑똑히 보아라. 네가 쓰러뜨린 적의 힘을.
(화면 위로 붉은 판다렌 룬 문자가 새겨진 방울들이 생기더니 래시온의 머리 위로 모여 큰 원으로 뭉쳐진다)
래시온의 말: 그리고 네가 능가한 그들의 지혜를.
래시온의 말: 자, 네가 쓰러뜨린 공포의 화신이다. 이제 이것이 네 적의 가슴속에 두려움을 불러일으키길!
(화면 전체로 조그맣고 검은 물체들이 나타나 붉은 원에 모이더니 용암이 담긴 단단한 공 모양이 된다)
래시온의 말: 마지막으로, 내 선물을 더해 주지. 착각하지 마라. 검은용군단은 아직 건재하다!
(래시온이 용암 공에 불길을 쐬자 공이 조그맣게 변한다)
래시온의 말: 자, 내 할일은 끝났다. 샤의 기운이 깃든 무기를 이 물건으로 강화할 수 있지.

래시온은 데스윙이 세상에 진 빚을 갚으려고 하며, 이 세상을 지킬 수 있다면 그 어떤 역경에도 멈추지 않으리라고 다짐한다. 그리고 이 세계의 안전이야말로 자신이 가장 염려하는 것이니, 수단에 의문을 제기해도 좋지만 동기를 의심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보상은 주 능력치를 500 올려주는 전설급 보석 '결정화된 두려움', '결정화된 경악', '결정화된 무서움' 셋 중 하나이며, 선택할 수 없었던 나머지 보석도 10,000 골드를 내고 추가로 구입할 수 있다.


4. 기타[편집]


판다리아의 안개 클로즈 베타 시절에 데이터 마이닝하여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샤에 물든 무기에 특수한 효과를 주는 마법부여 아이템으로 만들 것으로 보였으나 무기가 공찾, 일반, 영웅의 3등급으로 나뉘고 같은 도검이라도 직업, 특성별로 효과를 구분하기가 어려웠는지 단순히 주 능력치를 올려주는 보석으로 바뀌었다. 사실 무엇보다 양손 도검으로 탱킹을 하거나 룬벼리기로 부가효과를 받아야 하는 죽음의 기사의 경우가 가장 크고, 적중 또는 정신력이 붙지 않은 무기는 비정신력 캐스터/정신력 캐스터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이래저래 이쪽에 있어서 곤란하게 만드는 점이었다.

발아니르, 어둠한, 타렉고사는 하드 모드에서 재료 드랍률이 더 높아졌지만 검은 왕자의 숨결 퀘스트 아이템은 딱히 하드 모드로 보스를 잡아도 드랍률이 높아지거나 하진 않았던 듯하다. 공격대 찾기 난이도에서도 모든 퀘스트 아이템(공포의 키메라까지)이 드랍되며 기본 드랍률 자체가 낮은 편은 아니라 제작이 그리 힘들지 않았다.

래시온 퀘스트가 1막부터 순차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난이도를 쉽게 설계한 듯하다. 예를 들면 새 공격대가 나오는 5.2부터 시작하는 유저들은 5.0 공격대를 찾아서 가기가 쉽지 않다. 5.3이 되면 그러한 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것이다. 하지만 공격대 찾기는 계속 이용될 것이기 때문에 후발주자들은 이곳에서 인장과 공포의 키메라를 획득하여야 할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한 것으로 보인다. 5.4 패치에는 천둥의 왕좌에서도 인장이 드랍된다.

그런데 5.4 패치 이후에는 오그리마 공성전에서 샤에 물든 장비에 보석을 박은 것보다 훨씬 좋은 무기들이 나와서 그런 아이템을 획득하면 더 이상 쓸모가 없다. 도전모드의 경우 역시 능력치가 적용되지 않는다. 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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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기에는 힘의 인장만 드랍되었지만 힘, 지혜 모두 나오게 패치되었다.[2] 초기에는 지혜의 인장만 드랍되었지만 힘, 지혜 모두 나오게 패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