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공연예술축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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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시에서 매년 9월에 열리는 공연예술축제이다.

과천 축제는 1997년 세계 마당극 큰 잔치로 시작됐다. 매년 9월 국내외 야외극과 거리극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해외 공연, 국내 공연, 기획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 외에도 시 한 잔(시민예술 한 마당 잔치), 시민기획단, 자원활동가 모집 등을 통한 시민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과천축제가 거리극, 마당극 축제의 시초라는 사실은 과천 시민의 자부심이기도 하다.

2. 주요 콘텐츠 변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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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1997~2002년)에는 마당극 중심의 축제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무용과 음악, 어린이 마당극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하며 연극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시도가 있었다.

2003년부터는 마당극 중심에서 거리극과 야외극으로 확대하여 야외공연예술을 표방했다. 특히, 여러 거리공연을 추가하고, 기존에 실내에서 하던 무용과 음악 공연을 거리무용과 거리음악으로 바꾸며 거리극을 중심으로 한 거리예술축제로 나아갔다.

2012년에는 ‘과천축제’로 명칭을 바꾸게 됐는데, 동시에 항상 축제의 구성 프로그램이었던 개막식과 개막공연을 없애기도 했다.

이후, 2015년에는 ‘과천누리馬축제’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해당명칭을 2016년도에도 사용하였다. 이때, 축제명칭에 맞게 말을 소재로 한 새로운 축제 콘텐츠를 제공하였다.

2017년에는 누리마축제의 콘셉트를 벗어나 지역예술축제로서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축제로의 변화를 꿈꾸며 문화예술관광형 축제로의 발전을 도모하였다. 이를 위해 <스토리텔링 버스>, <문화체험형 여행상품> 등 과천지역의 문화예술, 공연, 역사,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투어상품을 판매하였다. 또한, 축제 프로그램을 시민들과 함께 기획하고 만들기 위한 시민기획단을 모집하기도 하였다.

2019년, 과천축제는 국내최초이자 최고의 거리예술축제로서 명성을 떨치던 이전 축제로 복귀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국내외 거리예술작품 38개를 비롯하여 시민기획단, 시한잔(시민예술한마당잔치), 프리마켓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2020년도 과천축제는 여러 참가작과 기획공연을 준비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었다. 그러나 대면으로 시민들을 마주하는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23년간 이어온 과천축제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비대면으로 참여하는 기획프로그램과 전시를 마련하였다. 이는 온라인을 통한 참가작 소개와 시민참여로 이루어진 전시 프로그램<여러분의 추억을 소환합니다>, <숨은그림찾기> 등으로 구성하였다.

2022년, 3년만에 다시 열린 과천축제는 거리 곳곳에서 축제가 진행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잔디마당 일대를 축제현장으로 정하고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광장 집중형 축제로 진행했다. 축제 프로그램은 개-폐막 행사를 비롯해 거리극부터 전통예술, 서커스, 스트리트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하며 종합예술축제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2023년 과천축제는 ‘과천공연예술축제’라는 새로운 명칭을 사용하며 좀 더 축제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지었다. 특히, 한양으로 가는 통로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던 과천의 역사적 특징을 살려, ‘터’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축제를 진행한다. 사람들이 마음을 ‘터’놓고 함께하는 ‘터’를 제공함으로써 이전의 거리공연중심의 축제에서 광장 집중형 축제로의 성격을 공고히 한다.

3.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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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명칭 변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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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역대 포스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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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캐릭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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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팝이’라는 이름의 대표 캐릭터가 있다. G-PAF(Gwacheon Performing Arts Festival)라는 과천공연예술축제의 영어 약자에서 따온 이름으로, 광대 분장을 한 캐릭터이다.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의 ENFP로 과천에 산다. 좋아하는 음식은 솜사탕이며, 특기는 옆구르기이다.

오래 전, 과천축제에서 광대를 하던 아버지를 따라 과천축제에 참여했다가 과천축제에 빠져들었다고 한다. 현재는 과천축제의 찐팬으로, 과천축제를 위한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발벗고 나선다. 광대분장을 하고 과천축제의 이곳저곳을 누비며 축제를 즐기며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기도 하고,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안전과 안내를 책임지기도 한다. 과천축제가 시민들을 위한 환상의 축제로 기억되기를 꿈꾸며, 언젠가 어린시절부터 함께한 과천축제의 마스코트가 되는 꿈을 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