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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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광법사, 동국명사라는 현판이 보인다 - 출처:국립중앙박물관[* 이 링크에서 사진 다운로드 가능]
1. 개요[편집]
북한 평양시 대성구역에 있는 사찰이다.
2. 상세[편집]
고구려 시대 때 광개토대왕에 의해서 건설되어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다. 한국전쟁 때 한번 파괴되었다가 1950년대에 콘크리트 재질로 임시 복구되었고, 1990년 콘크리트와 목재를 혼용해서 재건축되었다. 해탈문, 천왕문, 대웅전, 동/서 승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웅전 앞에는 팔각 5층 석탑이 있는데, 원래 광법사의 것은 아니고 다른 곳에서 옮겨다 놓은 것이다. 사찰 경내에는 광법사기적비, 광법사십왕개소상비, 중수단청비가 있다.
대웅전에 봉안된 삼존불은 석가모니불, 약사여래, 아미타불이다. 불상들은 북한의 경제 사정 탓에 가금을 사용해서인지 어딘지 모르게 칙칙한 금색을 띠고 있다. 불상의 머리에 튀어나온 계주(cudaratna)에는 금색을 쓰는 남한과는 달리 빨간색이 칠해져 있다. 조화, 촛대, 향로 등도 남한에서 사용되는 것들에 비해 빈약해 보이는 것들을 사용한다.
일제강점기에는 덴노 내외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어수비(御壽牌) 두 개가 삼존불 앞에 봉안되어 있었다.
3. 가람배치[편집]
현재에도 1탑 3금당 양식을 유지하고 있는 고구려대에 지어진 사찰이다. 때문에 현재 석탑이 위치해있는 자리에는 원래 팔각 목탑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 자세한 조사가 불가능해 확실한 정보는 얻기 힘들다.
4. 여담[편집]
이곳에는 주지승(사실은 책임지도원)이 배치되어 있으며, 고구려사와 연관이 있는 유적이라서 그런지 북한의 여러 사찰 중에서는 상당히 신경 써서 관리되고 있는 편이다.
대성구역 자체가 대성산이 위치한 곳이라 샘물터가 많은데 광법사샘물이 유명하다고 한다.
5. 관련 링크[편집]
1.위키백과
2.두산백과
3.북한의 전통사찰
4.한국민족문화대백과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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