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원주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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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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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원주고속도로
廣州原州高速道路
Gwangju - Wonju Expressway
}}}
파일:externalex.co.krimg_52.jpg
노선 번호
52번
기점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경기광주JC
종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가현동 원주JC
연장
56.9km
개통
2016. 11. 11.
경기광주JC - 원주JC
관리
파일:제2영동고속도로 주식회사 CI.png
왕복 차로 수
4차로
전구간
구조
나들목 7개소[1][2] 분기점 3개소[3] 졸음쉼터 4개소[4]
터널 12개소[5][6] 휴게소 4개소[7]
주요 경유지
광주원주

1. 개요
2. 건설
3. 구간
4. 역사
5. 통행료
6. 문제점
6.1. 교통량 문제
6.1.2.1. 답이 초월경유 밖에 없는 지역들
6.3.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연계 불가
7. 사건 사고
7.1. 서원주 나들목 개통 문제
8. 여담
9. 주행 영상
10.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선동리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가현동을 잇는 고속도로. 총연장은 56.9㎞이며, 2016년 11월 11일 개통하였다. 총 사업기간 2003년 ~ 2016년, 총 사업비 1조 5,000억원을 투입한 민간투자고속도로이며, 사업자는 (주)제이영동고속도로다.

해당 고속도로 내에서 표지판 목적지 표기방법이 특이한데, 원주JC 방향은 강릉 방향으로 표시하고, 경기광주JC 방향은 동서울 방향으로 표기하고 있다.

2. 건설[편집]


이 고속도로의 개통 목적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영동고속도로 안산 ~ 원주 구간의 상습정체에 대한 우회도로의 성격이 가장 큰 목적이다. 정확히는 중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강원도 지역을 오가는 서울 및 경기도 동부 지역 수요에 대한 우회, 그리고 중부내륙고속도로 - 영동고속도로 - 중부고속도로 이동 수요의 분산, 또한 성남이나 서울시 송파구 강남구 테헤란로 이남에서 내려오는 차들이 남부지역(충주, 문경, 안동)으로 가기 위한 우회 루트 등이 주된 건설 목적이다.

영동고속도로는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 동해고속도로의 분기를 빼더라도[8] 무려 6개의 주요 분기점[9]이 존재하는데, 이는 죄다 후덜덜한 교통량을 자랑[10]하는 고속도로[11]이다. 여기에 헬게이트 용인까지 겹쳐 신갈-여주분기점 구간, 주말에는 신갈-새말/둔내 구간까지 극심한 정체를 보여왔다. 이 구간의 정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영동, 중부내륙고속도로를 거쳐 다시 중부고속도로를 타는 수요를 아예 영동고속도로에서 배제시켜 극심한 구간 정체를 어떻게든 피해 보고자 하는 것이 이 고속도로의 가장 큰 존재 이유이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에서 합류하는 도로를 아예 만들지 않은 것도 이 고속도로의 성격을 말해주는 부분이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에서 광주원주를 타려면 곤지암IC에서 나간 이후 동곤지암IC로 들어와야 한다.

또한 남쪽으로 내려와 굽어 가는 영동고속도로에 비해 거리를 꽤 단축할 수 있다.[12] 중부고속도로 경기광주 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로 원주 분기점 거리가 약 74km인 점을 고려하면, 기존 구간을 15km, 25분 단축 효과도 있다. 도로의 정체가 없을 시 경기광주 분기점에서 원주 분기점 간 약 33~35분가량 소요된다.

두 번째 존재 이유는 성남과 용인 등 경기도 중부 지역, 멀리 나아가면 안양, 인천에서 강원도로 가는 대체 도로의 마련이다. 먼저 제2경인고속도로가 안양에서 성남까지 구간이 개통되었으며, 이후 성남에서 장호원까지 연결되는 3번 국도 우회도로(성남이천로)의 일부 구간을 거쳐, 초월 나들목에서 광주원주고속도로로 직결시킨다. 초월 나들목의 존재로 광주시, 성남시, 용인시 일대에서 강원도 지역으로 이동할 때 쏠쏠한 대체 도로 역할을 할 수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시 외국 선수단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여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 성남이천로를 거쳐 바로 이 도로를 논스톱으로 이용하게 된다. 한편 성남이천로의 고속도로 수준 스펙과 입체교차 완비에도 불구하고 인천 ~ 원주 고속도로 통합은 아직 언급도 없다. 현재도 이미 민자/공공 구간이 섞여 운영되고 있으니, 통행료 문제는 아니고 아마 절차나 소관 문제가 걸리는 듯 하다.

세 번째 존재 이유는 수도권(군포시, 의왕시, 안양시)에서 남부지역으로 내려갈 때 대체 루트로 이용되는데 적합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이 지역에서 충주, 문경시, 안동시로 내려갈 때 정체가 극심한 영동고속도로를 대신해 이 고속도로를 타고 충주, 문경으로 갈 차량들은 흥천이포 나들목[13], 영주, 안동으로 갈 차량들은 신평 분기점까지 쭉 타고 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정체가 극심한 영동고속도로의 훌륭한 대체 루트가 되어 소요 시간과 이동 거리를 다소 줄일 수 있다.

이 고속도로가 존재하게 된 이유 중 추가적으로, 또 결정적인 이유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있다. 평창 올림픽이 아니었다면 이 고속도로는 경제성 부족으로 만들지 못했을 것이다. 강릉선 KTX와 이 고속도로가 올림픽 유치 성공에 따른 대통령 지시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무시하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관객은 열차 타고 평창 가고 올림픽 참가 선수단은 이 고속도로를 통해 인천공항에서 평창으로 갔다.

한편 종점 원주 분기점 직전에 중앙고속도로와 접하는 신평 분기점도 건설하면서, 만종 분기점 - 신평 분기점 - 원주 분기점의 미니 트라이앵글이 만들어졌다. 다만 신평 분기점은 광주원주고속도로 동서울 방향과의 연계만 고려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중앙고속도로 춘천방향 연계는 원래대로 만종 분기점에서만 할 수 있다. 비슷한 예로 광주대구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이 만나는 현풍 분기점, 고령 분기점, 옥포 분기점이 있고, 약간은 다르지만 논산천안고속도로서산영덕고속도로가 만나는 공주 분기점, 북공주 분기점, 공주 나들목도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다.

이 고속도로의 개통 후 성남 - 대구/부산/서부산/진해/창원 고속버스 노선은 성남 나들목 대신 이 고속도로와 흥천이포 나들목을 경유,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여주IC를 이용하기 위해 3번 국도(성남이천로) 성남시청교차로 ~ 초월IC 구간으로 다닌다.

또한 가끔 동서울에서 영남/강원권 노선들도 영동고속도로를 대신하여 경기광주JC로 들어올 때도 있으며, 철산/광명 - 강릉/속초 노선 역시 제2경인고속도로성남이천로를 통해 이 고속도로를 이용한다.

고양종합터미널-원주시외버스터미널 노선(영암고속)도 이 고속도로를 이용한다. 어차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북부 민자구간을 이용하기에 민자구간 더블로 이용하는 것에 거부감이 없는 모양이다.


3. 구간[편집]




터널 12개소(13km), 교량 77개소(9km), 휴게소 2개소(경기광주, 양평 양방향)이다.
소재지
번호
이름
접속
노선

비고
파일:Expressway_kor_35.svg 중부고속도로파일:Expressway_kor_37.svg 제2중부고속도로 직결
경기
광주시
1
경기광주JC
파일:Expressway_kor_35.svg
파일:Expressway_kor_37.svg

2
초월IC
[[3번 국도|
3
]]


3
동곤지암IC
[[98번 지방도|
98
]]



SA

경기광주

양방향
여주시
4
흥천이포IC
[[70번 지방도|
70
]]

(파일:Expressway_kor_45.svg)
[14]
5
대신IC
[[37번 국도|
37
]]


6
동여주IC

하이패스

[[88번 지방도|
88
]]


양평군

SA

양평

양방향
7
동양평IC
[[349번 지방도|
349
]]


강원
원주시
8
서원주IC
파일:Cityroad_kor_7.svg
([[409번 지방도|
409
]]
)

9
신평JC
파일:Expressway_kor_55.svg
[15]
10
원주JC
파일:Expressway_kor_50.svg
[16]

4. 역사[편집]


최소운영수입보장제가 폐지되어 민자고속도로가 예상 아래의 수익을 내더라도 국가에서는 아무런 보상을 하지 못하게 되어 착공이 가능할까 하는 우려가 있었으나, 2011년 11월 11일에 착공하여, 2016년 11월 11일에 개통되었다.

5. 통행료[편집]


민자고속도로임에도 기존에 비해 요금 부담이 그렇게 크게 늘지 않는데, 1종 기준 경기광주JCT ~ 원주JCT 4,200원. 정체만 없다면 시간 및 거리 단축 효과만으로도 늘어나는 통행료를 뽑고 남는다.

2016년 11월 11일자로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 계산을 도착지에서 하는 것으로 일원화하면서 이 제도 시행 이후 개통하는 광주원주고속도로 역시 시작과 끝 지점에는 요금소를 따로 두지 않는다. 대신 스마트톨링 체계를 도입하였는데, 하이패스 사용자는 고속도로 기종점(원주 분기점, 경기광주 분기점)에서 지금까지의 요금을 각각 계산하고 도착지에서는 나머지 구간 요금을 징수한다.[17] 통행권을 뽑은 경우 카메라로 번호판을 인식하여 민자도로 이용을 확인하고, 도착지에서 요금을 일괄 지불한다.


6. 문제점[편집]



6.1. 교통량 문제[편집]


개통 전부터 서울시 동부권과 경기도 동부권을 강원도 주요도시[18]와 가장 빠르게 이어주는 도로가 되기 때문에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그렇다면 왕복 6차로로 지었어야 했는데 전 구간 왕복 4차로 건설에 그쳤고, 주변에 있는 도로 중에 그나마 큰 게 왕복 4차로의 경충대로다. 다만 2022년 현재 보면 동곤지암IC 이후로는 정체가 없으므로 왕복 4차로로도 충분하다. 게다가 중부고속도로 - 광주원주고속도로 자체를 헤드샷 날려버릴 서울양평고속도로(추후 횡성 or 홍천까지 연장)가 대기하고 있었으나 사업이 무산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지금도 초월읍 지역은 광주시의 상습 정체구간 중 하나인데, 주말마다 헬게이트가 열릴 가능성이 농후하다. 또한 개통 후에는 원주 분기점 이동 구간에서도 합류로 인한 혼잡이 발생하고 있어 원주 나들목 혹은 새말 나들목까지 확장 내지는 갓길차로제 시행이 필요해 보인다.

파일:20200910_135419.jpg
파일:20200910_135509.jpg
애초부터 교통량이 많은곳이라 한번 보수공사를 하면 엄청난 헬게이트가 펼쳐진다. 개통 이후 영동고속도로 만종 ~ 호법 분기점 간의 정체를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있다. 이유는 아래 초월 나들목 병목현상과 같이 서술한다.

웃긴 건 원주 방향으로 이 고속도로는 동곤지암IC를 지나면 언제 밀렸냐는듯이 정체가 사라진다. 중부고속도로 방면은 반대로 동곤지암IC부터 정체가 시작된다. 물론 어디까지나 정체가 없다는 뜻이지, 교통량 자체는 많은 편이다. 특히 위에서 언급한 초월TG - 흥천이포IC 구간 교통량이 가장 많다. 물론 그 이후 구간도 교통량이 적지 않은 편이다.

6.1.1. 유령정체[편집]


고속도로 개통 초기부터 정체가 심하여 많은 사람들이 고속도로 통행량에 비해 너무 차로를 적게 만들었다는 원성을 들었으나, 수 년이 경과한 이후 통행량이 문제가 아닌 다른 것이 이 도로의 정체의 원인임이 드러나기 시작했는데, 이는 바로 유령정체다. 즉 차량 통행량 자체는 도로가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며 사고 또는 고장 차량이 없음에도 갑자기 특정 구간에서 지정체가 발생하는 문제가 유독 심하다. 물론 남해고속도로창원1터널논산천안고속도로차령터널을 비롯하여 다른 고속도로에도 상습 유령정체 구간은 존재하지만 광주원주고속도로는 이 부분에서 특히 문제가 크다.

특히 유령정체에 시달리는 구간은 원주방면으로 다음 단락에 설명할 경기광주JC, 즉 초월IC부터 초월터널 구간, 대신터널 구간 광주방면으로는 서원주IC~지정2터널, 그리고 흥천이포IC~곤지암2터널 구간이다. 특히 광주방면의 유령정체는 긴 오르막 구배로 이어지는 터널들이 주요 원인인데, 뜬금없이 정체가 시작되어 해당 구간을 지나면 뜬금없이 해소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말 늦은 아침~저녁, 명절, 그리고 휴가 시즌에는 유령정체를 피하기 어려워진다.

터널을 장대화하여 구배를 없이 만들었다면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었으나 건설비 절감 등의 사유로 터널 안에서도 구배가 적지 않게 설계를 한 결과 실제 도로가 버틸 수 있는 한계에 이르기 전에 구간 지정체가 발생하고 만다. 유령정체는 내비게이션 안내에서는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잘 뚫린다는 내비의 말만 믿고 갔다 도착 시간이 한없이 늦어지는 꼴을 보게 된다. 주말에 영동고속도로 연선에서 서울/수원/인천 방향으로 가고자 한다면 고장 또는 사고 등의 분명한 정체 사유만 확인되지 않으면 차라리 원주JC에서 그대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예측 불가의 변수를 피할 수 있는 길이다.


6.1.2. 헬게이트 초월 나들목[편집]


여기에 더해 경기광주JC와 붙은 초월 나들목이 헬게이트의 원흉으로 작용하면서 광주원주고속도로의 존재 가치를 무의미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 구간이 헬게이트가 되면서 아예 고속도로 전체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것.

이 구간의 헬게이트는 크게 두 가지 다른 사유로 발생한다. 먼저 원주 방향으로는 초월터널의 유령정체로 인하여 각각 경기광주JC와 초월IC에서 진입하는 차량이 뒤로 계속 밀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통행량이 폭증하지 않는 경우 주말에도 초월터널만 벗어나면 어느 정도 속도를 회복하나 터널을 지날 때 까지가 문제가 된다. 이 경우 초월IC와 연결된 3번 국도도 지옥도가 펼쳐진다. 그렇지 않아도 3번국도의 광주 구간(성남이천로)은 지정체가 심한데 심할 경우 이 도로가 시작되는 여수터널부터 정체가 시작되며 중간에 있는 대원IC섬말IC가 하행선은 진입만 가능하기에 나갈려고 해도 못 나가고, 올라오는 차량과 뒤엉켜서 정체가 더 가중된다.

반대로 광주 방향에서는 초월IC 그 자체가 정체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원래 광주원주고속도로는 별칭인 제2영동고속도로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영동고속도로 호법-원주 구간의 우회 구간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던 도로였다. 그렇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이렇게 영동고속도로를 우회하려는 장거리 이용객보다 초월IC를 이용하여 진출입하는 차량이 때로는 더 많을 정도로 초월IC가 붐비게 되었다.

초월IC는 다른 나들목과 달리 경기광주JC와 바로 붙어 있는 형태를 띠고 있고, 요금소 역시 나들목에 가까이 붙어 있다. 그래서 초월 나들목에서 진출 차량이 정체가 일어날 경우 아예 고속도로 전체가 죽어버리게 된다. 초월 나들목의 진출은 하이패스 차로 하나, 일반 차로 세 개로 이뤄져 있고 설계 당시에는 그것으로 충분할 것으로 믿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전혀 아닌 상황이 벌어졌는데, 초월 나들목을 이용하여 광주원주고속도로를 이용하려는 차량이 몰려들면서 진입도 진출도 극심한 정체를 빚고 말았다. 성남~장호원(3번국도) 이용시 광주원주고속도로를 이용하려는 초월IC 진입차량 행렬이 본선까지 이어져있다면 더 가서 열미IC에서 빠져 지방도98호선을 거쳐 동곤지암IC를 이용하는 것이 대체로 빠르다.

이는 초월IC 이용 차량을 너무 적게 예상한 근시안적인 예측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초월IC는 그냥 하나의 나들목이 아닌 성남, 오포 지역 차량들이 광주원주고속도로를 이용하게 해주는 유일한 경로이자, 여수대로IC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와 연결하여 동서 이동축을 구성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제2경인고속도로의 성남 구간 연장이 광주원주고속도로 개통 다음해에 이뤄졌으니 이 부분까지 고려하여 나들목 설계를 해야 했으나 통행량을 너무 가볍게 계산했다. 그 결과가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에 초월IC/경기광주 JC의 중부고속도로제2중부고속도로 진출로뿐만 아니라 본선까지 기나긴 지정체를 만드는 것이다. 하이패스 보급이 충분히 않았던 개통 초기에는 일반 요금소를 이용하려는 차량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고속도로 본선까지 막아버렸고, 하이패스 이용이 일반화된 2020년도 이후에는 이로 인한 문제는 조금 줄어들었지만 성남이천로 자체의 정체로 초월IC로 나가려는 차량이 본선을 막아버리는 문제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정작 고속도로의 가장 큰 존재 이유인 영동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올라오고 나가는 차량들은 얼마 되지 않는데 , 이는 초월IC 진출입 차량이 도로를 막아서 차량 흐름이 완전히 멈춰버리는 최악의 결과를 개통 초기부터 보여주었다.

여기에 위에서 설명한 도로/터널 설계 문제로 발생하는 유령정체 문제까지 겹쳐 개통 첫 주 주말에 초월 나들목/경기하남 분기점까지 20km 이상의 정체에 1시간 30분 이상 걸리는 일도 속출했고 이후에도 광주방면은 양평부터 시작되는 지정체에 저렇게 시간이 걸리는 것이 일상다반사가 되고 말았다. 그래서 차라리 조금 숨통이 틔인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빠른 이동을 약속할 정도. 도로 개통 초기부터 이런 상황이 벌어지니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에는 광주원주고속도로의 주된 존재 이유인 영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다시 중부고속도로를 타는 수요의 흡수 효과가 완전히 사라지고, 사람들은 여전히 영동고속도로 호법-여주 구간에 달라붙는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걱정이 나왔고, 호법-여주 구간도 못 미더우니 42번 국도에 달라붙는 차량 증가가 예상되었으며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사실 이 문제는 광주원주선만 그런게 아니라 이전에 건설되었던 논산천안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라든가(호남고속도로 대체) 중부내륙고속도로라든가(경부고속도로 대체) 수도권은 어쩔 수 없다.


6.1.2.1. 답이 초월경유 밖에 없는 지역들[편집]

사실 성남시, 안양시, 과천시, 인천광역시, 의정부시, 고양시에서는 강원도 지역으로 갈 때 초월 나들목 아니면 선택지가 더 꼬여서 울며 겨자 먹기로 타는 경우가 많다. 대체 경로가 뜨는 경우 신갈 분기점이라든가 곤지암 나들목, 성남이천로 쭉 타고 서여주 나들목, 경수대로 타고 북수원 나들목 등이 있는데 조금 더 변태적인 경우는 아예 경기광주 나들목으로 돌아서 가라고 내비게이션이 가르쳐 주는 경우도 있다. 사실 초월 나들목이 아무리 헬게이트라지만 호법 분기점, 여주 분기점이나 만종 분기점의 전설에는 못 미치며, 정확히는 수원 이북의 경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 진출입로가 멀리 있는 지역에서 수도권~원주 루트는 옛날처럼 영동고속도로 루트로 탔다간 상습정체 구간만 골라서 지나가는 ㄷ자 드리프트이므로 더 혈압 오르게 된다. 그리고 여주나 만종 분기점을 피하려면 이천, 여주에서 42번 국도를 타야 하는데 이 루트를 타야 할 상황까지 오는 거면 42번 국도도 당연히 밀린다고 봐야 한다.[19]

고양, 의정부에서는 경기광주JC를 통해 중부고속도로로 합류 후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타고 넘어가는데, 하남JC~구리IC 구간이 엄청 막힌다.

6.2.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미연계[편집]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곤지암~양평 구간은 2026년 개통 예정인데, 이는 광주원주선과 교차해 지나가지만 분기점을 만들 계획이 없다. 광주원주선이 영동고속도로의 대체도로 성격임을 감안하면 수도권제2순환선과 연계되지 않는 것은 결점이다.

그렇지만 수도권제2순환선이 계획상 경기광주휴게소 광주방향 근처를 지나가며, 휴게소와도 인접할뿐만 아니라 근처에 산지도 붙어있어서 공간이 애매하긴 하다. 따라서 클로버형이나 터빈형, 혹은 둘의 혼합형으로는 짓기 난감하고, 이중트럼펫형이나 입체Y자형을 사용해서 진출입 램프를 두 도로에 각각 설치해야 한다. 이때 수도권제2순환선 진출입램프는 광주원주선 위쪽으로 산이 붙어있어서 남쪽에 지어져야 하는데, 문제는 남쪽도 공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거기에 서쪽으로 빼서 연결하자니 곧바로 곤지암3터널이 나오고, 동쪽으로 빼자니 경기광주휴게소 원주방향의 존재로 공간도 미묘하다. 진출입로를 극단적으로 짧게 만들거나, 터널 공사를 감수하고 진출입로를 아예 경기광주휴게소 원주방향 뒤편으로 빼던가 해야하는데 전자는 사고위험이 있고 후자는 공사비가 늘어난다. 수도권제2순환선 동탄방향-광주원주선 광주방향 연결과 수도권제2순환선 양평방향-광주원주선 원주방향은 각각 중부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를 통한 연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램프를 제거하고 만든다면 그나마 공간에 여유가 조금 나오긴 할 것이다.

일단 현재로서는 지형상의 어려움과 공사비 문제, 공사비 대비 수요 문제 등 이런저런 이유로 두 도로가 직접 연결되는 분기점을 계획에 넣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별도의 공사계획이 생기기 전까지는 광주원주선 동곤지암IC와 수도권제2순환선 (가칭)산북IC를 통해 간접연결되는 것이 전부일 예정이다.

꼭 새로 분기점을 내지 않고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만드는 것처럼 경기광주휴게소 진출입로를 활용해 분기점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기술적으로는 가능하나 경기광주휴게소의 확장 문제 등을 해결해야 하는 경제적 타당성이 조금 걸리는 상태다.


6.3.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연계 불가[편집]


중부선제2중부선 하행선에서 들어오는 램프가 없다. 위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의 연계가 불가능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중부고속도로 대전방향으로 가려면 곤지암IC동곤지암IC를 잇는 98번 국가지원지방도를 이용해야 한다. 아니면 구 3번 국도경충대로를 타고 초월IC로 접근할 수 있다.

하행선 연계 불가에 대한 공식 답변
- 광주원주고속도로 기본 및 실시계획시 광주JCT 대전방향 연결로는 경로상 우회 거리가 증가하여 교통량이 미미할 뿐만 아니라 도로 설계기준 부접합 및 공사비 과다 증가로 경제성이 결여되어 미 설치되는 것으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최종 승인되었으며, 현장 여건 및 예산확보 등의 문제로 향후 설치계획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7. 사건 사고[편집]



  • 2021년 5월 30일 광주방향 금사터널에서 정체구간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해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하였다.

7.1. 서원주 나들목 개통 문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서원주IC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서원주 나들목은 본래 광주원주고속도로 계획 당시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나들목이었는데, 이에 원주시에서 지정면 일대에 원주기업도시를 조성하면서 이 나들목의 설치를 요구했고 2014년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그리고 2016년 11월 11일에 광주원주고속도로와 함께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제2영동고속도로와 원주시가 이 나들목의 운영비 부담 문제로 갈등을 빚어 개통이 불투명한 상태였지만, 양측의 합의 끝에 2017년 2월 28일에 개통되었다.


8. 여담[편집]


개통 초기인 2016-17년에는 차도 별로 없는데다가, 전 구간에 과속 단속 카메라가 하나도 없어서 과속하는 차들이 대부분이었다. 아우토반이라고 불리며 그야말로 카레이싱 경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이고, 야간에는 폭주족 때문에 겁나서 운전도 못할 정도라 한다. '과속 천국' 된 제2영동고속도로라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이는 개통 초창기 이야기일 뿐이고, 2023년 기준으로는 정체가 일어나지 않더라도 교통량 자체가 상당히 많은 편이라 과속이 불가능하다.

2017년 현재 이 고속도로 전 구간에 걸쳐 차선 도색이 불량한 지점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G1방송의 취재에 따르면 현재 운영사도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하니 조만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원주 고속도로 개통 4개월…"벌써 차선 지워져"

상행선 기준으로 경기광주가 아닌 서울이라고 써져 있다. 중부선과 분기 할 때는 동서울 방면밖에는 가지 못하므로, 대전 방향으로 가려면 동곤지암 나들목에서 나간 뒤 98번 국가지원지방도를 따라 곤지암사거리까지 온 후 3번 국도 성남,광주 방면으로 갈아타서 계속 직진하면 중부로 갈아탈 수 있는 곤지암 나들목이 나온다. 여기서 대전 방향으로 들어가면 된다. 영동고속도로가 막히지 않는다면 흥천이포나들목에서 진출하여 북여주나들목를 통해 중부내륙고속도로를 경유, 여주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으로 갈아탄 뒤 호법분기점에서 중부고속도로 대전 방향으로 들어가는 것이 더 빠르다. 물론 호법분기점 이남으로는 개판이다. 그리고 얘네들이 괜히 상습 정체구간이 아니니, 아예 흥천이포IC에서 진출하고, 쭉 직진해 북여주IC를 통해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 방향으로 진입하고, 계속 직진해 충주JC에서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방향으로 진출하고, 계속 직진해 대소JC에서 대전 방향으로 들어가 호법~일죽 구간을 피하는게 상책이다.

그리고 하행선 기준으로도 고속도로 분리대의 거리 표지판에는 원주가 아닌 강릉이 쓰여 있다.

9. 주행 영상[편집]



경기광주JC 방면 주간 주행영상


경기광주JC 방면 야간 주행영상


원주방면 주행영상


10.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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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월IC, 동곤지암IC, 흥천이포IC, 대신IC, 동여주IC(하이패스 전용), 동양평IC, 서원주IC[2] 흥천이포IC를 통하여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그 반대도 가능하다. 북여주IC와 곧바로 직결되지만, 나들목을 빠져나온 후 다른 나들목으로 들어가서 고속도로에 재진입 하는 식이기 때문에 분기점으로 인정되지는 않는다.[3] 경기광주분기점(중부고속도로, 제2중부고속도로), 신평분기점(중앙고속도로), 원주분기점(영동고속도로)[4] 대신, 신평(둘다 양방향). 신평 졸음쉼터는 스마트톨링 시스템의 도입으로 신평JC에 있던 요금소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들어섰다.[5] 경기: 초월터널, 곤지암1~3터널, 산북터널, 금사터널, 대신터널, 양동터널, 지정1터널
강원: 지정1~3터널, 매봉터널
[6] 최장터널: 지정2터널(2,790m)[7] 상행선 2개소, 하행선 2개소(경기광주휴게소, 양평휴게소)[8] 물론 강릉JC 특성 상 차량도 많고 사고도 많다.[9] 군자 분기점, 안산 분기점, 신갈 분기점, 호법 분기점, 여주 분기점, 만종 분기점[10] 평택시흥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만종 분기점과 연결되는 중앙고속도로도 휴가철이나 명절에는 군위 나들목 ~ 금호 분기점까지 교통량이 무시무시하게 증가한다. 심할 경우 제천 분기점까지 올라오니 참고할 것. 거기에 최근엔 이 도로와 만나는 고속도로가 늘면서 전반적인 교통량 자체가 많아졌다.[11] 추가로 군자 분기점에서 평택시흥고속도로와도 연결되며 서창 분기점에서 제2경인고속도로, 군포 나들목에서 남군포 나들목으로 수원광명고속도로와도 (간접)연결이 된다. 그리고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엄청난 수요를 자랑하는 고속화도로인 봉담과천로와도 간접 연결(의왕 나들목 - 북수원 나들목)이 되고, 동수원 나들목에서는 광교상현 나들목을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와도 연결된다.[12] 실제로 경기광주JC, 원주JC, 여주IC, 호법JC를 차례로 이으면, 거의 정확하게 역사다리꼴 모양이 된다.[13] 흥천이포 나들목은 분기점 형식은 아니고, 흥천이포에서 빠진 다음 중간에 있는 교차로에서 빠지지 말고 쭉 타고 가면 곧바로 중부내륙고속도로북여주 나들목과 연결된다.[14] 북여주IC와 직결.[15] 광주방면 양방향 진출 및 중앙고속 양방향에서 원주JC방면으로 진입 불가[16] 강릉방면 진출 및 인천방면 진입만 가능[17] 중부고속도로 이용운임을 경기광주 분기점에서 지불, 광주원주고속도로 이용운임을 원주 분기점이나 신평 분기점에서 내고 나머지는 나가는 영업소에서 지불[18] 원주시,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19] 그래도 상습 정체구간을 그대로 관통하는 것보단, 확연히 덜 밀린다. 문제는 이 우회도로가 알음알음 유명해지면서, 차량이 몰려 서서히 막히고 있다는 것. 게다가 원주시 구간에서는 문막을 거쳐서 우회도로를 타야하는데, 문막구간의 6차로 확장이 아직 국토부에서 심의중이고, 국도대체 순환도로가 반쪽만 개통되어서 효과가 적은 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