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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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아이 (2015)
バケモノの子
The Boy and the B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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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호소다 마모루
각본
원작
제작
사이토 유이치로
이토 타쿠야
치바 아츠시
카와무라 겐키
캐릭터 디자인
호소다 마모루
야마시타 타카아키
이가 다이스케
작화감독
야마시타 타카아키, 니시다 타츠조
원화
이노우에 토시유키, 하마스 히데키
혼다 타케시, 타나카 아츠코
오오츠카 신지, 코이케 타케시
코사카 키타로, 아오야마 히로유키, 카가와 메구미, 하타 아야코
출연
야쿠쇼 코지, 미야자키 아오이, 소메타니 쇼타
장르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가족
개봉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5년 7월 1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5년 11월 25일
상영 시간
118분
제작비

일본 흥행 수익
58.5억 엔
월드 박스오피스
$49,768,644
대한민국 총 관객 수
224,849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초기.svg 12세 관람가

1. 개요
2. 개봉 전 정보
2.1. 한국
2.2. 일본
3. 예고편
4. 등장인물
5. 결말
6. 흥행
6.1. 한국
6.2. 일본
7. 평가
7.1. 호평
7.2. 비판
8. 여담
9.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2015년 7월 11일에 일본에서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일본에선 토호사가 배급한다. 한국 개봉은 2015년 11월 25일 개봉. 국내 상영 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 수입사는 얼리버드픽쳐스, 배급은 CJ CGV(CGV아트하우스)에서 담당한다. 동명의 소설이 현지에서 판매중이며 소년 에이스에서 동명의 만화가 연재 중이다. 전작 《늑대아이》가 '어머니와 아이들' 관계에 초점을 맞췄다면 본작은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다고 한다. 그러나 전작과는 달리 혈육인 친 부자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다. 괴물들의 세상인 '주텐가이'와 인간 세상인 '시부야'가 작중 주요 활동 무대이다. 한 어린 소년이 주텐가이에서 길을 잃고 쿠마테츠라는 이름의 곰 같은 괴물과 만나 새 이름 큐타로 살아가게 되는 이야기.

주제가는 일본의 국민 밴드 미스터 칠드런의 6월 4일에 발매된 18집 앨범 REFLECTION의 수록곡 Starting over다. 여담으로 Starting over의 가사에서 몬스터라는 단어가 나온다.


2. 개봉 전 정보[편집]



2.1. 한국[편집]


국내에는 얼리버드픽쳐스가 수입하고 CGV아트하우스, 리틀빅픽처스가 배급을 하여 11월 25일 공식 개봉 예정이다. 이번 국내 개봉 기념으로 CGV에서는 CGV 압구정(11월 12~11월 18일),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11월 19일~11월 25일), CGV 서면(11월 26일~12월 2일) 등 서울 내 CGV 3곳에서 호소다 마모루의 <시간을 달리는 소녀>, <썸머 워즈>, <늑대 아이>를 재개봉하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전'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맞춰 호소다 마모루도 직접 내한을 오게 되었는데 CGV에서 진행하는 11월 11일 <괴물의 아이> 상영회의 라이브톡(with 이동진), 11월 12일 <늑대아이> 상영회의 시네마톡(with 백은하)등 2박 3일 동안의 내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1] 참고로 시네마톡의 경우 11월 2일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바로 매진되었고 라이브톡은 11월 6일 오전 9시 예매가 오픈되었는데 거의 1분만에 매진되는 초고속 예매률을 자랑하였다. 11월 12일은 2015년 수능 당일인데가 예매 오픈 시간이 오전 9시라는 시간대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인기를 보인 셈. 또한 라이브톡의 경우는 타 지역에서도 생중계하는 상영회가 여러곳에서 열린다.

대원씨아이를 통해 괴물의 아이 공식 코믹스 및 소설이 국내에서 출간된다.#

더빙판 상영도 동시 진행된다. 당시 애니플러스의 영향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더빙이 최악으로 암울한 시기였던지라, 더빙판 상영 비중도 상당히 적었다. 우리말 연출은 호소다의 전작 늑대아이의 우리말 연출을 담당한 심정희다.

더 디테일한 성우진을 원하면 이쪽으로.

국내 개봉의 경우 무슨 마가 끼었는지 우리말 더빙 상영관의 수도 적은데 상영 횟수도 적어서 안타까워하는 반응이 많았다. 롯데시네마의 경우 11월 25일에 우리말 더빙판을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기술 문제로 인해 자막판으로 대체 상영한 뒤 11월 28일이 되어서야 더빙판을 상영했다. 이 더빙판은 대한민국에서 발매된 DVD와 블루레이에도 수록되었는데, 일본어와 한국어 더빙판이 동등한 음질로 수록되었다.


2.2. 일본[편집]


시간을 달리는 소녀부터 늑대아이까지 함께 시나리오를 작업한 각본가 오쿠데라 사토코가 일선에서 물러나고 호소다 마모루가 단독으로 시나리오를 쓴 최초의 작품이다.[2]


3. 예고편[편집]





4. 등장인물[편집]


  • 렌/큐타 (CV: (유년)미야자키 아오이[3]/김서영[4]/루시 크리스천&(성년)소메타니 쇼타[5][6]/심규혁[7]/에릭 베일)
이 작품의 주인공. 본명은 렌.(蓮:연꽃 연) 9세 때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여의고 이혼한 아버지는 만나지 못한 상태에서 양육권을 인계받은 외가 친척들을 피해[8] 시부야 거리를 배회하다가 우연히 만난 쿠마테츠와 타타라를 따라 뒷골목의 문(?)을 통해 쥬텐가이로 넘어온다. 운좋게 바로 쿠마테츠를 만나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쿠마테츠에게 거둬진 후, '큐타(九太)'[9]라는 이름을 얻고 제자로 낙점받는다. 처음에는 제멋대로인 쿠마테츠의 성격에 반발하며[10] 거부감을 느꼈지만, 마을에서 외톨이 신세인 그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나서 쿠마테츠 아래에서 제대로 제자 생활을 한다. 어린애답지 않게 굉장히 괄괄하고 따박따박 말대꾸도 잘하는 드센 성격이라 제멋대로인 쿠마테츠와도 늘 싸우면서 지내는데, 청소년이 된 후 둘의 행태를 보면 딱 그 나이때 아들과 감정 표현에 서툰 아버지의 모습이다. 인간들 학교에 다니고 싶다는 말에 쿠마테츠가 화를 내자 "항상 이야기가 이렇게 된다니까"하고 심드렁하게 반항하는 모습은 과연...

힘과 민첩함 등 무사로서의 실력은 상위여서[11] 종사 후보로 주목받은 곰 괴물. 하지만 난폭하고 제멋대로인 성격 때문에 쥬텐가이 안에서 겉돌고 누구에게도 응원받지 못하고 있었다. 라이벌인 이오젠은 제자를 떼로 데리고 다니는데다 아들까지 둘 있는 반면 쿠마테츠는 제자가 한 명도 없는데다 아내도 없는 노총각이다(...). 악우인 타타라가 수세미든 인간이든 아무나 데려다 제자로 삼으라는 농담 섞인 조언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떠돌아 다니던 렌을 눈여겨 보고 쥬텐가이로 오자마자 큐타라는 이름을 주고 바로 제자로 낙점해 버린다. 이때까지만 해도 자신의 장단을 못 맞춰주고 도망간 제자 지망생들에게 이골이 나서 크게 기대는 안 한 것 같지만,[12] 이오젠과 한 판 붙었을 때 큐타가 유일하게 외톨이인 자신을 응원해준 것을 계기로 진심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가끔 술 취해서 나돌아 다닌다거나 훈도시만 입고 다니며[13], 몸개그를 자주 보여주기도 한다. 초반에는 성격 차이 때문에 큐타와 자주 다퉜지만 큐타와의 만남을 통해 변화하며 후반에는 개그가 줄어들고 상당히 위엄을 발휘한다. 큐타가 오기 전 까진 달걀밥을 즐겨먹었다.[14] 이오젠과 달리 안정적인 직업이 없어서 알바로 벌어먹는 프리터를 전전했다.

원숭이 괴물. 쿠마테츠의 친구로 농담 삼아 인간이나 수세미를 제자로 삼으라는 말을 던져 쿠마테츠가 큐타를 데려오는 계기를 만든다. 처음에는 농담을 진심으로 받아들인 쿠마테츠에게 반대하며 인간을 제자로 삼는 것을 못마땅해 하지만 큐타를 지켜보면서 점점 마음을 열게 된다. 막판에는 의젓해진 큐타를 안고 쿠마테츠는 잘 돌봐주고 있을테니 걱정말라고 펑펑 울며 배웅했다. 성격이 정반대라 자주 부딪치는 햐쿠슈보와 달리 어느 정도 성격이 맞아서 큐타에게 조언을 많이 해주는 하쿠슈보와 반대로 쿠마테츠에게 조언을 많이 해준다.

돼지 괴물. 쿠마테츠의 또 다른 친구로 수행승을 한다고 작중 초반에 언급하는데, 이 때문인지 차분한 성격으로 큐타에겐 항상 상냥하게 대해주는 괴물이다. 쿠마테츠와 성격이 매우 정반대라 자주 부딪치는 편이지만 쿠마테츠의 성격을 알고 있어서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털털한 면도 있다. 설명도 제대로 못 하고 다혈질이라 다짜고짜 화 부터 내는 쿠마테츠 때문에 조언이 필요할 때면 큐타가 햐쿠슈보에게 자주 찾아가서 조언을 구한다. 쿠메테츠가 기술적 스승이면 햐쿠슈보는 정신적 스승인 격. 막판에는 자신의 몸을 사리지 않고 인간계와 괴물계를 구하러 가려는 큐타에게 쿠마테츠가 네가 가서 싸우려는 걸 바랄 것 같냐며 "나도 화낼 줄 알아!"라는 뉘앙스로 잠시 격분하기도 하지만...

  • 이오젠 (CV: 야마지 카즈히로/성완경[15]/션 헤니건)
쿠마테츠의 라이벌. 실력과 인품 모두 훌륭하여 주텐가이 모두에게 존경받고 응원받는 멧돼지 괴물이다. 차기 종사 자리를 놓고 쿠마테츠와 겨루는 라이벌. 홀몸인 쿠마테츠와 달리 가정이 있으며, 이치로히코와 지로마루라는 두 아들을 뒀다.[16]

  • 이치로히코 (CV: (유년)쿠로키 하루[17]/안영미/모건 베리&(성년)미야노 마모루/박노식/오스틴 틴들)
이오젠의 첫째 아들로 아버지를 매우 존경한다. 지로마루의 말에 의하면 염동력[18]을 사용하는 등 강한 힘을 가졌다. 지로마루가 큐타를 괴롭히자 말리는 등의 의젓한 성격과 아버지처럼 멋지게 강해지고자 하는 뚜렷한 목표가 있어서 또래의 여자 수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어릴 때는 분명 동생보다 의젓하고 스윗한 모범 소년이었고 큐타와도 친분을 유지했으나[19], 성년이 되고서는 쿠마테츠와 아버지를 비교하며 큐타를 하찮게 여기는 등 점점 어둡고 과격한 성격으로 변해간다. 그리고...[20] 이하는 아래 결말 항목에 자세히 나온다.

  • 지로마루 (CV: (유년)오오노 모모카/한신정[21]/브리트니 칼보우스키&(성년)야마구치 캇페이/조시 그렐리)
이오젠의 둘째 아들. 형과는 달리 철이 없고 식탐이 많지만, 아버지와 형을 매우 존경해서 둘처럼 강한 괴물이 되고자 한다. 한때는 약한 큐타를 괴롭혔지만, 큐타가 실력을 쌓은 후로는 그를 인정하며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커서는 철이 들었는지, 큐타가 쿠마테츠와 싸우고서 새 종사를 뽑는 대결 날이 되어서야 돌아와 쿠마테츠를 응원 가야할지 주저했을 때, '서로 자신네 편이 우승하는 것을 더 바라겠지만 그래도 승패에 관계없이 좋은 친구로 남자'며 큐타를 독려해주는 의젓한 면을 보였다.

큐타가 인간 세상으로 돌아와서 처음 만난 소녀. 작중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던 중[22] 렌이 구해준 것을 계기로 친해진다. 큐타를 본명인 렌이라고 부르며 큐타에게 중고등학교 과정의 지식을 가르쳐주며, 대학 과정은 큐타에게 자기가 가르치기엔 무리가 있다고 대학 진학을 권유한다. 나중에 렌과 같이 있는 모습을 친구들이 놀리는걸 보면 렌의 영향 덕에 성격도 밝아진 모양. 영화의 히로인 포지션이며 사실상의 연인 관계. 작중 카에데의 언급에 따르면 어렸을 때부터 부모에게서 교육에 대한 압박을 받은 듯.[23] 여담이지만 큐타가 어렸을 때 등장한 적이 있다.

  • 종사 (CV: 츠가와 마사히코[24]/김태훈/스티브 파월)
종사는 괴물들의 우두머리라고 할 수 있는 직책이다.[25] 작중 이름은 나오지 않으며 계속 '종사님'이라고만 불리는 토끼 괴물이다. 인자하고 자비로우며 여유로운 성품으로, 성질 더럽기로 유명한 쿠마테츠도 종사의 말이라면 한 수 접고 따를 정도. 부모도 가족도 없는 쿠마테츠에게 유일하게 관심을 가져 준 인물이다. 그리고 시도때도없이 순간이동한다. 어떤 신이 될지 고민하고 있다는데, 큐타가 쥬텐가이에 오고 8년이나 지나 놓고서 결단력의 신이 되겠다고 선포한다(...).

괴물의 세계로 이끌리기 전, 시부야에서 갈 곳을 잃고 주저앉은 렌이 만난 신비한 생물. 정체는 불명이나 큐타는 쥐새끼라고 생각했다. 쿠마테츠의 제자가 된 후에도 항상 큐타와 붙어다닌다. 어째서인지 괴물들은 치코에 대해 인식하는 듯하지 않고, 오로지 인간인 큐타나 카에데만이 치코를 인식하는 묘사가 있다. 큐타의 곁에 있으면서 심적 버팀목이 되어주는 존재. 사실상 큐타의 엄마가 환생한 존재로 비춰진다.

  • 렌의 아버지 (CV: 나가츠카 케이시/방성준/?)
렌의 친아버지. 렌이 어렸을 적 빚 때문에 아내와 이혼했으며, 아내가 교통사고로 죽은 후에도 렌을 찾으러 오지 않아 렌이 비뚤어지는 계기가 된다. 사실은 렌의 어머니/자신의 아내가 죽었다는 사실을 한참 후에야 알았으며 렌이 행방불명된 후 계속 찾아다녔다고. 성장한 렌과 재회한 후 렌에게 자신과 같이 살자고 말하지만 렌은 오히려 자신이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 그걸 그렇게 간단하게 말하는 거냐며 아버지에게 화를 내며 떠나지만, 이후 화해하고 같이 살게 되었다.


5. 결말[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8년동안 쿠마테츠 밑에서 수련해 어느덧 17살이 된 큐타/렌은 어느 날 우연히 인간계로 돌아가는 길을 찾아 복귀하게 되고, 도서실에서 만난 카에데라는 소녀와 공부를 하면서 인간 세상에 대해 알아가며, 어릴 적 헤어졌던 친아버지와 다시 재회한다. 하지만 인간계로 복귀하는 문제를 두고 쿠마테츠와 크게 싸우다가 끝내 가출하게 되는데, 이런 와중에 자세한 사정도 모르면서 같이 살자는 친아버지의 권유 때문에 인간인지 괴물인지에 대한 정체성 혼란을 겪다가 자기 마음속에도 어둠이 존재하고 있다는 걸[26] 알게 되고 패닉에 빠져 카에데에게 찾아가 자신은 대체 뭐냐며 절규한다. 이에 카에데는 렌의 뺨을 한대 쳐서 정신차리게 하고 안아주며 위로해준 뒤, 자신의 손목에 있던 책갈피 팔찌를 풀어 렌의 손목에 묶어주며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보면서 마음을 다잡으라고 조언한다.

이후 쿠마테츠와 이오젠의 수장 대결의 날이 가까워졌을 때쯤, 큐타는 간만에 지로마루의 초대를 받고 지로마루의 위로에 위안을 얻는다. 그러나 배웅해준다고 나온 이치로히코는 남들 눈에 띄이지 않는 곳에서 염동력을 사용해 큐타에게 상해를 입히고 폭행을 가하며, '수장 대결이야 당연히 아버지가 이길 것'이라고 큐타를 조롱한 후 돌아서는데, 이때 큐타는 이치로히코의 가슴에서도 자신과 같은 검은 원을 보고 의아해한다.

그리고 마침내 찾아온 이오젠 대 쿠마테츠 수장 결정전에서 초반에는 이오젠이 승세를 잡는다. 그러나 몰래 들어와서 경기를 지켜보던 큐타가 정체를 드러내어 격하게 응원(?)을 가하고, 나가떨어져 있던 쿠마테츠는 재기해 큐타의 조언에 따라 승리한다. 그런데 경기 내내 저러다 지겠다는 지로마루의 말에 동생을 확 치거나 벌떡 일어나는 등 대결 내내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던 이치로히코는 아버지가 패배했다는 사실에 완전히 자제력을 잃더니, 염동력을 이용해 이오젠의 칼로 쿠마테츠를 찔러버리고[27] 히스테릭한 웃음까지 터뜨리며 아버지의 승리라면서 현실 부정을 시전한다. 이를 본 큐타의 마음속 어둠도 극대화되어 염동력을 쓸 수 있게 되었고[28][29] 쿠마테츠의 칼을 이치로히코에게 날리려 하지만, 순간 치코가 큐타의 얼굴을 깨물어 카에데가 준 책갈피 팔찌를 보게함으로써 정신을 차리게 해주면서 칼은 이치로히코의 얼굴 앞에서 멈춘다. 덕분에 큐타는 치코의 도움으로 겨우 위기를 벗어났으나 이치로히코는 완전히 어둠에 침식당해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이후 쿠마테츠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져 치료를 받게 되고, 이오젠은 종사에게 모든 사실을 밝히는데...

이오젠의 아들인 이치로히코는 사실 쥬텐가이에 최초로 들어온 인간이었다. 이오젠이 인간 세계에 유람을 갔을 때 버려진 갓난아이를 주워다 주텐가이에서 키웠는데, 이치로히코는 본인이 인간이라는 사실을 성인이 돼서야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이오젠은 이치로히코를 키우는 동안 왜 자신이 다른 괴물과 다르냐고 묻는 아들의 말에 어릴때는 '좀더 크면 괴물의 성질을 갖게 될거다'란 위로로 넘겼으면서 성년이 되었음에도 끝까지 인간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너는 이오젠의 자식", 즉 괴물의 자식이라는 사실만을 강조했고, 그런 위로에도 이치로히코는 본인이 커갈수록 다른 괴물의 자식들과 다르다는 것과 그들보다 약하다는 사실을 자각하며 마음속에 어둠을 키우게 된 것. 이때문에 이오젠은 종사에게 이 모든 게 자신의 탓[30]이라고 자책한다. 따지고 보면 이오젠은 쿠마테츠보다 결과가 안 좋은 편이다. 큐타는 한심하다고 소문난 무사 쿠마테츠가 키웠는데 오히려 어둠이 없고, 이치로히코는 쥬텐가이 최고라 칭송받는 이오젠 손에 자랐는데 그 결과는...

종사와 이오젠의 대화에서 모든 사정을 알게 된 큐타는 가로막는 타타라와 하쿠슈보에게 사사로운 복수가 아닌, 어쩌면 자기도 그런 처지가 됐을 수 있는 거울상인 이치로히코를 구하기 위해서라고 말하고는 인간 세상으로 향한다. 렌은 인간 세상에서 카에데를 만나 자신이 도서관에서 빌린 책 백경을 맡기며 작별인사를 한다. 하지만 하필 그 순간에 이치로히코가 나타나고, 렌은 카에데에게 도망치라고 하지만 카에데는 렌 곁에 남기를 선택한다. 도심 한복판에서 이치로히코과 렌의 싸움이 벌어지는데, 이치로히코의 어둠은 너무나도 강해져서 그 능력이 상상을 초월하게 되었고[31] 능력 차이가 커진 상황에서 도심 한복판에서 싸우는건 위험하다고 판단한 렌은 공간이 넓은 곳으로[32] 도망친다.

이치로히코는 렌을 쫓아와서 고래의 형태로 변신하며[33] 렌과 카에데를 공격한다. 렌은 자신의 마음속에 이치로히코의 어둠을 삼켜 자멸하기로 결심하지만...

그사이 주텐가이에서 정신을 차린 쿠마테츠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을 신으로 환생시켜 달라고 수장에게 부탁했고, 수장은 그 부탁을 받아들여 쿠마테츠는 정령신(츠쿠노가미)이 되어 검의 형태로 변해 렌의 앞에 나타난다.[34] 렌이 이런 쿠마테츠를 받아들임으로써 이치로히코를 집어삼키려 했던 렌의 마음에는 쿠마테츠가 들어가게 되고, 렌은 쿠마테츠라는 마음속의 검을 진 채로 고래가 나타나기 전엔 그 지점에 꼭 한순간 이치로히코의 모습이 나타난다는 것을 눈치채고 일격을 가해 승리한다. 고래는 사라지고 본래 모습으로 돌아와 정신을 잃은 이치로히코에게, 렌은 "너나 나나 똑같이 괴물이 키운 괴물의 아이야"라고 말하며 카에데의 책갈피 팔찌를 이치로히코의 손목에 매 준다.

모든 일이 마무리된 후 다행스럽게도 죽은 사람 없이 경상자만 다수 나오는 선에 끝났고, 이치로히코는 쿠마테츠를 찌른 이하의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다. 쿠마테츠가 렌과 융합했기 때문에 공석이 된 수장 자리는 어쩔 수 없이 종사가 다시 맡게 되었다. 인간세계도 주텐가이도 점차 혼란을 잊고 원래대로 돌아올 때쯤 주텐가이에서는 파티가 열리고 카에데 역시 주텐가이에 초대받아 렌에게 난리통에 찾아온 백경 책을 돌려주면서,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다시 생각해보는게 어떠냐고 제안한다. 렌은 그 제안을 받아들여 인간세계의 아버지와 함께 살면서 학업에 매진하기로 결심한다. 렌의 곁에서 렌을 바라보며 웃고 있는 치코는 다행이라며 독백한다. 마지막에 렌의 마음속에 있는 쿠마테츠가 화면을 향해 환하게 웃으며 엔딩.


6. 흥행[편집]



6.1. 한국[편집]


12월 3일까지 전국 13만 관객을 넘겼는데 적은 상영관을 생각하면 나쁜 흥행이 아니지만 더 상영관을 잡았더라면 하는 아쉬운 흥행이다. 12월 22일까지 전국 21만 8,587명으로 흥행에 실패했다.


6.2. 일본[편집]


호소다 마모루 작품 중 최대 흥행작. 개봉 첫주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등 거대한 외화들을 모두 물리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일본 전역 458개관에서 상영되어, 주말 2일 동안 관객을 49만 4170명을 동원하고, 매출액은 6억 6703만 5100엔을 벌어들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는 2012년 7월에 개봉한 감독의 전작 《늑대아이》(흥행 수입 42억 2천만엔)의 개봉 2일간과 성적과 비교하면 관객 동원 대비 178.8%, 흥행 수입 대비 182.7%가 상승한 결과이다. 그리고 개봉 전날에 니혼TV에서 《늑대아이》가 방영한 뒤 13.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 기류의 상승세를 더했다.

일본에서 개봉 2주차 주말에는 이틀간 3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5억엔 정도를 벌어들이면서 7월 20일까지로 누적 관객 수가 140만명을 돌파했다. 또 흥행 수익은 19억엔을 넘어섰다. 그러나 기무라 타쿠야가 주연을 맡은 《HERO》의 극장판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포켓몬스터 극장판》, 《인사이드 아웃》이라는 쟁쟁한 경쟁작을 물리치는 데 성공했다. 또 니혼TV의 「금요 로드 SHOW!」에서는 7월 3일부터 3주 연속으로 호소다의 전작들이 전파를 탔는데, 17일에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방영되어 13.4%라는 좋은 시청률을 기록해서 텔레비전 방송을 통한 상승 효과를 톡톡히 맛봤다.

일본에서 개봉 3주차 주말에는 2일 동안 24만 9722명의 관객을 불러모았고, 3억 3696만 3100엔을 벌어들었다. 일본에서 누적 관객 수가 190만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매출액은 25억엔을 돌파하였다.

7월 11일 개봉 이후 30일만에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흥행 수입은 현재까지 38억엔을 기록. 이로써 지난 2012년, 개봉 이후 30일간 약 240만명을 동원한 「늑대아이」를 뛰어넘었다.

5주차에는 7위로 떨어져 그대로 종영하나 싶다가도 6주차에는 4위로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개봉 후 37일동안 누적 관객 수가 365만명을 넘어섰고, 흥행 수입은 46억엔을 돌파했다. 최종 흥행 수입이 42억 2천만엔을 기록한 호소다의 전작 「늑대아이」의 성적을 이미 추월하여 감독의 역대 작품들 중 흥행 1위를 달성하였다. 또한 7월 24일부터 시부야 히카리에서 개최하기 시작한 전람회 「괴물의 아이전」에서 24일 동안 방문자 수 5만명을 돌파해 극장 상영과 함께 상승 효과를 발휘했다.

개봉 7주차에 전주와 마찬가지로 《쥬라기 월드》. 《미션 임파서블 5》, 《미니언즈》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개봉 44일만에 흥행 수입 50억엔을 달성했다. 누적 관객 수는 399만명으로 아슬아슬하게 400만명의 문턱을 밟지 못했지만 곧 넘을 것으로 보인다.

9월 13일까지 관객수 440만명을 돌파했고 흥행 수익은 56억엔을 달성했다.#

2015년 일본 연간 흥행 수입 영화 4위에 오르며 최종 수익 58억 5000만엔을 달성하여 호소다 마모루 최고 흥행작이 됐다.[35]


7.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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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제19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애니메이션 부문 심사위원추천상에 선정되었다. 이로서 호소다 마모루는(비록 그 이전의 작품들이 본상이던 것과 달리 이번엔 심사위원추천상이지만) 극장판 작품은 발표하는 족족 그해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에 입상하게 하는 기록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7.1. 호평[편집]


'시부야의 풍경에 대한 뛰어난 현실묘사 작화'[36],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 대한 메세지', '액션과 감성이 적절히 섞인 뛰어난 연출효과', '전반적으로 이전작들에 비해 상승한 영상미', '극의 흐름과 잘 어우러진 배경음악' 등이 볼거리라고 평가하는 사람들 역시 많았다.


7.2. 비판[편집]


호소다 마모루의 이전작들에 비해 '내용이 지나치게 작위적이다', '세계관이 너무 무리수다', '현실성을 고려하지 못한 설정상 모순점이 많다', '전반적으로 유치하다' 등의 지적이 많았다.

또한 '이치로히코가 어두워지는 부분부터 영상미는 더욱 좋아지지만 전개가 무리수로 치닫는다는 평가'와 '작품을 이치로히코가 다 망쳐놓은 게 아니냐'라는 평가가 나왔다. 엔딩에 대해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기도 하다.

특히 최종보스(?) 이치로히코의 캐릭터성이 여러모로 혹평을 받는데, 큐타의 또 다른 일면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캐릭터지만, 정작 어렸을 때부터 성장할 때까지 큐타와 친교를 다지거나 대립하는 부분이 거의 없는데다[37] 내면묘사와 비중도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안티테제로서의 상징성과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평.

거기다 처음에는 여러모로 인간에 대해 배척하는 분위기가 많아 이치로히코의 출생을 숨길 수 밖에 없기는 했으나, 8년 후에는 인간인 큐타가 별 문제없이 괴물 사회에서 사는 이상, 이미 이치로히코가 인간이라는 사실을 밝혀도 큰 문제는 되지 않았을 텐데 왜 굳이 그걸 끝까지 숨기고 있었냐는 이야기도 많다.[38]

무엇보다 이치로히코가 인간이라는 사실이 이 작품의 최대 반전이어야 하는데[39] 반전은 커녕 등장부터 관객들은 알 수밖에 없다는 게 문제다. 정확히 말하면 설마 쟤 인간이야?하는 의문을 가진 채 본다. 인간이고 그게 알려져 있다면 이치로히코가 인간 운운할 리가 없고, 인간인데 그게 알려져 있지 않다면 그 자체가 말이 안된다. 그런데 고작 돼지 모자 뒤집어쓰고선 인간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으니... 차라리 하다못해 틀니나 가짜코라도 끼고 있었으면 최소한 몇몇 관객이라도 속였을 수 있다.

이렇게 가장 중요한 장면을 너무 허무하게 풀어 버리는 것은 호소다 마모루의 고질적인 단점이라고도 볼 수 있다. 사실 초반의 루즈한 전개 대신에 이치로히코에 대한 묘사도 어느 정도 추가했으면 이러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외에 배우 더빙의 고질적인 문제도 있다. 매니아층은 연기가 상당히 어색하다고 느낀다.

이러한 점들은 이전 작들에 비해 주 타깃 연령층이 어린이들인 애니메이션이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어린이용 애니와 가족 영화 중간쯤의 장르라고 보는 게 편하다.[40]


8. 여담[편집]


  • 호소다 마모루의 전작 늑대아이와 마찬가지로 수인을 메인 소재로 차용했다.[41]

  • 호소다 마모루가 전작 늑대아이를 공개하고 2달 후 첫 아들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것이 괴물의 아이를 만들게 된 계기라고 한다. 이 아이가 어떻게 성장할까라고 생각했을때, 자신이 아버지가 되어 실감한 것은 '아이는 부모가 키우는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키우는 것'이라고 느꼈다고 한다. '마음의 스승 같은 존재가 나타나면 부모의 존재는 잊어버릴 수도 있다. 그것이 흐뭇하다고 할까, 그렇게 성장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아이가 여러 사람들로부터 영향을 받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렸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리고 호소다 마모루와 그의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철도 회사의 직원이던 아버지는 일에 몰두해 집에는 거의 들어오지 않았고, 그래서 호소다는 아버지와의 사이가 소원했다고 한다. 호소다가 서른살 때 아버지는 급병으로 죽고 그때 좀 더 아버지와 정을 쌓고 이랬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작품 창작의 모티브가 되었다.

  • 작 중에서 큐타가 대학에 진학을 고민하는 내용이 있는데, 마침 괴물의 아이의 CGV 첫 상영회 날짜가 11월 11일이었고, 한국에서는 바로 다음날인 11월 12일이 2016학년도 수능날이라서 시기상으로 굉장히 절묘한 타이밍에 상영회가 열렸다.(…)

  • 11월 11일 호소다 마모루의 내한 상영회 중 가장 좋은 질문을 한 관객에게 호소다가 즉석에서 쿠마테츠를 그린 아크릴판을 선물로 주는 이벤트가 있었다. 질문을 한 관객 중에는 수능 전 날 영화를 보러 온 여고생이 있었는데, 호소다 마모루가 응원 차원에서 해당 여고생에게 선물로 주었다.

  • 2016년 2월 24일 괴물의 아이 BD/DVD가 발매되었다. 스페셜 에디션과 스탠다드 에디션으로 구분된다. 두 버전 사이에 극명한 차이는 없지만, 스페셜 에디션에는 호소다의 단편 소설 '괴물들의 식사'와 코멘터리 음성 부독본 책자가 동봉되었다. 전작들처럼 팜플렛 축쇄판은 스페셜 에디션과 스탠다드 에디션 모두 동봉되었다.

  • 작 중에 백경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렌(큐타)이 어렸을 때 어머니의 교통사고가 일어나 집을 정리하는데, 그 때 짐더미에 있던 책이다.[42] 또한 청년이 된 큐타가 도서관에서 가장 먼저 읽은 책이고, 카에데와 만나면서 같이 한자 공부를 하면서 읽은 책이다.[43]

  • 어째서인지 치코의 정체는 영화가 끝날때까지도 밝혀지지 않는다. 큐타는 새끼 쥐[44]로 추정하긴 했는데 실제로 어떤 생명체인지도 불명. 라이브톡에서 치코의 정체를 묻는 질문에서 호소다 마모루는 치코의 정체에 대한 해석은 관객의 몫이라고 하였다. 한국 내한 당시 치코의 정체가 큐타의 어머니를 상징(혹은 큐타의 어머니의 환생)이 아니냐는 관객의 질문에 호소다 마모루는 '그런 해석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였다.[45]

  • 작중 극후반에 이치로히코에 의해 폭발이 일어나는 지점은 야마노테선시부야역 승강장으로 진입하는 철교의 바로 아래이다. 폭발로 인해 야마노테선이 큰 피해를 입었을 테니 이것만으로 이미 헬게이트 확정인데, 폭발 때문에 사이쿄선, 덴엔토시선, 도요코선, 긴자선 등 시부야역 주변의 거의 모든 철도 교통이 올스톱해 버렸으므로[46] 자세히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거의 감독의 전작 썸머워즈에서 일어난 사태에 버금가는 수준의 대혼란이 일어났을 것이다. 사실 도쿄 시내의 철도 교통을 책임지는 야마노테선에 폭발이 일어났는데 사망자 없이 경상자 일부로 그친 것이 오히려 신기할 지경이다.


  • 뮤지컬 제작이 결정되었으며, 2022년 4월에 초연을 가진다. 스튜디오 치즈의 작품이 뮤지컬화 되는 건 이 작품이 최초이다.

  • 2022년 7월 12일[47]에 국내 판권이 만료되어 결국 호소다 마모루 작품 중 유일하게 국내에 볼 수 없게된 작품이 되어버렸다.


9. 관련 문서[편집]


  • 호소다 마모루
  • 모비 딕
  • 성룡사형도수[48]
  • 스튜디오 지브리이웃집 야마다군[49]
  • 오정출세(悟浄出世) - 나카지마 아츠시(中島敦, 1909~1942)의 서유기를 모티브로 한 미완의 연작 소설 중 사오정이 주인공인 단편.[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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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소다 마모루가 썸머 워즈 한국 개봉 기념으로 내한한 2009년으로부터 6년만에 내한이다.[2] 오쿠데라는 각본 협력으로 참여했다.[3] 늑대아이에서 엄마 '하나' 역으로 나왔다.[4]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서 콘노 마코토 역, 늑대아이에서 아메 역으로 나왔다.[5] 늑대아이에서 다나베 선생 역을 맡았다.[6] 이후에 용과 주근깨 공주에도 출연한다.[7]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서 마미야 치아키 역으로 나왔다.[8] 자신을 찾아오지 않고 있는 아버지에 배신감을 느낀 동시에 친척들에게 반항심을 보인 것. 게다가 친척들 태도를 보면 애가 반항할 만도 했다. 남부럽지 않게 키우겠다는 언급이 있었지만 보상금이 주 목적이었는지 어머니를 잃은 렌을 위로하기는 커녕 교통사고로 죽은 걸 어쩌겠냐느니, 친권이 우리에게 있으니 아버지는 남이라느니 등의 소릴 해댔기 때문. 애한테 할 말 못 할 말이 따로있지 이런 태도가 렌의 마음속에 어둠이 자리잡게 되는 트리거가 되고 말았다.[9] 개인 정보라며 이름은 안 알려줄 거라고 튕겼다가, 나이가 9(きゅう)살이라고만 밝혔는데 쿠마테츠가 큐타라고 이름을 지었다. 더빙판에서는 이름 짓는 경위가 더 골 때리는데 구타유발 아홉살이라 큐타라고 지었다. 17살때는 '쥬나나타'로 이름을 바꾸라 했지만(...) 한국어판은 그냥 17(십칠)타 라고... 본인은 됐고 그냥 큐타로 통치자고 했다.[10] 당장 식사부터가 달걀밥 식습관을 가졌는데 그걸 강요해서 대들다가 싸웠다.[11] 힘 하나만큼은 이오젠보다 낫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다. 실제로 이오젠과 검 대결을 했을 때 급습한 걸 감안해도 쿠마테츠의 검을 막던 이오젠의 팔이 몇 번 후들거렸다.[12] '우는 녀석은 싫어하니 쫓아낼 거다'는 말에 큐타가 숨죽여 울다 다음 날 아침 닭장 속에서 잠든 걸 발견한 시점에서 다른 녀석들과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이걸 보자마자 바로 기분이 업 되어선 프라이팬을 두들기면서 큐타를 깨우고 밥먹자며 웃는다.[13] 이오젠만큼이나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기에 훈도시 차림으로 다니는 것을 선호한다. 몸 구석구석 땀내가 배었다는 묘사도 있었고...[14] 달걀밥 항목에도 나오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라 큐타와 이를 두고 다투기도 했다. 이후 큐타가 본격적으로 가사를 맡고 난 이후에는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 걸로 보아, 단순히 요리하기 귀찮아서 즐겨 먹었을 가능성이 높다.[15] 썸머 워즈 투니버스 더빙판에서 진노우치 와비스케 역을 맡았다. 그리고 늑대아이에서 전태열, 정재헌과 함께 하나의 남편인 '그이'의 후보에 올랐던 적이 있다.[16]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치로히코를 입양한 양아버지. 버려진 인간 아기 이치로히코를 안쓰럽게 여겨 양아들로 입양해 키웠으며 아들이 성인이 되면 진실을 알려줄 생각이었다.[17] 늑대아이에서 딸 '유키'로 나왔으며 참고로 지로마루의 일본 성우도 유키의 목소리를 맡았다(물론 그 쪽은 어린 시절 한정).[18] 나중에 밝혀지지만 이건 마음 속에 어둠을 가지고 있는 인간만이 사용할 수 있는 힘이다. 쿠마테츠가 칼에 찔리자 폭주한 렌도 이 힘을 끌어낸다.[19] 단행본 참조. 작가의 후기에서 아직 어렸을 때 지로마로의 초대로 놀러온 큐타와 인사하는 훈훈한 모습도 있었다.[20] 밝혀진 본 정체는 렌 이전에 주텐가이에 온 인간이자 이오젠의 양아들. 갓난아기때 친부모에게 버려져 울던 중 이오젠이 인간계 여행 도중에 발견했으며 이치로히코를 안쓰러워한 이오젠은 그를 양아들로 입양해 키우고 여러 기술을 가르쳐주었으며 아들이 성장하면 진실을 밝혀주기로 결심했다.[21] 성년까지 전부 더빙했다.[22] 도서관에서 떠들던 양아치 무리에게 나가서 놀라고 일갈했는데, 도서관을 나서는 순간 양아치들이 이젠 밖이니까 상관없지 않냐며 린치를 가했다. 이때 왕따니까 괴롭혀도 된다고 여자 일진이 언급한다.[23] 이때 손목에 걸고 있던 빨간실이 보여지는데 이게 단순히 보면 빨간선으로 보여져서 이때 했던 말과 시너지를 일으켜 참 거시기한 생각을 한 사람이 있을거다.[24] 아오이 도쿠가와 삼대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맡은 배우로 2018년 8월 4일 심부전으로 사망하였다.[25] 자막판에서는 수장으로 번역되었다.[26] 가슴에 검은 원 모양의 큰 구멍이 난 모습으로 묘사된다.[27] 원래 쥬텐가이에서는 수장이 폭력 금지를 선포해 칼자루와 검집을 묶어서 검날을 못 뽑게 돼 있었고, 영화 초반부 시장에서의 대결이나 이번 진짜 수장 대결에서도 이오젠과 쿠마테츠는 검집을 씌운 채로 칼을 사용했다. 그러나 심하게 부딪히는 과정에서 이오젠의 검집이 부서진 채 수장의 의자 머리께에 꽂힌 걸 이치로히코가 쓴 것. 참고로 의자에 검이 꽂힌 수장의 반응이 상당히 귀엽다.[28] 수장의 말을 빌리자면 이 염동력은 괴물의 능력이 아닌 인간의 마음속 어둠으로 만들어진 능력이다. 큐타는 본래 어둠이 이치로히코만큼 강하지 않았으나 그 순간 어둠이 강해져 일시적으로 쓸 수 있게된 것.[29] 이때 서로 눈색깔이 바뀌는데 이치로히코는 금안으로 큐타는 적안으로 바뀌었다. 이치로히코의 금안은 이오젠의 털 색, 큐타의 적안은 쿠마테츠의 털 색과 같다.[30] 인간에게 어둠이 자라날 수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으나 자신이 키우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오젠도 자기 행동의 모순을 자각하긴 했는지 '지금 생각하면 오만이었다'고 인정한다.[31] 자신의 팔을 크게 만들고 고래로 변신하는 등의 묘사로 봐선 '실체화' 같은 능력인 것으로 보인다.[32] 메이지진구마에<하라주쿠>역 근처의 국립 요요기 경기장으로 갔는데, 실제로는 시부야역 바로 다음 역이라 인적이 없는 곳이라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33] 이는 이치로히코가 카에데가 떨어뜨린 책 백경을 발견하고 거기서 아이디어를 따온 듯. 특이사항이라면 고래이면서 아버지와 같은 멧돼지 엄니를 갖고 있는데 아버지처럼 되고 싶었던 욕망을 반영한 듯 하다. 그 책은 다시 길거리에 던져두었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카에데는 그걸 또 용케 찾아왔다.[34] 초반부의 타타라의 "지가 신이 되어봤자 끽해야 정령 아니겠어?"라는 대사는 이에 대한 복선인 것.[35] 현재는 용과 주근깨 공주에 밀려 2위[36] 시부야는 실제로 사람이 엄청 많기로 유명하다. 대체로 애니메이션에서 이렇게 사람이 많은 장소를 그릴때 주변 사람들을 복붙하거나 3D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시부야를 최대한 현실적으로 묘사하기 위해 최대한 인물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그리려 노력했다고 한다.[37] 오히려 동생인 지로마루 쪽이 큐타와 더 친하게 나온다.[38] 다만 이 비판은 문제점이 있다. 이오젠은 이치로히코를 갓난아기일 때부터 인간이란 걸 알려주지 않고 키워버린 탓에 갑자기 이치로히코가 인간이란 걸 알리면 주위 반응은 둘째치고 이치로히코 본인이 심각한 정체성 혼란에 시달리게 될 게 뻔했기 때문. 하지만 작중에서 이오젠에게 난 왜 다른 아이들처럼 이빨이 안나냐고 물었을 때마저도 진실을 말해주지 않고 미룬 것은 충분히 비판받을 만하다.[39] 초반부터 나오는 인간 안의 어둠과 연결 짓는다면 더더욱.[40] 영화가 시작한지 5초만에 "거기 어린이 코 파지 말고 집중!"이란 대사가 나온다. 영화 내의 메세지까지 포함한다면, 대상 연령층을 굉장히 넓게 잡았음을 알 수 있는 부분. 일본 원본에서는 그런 대사는 없고, "거기 앉아서 들으세요."라고만 말한다.[41] 늑대아이에서 하나와 마주치는 어미 곰이 등장하는데, 작품 때문에 곰에 대해 조사를 하다보니 그 매력에 빠졌다고 한다.[42] 초등학교 4, 5학년 대상의 '하얀 고래'라는 책으로 나온다. 4분 48초에서 확인.[43] 카에데가 '에이허브 선장은 고래와 싸우고 있지만, 사실은 자기 자신과 싸우고 있는게 아닐까'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는데 추후에 큐타는 고래로 변신한 이치로히코와 싸우게 된다. 이것이 큐타가 이치로히코와 싸우기도 하지만 사실상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기도 함을 암시하는 내용. 이치로히코는 어둠에 삼켜진 인간이고, 큐타도 한때 그 어둠에 삼켜질뻔한 위험에 놓여있었기에 호소다 마모루는 '이치로히코와 큐타는 서로 달라보이지만 사실은 의미상 거울로 마주본듯한 같은 인물'이라고 설명했다.[44] 쥐의 수명은 길어야 2~3년이다. 작중에선 9년이 지났다고 일행들이 언급을 한다.[45] 작중에서 쿠마테츠의 행동을 분신처럼 따라하라고 말하는 엄마의 환영을 보고 렌(큐타)이 치코에게 “방금 너야?”라고 물어본다. 또 마지막 렌이 검정고시 공부를 하는 장면에서, 책상에 올려놓은 엄마의 사진 옆에서 치코가 해바라기씨(...)를 먹는 장면을 보여주며 “잘됐구나, 렌”이라는 나레이션이 나온다. 사실상 엄마로 보는 게 타당할 듯.[46] 전개상 이동이 필요했기 때문에 후쿠토신선은 정상 운행하는 장면이 나왔지만 나머지는 전부 운행중지 안내가 떴다.[47] 왓챠 기준[48] 호소다가 영향을 받았다고 직접 밝혔다. 사부의 발자국을 따라 밟으며 무술을 익히는 씬은 그대로 따라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evTIwsYRns.[49] 쿠마테츠와 큐타가 행위예술(?)을 하며 서로를 따라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야마다군이다.[50] 괴물의 아이의 엔딩 크레딧에 나와서 주목을 받았다. 사오정삼장법사손오공 일행을 만나기 전에, 자신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품고 방황하다 여러 도인들을 찾아다니며 선문답을 나눈다는 내용으로, 호소다의 설명에 의하면 큐타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을 갖는다는 점에서 대응한다고. 영화에서 뜬금없이 큐타 일행이 여러 요상한 신선들을 찾아 다니면서 영문모를 가르침을 듣는다는 대목은 이 소설의 오마주. 저작권은 만료되어 아오조라 문고에서 읽을 수 있다. http://www.aozora.gr.jp/cards/000119/card252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