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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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천하제일인의 소꿉친구/등장인물
1. 개요[편집]
천하제일인의 소꿉친구의 주인공. 산서구가의 일공자이자 차기 가주로 적색 빛이 감도는 짙은 흑발과 짙은 적안이 특징인 사나운 인상의 미(?)남이다.[4]
2. 성격[편집]
본인은 전생이나 현생이나 주변이 죄다 미친놈 투성이라고 한탄하기 일쑤지만 구양천 본인이 전생의 지식을 기반으로 사건을 방지하겠답시고 무모하게 움직이기도 할 뿐더러 전생에서 후회로 점철된 삶을 살아온 탓인지 기본적으론 얌전해지지만 한 번 꼭지가 돌아버리면 앞뒤 가리지 않고 폭주해버리는 기질도 있어서 정작 이쪽도 마냥 정상인건 아니다.
또한 비슷하게 전생의 탓인지 원래 어린 시절엔 입이 짧고 까탈스러워 음식을 가려먹었다고 하는데, 회귀 이후엔 시장가의 만두도 아무렇지 않게 즐겨 먹는지라 주변인들이 당혹스러워하기도 했다.
아닌 척하지만 누나와 여동생을 진심으로 아끼고 있다.[5] 또한 가족을 비롯한 주변 인물에겐 아닌 척하면서도 챙겨주지만, 자신의 적이 될거라 판단한 상대에겐 굉장히 가차없다. 몸 한 군데를 작살 내는건 기본이고, 필요할 경우 죽이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다.
객관적으로 보면 충분히 재능이 있는 축에 속함에도 자기혐오, 자학, 열등감을 자주 보이고[6] , 가족이나 히로인들이 보이는 애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부담스러워 하는 등, 회귀 후에는 정신적인 나이와 경험이 있다보니 스스로 다스리고는 있지만 여전히 애정결핍과 자존감 부족이 드러나고 있다.[7]
이는 산서구가의 인물들이 공통적으로 눈치가 별로 없고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특징이 있는데,[8] 전생에서는 이런 집안의 분위기가 어머니의 죽음과 엮여 안 좋게 작용한 것이다.
아버지는 어린 나이[9] 에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들의 원망을 받아준답시고 챙겨주기는 커녕 방치하고, 다른 가족들은 챙겨주려는 마음을 말이 아니라 과격한 행동으로 표현하며 막 굴린 나머지 학대로 받아들일 짓을 해온 결과[10] , 주인공은 엇나갈대로 엇나가 마인으로 타락하며 파국에 이르는 단초가 되었다.[11]
또한, 회귀 후에는 전생의 경험과 앞으로 있을 미래에 대비하여 강해지기 위해서는 자기 몸을 혹사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이 정도가 워낙 심해서 오죽하면 무공에 미친 '패존' 비주도 구양천이 수련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그런 짓은 안했다며 걱정할 정도.[12]
전생의 PTSD와 현생에도 찾아올 재앙에 대한 책임감 탓에, 현재는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무자비함과 냉혹한 성격이 기본 바탕이 되었다. 정파와 무림에 대한 회의감도 꽤나 커서 상황에 따라 사파 이상으로 비정하고 잔인해지기도 한다. 용이 되면서 감정적인 부분이 상당히 깎여나가는 바람에 이 부분이 더욱 심해진 상태. 하지만 자기 사람들에게는 최대한 배려와 존중을 아끼지 않고 어떻게든 챙기며, 타고난 천성이 모질지 못한 탓에 정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연이 있는 사람은 쉽게 내치지 못하는 딜레마도 있다. 일례로, 전생의 악인이었던 이들이라도 현생에서 다른 모습을 발견하면 확정되지 않은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고뇌하면서도 죽이지 못하고 직접 거두어들인다.[13]
3.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구양천/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능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구양천/능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소지품[편집]
- 귀정(晷正)
기본적으로 금강불괴급의 방어력과 내구도를 가지고 있으며 그 모양과 움직임을 소유자의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
신철이 사용할 때는 검의 형상으로 변형시켰지만 구양천은 붕대의 형태째로 주먹에 둘러 권갑처럼 사용하거나 상대에게 내질러 움직임을 구속하는 식으로 사용한다.
구양천이 탈피한 이후에는 분홍색에서 푸른색으로 변색되었다.
2부에서는 어째서인지 무당파에도 또 하나의 귀정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구양천이 그 근처로 다가가자 상자를 뚫고 구양천의 오른팔에 달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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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검(雷劍) 뇌아(雷牙)
뇌아 안에는 남궁명의 미련을 형상화한 사념이 담겨있으며, 안에 담긴 남궁명의 의지에 선택받아야만 들 수 있다.
- 녹슨 반지
- 귀사의 옥
- 옥반지
- 팔찌
- 영웅포
- 하오문주의 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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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병전회 초청장
그러나 가주가 부재중인 상황에서 독단적으로 일장로를 처형한 것에 대한 처벌로 1년 동안 오검대 소속으로서 전선에서 활동하게 되었기에 사용하지 못했다.
- 용봉지회 추천장
나 비주가 눈여겨보고 있는 아이다.이장로가 넘겨준 용봉지회 추천장.
나태하고 게으른 내가, 성심성의껏 키운 아이니 실망은 없을 것이다.
이 아이는 언젠가 하늘을 부술 것이다. 내가 그렇게 만들 것이니 기대해도 좋다.
추신. 귀물은 잘 썼다. 제자를 통해 보낼 터이니 너무 뭐라 안 했으면 좋겠다.
추천장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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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무공서
- 흑패(黑牌)
- 금패
- 일걸패(一乞牌)
하물며 정보가 없다면, 따로 알아 와서라도 내어 주어야 하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1순위로 처리해야 하고, 처리를 위해 여차하면 방주가 직접 움직이게 만들 수 있는 물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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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天虜)의 구슬
또한 하루에 한 번 짦은 시간 동안 멀리 떨어져있는 구슬의 소유자를 살펴볼 수 있다.
다만 듣기는 할 수 없고, 오로지 볼 수만 있다는 단점이 있다.
참고로 구슬의 발동 조건은 자신의 피를 구슬에 묻히는 것이며, 한 번 피를 주입한 구슬은 피의 주인이 죽기 전까진 타인이 사용할 수 없다.
구가로 복귀한 구희비가 여행선물이라며 떠넘겼으며 이후 구철운이 회수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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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연정석(梅花連正石)
구가의 이장로인 구륜이 화산파의 장문인인 도화와 술내기를 해서 따온 물건이다... 이후 구양천을 통해 화산파에 반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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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주(如意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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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의 원액
- 독천단
당제문에게 시험을 받은 후 제작법과 함께 수십 개 가량을 넘겨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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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석
이후 제갈혁의 말문을 막은 저주를 풀려고 백마석을 구하던 신의에게 넘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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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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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한철
- 망각의 조각
6. 인간관계[편집]
자세한 내용은 구양천/인간관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어록[편집]
7.1. 회귀 전[편집]
"입 다물어라. 검마."
(성율: 대, 대주….)
"패자의 혀치고는 심히 길구나, 본 대주가 직접 불태워줘야 만족할까?"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고 악을 쓰는 검마를 제압하며.
"내 자리를 탐한다라…."
"네까짓 게?"
"꿇거라. 시선이 너무 높지 않더냐."
자신의 자리(흑염대주)를 노리는 녹왕에게.
"대신 이뤄주겠다는 말은 안 할 것이다."
"…여전히 달은 떠 있지 않구나."
마검후의 죽음을 추모하며.
7.2. 회귀 후[편집]
7.2.1. 1부[편집]
"나는 누님을 이해해."
"마음에 안 들겠지, 이해해, 날 싫어해도 상관없어, 그걸로 뭐가 크게 달라지진 않거든."
"누님이 했던 말은 굉장히 좆같지만, 그것도 이해할게.
이해해줄 테니, 누님도 내가 이러는 걸 이해해줘."
'차라리 네 엄마처럼 사라지지 그랬냐'고 말하는 구연서를 구타하며.
"내가 제일 좆같은 게 뭔지 알아?"
"나한테 뭐라고 하던지, 어떤 태도를 보이던지, 하물며 소가주 자리를 탐내던지. 그런 것에 나는 하나도 관심이 없어."
"근데 너 같은 게 감히 탐내면 안 될 것에 손을 뻗었잖아? 나는 그게 좆같다고."
위설아를 넘보는 구절엽을 대련이란 명목으로 박살내며.
(구령화: …우리는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어?)
"아니."
"원래대로는 힘들겠지."
예전처럼 사이 좋은 남매로 돌아갈 수 있냐고 물어보는 구령화에게.
(남궁진: 내 아들에게 가르침을 내렸다 들었다. 재능만을 믿고 행동하는 못난 아들이니 이 또한 그저 방심한 것으로 생각했는데, 직접 마주하니 그것과는 다르구나.)
"가르침이라니요, 제가 그 대단한 뇌룡 공자를 가르칠 수준은 되지 않습니다. 가주님. 정확히는 그쪽이 시비를 걸어서 일방적으로 제가 괴롭힌 겁니다."
(남궁진: …재능이 뛰어남은 눈에 보인다만, 주제에 비해 겸손함이 부족하구나. 그런 점은 아비를 아주 빼다 박았어.)
"그렇죠, 아드님께서 좀 그런 느낌이 없잖아 있긴 했습니다."
"왜 그랬는지는 물어보지 않을 거야, 어차피 들어봐야 좆같은 이유일 테니까."
"너희도 그러니까 내가 왜 이러는지 물어보지 마."
"나도 그냥 좆같은 이유라서 그런 거니까."
"집 지키던 개가 나이가 들어 머리에 문제가 생겼는지 주인에게 이를 자꾸 드러내더라고요."
(구창준: 개라….)
"예, 개가 말입니다."
"그래도 집을 지켜준 정이 있으니 꾹 참았는데, 어느 날 노견이 주인을 물더라고요."
"그래서."
"어찌 되었는지 아십니까?"
(구창준: 모르겠구나.)
"이빨이 모두 뽑힌 뒤 산 채로 타죽었답니다."
자꾸만 넘보면 안 될 자리를 넘보는 일장로에게 선을 넘지 말라고 경고하며.
"그래."
"오랜만이야 처남."
"아, 아니지 처제라고 해야 하나."
용봉지회에서 재회한 남궁천준을 비꼬며.
"…지 쓰는 무공을 외치면서 쓴다고?"
황보철위가 구절엽과의 비무 도중 무공이나 초식 이름을 입 밖으로 내뱉으며 싸웠다는 걸 깨달은 후 보인 반응.
정작 자기도 가끔씩 그런다.
"왜 그렇게 울상이야."
"자기가 뭔 개짓거릴 했는지는 아는 모양이네. 표정 좆같이 짓고 있는 걸 보면."
남궁비아와의 비무 도중 불리해지자 혈기를 사용한 장선연을 조롱하며.
"잘 봤어."
"쉬고 있어, 이제는 내가 보여줄게."
혈기를 사용한 장선연을 상대로 선전한 남궁비아를 위해 당소열에게 남긴 전언.
"너."
"쫄았지?"
"그걸 쓰고도 나한테 질까 봐. 처맞고 누웠을 때 스스로에게 변명거리 하나 남겨두려고. 그래서 안 쓰는 거잖아."
자신에게 시종일관 압도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혈기를 사용하지 않으려고 하는 장선연에게.
"집에서 키우는 개도 제 주인은 알아본다는데."
"모자란 새끼들은 주제를 모르니 자꾸만 이를 들이미는구나."
"그것도 아니라면, 네놈들 눈앞에 있는 내가 누군지 이해가 잘 안 가는 모양이야."
"내가 찾아가는 게 그리도 마음에 안 든다면."
"너희가 바라는 대로, 내 직접 노인네가 있는 곳으로는 가지 않으마."
"내가 가지 않으면, 스스로 오게 만들면 되는 일이니까."
"아버지를 닮았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는데. 이리 착각을 하시니, 좋아해야 하나 싫어해야 하나 고민이 되네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일장로."
"선물에 대한 보답은 마음에 드시는지요."
"예전에, 내가 당신에게 분명히 말했을 거야."
"이빨이 다 뽑혀 굶어 죽었다고 했었던가."
"근데 왜 물려고 했을까."
"앞뒤가 보이지 않을 만큼 많이 급했던 모양이지."
"그렇지 않나?"
자신의 경고를 무시한 일장로를 조롱하며.
"어린아이의 얄궂은 분노 정도로 생각하지 말라, 일장로."
"이는 본가의 혈족이 당신에게 내리는 처벌이니."
"내가 말했잖아."
"함부로 짖어대다간, 이빨 죄다 뽑아버릴 거라고."
"구선문주 구창준."
"외부 세력과 협업하며 본가의 피해를 끼친 것, 하물며 본가의 혈족을 사하려 한 점을 들어 장로직을 박탈한다."
"뭐라는 거야 저 오줌싸개가."
"짐승 새끼가 이를 갈며 쳐다봐."
"누가 봐도 굶주려서, 날 잡아먹으려고 눈에 불을 켜고 기회만을 보고 있다고."
"한 입 거리도 안되는 새끼가, 주제도 모르고 자꾸 거슬리게 말이야."
"처음 본 순간부터 그랬어. 별 시답잖은 새끼가 이빨을 드러내는 게 보여서 짜증 났었거든."
"이유가 수백 개나 되는데도 내가 널 얌전히 살려둔 이유가 뭔 줄 알아?"
"네 누이에게 감사해."
(남궁천준: …뭐…?)
"그녀가 아니었다면, 진작 네 사지를 찢어 태워 죽였을 터이니."
(남궁천준: 그게… 무슨.)
"네놈을 죽여야 할 이유가 수백 개가 넘었음에도, 내가 구태여 너를 죽이지 않았던 이유는. 오로지 그녀가 네 누이였기 때문이야."
(남궁천준: …!)
"나는 말이야, 탐욕이라는 감정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
"그러니, 너 같은 새끼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정도는, 모르려야 모를 수가 없다는 말이야."
"내가 이쪽 관련해서는 아프게 하는 걸 좀 잘하기는 하는데. 가능하면 지금에 와서까지 다시 하고 싶지는 않았거든. 근데 왜 자꾸 툭툭 건드려, 사람 좆같게."
"아까 말했지, 무수히 많다고. 너를 죽일 이유가 말이야, 그럼에도 널 살려둔 이유는 오로지 하나였는데."
"그 하나를 자꾸 건들려고 하면, 내가 어떻게 나와야 할까."
"감자라도 먹을래?"
신룡관에서 재회한 위설아에게.
"나는 사람을 죽일 때 말이야. 몇 가지 규칙을 정해놔. 그게 뭔지 알아?"
"첫 번째는 죽일 생각이면, 일격에 죽이려고 한다는 거야. 그편이 깔끔하거든."
"두 번째는, 구태여 불꽃을 써야 할 상황이면. 머리부터 태운다는 거야."
"세 번째가 뭔지 알아?"
"바로 발끝부터 태우는 거야."
"적당히 조절하면서 천천히. 그래야 명줄이 안 끊기고 오래 가거든."
"첫 번째부터 세 번째까지 잘 들었지."
"이걸 이제부터 너한테 반대 순서로 쓸 거야. 기대되지?"
"너한테 들을 말이 많거든. 부디 빨리 대답해주면 좋겠어. 이거 생각보다 조절하는 게 귀찮거든."
거짓된 마경으로 전이된 장선연을 심문하기 전에 한 말.
"천마(天魔)."
정체가 뭐냐고 물어보는 당덕에게 무의식적으로 대답한 말.
"있잖아."
"이젠 널 위해 죽을 수 있을 것 같아."
7.2.2. 2부[편집]
"이거 뽑으면."
"너 여기서 죽어."
"반갑구나."
"본좌는."
"천마(天魔)다."
8. 여담[편집]
- 사납고 무서워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의외로 귀신을 무서워한다.
-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만두다. 이유는 싸고 양이 많으며 맛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외엔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다.
- 고민이 있을 땐 약지로 탁자를 두드리는 습관이 있다. 참고로 아버지인 구철운 또한 똑같은 습관이 있다.
- 거짓말엔 소질이 없다고 하며, 이 때문인지 연기력도 최악이다. 신철 왈, 얼굴이 정답을 알려주는 수준이라고.
- 속으론 다른 사람들을 이름으로 부르지만 정작 말로는 단 한 번도 다름 사람들의 이름을 부른 적이 없다.
- 어째서인지 다른 이들과는 달리 마경과 관련된 여러 제약에서 자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경문 위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인다던지, 다른 이들은 마경에서 경험한 일을 잊게 되는 것과 달리 기억을 잃지 않는다던지.[15]
- 혈마의 오감은 구양천과 그 주위에 있으면 통하지 않기 때문에 일상에서 자신들을 괴롭히던 오감에서 해방되며,[16] 따라서 확실하게 오감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인물들은 초면부터 주인공에게 호감을 보이며 계속 따라다니게 되면서 친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 작중 묘사에선 단정한 얼굴이지만 잘생겼다기보다는 사납고 무서워보이는 인상으로 늑대 내지 사마귀로 비유되며 추남은 아니어도 미남으로는 묘사되지 않았지만[17] 정작 표지에서는(본 항목의 이미지) 눈매가 날카롭긴 하지만 엄청난 미남으로 나왔다.
또한 전생의 흑염마제 시절 일러스트에서도 미남으로 나오며 이 세계관 사마귀가 특이한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 초기엔 재능도 없고 외모도 사마귀에 비유되는 등 별 볼일 없는 것처럼 묘사되더니,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과거 때문에 삐뚤어져서 기본적인 훈련도 내팽개친 것이 문제였을 뿐, 마공으로 이런 부분이 메꿔지자 마교의 2인자급 위치에 올라가는 등 충분히 재능[18][19] 이 있었다는 것이 드러나고, 여자들도 여럿 꼬였으며 성경험도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뽑히는 일러스트마다 미남으로 그려지자 기만자 취급받기도 한다.
- 현생에서는 약관도 되기 전에 화경에 오른 희대의 초천재 취급을 받고 있으나, 본인은 신검을 대신하려면 아직 한참 멀었다며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20]
전생의 흑염마제의 경우 현생의 구양천의 목을 순식간에 따버릴 수 있다고 하며[22] 마검후 또한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마음만 먹으면 현재 수준의 구양천은 일검에 죽일 수 있다고 한다.
둘보다 약한 편인 검마에게는 상성이 좋아서 버틸 수는 있지만 결국엔 패배할 것이며, 녹왕을 상대로는 애초에 현생에서 마인이 되지 않은 그를 상대로 마기를 통한 내기 봉쇄까지 썼음에도 거의 패배 직전까지 몰렸다가 투아파천무로 겨우 이겼으니 마인화로 이보다 훨씬 더 강했을 전생의 녹왕을 상대로는 말할 필요도 없다.
또한 묵권을 상대로도 잘해봐야 열 합 정도 겨루다 패배해 죽을 것이라고 하니 정말 갈 길이 멀다. 다만 혈기를 사용할 경우 조금 달라질 수도 있다고.
- 전생에 붙었던 별호 흑염마제의 임팩트가 워낙 크다 보니, 구양천 본인도 별호로 불리는 걸 엄청 싫어했었으며[23] , 독자들은 이 별호가 공개되자 크게 뿜으며 영어 해석인 다크 플레임 데빌 엠페러(...) 등으로 부르며 놀리거나, 주인공이 활약하면 역시 흑염마제로 도배되다가, 아예 더욱 높은 경지에 도달하거나 새로운 능력이 생길 때는 댓글창에선 별호가 더 길어지거나 변형된다.[24]
이후 화경에 도달하고 신룡관에서 활약한 후, 새로운 별호로 소염라(小閻羅)가 붙으면서 결국 흑염마제 못지 않은 웃음벨이자 주인공의 발작 버튼이 되었으며(...) 당연히 독자들은 뒤집어졌다.
우스갯소리로 주인공 전담으로 별호를 붙여주는 부서가 붙어있는 것 아니냐는 평도 나온다.
그리고 1부 마지막에서 스스로 천마(天魔)임을 선언하자 독자들은 사실 즐기고 있는거 아니냐고 반응하였다.
- 자신의 별호들이나 마기의 검은 기운을 유치하다고 매우 싫어하지만 웃기게도 414화에서 작가가 직접 작성한 대댓글에 의하면 가끔 무공이나 기술 이름을 입 밖으로 내뱉는 등 중2병적인 면모가 있다.[26][27] 독자들은 저런 별호들이 붙을만했다며 웃겨 자지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