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멸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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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크래프트 II 저그의 유닛, 건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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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감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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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레빅의 굴
다크룬의 굴
멀바르의 굴
원시 벌레 / 거대 원시 벌레
제루스 가시벌레
감염된 주점
미구현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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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성능
2.1. 부식성 담즙
3. 실전
4. 상성
5. 캠페인, 협동전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Ravager_SC2-LotV_Story1.png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cdn0.artstation.com/jairo-sanchez-jairosanchez-artbook.jpg
▲ 일러스트는 Jairo Sanchez의 작품. 궤멸충과 교전중인 프로토스 유닛은 용기병.
궤멸충, 潰滅蟲, Ravager, 래비져
무장
플라스마 방출 (Plasma Discharge)

궤멸충은 바퀴게놈을 수년 간 생물학적 한계 너머까지 뒤틀고 미세 조정한 끝에 탄생한 생물이다. 이 거수는 플라스마 불꽃을 사용해 근접 거리의 적뿐 아니라 견고한 방어를 구축한 참호 속의 적도 노출시킬 수 있으며, 이는 과거의 군단이 극복하지 못했던 전투의 요소를 해결하는 능력이기도 하다. 육중한 몸체 때문에 민첩하지는 않지만, 부식성 담즙 덩어리를 먼 곳의 대상에게까지 투척할 수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궤멸충은 저그가 전장에서 맞닥뜨리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지능적인 진화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공허의 유산에서 새롭게 추가된 저그 유닛. 바퀴를 변태시켜 생산하는 유닛으로, 부화장 단계에서 추가된 유닛이다. 영어명은 유린자를 뜻하는 래비저 (Ravager).

설정상 등에 다량의 휘발성 액체를 저장하기 위해 골격이 바퀴보다 더 크게 성장했다고 한다. 이 휘발성 액체로 지상 유닛에게 빠르게 플라즈마를 발사할 수 있으며 포물선 궤적으로 '부식성 담즙' 을 쏠 수 있다. 생김새나 설정으로나 스타쉽 트루퍼스 시리즈의 플라즈마 버그가 모티브가 된 것으로 추정.

휘발성 액체를 저장한다는 설정 때문인지, 바퀴와 비교해 봐도 상당한 크기 차이를 자랑한다. 이게 정녕 바퀴가 변이해서 만들어진 유닛인가 싶을 정도로 상당히 크기가 큰 편. 인게임에서는 저그 유닛 중 나름 큰 편인 여왕과 비교해 봐도 궤멸충이 한 수 위이며, 저그 유닛 중 가장 몸집이 큰 울트라리스크와 비교해봐도 꿀리지 않을 정도로 몸집이 크다. 다만 집정관과는 달리 장갑 유형은 거대가 아니다. 바퀴와의 확연한 구분을 위함과 부식성 담즙의 사거리 때문에 밀집성을 줄이기 위해서 크게 설정한 듯 싶다. 충돌크기는 0.75로 불멸자, 바이킹 돌격모드와 같다.


2. 성능[편집]



파일:btn-unit-zerg-ravager.png
궤멸충 Ravager
원거리 포격 유닛입니다. 부식성 담즙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상 유닛 공격 가능
파일:SC2Pic_Zun_ravager.png파일:SC2Pic_Zun_Ravager_rotate.gif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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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C2_Mineral_Terran.png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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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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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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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C2_Vespene_Terran.png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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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파일:SC2_Vespene_Zerg.png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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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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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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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일:SC2_Time_Terran.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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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C2_Time_Zerg.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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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아주 빠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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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아주 빠름 12)
파일:SC2_Time_Zerg.png
17 (아주 빠름 12)
파일:SC2_Warpgate.png

파일:SC2_Warpgate.png


[1]
요구 사항
바퀴 소굴
단축키
V
체력
120
방어력
1 (+1)
이동 속도
기본: 2.75 (아주 빠름 3.85)
점막 위[2]: 3.575 (아주 빠름 5)
시야
9 (기본)
5 (잠복)
특성
생체
수송 칸
4
[1] 바퀴의 가격까지 더하면
파일:SC2_Mineral_Terran.png

파일:SC2_Mineral_Protoss.png

파일:SC2_Mineral_Zerg.png

파일:SC2_Mineral_Terran.png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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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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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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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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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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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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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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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파일:SC2_Supply_Zerg.png
3
파일:SC2_Time_Terran.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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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C2_Time_Terran.png
44 (아주 빠름 31)
파일:SC2_Time_Protoss.png
44 (아주 빠름 31)
파일:SC2_Time_Zerg.png
44 (아주 빠름 31)
파일:SC2_Warpgate.png

파일:SC2_Warpgate.png


[2] 이동 속도 +30%
플라스마 방출 Plasma Discharge
공격력
16 (+2)
사거리
6
무기 속도
1.6 (아주 빠름 1.14)
대상
지상

특수 능력
파일:btn-ability-zerg-corrosivebile.png
부식성 담즙 Corrosive Bile (C)
재사용 대기시간: 10 (아주 빠름 7.14)
대상 지점에 투사체를 발사하여 투사체가 떨어진 지역의 모든 유닛에게 60의 피해를 줍니다. [3]
프로토스 역장 파괴 가능
업그레이드
파일:btn-ability-zerg-burrow-color.png
잠복 Burrow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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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56 (아주 빠름 0.4)
파일:SC2_Time_Protoss.png
0.5556 (아주 빠름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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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56 (아주 빠름 0.4)
파일:SC2_Warpgate.png

파일:SC2_Warpgate.png


(무작위 지연 0.1초)
부화장, 번식지, 군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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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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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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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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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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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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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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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아주 빠름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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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아주 빠름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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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아주 빠름 71)
파일:SC2_Warpgate.png

파일:SC2_Warpgate.png



땅속으로 몸을 숨깁니다. 잠복 상태에서는 적을 공격하거나 움직일 수 없으며 탐지 기능 없이는 위치가 발각되지 않습니다.
파일:btn-ability-zerg-upburrow-color.png
잠복 해제 Unburrow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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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43 (아주 빠름 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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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43 (아주 빠름 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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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43 (아주 빠름 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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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위 지연 0.1초)
지상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자동 시전을 [ 활성 / 비활성 ]화하려면 우클릭
삭제된 업그레이드
파일:btn-upgrade-zerg-pressurizedglands.png
가압 분비선 Pressurized Glands
바퀴 소굴 / (R) / 요구 사항: 번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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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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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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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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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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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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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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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SC2_Warpgate.png

파일:SC2_Warpgate.png



궤멸충의 부식성 담즙 사거리가 4만큼 증가합니다.
 [ 패치 내역  펼치기 · 접기 ]
  • 공허의 유산
    • 베타 2.5.0: 궤멸충 추가
    • 베타 2.5.1 BU #1: 공격 주기 0.8 → 1.6, 사거리 6 → 4
    • 베타 2.5.2 BU: 중장갑 속성 제거, 즉 중장갑-생체 → 생체
    • 베타 2.5.3 BU: 사거리 4 → 6
    • 베타 2.5.5 BU #1: 새로운 연구 - 가압 분비선 (부식성 담즙 사거리 9 → 13, 바퀴 소굴, 요구 사항: 번식지, 100/100)
    • 베타 2.5.5 BU #3: 가압 분비선 연구 삭제
    • 5.0.11: 생산 시간 8.57초 → 12.14초(보통 기준 12 → 17), 최대 0.36초의 무작위 지연 시간이 제거됨[1], 기타 버그 수정[2]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역사상 유일하게 부화장 테크에 추가된 확장팩 신 유닛이다.[4] 원래 초기 안에서는 180의 높은 체력을 가지고 1.3의 공격 주기를 가진 유닛이였다. 그러나 공허의 유산 베타에서는 체력이 120으로 낮아진 대신 0.8의 공격 속도를 가진 유닛으로 조정되었다. 바퀴가 궤멸충 셔틀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인 듯. 그러나 지나치게 강하다는 의견이 끊임없이 제기되었고 공격 주기와 사정거리가 너프되었다. 이후로 블리자드가 과하게 허약해졌음을 느꼈는지 중장갑 속성을 빼고 생체 속성만 가지게 패치. 그리고 사정거리도 6으로 되돌렸다.

모체인 바퀴와 비교해보면 체력이 25나 깎이고 가격이 더 비싸다. 대신 기본 이속이 신경 재구성 진화를 하기 전의 바퀴보다 빠르며, 사정거리도 2 증가한 6인데다가, 중장갑인 바퀴와는 달리 무장갑이기 때문에 바퀴의 상성인 불곰과 공성 전차, 불멸자를 상대로 더 잘 버틴다. 자체적인 스펙만 보면, 비싸지고 체력 25를 헌납한 대신 긴 사정거리와 무장갑을 얻은 바퀴라고 볼 수 있겠다.

공유 베타에 벗어나고 오랫동안 패치되지 않다가 5.0.11패치로 변태 시간에 너프를 먹었다.


2.1. 부식성 담즙[편집]


파일:btn-ability-zerg-corrosivebile.png
부식성 담즙 Corrosive Bile (C)
재사용 대기시간: 7.14
대상 지점에 투사체를 발사하여 투사체가 떨어진 지역의 모든 유닛에게 60의 피해를 줍니다. [5]
프로토스 역장 파괴 가능
파일:SC2Pic_Abil_Ravager_Corrosive_Bile.gif

불똥 그거 보니까 뒷구녕으로 쏘던 거 같더라.

내가 보기엔 똥 싸는 건데, 근데 실바는 토하는 거라네.

그리고 이 "궤멸" 적인 토론은 현재 불타오르는 중.

- 야전교범

궤멸충 무리가 북쪽에서 접근 중입니다. 놈들의 부식성 담즙을 조심하십시오!

- 홀 대위, 노바 비밀 작전


진화 후 궤멸충이 가지고 있는 기본 기술인데, 시전 방식이 꽤나 독특하다. 흡사 박격포와 같이, 대상 지점을 지정하면 궤멸충이 등으로 불덩이 같이 생긴 휘발액을 협곡의 코그모처럼 공중으로 발사하고, 2.5초 뒤 쏜 휘발액이 지정한 지점으로 내려와 대상 지점에 있는 모든 유닛에게 60의 피해를 준다. 쿨타임은 7.14초(보통 속도 10초). 사용하기 위해 별도의 연구가 필요하지 않다. 사이오닉 폭풍처럼 아군도 이 기술에 맞으면 피해를 입는다.

이 기술에는 두 가지 특징이 있다. 하나는 공중 유닛까지 타격할 수 있다는 점, 또 하나는 프로토스 파수기역장을 부술 수 있다는 점이다. 역장이 쳐진 곳에 이 기술을 사용할 경우 역장 지속시간이 얼마나 남아있든 간에 무조건 파괴된다. [6] 많은 저글링으로 파수기의 에너지를 빼 먹거나 땅굴 발톱 진화 업그레이드를 한 바퀴로 잠입하는 방법 말고는 뾰족한 역장 파괴법이 없어 역장에 취약했던 저그에게 광명을 가져다 준 기술이다. 공허의 유산 트레일러에서는 파수기의 역장을 부식성 담즙으로 파괴한 후 다수의 저글링으로 프로토스의 방어선을 무너뜨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공격 범위가 반경 0.5 = 직경 1로 상당히 좁으며,[7] 투사체가 내려오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이속이 빠른 유닛들 상대로는 효과를 보기가 힘들다. 궤멸충이 기술을 시전하는 데 1초, 투사체가 내려오는 데 거진 2초 가량 걸리는데 이러면 이속이 빠른 유닛들은 투사체가 내려 오는 것을 보고 충분히 피할 수가 있지만 적의 이동을 방해하는 진균번식과 연계하거나 공성 전차국지 방어기, 광자포벙커, 행성 요새 등 움직일 수 없는 구조물에 사용할 때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각각의 구조물들을 담즙만으로 안전하게 철거하려면 광자포의 경우 노업 기준 약 5~6기, 벙커의 경우 7기, 행성 요새의 경우 약 27기의 궤멸충이 필요하다.

담즙의 진가는 진형 붕괴, 구조물 철거에서 발휘되는데, 궤멸충이 비교적 초반에 나오는 유닛임에도 60이나 되는 높은 피해량을 가져서 화력도 나쁘지 않고 시전 사정거리도 긴 9이기에 시야만 확보되어 있다면 적의 방어 구조물(벙커광자포등)을 큰 피해없이 빠르게 철거할 수 있으며, 쏜 담즙이 내려오는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궤멸충을 다수 양산하면 어느 정도 커버가 되며, 다수의 궤멸충으로 담즙을 사용하면 어쩔 수 없이 담즙을 무빙으로 피해야 하므로 상대방의 진형 붕괴와 딜 낭비를 유도하는 데에도 제격이다.

테란은 전반적으로 기동성이 좋아서 피하는 데 별 무리가 없지만, 움직일 수 없는 공성 전차와 땅거미 지뢰, 그리고 수호기 모드의 해방선은 꼼짝없이 담즙을 맞아야 한다. 또한 덩치가 크고 이동 속도가 느린 토르 역시 담즙의 밥. 프로토스의 경우 추적자를 제외한 거의 모든 유닛이 담즙을 피하려고 애를 써야 하며, 역장을 부수기 때문에 파수기를 수호 방패 셔틀로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종족 불문하고 진균 번식이 걸리는 순간 몰살이다.

과거부터 테란전에 자주 쓰이던 링링 입구뚫기 올인에서 맹독충에 들어갈 가스를 궤멸충에 사용하고 적진 근처에 보내놓은 대군주로 언덕 위 시야를 확보해주면 상당히 안전하게 입구뚫기를 시도할 수도 있다. 해불의 사거리 밖에서 최소한 보급고 철거까지는 노려볼 수 있고, 벙커도 두들겨맞다가 터지고 해방선 한두 기로 어설프게 방어를 시도하다가는 함께 터져나가며 GG를 치기 일쑤. 막히면 뒤가 없는 맹독충 올인과는 달리 궤멸충만 살리면 상대적으로 손해가 적다는 점에서 더 좋다. 입구를 막고 농성하는 탱크나 광자 과충전이 걸린 수정탑을 철거해버리고 저글링을 난입시키기에도 좋은 기술.

참고로 수정탑과 보급고는 400HP (담즙 7개), 배터리랑 광자포는 300HP(담즙 5개)이다.
앞마당쪽 광자포 상대로 본진에서 궤멸충을 만들어 탈출하는 경우, 우클릭(이동)-담즙 클릭- shift 뒤로 우클릭 (이동) 콤보는 기본으로 알아둬야한다. 비단 광자포 뿐만 아니라 탱크, 해방선 등을 상대로도 언제든 쓸 수 있는 스킬이다.
대군주는 200HP이므로 저저전 바퀴싸움에는 궤멸충 4개로 대군주 테러하는 것이 좋다.

2014년 블리즈컨 당시 공허의 유산 관계자의 발언에 따르면 처음부터 이 기술을 만든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초기 원안에서는 맹독충이 역장을 부술 수 있게 하거나 역장을 부술 수 있는 1티어 거대 유닛을 구상했다고 한다. 그러나 막상 이렇게 만드니 그 유닛은 그냥 역장 부수는 기계로 전락해 버리고 전략적으로 쓰이지 않았다고 한다. 이것은 제작진이 원하는 방향이 아니었고, 따라서 재설계를 한 것이 지금의 이 기술. 감염충과의 연계로 명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


게임상에서야 피하기가 굉장히 쉬운 편인 스킬에 속하지만, 스타크래프트: 진화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쏘아 올리자마자 부대 전체가 동요하며 담즙이 떨어질 자리를 피하려고 애쓰는 묘사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설정상으로는 피하기가 힘든 기술에 속하는 모양이다. 애당초 전장을 내려다보는 인게임 시점에서도 궤적이 다 보이지 않는데 전장에 몸을 맞대고 있는 보병들의 시점으로는 어디 떨어질지 종잡을 수 없는 게 당연하기는 하다.

3. 실전[편집]


부화장 테크 유닛임에도 가스를 너무 소비하는 관계로 정작 부화장 테크에서는 다수 운용하긴 어려운 유닛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 궤멸충 1기 값만 따지고 보면 가스를 100이나 먹는 데다가, 100/100을 먹는 것치고는 부식성 담즙을 빼면 자체 성능도 그다지 좋다고는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초반 올인을 할 게 아니라면 궤멸충을 과도하게 생산하면 테크도 늦어질 뿐더러 가시지옥이나 맹독충 같은 주력 유닛을 뽑는 데에도 차질이 생기기 때문. 그러나 부화장 테크 유닛이어도 극후반까지 쓸 방도가 있는 좋은 유닛임은 분명하다.

가성비가 떨어지고 충돌 크기가 크다는 단점 때문에 궤멸충을 대량으로 운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1줄 정도에서 끊고 나머지 인구수는 바퀴, 저글링, 맹독충 등이 채운다. 담즙은 분명 강력한 스킬이나 선딜이 길기 때문에 실전에서는 맞춘다는 생각보다는 무빙을 제한한다는 생각으로 뿌려주는 경우가 많으며, 담즙을 피하느라 무빙을 밟는 동안 다른 유닛들이 화력을 퍼부어 적을 잡아내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예를 들면 상대방의 부대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직선으로 뿌려서 전방과 후방을 갈라버려 각개격파를 하거나, 도망가는 동안 자신 병력과 상대 병력 사이에 뿌려서 추격을 막는 식이다.

주된 조합은 역시 바퀴와 조합하는 바멸충(또는 바궤) 조합이다. 궤멸충의 가격 대비 HP는 물몸의 대명사인 히드라리스크에 준할 정도로 허약[8]하므로 바드라와 동일한 원리로 바멸충을 조합하는 것이다. 그밖에 링링과 조합하는 궤링링도 절찬리에 사용되며, 후반에 가시지옥이나 울트라리스크 등을 사용할 때도 상대의 무빙을 제약하는 용도로 소수 쓰이곤 한다.

궤멸충의 부식성 담즙은 영역을 지정하자마자, 담즙을 쏘는 모션이 시작되자마자 상대방에게 공격받는다는 경고를 보낸다. 이는 과거 분열기와 동일한 메커니즘(사용 즉시 사거리 내의 적 유닛에게 피해량 0의 알림용 가짜 피해를 줌) 을 사용하기 때문이며, 분열기가 패치로 구체 발사가 아닌 명중 시 알림을 재생하게 바뀌면서 현재는 유일하게 발포 시 바로 경고가 들어가는 유닛이 되었다.

3.1. 저테전[편집]


바이오닉 테란 상대로 그럭저럭 잘 쓰이는 편이다. 무장갑이고 사정거리도 길어서 불곰 상대로도 잘 버티는 데다가, 부식성 담즙으로 바이오닉의 화력 보조 유닛들인 공성 모드 중인 공성 전차, 수호기 모드 중인 해방선, 땅거미 지뢰 모두를 잘 잡아주기 때문. 무장갑인 궤멸충의 장갑 특성상 공성 전차의 포격을 바퀴보다 잘 버티는 데다가, 공성 모드 중에는 이동이 불가능 하므로 담즙 3방만 잘 떨궈주면 쉽게 끊어 먹을 수 있다. 해방선 또한 수호기 모드일 때는 이동이 불가능 하므로, 해방선의 공격 범위를 잘 피해서 담즙을 떨궈주면 쉽게 처치 할 수 있다. 지뢰는 과거 방어선이 잘 구축된 곳을 지상군으로 뚫기가 굉장히 힘들었던 시절에서 벗어나 담즙 두방만 떨궈주면 손쉽게 지뢰 하나를 날려버릴 수 있게 되었다. 공허의 유산에 들어서 뮤탈킬러 해방선의 추가와 애벌레 펌핑의 효율 감소로 뮤링링의 효율이 군단의 심장 시절보다 줄어들어서 바멸충 조합으로 이를 대신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 바멸충 조합은 상대방의 의료선 견제에 굉장히 취약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지니고 있으며 중후반으로 들어가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다수 궤멸충의 힘은 급격하게 떨어진다. 궤멸충의 자체 성능만으로 따지면 담즙과 무장갑을 빼면 바퀴와 다를게 없는데다가, 테란이 자극제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담즙으로 해불을 처리하기가 상당히 힘들어지며, 테란이 다수의 의료선을 쌓고 업그레이드를 충실하게 돌리면 해불과의 힘싸움에서 버틸수가 없어진다. 테크상의 문제 때문에 바이오닉 3/3업 업그레이드가 저그의 3/3업보다 빠른 테란의 특징상 중후반까지 계속 바멸충으로 테란의 병영 유닛들과 탱료선을 상대하기 힘들어진다. 이 경우 계속되는 견제에 방공이 힘들다면 중반부터 업그레이드를 공유하는 히드라와 가시지옥을 섞어 바드라 + 바드라 변이형(?)으로 최종 구성되는 경우도 잦은 편.

과거에는 테란이 트리플을 가져가는 타이밍에서 다수의 바퀴와 궤멸충을 짜내서 200을 채우고 한방을 노리는 전략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테란의 대처법이 좋아짐에 따라 이 전술도 잘 안쓰이는 추세다. 따라서 단순 바멸충 만으로 게임을 끝내기 보다는, 바멸충에다가 감염충을 섞어서 최대한 테란의 공격을 버티면서 군락 테크로 넘어가 울트라리스크를 띄우는 중간다리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감염충의 진균 번식과 담즙의 궁합이 잘 맞는 다는 것을 이용하여 상대 테란이 해병의 비중이 많다면 전차를 태운 의료선과 함께 진균을 맞춰서 담즙을 쏴서 전멸 시켜 일방역전을 노릴수도 있으며 키틴질 진화 업그레이드를 한 울트라리스크가 나올수 있게 시간을 벌어줄 수 있다.

후반에서 저그가 군락 테크로 넘어가서 군락 유닛으로 조합을 맞춰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담즙으로 울트라리스크를 노리는 해방선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데다가, 감염충의 진균과의 궁합도 어디 안 가기 때문. 다만 너무 많이 뽑는 것 보다는 적당하게 생산해서 화력 지원을 하는 것이 좋다.

메카닉 테란 상대로는 살벌한 성능을 보여주는데, 기동성이 느린 유닛들이 주력이 되는 메카닉 특징 상 궤멸충의 담즙이 큰 빛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사이클론과 화염차 말고는 전부 이동 속도가 느린 유닛들이 대부분인 만큼 담즙에 너무 취약하다. 화염기갑병과 토르는 담즙을 피하기 힘든 유닛들이며, 공성 전차도 궤멸충이 접근할 수 없을 정도로 대규모로 모여있는 게 아니라면 담즙에 그대로 노출 될 수밖에 없다. 물론 상대방의 공성 전차가 다수가 쌓이면 궤멸충 만으로 상대하는건 불가능하니 언제든지 체제 변환을 준비해야 한다. 테란도 공성 전차 비중 함부로 늘리면 무리 군주에게 아무것도 못 하고 쓸려나가니 보통은 적절히 조절하지만, 정찰을 소홀히 하다가 둥지탑조차 안 간 게 들켜서 공성 전차 중심으로 구성된 메카닉 병력이 밀고 들어오면 궤멸충 중심 병력은 순식간에 몰살당한다.


3.2. 저프전[편집]


주로 방어선을 돌파하거나, 파수기를 대동한 올인, 점멸 추적자를 상대할 때 쓰인다. 가시지옥과 함께 공허의 유산에서 다수의 파수기 조합과 땡 추적자 전략의 힘을 크게 약화시켰다.

궤멸충은 파수기를 잡기 위해 태어난 유닛이나 다름없다. 파수기는 느려서 담즙을 피하기 어려우며, 담즙으로 역장을 부수거나 역장 너머에서 공격할 수 있다. 군단의 심장까지는 저그 지상 유닛 대다수가 사정거리가 짧아서 역장만 잘 치면 사거리 우위를 통해 큰 이득을 얻을 수 있었지만, 궤멸충 때문에 역장을 쓰기 힘들어졌다. 또한 광자포나 과충전이 걸린 수정탑을 멀리서 깰 수 있기 때문에 프로토스의 방어선을 갉아먹을 수 있다. 이 때문에 프로토스가 트리플 멀티를 시도하거나 이를 수비할 때 큰 위협이 된다.

파수기가 없다고 해서 궤멸충의 가치가 떨어지지는 않는다. 1순위 타겟은 분광기다. 담즙 3방이 필요하며, 암살각이 보이면 최대한 빨리, 일제히 쏴야하며, 암살각이 보이지 않으면 깔끔하게 포기해야한다. 2순위는 배터리다. 배터리가 두 개 이상일 경우 조금 기다리거나 저그의 병력이 쉽게 닿을 수 없는 후방의 배터리를 노리자. 링링 바퀴로는 집정관, 불멸자가 쌓인 소위 데스볼(deathball)을 타파할 방법이 전무하니 조금씩이라도 데스볼의 유닛들을 유리시키기 위해 담즙을 쓰는 게 좋다. 링링이 많다면 광전사를 몰살한 후 후퇴로를 완전차단 가능하다. 이 경우 담즙을 피할 수 없기에 궤멸충이 값어치를 톡톡히 한다.

추적자를 상대하기에도 알맞다. 장갑 속성이 무장갑이여서 추적자를 상대로는 바퀴보다 더 잘 버티며, 사정거리 또한 바퀴보다 길어서 바퀴의 후방에서 안전하게 추적자를 상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추적자는 궤멸충을 상대로는 사거리 우위와 점멸 컨트롤로 이득을 보기 힘들다. 물론 프로토스는 테란과 달리 기본 유닛들의 체력이 꽤 높으므로 담즙 한두 방에 우수수 터지지는 않지만, 발당 60의 대미지는 충분히 아프다.

프로토스의 고급 유닛들을 상대로는 힘을 쓰기 어렵다. 이동 속도가 빠르지 않아서 분열기의 정화 폭발에 굉장히 취약하며, 제대로 된 지대공 유닛이 아니라서 다수의 우주관문 유닛을 상대하는 것은 쉽지 않다. 감염충을 섞어 진균 번식으로 피하지 못하게 묶고 담즙을 맞출 수 있지만, 고위 기사 때문에 쉽지 않다. 따라서 주로 초중반에 사용하다가 가시지옥이나 군락 유닛으로 체제를 전환하게 된다.

여담으로 선못 궤멸러쉬를 할 경우가 상대방이 로공/황혼의회를 간다면 앞마당의 벽을 은근히 잘 갉아먹는 궤멸충 앞에서 프로토스가 대응하기가 어렵다. 추적자나 불멸자를 바에야 우주관문 올리면 선못은 그냥 막는다.


3.3. 저저전[편집]


초반에 저글링 맹독충 싸움으로 게임이 끝나지 않거나 중반에 들어서면 바퀴와 더불어서 주력 유닛으로 줄창 쓰인다. 모체가 되는 바퀴가 저저전에서 상당히 안정적인 유닛인만큼, 바퀴로 통해서 생산되는 궤멸충 또한 바퀴와 더불어서 주력 유닛으로 잘 쓰인다. 공허의 유산에 들어서도 초반 링링 싸움을 제외하면 여전히 바퀴가 주력이 되는 싸움은 여전한데다가, 바퀴의 상성인 가시지옥 상대로도 강력한 면모를 보이기 때문에 바퀴와 같이 중후반 주력 유닛으로 군림하고 있다. 그전까지 게임을 노잼으로 만들던 땡바퀴 상대로 바퀴 수가 조금 적더라도 궤멸충을 어느정도 섞어주는게 유리한데, 부식성 담즙으로 상대방에게 이동을 강요해 화력 낭비가 생기게 하는건 기본이고, 컨을 하지 않는 싸움이라도 궤멸충이 바퀴보다 사거리가 길어서, 유닛 진형과 지형에 의한 자신의 화력낭비가 줄어들게 된다. 이 때문에 저저전에서 서로 바멸충 조합을 가져서 담즙 쏘기 싸움을 하는 포트리스 대전 양상이 되었다.

기존 땡뮤탈이나 땡바퀴가 문제가 된 이유는 조합도 컨트롤도 필요없이 무조건 많이 모은 놈이 장땡이 되는 극단적인 싸움이라 조금의 빈틈이라도 만들지 않기 위해 테크를 탈 수 없었다는 것이었다. 궤멸충은 그 특성상 컨트롤이 필요하고 바퀴와의 조합 비율 또한 중요해서 조금 적은 숫자로도 상황에 따라 전투를 승리로 이끌 수 있고, 따라서 테크를 탈만한 환경이 마련되었다. 그 결과 공허의 유산의 저그전은 후반으로 넘어가면 뮤탈리스크, 가시지옥, 심지어 군단 숙주와 울트라리스크까지 나오는 매우 다양한 싸움이 되었다.

즉 궤멸충의 등장은 군심 시절에 문제였던 땡바퀴전을 파훼하는데 성공한 일등공신이다.


4. 상성[편집]


궤멸충의 자체 성능은 원본인 바퀴와 비교하면 체력이 약 18% 줄어든 대신, DPS는 33% 정도 좋아진 수준으로 바퀴보다 조금 좋은 수준이다. 쉽게 말해서 인구수 3, 자원 100/100을 먹는 유닛의 성능치고는 저질 수준의 스펙. 이 약한 스펙을 담즙으로 메꿔야하기 때문에 궤멸충의 상성은 거의 담즙을 피하기 수월하냐 아니냐에 달려 있다. 즉, 이동 속도가 느리고 덩치가 큰 유닛에게 적합하다. 무장갑이기 때문에 추가데미지 비중이 높은 유닛 상대로는 꽤 강하지만, 궤멸충이 적의 공격을 맞고 있는 상황이 실전에선 드물기 때문에 이론상의 상성에 가깝다.


해병은 질보다 양으로 밀어붙이는 유닛이지만 전투 자극제를 먹으면 담즙을 피하기 매우 쉬우므로 궤멸충에 상성상 우위다. 궤멸충의 평타 투사체 속도가 은근히 느리다는 점도 해병을 상대할 때 거슬리는 요소다. 다만 담즙은 해병을 한 방에 보내버릴 수 있고, 해병에게 딜로스를 유발시킨다는 점에서 일방적인 싸움은 아니다. 따라서 해병 부대를 상대할 땐, 바퀴를 앞에 세워두고 궤멸충의 담즙으로 화력 지원을 해주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궤멸충은 보조역할의 후방지원 유닛이라는 걸 명심해야하며, 탱킹을 하는 링링이나 바퀴가 사라지기 전에 교전을 멈춰야 한다.

해병과 마찬가지로 자극제를 빤 불곰은 이속이 빠르기 때문에 궤멸충의 담즙을 피하기 쉬우며 궤멸충에 비하면 싼 유닛이기에 대량 생산하기에도 적당하다. 중장갑 추가 피해는 받지 않지만, 가격이 비싸고 단독 전투력이 약한 궤멸충이 충격탄을 맞기 시작하면 답이 없다. 특히 궤멸충과 조합된 저글링이나 바퀴가 전멸할 때쯤 궤멸충이 도망가는 것을 불곰이 충격탄으로 잡아다 두들길 수 있다.

사신의 빠른 기동성은 담즙을 맞추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하지만 아무리 궤멸충의 단독 전투력이 약하다한들 견제용 유닛인 사신에 비할 바는 아니므로 담즙이 없어도 사신 정도는 이길 수 있다. 다만 사신의 화력도 모이면 은근 강하므로 애매한 숫자의 궤멸충은 녹아버릴 수 있으므로 반드시 여왕을 대동하여 궤멸충을 잃지 않도록 수혈을 해주자.

광물 100과 가스 100이 부동 조준 한 방에 날아간다. 그리고 이 부동 조준이 한 발만 날아오는 것도 아니다. 부동 조준이 선딜이 있다고는 하나 담즙과 비교하면 정말정말정말 빠르다. 정면 전투로 맞붙어도 거의 지는데, 실전에선 유령은 다른 병력의 보호를 받고 있으므로 이론보다 더 처참하게 당한다.

경장갑 추가 피해가 장점인 유닛들인만큼 무장갑인 궤멸충에게 약한 편이다. 특히 기갑병은 이동 속도가 느려서 담즙 피하기도 어렵고 사정거리도 짧아서 궤멸충이 카이팅으로 요리하기도 쉽다. 화염차는 이동 속도가 빨라서 담즙을 피하긴 쉬우나 전투력이 너무 약해서 담즙 없이도 이긴다. 단 인성비는 화염차가 유리하므로 쌈싸먹히는것은 주의. 여왕이나 바퀴 등 탱킹할 수 있는 유닛이 있으면 화염차는 당연히 눈치보다가 1초 안에 빠져나간다. 컨트롤만 잘 해주면 화염차나 기갑병이나 궤멸충이 질 수 없는 상성이지만, 화염차는 워낙 저렴한 유닛이므로 혹여나 궤멸충을 화염차나 화염기갑병에게 잃는다면 손해가 막심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체력이 허약해 지뢰 한 방에 죽긴 하지만, 사정거리가 길기 때문에 탐지 수단만 있다면 지뢰를 처치하는 게 어렵지 않다. 수틀리면 담즙으로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담즙 2방으로 처치가 가능하다. 그나마 땅거미 지뢰가 잠복 푸는 속도는 빠르기는 하지만 잠복하지 않은 지뢰는 아무런 쓸모가 없다.

소수 싸움일 때는 무장갑인 궤멸충이 생각보다 전차의 포격을 잘 버티는데다가 담즙만 3번 쏴주면 전차를 확정적으로 잡을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전차를 상대해줄 수 있다. 후반에도 전차가 미리 진을 치고 있는데 포격 속으로 궤멸충이 직접 뛰어드는 미친 짓이 아니라면 전차가 모드를 변환하고 있을 때 담즙을 쏘고 튀는 방식으로 나름 상대할 수 있다. 하지만 전차의 수가 쌓이면 기본적으로 사거리가 긴 전차가 먼저 선빵을 치기 때문에 궤멸충만으로는 절대 달려들 수 없다.

토르는 기동성이 느리고 크기가 커서 부식성 담즙에 그대로 노출된다. 다만 체력이 400이나 되어서 담즙을 7번 정도 맞아야 죽으며, 지상 DPS도 강해서 재수없으면 궤멸충이 녹아내릴 수 있다. 때문에 다수를 모아서 상대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다만 궤멸충 자체도 빠르기 때문에 똑같이 토르에 강한 바퀴와 같이 조합을 해준다면 토르를 쉽게 상대할 수 있다. 이동 속도가 궤멸충이 더 빨라서 토르의 사거리 안에 들어갈 이유가 없다.

체력은 일단 서로 동등하게 120으로 각자 대미지도 서로에게 치명적이다. 그러나 궤멸충의 담즙은 지점을 타겟팅하는 스킬인데 비해 사이클론의 목표물 고정은 유닛을 타겟팅하는 스킬이라서 사거리로는 궤멸충이 더 길지만 선빵은 사이클론이 먼저 친다. 또한 자기장 가속기를 완료한 사이클론이라면 궤멸충은 마이크로 컨트롤에 그냥 죽어나간다.

바이킹은 공중 유닛 잡으라고 있는 유닛인지라 돌격 모드 킬 일이 없으니만큼 의미없는 매치업이지만 일단 서로 붙으면 궤멸충이 바이킹을 이기는 건 어렵지 않다. 생각보다 전투력이 강한 바이킹이지만 지상에선 이동 속도가 느려서 담즙에 시원하게 녹아내린다.

부식성 담즙 에임 실력이 좋다면 격추야 가능하겠지만 3방을 맞춰야 하고 밴시의 이동 속도는 점막 밖 궤멸충과 동일한데다 속업을 마쳤을 경우 점막 위보다 아주 약간 느린 정도로 기동력이 좋거니와 담즙을 맞아줄 정도로 멍청한 테란이 아닌 이상 그런 일은 전혀 없다. 차라리 밴시를 잡겠다면 속 편하게 뮤탈이나 감염충을 꺼내는 게 좋다.

해방선의 대지 화력은 매우 강력하지만, 이 상태에서는 제자리 고정인지라 부식성 담즙에 3방이다. 해방선이 사업을 한 후에는 담즙으로 잡기 까다로워지지만 사업의 선행 조건이 융합로이므로 이 때쯤이면 타락귀나 살모사가 나온다. 지형이나 보조 유닛의 도움이 없는 상태라면 사업 해방선도 궤멸충에게 각개격파 당할 수 있지만 생각이 있는 테란이라면 해방선만 그렇게 두지 않을 것이다.

담즙을 3방 맞춰야 터지는데 밤까마귀는 이동 속도가 느린 것도 아닌데다 카이팅도 필요없다. 계속 움직이면서 자동 포탑을 깔아주면 궤멸충은 쉽게 죽는다.

전투순양함은 이동 속도가 느린 편이지만 무빙샷이 가능하므로 테란이 다른 데 정신을 팔고 있는 게 아니라면 궤멸충이 다소 불리하다. 실전에서는 궤멸충이 담즙만 쏘고 바로 튀어버리니 무기력하게 당하지는 않지만, 문제는 전투순양함이 궤멸충 따위는 무시하고 그냥 다른 저그들을 털어버리면 궤멸충 쪽이 할게 없다. 또한 야마토포 한 방에 죽어버리는 고가치 유닛이므로 궤멸충쪽이 오히려 털리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차라리 감염충을 뽑아서 상대하는게 낫고, 진균 번식을 맞혔으면 뭉친 전투순양함에 담즙을 맞히는 전략이 궤멸충에겐 그나마 최선이다.


지상 유닛 중엔 제일 빠르고 물량으로 승부를 보는 유형인 저글링은 궤멸충 입장에선 매우 부담스럽다. 게다가 해병이나 광전사보다 충원 속도도 빠르다는 것도 궤멸충에겐 안 좋은 소식. 부식성 담즙으로 하나하나 잡는 데 신경쓰기보단, 차라리 다른 유닛에게 저글링 처리를 맡기자. 미네랄 유닛(화염차, 해병, 광전사, 저글링)은 모두 궤멸충과 히드라를 극한의 가성비로 잡을 수 있으니 반드시 탱커를 대동하자.

무장갑이여서 맹독충의 공격에 잘 버티기는 하지만 바퀴와 달리 체력이 낮아서 맹독충의 자폭 공격이 상당히 아프다. 그나마 바퀴와 달리 덩치가 커서 맹독충의 광역 공격에 피해를 덜 입는 편. 굳이 따지면 궤멸충이 맹독충에게 맞도록 내버려두는 쪽이나 궤멸충이 맹독충을 갖다박는 쪽이나 둘 다 문제가 있다. 궤멸충이 산개를 적절히 해서 안 그래도 적게 들어가는 광역 피해를 더 줄일 수 있으므로 맹독충보다 약간 유리하다.

바퀴와 궤멸충의 전투력은 궤멸충 변태에 들어가는 추가 비용을 생각하면 수지가 안 맞는다. 그리고 바퀴는 이동 속도가 꽤 빠른 유닛이라 담즙을 피하기도 쉽다. 심지어 같은 가격이라면 담즙을 다 맞아주고 싸워도 바퀴가 이긴다. 다만 실전에서는 궤멸충이 사정거리가 2나 더 길기 때문에 땡바퀴와 바퀴 + 궤멸충이 붙으면 땡바퀴가 길이 막혀 화력을 낭비할 때 궤멸충은 프리딜이 가능해 담즙이 없어도 땡바퀴보다 궤멸충이 조합된 쪽이 더 유리하다. 담즙을 쏘면 땡바퀴는 카이팅하느라 화력이 낭비되는 것도 문제다. 즉 궤멸충 < 바퀴 < 바퀴 + 궤멸충이다.

체력 면에선 여왕이 훨씬 높지만, 화력 면에선 궤멸충이 우세라서 여왕이 궤멸충을 이기긴 어렵다. 다만 수혈은 좀 조심해야 하는데, 부식성 담즙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담즙만 쏘고 튀면서 여왕을 마나를 최대한 빼고 닭 쫒던 개 신세로 만드는 것이 최선.

히드라리스크는 빠르고, DPS도 높으며 사거리도 짧지 않아서 궤멸충쪽이 상대하기에 다소 불리하다. 속업 전의 히드라는 궤멸충으로 상대가 가능하지만, 속업이 된 히드라는 히드라쪽이 더 유리하다.

뮤탈리스크는 궤멸충 입장에선 귀찮은 걸 넘어 짜증나는 존재인데, 이동 속도부터 점막 안이든 밖이든 궤멸충을 추월하며 히트박스도 작아 부식성 담즙이 잘 안 맞는다. 뮤탈리스크를 잡을 거라면 궤멸충보단 감염충을 뽑자.

무리 군주는 부식성 담즙보다 1 더 긴 사거리를 지녀 선빵 걸기가 어렵다. 그나마 이동 속도가 매우 느리고 덩치가 커 부식성 담즙을 잘 맞기는 하지만 공중 유닛 특성상 지형을 이용하거니와 공격 방식 특성상 카이팅이 꽤 좋은 편이라 담즙을 피하면서 공생충을 뿌려댈 수 있다.
군단 숙주의 식충은 궤멸충도 버틸 수 없는 살벌한 DPS를 가졌다. 그러나 궤멸충 측도 쿨 도는 중인 군단 숙주의 위치를 알아내는데 성공했다면 담즙 포격으로 산화시켜버리면 그만이며 군단 숙주도 덩치가 큰 지라 잘 맞는다.

궤멸충 본인이 무장갑이라 가시지옥의 살벌한 중추댐을 안 입지만 궤멸충의 체력이 낮아 그걸 감안해도 쉽게 죽어나간다. 또한 체력 200도 담즙 4방을 맞춰야 죽는 무시 못할 수치다. 기동력이 궤멸충을 앞서는지라 서있는 가시지옥을 상대하기에도 버겁다.

울트라리스크의 체력은 500으로 매우 높아서 버겁다. 궤멸충의 강점인 무장갑도 울트라리스크의 강력한 근접 딜링에는 별 의미가 없다. 후반에서 울트라리스크를 궤멸충으로 상대하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울트라의 덩치가 큰 탓에 담즙을 피할 틈이 없는 것을 역이용해 반드시 궤멸충을 지켜줄 조합을 갖추고 담즙은 항상 장전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해병과 마찬가지로 쪽수로 밀어붙이는 광전사를 궤멸충으로 상대하기에는 매우 까다롭다. 바퀴와 달리 체력이 낮고, 덩치도 커서 광전사가 달려들어서 싸우기도 좋은데다가 돌진해서 빠르게 근접하는 광전사를 담즙으로 처리하는 것도 불가능에 가깝다. 또한 광전사가 궤멸충을 에워싸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바퀴나 맹독충으로 반드시 궤멸충을 살려야 한다.

일단 궤멸충은 무장갑이기 때문에, 추적자의 딜을 약화시킬 수 있다. 추적자의 비 중장갑 DPS가 생각보다 별로이기 때문에 담즙 조금만 맞아도 궤멸충이 유리해진다. 단 추적자도 점멸로 부식성 담즙을 마음껏 피할 수 있으며, 상대방이 점멸컨을 할 줄 아는 구간에서부터는 추적자가 궤멸충을 잘 잡아낸다.

서로 피해를 주기 어려운 관계. 사도 입장에선 공명 파열포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았다면 궤멸충의 평타딜조차 따라가기 버겁다. 반대로 궤멸충도 체력 자체가 좋은 편은 아니어서 사도가 생산성이 좋다는 걸 이용하고 담즙을 피해가면서 궤멸충에게 달라붙어 공격하면 궤멸충도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다. 궤멸충이 더 강하긴 하지만 바퀴가 있는데 굳이 사도에게 궤멸충을 갖다바칠 필요는 없다.

군단의 심장까지 저그가 역장에 고통받는 것을 보다 못해 추가된 유닛이 궤멸충이다. 처음에는 아예 파수기 죽이려고 거대 유닛으로 기획했다는 블리자드의 코멘트가 있었고, 실제로는 담즙을 쏴야 역장을 파괴할 수 있게 되었지만 사정거리가 길어서 궤멸충 앞에서 파수기가 역장으로 보호할 수 있는 유닛이 몇 없다. 수호 방패를 켜도 담즙의 피해량은 줄어들지 않는다. 기껏해야 환상으로 담즙을 의미없게 빼는 용도로 쓸 수 있지만 탐지기로 쉽게 확인되는 환상을 정면 전투에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물론 환상에 담즙 쿨을 다 빼면 아까운 것은 저그 쪽이므로 역장을 파괴할 수 있는 숫자의 담즙은 항상 남겨두는 게 좋다.

궤멸충은 덩치가 매우 큰 편이지만 물몸이라 사이오닉 스톰을 맞으면 꽤 치명적이다. 그나마 이동 속도가 빠르고 사정거리도 길어서 고위 기사를 평타로 저격하기는 좋지만, 실전에서 고위 기사를 그렇게 버려둘리는 없다. 고위 기사가 발이 느려서 엇차하다 담즙을 못 피하고 맞는 경우는 있다.

답이 없다. 그림자 걸음으로 궤멸충에게 붙어버리면 담즙은 서로를 오폭하는 폭탄이 되며 고화력 유닛이라는 특성상 몸 약한 궤멸충은 순식간에 녹아버린다. 그나마 암흑 기사는 비싼 유닛이라서 프로토스 측도 작정하고 양산이 어려운 게 다행.

궤멸충에게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는 몇 안 되는 유닛 중 하나가 집정관이다. 탱킹력도 어마어마해서 담즙을 잘 맞춰도 상대하기 꽤 버거우며, 이동 속도도 느리지 않는 터라 담즙을 피하는데 어려움도 없다. 붙으면 반드시 지기 때문에 집정관의 단점인 짧은 사정거리를 잘 이용해야 한다. 서로간의 속도도 미세하게 집정관이 빠르므로 점막 밖에서는 집정관과 상대하지 말고 집정관이 뭉치지 못 하게 담즙을 쏘는 것이 좋다.

무장갑이라 불멸자의 끔찍한 중장갑 피해를 받진 않지만, 불멸자의 보호막 + 체력 총합은 높은 편. 거기에 불멸자가 쓰는 방어막은 100의 피해를 막아내기 때문에 제 때 방어막을 켜놓으면 부식성 담즙은 사실상 무의미해진다. 방어막의 쿨보다 담즙 쿨이 훨씬 짧다는 게 그나마 위안거리. 다만 초반에 멸뽕 혹은 보호막 충전소를 끼고 싸우는 불멸자의 경우 궤멸충을 가는 이유는 어쨌든 바퀴보다는 잘 견디니 가는 것으로 이유가 바뀐다. 궤멸충이 불멸자보다 강한 것은 무장갑 때문도 있지만 애초에 이동속도가 궤멸충이 더 빠르므로 히트앤 런을 구사하면 불멸자에게 죽기도 어렵다.

거신은 몸 자체가 커서 부식성 담즙을 맞기가 쉽다. 하지만 거신도 담즙을 피하지 못할 정도로 느린 건 아니고, 부식성 담즙의 사거리도 거신의 사업 사거리랑 똑같아서 담즙을 쏘려면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 무엇보다 거신은 담즙을 정타로 6방을 맞아야 죽는데, 담즙의 눈물나는 피해 범위 때문에 정작 다른 유닛들을 제대로 때리지 못할 뿐더러 물몸인 궤멸충이 프로토스의 최후방에 위치한 거신에게 담즙을 쏠 수 있는 상황 자체가 많이 나오지 않는다. 다만, 링링 물량으로 싸먹을 경우 담즙으로 캐리할 수 있으며, 파수기가 있을 경우 필수이기 때문에 눈치껏 조합하자.

분열기의 타격 가능 거리는 궤멸충의 담즙 사거리보다도 길고, 궤멸충을 한 방에 보내버릴 수 있다. 분열기를 만난 궤멸충은 그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바퀴와 사이좋게 터져나가는 광경을 자아낸다. 궤멸충 입장에선 여러모로 공포스러운 존재. 분열기 보이면 궤멸충 생산은 멈추고, 선산개 되는 대로 준비해놓고, 눈 부릅뜨고 예상 위치 산개시킬 준비하자. 산개는 "삼각형"으로 하는 것이 좋다. 비스듬히 45도 각도로 우클릭, 부대 반 가르고 반대쪽으로도 클릭, 구체가 터지기 전에 상대방 쪽을 향해 과감하게 앞무빙. 이 셋이 분열구체 상대로 산개하는 최적의 방법이다. 물론 앞무빙이 불가능하거나 분열기를 점사하면 생존할 수도 있으니 눈치껏 대응하자.


5. 캠페인, 협동전[편집]


노바 비밀 작전에서 야생 저그가 쓴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언덕 위에 위치한 유닛에게 공격받으면 바로 담즙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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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투르 궤멸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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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텟먼 메카 궤멸충
협동전에서는 아바투르스텟먼이 쓴다. 아바투르의 경우 생산하는 케이스이고, 스텟먼은 메카 감염충의 스킬로 메카 바퀴와 더불어 받아오는 케이스로 나뉜다. 적 공세에서는 궤멸 감염에 나온다

아바투르의 궤멸충은 번식지 태크에서 열리며, 기존에는 매우 잉여했으나 각종 버프를 집어먹어 이젠 초중반 아바투르를 견인하는 핵심 유닛으로 발돋움했다. 특히나 번식지 업그레이드로 범위 증가, 군락 업그레이드로 대미지가 증가하여 나중에는 거진 궤도 폭격급의 범위에 깡딜 100을 쑤셔넣는 흉악한 범위기로 성장한다.[9] 이런 개체가 생체물질을 흡입할 경우 담즙 쿨타임이 감소되고 체력이 늘어나고 평타와 담즙이 적에게 명중할 시 체력을 회복하기 때문에 거의 죽지않는 무적의 유닛으로 성장한다. 여러모로 아바투르에게 있는 거의 유일한 딜러유닛이자 왜 아바투르가 저글링이나 히드라를 받지 못했는지 여실히 드러내는 유닛이다.[10]

스텟먼의 궤멸충은 감염충이 군락에서 업그레이드하는 특성으로[11] 감염충의 바퀴 소환 계열 스킬을 이용해 소환할 수 있다. 본래는 바퀴 따라서 매우 약한 유닛이었으나 패치로 어느정도 강력해진 이후엔 메카 감염충 사기설에 일조하였고, 결국 각종 너프를 두들겨맞아 최근에는 감염충이 크게 사장되어 나오지 않게 됐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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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거리 9, 범위 반경 0.5 (직경 1), 투사체가 떨어지는데 걸리는 시간 2초 (아주 빠름 1.43초)[4] 종족 전쟁 때의 가시지옥번식지 테크, 포식귀군락 테크, 군단의 심장에 추가된 군단 숙주는 번식지 테크, 살모사는 군락 테크, 공허의 유산에 다시 돌아온 가시지옥은 여전히 번식지 테크다.[5] 사거리: 9, 효과 범위: 반경 0.5 (직경 1), 발사 후 2초가 지나서 피해가 들어감[6] 거대 유닛으로 역장을 밟아 부수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7] 집정관의 50% 피해 범위, 토르의 재블린 미사일의 광역 피해 범위가 0.5[8] 가스 1은 공식적으로 광물 2의 가치를 가지며, 실전에서는 이것보다 더 비중이 높다고 여겨진다. 광물 2 : 가스 1로 환산해도 궤멸충은 히드라보다 50% 더 비싼데 HP는 겨우 33% 더 강하다. 무장갑이라서 경장갑 추가 데미지가 있는 적에게는 히드라보다 좀 더 튼튼하긴 하다.[9] 물론 화력면에서만. 궤도 폭격의 신속성, 편의성은 담즙에 비할바가 아니다.[10] 2% 모자란 유닛도 생체물질과 피흡빨로 불사로 만드는데 저런 딜링 중심 유닛은 사실상 모으기만 성공하면 당최 죽질 않는다.[11] 바퀴 생성시 궤멸충 하나를 추가로 주는 업그레이드.[12] 옛날에는 감염충만 확보해도 스투코프보다 더한 물량으로 적을 밀어버리는 플레이가 가능했을 정도였다. 스2 고유의 발적화와 합쳐지면 그야말로 cpu 득음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