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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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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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라이트에서 나온 그래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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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trust an elf!"[1]
"엘프들은 믿을 게 못 된다!"

판타지, 사이언스 픽션, 스페이스 오페라 등의 장르에서 등장하는 엘프, 요정, 혹은 유사 종족에 대한 멸칭이다. 해당 종족들의 귀가 보통 길고 뾰족하거나 크게 그려지는 데서 착안한 표현이다. 기원은 불명이지만, 신체적인 차이점에서 비롯된 단어라는 점으로 미뤄볼 때 과거 서구인들을 일컫던 단어인 코쟁이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2. 특징[편집]


과거 영어권 민담의 산타를 도와주는 조그마한 요정에서부터 스칸디나비아 전설 속의 아름다운 인간형 종족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던 종족 엘프가 톨킨반지의 제왕의 요정에서 유래된 '과거에는 세계를 지배하였고 총명했으나, 이후 쇠퇴하여 은둔자의 삶을 사는 고귀하고 아름다운 인간형 종족'이라는 설정으로 재탄생되자, 이에 영향받은 수많은 판타지 세계관과 엘프들이 발생하게 되었다.

그나마 벌칸에서 영향을 받은 D&D의 엘프들은 오만한 모습보다는 선주종족으로의 면이 강조되지만, 엘릭 사가의 멜리보네에 영향을 받은 워해머 판타지의 엘프/Warhammer 40,000엘다들과, 이들의 직계 후손이라 할 수 있는 워크래프트를 비롯한 다양한 후대 판타지의 엘프들은 어째서인지 오만한 꼰대 집단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하게 띄게 되었다. 이러한 부정적인 모습을 밈화시킨 것이 바로 귀쟁이다. 아래는 몇 가지 특징적 요소들.

  • 다른 종족들과 교류를 꺼릴 뿐 아니라 피해망상적인 요소가 있다. 대표적인 레퍼토리가 타종족이 숲을 해친다는 것. 딱히 나무에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나가려고만 해도 급발진하며 발작하는 경우가 많다



  • 자신들의 전성기에 무언가를 남용하거나 탐닉하다, 결국 수습할 수 없는 사건을 터트려 몰락하였을 뿐만이 아니라 세계가 고통 받게 만들어졌다.

  • 세계가 막장으로 치닫는데 자기 일이 아니라고 관심을 가지지 않으며, 간섭하더라도 다른 종족보단 자기 종족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혹은 그 막장인 상황을 해결한답시고 내놓는 대안책이 너무 극단적이라 자기 종족 외의 종족이 멸종하는 건 대의를 위한 사소한 희생쯤으로 여기고 심지어 뒤통수 치는 일도 마다 하지 않는다.

이런 특징이 가벼운 모에 요소로 사용되면 츤데레나 해당 캐릭터를 부각하는 요소로 쓰이지만, 부정적인 묘사가 심화될 때에는 그야말로 막장으로 묘사되고는 한다. 이쯤 되면 또 다른 밈인 제노에서 파생된 무언가로 취급받고는 한다. 대게 제노와 귀쟁이는 언제든지 통수를 칠 준비가 되어있으므로 미리 정화시켜야 된다는 제노사이드적 밈으로 표현된다.

재미있게도 이러한 특징을 보이는 세계관의 엘프들에게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는데, 대부분 수백 년 단위는 우습게 사는 장수 종이며 문화적으로 건 전투적으로 건 1:1로 비벼볼 만한 종족을 오랜 시간 동안 만난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장수 종이다 보니 번식이 어려워 싸우는 것을 꺼리고 어떻게든 자기 종족을 유지하려고 애쓰게 되고, 오랜 시간 자신들과 대등한 종족을 만난 적이 없으니 우월감에 빠지게 되며 자신들이 살아온 방식이 오랜 시간 별문제 없이 유지되어 오는 것을 직접 살아오면서 체험하다 보니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는 사실을 쉽게 인정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사실 가해자적인 면이 많이 강요되긴 하지만 저런 남들보다 뛰어난 문명과 폐쇄성이 빌미가 되어 다른 종족의 침략을 받고 피해자가 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유적이나 유물등이 필요한 경우 높은 확률로 이들이 가지고 있어서 적의 침입으로 약탈, 점령당하는 것. 워크래프트 시리즈가 이런 클리셰를 잘 쓰는 편인데, 하이엘프, 나이트엘프, 나이트본 모두가 이런 이유로 침략당한 바 있다.


3. 역사[편집]


본디 귀쟁이라는 단어는 그 이전부터 판타지/SF관련 팬덤 내에서 가끔씩 쓰이는 정도에 그치던 단어였다. 그러다 2000년대 들어 GW의 워해머 계열 작품이 많이 보급되면서 디씨 워해머 갤러리를 중심으로 워해머 판타지의 엘프와 워해머 40K의 엘다를 지칭하는 멸칭이 되었다. 정확히는 40K의 엘다를 칭하던 것이었지만, 판타지적 면모가 유달리 강한[2] 워해머 40K의 특성 탓에 엘프 전반을 비하하는 단어가 된 것. 특히 토탈 워: 워해머 시리즈가 발매되면서 대중적으로 보급된 단어다. 공식 유튜브 영상의 1분쯔음의 자막에서도 귀쟁이라는 단어가 쓰였다.[3]

워해머 시리즈의 많은 종족 중 왜 유독 엘프/엘다만 이런 멸칭으로 불리게 되었는가 하면, 원작 테이블탑 게임에서 엘프와 엘다 계열 종족이 심각할 정도로 강력했기 때문이다. 특히 안 그래도 강력했던 엘다를 조절은 못할 망정 아예 폭주시켜버린 7판의 크래프트월드 엘다 개정과 레이스 나이트의 등장은 햄갤의 엘다 반감 정서를 폭발시켰다.[4] 판타지 쪽에서는 더욱 상황이 심각해서, 경쟁적인 성격이 강한 정규 토너먼트는 사기 세력인 하이 엘프, 우드 엘프, 다크 엘프의 엘프 3파전으로 변질될 정도였다. 이는 PC게임 프랜차이즈인 던 오브 워 시리즈에서도 그대로 구현되어 우월한 기동력과 화력, 알고도 못 피하는 각종 사기 스킬들을 기반으로 나는 안 맞으면서 상대를 때리는 사기종족으로 부상해 많은 유저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이런 반감에 더해 스토리상으로 선에 가까운 진영이면서도 오만하고 자신들만 아는 면모가 강한 것도 엘프에 대한 반감에 한 몫했다.

  • 40K의 엘다는 선에 가까운 진영이지만 종족 내적으론 오만함으로 점철되었으며, 스토리 상에서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다른 종족들을 이용하거나 기만하는 것이 일상이다.

  • 워해머 판타지의 엘프들 또한 엔드 타임에서 벌인 추태와 기만으로 인해 많은 유저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는데 선 세력 최고의 트롤러 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이 엘프의 최고영웅인 테클리스[5]가 앞장서서 인간이나 드워프의 영웅들을 희생시키는가 하면, 우드 엘프는 아예 우드 엘프의 신이 브레토니아를 이용해 먹은 것이 밝혀져 욕을 왕창 먹었다.[6] 거기에 이 와중에 자신들의 권력 문제로 내전까지 일으켜서 또 욕먹었다. 하지만 엔드 타임 스토리 자체가 GW가 억지로 세계관을 폭파시키려고 만든 작품인데다 그 급조 스토리의 희생양으로 엘프를 써버렸다는 점에서 좀 억울한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

사실 이 판타지 계열의 엘프들의 시초나 다름없는 레젠다리움요정들을 생각하면 웃긴 게 김리를 비롯한 난쟁이들이 요정을 싫어하는 이유는 요정이 난쟁이의 국가를 침공해서가 아니라 스마우그에레보르를 침략할때 가만히 있었다라는 이유 때문이다. 이마저도 합당한 이유가 있던 게 제1시대와 제2시대를 거쳐서 요정들은 용에게 학살당해서 전면전도 꺼릴 정도였는데 만약 반대로 요정 국가가 용에게 침략당했더라면 난쟁이들도 가만히 있었을 확률이 높다.[7] 한마디로 좋은일해도 트롤 하나 때문에 여러모로 억까당한 비운의 종족이라 볼 수 있다.

더 웃긴 점은 위에서 "NEVER trust an elf!"이라고 하는 김리는 요정인 레골라스와의 우정으로 유명하고, 요정 여군주인 갈라드리엘을 흠모한다. 난쟁이로는 처음으로 우정의 친구라는 칭호를 받은 것도 김리다. 결국엔 엘프종족 자체의 이미지를 망친건 후신격인 엘다와 그걸만든 게임즈 워크샵때문이라고 볼수있다..

4. 사례[편집]



4.1. Warhammer[편집]


고대 카오스 전쟁 당시에는 올드원의 고결한 창조물로서 리자드맨과 함께 올드 월드를 지켜냈지만, 이후 퍼진 카오스 오염으로 인해서 그 후손들은 비정상적일 정도로 오만한 종족이 되어버렸다. 후에 세계관의 종말을 알리는 대형 이벤트인 '엔드 타임' 중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들의 정치적 수장인 불사조왕(Phoenix King)부터가 그 시초가 거짓의 산물[8][9]이었다. 지역 차별도 매우 심각한데 다크 엘프가 분리되고 나서도 하이 엘프에 충성을 바치는 폐허가 되어버린 나가리드의 생존자들을 다크 엘프와 같은 혈통을 가진 폭력적인 주민들로 멸시한다.
토탈 워: 워해머 2에서는 이러한 부정적인 면이 굉장히 강화돼서 나왔는데 고유의 영향력 자원을 이용하여 상대 진영들을 이간질 시키면서 온갖 이득을 볼 수 있는 궁중 암투라는 요소가 대표적인 예시다.[10][11]
  • 벨 샤나르
2대 불사조왕으로 귀족들의 지지를 받으며 하이엘프를 전성기로 이끌었다. 하지만 이후 너무나도 오만해졌고 말레키스가 고생해서 안정시킨 하이엘프 식민지들을 내 제국이라고 말하여서 말레키스의 과격화를 부추겼다.[12] 이후 쾌락의 교단이 수를 늘려나가자 말레키스가 자신을 토벌대 사령관으로 추천했지만 거꾸로 자기 동생을 임명하고 그를 인정하라는 식으로 강요한다. 결국 이성을 잃어버린 말레키스는 모라시의 지원으로 벨 샤나르를 암살하고 만다. 이때까지만 해도 말레키스와 모라시는 전면적인 반란이 아닌 하이 엘프들 내에서 지지를 받는 정치적 공작으로 왕좌를 차지하려 했다. 그 모라시 조차도 충격을 먹어서 아들에게 독살을 하라고 권유할 정도였다. 결국 결과적으로는 말레키스가 반란을 일으켰지만 본인과 혈족의 정치적인 입지만 생각하다가 엘프를 분단시켜버린 원인을 제공한 셈이다.
  • 칼레도르 2세
말레키스의 침공을 훌륭하게 막아낸 위대한 불사조왕인 칼레도르 1세의 아들로, 전사로서 매우 뛰어났지만 성품이 생각 없이 오만한지라, 드워프 상선과 상인들을 약탈하고 습격하는 엘프 해적[13]들의 노락질 문제에 대해 보상금을 받는 것으로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온 드워프 사절단의 수염을 모조리 밀어 버려 수염 전쟁을 일으키고 말았다.[14] 다만 고위왕 고트렉의 아들 스노리 하프핸드를 위시한 강경파가 사절단의 교섭을 기다리지 않고 하이엘프의 올드월드 도시를 공격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는데, 이는 칼레도르 2세가 드워프 사절단의 해명 요구에 오만하게 대한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당시 드워프 사절단은 스노리 하프핸드가 벌인 독자적 행동을 인지하기 못했기에, 칼레도르 2세의 분노에 어리둥절했다고 한다. 칼레도르 2세는 강력한 전사로 수염 전쟁을 이끌다가[15] 결국 고위왕 고트렉 스타브레이커와 일기토를 벌이다 패배하였으며, 이때 비굴하게 목숨구걸을 하지만 원한이 쌓이고 쌓인 고트렉에게는 씨도 안먹혀 목이 따이고 드워프들에게 불사조 왕의 왕관을 뺏긴다.[16] 더불어 다크 엘프로부터 울투안을 방어할 병력마저 빼와서 수염전쟁을 벌였기 때문에 이를 눈치챈 말레키스가 대규모 병력을 이끌고 울투안을 기습하게 되자 하이 엘프는 울투안의 방어를 위해 올드 월드까지 진출한 식민지들의 대다수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드워프와 엘프의 관계가 점점 악화되고 있었지만, 적어도 드워프를 습격한 이 해적들에 대한 기본적인 조사 한번만 했더라도 양 종족의 대규모 전쟁을 막을 수 있었다.
인생의 마무리가 나쁜 사례에 속한 캐릭터. 엔드 타임 이전까지는 굉장히 뛰어난 행보를 보여주어 엔드타임에서의 모습이 더욱 안타까운 사례이다. 다크엘프와 카오스 연합군에 불타는 조국 울쑤안을 형과 함께 위기에서 구원하였으며, 대양을 건너가 카오스의 마수에 신음하는 제국을 도왔다. 제국 마법 대학을 세우고 첫 세대의 제국 마법사를 길러낸 것도 테클리스의 업적. 인간에게 호의적이고 개방적인 하이 엘프로 인간에게 마법을 전수하는 등 긍정적인 활동을 해왔으나, 엔드 타임으로 올드월드가 위기에 처하게 되자 후술할 릴레아스의 조언에 따라 극단적인 행동을 취해서라도 각 마법의 화신들을 불러서 카오스의 계획을 저지 하려 하였는데, 카오스를 저지하기 위해 자신의 조카까지 포함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희생시켰다. 악마의 침입을 막던 미덴하임 사원의 '울릭의 불꽃'까지 훔쳐가며 수많은 인간들까지 희생시킨 건 덤.[17] 카오스 신들은 이것을 알고 비웃고 있었고 미덴하임은 주신을 잃었다는 충격에 전의를 잃어버리면서 선 세력은 급격하게 기울게 된다. 나중에는 릴레아스에게 속았단 것을 알게 된 테클리스는 충격을 받아 릴레아스의 명령을 거부하고 어떻게든 세계 멸망을 막으려 발악을 하지만 때는 너무 늦은뒤였다.[18] 결국 그 과정에서 다크 엘프, 하이 엘프, 우드 엘프 연합군과 극렬적인 티리온 추종자 사이의 내전을 야기해 엘프의 전력 상당수가 날아가버렸으며 울쑤안을 침몰시켜 동족도 희생시키게 되고, 어떻게든 마법의 화신의 구색을 갖췄으나 일부 결원이 발생하자 이를 자신의 몸과 영혼이 찢겨나가면서까지 유지했다. 하지만 만프레드의 배신으로 인해 죽은 겔트의 빈자리까지 대신하려다 자신마저 목숨을 잃으면서 올드월드는 파괴된다. 그래도 폐쇄적이고 오만방자한 하이 엘프 중에 별종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타 종족을 인정하고 선의를 베푼 인물로서, 비록 안좋은 결과로 끝나긴 했어도 자신의 이득이나 욕망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름대로 세상을 위해서 행동했다는 점, 그리고 다른 엘프 캐릭터들과 달리 야비하게 굴지는 않았다는 점 때문에 더욱 안타까운 인물.
하이엘프의 대공으로 동맹국이라고 할 수 있는 제국의 마리엔부르크를 공격했다.[19] 당시 상황은 해적들이 우연하게 울쑤안의 마법을 뚫고 해안가를 약탈한 뒤 도주하자 젊은 종족에 대한 교육이랍시고 벌인 일이었다. 상식적으로 제국에게 해당 해적들을 도시에 정박하지 못하게 하거나 방출시키는 것을 요구했다면 제국이 이를 거절할 이유가 없지만 아이슬린은 분풀이 + 교육이라는 명목으로 마리엔부르크도 같이 공격했다. 마리엔부르크 방위군은 사력을 다해서 방어했지만 마법에 참패하였고 마리엔부르크의 선박들이 불타고 인명이 살상되었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런 행동은 울쑤안의 엘프들 사이에서도 멀쩡히 잘만 무역하고 있던 동맹국을 외교 사절 하나 보내지 않고 공격한 미친짓이라고 욕을 먹었다.
내전 이후 말레키스를 따라서 나가로스에 정착한 엘프들로서 정착 당시 산업기반이 취약하여 타 대륙에서 잡아온 노예로 노예무역이나 해적질로 번성하였다.[20] 내부적으로도 오만함과 쾌락 탐닉이 일상적이며 심지어 내부에 슬라네쉬를 숭배하는 컬트도 있을 정도.[21] 반면 로키르 펠하트비스트로드 라카스는 다크 엘프치고는 매우 정상적인 인물이라는 게 또 충격이라는 평가다.
엔드 타임직전에 구체화된 설정 변경이 수많은 팬덤의 거부감을 샀다.[22]
말레키스의 어머니로 협잡질로 말레키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장본인이다. 하이엘프 시절 말레키스가 올드 월드 정복을 위해서 외부로 나간 사이 슬라네쉬의 신도들을 이끌었다. 다크 엘프가 된 이후에도 여러 협잡과 뒷공작을 도맡아서 했다.
각각 자신의 아버지, 어머니를 살해한 상당히 패륜스러운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카오스 악마가 몸에 공존하거나 피의 신 케인의 광신도이다. 그나마 말루스는 자신의 아버지가 자신을 천시했고 먼저 브레토니아 영주와 내통하여 죽이려 했기 때문에 헬레브론보다는 정당성이 있는 편. 사실 말루스는 권모술수가 넘쳐나는 캐릭터지만 의외로 가족을 상대로는 먼저 선빵은 안 쳤다.
말루스의 이복누나로 슬라네쉬의 힘을 갖기 위해 이복동생인 말루스에게 자르칸이 빙의되게 만들었다.
  • 바쉬나르
리자드맨들의 사원도시 헥소아틀을 함락 직전까지 몰고간 카오스 신도 다크 엘프. 하지만 틱타크토의 저항을 뚫지 못하고 마즈다문디, 크록-가르의 지원군이 도착해서 밀리다가 크록-가르에게 썰려서 사망한다.
이 쪽은 다른 분파에 비해서는 겉보기에는 상대적으로 온건해보이나 폐쇄성이 매우 강한지라 허락 없이 자신들이 사는 아델 로렌 숲으로 접근하는 자들은 죽여버린다. 거기다 폐쇄적인 건 맞지만 온건한 것과는 사실 거리가 있는 것이, 우드 엘프들은 인간과 드워프들은 물론이고, 우호국인 브레토니아마저도 '호수의 매춘부나 섬기는 놈들'이라며 멸시하고 있으며[23], 매해 벌어지는 와일드 헌트로 주변의 인간들을 종종 공격하곤 한다.
제국력 2286년 광기에 빠져 와일드 헌트를 일으켜 브레토니아 퀘넬 지방에 큰 피해를 입혔다.
과거 흑마법에 빠졌는데, 이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자신의 실수로 트리맨(Warhammer) 장로 아단후를 죽게 만들었다. 그나마 이건 모라시의 악한 술수에 넘어간거라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다.
  • 릴레아스[24]
엔드 타임이 다가오자 테클리스에게 마법의 화신을 해방시켜서 카오스를 막아낸다는 방법을 제안하였으며, 이에 테클리스는 카오스의 침략을 막겠다는 일념으로 온갖 비난을 먹을 것을 감수하고 조언을 따라 막장 짓을 저질렀는데, 알고 보니 릴레아스는 이미 올드 월드에 가망이 없다고 여겨 자신의 식솔들과 추종자들인 엘프 종족 전체를, 그리고 그들을 호위해줄 만할 자격을 가진 브레토니아의 성배 기사의 영혼들과 함께 카오스의 영향이 없는 다른 세계로 도피하려는 계획을 진행 중인 상태였으며, 대피할 시간을 벌기 위하여 올드 월드를 고기 방패로 삼으려 하고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사실을 최초의 악마 대공 벨라코르가 엿들었고, 특히 만프레드에 의해 그녀의 계획이 폭로되면서 브레토니아와 엘프와의 관계는 제대로 틀어지고 만다. 게다가 릴레아스가 피신하려했던 신세계는 이미 카오스에게 파괴된 뒤였다.[25] 결국 절망한 릴레아스는 모든 걸 포기하고, 테클리스의 칼에 찔려 스스로를 희생하고 그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는 것으로 그녀의 만행 계획은 마무리된다. 엔드 타임에 단합을 할 선 세력들을 초기부터 아예 말아먹은 결정적인 요인.


4.2. 에이지 오브 지그마[편집]


심해+흡영귀 속성을 가진 아엘프(워해머 판타지의 엘프에 대응한다). 대부분의 아이도네스 딥킨들은 극도로 수명이 짦기 때문에 이를 보충하려고 영혼 사냥을 하고 다닌다.
티리온테클리스슬라네쉬에게서 엘프의 영혼을 빼앗아 다시 창조한 종족인데 제 버릇 남 못 준다고 카오스의 시대를 거쳐 한번 크게 데였음에도 여전히 자신들을 렐름의 주인이라고 우기고 다녀서 렐름로드라는 명칭이다.
  • 세틀러스 게인
지그마의 통치를 받는 자유 도시들 중 하나이나 건설 과정에서 루미네스 렐름로드들이 개입하여 도시의 의회나 지그마가 임명한 군주보다 아엘프들이 더 큰 권한을 공공연하게 휘두르며 '빛의 대학'을 설립하여 인간에게도 도시 지도층에 진출할 수 있게 물꼬를 틀어주는 척 하면서 절대 걸어서 올라갈 수 없는 첨탑 위에 건설하고 인간의 수명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학습량을 요구하는 등 은근슬쩍 아엘프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놓았다. 이에 항의하는 인간들은 뭔가 미심쩍은 마법을 '처방'하고는 도시 바깥으로 파견보내서 처리한다. 그나마 도시는 아엘프들의 마법산업 덕분에 깨끗하고 풍요로워 하층민들도 넉넉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
아엘프들의 피의 신 케일라 멘샤 케인을 추종한다. 케인의 광신도들로 올드월드 시대의 야만적인 관습을 버리지 않았다.


4.3. Warhammer 40,000[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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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콘 중 하나인 가드맨#

그들 가운데 눈에 띄는 단독의 형상은, 그녀를 기억속에서 잊지 않기 위해, 지키기위해 필사적이었다.

이 발견의 충격으로 불칸의 고귀한 얼굴이 분노로 변했다.[26]

그의 눈은 이글이글 타올라, 지옥의 겁화가 되었다. 엘다 아이는 두 손을 높이 들고 공포에 질린 외계인의 얼굴형상을 하였다. 누몬은 다른 사람들을 제지하면서 개입하지 말라는 표정으로 경고했다. 불칸은 그녀를 노려보며 주먹을 치켜들었다.

'그러지 마세요...'

공기가 불바다가 되었다. 엘다 아이의 비명소리는 오래가지 못했다. 그들은 화염의 폭음과 합쳐져 하나의 끔찍한 불협화음으로 변했다. 일련의 행위가 끝나고 마지막 제노들이 불에 훈연한 고기 처럼 되었을때, 불칸은 고개를 들어 나이트 로드의 시선을 만났다.

-Vulkan Lives #


귀쟁이 드립의 시초가 된 종족. 과거에 우주를 제패하였지만, 모든 욕구가 충족되자 무절제하고 기괴한 쾌락의 탐닉과 잔혹하기 그지 없는 살육으로 그릇된 욕망을 채운다. 이에서 비롯된 사념이 뭉쳐져 무절제와 쾌락의 카오스 신슬라네쉬가 탄생하고 만다. 이로 인해 대다수의 엘다가 사망하여 멸망의 기로에 선 뒤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리지만, 지금도 그 시절의 영광을 못 잊어 타 종족을 하등한 동물로 취급한다. 인간을 아예 원숭이와 발음이 비슷한 '몬-카이'(Mon-Keigh)라고 부름은 물론[27]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딴 종족을 이용한 후 배신하는 것이 기본으로, 공동의 적을 상대할 목적으로 동맹을 맺어도 일이 다 끝나면 여지 없이 뒤통수를 친다. 이 때문에 인류제국도 엘다를 신뢰하지 않으며 임시 동맹을 맺은 뒤에도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특히 임시 동맹이 끝나고 난 뒤면 바로 적대적인 관계가 된다. 아엘프다들의 통수질에 학을 뗀 인류제국은 급기야 통수를 맞지 않기 위해 일시적 동맹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자마자 예방적 선통수를 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래서 언뜻 보면 서로서로 뿌린 대로 거두는 듯 보이기도 하지만, 근원을 따져 들어가자면 그렇지 않다.
4만년대에는 티라니드 습격의 책임을 전혀 엉뚱한 자레크에게 돌리며 동맹인 인류제국에게 거짓된 정보로 선동을 하고 있다. 다만 예외도 있는데 엘드라드 울쓰란 같은 경우 타우를 엘다보다 더 위대한 종족이 될 것이라며 고평가하기도 했고 호루스 헤러시 소설에서 인류를 멸망시키려 한 카발 소속 아우터크가 인류가 멸망해야 카오스가 모두 없어지기 때문에 모두 박멸해야 한다고 하자 인류는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반박하며 그를 죽였다. 또한 역설적이게도 아수랴니들은 귀쟁이 드립의 원조이지만 40K 세계관에서 인류제국과 비교적 장기적으로 협력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외계 세력이다. 게다가 카오스라는 공동의 적이 있고, 엘다 분파들은 딱히 인류제국의 영토를 적극적으로 침략하지는 않기 때문에[28] 인나리 측에서 로부테 길리먼 회생을 주도하는 등 협력도 한다. 반면 현실 우주에서 치고박고 싸워야 할 운명인 네크론타우, 옼스들과 아예 외교가 불가능한 티라니드 등은 인류제국 입장에서는 무조건 사생결단을 내야 할 대상이다.
  • 탈디르
윈터 어썰트다크 크루세이드에서 등장한 울쓰웨의 파시어. 론V(윈터 어썰트)와 크로누스(다크 크루세이드) 행성의 네크론을 막으려고 행동한 것까지는 좋았지만, 그 와중에 임페리얼 가드를 기만하여 쳐들어 오는 오크 병력들을 막을 고기방패로 써먹고 거기에다가 이후 잔존한 임페리얼 가드가 특별히 사용을 허가한 타이탄의 무기를 과충전시켜가며 네크론을 상대하는 데 써먹는다.[29] 이렇게 네크론이 격퇴되자 자기들은 과충전된 무기를 그냥 냅두고 사라지는데, 이후 과충전된 무기는 자폭하게 되어 인류제국이 큰 손실을 보게 된다. 다크 크루세이드에서도 엘다 엔딩 시 타우와 인간들 간에 심각한 갈등이 있었던 크로누스 행성을 아무런 대책 없이 방치하고 떠남으로서 사실상 무법지대로 만들어 버리고 떠난다.[30]
  • 이드라넬
DOW2에서 등장한 울쓰웨의 파시어. 타이라니드 함대가 자신의 크래프트월드를 노린다는 것을 알자 제국의 행성들을 제물로 삼으려고 여러가지 공작을 펼쳤는데, 이 때문에 멀쩡히 타이라니드와 싸우고 있는 임페리얼 가드와 블러드 레이븐 챕터가 큰 피해를 입고 만다. 인간 행성 3개 쯤은 크래프트월드를 구하는 것에 비하면 매우 싼 댓가다라는 속내를 보면 화도 안 날 지경. 더 웃기는 건 어차피 타이라니드는 눈 앞에 있는 거 다 집어먹는 녀석들이니 행성들 먹고 나면 크래프트월드라고 아이고 감사합네 하고 넘어가 줄 생각 따윈 없었고, 제국은 그걸 막을 생각이었고, 결과적으로 엘다의 훼방을 모두 물리친 블러드 레이븐과 아스트라 밀리타룸은 영웅적으로 분투하여 타이라니드를 격퇴하는 데 성공했다. 결국 가만히 있었으면 엘다는 안전했다! 교란 작전에 나섰던 휘하 장병들과 자신의 죽음은 그대로 개죽음이 되고 만 것이다!
  • 카이어
DOW3에서 등장한 비엘 탄의 아우터크. 케인의 창에 대한 예언[31]을 지나치게 맹신한 나머지, 수많은 엘다들의 목숨을 희생시키고 내분까지 일으켰다. 결국 케인의 창을 손에 넣기는 하는데...
엘다 제국의 멸망 후에도 살아남은 쾌락 컬트의 후손들로서 자신들의 쾌락과 영생 때문에 해적질을 하면서 딴 종족을 노예로 데려가 부려먹고 고문하고 생체 개조를 가하고, 이 과정에서 나오는 감정은 슬라네쉬가 먹고, 죽으면 슬라네쉬에게 끌려가니 슬라네쉬의 에너지원이 되어주는 놈들이다.[32] 오죽하면 종족을 설명하는 대표 한 마디가 그들이 당신을 산 채로 잡아가지 않기를...


4.4. 워크래프트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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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디스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 이래 호드 진영인 블러드 엘프에 대한 반감과도 상통한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워크래프트 3의 등장인물로 얼라이언스에 투신한 하이 엘프를 탄압했던 오스마르 가리토스에 대한 추앙이 있는데, 가리토스 원수를 추악한 엘프들의 습성을 꿰뚫어보고 인간을 수호하고자 한 위대한 선구자로 취급하는 밈이 있어 디시콘까지 나와있다. 그런데 사실 죽은 귀쟁이조차 착한 귀쟁이가 아닌데다, 저 가리토스도 정상인이 아닌 인간쓰레기라는 것이 함정.[33] 비슷한 취급을 받는 인물로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펠리널이 있다.

과거에 세계의 분리라는 초대형 사고를 친 전적이 있다. 그러나 본편 시점의 나이트 엘프들의 경우, 종특 단위로 욕을 먹는 다른 귀쟁이들과는 다르게 개념 없는 인물들은 쳐내고,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모습이 묘사되는 편이다. 사실 세계의 분리를 일으키고 불타는 군단을 불러온 '진짜'들나가사티로스가 되어 잘 살고 있고, 나머지들 중 비협조적인 인원들은 하이 엘프[34]블러드 엘프 등으로 모두 떨어져 나갔다. 그리고 현재의 나이트엘프들은 그 사고를 막거나 수습하려던 세력들로, 대체로 선하기 때문에 얼라이언스 내에서 신망이 높다. 굳이 따지자면 종족보다는 개인 단위에서 문제아가 많이 발생하는 편인데, 내부적으로 이런 문제아들을 처리하려는 모습도 그만큼 보인다. 이 분야의 대표주자 일리단 스톰레이지1만년 동안 갇혀 있었고, 탈출 이후에도 교도관 마이에브가 계속해서 추적해 왔다. 판드랄 스태그헬름도 결국에는 배신자로 지목되어 구속된다. 그나마 동족을 학살하고 악마들의 마력을 빨아먹으며 살았던 개막장 셴드랄라의 나이트엘프 마법사들이 얼라이언스에 합류했지만 이쪽도 지도자가 막장이었던 케이스이다.[35]
오만하고 자기중심적이며 자신들을 고상하다고 여기는, 워해머 시리즈의 엘프들과 가장 유사한 모습을 보이는 엘프들. 선측 세력이지만 개념이 없다는 점에서 오마쥬 혹은 패러디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닮았다. 자세한 내용은 블러드 엘프 문서의 특징 문단으로.
본래는 백성들의 복수와 생존을 위해 헌신하는 좋은 군주였으나, 그 복수의 수단인 마력의 노예가 되고 타락하여 백성들을 저버리고 악마들과 손을 잡으면서 몰락한 엘프 군주로 나중에는 태양샘을 이용하여 킬제덴을 아제로스에 강림시키려 하는 위험한 계획을 실행하려다 플레이어들에게 죽고만다. 워크래프트 3 캠페인 당시 주인공급 포스에 비해서 B급 악당 이상도 이하도 아닌 찌질한 놈이 되고 말았다. 사실 이쪽은 유저들도 왜 매력적이었던 인물을 이딴 식으로 취급하냐고 어이없어할 정도로 작가에게 좀 억울하게 버림받은 케이스. 그나마 어둠땅 확장팩에서는 이미지가 약간은 개선되긴 했다.
마력 중독을 조절하는데 실패한 엘프의 말로로 일부는 불타는 군단에 가담하였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를 따라 불타는 군단에 가담하고 그들로부터 악마의 피를 받아 막장 오브 막장으로 최종 진화하였다.
스컬지의 실버문 침공 때 동족을 배반하고 스컬지의 편에 붙은 하이 엘프나, 얼음왕관에서 일리단의 세력에 가담한 블러드 엘프들이 패배하자 투항하거나 죽임을 당하고 언데드로 되살려진 존재. 대부분이 흡혈귀로 변했다.
알레리아 윈드러너를 따라 얼라이언스 편에 선 세력도 있지만,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느조스를 추종하는 공허 엘프들도 확인된다. 또한 공허의 힘을 사용하기 때문에, 똑같이 공허의 힘을 사용하는 고대 신 세력(+공허의 군세)에게 타락할 위험을 가지고 있다.
불타는 군단에게 아제로스가 침공받자 창조의 근원을 사용해 수라마르를 격리시키고 밤샘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일만 년 동안 숨어 살다가, 또 다시 불타는 군단이 나타나자 이번에는 군단과 동맹을 맺는다. 당연히 마력 중독자들이고, 블러드 엘프보다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은 거만함을 보여 준다. 특히 엘리산드 휘하의 귀족들은 플레이어를 만날 때마다 천민, 천한 것 운운하고 도시의 하층민들이 말라가는 것도 외면한다. 하지만, 저런 사고를 친 자들에게 핍박 받으며 싸운 저항군 탈리스라가 나이트본의 지도자가 되면서 예전보다 나아졌다. 또한, 고대의 전쟁 당시에 이들이 군단의 포탈을 파괴하고 창조의 근원을 먹튀하는 행동은 군단을 저지하는데 나름 큰 도움이 되어서, 의외로 전공만 따지면 나쁘지 않은 편.[36]
엘프의 오만함과 실리주의, 언데드 식의 사악함과 실리주의를 모두 갖추어, 모든 종류의 도덕을 완전히 무시하는 캐릭터. 동맹 종족인 오크와 타우렌을 대상으로 한 생체실험, 분노의 관문 전투에서 팀킬[37], 로데론의 후계라고 주장하면서 로데론의 시민들을 몰살시켜 언데드화, 길니아스를 침략하여 가로쉬 헬스크림도 금지한 역병 사용, 호드의 대의명분에 정당한 이의를 제기한 지도자 탄압, 포세이큰의 기본 정신인 자유의지에 어긋나는 정신 개조 등등 다양한 악행 덕분에 반감과 부정적인 여론이 매우 크다. 거기다 개발진 단위에서의 편애로 인해 게임 외적으로도 플레이어들의 어그로를 사는 건 덤. 자세한 내용은 실바나스 윈드러너/문제점 항목으로. 단, 전술한 실바나스의 악행은 엘프로서가 아니라 생명에 대한 증오로 살아가는 언데드로서의 행보로 봐야 한다. 생전, 엘프 시절의 실바나스는 수많은 전공을 세운 명예롭고 긍정적인 캐릭터였다.

4.5. 엘더스크롤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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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엘프에게 친절하게 대답해주는 엘프믹서기.[38]

우월한 마법을 바탕으로 인간을 노예로 부려먹고 이들을 고문하거나 그들을 죽여 가죽과 내장으로 예술활동을 벌일만큼 잔혹했으나 성 알레시아를 비롯한 반란군에게 반격을 당하고 결국 멸망, 알레시아 측에 협력하여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있었지만 세월이 지나며 점차 다른 종족들과 피가 섞이면서 자연 도태되었다. 고문과 인간공예에 집착한 건 몰라그 발을 숭배하던 분파뿐이라고는 해도, 메리디아를 숭배하는 에일리드들은 그런 짓거리만 안 했을 뿐이지 노예제를 통해 인간을 부려먹은 건 똑같았다고 한다.

아트모라에서 탐리엘로 이주한[39] 인류와 처음에는 공존했지만 점점 빠르게 불어나는 인간의 머릿수에 위협을 느낌과 함께 사아쌀에서 발견된 유물 '매그너스의 눈'을 두고 양 종족간의 의견차이가 일어난 끝에 인간들을 선제공격해 학살을 자행했었다. 눈물로 빚어낸 도끼를 들고 군대를 모아 돌아온 이스그라모어에게 역으로 털리면서 친척뻘인 드웨머에게 몸을 의탁했지만 드웨머가 그들에게 눈이 머는 버섯과 독을 먹여 괴물로 퇴화시키버리면서 지금의 팔머가 되어 결과적으로 종족 전체가 죽느니만 못한 상태가 되었으며, 이를 피한 성지 잊혀진 계곡의 사제들은 신자 중 하나가 흡혈병을 유입시킨 탓에 당시 대사제보였던 버써가 감염당해서 흡혈병에 의한 고통을 태양의 배신으로 간주하여 한창 괴물로 뒤틀려 버린 팔머들을 숨겨진 계곡으로 데려와 아우리엘의 예배당을 오염시키고, 간신히 살아남은 겔레보어를 제외한 나머지 신자 전원을 죽게 했다. 버써 또한 아우리엘의 활을 찾으러 온 도바킨에 의해 사망하며 확인된 생존자는 겔레보어가 유일한 상태다.

친척뻘인 스노우 엘프 난민들을 괴물로 퇴화시켜[40] 노예이자 가축으로 부려먹으며 다른 지상의 종족들에게도 온갖 만행[41]을 자행하고 심지어는 신의 심장로칸의 심장에 손을 대어 자신들만의 신을 발명하려다가 금단의 영역을 건드린 대가로 종족 전체가 실종되었다.

자신들이 모든 엘프의 뿌리인 알드머의 정통 후예라 주장하여 서머셋 아일즈알트머를 수백, 수천년 동안 공격해왔으며, 그에 그치지 않고 탐리엘을 향한 해적질과 노예 무역을 주요 생계수단으로 삼고 있다. 거기다 기본적으로 매사에 부정적이며 항상 심기불편한 종족이다. 돌고래의 밝은 이미지를 혐오해서 가죽을 벗겨다 써먹는 건 예사 일일 지경.

천성이 오만하고 종족차별을 기본으로 깔고 가는[42] 족속들이라 다른 엘프들[43]에게마저도 자주 까이는 종족이지만, 4시대 들어 부활한 탈모어의 문제점이 제일 크게 부각되고 있다. 탈모어는 엘프의 섬인 서머셋 아일즈를 일당독재로 지배하는 정파로서, 자신들만이 우월하다고 믿는 선민사상인종차별주의에 쩔어 있다. 이는 같은 하이엘프라도 예외가 아니어서[44] 자기들의 뜻에 따르지 않으면 그냥 다 죽여버린다. 타이버 셉팀에게 굴욕적으로 정복당했다는 원한을 대전쟁을 통해 뒤늦게 메데 제국에게 푸는 것이라 만만한 상대에게 화풀이를 하는 졸렬한 족속들로만 여겨지기 쉽지만, 인류를 모두 절멸시키고 자신들 하이 엘프들만이 태고의 완벽한 존재로 다시 거듭나기 위한 거대한 음모를 꾸미는 중이라 보기보다 위험한 집단이기도 하다. 이런 개막장성 덕분에 동맹인 보스머나 던머들은 물론이고 되려 제국인의 정체성을 지닌 하이 엘프들이 더더욱 열렬하게 제국을 지지하는 되는 역효과도 나고 있다.

카이머라 불리던, 노란 피부를 지닌 시절부터 노드와 전쟁을 치르거나 노드에게 침략을 당하는 등 인간과는 불편한 관계에 놓여있었으며,[45] 네레바삼신을 비롯한 걸출한 영웅들이 나와서야 겨우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그마저도 그 영웅들의 필두이자 인격자인 네레바를 자기네들의 손으로 암살해놓고 다른 이에게 누명을 씌운 후 수천년 동안 동족들을 속이는 등 뻔뻔하게 굴면서 다 말아먹었지만.[46] 거기다 어지간한 종족들에게 악신 취급을 받는 데이드라 신앙[47]을 믿는다든지 하는 면도 있으며, 이것 말고도 인간 종족을 비롯해 수인들, 엘프들, 심지어는 자기네 던머들마저도 노예로 써먹는 등 탐리엘에서 제일로 악독한 노예제를 보여준 바가 있다.[48] 제국령에 속하게 된 때에도 노예제를 '관행' 으로서 존중해달라며 휴전 조약에 끼워넣어 기어이 유지해왔고,[49] 모로윈드가 레드 마운틴 분화로 날아가 난민생활을 하는 4시대에서도 아르고니안 같은 '천한 종족' 을 업신여기며 스쿠마를 먹이거나 여전히 노예처럼 부리기도 한다.[50] 덧붙여 스쿠마는 카짓들의 기호품인 문 슈거를 마약 수준으로 정제한 물건으로, 발명 자체는 던머가 했다고 한다.

엘프 종족 중 선제공격을 한 적이 드물어 그나마 평화적인 종족이라 여겨진다. 노드와의 마찰이 좀 두드러지는 편[51]이나 그 이후로는 그닥 부각되진 않는다. 대신, 보스머는 녹색 조약이라 불리는 특유의 식물애호 + 육식주의 문화가 특히 비판받는 편이다. 왜냐면 다양한 이유로 식인이 허락되기 때문. 전쟁을 할 시 패배한 쪽을 먹어치우기 위해 일부러 굶는다고 하며[52], 중요한 계약을 어기지 않도록 인질을 잡아두는데 만일 계약이 성사되지 못할 시 그 인질로 인육 요리[53]를 만들어 계약을 지키지 못한 당사자에게 먹이기까지 한다! 이것 또한 교리에 의하면 나름대로 생명을 존중하고 책임지는 방식이라곤 하는데, 엘온에 등장한 보스머의 지도자가 농담거리로 식인을 언급하는 걸 보면 글쎄올시다...

오크에 가깝지만 한때는 엘프였다. 자신들이 섬기던 신 트리니막이 보에디아의 흉계로 말라카스로 타락당한 영향으로 지금의 추한 모습이 된 것. 이 때문에 고블린 혈족으로 취급받아 알트머에게 노예생활을 한 적도 있고, 브레튼레드가드를 비롯한 인간들에게 기껏 세운 나라가 여러 번 멸망당한 적도 있는 등 엘프 중에서는 귀쟁이보다 피해자에 가까운 위치긴 하다. 그렇다고 오시머가 아예 무고한 종족이냐 하면 그런 것만도 아니다. 호전적인 성질과 좋지 못한 경제사정 때문에 인접한 땅의 마을들을 약탈하고 아녀자들을 겁탈했다는 이야기가 꽤 많기 때문. 여담이지만, 이미지가 제일 더러운 엘프이기도 하다. 투박한 외모로 인해 조롱받는 것도 있지만, 똥이나 방귀에 관한 언급이 유독 많기 때문(...) 애초에 주신이 어느 데이드릭 프린스의 똥에서 태어난 격인데다 다른 동네에서도 방귀와 관련된 신으로 불리는 등 신앙마저도 똥냄새가 진동한다고 놀릴 수 있다. 심지어는 술을 만드는데 매머드 똥(!!)을 쓸 정도.

이러한 엘프들 때문에 엘프를 학살한 전적으로 영웅이 되거나 아예 그 업적을 이명으로 쓰는 인물들도 나올 지경. 귀쟁이 참교육을 도맡는 담당일진들은 앞서 간략하게 설명했던 펠리널이나 이스그라모어만 있는 게 아니다. 엘프학살자 호아그[54]처럼 직접적으로 무력을 행사한 경우도 있지만, 간접적으로 학살에 도움을 준 이들도 다른 이들 못지 않은 귀혐을 보여준다.

이스그라모어의 아들인 잉골은 복수전에 참여해보기도 전에 바다에 휩쓸려 익사하고 말았지만, 비명을 지르는 엘프가 새겨져 있는 흉악한 양손도끼인 우쓰라드를 단조해 아버지께 바친 대장장이기도 하다. 우쓰라드는 그 생김새답게 엘프에게 추가적인 피해를 안겨주는 마법도 부여되어 있었다. 오직 철저하게 귀쟁이를 증오하고 멸종시키기 위한 일념으로 만들어진 귀쟁이 척살용 무기를 빚어낸 장인인 셈.

500인의 컴패니언즈에게 협력하며 종군했던 마법부여가 아지달도 한 귀혐 하신다. 유학을 간 사이 처자식을 잃어버렸던 그는 복수하겠다는 마음가짐 하나로 본심을 숨긴 채 엘프들[55]에게 온갖 마법을 배워 컴패니언즈의 무기에 온갖 마법부여를 해준 바 있다. 그의 마법으로 강화된 무구들이 어찌나 강력했던지, 눈의 군주가 오기 전까지만 해도 스노우 엘프 군대의 사기가 땅에 떨어졌을 정도라고. 공인된 설정은 아니지만, 우쓰라드에 엘프를 갈아버리는 마법부여를 해준 게 아지달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4.6. 메이플스토리[편집]


메이플스토리에서는 엘프형 종족이 크게, 요정레프로 나눠져있다. 각기 행보를 보면 귀쟁이의 반례와 귀쟁이의 사례가 동시에 있는 특이한 케이스다.

메이플스토리 내 요정형 종족 중에서도 유독 순수 엘프족은 일족의 모두가 강한 정신적 유대감으로 묶여 있고, 이로 인해 통치자의 존명에 종족 존체가 휘청이는 탓에 마을 단위로 겨우 생존하는 소수 일족이었으므로 왕의 목숨이 곧 엘프의 목숨, 왕의 선택이 곧 엘프의 선택이었다. 이런 극단적인 특성상 인간같은 타 종족을 배척할 법도 하지만, 과거에 비해 낯설어진 현대 모험가들에게도 선뜻 도움을 주고 받을 줄 아는 개방된 성격이다. 오히려 귀쟁이는 커녕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본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위인을 둘이나 배출할 정도. 엘프가 영웅의 이름으로 속한 메이플 연합이 대륙을 넘어 우주 차원까지 이동하며 생판 남이던 초면의 종족을 전쟁난에서 구하고 새 연합원으로 맞는 와중에도 집 안에 틀어박혀 쇄국정책 귀쟁이메타에 찌든 실프와 강 건너 불 구경도 식후경 급으로 바깥 소식에 무관심한 님프에 비하면 높은 의식 수준이 돋보인다.
역대 엘프 왕 중에서도 손에 꼽히게 젊은 나이에 여왕으로 등극했지만 검은 마법사로 인해 일족과 세계가 한 순간에 파멸할 운명을 등에 지고 전투에 참전하여 그의 봉인에 성공, 5인의 영웅, 운명에 맞선 엘프의 군주라는 칭호를 받았다. 그러나 다른 영웅들과 같이 검은 마법사의 저주를 받아, 결국 지키고자 했던 자신의 백성들와 함께 봉인의 얼음 속에 갇히고 고향 땅 에우렐은 얼음이 퍼지기 전 겨우 수호의 결계를 둘러 밖으로 퍼지는 것을 막을 수 밖에 없었고 스우의 공작으로 종족과 일대 전체가 메이플 역사서에서 지워져버렸다.
메르세데스의 행보로 인해 하루아침에 나홀로 실향민이 되어버렸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무려 세계수의 근원과 직접 접촉하여 검은 마법사 전쟁 당시 피난민을 이끌고서 훗날 빅토리아 아일랜드가 될 새로운 대륙에 정착, 인류의 재기에 힘을 썼다. 세계수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으로 신대륙에 자리잡아 오래 머무른 현재에 이르자 아예 교육원을 열곤 궁수 제자들을 받아 수많은 새내기 모험가들의 스승을 자처하고 있다. 이러한 공적 덕분인지 헬레나는 전 직업이 참여하는 메이플 연합이 결성된 후 암묵적으로 모험가 측의 대표자 직책으로 활동 중인데, 다른 전직 교관들은 물론 그나마 자신에게 연륜과 경력을 견줄 수 있는 쿼터 엘프인 카이린마저 이에 대한 이견이 없이 헬레나에게 직책을 맡기고 있다.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이라는 직책 때문에 귀쟁이처럼 보이지만, 사실 과거를 알고보면 가해자가 된 피해자의 사례에 가깝다. 원치않은 힘, 그로 인해 생긴 부작용, 최종보스에게 (1차적으로) 구원받았다는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거기다가 검은 마법사의 진짜 목적을 알게되자 힘의 남용으로 자신이 악몽속에 잠식될걸 알고도 검은 마법사의 환심을 사기 위해 아케인 리버에 레헬른를 건설하고 그의 무의식에 들어가려고 하기도 했다.
지성을 지닌 요정족 중 하나였으나 이전부터 자신들을 납치해 인신매매를 해온 인간 밀렵꾼들을 증오한 에피네아가 검은 마법사에게 감화되어 그의 편에 서는 바람에 모험가들에게 위협 대상으로 인식되버린다. 검은 마법사가 봉인된 이후에도 엘린 숲에 자리잡은 잔존 인간들을 몰아내기 위해 엘린 숲 전체를 독으로 오염시키려는[56] 극단적인 계획을 세워, 결국 미래에서 온 플레이어에 의해 계획이 저지되고 그나마 헬레나 등의 개념인들이 페어리들을 완전히 멸종시키지 않는 대신 앞으로는 관용 없는 적대 관계이니 눈에 띄지만 말라는 의미의 엄청난 자비를 베풀어 줬지만, 훗날 처벌이 다 끝난 상태였음에도 후대의 페어리들이 요정 종족의 특성과 무관하게 에피네아 등의 순수 피해자 및 개념적인 페어리들의 뜻을 완전히 무시하고 온갖 패악질을 벌여서 결국 몬스터로 격하당하여, 하이레프 족과는 달리 발전을 못하고(혹은 하지 않은 채로) 먼 미래에 이른 지금 뿐만 아니라 검은 마법사가 최후를 맞은 이후까지도 토벌에 들어가게 되었다.

전형적인 엘프의 이중적이고 권위주의적인 모습을 담아냈으며 작중 그란디스 내 다른 종족들을 지배하고 파괴하려는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제른 다르모어 역시 하이레프 출신으로 메이플의 스토리에서 검은 마법사 다음의 최종 보스로 확정된 상태이다. 플레이어블인 아크, 아델은 여기에 반발해 연합군에 합류한 상태이다.
분명 하이레프에 의해 종족의 괴멸이 코 앞 수준으로 치닿았음에도 다이어스, 시나와 같이 오히려 제른 다르모어의 사상에 동조해 동족을 배신하는 우든레프가 나오는 등 유독 미래시가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4.7. 레젠다리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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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으 실마릴! (Muh Silmarils!)[57]
놀도르의 혼란과 이해부족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이해하거나 대답할 수 없는 것에 직면했을 때, 놀도르는 "나으 실마릴" 또는 "나으 맹세"라고 중얼거립니다. 이 행위는 일반적으로 동족살상맹세 선언 뒤에 따라옵니다.

기본적으로 현대 판타지 엘프의 모티브가 되는 가운데땅의 요정들은 페아노리안과 같은 소수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고결하고 선한 면이 훨씬 더 부각되는 존재들이며 "전체적으로 보면" 인간의 가장 오랜 혈맹이자 친구들이었기에 귀쟁이라는 멸칭과는 굉장히 거리가 멀다. 아래같은 일부 개개인이 "귀쟁이"스러운 오만한 언행을 보이거나 악행을 저지른 경우는 있어도, 종족 자체는 전체적으로 보면 선하고 정의로운 존재들이라는 것. 물론 인간 등 다른 종족들을 자신들보다 떨어지는 존재라고 어느 정도 인식하기는 했으며, 인간들에게 붙인 별명들도 묘하게 낮게 보는 투가 강했다.

가운데땅에서 귀쟁이로 불리기에 가장 적합한 존재들 중 하나. 동족살상과 발라들에 대한 반역, 다른 요정들과의 갈등 등, 작중 선의 세력의 요정들 중 독보적으로 문제를 많이 일으킨 요정 일족.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트러블메이커 적인 부분이 그들이 실마릴리온의 이야기를 이끌어 가게 된 동력이기도 하다. 그래도 여타 다른 작품의 엘프들과는 달리 놀도르답게 인간이나 난쟁이와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으며,[58] 다른 종족에게 직접적으로 위해를 가한 경우는 드물며, 직접적인 살해, 또는 상해는 주로 같은 요정에게 입힌 것이 대부분이다. 다만 간접적인 위해는 저질렀다고 볼 수 있는데, 사실상 제1시대의 모든 비극이 이들이 한 페아노르의 맹세와, 그에 따른 결과에 분노한 발라들이 내린 만도스의 저주에서 기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리온 하구를 습격한 제3차 동족살상에서는 일부 인간들도 살해당했다. 어쨌든 실마릴리온을 포함한 레젠다리움의 비극의 가장 크고 직접적인 원흉은 단연코 모르고스이지만, 작중에서도 페아노르가 자신의 입으로 모르고스의 거짓말을 말한다거나, 동족살상으로 스스로 동맹들을 줄이는 페아노리안의 만행에 모르고스가 흡족해했다고 묘사되는 것을 보면, 모르고스를 적대할 뿐 페아노리안 또한 페아노르의 맹세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적잖게 악에 물들어버린 자들임을 알 수 있다. 괜히 나중에 고생 끝에 되찾은 실마릴들이 페아노리안의 손을 불태우고, 그나마 제정신에 가까운 마에드로스마글로르가 "자신들이 모르고스와 다를 바가 없다"는 것에 절망한 것이 아니다.
페아노리안 중에서도 특히 악질적인 인물들. 대표적으로 나르고스론드에서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선동을 벌여 핀로드가 왕위를 내려놓았고, 그 뒤를 이은 오로드레스 조차 선동으로 허수아비 왕으로 만들었다. 또한 루시엔 티누비엘에게 반해서 그녀와 강제로 결혼하고자 납치했다.[59] 나중에 핀로드베렌을 구하기 위해 명예로운 죽음을 맞이하자 나르고스론드의 요정들조차 켈레고름과 쿠루핀을 비난했고 결국 추방당한다. 그리고 추방 당한 와중에 베렌과 루시엔을 보게 되자 다시 루시엔을 납치하려 시도했으나, 베렌과 후안에 의해 저지되자 도망치는 와중에 루시엔을 살해하려 들었다. 성격이 나쁜 에올조차 쿠루핀을 만났을 때 몸을 사리는 태도를 보였을 정도로 위험한 인물들이라는 악명이 자자했다.
인간 베렌을 사위로 들이기 전에는 인간을 낮은 존재로 보았으며 인간 베렌이 딸 루시엔과 결혼하겠다고 하자 분노하며 일부러 죽음에 가까운 임무를 내린다. 다만 자신의 과오를 고치지 않거나 반성하지 않는 인물은 아니여서 위대한 임무를 완수하고, 이후 전쟁에서 후린과 같은 용맹한 인간을 본 이후로는 후린의 아들 투린을 기꺼이 양자로 들이는 등, 인간에 대한 태도는 관대하고 긍정적으로 변했다. 그런데 난쟁이들과의 불화에서 난쟁이들이 듣기에 심히 귀쟁이스러운 발언(...)[60]을 우발적으로 했다가 분노한 난쟁이들에게 살해당했는데, 이에 대한 내용은 싱골 문서 참고.[61] 사실 약간 오만했던 성격을 제외한다면 귀쟁이의 기준에 부합한다 보기엔 좀 애매한 인물.
인간을 싫어했고 특히 베렌의 친족을 싫어했다. 싱골의 양자로 들어간 투린을 질투하며 싫어했고, 투린과 그의 가족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다가 투린에게 얻어맞았다. 이 시점에서 다른 요정들도 사에로스에게 작작 좀 하라고 경고했지만, 기어이 투린을 기습해서 죽이려다가 역으로 무기를 뺐기고 도망치다가 실족사한다. 오만한 성격, 인간을 깔보는 점, 찌질한 행태와 참교육당하는 최후까지 완벽한 귀쟁이의 표본이라고 볼 수 있다.
자신보다 훨씬 고귀한 놀도르 왕녀 아레델을 속여서 결혼했으며, 아들인 마에글린을 자신의 소유물로 여겨오면서도 방치했다. 또한 아레델과 마에글린을 사실상 난 엘모스에 감금했으며, 이들이 난 엘모스를 빠져나와 곤돌린으로 가자 쫓아가서 행패를 부렸다. 곤돌린에서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마에글린을 죽일 목적으로 창을 던졌고, 이를 막으려 대신 창을 맞은 아레델이 창에 발린 독때문에 죽어버려서 최초이자 유일무이하게 배우자를 살해한 요정이 되었다. 요정에게 배우자와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 개념인지를 안다면 에올은 작중에서 묘사된 극히 몇 안 되는 악한 요정 중 하나라 할만하다.
아버지의 성격을 물려받은 건지 아들 마에글린도 훗날 곤돌린을 배신하고 곤돌린의 멸망에 일조한다. 이드릴을 음침하게 짝사랑한건 덤. 이드릴과 결혼한 인간 투오르를 질투했으며, 이후 이드릴과 그녀의 아들 에아렌딜을 인질로 잡았다가 투오르의 손에 죽게 된다
종족 자체가 나쁘거나 오만하지는 않지만 우드엘프답게 고립적이라 에다인들이 옷시리안드에 처음 나타나자 자기들 영역에서 빨리 안나가면 해코지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위에 사에로스의 예처럼 그 뒤로도 인간들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
원작 스란두일보다는 영화시리즈의 스란두일이다. 영화판에서는 난쟁이들이 스마우그의 습격으로 고향을 잃었을때 돕기를 거부했으며 보물을 달라는 말을 소린이 거부하자 이들을 가뒀다. 다만 이는 난쟁이들이 신다르 대왕 싱골을 시해한 것과 도리아스를 침공해 수많은 요정들을 살해한 역사를 알면 어째서 도리아스의 귀족 출신인 스란두일이 난쟁이들을 적대할 수밖에 없었는가를 이해할 수 있다. 또 터전을 잃은 호수마을 주민들을 위해 식량을 베풀고 다섯 군대 전투에서 이들을 지키기 위해 맞서싸우는 모습 등에서 오만하긴 해도 그 또한 관대함을 지닌 군주임이 묘사된다.

여기서의 켈레브림보르는 원작이 아니라 게임에서 각색한 인물임을 주의하자.
자기가 새롭게 만든 절대반지를 이용해 사우론을 굴복시키고 모르도르를 지배하여 세계를 정복하려 들었다. 단, 주의해야 할 것은 이것은 게임의 순수 창작 설정이지, 원작의 설정이 아니다. 물론 원작에서는 비록 몇몇 잘못[62]을 저질렀지만, 사우론이 검은 속내를 드러내고 침공해오자 즉시 결사항전으로 저항하고, 생포된 뒤 모진 고문에도 요정의 세 반지의 위치를 끝까지 발설하지 않으며 명예롭게 죽은 인물이다.[63] 해당 게임이 원작 설정을 과도하게 각색다고 비판받는 원인 중 하나에는 원작에서 선역이었던 켈레브림보르를 악역으로 만들어버린 부분도 있다.
DLC에 나오는 요정 암살자로 탈리온의 뒤통수를 찰지게 후려갈겨 플레이어들에게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을뿐만 아니라 반지만 돌려주면 탈리온의 타락을 막을 수 있는 데도 반지의 욕망 때문인지 타락을 지켜보면서 끝까지 반지를 끼고있어 안티가 많다

여기서의 갈라드리엘은 원작이 아니라 드라마에서 각색한 인물임을 주의하자.
원작의 현명하고 위대한 놀도르 왕녀, 에레기온의 건국자, 관대한 로슬로리엔의 여주인은 온데간데 없고, 큰오빠 핀로드의 복수에 미쳐 날뛰며 인간을 하찮게까지 취급하는 것으로 원작 갈라드리엘과는 너무나도 상반되게끔 묘사되었다. 다만 이는 후에 마이아인 사우론이 그녀의 마음에 어둠을 심어놓기 위한 계략으로 밝혀졌으므로 참작의 여지가 있다. 원작과의 차이는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논란 문서로. 위의 켈레브림보르와 마찬가지로 갈라드리엘을 이처럼 부정적인 면모가 부각되도록 각색한 데 대해 원작 팬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


4.8. 기타[편집]


아홉 영역이 탄생한 후 알프헤임의 고대 엘프들이 빛의 힘을 발견해 신전을 짓고 빛의 힘에 취했으나 일부 엘프들은 빛의 힘을 사용할수록 알프헤임의 황무지가 점점 늘어난다는 것을 알아채 빛을 거부하고 빛을 다시 환원하려 했으나 이 사건 때문에 빛에서 태어난 빛의 엘프(라이트 엘프)와 빛을 거부한 어둠의 엘프(다크 엘프)로 분열되어 두 세력이 알프헤임의 빛을 두고 끝없는 내전을 벌이게 되었다. 그나마 바니르 최고신인 프레이야와 프레이 남매의 노력으로 처음에 평화가 유지될 뻔 했으나 에시르-바니르 전쟁으로 인해 신들이 개입할 수 없어 내전이 더욱 심해지고 라그나로크의 개시로 인해 빛이 불안정해져 빛의 엘프들의 집착이 도를 넘어 티르가 대화를 시도하려 했으나 티르에게 무기를 휘두를 정도로 정신 상태가 악화될 정도였다.
모티브는 아일랜드이고, 적어도 거유 판타지 2 시점에서 엘프들은 인간들의 존경을 받는 등 나쁜 취급을 받진 않지만 이상하게도 인성질을 매일 일삼는다. 2의 시작 20여년 전에는 서큐버스인 샤하르 1명한테 탈탈 털려서 평화 협정을 맺은 주제에 계속해서 음모를 꾸미는데, 대사를 보냈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신무기인 대포의 위력 실험을 핑계로 힐즈랜드를 공격하려 들지 않나, 역시 힐즈랜드 대사로서 엘프국에 들어온 주인공을 독살하려 드는 등 더러운 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른다. 아예 대놓고 서로 정적으로서 으르렁거리는 엘프 국왕과 그의 남동생이 나오는데, 둘은 그야말로 대놓고 칼만 안꺼낼 뿐 사이가 어마어마하게 안 좋지만 서로의 인간들을 대상으로 한 음모와 인성질 만큼은 모른 척 할 정도로[64] 죽이 잘 맞는다. 오죽하면 엘프 히로인인 에류시아가 '그러고도 고귀한 엘프족이 맞냐'고 짜증낼 정도.
보이스 웨어로 만든 '개병신 귀쟁이 새끼들은 전혀 답이 없다.'로 시작하는 음성 파일이 언팩으로 발견된 일이 있었다. 거기에 정말로 귀쟁이라 불릴 만한 성품을 가진 인물도 있다.
인간들에게 먼저 배신당했다는 것을 참작해야 하지만, 여주인공 리네아의 초반부 행적이 거의 정확히 여기 해당된다. 인간을 단명종이라며 매우 하찮게 여기고 멸시하며, 테오라드와 에실리의 관계를 방해하고 두 사람을 괴롭혔다. 그리고 정말 진지하게 인간과 마족을 멸족시킬 계획까지 세운 적이 있었으나 어린 시절의 테오라드와 한 내기 때문에 참고 있는 중이었다는 설정이 과거편에서 추가되었다.
작중 등장하는 엘프 남매의 일족이 여동생 쪽이 혼혈이라는 것과 오빠가 이 여동생을 두둔한 이유로 이들을 추방했다. 구판에서는 그 이상 별다른 서술이 없어서 존재감이 옅은지라 크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개정판에서는 이 엘프 남매의 사연이 추가되면서 악랄함이 더해졌다. 심지어 그냥 엘프도 아닌 하이 엘프인데다 설정상으로도 이들의 신이 '인간'의 좋은 면모만 따와서 창조했다는 설명이 무색하게도 상당히 모순적이고 배타적인 면모를 보인다. 오죽하면 정령왕인 주인공이나 권속인 정령조차 이들의 행태에 치를 떨 정도.
전쟁이 없는 작중 시점에선 입맛 좀 까다롭고 깔보는 듯한 시선의 약간 오만한 종족 수준이지만, 이들이 과거 저질렀던 행적들을 보면 좋게 평가하기가 힘들다. 전성기였을 당시 다른 종족들을 침략하고 문화를 파괴시켜 일부 종족들은 몬스터 수준으로 몰락했고 종교마저 왜곡되어 전례하게 만든 적이 있으며, 지구까지 넘보다가[65] 지구의 전염병에 감염되어 몰락하고 만다. 몰락한 후의 행적도 상당히 민폐인데, 전염병에서 살아남기 위해 악신과 계약하고 마족이 되어 행패를 부린 적도 있으며, 천년의 수명을 가졌음에도 불노불사를 얻기 위해 리치가 되었다가 미쳐서 행패를 부린 적도 있다.
크루세이더의 루크레치아에서 언급되길 같은 마족 동맹에 속한 오크들을 업신여긴다는 언급이 나오고, 루크레치아 캠페인에서도 시리츠가 오크들을 경시하는 모습을 보이자 모루인이 '쟤들이 너대신 죽어줄 건데 조금은 같이 싸우는 동료에게 존경심을 보여라' 하고 나무라자 루크레치아가 '다크 엘프와 오크는 상극이라 어울릴 수가 없다'며 자신은 하프 뱀파이어가 피가 흐르는 생물이라면 가리지 않고 즐긴다는 사실이 놀랍다면서 성적인 모욕이 담긴 말까지 한다. 나중에 전투가 종료된 후에도 상관인 루멘에게 '우린 괜찮아. 하프 뱀파이어 하나가 살아있는 것만 빼면 말야' 하며 디스하는 건 덤이다. 에쎄 공략을 앞두고 루멘이 루크레티아에게 공을 세우면 그 포상으로 인간도시에서 약탈을 하도록 해주겠다고 말하자 기뻐하며 들뜬 모습도 보여주는 등 폭력성을 과시한다.[66] 그리고, 일반 엘프들도 다크엘프와 달리 쪽수가 딸리고 정처없이 떠돌아다녀야 하는 국제 난민이라서 최근에야 히로니덴의 도움으로 자기나라가 생길 정도로 을의 입장에 있어서 비호감적인 면이 덜 부각될 뿐이며 엘렌의 과거사를 보면 결코 좋은 애들이 아니다.
위의 페어리 족, 엘다들과 페아노르, 탈모어 등과 비슷한데, 페그오 메인스토리 2부 6장에서 등장하는 브리튼 이문대의 요정들 대부분이 종족 단위로 사이코패스 + 소시오패스적 행각 등의 온갖 혐성의 표본을 보여주며, 특히 이 중 바람의 씨족[67]씨족장의 경우 근시안적이고 이기적으로 생각없이 저지른 행각이 브리튼 이문대를 처참하게 박살내는데 일조하면서 타입문 세계관 내 악당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을 정도이며, 이로 인해 달빠들 사이에서 요정이라는 단어 자체가 멸칭으로 굳어졌을 정도. 다만 이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 이런 혐성은 브리튼 이문대의 요정이 특히 극대화된 것이긴 하고 범인류사 쪽 요정은 그렇게까지 악한 건 아니기는 하다.
이 작품 엘프들은 인간을 열등한 종족, 하등 종족이라고 멸시하며 노예로 부리고 있다. 아니 노예로 부리는 걸 넘어서 심심하면 온갖 육체적 정신적 학대를 가하고 죽이며 몬스터 먹이나 미끼, 실험체로 사용하는 것도 거리낌이 없다. 코믹스판에서는 한 술 더 떠서 인종 자체를 절멸할 생각을 가진 엘프 기사가 등장하기까지 한다. 다만 이 작품 세계관은 인간이 가장 개체가 약한 데다 세력 역시 약한 곳인지라 엘프만이 아니라 다른 종족들 모두가 인간을 이런 식으로 대하고 있긴 하다.
여기 엘프는 인육을 좋아하기에 인간을 잡아들여 인간목장에서 사육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인간들은 현대 지구의 학생들을 납치하여 충당한다.
  • 투신전생기 - 하이 엘프
  •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 황금엘프
  • 딥 락 갤럭틱 - 모든 캐릭터들이 드워프이니만큼, 엘프 관련된 모든 단어들은 욕으로 쓰인다. 가령 팀킬을 하면 "귀쟁이 엘프박이 같은놈아, 아군 구분도 못하냐"는 대사가 나온다던지, "엘프의 사역마 같은놈"이라고 하던지.. 드워프 게임이니만큼 맥주를 마셔 버프를 얻거나 만취한 상태로 임무를 들어갈 수 있는데, 이 취기를 없애는 맥주의 이름이 리프 러버(엘프) 스페셜. 서양 게이머들 사이에서 이걸 마시면 엘프 스파이라고 놀리는 밈이 있다.
  • WorldBox - 엘프
너프를 먹기 전까지는 4개 문명 종족 중 최강이었다. 그 이유는 번식력도 꽤나 높은데다 혼자 영생 속성이 붙어 자연사하지 않았기 때문. 전쟁을 시키면 마치 테라포밍 같이 다른 왕국들을 집어삼켜 버리는 것 때문에 유저들이 세계를 디자인할 때 엘프를 배제하는 일이 빈번했다.
  • 드워프 포트리스 - 월드 내에 존재하는 엘프들이 워낙에 나무숭배 성향이 강하다보니 거래소에 가져온 물품이 조금이라도 나무가 재료로 쓰였다면 교역을 거부한다. 그러면서 자기네들은 나무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나게 해서 만든 방패나 칼은 친환경적이라며 들고와서 파는데 딱히 쓸모가 있지도 않다. 게다가 괜히 드워프 마을에 와서 벌목을 멈추라며 경고를 하기도 한다. 드워프 입장에서 교역이 도움이 되지도 않고 트집만 잡는 존재이다 보니 게임 내에서의 지위는 이른바 귀쟁이에 해당된다. 로그라이크 갤러리 같이 드워프 포트리스 관련된 글이 올라오는곳에서 엘프는 어김없이 귀쟁이 취급을 받는다.

5. 기타[편집]


  • 귀쟁이 밈이 유머이긴 하지만 엘프가 대체로 부정적으로 나오는 특정 작품들에 관해 얘기할 때나 쓰는 것을 권장한다. 기본적으로 멸칭 표현인만큼 엘프가 중립적, 혹은 긍정적으로 나오는 작품들에 관해 얘기할 때마저 귀쟁이 밈으로 게시판이나 댓글창을 도배뇌절하여 해당 작품의 엘프 팬들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무분별한 남용은 지양하도록 하자.

  • 2020년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영 좋지 않은 폰트적용으로 인해 엘프깐프라는 엉뚱한 폰트로 나오면서 깐프가 신흥 엘프 멸칭으로 귀쟁이를 점차 대체하고 있다(...). 여기에서 유래하여 블랙 라이브러리 갤러리에선 엘다를 '깐다'라고 부르며, 다크 엘프는 '깜프(깜댕이 깐프)'로 부른다.

[1] 반지의 제왕 영화판에서 등장한 요정 군주를 연기한 배우들이 전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빌런 역할로 출연했다는 점에 착안한 일종의 배우 개그.[2] 오크가 포자번식형 생물체로 재해석되어 등장하고, 인류 제국도 로마 제국의 탈을 쓴 중세 암흑시대를 모티브로 한 서기 4만년대의 미래 로마제국이다.[3] 원문은 '뾰족귀'(pointy ears).[4] 5판까지 엘다는 못하는 사람이 잡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상급자용 아미라는 평이 우세했다.[5] 하이엘프 중에서 가장 이상적인 영웅이었던 테클리스의 행보였기에 더 실망이 컸다. 그나마 테클리스의 행적의 원인이었던 릴레아스의 트롤짓이 부각된데다 엔드 타임의 마지막엔 자신의 몸과 영혼을 말 그대로 갈아내면서까지 세계멸망을 막아내던 행보로 인해 약간은 재평가 받았다.[6] 변명이라도 하자면 브레토니아를 이용한 존재인 엘프의 처녀신 릴레아스와 호수의 여인이 동일한 존재임을 아는 엘프는 없었으며즉 지들끼리도 정보공유를 하지 않고 따로노는 귀쟁이들의 특성을 여실히 보여주었으며, 우드엘프의 브레토니아 써먹기는 릴레아스가 아니라 또다른 엘프신인 이샤의 아바타였던 아리엘의 책략이었다즉 한 신 독단의 선택도 아니고 복수의 귀쟁이 신들이 꾀한 짓이었다. 허나 하이엘프의 대마법사 테클리스의 지팡이가 릴레아스의 이름을 가졌는데, 이거만 봐도 그녀가 엘프와 완전히 상관이 없는 신은 아니었다. 이렇듯 브레토니아가 엘프신들의 손에 놀아난 건 맞는 셈이다.[7] 다만 실마릴리온에서 귀쟁이라 부를만한 분파가 있는데 이는 바로 놀도르. 제1차 동족살상,제2차 동족살상,제3차 동족살상들은 전부 놀도르 요정들이 같은 요정인 텔레리들을 학살한 사건이다. 그리고 숲요정들도 현대의 고블린처럼 지나가는 행인을 약탈하는 것처럼 묘사된 적이 있다.[8] 본디 불사조왕은 엘프들의 창조신인 아슈리안의 불꽃에 스스로를 불태워야 하는데, 말레키스의 즉위를 막으려는 목적로 추대된 2대 왕 벨 샤나르는 즉위식 당시 화염 내성 마법을 바르고 들어갔으며 다른 불사조왕들 또한 같은 방식으로 왕이 되었다. 다크 엘프의 지도자인 말레키스는 위에서 언급한 올바른 방식으로 즉위한 초대 불사조왕 아에나리온의 아들이었는데, 벨 샤나르의 즉위식을 목격한 말레키스는 훗날 벨 샤나르를 죽인 뒤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그냥 불속에 들어갔다가 영혼까지 타버릴 정도로 화상을 입었다. 여기서 말레키스의 오해가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오는데, 원래 불사조왕은 아슈리안의 불꽃에서 잿더미가 되었다가 다시 아슈리안의 권능으로 부활하는 식으로 만들어진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말레키스는 진정한 불사조왕이라면 불꽃에서 아무런 해도 입지 않고 걸어나온다.라고 오해하고 있었다. 때문에 불꽃 안에서 타죽기 일보 직전까지 몰리자 말레키스는 고통과 당혹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중간에 뛰쳐나와 버린다. 훗날 테클리스가 이 사실을 깨닫게 하자 충격을 받아 심장 몇 번 박동할 시간만 거기서 더 버티고 있었으면 성공이였다고...? 라고 독백하며 순간 균형을 잃는다.[9] 다만 엔드 타임 자체가 잘 팔리지 않는 워해머 판타지 판을 터뜨리기 위해 급조된 이벤트였고 상술한 피닉스 킹의 진실도 그 세계관 멸망시키기의 일환이었기에 말레키스 쉴드질이니 이전의 유능한 피닉스 킹들을 다 쓰레기로 만들어버렸냐니라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10] 암투 방식도 엄청나게 더러운 것이 단순히 상대 진영에 뇌물이나 거짓정보를 흘리는 것은 기본이고, 더 나아가 두 세력간에 주고받는 선물을 중간에 바꿔치기하거나 방중술을 익힌 스파이를 파견해대며, 심지어 자기보다 더 오래된 종족인 리자드맨의 산란못에 자기들조차 끔찍히 여기는 독을 타거나 신성한 고대 석판을 일부러 부수며 마법으로 천문현상을 조작하는 등의 방법으로 외교적 이익을 보는 등 온갖 더러운 짓들을 서슴치 않는다. 같은 하이 엘프들 끼리도 맘에 안드는 상대를 다크엘프 첩자라고 모는건 덤이고...[11] 이후 감시자와 배불뚝이 DLC로 추가된 이브레스 진영의 경우에는 자기 본거지에 마련된 감옥에서 상대 영웅을 납치한뒤 세뇌 물약을 먹여서 돌려 보내거나, 심문해서 상대의 능력을 모방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젔다.[12] 불사조왕 자체가 아에나리온의 사후 세습제냐 선출제냐를 두고 갈등하던 상황이었지만 말레키스는 혈통적으로 충분히 세습제로 물려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내전을 우려해 자발적으로 자기 왕위를 포기하고 나가리드 왕국의 힘 만으로 하이 엘프 식민지들을 방어하고 개척했는데 갑자기 와서 숟가락을 얹은 수준이 아닌 말레키스를 자기 부하로 여긴 발언이다.[13] 이들의 정체는 말레키스의 다크 엘프들. 드워프들은 자신의 군주에게 반역한다는 개념 자체를 이해하지 못해서 엘프들간의 내전이 일어났다는 소식에 많이 혼란스러워 했는데, 이 점을 이용하여 하이 엘프의 복장을 한 채로 드워프 상선들을 노락질해 둘을 이간질시켰다, 실제로 이 둘 사이에 수염전쟁이 발발해서 칼레도르 2세가 수염전쟁으로 사망하자 울쑤안을 침략하였다. [14] 드워프 사회에서 수염은 나이와 연륜의 상징이기에 수염을 깎이는 것은 개인이나 종족에게 엄청난 모독이며, 칼레도르 2세 또한 그것을 알고 있었다. 이러한 패턴은 고대 중동 지역에서 상대 국가를 멸시한다는 의미로 사신들의 수염을 전부 깎거나 반만 깎아 돌려보내던 사례를 그대로 가져온 것인데, 성경에도 이러한 묘사가 나와 있다.[15] 이 와중에 드워프 고위왕 고트렉의 아들 스노리와 결투를 벌여 그를 살해했다. 끝까지 온건한 태도를 유지하던 이성적인 고위왕 고트렉은 결국 아들의 죽음에 분개해 마침내 전면전을 일으킨다.[16] 이와는 대조적으로 드워프들의 고위왕 고트렉은 자신의 아들이 죽기 전까지는 정치적인 생명을 걸고 엘프와의 평화를 유지하려 하였으며, 이렇게 복수를 마친 후에도 칼레도르 2세의 목숨과 왕관을 취한 것으로 만족하고 패배한 하이 엘프에게 더 이상의 보복을 하지 않고 스스로 떠나게 내버려두었다. 게다가 불사조왕의 왕관도 하이 엘프가 잘못을 인정하였을 때에 돌려주려고 손상 없이 보관하고 있다.[17] 다만 울릭은 이때 죽지 않았고 자신의 불꽃이 사그라들면 혼란에 빠질 추종자들을 걱정하면서 테클리스를 맹비난했다. 테클리스도 울릭의 비난에 아무 말도 못하고 착찹한 심정으로 울릭에게 미안하다는 말만 계속 하면서 떠나갔다[18] 그래도 후술하듯 마법의 화신을 구색이나마 갖춘 덕에 만프레드의 배신만 아니었다면 세계의 멸망을 막을수는 있었을 것이다. 물론 테클리스는 일부 결원들의 빈자리를 자신이 병행하면서 몸과 영혼이 찢겨나가고 있었기에 살아있을 보장도 없던데다 막고난 뒤의 미래도 암울하기 그지 없을 것이고 만프레드의 배신도 사실 카오스 측의 계략이었기 때문에 그냥 계략 싸움에서 패한거라고 볼 수도 있다.[19] 이 일을 벌일 때는 마리엔부르크가 독립전이라 노르틀란트 소속이었다.[20] 이들 사회에 있어 노예는 빠질 수가 없는 요소인데 일반적인 노동용으로 부려먹는 것 외에도 종교의식용 재물, 심지어 유희행사용으로 죽이기도 한다. 예로 수염 전쟁이 발발했다는 소식에 말레키스는 노예 천명을 숲에 풀고 한달동안 이들을 사냥하는 수렵축제를 벌이기도 했다.[21] 일단 다크 엘프에서도 슬라네쉬 컬트는 단속 1순위이며 실제로 카오스 세력과 싸운 적도 있기는 하다. 문제는 슬라네쉬 컬트의 수장인 모라시가 말레키스의 모친이라는 것이다.[22] 사실 구판시점 때부터 말레키스가 진정한 불사조 왕이 아니었을까?라는 떡밥이 있기는 있었으며, 오히려 과거 4판 당시에는 벨 샤나르가 스스로 음독자살을 하였다가 말레키스에 의하여 독살되는 것으로 설정이 바뀌는 일도 있었다. 허나 막상 해당 떡밥이 현실이 되어 버리자 비록 속임수를 쓰기는 하였지만 하이엘프들과 세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한 역대 성군 불사조왕들은 모두 반칙쓰고 왕이 된 찬탈자들이 되어버렸고, 반대로 수많은 종족들을 노예로 잡아와서 혹사시키고 재미로 고문하거나 죽이는 악당들인 다크엘프들과 그 지도자인 말레키스는 반 억지스럽게 가해자에서 피해자가 되었다. 이렇게 되니 기존에 권력욕 때문에 카오스 세력의 힘을 빌려 동족들도 죽여대는 악당들이 오히려 동정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불사조왕 중에서는 성군도 꽤 있었기에 팬덤 일부에서는 거부감이 들 수밖에 없는 설정.[23] 우드 엘프의 왕 오리온은 인간 따위와 협약을 맺는 것에 매우 분개했다고 한다.[24] 본디 엘프가 아닌 엘프 만신전의 신이나 브레토니아 관련 문제로 인하여 귀쟁이로 분류되었다.[25] 다만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 밝혀진 바로는 신세계는 파괴되지 않았다고 한다. 벨라코르가 한 것은 신세계 파괴가 아닌 올드월드와 신세계의 연락망만 끊은 것이다.[26] 어느 프라이마크보다 인명을 구하는데 고군분투하는 불칸이었지만, 유년기를 드루카리와의 사투로 보냈던 그는 제노를 극도로 증오하였으며 제노와 공존하려는 인간은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고 행성 전체까지 태워버리곤 했다.[27] 자기들 딴에는 인류(Mankind) 발음을 번역한 거라고 주장하지만 진위 여부는 알 수 없다.[28] 아수랴니는 크래프트월드, 코세어는 자기네 함대나 크래프트월드에 살며, 액조다이트는 자기네 액조다이트 월드에 박혀서 나오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무해하다. 드루카리도 약탈은 할지언정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외부 행성을 점령은 하지 않는다. 물론 엘다 쪽에서 자기네 속내를 밝히지 않기 때문에 자기들 멋대로 인류제국 쪽을 침범해서 마이페이스로 일을 벌이는 경우는 있다.[29] 원래는 자신들 스스로 네크론들을 상대할 수 있는 영혼석을 가지고 왔으나, 네크론들의 세력이 상상 이상으로 강해서 영혼석으로는 무리였다. 그러자 바로 임페리얼 가드와 접촉하여 타이탄 무기를 사용해도 좋다는 허가를 받는다.[30] 단, 윈터 어썰트의 경우에는 항목에 기재되었듯이 정사가 엘다 루트인지 임가 루트인지 불명확한 상태이며, 다크 크루세이드의 경우에는 스마 엔딩이 정사로 채택 되어지면서, 탈디르는 크로누스 행성에서 전사한 것으로 처리가 된다.[31] 더구나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이 예언이라는 것조차 정상적으로 얻어진 것이 아니라 고향으로 안치되려던 탈디르의 영혼석을 빼돌려 얻어진 것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엘다에게 영혼석이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보면 시신 도굴이나 다름 없는 짓을 저지른 셈이다. 더군다나 탈디르는 평범한 엘다가 아닌 울쓰웨의 유명한 파시어였으며, 실제로 캠페인 중에서도 이 사실이 밝혀지되면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는 언급이 나온다.[32] 특히 소설에서 나오는 드루카리의 연회가 막장인데 동족과 다른 종족들의 시신으로 의자와 악기를 만들고 연주하며 즐기는 것이다. 참고로 엠퍼러스 칠드런, 파비우스 바일슬라네쉬 컬트나 악마들은 살아 있는 사람으로(...) 인간 현악기를 만들고 실제 모델까지 있으니 조금은 나은(?) 걸... 지도 모른다.[33] 그는 엘프 뿐만이 아니라 드워프와 노움 등의 얼라이언스 내 다른 비인간 종족들도 모두 박대했기 때문이다. 사실 하이 엘프는 원래부터 오만한 태도로 악명 높았던데다 3차 대전쟁 이전에 이미 제멋대로 얼라이언스를 탈퇴하는 등의 밥맛스러운 모습을 보였으니 그렇다쳐도, 드워프와 노움은 "인간의 가장 중요한 동맹 종족"임에도 저랬던 것. 그나마 엘프 이외의 종족들 상대로는 박대는 하더라도 중요할 때엔 협조해주기라도 했다.[34] 이들은 명가 출신이긴 하나 상술한 '진짜'들을 반대했던 자들이었다.[35] 나이트엘프 및 얼라이언스에 합류한 혈투의 전장 셴드랄라들은 하이 엘프도 안했던 아제로스 내부에서의 악마 사육을 하며 그 마력을 빨아먹었다. 마력이 부족하다고 동족학살은 기본. 물론 이 짓을 주도해온 토르텔드린 왕자와 지도부는 처단된다.[36] 당장에 나이트본들이 방해하고 파괴했다는 군단의 차원문 같은 경우에는 말퓨리온다트리마 같은 전설적인 나이트엘프의 지도자들이 목숨걸고 특공해서 겨우 파괴하던 것들이다.[37] 이 부분은 애매한 구석도 있긴 한데, 역병 테러 자체는 퓨트리스의 배신에 의한 거긴 하지만, 그 역병을 만들게 한 게 실바나스가 맞긴 하고 그 실험 결과에 대해 만족해한 것도 맞긴 하기 때문.[38] 이 다음에 다른 이유를 하나 더 들며 귀쟁이들 뚝배기를 깨러 가신다.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엘프의 뚝배기를 깨는 것으로 편집한 버젼도 있다.[39] 정설로 여겨지는 원인은 기후변화 때문이다. 갈 수록 아트모라가 추워졌기 때문. 하지만 부족간 내전이 워낙 심했던 나머지 전화(戰火)를 피해 다른 땅으로 내려왔을 거라는 가설도 있다.[40] 눈이 머는 버섯과 독을 몰래 먹인 것도 아니라 대놓고 이걸 먹고 우리의 자비와 애정을 알라며 건넸다. 이를 거부하고 다른 길을 찾고자 했던 스노우 엘프들은 알게 모르게 암살당하거나 실종되어 다른 길이 없던 스노우 엘프들은 결국 체념하고 지금의 괴물이 되는 운명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41] 드웨머 유적에는 회전칼날식 함정이 드문드문 존재하고 있는데, 이 함정 주위에 관람석 비슷한 게 있는 걸 보면 팔머를 비롯한 노예들이 불구가 되거나 죽어나가는 걸 보고 즐겼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42] 후술할 탈모어가 대두되기 전에도 베일의 계승단이라는 집단이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동맹인 자치령에 소속된 보스머와 카짓들마저도 내쫓으려 드는 극단적인 민족주의 집단이었다.[43] 보스머, 던머, 오시머를 원시인이나 다름없는 먼 친척 정도로 여긴다. 근데 엘온에서 구현된 서머셋 아일즈의 풍경을 보면 납득이 아예 안 가는 것도 아니다(...).[44] 애석하게도 4시대 탈모어가 득세하기 전까지의 알트머는 동족애가 매우 강한 종족이었다. 현 알트머 및 탈모어가 어디까지 타락했는지 짐작해 볼 수 있는 부분.[45] 모든 던머가 그랬던 것은 아닌 걸로 보인다. 모라 가문이라는 약소한 가문은 창립 당시부터 인간 피가 꽤 섞여있었다고.[46] 이 둘의 경우 네레바 암살의 주체가 자신들이 아니라고 속이는 것도 모자라 네레바의 환생을 기원하는 네레바린 신앙을 탄압하고, 아예 네레바린을 죽이려고 든 적도 있었다. 비교적 멀쩡해보이는 소사 실 또한 네레바를 비호해주던 데이드릭 프린스 아주라에게 대놓고 우리가 새로운 신이 된다, 고대 신들의 시대는 끝났다며 도발하는 등 맨정신으로는 할 수 없을 언행을 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카이머는 아주라의 저주에 의해 잿빛 피부와 붉은 눈을 지니게 되었으며, 저주받은 엘프라는 뜻의 던머로 불리게 된다.[47] 아주라는 그나마 예외에 가깝지만, 선한 데이드라로 여겨진다는게 메팔라보에디아다. 이 둘은 각기 음모반역을 주관하는 데이드릭 군주이며, 이 때문에 모로윈드에선 암살이 합법이다.[48] 3편 모로윈드에서 이런 면이 잘 나와있다. 카짓을 마약 운반책으로 써먹는데 결말이...[49] 아르고니안을 동맹으로 뒀던 에본하트 조약 시절에는 노예제가 전면금지된 적이 있었는데, 이마저도 뒤에선 쉬쉬하며 부려먹고 있었다.[50] 윈드헬름에 들어서자마자 노드 두 명에게 인종차별을 당한 던머 여성이 바로 이런 부류다. 블러드호커 해적단을 소탕하는 퀘스트의 초반부, 그녀의 일기를 읽고 나서야 알게 되는 사실이지만 접근성이 떨어지다 보니 그녀를 무고한 던머로만 아는 플레이어가 파다할 지경.[51] 이스그라모어 왕조의 마지막 왕 보르가스가 보스머를 침략하다 그들의 종특이자 궁극기인 와일드 헌트에 당해 전사한 바가 있다.[52] 정확히 말하면 죽인 시체를 무조건 다 먹어 없애야'만' 하기 때문에, 전쟁 같이 시체가 쌓일 일이 생길 경우에는 다 못 먹는 일이 없도록 굶는 것이다[53] 이를 운쓰라파(Unthrappa)라고 부른다.[54] 1시대 400년대, 노르드가 모로윈드를 정복하고 있던 시절의 하이 킹. 17곳의 카이머 마을과 두 곳의 드웨머 요새를 갈아버렸기에 그런 별명이 붙었다. 하지만 말년에는 한 엘프 왕과 손을 맞잡고 공동의 적에게 맞서기도.[55] 드웨머, 에일리드, 알트머, 카이머, 심지어는 원수지간인 스노우 엘프들한테서도 마법을 배워왔다.[56] 검마편에 선 것이 페어리들의 정당방위였다는 주장이 잘 나오지 않는 이유기도 하다. 이 계획이 실행되었을 경우 그냥 숲 자체가 깡그리 죽음의 땅이 되어 페어리를 제외한 모든 생물이 몰살을 당했을 것이고 검은 마법사의 진짜 목적상 에피네아 역시 토사구팽을 당했을 것이다.[57] 원문의 muh는 My의 인터넷 속어이다.[58] 다른 종족과의 관계는 우호적이었지만, 동족인 요정 중 텔레리 요정과는 관계가 좋지 못했다. 페아노리안이 저지른 동족살상의 피해자는 모두 텔레리였기 때문이다. 더욱이 페아노리안은 이에 대한 형식 상의 사과도 없어서 더 비판을 받으며, 페아노리안을 옹호하는 측의 주장이 피해자 비난에 가까워 더욱 비판 받는다.[59] 요정들에게 결혼은 영혼의 결합이자 육체적 결합의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이런 관점에서 보면 켈레고름의 행위는 납치강간이라고 해석될 여지가 다분하다.[60] "너희 같이 미천한 종족이 어떻게 벨레리안드의 왕 엘루 싱골에게 감히 무엇을 요구한단 말인가? 나는 너희 왜소한 종족의 조상들이 깨어나기 오래 전부터 쿠이비에넨 호숫가에 살기 시작했거늘."[61] 물론 싱골의 언사에 발끈한 것도 있지만, 난쟁이들의 진짜 목적은 실마릴을 자신들이 가지려는 것이었고, 싱골도 이를 알아채 모욕적인 언사를 한 것이었다.[62] 사우론의 속임수에 넘어가 힘의 반지를 만들고, 사실상 쿠데타로 갈라드리엘과 켈레보른을 실각시키는 등[63] 힘의 반지를 제작한 인물이긴 하지만 애초에 신적 존재 마이아인 사우론의 속임수에 의한 것이었고, 본인이 악한 의도로 제작한 것이 아니었기에 이 역시 참작의 여지가 있다. 사우론의 정체가 드러나자마자 그에 대항할 수 있는 요정의 세 반지를 만들고, 최후까지 악에게 굴복하지 않고 결연한 최후를 맞이했던 걸 보면 그가 근본적으로 선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64] 예로 들자면 엘프 국왕: 너 인간 대사 독살하려 들었더라? → 남동생: 그러는 형님이야말로 침실에다가 자객 투입한 주제에 뭔 말이 많으쇼? 정도.[65] 작중 식당이 이세계를 오갈 수 있는것도 저 침략용으로 만든 아티펙트를 개조해서 쓰기 때문[66] 다만, 루크레티아가 유별난 구석도 있긴 하다. 장교숙소에서 엿듣기를 하면, 마족들 중 오크 병사 하나는 '우리 오크들 중 일부가 인육을 먹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건 구울들이나 할 짓 아니냐. 아무리 적이고 밉더라도 그렇게까지 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같은 말을 하며 한 다크엘프 병사도 '평소에 미워하는 사람이 있을 거야. 그런데, 그 사람이 내장이 다 파헤쳐진 상태로 참혹하게 죽은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을까 상상을 해봐. 아무리 미워해도 대부분 그렇게까지 하고 싶다고 생각하진 않잖아. 그렇게 생각하면 어느정도 너도 마음이 편해질거야' 같은 말을 하는 걸 볼 때 오크나 다크 엘프 같은 마족들도 선천적으로 악한 정도는 아니고 나름대로의 윤리관도 있다. 하지만, 루크레티아는 이 다크 엘프 병사의 말에 '내장이 드러나있지 않으면 기분 좋을 것 같다'고 답한다. 루크레티아의 호전성이 다크 엘프의 보편적인 기준으로 봐도 강한 편이긴 하다.[67] 공교롭게도 외형도 뾰족귀 달린 엘프처럼 생긴데다 이문대 내의 사건사고엔 잊을만하면 빠지지 않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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