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고어 붐하울러&트롤족 용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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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리란! 산사태 한복판에서 굴러내려오는 교회 종 위에 올라타있는 사자의 그것과도 같았다. 나는 내 귀가 피범벅이 되기 전에 제때 감싸서 무사할 수 있었지만, 내 동료들 전부가 그렇게 빠르진 못했다. 우리들 중 일부는 전에 결코 들어보지 못했던 그것을 듣게 되었… "

-레이드 마커스, 시그나 장총병.


Greygore Boomhowler & CO., Trollkin Mercs. 미니어처 게임 워머신용병 소속 병종.

1. 소개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1. 소개[편집]


그레이고어는 철포와 도끼질 모두에 능숙하지만 그의 진정한 가치는 그의 우르릉거리는 목소리에 있다.
숨을 한번 몰아쉬는 것만으로 그레이고어는 전장 전체에 울려퍼지는 낮은 어조의 노래를 풀어놓을 수 있으며 그 노래는 거기에 실린 초자연적인 힘으로 말미암아 칼싸움의 소음과 총성을 뚫고서 귀뿐만이 아닌 전신을 관통하는듯한 전율을 불러일으킨다. 그의 음역은 믿을 수 없을만큼 넓으며, 겁에 질린 사람을 단숨에 진정시키는 부드럽고 미묘한 음조부터 듣는 사람의 머리를 하얗게 새게 만들 정도로 떨리게 만드는 날카로운 비명까지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와 함께 싸워본 병사들은 하나같이 피를 한방울도 흘리지 않고도 이길 수 있는 힘이 그 트롤족의 목소리에 담겨있다고 말하며, 실제로 그레이고어는 적병 무리 전체를 혼자서 손하나 까닥하지 않고 퇴각시킨 적도 여러번 있었다.

물론, 전율과 두려움 만으로 그 날을 승리로 장식할 수 없다면 피를 흘려야만 할때가 있는 법이다.
그럴때면 그레이 고어는 그의 모든 힘을 동원하여 울부짖는다. 깊은 심호흡을 한 뒤에 그는 하늘조차 떨리게 만들 정도로 강력한 힘이 담긴 고함을 지른다. 이 고함에 맞은 유리는 부서지며 나무는 알수없는 힘에 의해 산산조각나고 바다에는 파도가 일며 심지어 강철로 된 워잭의 표면조차 진동으로 갈라지기 일쑤이다. 실제로 그 기계덩치 안의 섬세하고 민감한 내부 부속들은 그 소리의 충격에 취약한 경향이 있으며, 그 전투함성을 들으면 안의 톱니바퀴가 어긋나고 정밀조성을 가진 유동액들이 부조화를 일으키게 된다. 하지만 이 막강한 위력을 가진 함성을 지르는건 그에 맞먹게 엄청난 노력과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 함성을 오랜 시간 동안 유지 한다는것은 그레이고어 자신도 무리를 주게 된다. 이건 가끔 좋은 사실로 작용하는데, 이 힘이 담긴 폭발적인 함성은 수 마일 넘게까지 퍼져서 적과 아군, 그리고 자신의 트롤족 용병단들의 귀를 다같이 찢어발겨 동료나 적이나 같이 전장에 실신해서 쓰러지는 경우도 잦기 때문이다.

그의 여정 동안, 성난울음꾼은 그의 동족에게 일종의 신분상징과도 같은 것이 되었고 많은 수가 그를 모방하려고 들게 되었다.
일명 "브래그의 후예들"이라는 집단들이 트롤족 정착지에 생겨났고 젊은 트롤족 전사들이 그들의 도끼를 치켜들고 그 집단에 합류하는 일이 잦아졌다. 하나 이 추종자들은 세월이 지남에 따라 늘어나고 줄어들고를 반복하면서 진짜 그에게 충실한 몇몇만을 제외하고는 얼마 안가 그만두기 마련이었다. 남아있는 추종자들은 그레이고어를 존경하며, 그가 브래그의 환생이라는 것을 철석같이 믿고 있다. 그들은 전투에서 철포와 도끼를 들고서 그레이고어가 트롤 연금술사에게 특별히 부탁해서 개발한 전매특허 무기인 악취탄, 유리로 된 구슬같이 생겼으며 땅에 던지면 깨져서 유독한 연기를 피워대는, 을 던지고 다닌다. 그 트롤 악취탄은 엄청난 냄새때문에 전설적인 명성을 얻었으나, 정작 트롤들 자신은 독(그리고 냄새)에 대한 역시 전설적인 무신경함 덕분에 전혀 영향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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