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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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두건.
-그런데 이제 그림 다크를 곁들인다!-
Grimdark

1. 개요
2. 2차 창작
3. 해당 작품
4. 파생 표현
4.1. 노블브라이트
4.2. 노블다크
4.3. 그림브라이트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In the "grim dark"ness of the far future,

There is only war.

암울한 암흑에 휩싸인 머나먼 미래,

오직 전쟁만이 있을 뿐.

Warhammer 40,000의 캐치프레이즈 중 하나[1]


영미권에서 (주로 판타지, SF) 작품의 설정이나 상황이 우울하고 폭력적인 등 어두운 경우를 이르거나 혹은 그러한 성향을 지니는 작품이나 팬픽을 일컫는 인터넷 용어. 그 어원은 Warhammer 40,000의 캐치프레이즈. 원래 워해머 40k의 '휴식도 용서도 없고 있는 건 전쟁 뿐인'는 꿈도 희망도 없는 세계관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쓰이다가, 2008년 즈음부터 4chan의 /tg/ 게시판을 중심으로 다른 작품이나 팬픽에까지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표기도 이전까지는 'Grim dark'로 쓰이다가 이 시기부터 'Grimdark'로 정착된다.


2. 2차 창작[편집]


2차 창작계에서의 그림다크는 일반적으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밝은 분위기의 작품들이 그 대상이 되어, 어린이 작품에서 나올리 없는 잔혹한 데스신 등이 등장하는 등 동심파괴를 유발하고 어른들의 뒤틀린 마인드를 대변해준다.[2] 대표적으로 Grimdark와 엮이는 작품들은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3], 가면라이더, 파워레인저 등으로, 어른 팬덤이 있는 유아/청소년용 작품이라면 어느정도 그림다크 계열 팬아트들이 있다고 보아도 좋다.

Grimdark를 잘못 남발하는 것을 Grimderp라고 부른다.


3. 해당 작품[편집]



4. 파생 표현[편집]


작품 전개 양상→
↓표면적 분위기
그림
노블
다크
그림다크
어둡고 절망적
노블다크
어둡지만 희망적
브라이트
그림브라이트
밝지만 부패함
노블브라이트
밝고 희망적
그림다크와 노블브라이트의 개념에서 파생되어, 앞에 붙는 그림/노블과 뒤에 붙는 다크/브라이트로 작품의 분위기를 네 가지로 나누기도 한다.

의외의 사실이지만, 워해머 40,000은 노블 브라이트를 제외한 3가지 요소가 다 담겨 있다. 전쟁과 광신 혼돈뿐인 세상이라는 극단적인 세상은 그림다크에 해당한다. 그리고 동시에 그 어두운 세계안에서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의 소설, 캐릭터들은 노블다크에 해당한다.[4] 그림브라이트의 경우 작품 내에서 상대적으로 웃기거나 유쾌, 혹은 질서 선에 가까운 팩션이 나오지만 그 이면 묘사를 보면 상대적인 것을 알 수 있다.[5] 따라서 워해머는 그림다크를 기본으로 깔고 있지만 해당 요소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전개 양상도 같이 사용한다고 볼 수 있다.

4.1. 노블브라이트[편집]


반대말(?)로는 Noblebright가 있다. 이건 꿈과 희망에 찬 세계관을 나타내는 단어이며, 워해머의 2차 창작 챕터인 나이츠 인덕터의 구호 "A bright and noble future"에서 가져온 것. 권선징악이 주 테마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선이 반드시 승리하는 전개가 주가 된다.

Brighthammer 40,000는 그림다크한 원작을 반대로 비틀어 밝고 희망찬 먼 미래의 신나는 모험을 그린 2차창작물이다.


4.2. 노블다크[편집]


어둡고 우울한 세계관에서 정의나 인간성과 같은 긍정적인 신념을 안고 나아가는 인물들을 다룬 작품. 포인트는 '매정하고 팍팍하며 절망적인 현실일지라도, 어딘가에 희망은 반드시 있다.' 라는 인간 찬가적인 메시지.


4.3. 그림브라이트[편집]


겉으로는 밝게 포장되었지만 부패하거나 어두운 이면이 존재하는 작품. 이러한 이유로 동심파괴, 디스토피아 등의 요소가 들어가있는 경우가 많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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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칸도 이 말을 했다.[2] 이 작품은 특유의 그림체 덕분에 어린이용 만화라 착각하기 쉬우나 결코 어린이를 대상으로 만든 만화가 아니다.[3] 사실상 장르로서의 그림다크를 널리 알리는 데에 크게 공헌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대표적인 게 Cupcakes.[4] 탈출의 희망이 없음에도 그 말을 하지 않고 끝까지 아이들을 지키려고 한 퍼라이어 넥서스의 샐러맨더 챕터 사칸이 있다. 다른 경우는 카야파스 케인처럼 본인의 엄청난 운빨과 허세로 착각물을 찍지만 본인은 부하들이 죽는 것이 싫어 제국의 적에 맞서 싸우는 경우.[5] 옼스타우 제국. 오크는 특유의 개그스러운 말투와 루티드 같은 모습이 강조되고 팬들도 그쪽 밈을 소모하지만 소설이나 묘사를 보면 전투에 미치고 매우 잔혹한 종족이다. 타우 제국 역시 다른 팩션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유화적인 외교와 사이킥의 문제에서 '자유로웠던' 진영이지만, 파사이트의 시점을 다룬 소설, 최근의 전개등을 통해 조금씩 워해머 40,000 세계관인 그림다크에 가까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