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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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The Golden Spoon


파일:금수저 Cover(01).jpg

장르
판타지, 미스터리, 느와르
작가
HD3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6. 06. 10. ~ 2018. 06. 15.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2세 이용가[1]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3.1. 해외 연재
4. 특징
6. 설정
6.1. 금수저 사용 규칙
6.2. 추측
7. 평가
7.1. 호평
7.2. 비판
8. 미디어 믹스



1. 개요[편집]


한국의 판타지 웹툰. 작가는 HD3.[2]


2. 줄거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을 선택할 수 있다고!?'

후천적 금수저가 된 아이의 인생 어드벤처

금수저 1차 사용(흙수저→금수저): 1화~16화

금수저 2차 사용(금수저→흙수저): 17화~43화
-초 6 파트(17화~18화)
-중 2 파트(19화~28화)
-중 3 파트(29화~43화)

금수저 3차 사용(흙수저→금수저): 44화~?
-중 3파트(44화~46화)
-4년 후(대학 2학년) (47화~102화)
-20년 후 (46살)(102화~마지막화)
-2년 후 (48살)(마지막화 중후반)

이 글에서는 원래 승천이(검은머리)와 원래 태용이(노랑머리) 이름을 사용한다.

흙수저를 물고 태어난 이승천. 아버지(이철)의 만화가에 대한 집착에 대해 질려 아버지를 경멸하게 된다. 그 와중 한 할머니에게 단돈 3,000원으로 일명 '부모를 바꿀 수 있는 금수저'를 구매하며 "이 수저로 동갑내기의 집에서 밥을 3번 먹으면 부모를 바꿀 수 있다"는 말을 듣는다. 지겨울대로 살아온 흙수저 인생을 벗어나기 위하여 금수저 친구(황태용)의 집에서 구매한 금수저를 이용해 밥을 3번 먹고, 그 결과 부모가 바뀌게 된다.

금수저로 살아가게 된 승천이는 금수저로서 자신의 삶을 즐기지만, 3개월이 가까워질수록 갈등을 겪게 되고, 원래 아버지인 이철의 사고가 나면서 원래 부모에게로 돌아오는 쪽을 택하게 된다. 하지만, 이철이 건물에서 떨어지면서 건설회사의 사장인 오 실장의 차를 부수게 되면서 승천이네 가족은 오 실장네 집에서 살면서 남은 빚을 깎아가게 된다.

그렇게 살아가던 중 오 실장의 딸인 오여진을 만나고, 오여진의 금수저를 발견함으로서 오여진이 또 다른 금수저 사용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승천이는 오여진의 수저를 이용해서 오여진을 골탕먹일 생각을 하지만, 알고 보니 그 수저는 가짜였다. 그리고 이 사건을 계기로 승천이가 금수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오여진이 알게 되며, 오여진은 승천이에게 "다시 금수저를 써서 태용이네 집으로 들어간 후에 나와 결혼하자"고 한다. 그 이후, 승천이는 계속 자신의 선택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선택의 날이 찾아왔고 승천이는 자신의 엄마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은 후에 금수저를 사용해버린다. 다시 태용이가 된 승천이는 우선 자신의 집이 빚진 1억을 갚는다. 그러면서 재벌가의 자제들과 어울려다니며 타락해져 간다.

4년여 후, 승천이, 태용이, 주희, 여진이는 모두 대학교 2학년이 되었다. 승천이는 금수저를 녹이지 않고 금수저로서의 삶을 즐기고 있으며, 승천이네 원래 가족은 오 실장네 집에서 벗어나 반지하집으로 이사를 갔으며, 열심히 돈을 모아 곧 반지하집에서 나올 계획이다. 태용이가 된 승천이는 승천이가 된 태용이에게 도움을 주려 하지만, 승천이가 된 원래의 태용이는 도움을 거절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중이다. 주희는 왠지 낯설게 변한 태용이의 모습을 보고 혼란스러움을 느끼고, 태용이는 집에서 여진이한테 벽치기를 당한다.

지금은 태용이인 승천이가 아주 많이 변했다고 생각한 주희는 점점 승천을 멀리하게 된다. 한편 주희는 태용이의 마음에 이끌린 탓에 지금은 승천인 태용이를 점점 좋아하게 된다. 어느날 주희는 자기 어머니의 부탁으로 승천의 집에 음식을 가져다 주러 가는데, 이상하게 승천의 집에는 오여진이 있었다. 이 일로 더 이상 참다 못한 주희는 승천에게 이별통보를 한다. 주희는 승천과의 연을 정리하는 동시에 군대 간 태용의 휴가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한편 태용이가 군대에 있을 때, 태용은 착한 성품 덕분에 선임들이 잘 대해주는 편이었다. 그리고 군대에선 금수저 생각과 주희가 자신에게 한 행동[3]에 의문점과 약간의 주희를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보낸다.

휴가 날, 태용은 주희가 연락 한 통 주지 않자 조금 실망한 표정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주희는 부대에서 태용이 나오기 까지를 기다리고 있었다. 주희는 태용을 차에 태우고 집까지 가면서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눈다. 집에서 밥도 먹고 재미있게 둘이 놀고 시간이 다 되어 주희가 집까지 바래다 주겠다는데, 태용은 "지하철을 타고 가겠다"고 선을 그어버린다. 군대에 있는 동안 주희가 자신을 잊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다 착각이었던 것이다. 이제 태용은 '주희를 그만 만나야겠다'고 생각하고 지하철역으로 들어가는데, 갑자기 주희가 태용을 찾으러 지하철 역 안으로 들어간다. 태용이 지하철을 타고, 스크린도어가 닫힌 순간 주희는 태용을 향해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드라마틱하게도 지하철은 떠나지 않고 문이 열린다. 주희의 고백을 들은 태용은 주희를 안아버리게 된다. 다음 차를 기다리는 동안 대화를 나눈다 태용은 "그런데 태용(승천)이가 있는데 우리가 그럼 안 되잖아"라고 하자 주희는 "전 태용(승천)님이랑 헤어졌어요"라고 받아친다. 하지만 태용은 전혀 납득이 되지 않았는지 "가문끼리의 약속인데 마음대로 할 수 없다"고 말하나, 속으로는 '내가 태용이었으면 주희를 마음껏 좋아했을텐데'라고 생각한다. 결국 두 사람은 "조금이라도 관계 발전을 하자"고 하고 다음 날 만나기로 한다.

이후, 태용은 여진, 승천과 함께 술집에서 만나는데 "오랜만이다...... 승천아."라는 말을 꺼낸다. 승천은 태용이 자기가 금수저를 썼는 걸 알았는지 당황하곤 "군대에선 자기 이름 부르는 거 유행이라며?"라고 기피한다. 갑자기 태용은 "나 주희랑 사귀어도 되냐." 라고 하자 승천은 빡쳐서 "내가 주희랑 헤어졌는 줄 아냐"라고 하면서 멱살을 잡는다. 어이없었던 여진은 "니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주희 얘기나 하라"면서 빠져나간다. 승천은 여진이 금수저를 녹이려는줄 알고 따라나간다.

이후 집에 돌아온 태용은 자기가 승천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떨치면서 승천에게 사과해야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선 금수저를 이용해 식사를 하는데...


3. 연재 현황[편집]


2015년 11월 19일에 네이버 베스트 도전만화에 입성했다. 그리고 네이버 웹툰에서 2016년 6월 10일부터 2018년 6월 15일까지 정식 연재되었다. 연재 주기는 매주 토요일.

정식 연재 이전 작화 실력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고, 정식 연재 당시에는 좋아졌다는 평이 있었으나 중간중간 등장인물의 머리 부위가 늘어나거나 커지는 일이 일어났다. 주연들이 성인이 되고 나서는 뾰족턱이 부각되는 편. 이와 관련하여 독자들은 웃고 넘어가는 분위기로 지나갔다.[4]


3.1. 해외 연재[편집]



파일:네이버 웹툰 로고.svg 해외 연재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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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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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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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display: none; width: 20%; padding: 7px 0; border-right:1px currentcolor solid; background: #20d45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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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7월 5일부터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인 WEBTOON인도네시아어 페이지에서 번역 연재되었다. (제목: Golden Spoon) (링크)


  • 2016년 8월 3일부터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인 WEBTOON중국어 정체(대만어) 페이지에서 번역 연재되었다. (제목: 金湯匙) (링크)

  • 2021년 7월 19일부터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인 WEBTOON영어 페이지에서 모든 회차가 한꺼번에 번역 제공되기 시작하였다. 'Daily Pass'로 제공되어 24시간마다 한 회차씩 무료로 읽을 수 있다. (제목: The Golden Spoon) (링크)


4. 특징[편집]


수저계급론을 다룬다.

유독 등장인물들의 얼굴이 길게 나올 때가 많은 웹툰이다. 특히 옆모습을 그릴 때 작붕이 심하다.

돈을 위해서라면 가족은 물론 사람을 얼마든지 희생시킬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비정한 작품.

주인공 버프는 주로 여주인공에게 간다. 여주인공들은 남주에 비해 확연히 노화가 진행되지 않았다.


5.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금수저(웹툰)/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설정[편집]



6.1. 금수저 사용 규칙[편집]


  • 같은 나이대의 사람 집에서 사용해야 한다.

  • 3개월, 3년, 30년마다 어느 가정에서 살아갈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 첫 번째 선택할 때는 바꿀 아이의 집에서 세 끼를 먹어야 하지만, 두 번째 선택부터는 한 끼만 먹어도 바꿀 수 있다.

  • 3개월, 3년, 30년마다 수저 파는 할머니를 찾아가면 할머니가 수저를 충전해준다. 이 충전은 3개월, 3년, 30년 동안 바뀐 아이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수저 파는 할머니는 숟가락만 충전한다. 다만 그것도 그냥 형식적이라고 할머니가 언급한 걸로 봐서는...

  • 금수저를 쓴 아이 외의 다른 아이가 그 수저로 밥을 먹게 되면, 그 수저의 주인의 대한 기억을 얻게 된다.

  • 금수저를 써서 한 번 바꾸어버리면, 다시 바꿀 때에도 그 아이와 바꿀 수밖에 없다.

  • 수저 손잡이에는 다음 선택까지 며칠이 남았는지가 표시된다. 이 숫자는 금수저의 존재를 아는 사람만 볼 수 있다.

  • 모든 아이가 금수저 파는 할머니를 만나지는 못한다. 할머니를 만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있는 듯 하다.

  • 수저가 파괴되면, 바뀌었을 때의 기억과 추억이 사라진다. 다만, 그 사람 주변에 또다른 금수저 사용자가 있는 경우, 그 금수저 사용자는 기억을 가지고 있다. 이 규칙은 오여진의 말에 의한 것으로, 오여진의 말이 참이냐 거짓이냐에 따라서 내용이 바뀔 수도 있다.


6.2. 추측[편집]


  • 수저를 주인인 사용자가 사용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사용할 경우 그 수저에 관한 기억만을 얻게 되는데 태용이가 수저를 사용해서 기억을 얻고도 승천이를 위해 모른 척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도 그 집안에서 지내왔던 기억도 생생하기 때문에 그 집안이 무너지는 걸 막기 위해 승천이에게 돈을 빌려주겠다는 제안을 하지 않았을까 추측이 돌고 있다. 그리고 34화에서 주희가 "승천님이 바뀌어도 저는 금방 찾을 거에요!" 라는 말에 '키득'거렸다. 예전에 태용이와 승천이가 바뀌었을 때, 주희는 승천이가 된 태용이를 몰라보고 태용이가 된 승천이와 룰루랄라 하면서 다녔는데, 태용이는 아마 이것을 생각하며 '키득' 했을 가능성이 있다. 결국, 태용이가 금수저 사용자는 아니더라도 금수저에 관해서는 조금 알고 있는 것이 확실해졌다. 하지만 49화에서 태용이 독백[5]하는 장면을 통해 그가 금수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후 내용전개를 통해 3번을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이 드러나게 되었다.

  • 삼신할매 신화를 포함해서 각종 신화에서 염라대왕은 자주 꽃을 먼저 피우는 쪽에게 이승을, 그러지 아니하면 저승을 주는 시련을 주는데, 여기서 자신의 욕심이 지나쳐 다른 사람과 꽃을 바꾸다 저승을 가게 된 사례도 있는데, 이게 현대판에선 금수저로 나온 게 아닌가 추측이 있다. 삼신할매는 탄생신과 가택신을 도맡고 있는데 운명대로 그 가택에 탄생을 시킨 것인데 자신의 운명에 불만이 있는 자에게 시련을 주고 지켜보는 역할이 아닌가라는 추측이 돌고 있다. 즉 자신의 운명대로 나아가 노력해서 꽃을 피워낸 자에겐 이승의 길을 주고, 그러지 않고 남의 운명을 탐내 바꿔치기 할 경우 벌을 받아 저승으로 가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다.

  • 삼신할매 신화를 인용한 만큼, 스토리 후반부에서는 삼신할머니가 중심이 될 수도 있을 듯. 중간에 삼신할매에게 오여진과 이승천이 같이 찾아가자 "둘이 결혼하면 좋은 아이를 점지해주려고 했다"는 말을 해 연애 플래그를 꼽았다. 승천이가 금수저를 쓰고 태용이가 되었음에도 주희와 잘 풀리지 않아 확률이 커지는 중.

  • 작중 금수저를 써서 태용이로 바꾼 승천이의 나이 든 46살 모습이 황현도 회장하고 많이 닮아서 "황현도 회장이 승천이의 생물학적인 친부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고, 이철과 황현도 회장도 금수저를 써서 서로 바뀐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님으로 결론지어졌다. 후기에서 작가가 밝히길, 처음에 아버지들끼리도 바뀌었다는 설정을 넣을까 고려하였지만 결국 넣지 않았다고 한다. 승천이와 황태용의 아버지가 닮은 건 마지막에 '살아갈수록 닮아간다'라는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눈매 등은 일부러 비슷하게 표현했고, 태용이 아버지 머리를 태용이처럼 갈색으로 하자니 회장의 중후함과 안 어울려서 검게 했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고.


7. 평가[편집]








7.1. 호평[편집]


결말 직전에는 독자들이 스토리를 질질 끈다고 비평하는 댓글이 달렸으나, 결말 부분에서는 독자들의 호평들이 줄을 섰다. 검승천의 아버지가 검승천의 수저를 사용해 모든 일, 그러니까 검승천이 돈을 좇아 금수저를 사용해 자신과 가족을 버렸다는 사실을 알고도 수저를 녹이지 않고 검승천에게 돌려 주었다가 최후의 순간에 검승천에게 '아빠가 미안하다... 다음 생에는 아빠가 부자로 태어날게.' 하는 장면에서 많은 독자들이 감동을 받은 듯 하다. 심지어 검승천이 가족을 버린 것 때문에 시작한 담배로 인해 맞게 된 최후이다. 그런 아빠의 임종을 맞은 검승천이 달려가며 서서히 작중 묘사됐던, 어린 모습으로 돌아가는 묘사가 압권이다.


7.2. 비판[편집]


6화에서 승천과 태용이 바뀐 뒤로 태용이 승천의 금수저를 쓰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작위적인 면이 있다. 전개 상 필요한 부분으로 보이지만, 남의 가방 안에 있던 수저를 곧바로 꺼내서 자신이 쓰는 것은 꺼려지는 게 보통이지 않은가. 이 전개는 10화 후반부터 11화에서 또 나오는데 이번엔 진짜로 썼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태용의 반응을 보면 몰래 쓰고 숨겼을 가능성이 높다. 처음에는 신기해서 쓴 것이라고 쳐도, 자칫 한번 더 썼다가는 우정이 깨질지도 모르는 판국에 태용의 성격 상 승천이 모른다고 해도 함부로 금수저를 쓰는 일을 할 리가 없다.

그리고 작가가 돈 vs 가족 전개를 만들기 위해서 다소 작위적으로 무리수를 남발하는 감이 있다. 1화를 보면 본래 승천의 가족은 가난한 것도 있지만 그다지 사이 좋고 화목하다고 할 만한 가족은 아니다. 그런데 승천이 금수저로 태용과 위치를 바꾼 뒤로 너무 훈훈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특히 승천의 가족에서 문제의 중점이라고 할 수 있는 아버지 이철이 올해 들어 생일 케이크 사려고 악착같이 돈을 모으고,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도 사주려고 만화라는 꿈도 접고 일을 시작하는 등 갑자기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6] 이런 점이 11화에서 잘 드러나는데 승천이 금수저를 3번째로 쓰고 태용과 바뀐 날, 승천(원래의 태용)이 이철에게 밝아지고 기운이 나게 해준 덕분이라는 말이 나온다. 그리고 진짜 승천은 화장실에서 혼자 속으로 분노가 섞인 질투를 한다. 그리고 11화 댓글창에는 이런 장면들을 보고 승천을 욕하는 베댓들이 많이 올라와있다.

즉 승천이 저렇게 된 것은 이철의 모습을 보고 불우한 가정환경에 시달리며 자란 영향으로 볼 수가 있다. 그렇기에 일방적으로 승천을 욕할 수는 없다. 원흉을 따지자면 모든 원흉은 승천이 아버지이다. 하지만 검승천의 행동을 모두 아버지 때문이라며 옹호할 수 없다. 특히 검승천이 태용에게 하는 짓거리를 보면 가관이고 쓰레기 폐기물 보다 못한 쓰레기이다. 태용이 것을 빼앗고도 가책을 느끼는척 할뿐 결국 자신의 선택을 합리화하며 정당성을 부여하려고만 한다. 더군다나 빼앗은 것으로 자기가 선심쓰듯하고 나중에는 그것으로 태용이를 가스라이팅하며 태용이가 죄책감마저 느끼도록 유도하는 쓰레기 짓을 한다. 그리고 그런짓을 태용이에게 자신이 태용이 일때나 승천 일때나 무한 반복으로 한다. 모든게 쓰레기지만 압권은 태용이의 금수저를 없애며 태용이의 금수저 관련된 것들을 리셋할 때인데 자신의 욕심을 이루려고 태용이의 금수저를 없애는 것일 뿐이면서 뭔가 자신이 대단한 어려움을 대표해서 대신 짊어져 주는 것처럼 생각하는게 소름이 끼친다. 그럼에도 검승천은 그에 따른 그 어떠한 대가나 문제따윈 아무것도 없는 거나 마찬가지이다.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고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했고 아버지도 무거운 마음을 거지며 살긴했지만 만족스럽게 살았다.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고 여러가지 짐승보다 못한 쓰레기 짓을 했지만 굉장히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작가는 결국 금수저가 최고인 사회구조를 비판하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것을 비판하기 이전에 검승천의 행동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쓰레기 짓들이 너무 많다. 그리고 작가가 이 쓰레기 짓을 희석 시키기 위해 설정한 설정이이 너무 작위적이다. 태용이를 너무 비현실적이 성인군자로 만들고 모든것은 검승천이 저질렀고 유도했지만 결국은 태용이가 성인군자 같은 마음으로 선택했다는 것이다. 현실을 비판하려고 설정한 것들이 너무 작위적이며 비현실적이다. 그러면서 교묘히 검승천의 책임을 덜어낸다. 그걸로도 좀 그랬는지 마지막에 태용이가 승천이로 돌아가 모든게 잘 풀리고 행복하게 살게 만들어 검승천이 한 쓰레기 짓들을 한번 더 희석하며 다 행복해 졌으니 과거는 문제 삼지말자 같은 방식으로 검승천을 모든 쓰레기 같고 비열한 짓을 무마시킨다. 그리고는 약간은 찜찜함은 있지만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게 마무리한다.

물론 검승천도 정나라도 아주 어려운 삶을 강요 받았다. 그들이 그들의 부모나 사회에 대한 불만과 냉혹함을 가지는 것은 그 누구도 비난할 수 없다. 하지만 그들이 했던 행동들은 소위 말해 선을 넘은 것이 너무 많으며 그걸 풀어내고 해결하는 방식과 대상이 잘못되었고 그들의 과거로서 희석될 것들이 아니다. 검승천과 정나라의 과거가 부모와 사회를 향한 복수 같은 거라면 인과 관계라도 있지만 태용이의 삶과 오실장 진짜 친딸의 삶을 강제로 뺏으며 어지렵힐 권리는 조금도 없다. 그리고 그 방식이 너무 저열하다. 심지어 오실장의 친딸은 병 때문이지만 마지막까지 정나라 아버지에게 학대받으며 죽었다. 그런데도 작가는 금수저 사회를 비판하고자 하는 이유 하나로 이 모든 쓰레기 행위들과 그에 따른 책임 등을 희석시킨다.


8. 미디어 믹스[편집]



8.1. 드라마[편집]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이야기
삼화네트웍스스튜디오N[7]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작가는 《겨울연가》, 《낭랑18세》, 《총리와 나》 등을 집필한 김은희, 윤은경 콤비, 연출은 《또 오해영》, 《뷰티인사이드》, 《연모》 등을 연출한 송현욱 PD이며 육성재, 이종원, 정채연, 연우가 주연을 맡는다. 2022년 9월 23일부터 2022년 11월 12일 까지 방영하였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금수저(드라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5 05:39:06에 나무위키 금수저(웹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네이버 시리즈 기준은 전체 이용가.[2] 본인의 이름인 성현동의 현동에 숫자 3을 붙인 것이라 한다. 네이버 아이디가 gp04fb로, gp04fb인 것을 보아 건덕으로 추정된다.[3] 주희네 호텔에서 주희가 자신을 데리고 잔 행동[4] 작가도 작중에서 자신의 그림체를 외계인 같다고 자학하는 대사를 넣기도 했다.[5] 승천이 금수저에 대해 메모해 놓은 것을 보고 이거 도대체 뭔지 의아해한다.[6] 이런 평을 의식해서인지 드라마에서도 태용이 된 승천이 용역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이철의 모습을 보고 "왜 그런 생각을 지금에서야 한 거냐"며 화를 내는 장면이 있다. 정작 이철은 "쟤가 왜 저런 말을 하지?"라며 의아해하기는 하지만.[7] 본 웹툰을 연재한 네이버 웹툰의 자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