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껏 생각해낸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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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 생각{{{#!html <span style="text-shadow: 1px 0px #9ab98f, 0px 1px #67b1a2, -1px 0px #9ab98f, 0px -1px #d9be71, 1px 1px #67b1a2, 1px -1px #67b1a2, -1px -1px #d9be71, -1px 1px #67b1a2, 2px 0px #9ab98f, 0px 2px #71d7db, -2px 0px #9ab98f, 0px -2px #bda452, 1px 2px #71d7db, 1px -2px #bda452, -1px -2px #bda452, -1px 2px #71d7db, 2px 1px #67b1a2, 2px -1px #d9be71, -2px -1px #d9be71, -2px 1px #67b1a2; color:#fff; font-size:200%">해낸 게...!}}}


1. 개요
2. 유래
3. 사용례
4. 기타



1. 개요[편집]



2008년 5월 18일 방영된 KBS 2TV 해피선데이 1박 2일 경상북도 문경시 편에서 등장한 장면. 마치 비웃는 듯한 강호동의 엄청난 표정 덕분에 큰 화제를 낳고 짤방으로 활용되었다.


2. 유래[편집]


1박 2일 초창기 때 자주 하던 게임으로 '말도 안 되는 쿵쿵따'가 있었다. 직전에 등장한 단어의 마지막 글자로 시작하는 세 글자 단어를 만들어야 하는 쿵쿵따의 기본 룰과 동일하지만, 그 세 글자는 뜻과 발음이 모두 말이 되면 안 되는 게임이다.[1] 이날도 잠자리 복불복으로 말도 안 되는 쿵쿵따를 진행하려 했으나, 당시 촬영 장소는 사극 대왕 세종 세트장이었기 때문에 말도 안 되는 쿵쿵따를 하는 것은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에 대해 결례라고 판단하여 평소에 하지 않던 '말이 되는 쿵쿵따' 게임으로 잠자리 복불복을 진행했다.[2]

이 과정에서 이수근이 '누리'이라는 폭탄급 단어를 강호동에게 토스하자[3], 강호동은 어떻게든 패배를 면하기 위해 '꾼정물(구정물)' 드립을 날렸다. 당연히 먹힐 리가 없어서 본인도 헛웃음을 짓고 '기껏 생각해낸 게'라는 자막이 나오며 강호동을 디스한 것이다. 짤방만 보면 강호동이 저 말을 하며 다른 사람을 비웃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사실은 그 반대로 강호동 본인이 생각해도 말도 안 되는 단어를 말한 뒤에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짓고 스스로 자조하면서 웃었던 것이다.

이전 턴에도 이승기가 비슷한 상황을 연출했는데, 강호동에게서 '무릎'이라는 단어를 받고 '국수'라고 날려 탈락했다. 자업자득이 돼 버린 셈.[4] 결국 사약을 들어야 하자 내가 간장물을 마시면 오향장육이 되는 거 아니냐며 한 번 더 자폭하는 모습이 압권이다.

당연히 강호동은 야외취침이 확정되었고, 이어자 3차전에서 은지원이 똑같은 무릎팍 공격을 받아[5][6] 격침되며 이승기, 강호동, 은지원이 밖에서 자야 했다.

3. 사용례[편집]


누군가가 사과 표명이나 유감 표명, 또는 그와 관련된 변명을 했을 때 그 멘트가 너무 뻔한 대답이거나 급조된 티가 나는 경우, 아니면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이야기일 경우에 그에 대한 대응으로 요긴하게 써 먹을 수 있는 짤방이다.

역전! 야매요리 31화에 이 짤방이 나왔다.


4. 기타[편집]


그리고 후일 인내심의 한계를 경험 중이라는 또 다른 레전드 짤도 나왔다.

유희왕 카드 중 욕망의 항아리와 닮았다. 그래서 KBS 깔깔티비 유튜브에 썸네일로 나왔다.[7] 공교롭게도 글로벌 특집에서 이수근의 파트너로 나온 '단'이 강호동의 뒤통수가 항아리처럼 생겼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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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런데 멤버들이 어떻게든 상대방을 탈락시키기 위해 말도 안 되는 단어를 어떻게든 말이 되게 만들기도 했다. 물론 너무 무리수다 싶으면 이의 제기를 한 쪽이 탈락.[2] 외래어를 사용하면 탈락이라는 규칙이 붙었으나 모두 외래어를 잘 피해서 쿵쿵따를 진행했기에 이 규칙으로 탈락한 사람은 없었다. 참고로 이때 주제어가 문경새재였다. 공포의 쿵쿵따 이후 모처럼만에 제대로 실시한 쿵쿵따이자 1박 2일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제대로 된 쿵쿵따를 한 셈이다. 오랜만에 산기슭 - 슭곰발 콤보도 볼 수 있었다.[3] 표준어에서 꾼으로 시작하는 단어는 없다. 사투리나 북한말까지 포함하면 꾼지람, 꾼소리 등이 있긴 하지만 일반인들끼리 할 때에도 사투리를 인정하는 경우가 잘 없는 판국에 지상파 방송 예능에서 사투리 같은 걸 인정할 리가 만무하다.[4] 이승기도 팍국수가 차라리 낫다고 디스할 정도.[5] 참 아이러니하게도 원래 은지원이 무릎팍을 유도해 이수근을 탈락시키려 했지만, 단어를 이어받은 김C와 사인이 맞지 않으며 기회를 날렸고, 잠시 후 오히려 자기가 당해버렸다.[6] 여담으로 마지막 사약은 까나리였는데, 은지원은 이를 마시다 제작진에게 뿜어버렸다(...). 옛다 먹어라 까나리![7] 처음엔 썸네일이 은지원이었는데, 댓글 제보를 본 제작자가 썸네일을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