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라기랜서

유희왕의 몬스터 카드.



츠쿠모 유마가 세미마루와의 2:1 태그 듀얼에서 III의 필드 위에 소환한 몬스터. 그 후 No.6 오파츠 아틀란타르의 엑시즈 소재가 된다. 이때는 상대 필드 위에 특수 소환하는 효과였다.

이름은 번쩍번쩍을 뜻하는 ぎらぎら에 유마가 이전에 사용한 랜서 시리즈('ランサー')를 합친 것. 직역하자면 번쩍번쩍랜서 쯤 되는데, 일반적으로는 기라기라 랜서라고 하지만 라가 두번 반복되는 것을 이용한 말장난을 섞어 기라기랜서가 되었다. 일본판 이외에서는 의미를 잘 살리지 못했다.

사이버 드래곤과 똑같은 자체 특소 룰 효과를 가지고 있는 카드. 공격력이 100, 레벨이 1개 높긴 하지만 어차피 중상급 치고는 허약한 수치이고, 여기에 엔드 페이즈마다 번 데미지를 받는 디메리트가 붙어 있으니 얼른 싱크로/엑시즈로 치워버리자.

또한, 이 카드의 등장으로 마도 기가 사이버의 입지가 좀 좁아진 감이 있다. 약간 차이가 나는 특수 소환 조건과 속성으로 차별화해야 할 카드들. 가능성이 낮긴 하지만, 상대 필드 위에 몬스터가 3장 이상 존재하고 자신의 몬스터 존이 비어 있으면 둘 다 소환해서 엑시즈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담으로, 주인의 덱에서 도도도 워리어와 같이 쓰면 랭크 6의 No.6 오파츠 아틀란타르나 No.25 포스 포커스, 건틀릿 슈터를 소환할 수 있다.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