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이의 신청 심의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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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제도 성립 배경
3. 심의 과정
4. 주요 기록 정정 사례



1. 개요[편집]


2022년 5월 17일 경기 종료 후 KBO가 도입한 제도.


2. 제도 성립 배경[편집]


이전부터 기록원의 판단 여부에 따라 주어지는 안타/실책 기록이 여러차례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심지어 과거에는 안타성 타구가 실책으로 기록된 것에 불만을 품어 아예 기록원실을 찾아가 직접 항의를 한 선수까지 있을 정도였다.

이에 대한 논란들을 잠재우기 위해 KBO는 선수단 등 현장과의 논의 끝에 MLB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는 기록정정 제도를 도입하기로 하였다.


3. 심의 과정[편집]


먼저, 경기 후 24시간 내로 구단 또는 선수가 TV로 중계된 경기에 한해 KBO에 안타, 실책, 야수선택 등에 대해 이의신청을 낸다. 이의신청을 받은 KBO는 기록위원장, 기록위원회 팀장, 해당 경기 운영위원 3명으로 이루어진 심의위를 통해 해당 신청에 대해 TV 중계등을 이용해 심의한다. 이 때 신청일로부터 5일 이내에 심의 결과를 통보해야 한다.# 만약, 기록이 정정될 경우 KBO 홈페이지내 메뉴-기록-기록 정정 현황 페이지를 통해 기록이 정정된 사실을 기재한다. 그러나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에는 따로 공개한다는 규정이 없어서,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공개할 수 있도록 개정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4. 주요 기록 정정 사례[편집]


KBO 공식 홈페이지의 기록 정정 현황
  • 2022년 6월 26일 LG의 김대유가 신청한 기록정정신청이 KBO 최초로 받아들여져, 기록이 정정되었다.# 이는 6월 21일 잠실 야구장에서 치러진 한화와 LG의 경기 중 7회초 1사 상황에서 한화 타자 정은원이 김대유를 상대로 친 타구에 2루수 손호영이 실책성 수비를 범했음에도 내야안타가 기록되자 김대유가 정은원의 내야안타를 실책으로 정정해달라고 신청을 한 것이다. KBO 심의위는 해당 상황에서 손호영이 올바른 송구를 했다면 충분히 정은원을 아웃시킬 수 있다고 판단해 김대유의 신청을 받아들여 정은원의 내야안타를 2루수 손호영의 송구 실책으로 정정했다. 이에 따라 김대유의 피안타와 자책점이 1점 줄고, 정은원의 안타가 1개 줄어든 대신 손호영의 실책이 1개 늘었다.[1]

  • 2022년 7월 22일 LG와 NC의 경기에서 7회말 NC 권희동이 친 타구를 3루수 문보경의 실책으로 기록되었는데, 심의위의 심의를 거쳐 권희동의 3루수 앞 내야안타로 정정되었다. 실책이 안타로 정정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 2023년 4월 8일 NC와 키움의 경기에서 1회말 1사 1,3루 상황에서 손아섭의 번트타구가 나왔고, NC 내야가 홈을 선택해 세이프가 된 상황이 손아섭의 희생번트 야수선택으로 기록되었지만, 번트안타로 정정되었다. 실책/안타외의 기록이 정정된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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