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스양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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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hyanki/Githzerai

1. 개요
2. 상세
3. 블라키스 157세
4. PC 게임에서



1. 개요[편집]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 등장하는 종족.


2. 상세[편집]


설정상 외계인들이며 일리시드의 노예로 살던 종족이었으나 여성 선구자인 '기스'[1]와 남성인 '저서몬'[2]의 지휘로 인해 반란에 성공하고 독립하였다. 이러한 사건 때문에 일리시드들과는 철천지 원수지간이다. 기스제라이의 수도는 림보.

그러나 독립 이후로 일리시드에 대한 복수와 무차별적인 정복을 원하는 기스와, 해방 후 재건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무차별적인 정복을 거부한 저서몬의 의견이 대립해 내분이 일어나[3], 혼돈 악 성향인 '기스양키'와 혼돈 중립 성향인 '기스저라이' 두 종족으로 나뉘게 된다.[4] 여성 '기스'는 기스양키의 지도자가 되었으며 '저서몬'은 기스저라이의 시조가 된다. 그래도 보통은 기스 계열 종족을 기스양키로 칭한다.

기스계열 종족(기스양키/기스제라이)은 모두 선천적으로 강력한 염동력을 지니고 있으며 공통적으로 일리시드들을 혐오하며 전쟁 중이다. 또한 손재주가 좋아서 드워프만큼이나 훌륭한 물건들을 만드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기스들은 '은'을 숭배한다.

기스양키들은 전력이 필요하자 악한 드래곤들의 신인 티아마트의 도움을 구했는데, 기스가 티아마트의 밑으로 들어가는 대가로[5] 티아마트는 레드 드래곤 에펠로몬(Ephelomon)을 보내줬다고 한다. 이때 에펠로몬은 레드 드래곤이 영원히 기스양키의 우군이 되리라고 선언하며 메이저 아티팩트 에펠로몬의 셉터(Scepter of Ephelomon)[6]를 준다. 워낙 오래 전 일이라 지금도 그 맹세를 따르는 레드 드래곤은 많지 않지만[7] 최소한 기스양키를 적대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 덕분에 기스양키들은 레드 드래곤을 타고 싸울 수 있었고, 지금도 기스양키에 우호적인 레드 드래곤이 있기에 게임에서 기스양키를 태운 레드 드래곤이 나올 수 있다. 다만 이는 어린 드래곤들이 타는것이지 성체가 되면 우호적이고 친해진 드래곤을 제외하면 태워주지 않는다. 특히 기스양키를 태우는 레드 드래곤들도 소수에 불과하며 대부분은 이렇게 하는것을 싫어하며 태우지 않는다. 또한 태워주는 어린 용들도 전투 경험을 쌓으려고 일부러 기스양키를 태우며 같이 다니는것이다. 그러다보니 기스양키들도 레드 드래곤을 달래기 위해 전투경험과 동시에 그들이 좋아하는 보물을 약탈하면 양보하는 방식으로 용을 정중하게 대우해준다. 기스양키와 다니는 용들도 오래 있지 않고 몇년간만 있다가 나중에가면 바로 떠난다.

기스양키 종족 파이터/메이지는 자기네 언어로 기쉬(Gish)라 부른다. 현재는 영어권 D&D 포럼에서 마법과 물리력 모두를 갖춘 하이브리드형 마전사를 일컫는 보통명사로 쓰이고 있다.

스펠재머 세계에서는 이들 친척과는 다른, 우주해적 기스들이 따로 나온다.

다크 선에서는 반란을 꾀하는 여자 기스양키의 일파가 어찌어찌 다크 선 세계로 등장. 한바탕 난리를 친 적도 있다.


3. 블라키스 157세[편집]


기스와 티아마트 사이의 계약을 주선한 기스의 측근인 블라키스 1세가 왕위를 이은 후, 블라키스 왕조는 기스와의 혈연을 주장하며 대대로 이름과 왕위를 계승했다. 그 후손인 블라키스 157세는 선조들과 달리 리치가 되어 천년 이상 왕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자식이 없기 때문에 그녀가 죽으면 왕조는 끝난다. 3.5판 기준으로 위저드 25. 4판 기준으로 컨트롤러 21.

블라키스 157세의 목적은 수도인 튜나라스를 떠받치는 석화된 신의 시체에서 신성을 흡수해 신이 되는 것. 상술한 에펠로몬의 셉터와 더불어 또다른 메이저 아티팩트인 타락의 왕관(Crown of Corruption)[8]을 사용해 16레벨에 도달한 기스양키들을 죽여 힘을 흡수하고, 그 힘으로 소원 주문을 사용해 조금씩 석상 안의 신성을 끌어내고 있다. 이렇기 때문에 멀쩡히 살아있는 16레벨 이상의 기스양키가 있다면 거의 반역자라고 봐도 무방하다.[9]


4. PC 게임에서[편집]


D&D의 고유 명사(Product Identity)에 속하며, D&D의 정식 라이센스를 획득하지 않았다면 오픈 게임 라이센스를 준수하더라도 사용은 불가능하다.[10] 그래서 한국 소설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에서 등장했을 때 비판한 독자도 좀 있다.

네버윈터 나이츠 2에서는 기스양키의 영웅 기스의 실버 소드가 인간의 손에 들어가는 수모도 맛봤다.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에서는 기스저라이인 다콘이 동료로 등장한다.[11]

발더스 게이트 3 의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레드 드래곤을 탑승한 채 등장해 주인공을 포함한 사람들을 납치하던 일리시드의 전함을 추격해서 반파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작의 주적이 일리시드인만큼 상당한 비중을 가지고 등장하며 작품의 주요 대립 종족으로 그려진다. 다만, 일리시드와 대립한다고 해서 무조건 아군이 아니고 성향 자체가 선과는 거리가 있다보니 복잡한 관계로 그려진다.

커스텀 캐릭터로써 기스양키를 선택할 수도 있게 되었다. 특히 오리진 캐릭터 중 하나인 레이젤(Lae'zel) 이라는 여성 파이터가 있으며 주인공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발더스 게이트 3에서는 기스양키의 역사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나온다. 여기서도 기스가 티아매트의 영역에 남는 대신 기스양키 종족이 레드 드래곤의 지원을 받고 블라키스가 여왕이 됐다는 설정이 언급되는데, 발더스 게이트 3에서는 기스에게 아들 오르페우스가 있다는 설정이 추가되어 오르페우스가 돌아오면 블라키스 157세로부터 왕권을 뺏을 수 있다는 것이 발더스 게이트 3의 중요 핵심중 하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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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리시드의 아래에서 군대를 이끌고 정복전을 벌이던 여전사[2] 본래 하찮은 일을 하던 노예였으나 최초로 무기를 들고 일어선 선지자[3] 이는 본래 장인이자 철학자에 가까운 저서몬과 일리시드 아래서 정복 전쟁을 벌이던 장군이자 전사였던 기스의 기질 차이 때문이다.[4] D&D 3rd 이후 질서 중립으로 변경. 이유는 가장 유명한 기스저라이 캐릭터의 영향과 몽크 클래스 때문으로 보인다.[5] 크로매틱 드래곤들이 전쟁을 하면 기스양키는 반드시 용들 편에 서서 참전하는 것.[6] 레드 드래곤을 상대로 강력한 지배를 걸 수 있고, 하루에 한 번 게이트 주문처럼 베리 올드 레드 드래곤을 소환할 수 있다. 맹약의 증표인 이 아티팩트가 부서진다고 해서 레드 드래곤들이 바로 등을 돌리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강제력은 사라진다.[7] 애초부터 레드 드래곤은 다른 종족을 매우 하등하게 본다. 이는 다른 드래곤들도 마찬가지이다. 그저 유순한 성격의 메탈릭 드래곤들만이 하등하게 보지 않고 좋게 대해주는것이다.[8] 에너지 드레인으로 죽인 대상을 언데드 부하로 만들거나 그 힘을 흡수해 강력한 마법의 대가인 XP 대신 소모한다.[9] 다만 5판에서 소원을 비롯해 마법 설정이 이것저것 바뀌어 XP 소모가 없어진 대신 정상적으로는 우회 불가능한 패널티가 붙었으므로 5판도 설정이 같을지는 불명.[10] 원문 The following items are designated Product Identity, as defined in Section 1(e) of the Open Game License Version 1.0a, and are subject to the conditions set forth in Section 7 of the OGL, and are not Open Content: Dungeons & Dragons, D&D, Players Handbook, Dungeon Master, Monster Manual, d20 System, Wizards of the Coast, d20 (when used as a trademark), Forgotten Realms, Faerûn, proper names (including those used in the names of spells or items), places, Red Wizard of Thay, the City of Union, Heroic Domains of Ysgard, Ever-Changing Chaos of Limbo, Windswept Depths of Pandemonium, Infinite Layers of the Abyss, Tarterian Depths of Carceri, Gray Waste of Hades, Bleak Eternity of Gehenna, Nine Hells of Baator, Infernal Battlefield of Acheron, Clockwork Nirvana of Mechanus, Peaceable Kingdoms of Arcadia, Seven Mounting Heavens of Celestia, Twin Paradises of Bytopia, Blessed Fields of Elysium, Wilderness of the Beastlands, Olympian Glades of Arborea, Concordant Domain of the Outlands, Sigil, Lady of Pain, Book of Exalted Deeds, Book of Vile Darkness, beholder, gauth, carrion crawler, tanarri, baatezu, displacer beast, githyanki, githzerai, mind flayer, illithid, umber hulk, yuan-ti.[11] 원래 기스저라이라는 종족은 AD&D 시절에 혼돈 성향이 강했다가 D&D 3rd에 들어서부터 기스양키와 대비되는 질서 종족이 되었는데, 이는 다콘의 덕(?)이 크다.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의 주인공들은 성향이 종족의 성향과 반대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인지도가 있는 기스저라이 캐릭터가 다콘 하나밖에 없었기 때문에 결국 다콘이 전형적인 기스저라이의 모범이 되면서 종족의 성향 자체가 바뀌어버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