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조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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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정부조직 및 공공기관
3. 기획조정실의 역할을 하는 기관
3.1. 부처•청 및 기타기관 기획조정실
4. 사기업



1. 개요[편집]


기업이나 정부에서 전략기획, 부서 간 업무조정 등의 일을 담당하는 부서. 기획조정실의 장은 기획조정실장이라고 하며, 통상 그 부처의 예산을 총괄하며 안살림을 책임지는 최고위 요직이다. 흔히 '기조실'이라고 줄여 부르기도 한다. 예전에는 총무국, 총무과 등으로 불렸다.


2. 정부조직 및 공공기관[편집]


정부조직의 각 부처에서 기획조정실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따라서 기획조정실은 어느 부처에서든 인기있는 부서이다.
  • 재무: 예산을 편성/집행한다.
  • 기획: 정책/계획을 수립/종합한다. 직제를 관리/평가한다. 민원 제도를 개선한다. 규제를 개혁한다. 이 과정에서 조직 내부의 갈등을 조율한다. 국정감사대한민국 국회 대응 업무를 총괄하기도 한다.
  • IT: 정보화 업무, 정보보호를 지원한다. 정보화 부문 평가에 대해 계획을 세우고 시행한다.
  • 인사: 성과 관리/평가의 계획을 세우고 연구한다.
  • 법무: 법령 업무를 총괄하며 법령을 공포하고 관보를 발간한다.
  • 총무: 행정 관리 업무를 총괄하고 국제 협력을 맡는다.
  • 위기관리: 평시에는 비상대비를 하고 재난이나 사건사고 발생시 총괄한다.
군대에서는 부대장을 보좌하는 참모부[1]가 이에 해당하며 특히 작전처/과 등 작전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가 사회의 기획 분야에 해당하는 만큼 요직으로 간주된다. 경찰에서는 경무국/과, 검찰에서는 기획조정부/검찰국, 소방에서는 소방행정국/과가 이에 해당한다.

청급 기관에서는 기획조정관이라고 불리며, 고위공무원단 나급이다.

3. 기획조정실의 역할을 하는 기관[편집]


  • 대통령비서실: 중앙정부의 정책기획 역할을 맡으며 장관급 기관이다.
  • 국무조정실: 중앙정부의 정책조정 역할을 맡으며 장관급 기관이다.

3.1. 부처•청 및 기타기관 기획조정실[편집]


  •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 차관급 기관
  • 대통령경호처 기획관리실: 실장은 2급 경호이사관
  • 국가보훈부 기획조정실: 실장은 고공단 가급(1급)
  • 광역자치단체 기획조정실: 서울시청 기획조정실장은 1급, 나머지는 2급이다. 모두 행정부시장(행정부지사) 소속이며, 서울시와 경기도는 행정1부시장(행정1부지사) 소속이다.
  • 행정각부 기획조정실: 고공단 가급 기관[2], 복수차관제를 운영하는 부의 경우 대부분 1차관 소속이나 기재부 기조실은 예외로 2차관 소속이다.
    •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은 검사(검사장급)가 맡을 수도 있다.
  • 기초자치단체 기획조정실 - 보통 4급 국장[서기관]이 맡으며, 이름은 기획경제국, 기획재정국 등의 명칭을 사용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3급이 맡기도 한다. 다만, 여기서 기획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국은 일반적인 기획조정실이 맡는 업무 전부를 맡지 않는다. 보편적으로 기획경제국장 등은 부단체장까지 부재시 대결권을 받는 소위 3인자이긴 하지만 총무, 인사, 재무 일부(회계) 등은 행정국이 맡기도 한다. 이는 기획조정실에 총무, 인사, 기획, 예산, 재무 등 알짜배기만 다 넣으면 권한도 집중되고, 승진을 희망하는 직원들은 이쪽으로만 가려하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기초자치단체는 보통 기획경제국, 기획재정국 등으로 표현된 국과 행정국, 행정안전국, 자치행정국 등으로 표기된 국이 기획조정실의 역할을 나눠 수행한다.[3]

4. 사기업[편집]


Control tower의 역할뿐만 아니라 비서, 감사, 기획 등의 직무를 포괄하기도 하는 곳.
  • 삼성그룹 : 공식적으로 2017년 해체됐다. 1959년 삼성물산 소속의 이병철 회장 비서실이 모체이다. 창설 당시에만 해도 단순한 비서실에 불과했지만 70년대에 조직이 확대개편되며 그룹 차원의 기획조정실이 되었다. 이후 IMF 외환위기 당시에 구조조정본부로 이름을 바꾸고, 2006년에는 삼성 X파일 사건으로 인해 전략기획실로 개편되었다. 이후 2008년 삼성 비자금 특검으로 인하여 이건희의 사퇴와 함께 해체되고 잠시 투자조정위원회라는 조직을 설치해 운영하다가 2010년 이건희의 경영복귀와 함께 미래전략실이라는 이름으로 재창설되었다. 이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당시 국정조사에서 문제점이 지적되어 2017년 해체되었다. 이후 삼성은 그룹 차원의 기조실을 운영하지 않고 계열사별 자율경영을 맡긴다는 방침을 발표하였다. 따라서 현재는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 등 계열사별로 기조실이 운영되고 있으나 삼성전자 사업지원TF가 회장 직속인 만큼 실질적으로 계열사간 조율을 맡고 있다는 추측이 있다.
  • 롯데그룹 : 경영혁신실[4]. 서류상으로는 롯데쇼핑 소속이지만 실제로는 그룹 전체를 컨트롤한다.
  • 현대자동차그룹 : 기획조정실[5]
  • 한화그룹 : 경영기획실이 있었으나 2018년에 해체됐다.
  • 포스코그룹 : 전략기획본부
  • 종합병원 : 기조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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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가기관의 기획조정실장이 참모장에 대응된다. 그래서 군대 색채가 덜한 기행부대국직부대에는 현역 참모장 대신 군무원 기획조정실장이 보직되는 경우도 있다.[2] 장관이 부총리급인 기획재정부나 교육부도 예외 없다.[서기관] [3] 예전의 내무국/총무국과 재무국이 사실상 명칭만 바뀌었다.[4] 정책본부에서 이름을 변경했다[5] 2006년 기획총괄본부에서 축소 개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