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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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용인시일반구

기흥구
器興區
Giheung-gu






구청 소재지
관곡로 95 (구갈동)
광역자치단체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용인시
하위 행정구역
15행정동
면적
81.67㎢
인구
435,765명[1]
인구 밀도
5,365.92명/㎢
구청장
손상훈
국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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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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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탄희 (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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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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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흥캠퍼스

1. 개요
2. 역사
2.1. 구 구성읍 지역
2.2. 구 기흥읍 지역
2.3. 구 구성읍 지역 분구 논란
2.4. 과대 동 분동 추진과 비판
2.5. 인구
3. 지역 특징
4.1. 철도
4.2. 버스
4.3. 도로
5. 상권
5.1. 백화점, 대형마트 및 쇼핑몰
6. 생활문화
6.1. 교육
6.1.1. 고등학교 과밀 현상
6.2. 영화관
6.3. 문화시설
6.4. 의료기관
8. 하위 행정구역
8.1. 구 구성읍 지역
8.1.3. 동백1동, 동백2동, 동백3동[2]
8.2. 구 기흥읍 지역 - 乙
9. 관련 항목



1. 개요[편집]


경기도 용인시의 서부에 위치한 일반구. 2005년 용인시의 인구 증가로 일반구제를 실시할 때 '구흥구'(구성+기흥) 혹은 이 지역의 옛 이름을 딴 '용구구'로 하려고 했으나 주민 여론조사에서 기흥구라는 이름이 더 많이 나와 기흥구가 되었다. 오랫동안 기흥면-기흥읍 일대에서 기흥이라는 명칭을 써와 익숙한 것도 있다. 경부고속도로기흥IC도 큰 영향을 끼쳤다.

이쪽 지역도 수지구와 비슷하게 현재의 구청 건물이 들어서기 전까지는 난개발에 의해 급속히 늘어나는 행정수요를 기존의 기흥읍사무소 건물[3]이 감당하지 못해서, 읍사무소도 마구잡이식 증축건물 및 조립식 건물이 덧대어진 상태를 오래 지냈다. 인구 10만을 넘어선 2004년 2월에서야 새 읍사무소 건물[4]을 신축하여 이전하게 되었고, 2005년 10월 기흥구 출범과 동시에 기흥구청으로 쓰게 되었다. 또한 구청 출범 이후 3층으로 증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기흥읍과 함께 현재의 기흥구를 이루고 있는 또 하나의 축인 구 구성읍사무소는 구성동주민센터가 되었다.

기흥구는 주변 도시의 영향에 따라 생활권이 갈리는 용인시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나는 곳으로, 동백동을 제외한 나머지 舊 구성지역은 성남시 분당구, 수지구 생활권에 속하고, 신갈, 구갈, 상갈, 하갈, 보라동과 흥덕 지역은 수원시 지역의 영향권에 속한다. 또, 동백은 성남시 분당구, 수지구나 처인구 용인시내 방면 생활인구가 많은 편이다. 그 외에도 기흥구 남부 지역인 서천, 고매, 공세, 농서동은 수원 영통구 바로 옆동네여서 아랫 동네인 동탄과 더불어 수원 생활권이다. 현재 기흥구의 중심지는 구청과 기흥역이 소재한 구갈동 지역이다.


2. 역사[편집]


현재는 기흥구라는 하나의 구로 묶여 있으나 2005년 전까지는 기흥읍과 구성읍이라는 별개의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2.1. 구 구성읍 지역[편집]


  • 보정동, 구성동, 마북동, 동백1동, 동백2동, 동백3동, 상하동

"구성"은 고구려 때 붙은 아주 오래된 이름으로, 이 당시의 용인시 지역[5]을 지칭하는 말이었다. 원래 용인시의 중심 지역[6]은 현재의 언남동 일대였고, 1895년 처인구 김량장동으로 중심지가 옮겨가게 되었다.

1914년에 읍내면, 동변면, 서변면이 읍삼면으로 통폐합되었고, 1931년에 구성면으로 개칭되어 이 지역만을 위한 이름으로 쓰이기 시작한다.

2000년에 구성면이 구성읍으로 승격된다. 이후 용인시의 인구가 50만 명을 넘기자 일반구 설치가 확정되어
2005년에 3개의 일반구가 설치되는데, 이 과정에서 구성읍은 기흥읍과 합쳐지게 되고, 당시 "구흥구"라는 명칭이 될 예정이었으나 최종적으로는 "기흥구" 명칭의 선호도가 더 높아 기흥구로 통합되었다.

2.2. 구 기흥읍 지역[편집]


  • 신갈동, 영덕1동, 영덕2동, 구갈동, 상갈동, 보라동, 기흥동, 서농동

과거 용구현 소속이었으며, 기흥이라는 명칭은 1914년 부군면 통폐합 당시 '기'곡면(器谷面)과 구'흥'면(驅興面)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한 글자씩 따와 "기흥"이라는 명칭이 탄생하였다. 참고로 이 때 수지구에서 영통리와 덕동(현 영덕동) 지역을 받아 온다. 이후 1985년 기흥면이 기흥읍으로 승격되었다.

1994년 영덕리 일부 지역(현 청명역 인근)이 수원시로 이관되었고, 2005년 구성읍과 통합되어 기흥구로 합쳐져 현재에 이른다.


2.3. 구 구성읍 지역 분구 논란[편집]


파일:구성구 분구.jpg
구성동, 마북동, 동백1·2·3동, 상하동, 보정동 7개동 舊 구성읍 지역 구성구 분구가 추진되고 있다. 19대 총선에서의 일반구 경계를 깨는 선거구 획정 때문에 분구 얘기가 더 가열차진 상태이다. 특히 19대 총선 이후로 처인구가 구성 지역을 매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2015년 시행 예정인 고등학교 평준화 제도 시행권역에도 같이 묶일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지만 이는 일단 일반구 학군별로 진행되는 것으로 확정되면서 기흥구 학군과 처인구 학군은 별개가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2014년 새롭게 당선된 정찬민 시장에 의해 구성구 분구가 가시화되었다. 인구 100만의 도시가 되어 특례시로 지정받고 그와 동시에 분구를 하면서 행정구역 개편도 하겠다는 청사진을 낸 것이다.

마침 2014년 10월 30일 헌법재판소에서 현행 선거구제의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현행 1개 선거구 인구의 상한:하한 비율을 3:1에서 2:1로 줄이라고 권고하였다. 이 당시 2012년 19대 총선 때 획정된 선거구는 3개였는데, 기존 선거구제 상 상한 32만여 명 이하로 만들기 위해 37만여 명인 수지구 중 상현2동을 기흥구 선거구로 넘기고, 원래 넘치던 기흥구 중 동백동·마북동 10만여 명을 처인구 선거구로 넘긴다. 이로 인해 용인시 갑(처인구+동백동·마북동) _305,278명_, 용인시 을(기흥구 중 동백동·마북동 제외+상현2동) _306,708명_, 용인시 병(수지구 중 상현2동 제외) _290,289명_로 (선거구 조정을 통해) 각 3개 선거구에 맞게 조합해 놓았는데, 이 헌법재판소에 의해 권고된 27만여 명 상한에 맞춰 선거구를 다시 개편해야 할 필요가 생긴다.

이에 따라 결과적으로는 용인시는 선거구를 하나 더 늘릴 수 있게 되었는데, 그 방법으로 보정·구성·마북·동백1·동백2·동백3·상하동을 구성구로 분구하는 안이 부각되었다. 구성 지역 인구는 2014년 후반 기준으로 보정동 35,613명, 동백동 73,911명, 마북동 31,456명, 구성동 40,234명, 상하동 24,155명으로 면적 34.40㎢에 205,369명이 된다. 이 경우 기흥구 구갈동과 연담되어 있는 상하동만 기흥구에 남기면 구성구의 인구는 260,742명으로 선거구 상한에 맞출 수는 있다.

파일:구성구.jpg
경기신문의 기사(인구 100만 앞둔 용인시, 기흥구 분구 ‘이목집중’)에서는 "용인시가 100만 대도시로 성장한데 따른 ‘광역급 행정수요’는 물론 전국에서 손꼽히는 인구과밀지역인 기흥구민의 행정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기흥구 분구가 시급한 현안으로 떠올랐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용인시민신문의 기사 “인구 100만 돌파 맞춰 기흥 분구하겠다”에서는 정찬민 시장이 직접 “행정자치부의 책임읍면동, 대동제 추진 등 정부정책상 승인이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며 “하지만 행정서비스나 삶의 질 향상 측면에서는 분구가 돼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사실 2014년 정도만 해도(인구 92만명 가량) 거의 위키 안에서만 떠돌던 떡밥으로 주민 까페 조차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 그런데 2015년 인구 98만명을 찍자 슬슬 언론 기사에도 나면서 용인시 차원에서도 어느 정도 준비하고 있다. 일단 명칭은 구성구를 가칭으로 하며 8과 40팀 규모로 구청을 꾸릴 준비까지 하고 있다. 인구 100만 앞둔 용인시, 기흥구 분구 ‘이목집중’ 정찬민 시장은 당연히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정부에서 허가할지는 미지수. 물론 울산광역시 인구를 넘어선 수원시[7]으로 인구 압박만 된다면 가능하지만, 2015년에 100만을 앞둔 인구만으로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실 분구 자체는 현재 지역 주민들도 대부분은 관심이 없는 주제이다. 주로 선거구 차원에서 선거구 독립이 필요하다고 비교적 활발히 논의 되는 정도이다.

2016년 2월 28일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 되면서 분구 떡밥이 다시 떠오르게 되었다. 이전에 주장하던대로 舊 기흥읍 일대에서 상하동 일대가 포함된 을 선거구가 구성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른바 선거구의 형태로나마 구성구(보정·구성·마북·동백1·동백2·동백3·상하동)의 형태가 그려진 것이다. 그리고 2016년 4월 13일 펼쳐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용인시 정 국회의원으로 표창원 후보가 당선되었는데, 공약으로 용인 정 지역구 행정분구를 택하고 있다. 그래서 그동안 수면 아래 가라 앉아 있었던 가칭 구성구 분구 움직임이 다시금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그리고 2018년 3월, 인구 100만을 돌파하며 분구 가능성이 본궤도에 오른다. 2020년에는 공식적으로 용인시의회에 구성구 설치 조례안이 상정되면서 본격적으로 보정·구성·마북·동백1·동백2·동백3·상하동 구성구 분구를 추진하고 있다. 기사 문재인 정부에서는 구 설치에 긍정적인데, 공무원 수를 증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때문에, 구가 하나 늘어날 때마다 공중보건의를 추가 채용할 보건소 설치라는 큰 메리트가 있다. 보건소는 시군구 단위로 1개씩만 설치할 수 있기 때문. 비슷한 시기에 고양시 덕양구 역시 분구가 확정되었기 때문에, 기흥구(구성구) 분구 역시 빠르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구성구 분구가 이루어진다면 기흥구 상하동구갈동에 걸쳐 있는 강남마을 단지가 분할된다. 강남마을 1~7단지는 구갈동, 강남마을 8~9단지는 상하동 소속이기 때문에, 단지 하나를 사이에 두고 구가 나뉘며[8] 구성구 상하동으로 바뀐 강남마을 8~9단지의 학생들이 기흥구 구갈동 소재 갈곡초등학교, 성지초등학교, 성지중학교, 성지고등학교 등 강남마을 내부에 있는 학교에 가지 못하고 도로 건너 지석초등학교나 심지어는 어정초등학교, 어정중학교, 동백고등학교 등으로 통학하게 되는 막장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9] 이 점은 아예 상하동 전체를 기흥구에 잔류시키거나, 강남마을 쪽만 구갈동에 편입시키는 것으로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또는 학군만 조정할 가능성도 있다.

구갈동-상하동 쪽처럼 문제가 생기는 곳으로 신갈동구성동이 있는데, 신갈동 소재의 기흥파크뷰, 산양마을푸르지오 아파트에 사는 초등학생들이 바로 앞의 언남초등학교(구성동 소재)가 아닌, 신릉초등학교(신갈동 소재)로 통학을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이 경우는 비교적 인근이라 별 문제가 되지 않는데, 한 술 더 떠 초원마을 성원상떼빌2차아파트에 거주중인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이 근거리의 신릉중학교, 기흥고등학교(둘 다 신갈동 소재)로 가지 못하고 영동고속도로를 쭉 따라 어정중학교, 동백중학교 등으로 가거나, 신갈동을 거쳐 구성중학교 등으로 가야 하는 막장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이 경우, 학군을 조정하거나 언남초등학교, 성원상떼빌아파트 일대를 구성동에서 신갈동에 넘기는 식으로의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8월 4일 용인시가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분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 그리고 주민 여론조사를 한 결과 66.6%가 찬성한 것으로 나와서 용인시가 적극적으로 행정안전부에 건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

하지만 기흥구 신갈동 주민들을 중심으로 반대 여론도 팽팽해지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행정안전부에서도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전임 시장인 백군기 전시장이 연임에 실패하며, 이상일 시장으로 바뀐 뒤, 분구 움직임은 크게 줄어든 상태이다. 분구에 큰 관심이 있어보이지는 않는다. 현재 기흥구의 규모로 볼 때, 보건소와 같이 구 별로 둘 수 있는 시설의 신설 추진 등의 측면에서 분구의 필요성은 충분하지만 기흥구에서 구 기흥읍 지역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고 윤석열 정부들어 공무원 수를 늘리지 않겠다는 정부 기조와 지역 내 찬반 갈등이 여전한 상황에서, 민민갈등을 확산시키지 않겠다는 의지다. 분구라는 무리수를 두는 것보다, 공직 행정 역량을 키워 행정서비스를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구성동, 마북동, 동백1·2·3동, 상하동, 보정동 구성읍 지역 주민들은 현 정부 기조 등으로 분구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을 공감하면서도, 아쉬운 분위기를 전하며 일단락되었다.#

구성동, 보정동, 동백동, 상하동 등 일부 기흥구 주민들이 집값 영향등으로 구성구 분구에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용인 3개구 처인구, 구흥구, 수지구 신설 당시 기흥구 자체가 기흥­·구성지역을 합쳐 구흥구(駒興區)로 신설되었고 삼성전자에 의해 기흥구로 명칭이 변경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기흥­·구성지역을 아울러 기흥이라는 명칭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데 '그릇이 흥한다'는 의미로 기흥에서 반도체 사업의 성공을 의미하고 있기 때문이다.기흥­·구성지역, 결국 ‘기흥구’로 명칭 확정 <수도권>용인 기흥·구성구 기흥구로 통칭 삼성전자 '기흥' 사수작전 성공


2.4. 과대 동 분동 추진과 비판[편집]


2019년 10월 28일, 기흥구에 위치한 3개 동을 분동하기로 결정했다. 용인시, 동백·상갈·영덕 등 3개동에서 7개동 '분동' 분동은 2020년 1월 20일부터 이루어졌다. 시에서는 '기존 동들의 실거주 지역면적이 다른 지역동들보다 훨씬 커서 분동하게 되었다'라고 한다. 하지만 용인시의회를 비롯한 시민들은 용인시 측의 이 같은 계획에 곱지 않은 시선이다. 용인시 측이 명분으로 내세운 행정서비스의 경우 과거와 달리 현재 인터넷 등으로 다변화 대체 가능하고, 복지민원 역시 분동이 아닌 담당 공직자 증원 등으로 가능하기 때문이다. '많은 예산을 들여 동사무소를 건설하는 것보다 기반시설 확충 등 시민들의 불편해소에 예산을 집중해야 한다.' 고 용인시의회와 주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다만 이런 논리라면 분구를 할 필요가 없다는 모순에 빠지게 된다.


2.5. 인구[편집]


파일:용인시 CI.svg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인구 추이
(2005년~현재)

2005년 224,770명
2010년 357,935명
2015년 409,162명
2020년 440,835명
2023년 6월 436,077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50만 명
2005-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난개발(...)에 힘입어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다만 구내 지역 개발이 사실상 완료된 현재는 인구가 감소세로 들어선 상태.


3. 지역 특징[편집]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신갈을 중심으로 한 기흥지역은 도로교통의 요지로 조금씩 성장하기 시작했고 시 승격 이후로는 택지개발이 곳곳에서 빠르게 진행되었으나, 계획성 없는 난개발로 인해 현재의 기흥구는 아파트단지와 골프장이 난립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기흥구 역시 수지구처럼 단일한 도시계획으로 개발되지 않고 민간이 중구난방으로 개발한 곳이 다수 존재한다. 그래도 수지구보다는 봐줄 만 한데, 기흥구의 중심지인 기흥구청 인근의 구갈2지구, 강남대학교 인근인 구갈3지구(강남마을)나 미니 신도시급인 동백1동, 동백2동을 비롯하여 인근 택지개발의 영향을 받아 시가지가 연담화된 청덕동, 보라동(보라지구), 영덕동, 서농동(서천지구), 상갈동(금화마을), 신갈동(신갈지구) 등은 대부분이 LH 주도로 개발하여 그나마 난개발과는 거리가 먼 지역이다.

하지만 1970~80년대부터 도시계획 없이 조성된 신갈동 남쪽과 상갈동 북쪽 일대의 구도심인 신갈오거리 지역, 공세동, 고매동, 지곡동 같이 컨테이너들과 공장, 골프장으로 가득 찬 공사판 지역, 상하동처럼 아파트와 공장이 정돈되어 있지 않고 난잡한 지역, 마북동, 언남동, 동백3동 등 아파트 밀집 지역들은 답이 없는 난개발 지역이다. 특히 이 지역에서는 산을 등산로만 남겨둔 수준으로 깎아 놓고 최근에는 타운하우스를 무더기로 짓고 있는 곳이 많아 사회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 경우에 따라서는 수지구보다 심한 지역들도 있을 정도.

기흥구 주민들은 서울까지 빠르게 이어주는 인근의 수원신갈IC가 있으며, 용인 버스 5000, 용인 버스 5001, 용인 버스 5003, 용인 버스 5005 등이 운행 중이다. 그 외 구성 지역은 분당구수지구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많고, 용인 마을버스 810 등을 자주 이용한다. 기흥 지역은 수원시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많고 이 경우 용인 버스 66이나 수인분당선을 많이 이용한다. 동백지구 남부 한정에서 용인 에버라인 타고 처인구로 출퇴근하는 사람도 있는 듯하며, 2010년대 이후 동탄2신도시 형성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공세~보라 라인에서 동탄테크노밸리삼성전자 기흥캠퍼스, 화성캠퍼스 방면으로의 출퇴근자도 증가했다.

기흥구는 수지구, 처인구와 달리 생활권이 동-서로 갈리는 관계로 마땅한 중심 상권 없이 따로따로 놀고 있고 각 지역 간의 연계도 꽤나 불편한 편이다.[10] 그래도 과거 용인군 시절에는 신갈오거리가 기흥읍과 구성면을 통틀어 가장 번화하여 지역주민들이 모이는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했었고, 실제로도 신갈 쇼핑 등 다양한 상점이 밀집하여 이용하기에 편리했었다. 그러나 애초에 신갈오거리도 난개발 지역이었고 신갈오거리 일대가 재개발 타이밍을 놓치고 노후화되면서 지금은 더 이상 기흥구의 중심 번화가라고 말할 수는 없게 되었다.

사실 예전부터 하나였던 수지구, 처인구와 다르게 기흥구 서부(기흥읍)과 동부(구성읍)은 원래 다른 동네였고 일반구 설치 과정에서 합쳐놓은 것이기에 당연히 이질적일 수밖에 없다. 그나마, 신갈 북부와 언남, 마북 / 동백, 상하와 신갈 남부 정도만 교류가 있다. 문제는 동서 뿐 아니라 같은 지역 내에서도 생활권이 안 뭉쳐 있다는 점이고, 실제로 일부 지역은 용인시청은 말할 것도 없고 기흥구청을 가기에도 버겁다. 실질월경지인 서농동은 기흥구 내에서도 따로 노는 지역이고[11], 수인분당선이 다니는 보정, 마북이나 경전철이 다니는 동백, 상하와는 다르게 구성동은 기흥구청으로 가기 불편한 편이다.

기흥구 서부[12]의 중심지는 기흥역과 기흥구청이 위치한 구갈동 지역이지만 이마저도 기흥구청, 기흥역 AK플라자 기흥점, 강남대학교의 3개 중형 상권이 구축 아파트와 수원 컨트리클럽 골프장에 막혀 따로 놀고 있다. 다만 용인시 도시계획 정비구역에 구갈동의 구축 아파트들이 포함되었고, 신갈동이 용인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재개발될 예정이라 신갈오거리 및 기흥구청과 기흥역 상권이 언젠가는 합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고매동에 있지만 해당 지역으로의 대중교통 이용은 불가능한 수준이다. 영덕동과 서농동은 구갈동, 신갈동 상권보다는 수원시 영통구 쪽으로 많이 나가는 편이다.

기흥구 동부[13]에서는 용인시 내 관광명소인 보정동 카페거리가 있으나, 대부분 윗 동네 분당구, 수지구 일대,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 잠실동까지도 가는 편이다. 구성(마북과 언남) 쪽의 상업지구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마트킹 등 대형마트들과 일부 식당들이 용구대로변을 따라 나열해 있는 것 제외하면 별다른 게 없고 대부분이 아파트단지 내 상가 건물. 용인플랫폼시티가 들어오면 마북에 구성의 중심점을 잡아줄 수 있는 중심지가 들어오게 된다. 동백동(+청덕)의 경우, 동백 골드프라자, 쥬네브, 동백역 상가가 있어, 대부분 이쪽에서 해결한다. 동백호수공원 북쪽 동백동 백현마을에도 상가가 있다.

2010년대 이후로는 용인시 자체의 인지도가 상승한 데다가, 기흥구의 경우 용인시청 등 처인구 지역으로의 교통편이 버스와 경전철 등으로 나름 잘 갖추었기 때문에 용인시의 지역 인지도가 있는 편이다. 물론 이 지역도 용인이라고는 잘 안 부르고 인지도가 있는 보정, 신갈, 구갈, 기흥, 구성, 동백 등으로 불린다.[14]

수도권을 선호하는 고스펙 취준생들이 내려갈 수 있는 남방한계선이 이곳에 위치한다고 한다.[15]


4. 교통[편집]



4.1. 철도[편집]



수인분당선이 구 서쪽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며, 용인경전철이 동서를 가로지른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구성역을 지나갈 예정이고[16], 동탄인덕원선이 수원 생활권인 영덕동서농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백~신봉동 신교통수단이 확정되면 구성동에도 철도가 들어간다. 보라동, 기흥동수인분당선오산시 지선 신설을 추진 중이다.


4.2. 버스[편집]


기흥구 관내 모든 지역에 광역버스가 운행중이다.

기흥 서남부 지역(구갈, 신갈[17], 상갈, 보라, 지곡, 영덕, 하갈, 고매, 공세, 서천, 상하, 동백 일부)은 서울 통근 시 광역버스 압도적 우세 지역이다. 신갈오거리 바로 옆에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가기 때문. 특히 철도교통이 불편하거나 없는 지역들은 물론이며 철도교통이 비교적 잘 짜여 있는 구갈동, 동백2동에서도 철도 노선의 굴곡과 환승저항의 문제로 광역버스를 자주 이용한다.

하지만 동북부 지역(보정, 마북, 신갈[18], 언남, 청덕, 동백 일부)은 광역버스가 없거나 있더라도 대부분 성남시를 굴곡노선처럼 거쳐가는지라 구성역이나 보정역, 또는 옆 동네 수지구청역, 죽전역을 이용하여 수인분당선, 신분당선 루트로 빠지는 편이다. 더군다나 이쪽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이 개통되면 광역버스들이 폐지 혹은 단축될 가능성이 큰 지역이다. 신갈동 북쪽의 신갈택지지구의 경우 광역버스가 없어서 신갈역을 이용하거나 구성역, 기흥역이나 신갈오거리까지 마을/시내버스를 타고 광역버스로 환승한다.











시내버스는 용인시 버스 목록이나 용인시 마을버스 참고.

기흥구에 시외버스터미널은 없으나, 영통고가밑사거리와 신갈오거리에 영통입구시외버스정류소신갈정류장이 있고 기흥역에 시외버스정류장이 생겼다. 마북동에 (가칭) 서부터미널이 추진 중이다. 시외버스 매표의 경우 기흥역에서만 가능하고 신갈정류장에서는 불가능하다.


4.3. 도로[편집]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중부대로, 용구대로가 존재하며 도로망이 상당히 발달된 상태이지만, 늘어난 인구를 감당하는데 버거움을 겪고 있다.


5. 상권[편집]


기흥구는 떠오르는 유통가 격전지다. 기흥구의 상권으로 보면 구도심인 신갈오거리 지역과[19] 2000년대 개발된 보정동 카페거리 주변, 기흥구청 주변, 강남대학교 상권, 동백 쥬네브와 골드프라자, 2010년대 개발된 기흥역 주변 AK플라자 기흥점이 존재한다.

좀 더 큰 곳으로 나간다면 기흥구 보정동 카페거리 인근 수지구의 성복동 롯데몰 수지, 죽전동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이마트 죽전점 같은 대형 쇼핑몰들이 주변에 널려 있다.


5.1. 백화점, 대형마트 및 쇼핑몰[편집]




6. 생활문화[편집]



6.1. 교육[편집]


용인시 기흥구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강남대학교, 루터대학교, 칼빈대학교의 소재지이다.

기흥구 고등학교 정원 (2023년)
고등학교
1학년 정원
2학년 정원
3학년 정원
학급 수
건물 규모[20]
한계 학급
비고
구성고등학교
363명
320명
300명
31학급
30학급
33학급

기흥고등학교
363명
320명
300명
33학급
30학급
36학급

동백고등학교
330명
310명[21]
300명
30학급
27학급
33학급

보라고등학교
306명[22]
288명[23]
240명[24]
27학급
24학급
30학급
증축 유력
보정고등학교
396명
372명
300명
34학급[25]
30학급
36학급

서천고등학교
297명
270명
270명
27학급
27학급
30학급

성지고등학교
408명[26]
360명[27]
330명
35학급
36학급
39학급

신갈고등학교
320명[28]
310명
300명
30학급
24학급
30학급
학급 증설 불가
용인백현고등학교
306명[29]
288명[30]
270명
27학급
24학급[31]
30학급

청덕고등학교
363명
310명
300명
30학급
30학급
36학급

초당고등학교
363명
310명
300명
33학급
30학급
36학급

흥덕고등학교
297명[32]
270명
252명
27학급
30학급
36학급


2006년 성지고등학교와 용인백현고등학교를 신설했다. 성지고등학교는 정상적인 규모로 지어졌고, 원거리 통학을 하는 학생들을 줄이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 용인백현고등학교의 해당 부지는 원래 초등학교 부지였는데 학령인구 감소가 예상된다며 24개 학급 규모인 초등학교 건물을 다 짓고 나서 고등학교로 전환해 개교시켰다. 그러나 좁아터진 초등학교 건물을 그대로 사용해 용인백현고등학교는 졸지에 비정상적으로 작게 지은 고등학교가 되어버렸다...

2007년 동백고등학교를 신설했다. 규모는 30개 학급. 그러나 이 학교마저 비정상적으로 작게 지어지고 말았다. 특히 원래 동백지구에 고등학교는 2곳만 예정되었고, 동백고등학교 설계를 백현고등학교 인가보다 먼저 한 사실을 본다면 빼박 높으신 분들의 큰 잘못이다.

2009~2010년 BTL 방식으로 고등학교 4곳이 신설되었다. 설계사는 건축사사무소 에스파스. 보라고는 30개 학급, 청덕고, 초당고, 흥덕고는 36개 학급 규모로 인가를 했는데 정작 건물은 4곳 다 인가 학급 수보다 작게 지어졌다. 특히 안그래도 비정상적으로 작게 지어져서 학생 수용도 제대로 못할 보라고는 인가받은 30개 학급보다 적은 24개 학급밖에 수용하지 못해 엄청나게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하고 말았다.

2013년 서천고등학교를 신설했다. 30개 학급으로 인가했으나 실질적으로는 27개 학급 규모로 지어졌다. 그러나 비정상적으로 작게 지어지지는 않았고, 지금도 학생들을 무리없이 잘 수용하고 있다.

6.1.1. 고등학교 과밀 현상[편집]


기흥구 내 고등학교들은 현재 과밀현상으로 인해 학급 당 학생 수가 30명을 넘어갔으며 고등학교를 신설하지 않거나 1개만 신설할 경우 앞으로 극심한 과밀현상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2023년에 학급 당 33명을 받았는데[33] 고등학교 수가 지금 그대로라면 5년 내로 학급 당 36명 이상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 용인플랫폼시티 약 11000 세대, 언남지구 6239세대, 상미마을 재개발 약 3000세대, 신광교제일풍경채 1766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재건축 예정 지역들이 있다. 이 수치라면 늘어나는 학생 수를 고려할 때 고등학교를 2~3개 이상을 신설해야 초과밀현상을 막을 수 있는데 학교 총량제 때문에 플랫폼시티 내 고등학교만 신설될 가능성이 높다.[34]

이렇게 된다면 기흥고등학교[35], 흥덕고등학교[36], 초당고등학교[37], 서천고등학교[38], 성지고등학교의[39] 학급을 증설하고 보라고등학교[40], 동백고등학교[41], 구성고등학교[42]를 증축해도 여전히 심각한 과밀상태가 지속된다. 학급 당 35~35.5명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기흥구 내 신설 필요 고등학교
고등학교
적정 규모
비고
소현고등학교
39(4)

용흥고등학교
36(3)


6.2. 영화관[편집]




6.3. 문화시설[편집]


대규모 관광단지인 한국민속촌보라동에 위치하고 있다.[43] 박물관으로는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경기도박물관경기도어린이박물관상갈동에 용인시의 역사를 다룬 용인시박물관동백동에 있다. 미술관 쪽으로는 백남준아트센터상갈동에, 한국미술관마북동에, 이영미술관이 영덕동에 위치하고 있다.


6.4. 의료기관[편집]


종합병원으로는 처인구에 있던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571병상)이 2020년에 중동으로 확장 이전하였으며, 기흥역 근처에 강남병원(231병상)이 있다. 그 외 일반 병원급으로 굿모닝병원(239병상)이 있고 상하동에는 한국 최대 정신병원 중 하나인 용인정신병원이 존재한다.


7. 정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기흥구/정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하위 행정구역[편집]


파일:기흥행정.jpg
파일:기흥법정.jpg
기흥구의 행정동
기흥구의 법정동

행정동을 기준으로 서술하며, 법정동과 행정동 현황은 다음과 같다.
구 구성읍 지역[44]
행정동
보정동
마북동
구성동
상하동
동백1동
동백2동
동백3동
법정동
보정동
마북동
언남동
청덕동
상하동
동백동
중동
구 기흥읍 지역[45]
행정동
구갈동
신갈동
상갈동
보라동
법정동
구갈동
신갈동
상갈동
보라동
지곡동
행정동
영덕1동
영덕2동
기흥동
서농동
법정동
영덕동
하갈동
공세동
고매동
서천동
농서동


8.1. 구 구성읍 지역[편집]


1914년까지 용인의 중심지[46] 과거 '용인'이라고 불리던 곳이었다.[47] 근대 이전 고을의 중심지마다 설치했던 용인향교도 구성에 위치한다. 구성(駒城)이라는 지명은 고구려 때 유래한 것으로, 용인의 옛 이름이자 현존하는 용인시 지명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것이기도 하다. 조선시대에는 이 일대를 군의 중심에 붙이던 명칭인 읍내면, 읍삼면이라고 칭했는데 이 지명을 통해서도 구성읍 일대가 용인의 중심이었음을 알 수 있다.[48] 전술한 치소(군청)의 이전과 더불어 수려선 등의 주요 근대 교통로가 구성 남쪽을 지나감에 따라 원래 중심지였던 언남 일대는 쇠퇴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 이후 용인의 인구급증에 따라 분당구, 수지구에 인접한 구성에도 꾸준히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어 2000년에는 읍으로 승격하였고, 한때 기흥읍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인구가 많은 읍이 되기도 하였는데[49], 2005년 용인시에 3개 구가 설치됨에 따라 기흥읍과 합쳐져 기흥구의 일부가 되었다.


8.1.1. 보정동 - 丁[편집]


법정동과 행정동이 일치한다. 인구는 35,536명.[P]

이 지역은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두 지역으로 나뉘어져 버린 지역이다. 보정동 서쪽과 동쪽의 연결도로는 토끼굴 몇 개만 있고 대부분은 마북동 여성인력개발센터 앞 사거리나 풍덕천교차로를 이용하는 실태로 사실상 보정동의 동서는 전혀 다른 동네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 보정동에는 삼성생명 휴먼센터, GC녹십자 본사, 용인서부경찰서,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구성점이 있고 용인플랫폼시티가 조성될 예정이다.[50]

보정동 하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지역이 보정동주민센터가 있는 경부고속도로 동쪽 지역이다. 용인시의 유명 이색 명소인 보정동카페거리가 있고 이 일대는 용인에서 가장 번화한 상권 중 하나이다.

관내 전철역으로는 수인분당선 보정역이 있는데 역이 분당차량사업소와 신촌마을 포스홈타운 아파트, 행원마을 동아솔레시티 아파트와 붙어있기 때문에 전철역 인근 상권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보정동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1.2. 구성동 - 丁[편집]


관할 법정동은 언남동·청덕동이다. 인구는 39,598명.[P] 과거 구성읍의 중심이었고, 지금도 그 읍내 시절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있는 편이다. 다만 용인시의 팽창에 발맞춰 교통망이 확충되지 못했고, 체계적인 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하였으며 전반적으로 난개발된 까닭에 주변의 보다 체계적이고 대규모로 개발된 지역의 틈바구니에 끼어 주거지로서의 기능 외에는 이렇다 할 발전을 이루지 못하였다. 언남동과 청덕동 시가지도 따로 논다.

언남동은 마북천 동쪽 지역의 남동(南洞)과 용인향교를 중심으로 한 언동(彦洞)으로 나눌 수 있다. 옛 구성읍사무소(현 구성동 행정복지센터)가 위치하던 곳으로, 구한말 전까지만 해도 영남대로가 지나가는 길목에 위치해 전통적인 용인의 중심지 역할을 맡고 있었다. 그 증거가 용인향교와 아파트단지 마을 이름으로 남아있는 하마비마을 등이다. 시가지는 마북동과 연담되어 있으며, 경기동부보훈지청, 옛 법무연수원경찰대학 부지가 있다.

청덕동은 과거에는 작은 산골마을에 지나지 않았을 정도로 구성 지역 중에서 개발이 늦었다. 지금은 구성지구 개발로 아파트단지(물푸레마을1~9단지)도 많이 들어오고 용인테크노밸리도 조성되었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구성동(용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1.3. 동백1동, 동백2동, 동백3동[51][편집]


관할 법정동은 동백동·중동이다. 2020년 기준 인구가 8만명을 돌파한 준신도시급 동네이다. 원래는 하나의 행정동이었으나 2020년 3개 동으로 분동되었다. # 동백죽전대로 서쪽이 동백3동이고, 동쪽은 한들공원을 중심으로 북쪽이 동백1동, 남쪽이 동백2동이다.
  • 동백1동: 인구는 32,037명.[P] 동백지구의 북쪽이라고 보면 되며 아파트들이 참 많고 영동고속도로 북쪽으로 고급 빌라촌과 타운하우스가 있다.
  • 동백2동: 인구는 26,840명.[P] 동백지구의 남쪽이며 이마트 동백점, 동백호수공원을 비롯해서 동백지구 상권의 중심이다.
  • 동백3동: 인구는 26,883명.[P] 여기는 동백지구 개발과는 크게 상관은 없고, 소위 신동백이라는 이름으로 건설회사들이 난개발을 진행한 곳이다.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같은 경우 1,2단지 합쳐 2,770세대가 되니 난개발치고 굉장히 큰 규모로 아파트들이 들어섰다. 연세대학교 의료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종근당 효종연구소가 있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동백동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1.4. 마북동 - 丁[편집]


법정동과 행정동이 일치한다. 인구는 31,469명.[P] 23번 지방도변의 연원마을, 한성컨트리클럽 너머의 교동(校洞)·마곡(麻谷), 마북천 서쪽 지역에 구성초등학교가 위치한 북동(北洞)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도상 마북동의 구조는 좌우로 길게 늘어뜨린 구조지만, 실제로 거주지 구조는 야산을 중심으로 도넛 모양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다. 개발 당시 체계적으로 진행되지 못한 탓에 아파트단지들이 다소 난립해 있다.

관내 전철역으로는 수인분당선 구성역이 있으며, 용인역(GTX)은 구성역과 연결될 전망이다. 또한 버스터미널 계획도 존재한다.

현대자동차그룹 연수원인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가 있어 현대자동차그룹 신입사원들이 입사 후 연수받는 곳이다.[52] 그 외 현대건설,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자동차그룹 연구소 일부, KCC 중앙연구소, 코오롱 중앙기술원 등 R&D시설이 있다.

용인플랫폼시티에 포함된다. 삼성웰스토리 용인물류센터, LIG넥스원의 주소도 마북동이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마북동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1.5. 상하동 - 乙[편집]


법정동과 행정동이 일치한다. 인구는 23,764명.[P] 舊 구성읍의 다른 지역과는 멱조산과 용뫼산을 경계로 분리되어 있으며, 42번 국도로 이어진 구갈 등 기흥 생활권과 훨씬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다. 동네 자체는 어정로 쪽과 중부대로 쪽으로 나뉜다. 처인구 넘어가는 길목에 용인정신병원이 있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상하동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2. 구 기흥읍 지역 - 乙[편집]



8.2.1. 신갈동[편집]


법정동과 행정동이 일치한다. 인구는 37,552명.[P] 과거 기흥읍 신갈리가 위치했던 곳으로 기흥읍 시절에는 기흥읍사무소(현 신갈동주민센터 위치)가 있어서 기흥읍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했었다. 종종 기흥읍 전체를 '신갈'로 통칭하기도 한다.

전국구 지명도를 갖는데, 아무래도 신갈분기점이 항상 뉴스에 오르내리기 때문인 듯. 신갈오거리 인근 수원시경부고속도로의 영향을 받아 예전부터 성장해 온 구도심 지역과 구갈동과 가까운 아파트단지가 신갈동을 구성한다. 기흥구의 헬게이트로 유명한 신갈오거리,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그리고 고속버스와 시외버스가 정차하는 신갈정류장이 있는 등 각종 버스들이 지나가는 지역이다. 신갈동도 용인플랫폼시티 조성지에 포함된다. 도로교통공단 용인운전면허시험장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신갈동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2.2. 영덕1동, 영덕2동[편집]


관할 법정동은 영덕동이며, 영덕2동은 추가로 법정동 하갈동도 관할한다. 원래는 하나의 행정동이었으나 2020년부터 2개 동으로 분동되었다.# 중부대로를 기준으로 북쪽이 1동, 남쪽이 2동이다. 경부고속도로 서편에 있다. 흥덕지구나 중부대로 라인이 해당되는 법정동 영덕동 지역은 수원 생활권이지만, 하갈동(청명산 이동) 지역은 보라하갈로만 건너면 보라동 등 용인시 지역으로 이어지다 보니 청명산 이서 지역과는 완전히 딴 동네나 다름없다. 해당 문서 참조.

  • 영덕1동: 인구는 29,891명.[P] 일반적으로 흥덕지구라고 할 때 해당되는 동네이다. 말만 용인이지 영통과 광교 사이에 있어 수원이나 다름없다. 흥덕중앙공원을 중심으로 빙 둘러싼 형태를 띠고 있다. 기흥세무서, 이마트 흥덕점, 수원프리미엄아울렛이 있고 중부대로변에는 자동차전시장과 정비소가 많이 있다.
  • 영덕2동: 인구는 18,363명.[P] 흥덕지구와 달리 다소 난개발처럼 동네가 형성되었다. 아파트, 고급 빌라들이 마구 있으며 수원신갈IC가 가깝다 보니 기업체의 물류센터도 굉장히 많다. 삼성생명공익재단에서 운영하는 삼성노블카운티가 있고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하갈동서천동 주소를 같이 사용한다.[53]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영덕동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2.3. 구갈동[편집]


법정동과 행정동이 일치한다. 인구는 41,251명[P]으로 기흥구에서 인구가 가장 많다. 과거 기흥읍 구갈리가 위치했던 지역이다. 본래 이 지역의 명칭이 갈천이었는데 바로 옆에 신갈이란 동네가 생겨서 '갈천에 있는 옛 동네'라는 이름의 구갈이 되었다고 한다.

기흥구청의 소재지이며, 기흥역 주변 개발로 인해 주거지역과 쇼핑몰 AK플라자 기흥점이 생기는 등 기흥구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구갈동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2.4. 상갈동[편집]


법정동과 행정동이 일치한다. 인구는 13,046명.[P]

상갈교를 경계로 신갈동과 나뉜다. 본래는 기흥구의 구 중에서 넓은 편에 속했으나, 2020년부터는 보라동이 분리되어 기흥구에서 가장 작은 행정동이 되었다. 신갈동의 성장으로 주거지역이 들어오면서 성장한 동네이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가 있다.

신갈오거리 근방에 위치한 먹자골목 "기흥맛깔촌" 및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가 위치한 구도심 지역과, 비교적 최근 개발된 상갈역 인근 금화마을의 분위기는 상당히 다르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상갈동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2.5. 보라동[편집]


관할 법정동은 보라동·지곡동이다. 본래는 상갈동에 속했으나 인구 증가로 2020년 보라동으로 분동되었다.# 인구는 32,861명.[P]

보라동은 한국민속촌, 경기국악원, 보라동 리틀야구장, 이마트 보라점이 있는 동네이고 비교적 최근에 개발되었으며 315번 지방도가 뚫려 용인 구도심 방향으로 교통이 편리한 동네다. 지곡동은 소규모 공장들을 낀 시골 지역이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보라동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2.6. 기흥동[편집]


관할 법정동은 고매동·공세동이다. 인구는 21,328명.[P]

기흥읍 시절의 중심지였으나 현재는 중심지가 구갈동으로 옮겨 갔다. 동탄신도시 인근이라는 이점으로 고급 상권들이 많이 생겨났다. 다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타 지역과 비교하면 아직 시골과 비슷하다. 지금도 버스에서 고매리, 공세리로 표기할 정도. 르노코리아자동차 중앙연구소,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삼성SDI 본사 등의 산업시설도 있으며, 코스트코 공세점, 이케아 기흥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메가박스 용인기흥 등 상업시설도 많다. 그리고 괴이한 구조로 악명높은 경부고속도로 기흥IC가 있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기흥동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2.7. 서농동[편집]


관할 법정동은 농서동·서천동이다. 인구는 25,658명.[P]

여기는 행정구역만 용인이지 수원 영통, 화성 반월과 연담되어 있어 사실상 영통 생활권이나 동탄 생활권이다. 기흥구의 다른 지역들과는 아람산-매미산 능선과 신갈저수지,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로 분리되어 있어 동질감이 거의 없다. 시가지는 서천사거리 이남으로 서천로를 따라 들어서 있다.

서천동에는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농서동에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이 있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서농동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관련 항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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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년 10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2] 동백1동, 동백2동 = 丁 / 동백3동 = 乙[3] 옛 신갈리(현재의 신갈동) 60번지 일대 현재 신갈동주민센터 및 기흥보건소가 위치 당시 사진[4] 당시 구갈리(현재의 구갈동) 355 소재[5] 정확히 말하자면 구 용구현 지역으로, 현재의 기흥구, 수지구, 처인구 시내, 포곡읍, 모현읍 지역.[6] 즉 오늘날 군청 역할의 치소()와 거점학교 역할의 향교 있던 곳[7] 참고로 수원은 권선구를 분구하려 하고 있다. 법인 상으로 권선구를 분구한 뒤에 5개의 일반구 행정동을 뒤죽박죽 섞어가지고 광교신도시를 단일한 행정구역으로 집어넣는 것이다.[8] 7단지와 8단지는 바로 붙어 있다.[9] 다만 기흥구가 분구하더라도 구역은 분리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10] 수지구가 풍덕천동, 죽전동, 처인구가 김량장동, 역북동이라는 중심지가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 두드러진다.[11] 기흥구청, 용인시청보다보다 수원시의 영통구청, 수원시청이 가깝다.[12] 통상 기흥으로 불리는 신갈동, 구갈동, 상갈동, 보라동, 기흥동, 영덕1~2동, 서농동, 상하동[13] 통상 구성으로 불리는 보정동, 구성동, 마북동, 동백1~3동[14] 세부적으로 따지면 보정동은 보정, 신갈동, 상갈동은 신갈, 기흥역, 기흥구청이 있는 구갈동은 구갈(신갈의 인지도가 더 높아서 이쪽도 '신갈'로 지칭하거나, 요즘은 기흥으로도 부르는 듯 하다.), 고매동, 공세동은 기흥, 언남동, 마북동은 구성, 동백동, 청덕동은 동백으로 주로 부른다. 흥덕이나 서천은 영통 산다고 말하는 편. 보라동 쪽은 보라라고 지칭한다. 상하동은 다소 애매해서 주로 구갈(강남마을 쪽)이나 용인으로 지칭한다.[15] 일명 기흥라인이라고도 한다. 다만 이는 기술직(엔지니어) 한정으로 사무직(IT 개발자)의 경우 기흥구가 아닌 판교테크노밸리가 위치해 있는 성남시 분당구판교신도시를 뜻한다.[16] 원래 계획 상으로는 분당선 초기 계획상 지어질 신갈오거리역이었으나 분당선 계획의 변경과 수요 등을 고려하여 구성역으로 결정되었다. 덕분에 신갈오거리는 아직까지 철도노선이 없다.[17] 신갈오거리 방향[18] 신갈 택지지구 방향[19] 신갈오거리는 수원신갈IC의 존재로 신갈정류장이 생기는 등 기흥구 쪽에서는 교통의 요지이며 예전부터 상권이 발달하였다. 대형마트로 신갈 롯데캐슬 밑에 롯데마트 신갈점이 입점해 있다.[20] 학급 수가 아닌 건물의 실제 규모[21] 구역 내 배정 인원 10명 감축. 1지망에서 마감된 학교인데도 불구하고 교육청의 탁상행정으로 인해 정원이 줄어들었다.[22] 구역 내 배정 인원 18명 증원[23] 구역 내 배정 인원 18명 증원[24] 교육청 민원으로 인한 5명 추가 재배정 시행으로 총 245명 배정[25] 1학년 12학급, 2학년 12학급, 3학년 10학급[26] 구역 내 배정 12명 증원[27] 구역 내 배정 12명 감축[28] 구역 내 배정 인원 10명 감축[29] 구역 내 배정 인원 9명 증원[30] 구역 내 배정 인원 9명 증원[31] 초등학교 규격[32] 구역 내 배정 인원 9명 증원[33] 예외적으로 보라고등학교는 학급 당 34명을 받았다.[34] 36개 학급 규모로 예상된다. 10000세대가 넘기 때문. 또한 경기도교육청이 과대학급을 이유로 죽어라 똥고집을 부려대서 극심한 과밀학급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39개 학급 규모 이상으로 설립 허가가 거의 나지 않는다.[35] 33개 > 39개 학급[36] 27개 > 30개 학급[37] 33개 > 36개 학급[38] 27개 > 30개 학급[39] 36개 > 39개 학급[40] 27개 > 39~42개 학급[41] 30개 > 36개 학급[42] 33개 > 39개 학급[43] 용인시민일 경우에는 자유이용권 6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44] 법정동 지도에서 붉은색으로 표시된 지역[45] 법정동 지도에서 푸른색으로 표시된 지역[46] 1895년까지 용인현의 치소(治所)가 있던 곳이라고 하며, 위키피디아에서는 나무위키에 나온 것과는 달리 이미 1895년 충주부 용인군으로 개편됨과 동시에 군의 치소가 수여면(오늘날의 용인시내) 김량장으로 옮겨간 것으로 밝히고 있다. 참고[47] 근대 이후 군청을 이전함에 따라 읍/면 간의 위상이 달라진 곳은 경기도만 보더라도 적지 않은데 예를 들면 파주시, 양주시, 포천시, 평택시 등등[48] 구 경찰대를 잇는 도로인 언남로의 과거 명칭이 읍삼로였다.[49] 원래 인구과밀읍 1위를 차지했던 수지읍은 2001년 12월 수지출장소 설치와 함께 동지역으로 나누어졌다. 기흥읍과 구성읍이 이어받은 것[P]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2023년 6월 주민등록인구통계[50]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수지구 상현동, 풍덕천동에 조성되는 용인플랫폼시티는 수도권 다른 신도시와 비교해 인구밀도는 낮게, 자족 시설 비율은 높게 계획됐다. 용인플랫폼시티의 계획인구는 2만8125명으로, 인구밀도는 1만㎡당 102명이다. 주택용지는 대부분 기흥구 보정동 소실마을, 솔뫼마을, 이현마을, 삼막곡 일원으로 계획돼 있다. 이는 다른 신도시인 인천 계양(117명), 남양주 왕숙(144.8명), 하남 교산(123.4명)보다 낮은 수준이다. 때문에 용인플랫폼시티가 완공되면 기흥구 보정동 정도만 인구 증가가 예상된다.[51] 동백1동, 동백2동 = 丁 / 동백3동 = 乙[52] 인스타그램 등의 SNS상에 연수 중인 신입사원들이 마북연수원에서 찍은 인증샷이 종종 올라온다.[53]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는 정문 부지를 포함한 캠퍼스 절반이 서농동에 포함되고 나머지 절반은 하갈동에 포함되었기 때문에 대학교 주소를 같이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