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준장(좀비묵시록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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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3.1. 82-08
3.2. 화이트아웃


1. 개요[편집]


잠실 셸터와 인근 부속 쉘터 지휘를 총괄 중인 장군.

2. 특징[편집]


대쪽같은 성격에 한 번 삔또가 나가면 어디로 튈지 모르기에 휘화 장교들로부터 '또라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병사들을 매우 아끼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지만, 현실적인면도 있어서 냉혹해야 할 때는 냉혹하다. 혼잣말하듯 중얼거리며 문장을 반복하는 습관이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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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82-08[편집]


최초 언급은 문 대위와 주임원사의 대화 중에 나온다. 제주도에서 채양균의 쿠데타가 대실패로 끝나고 중장들 간에 알력 다툼이 벌어지자 어느 쪽을 지지하냐냐는 윗선의 질문에 '국민 편이다 이 정신 나간 새끼들아!'라고 답해 높으신 분들의 심기를 거스르고, 잠실과 인근 쉘터들이 보급난에 시달린다.

이후 오 중령과 문 대위가 쉘터 이동 계획을 건의할 때 등장한다. 한참을 고민하고 득실을 따지더니 이내 부하 장교의 제안을 수락한다. 그러다 잠실 쉘터에서 쉐도우 실드와 민구가 투닥거리는 소란이 발생했는데 메이저가 부상당한 민구를 두들겨 패는 모습에 꼭지가 돌아 그들이 타고 온 헬기를 압수해 버린다.

남부로의 이동 준비가 늦어지자 문 대위를 호출해 원인을 묻는다. 병력의 손실을 없게 하기 위해 작업 속도가 더디다는 보고를 듣자 문 대위에게 '아군 피해 없는 전쟁은 동화에서나 가능하다.'며 5%의 손실을 감수하고 작업에 박차를 가하라고 한다.

3.2. 화이트아웃[편집]


화이트아웃에서는 충주 지역에 자리를 잡아서 민간인을 보호하고 좀비들을 저지한다. 김 준장 본인의 명령은 아니었으나 휘하 전차장이 유빈 일행을 돕기 위해 태양 용산 본사에 포격을 하면서 태양 그룹과의 관계가 완전히 틀어진다. 때문에 남부로부터 어떠한 보급도 받지 못해 위태로운 상황에 처한다.

유빈 일행과 협력하기로 한 조철웅이 충주를 방문했을 때 문 대위가 김 준장에 대한 여러가지 썰들을 푼다. 배급난과 노동에 시달린 충주의 수용자들이 병사에게 해코지를 하자 이들을 보호 구역 밖으로 추방한 사례와 테라가 잠실 쉘터에서 머무는 동안 어떠한 사적인 접촉도, 특혜도 없었던 사실 등이 조철웅의 마음을 굳히는 데 도움을 준다.

며칠 뒤, 부산에서 황 회장과의 첫 대면을 마친 유빈과 조철웅이 찾아와 군부의 쿠데타 소식을 알린다. 그 과정에서 조철웅이 보고가 아닌 '국가를 이끌어주십시오.'라고 가치 판단이 들어간 통보를 하는 바람에 또라이 꼭지가 돌아가서 특임대 대장을 복날 개잡듯이 때린다. 우여곡절 끝에 김 준장은 특임대, 유빈 일행과 함께 쿠데타를 사전 진압하고 군수통제권을 확보하는 것에 동의한다. 다만 자신은 국내의 좀비를 완전히 소탕할 때까지만 지휘권을 가지기로 못을 박는다.

미군의 무인정찰기 일로 군벌들의 회동이 앞당겨지자 영천을 거쳐 은밀하게 부산에 진입한다. 계획 당일, 각 군벌들의 깽판으로 인해 상황이 어지러워지자 건물 내부의 인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 발을 딛고, 주인공들의 활약으로 모든 상황이 마무리되자 중장들을 다그쳐 협상 테이블로 끌어낸다. 잠실 쉘터 때의 일[1]로 적당히 굽힐 줄도 알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은 김 준장은 군벌들을 살려주고 태양 그룹 사장급의 대우를 해주겠다고 약속한다.

강건하고 호쾌한 성격과 지휘 능력이 채양균의 마음에 들었을 만큼 난세의 영웅에 어울리는 인물. 핑크펀치의 위문공연에 환호하는 병사들을 보며 흡족해하는 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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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떤 군벌을 지지하냐는 질문에 욕을 해버린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