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림(삼남매가 용감하게)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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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의 등장인물. 필라테스 강사 → 깊은코스메틱 계약직, 김행복-유정숙의 차녀. 이 드라마의 2번째 여주인공.
그리고 마지막회에선 신무영의 아내, 신지혜의 의붓어머니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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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 언니인 태주를 미워하진 않지만 자기를 닦달할 때면 그 누구보다 속상함을 느낀다. 그래도 매우 우애가 좋으며 학창시절에는 언니가 이상준과의 스캔들에 휘말렸을 때 그에 대해 언니에게 좋지 않은 말을 하는 이상준 동생 이상민에게 폭력을 휘두를 만큼 언니를 아끼고 사랑한다. 그러나 이 때문에 학창시절 생활기록부에 전과 기록이 남은 바람에 대학 진학을 하지 못했고 여러 일을 하던 도중 필라테스 강사로 밥벌이를 하게 되었다.

동생인 김건우의 친구인 조남수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었는데 믿었던 언니의 깽판으로 결혼이 미뤄진다.[1] 이후 다시 신혼집을 알아보겠다던 예비신랑 조남수는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며 심지어는 자신을 스토커로 신고하는 파렴치함을 보여주었다.

이후 마음을 다잡고 있는 와중에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한사람이 생겼는데, 바로 신무영. 첫 만남부터 본인의 오해로 시작되었고 알면 알아갈수록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그러면서 자신과 같은 학용품 수집을 취미로 두고 있음을 알게 되고 시간을 보내면서 그에게 호감이 생겼고 누가봐도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티나게 표현하는 무영의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웠다. 이후 그에게 고백했지만 딸이 있다는 핑계로 자신한테 멀어지려는 무영에게 서운함을 느꼈고 그럴수록 자꾸만 무영에게 빠져들었다.

어느 날, 자신의 수강생 중 한명이자 깊은코스메틱 대표의 딸인 신지혜가 깊은코스메틱 홍보팀 스카웃 제의를 해왔고,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재능이 있고 그 일에 흥미를 가진 소림은 그 스카웃을 받아들였다. 그렇게 외주 인력으로 깊은코스메틱에 처음으로 자리를 가진 날, 연구소에 있다 생각했던 전 남자친구 조남수가 본사에 있었고 그 조남수가 바람피워서 사귀게 된 여자친구가 신지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너무나도 혼란스러웠지만 신경쓰지 않고 본인 일만 열심히 하며 버티는 것이 조남수에 대한 복수라 여기며 꿋꿋이 버티며 좋은 실적을 내었다. 하지만 이를 견제한 전 남자친구인 조남수가 소림의 아이디어를 소림의 이메일로 발송해 경쟁사에 아이디어를 유출해 김소림을 내쫓으려 계략을 꾸몄고 때문에 징계소집위원회에 불러가게 된다. 그런데 영업팀 대리라고 생각했던 신무영이 깊은코스메틱의 대표임을 알게 되었다.

자신과 전 남자친구의 악연으로 신무영과 인연을 끊어내려 하지만 그럴수록 신무영은 계속 다가오고 있었고 또한 그녀의 능력을 인정한 신무영이 계약직으로 정식 채용을 했으며 모든 상황을 알게 된 가족들에게 여러 소리를 듣게 되면서도 마음은 계속 신무영에게 향해 있었고 포기하지 못했다. 그런데 신지혜마저 이 상황을 파악하고 조남수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며 소림에게 모진말을 내뱉게 되었고 갈팡질팡하던 소림에게 신무영이 용기내어 고백을 하였고 소림은 그 고백을 받아들이고 신무영과 연애를 하게 된다.

이후 계약직이지만 회사에서 조남수가 저지르는 부조리를 고발해 좌천하게 만들고 이 사실을 신지혜에게 충고하지만 정작 신지혜는 이 충고를 귀담아듣지 않고 자꾸만 소림을 멀리한다. 심지어 그 사이에 무영의 전처까지 등장해 또 다른 장애물을 마주치게 되었다.

결국 43회에서는 오희은이 쓰러지는 척 하는 할리우드 연기를 시전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편치 않았는지 신무영 대표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환상적인 판단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뒷목을 제대로 잡게 만들었다.

44회에서는 신무영 대표와 헤어지고 나서 오희은 때문에 쓰러졌었던 아버지의 건강을 생각해서 그동안 다녔던 깊은 코스메틱 회사도 관두고 아버지 뒤를 이어 오늘 카레 카레집을 이을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다 형부 상준의 집에서 모여있던 신무영을 만나 더 이상 할 얘기 없다며 다시는 이상준 집에도 오지 말라고 말하고 간다.

45회에서는 오늘 카레 카레집에 찾아온 신무영 대표가 기회를 달라며 다시 한 번 매달리는데 신무영한테 본인이 처음이 아니라는 게 억울하다며 선을 그으며 차갑게 대하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현정이 다가와 무영이 보고 이럴 땐 젠틀할 필요없다며 무영과 딸에 대한 진실을 말해준다.지혜가 무영의 친 딸이 아니라는 말을 듣고 난 소림은 친딸이든 아니든 다시 사귀지 않을 거라고 밀어낸다. 그리고는 그동안 본인을 속인 오희은을 불러 통쾌하게 복수를 한다.

46회에서는 무영을 찾아가 청혼 반지를 다시 돌려준다. 그리고는 일단 멈추고 싶다고 말한다.

47회에서는 무영이 찾아와 만년필 한 자루를 주며 한 발 물러서겠다며 하니 본인이 무영을 잡으며 시간을 줄테니 약속 지키라고 오늘을 없었던 걸로 해준다며 오늘 나한테 했던 말 용서해준다고 무영을 용서해줬다.

48화에서는 무영의 집으로 도망친 희은에게 무영과 혼인신고를 마쳤는데 왜 내 남편을 찾냐고 따지면서 당장 나가라고 일갈한다.

49화에서는 신지혜와도 친해지게 되면서 신지혜에게 조남수의 실체가 담긴 영상을 보여준다. 오희은이 김행복의 카레가게를 찾아가자 김행복 & 유정숙 앞에서 뻔뻔하고 무례한 말과 행동을 보이고 때마침 나타난 김소림 & 김태주가 오희은과 싸우게 되고 신무영도 가게에 도착하며 오희은이 불리해지면서 경찰신고로 오희은은 경찰서로 연행된다. 진실을 알게된 신지혜를 매몰차게 대하며 이어지지 못한 조남수가 김소림을 찾아가 따지며 때리자 이를 본 신무영이 조남수의 얼굴에 주먹을 날린다.

신무영 & 김소림 & 신지혜는 깊은 코스메틱 관련 기밀을 유출한 조남수 & 오희은을 경찰에 신고하며 각각 연행된다. 전처 사건으로 최말순 & 유정숙의 반대가 심했지만 신무영의 재력과 올곧은 인성, 그리고 딸 지혜의 사과로 최종화가 되어서야 김소림 & 신무영 결혼을 허락해준다. 결혼 전까지 소림은 무영의 집에서 동거를 하다[2] 첫째 태주와 이상준의 결혼식이 마무리 되자마자 결혼 준비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