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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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金容建 | Kim Yong-gun


파일:김용건.jpg

출생
1946년 5월 8일 (77세)
서울특별자유시 용산구
(現 서울특별시 용산구)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본관
광산 김씨[1]
신체
178cm, 71kg, B형
가족
장남 하정우[2], 차남 차현우[3], 며느리 황보라[4]
삼남(2021년 11월생)[5]
학력
용산고등학교 (졸업)
종교
개신교(침례회)
데뷔
1966년 MBC 특채 성우
1967년 KBS 7기 공채 탤런트

1. 개요
2. 활동
3. 논란 및 사건사고
3.1. 대마초 사건
3.2. 혼외자 관련 논란
4. 여담
5. 주요 출연작
5.1. 드라마/시트콤
5.2. 영화
5.3. 예능
5.4. 광고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대한민국성우 출신 배우. 꽃보다 할배 H5.[6]

큰 키와 서구적인 마스크, 다정다감한 이미지로 오랜 시간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이다. 드라마 전원일기의 성실한 장남부터 카리스마 있는 재벌 회장님, 아내에게 한없이 약한 공처가 남편 역할 등 다양한 아버지의 역할을 멋지게 소화해 내는 배우이다. 독두꺼비를 닮은 배우이다. 또한 배우 하정우의 아버지로도 유명하다.


2. 활동[편집]


1966년 문화방송 특채 성우로 데뷔했다. 서구적인 마스크에 굵은 입술 덕에 미스터 입술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다.

1977년 결혼을 해 아들 둘(김성훈, 김영훈[7][8])을 얻었지만, 1996년 결국 이혼했다. 경제적인 이유로 이혼하여 빚더미에 올라 생활고를 겪기도 했으나, 현재는 수십억대의 채무를 모두 상환했다. 그의 이름을 많이 알린 건 조선왕조 500년[9]과(하단 출연 목록 참조) '전원일기' 김회장의 큰아들 '용진' 역[10] 그러다 서울의 달에서 한물 간 늙다리 제비역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해 대성공을 거두면서[11] 다양한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 나이가 든 이후 재벌 회장님 역할도 종종 한다.

나 혼자 산다로 칠순이 다 되어서 예능에도 첫 도전을 했는데, 그 덕분에 젊은 층에서도 팬층이 생기는 등 전 세대에게 인지도를 쌓는 데 성공하였다. 나 혼자 산다에서 제일 나이가 많은 무지개 패밀리 멤버이기 때문에, 나머지 멤버들에게 대부이라고 불리고 있다.

2015년 8월 SK텔레콤의 국제전화 브랜드인 00700 광고에 출연했는데, '국제전화는 용건만 간단히?'라는 드립이 나오고 있다. 아들 하정우에게 벤틀리 플라잉스퍼선물받았다. <암살> 흥행 성공 후에 받은 것이다.[12] 그리고 2018년도 6월, 그가 그토록 원하던 꽃보다 할배에 막내로 출연하게 되었다. 당시 김용건은 나영석PD에 따르면 하루에 170개의 개그를 쳤다. 실제로 근엄하기만 한 할배들로 구성된 꽃할배에서 김용건은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3. 논란 및 사건사고[편집]



3.1. 대마초 사건[편집]


방위로 군복무 중이던 1976년, 대마초 사건에 휘말려 한동안 방송에 못 나온 흑역사가 있다. 실제로 그는 대마초를 피우지 않았지만, 동료들을 위해 혼자 죄를 뒤집어 쓰기를 자청했다고 한다. 데뷔 이후 한창 연기와 인기가 절정일 때의 선택으로 이후 3년 10개월의 공백을 깨고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시 사로잡았다.[13] 다만 무죄나 무혐의 등의 처분을 받았는지 여부와, 위의 기사 내용이 증명 가능한지 여부 모두 불분명하기에 조금 더 정확한 자료가 필요하다.[14]


3.2. 혼외자 관련 논란[편집]


2021년 8월 2일, 김용건이 2008년부터 13년 간 39세 연하인 여성 A씨와 교제했고[15] 2021년 3월 임신을 하게 된 A씨에게 여건상 아이를 기를 수 없다며 낙태를 종용하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A씨는 김용건을 상대로 낙태 강요를 이유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 김용건의 낙태 강요에 A씨 측은 낙태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고 한다. A씨 측은 '13년을 숨어서 만났다. 이제는 배 속에 있는 생명까지 지우라고 한다'라며 하소연했다. A씨 측은 이어 '김용건 씨의 (남은) 삶이 소중한 만큼, 한 여자의 인생도 중요하다'면서 '이기적이며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당일 오후, 김용건 측에서 입장문을 발표했다. 처음에는 현실적인 두려움에 아이를 낙태하자 권유한 건 사실이었으나, 곧 생각을 바꿔 아이를 낳아 책임지기로 했다는 것. 하지만 그 과정에서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이렇게 되었다며 사과와 함께 아이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

결과적으로 김용건은 일흔이 넘은 나이에 아이가 생기게 되었고, 하정우는 졸지에 본인보다 43살 어린, 자신의 자식이었어도 늦둥이일 수준의 나이 차를 가진 동생을 얻게 되었다.[16](물론 하정우 본인도 아직 미혼이여서 늦둥이라고 해도 더 늦은 나이에 득남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여론은 칠순이 훌쩍 넘은 나이에 아이를 낳기에는 당연히 김용건 입장에서는 부담스럽지 않겠냐는 입장과[17], 평소 중후한 이미지였던 김용건이 자기 자식보다도 어린[18] 39세 연하와 혼전임신도 모자라 낙태까지 요구했다는 것이 충격적이라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김용건이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 3에서 황신혜와 보여준 모습들에 대해 진정성 논란이 따라붙었다.[19] 또한 지난 2015년 경 김용건의 나 혼자 산다 출연분에서 모습을 비친 하정우가 그에게 '베스트 오퍼'라는[20] 영화를 추천해준 장면이 의문의 재평가를 받았다.

8월 12일, 기사를 통해 A씨와 논란이 터진 직후 만남을 가졌고 그 자리에서 "호적에 새로 태어날 아이를 올리겠다"[21]고 밝히면서 진정성 있는 사과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A씨도 사과를 받아들였고 고소도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

11월, 서울의 모 병원에서 마침내 아들이 태어났다. 논란이 진행 중인 와중에 김용건은 "용건아 힘 잘 쓰는 비결이 뭐야?"라는 셀프 디스 컨셉으로 골프클럽 CF를 찍어(...) 네티즌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 다만 마냥 비난만 받은 것은 아니고 혼외자를 둔 게 범죄도 아니고 불륜도 절대 아닌데다 책임까지 진다는데 유쾌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의견들도 많아서 일방적인 비난 여론은 아니다.[22][23]

2022년 3월 7일, 김용건과 A씨는 친자확인 DNA 검사를 의뢰했다. 3월 15일 김용건의 친자식이 맞다는 결과가 나왔고, 이에 아이를 인지하여 가족관계등록부에 올리고 양육에 필요한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는 A씨 측에서 양육 중이라고 한다.# 김용건은 막상 아기가 태어나자 누구보다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등 아이를 매우 예뻐하고 있다고 한다. 주변 상황을 고려해 속내를 잘 드러내지 못한다고 하지만.

최근 예능에서 해당 논란을 개그소재로 써먹는 등의 모습진정한 1류을 보였다.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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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건이 활동하던 시기를 기준으로 잡으면 키가 매우 크다. 그때 남자 평균 신장이 167cm 정도였음을 감안하면 지금 기준으로 185cm 정도인 거구다. 그리고 178cm면 2020년 기준으로도 20대 남성 평균 키보다 월등히 크다. 그래서인지 아들인 하정우와 차현우 둘 다 키가 180cm 이상인 각각 184cm(하정우), 181cm(차현우)다.

  • 연세대 의대를 다니던 엘리트였으나[24] 생활고로 자퇴했다는 소문이 정설로 받아들여졌고, 연예 정보 프로그램들에서도 대표 고학력 연예인으로 소개될 정도였다. 허나 아들인 하정우가 연예부 기자에게 질문을 받고 잘못된 사실이라고 뒤늦게나마 해명했다. 김용건의 최종 학력은 용산고등학교 졸업으로 고졸이며 , 단 한 번도 김용건 본인의 입으로 연세대를 다녔다고 이야기한 적은 없으나, 용산고가 고교 평준화 제도 도입 이전에 서울 4대 공립 명문고의 일원[25]이었고, 거기다가 데뷔 초에 '외모가 엘리트같다.', '의사 역할이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이 와전돼서 '연세대 의예과를 중퇴했다'는 루머가 생성된 모양. 일단 1980년 조선일보에 컴백 기사에서 언급된 적도 있기는 한데, 아무래도 정확하게 알아보지 않고 기사를 쓴 모양으로, 이후에도 1987년에도 언급되고 있다.

  • 하지원의 열렬한 팬이라서 하정우 앞에서 주책을 떨었던 적이 있다. # 그런데 하지원이 그 아들내미와 동갑내기다. 둘 다 1978년생. 하지원은 드라마 전원일기를 찍을 당시 쌩 신인이었는데, 거기서 김용건이 연기한 용진의 막내동생 금동에게 대시하는 신세대 보건소 의료보조인 역을 맡았던 바 있다. 후에 하지원은 하정우와 부부 역할로 영화에 출연했다.


5. 주요 출연작[편집]



5.1. 드라마/시트콤[편집]


극중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내(신정자 - 김영애 분.), 여동생(김완자 - 김창숙 분.)도 극중 이름이 알려진 것을 생각하면 안습. 그리고 어머니(장꽃분. 하나, 두나의 할머니.) 역을 맡은 남능미와 동갑이다.


5.2. 영화[편집]


장인재, 석재, 경재 3형제의 아버지.
영화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장남이 이 작품의 주연. 한 작품에 같이 나온 예가 거의 없다.
주인공의 상대 후보로 나온다. 결국 낙선.
이 영화에서 성동일과 부자지간으로 나오는데, 성동일은 이후 국가대표에서 김용건의 실제 아들인 하정우(본명 김성훈)와 함께 출연한다.


5.3. 예능[편집]




5.4. 광고[편집]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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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8세손 '容O' 항렬.[2] 본명 김성훈[3] 배우. 본명 김영훈. 1980년생.[4] 차남 차현우의 아내(2022년 11월 6일 결혼)[5] 혼외자. 2021년 11월 출생했고 김용건이 인지했다.#[6] 할배 FIVE.[7] 하정우, 차현우의 본명.[8] 동생 김영훈은 97년 '예스 브라운' 이라는 남성 듀오로 활동.[9] 젊은 시절 대단한 꽃미남이었던 김용건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다.[10] 반듯하고, 성실한 공무원 역할 이미지가 강했다.[11] 그에 반면 제비족이라는 직업 자체가 이미지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장남인 하정우는 당시 담임선생님에게 아버지가 그 꼴을 하니까 너도 마찬가지다라는 욕을 들었어야만 했다고 한다. 그 때문에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우등생이 되었다고.[12] 이 전에도 하정우는 출연료가 올랐을 때 아버지가 10년간 타던 차를 같은 기종의 신세대로 교체해주었다고 한다.[13] 김용건과 하정우·차현우, 끼부터 의리까지 닮은 '삼부자' - 머니투데이 뉴스[14] 이 시절에는 연예인에게 대마초 혐의를 씌우는 게 현재에 비해 아주 간단한 일이었다. 과학수사는 아직 나타나지도 않았고, 엄혹한 군사정권 시절이라 대충 70년대에 누명을 썼다고 하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하며 이해해줘야 하는 시기이다.[15] 1946년생인 김용건이 2008년이였으면 62세 때였고 A씨는 1985년생이니 23세일 때 교제가 시작된 셈. 물론, 김용건은 A씨와 사귀기 훨씬 전인 1996년에 이혼했고 이후 재혼한 적도 없으므로 절대로 불륜은 아니다. 39세라는 나이차에 대중들이 충격을 받았지만, 외국에는 이런 사례가 없는 건 아닌데, 짐바브웨의 독재자였던 로버트 무가베 전 대통령의 두번째 아내인 그레이스 무가베는 무려 41세 연하이다.[16] 입장문에 따르면 김용건이 아들들에게 이 사실을 밝혔을 때 하정우는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에 찬성했다고 한다.[17] 이 늦둥이 자녀가 중학생 정도가 될 무렵이면 김용건의 나이는 90세이다. 성인이 되기도 전에 아버지가 자연사할 가능성이 높은 것. 이 때는 하정우도 60세가 넘어간다. 물론 혼외자라 해도 한번 인지가 되면 상속에서는 적출자와 완전히 동등한 대우를 받으므로 유산을 물려받아 먹고 살 수는 있겠지만 말이다.[18] 하정우1978년생, 차현우는 1980년생이며 김용건의 아이를 임신한 여성은 그보다 어린 1985년생이다.[19] 그러나 아무리 우결이 컨셉이라 해도 예능은 예능일 뿐. 방영 끝난 지 1년도 채 안 돼서 가수 출신 배우 이지훈도 결혼을 발표하였다.[20] '70대 남성과 20대 여성이 서로 사랑한다는 내용'의 영화...라고 알려졌지만, 사실 이 영화는 '70대 남성이 20대 여자에게 속아 전 재산을 사기 당하는 내용'이다.[21] 호주제가 폐지되면서 호적은 가족관계등록부로 개편되었으며, 남녀노소 구분없이 각 개인마다 등록부를 가진다. 김용건이 옛날 사람인지라 '친자녀로 인정하여 가족관계등록부에 친자 관계가 표시되게 한다'는 의미의 말을 '호적에 올린다'라는 표현으로 했다고 이해하면 된다. 굳이 옛날 사람이 아니라도 관용적으로 쓰이는 표현이기도 하다. 법적으로는 인지를 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다.[22] 실제로 베스트 댓글 추천과 비추 수를 보면 그냥 좋게 봐 줄 수 있는 일이라는 의견이 크게 우세한 듯 하기도 하다.[23] 본인 또한 본인도 임신에 부정적으로 보았으나 친자 확인되자마자 깔끔하게 호적에도 올리고 본인자식으로 인지를 한 부분이 네티즌들로부터 호감을 받는 모양이다. 애초에 비난을 받았던게 나이차이와 70대에 가진 아기로 인한 상대방에게 중절을 요구해 생명경시에 대한 부분이었는데, '저 나이에 당연히 임신한게 싫을수 있고 상대방에게 요구할수도 있지'라는 투의 글이 베스트 댓글로 올라올 정도로 여론은 많이 좋아졌다.[24] 본고사가 있던 시절이었고, 당시에도 연세대 의예과는 경제학과와 더불어 가장 커트라인이 높은 과였다.[25] 4대 공립 명문고로 경기고, 서울고, 경복고, 용산고를 일컫는데, 경동고(또는 서울사대부고)를 포함시켜 5대 공립이라고 하기도 한다. 5대 사립 명문고는 중앙고, 양정고, 배재고, 휘문고, 보성고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