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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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주성
코치
수석 코치
한상민 ·
D 리그 코치
이광재 · >

코치
밥 쏜튼 ·

체력 코치
윤준
스태프
스카우트
박제용 ·
통역
김태형 · >

트레이너
이진우 · 김민혁 ·

매니저
허윤성
가드
1 박찬희 · 2 이용우 · 3 유현준 · 5 박승재 · 6 이민석 · 7 김현호 · 12 김영현 · 17 알바노 · 30 두경민 · 34 이준희 · 77 최승욱
포워드
0 김형준 · 10 김훈 · 11 인승찬 · 13 로슨 · 23 박인웅 · 25 최승빈 · 26 강상재 [[주장|
· '>
C
]] · 35 서민수
센터
15 김종규 · 22 서현석 · 31 이윤수 · 55 위디
군 입대
2023년 입대}}} 정호영 파일:국군체육부대 부대마크.svg
타 한국프로농구 구단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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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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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의 수상 및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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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김종규2023-24.png}}} ||
김종규
金鐘奎

출생
1991년 7월 3일 (32세)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휘경동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신체
신장 206.3cm|체중 104.5kg|윙 스팬 204cm
포지션
센터
학력
성남초등학교 (졸업)
성남중학교 (졸업)
낙생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스포츠지도학 / 학사)
프로 입단
2013년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창원 LG)
병역
예술체육요원 (병역 특례)[1]
소속
창원 LG 세이커스 (2013~2019)
원주 DB 프로미 (2019~ )
가족 관계
아버지 김영배, 어머니 조은자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MBTI
ESTP
응원가
LG 시절: 인피니트 - 내 꺼 하자
DB 시절: 구단 자작곡[2]

1. 개요
2. 프로 이전 경력
3.1. 2013-14 시즌
3.2. 2014-15 시즌
3.3. 2015-16 시즌
3.4. 2016-17 시즌
3.5. 2017-18 시즌
3.6. 2018-19 시즌
3.7. FA
4.1. 2019-20 시즌
4.2. 2020-21 시즌
4.3. 2021-22 시즌
4.4. 2022-23 시즌
4.5. 2023-24 시즌
5. 시즌별 성적
7. 플레이 스타일
8. 여담
9. 역대 프로필 사진
10.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원주 DB 프로미 소속 센터.


2. 프로 이전 경력[편집]


낙생고 재학 시절에 고교 최고의 센터 자원으로 불리면서 일찍부터 주목받았다.[3] 김종규를 잡는 대학이 스카우트 싸움의 승자라고 불릴 정도였는데, 결국 승자는 경희대학교가 되었다. 경희대는 김종규가 입학한 1학년부터 졸업하는 4학년까지 모두 한국대학농구리그의 결승전에 오르면서 두 차례 우승을 거두는 등, 농구부 창설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게 되었다. 김종규가 센터로 팀의 골밑을 지키고, 동기생들인 김민구두경민이 백코트를 이루면서 경희대는 전승우승의 신화까지 쌓으면서 그야말로 잘 나갔다.

다만 최부영 감독의 지도 스타일이 센터와는 상극일 정도로 가드 중심의 농구를 하는데다가 김종규를 성장시킬 센터 전담 코치도 없는 상황[4]이라 김종규의 기량은 급격하게 늘지는 못했다.[5] 국가대표에서는 대학 선수라는 한계도 있겠지만, 분명 그와 종종 비견되는 김주성과 비교해보면 김주성의 대학시절의 위력만은 못하다는 것이 중론. 물론 여기에는 국가대표와 대학리그의 일정을 병행하면서 쌓은 피로가 컸다.

어쨌든 김종규와 비견되는 센터는 적어도 대학무대에서는 김종규의 데뷔 시즌에 있었던 오세근, 졸업반이던 2013년에 등장한 고려대학교의 이승현&이종현 정도를 제하면 거의 전무한 실정이었다. 가뜩이나 코치진이 특급 센터 유망주의 재능을 만개시킬만한 비전도 의욕도 가지고 있지 않았던 상황에, 원래도 잘 하던 리바운드/블록/스크린/트레일링 등만 열심히 해줘도 마땅한 적수가 거의 없는 선수풀이 겹치니 기량 발전이 정체될만도 했다는 평이 지배적. 팬들 사이에서 '탈대학급 장신 유망주라면 대학 4년 다니면서 왕놀이 할 바에는 얼리드래프트로 프로 진출하는 게 낫다.'라는 인식이 생긴 데에는 김종규의 영향도 매우 컸다.

물론 그 정체된 기량조차도 국대급이었던 만큼, 김종규-김민구-두경민의 경희 10년대 트리오 빅3를 잡기 위해 일부 KBL의 팀들이 성적 떨어뜨리기를 시도할 정도로 그의 영향력은 실로 컸다. 이런 고의 성적 떨어뜨리기가 KBL의 인기를 떨어뜨린다는 비난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묵묵히 탱킹에 열을 올린 결과, 창원 LG 세이커스는 행운의 1번을 잡았고 일찍부터 김종규의 유니폼을 준비해 둘 정도로 열성이었던만큼 주저없이 김종규를 선택해 팀의 숙원인 정통 센터를 얻게 되었다.

3. 창원 LG 세이커스 시절[편집]



3.1. 2013-14 시즌[편집]


파일:LG 김종규 드래프트 1 순위 인터뷰.jpg

제가 한번 해볼게요, KBL을 제가 한번 뒤집어보겠습니다. 느낌 아니까.[6]


2013년 아시아농구선수권, 한국대학농구리그, 동아시안 게임, 전국체전까지 소화하면서 혹사당한 김종규는 휴식을 가지면서 데뷔 시기를 조절했고, 결국 2013년 11월 1일에 안양 KGC와의 홈경기에 처음으로 출전, 9득점 6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하면서 무난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서울 SK 나이츠와의 홈경기에서 20득점 9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하면서 SK 격침[7]에 일조했다. 특히 최부경과의 매치업에서 밀리지 않고 오히려 효과적으로 봉쇄를 해냈고, LG가 약한 부분인 골밑을 보강하는등 맹활약했다.

하지만 그 이후 별다른 모습을 못보여주면서 지적받는중.. 피지컬 대비 소프트웨어가 딸린다는 평가를 받는중이다. 이지슛을 놓치거나 하는 등의 개그성 플레이를 많이 보여주고 얼굴도 장재석과 닮았다 하여 장종규라는 별명이 붙었고 플레이가 KCC의 식물용병 아터 마족[8]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마족규라는 별명도 붙었다. 포스트업 등 센터로서의 스킬을 갖추지 못해 센터 출신인 강양택 코치와 센터 크리스 매시의 지도를 받았다.

파일:김종규 LG 덩크.jpg

그렇기는 하지만 창원 LG는 김종규가 합류한뒤로 순식간에 1위를 노리는 전력이 되었으니, 팀에 어느 정도 공헌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경기당 1.15개의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또 다른 토종 덩크슛을 날리는 선수로 주목받는 중이다. 그 때문에 얻은 별명이 마치 LA 레이커스의 전설적인 센터인 파우 가솔의 미드-레인지 점프와 덩크를 빙의한 파우 가규와 LA 클리퍼스의 젊은 파워 포워드였던 블레이크 그리핀을 빙의한 규리핀이다.[9]


2013-2014 시즌 최우수 신인 선수가 되었다.[10] 정규리그 스탯은 10.7점 5.9리바운드였으며 이후 2014 농구 월드컵에선 그나마 센터 포지션에서 분투하고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하며 우승에 공헌했다.[11] 덕분에 병역 특례도 받으면서 자신의 노력과 실력만 뒷받침 된다면 향후 KBL 톱 센터로 장기집권할 기틀을 마련했다.

3.2. 2014-15 시즌[편집]


2014-2015시즌 시즌 시작 후에 첫경기인 울산 모비스전에서 2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라는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며 아시안 게임 휴유증이 시작된 것이 아니냐 라는 우려를 샀었다. 하지만 다음 경기인 전주 KCC전에서 13득점을 올리며 자신보다 더 큰 신장을 가진 하승진에게 예전과는 다른 골밑에서의 다양한 기술을 보여줬다.

전주 KCC전 이후에 유재학 감독에게 배운것을 모두 보여주겠다는듯 맹활약을 하고 있다. 부산 KT전에서 22득점 10리바운드, 고양 오리온스전 14득점 2리바운드, 원주 동부전 17득점 6리바운드 등 작년에는 받아먹기만하던 선수가 공을 잡고 돌파와 포스트업에 훅슛, 중거리슛을 장착하며 득점력이 크게 오르며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하지만 팀의 중심인 문태종이 아시안게임 휴유증을 겪으며 체력이 떨어져 있고 제퍼슨이 비시즌 몸관리에 실패하며 4연패에 빠져있다.

하지만 10월 23일 안양 KGC전에서 19득점 8리바운드를 올리며 23득점을 올린 김영환, 19득점 10리바운드의 제퍼슨과 같이 팀이 일등 공신이 되었다. 그렇게 11월 26일 삼성전에서는 26점을 올리고 하는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11월 26일 KCC전에서 착지 과정에서 발목부상을 당했다.

그 후 약 한달 반 정도 쉬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인 1월 15일에 복귀, 13점 3리바운드로 복귀전을 치렀다. 그 다음경기 KT와의 경기에선 거의 출전하지 않았지만 오리온스전 27점 10리바운드 야투 11/11 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했고 그 후 삼성, KGC까지 꺾으면서 김종규 효과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중이다.


3.3. 2015-16 시즌[편집]


여전히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유독 조 잭슨에게 약한데 2015-2016시즌 11월 21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인유어페이스를 당했다. 이후에도 조 잭슨에게 더블 클러치와 같은 기술에 자주 희생양이 되었다.


3.4. 2016-17 시즌[편집]


비시즌 처음으로 국가대표 소집없이 기량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미국과 한국에서 꾸준히 스킬 트레이닝을 했고, 웨이트도 103kg까지 끌어올린 상태라고한다. 눈에 띄게 상체가 좋아졌다. 창원 LG와 고려대간의 경기에서 이종현과 강상재라는 국가대표 빅맨을 상대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12] 차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16-17시즌에는 부상 여파 때문에 컨디션이 많이 떨어진게 관측되어 프로 데뷔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3라운드 후반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특히 김시래의 복귀, 조성민의 이적 이후 좋은 호흡을 보이며 2월 3일 오리온 전에서는 30득점을 기록하는 등 최고조의 모습을 보이며 날아오르는듯 했지만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무릎부상을 입었다. 8~12주 진단으로 시즌은 끝났고 플레이오프 무대 복귀도 현실적으로 쉽지않다. 그 여파로 인해 인사이드의 파괴력이 줄어들고 조성민의 견제가 심해져 SK에게 패배를 하고 말았다. 이렇게 팀이 막장화된 상황에서 그나마 조성민과 함께 사람구실을 해줬건만, 아이러니하게도 17-18시즌 연봉협상에서 김시래보다 3,500만원이 적은 2억 8,000만원에 계약하였다. 군면제 + 소년가장 + 부상투혼을 발휘하여 팀을 6강 싸움을 하게 해줬지만 FA 직전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시즌동안 기대치에 미치치 못했던 김시래보다 연봉이 낮다는건 말이 안 된다는 의견이 많다.[13]


3.5. 2017-18 시즌[편집]


FIBA 아시아컵에 출전하여 주전 파워 포워드로 뛰었으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몸이 좋아진 것이 눈에 띄고, 박찬희, 김선형 등 좋은 가드들을 만나자 특유의 2 대 2 플레이가 강점을 보인 것이 좋은 점이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대학 시절부터 지금까지 쓰던 15번을 현주엽 감독의 현역 시절 등번호인 32번으로 바꿨다. 비시즌 현주엽 감독의 혹독한 조련과 갈굼의 대상으로 여러 번 기사에 이름을 올렸다. 개막 후에도 김종규를 향한 레이저는 이어지고 있는데, 그만큼 김종규에게 거는 기대가 큰 것으로 보인다. 김종규 또한 1차원적인 받아먹기 & 미드 레인지 점퍼에서 벗어나 하이포스트에서 피딩이나 적극적인 골밑 돌파에 3점 슛도 조금씩 던지는 등 더 많은 역할을 부여받으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듯 하다가 부상과 조기 복귀를 반복해 컨디션이 극도로 떨어져 커리어 로우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시즌 종료 이후 구단과의 연봉 협상에 합의를 보지 못하고 연봉 조정 신청을 했다. 많은 사람들은 현주엽 감독과 김종규의 불화를 추측하고 있으며 다른 팀들은 김종규의 FA에 눈독을 들이는 중. 구단 측은 3억 원을 제시했으나 김종규는 3억 4,000만 원을 요구해, 상호 간의 연봉 조정이 필요했지만 제정위원회가 열리기 전에 3억 2,000만 원으로 합의를 이뤘다.


3.6. 2018-19 시즌[편집]


자신의 원래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등번호가 1년만에 15번으로 돌아온 김종규는 장신 외국인 선수 신장제한의 영향인지 개막 3경기 연속으로 더블더블, 20-10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며 야투율이 60%가 넘고 FT는 90%이상이다. 그 이후로는 현주엽감독의 꾸준한 메이스 몰빵의 덕택에 스탯은 커리어 평균수준으로 내려왔다. 그러나 메이스 몰빵을 버리게 되자 김종규도 다시 살아났고 중간에 잠시 주춤했지만 이후 미칠듯한 연승을 2번이나 이어가면서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동시에 김종규의 인기도 다시 되살아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

6강 플레이오프부터는 국가대표 센터로서의 명성을 제대로 보여 주고 있다. 3월 31일인 현재 기준으로 부산 kt와 2대 2인 상황인데, 4경기 내내 김종규는 20+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14] 하지만 팀은 창원에서 먼저 2승을 따놓고 부산에서 김시래의 결장과 메이스의 역귀짓, 슈팅 부진으로 인해 kt의 에너지와 3점에 밀리며 기세를 내주고 홈으로 돌아가서 5차전을 준비하는 중이다. 그리고 5차전 무려 31점으로 대폭발하면서 결국 팀의 4강 진출의 주역이 되었다. 그러나 4강 플레이오프에서 높이가 있는 전자랜드 포워드진과 체력적 한계로 전자랜드 강상재, 정효근, 이대헌에게 탈탈 털렸으며 3차전에 본인이 직접 3점슛으로 최후의 발악을 해봤으나, 끝내 패배하고 말았다. 결국 팀은 스윕으로 처참하게 탈락했다.


3.7. FA[편집]


2018-19 시즌 이후, FA로 풀리면서 자연스럽게 최대어가 되었다. LG는 연봉 9억 6,000만원, 인센티브 2억 4,000만원 등 첫해 12억원으로 5년 계약을 제의했으나, 협상이 결렬되었다.[15]

타구단 팀으로 이적을 염두 중인 것으로 보이는데, 경희대 시절 절친이던 두경민과 김민구가 있는 DB 혹은 KCC가 유력해 보였지만, LG가 탬퍼링 의혹을 제기해 16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진위를 파악했다.[16]

LG측은 현주엽 감독이 스피커폰 모드로 김종규와 통화하는 걸 근처에 있던 직원이 녹취했다면서 증거로 제출하였다. 하지만 제3자가 당사자들 동의 없이 녹취한 행위였기 때문에 분명 LG측의 위법행위이다. 따라서 김종규가 해당 직원을 고소했다면 LG 입장에서는 분명 불리한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었다.

상술된 사건을 계기로 FA 협상때 원 소속구단 우선 협상이 없어지고 모든 구단과 협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즉 기존에는 무조건 선수의 의지와 상관없이 원 소속 구단과 먼저 연봉 협상을 해야 했지만, 이제부터는 선수 개인이 10구단 전체와 자유롭게 협상 할 수 있게 되었다.

16일 열린 재정위원회에서 김종규는 사전 접촉이 없었고, 녹취되는지도 몰랐다고 답했다. 또한 소문대로 기존 8억원을 제시 받았으나, 협상 결렬서에는 12억이 적혀있었다고 밝혔다. 반대로 LG 측에서는 김종규에게 녹취한 걸 알리지 않았고, KBL의 FA제도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재정위원회는 증거불충분의 이유로 LG의 이의제기를 기각했고, 이로써 김종규는 정상적으로 FA 시장에 나오게 되었다. 이미 LG와의 감정은 상할대로 상했고, 그를 원하는 구단이 많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이적은 확정적이었다. 대부분 원주 DB 프로미 VS 전주 KCC 이지스의 구도로 예상되었으나, 전주 KCC 이지스는 영입 의사를 밝히지 않았고 결국 첫해 12억 7,900만원(연봉 10억2,320만원, 인센티브 2억5,580만원) 및 5년 계약조건[17]에 사인하면서, 2019-20 시즌부터는 원주 DB 프로미의 선수가 되었다.

2019년 5월 22일 KBS 보도에 따르면 LG와의 협상 과정에서 믿음이 깨져 결렬이 되었다고 인터뷰를 통해 고백했지만, 김종규는 창원 팬들에게 6년동안 창원에서의 활동을 잊지 않고 감사드린다는 말을 했다.

하지만, 닭 쫓던 개가 된 LG 구단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예상도 없었던 KBL 센터 내 기자회견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제도변경을 요구했는데 1년전 이정현 사태에 대한 반성이 없었다. 심지어는 구단 홈페이지에 김영환과 함께 기록이 삭제되는 후폭풍이 오기도 했다. 하지만, KBL 사이트에는 그의 기록이 여전히 새겨져있다. 그만큼 충격은 컸다. [18]

한편 김종규가 DB로 가게 되면서 창원시 시내버스 만남의 광장/노블파크 아파트 정류장에서 들렸던 김종규의 LG 홈 경기 홍보 안내방송은 삭제되었다.

KBL 팬들은 과거 김승현 사태라는 비판 속에 PO 무관의 현 국가대표팀 센터가 저렇게 된 점에 분노를 표시하며 김종규 사태로 정의했다. 12억의 사나이가 된 김종규 이전 9억 2천을 받은 국가대표 출신 스코어러인 이정현 사태도 같이 비판했다. 사실, KBL FA 시장이 경매제도로 인해 첫해에 비싼 몸값을 받은 이후 그 이후 몸값이 폭감하는 악재도 있다. 이건 KBL FA 제도와 KBL 10개 구단 모두 문제였다.


4. 원주 DB 프로미 시절[편집]



4.1. 2019-20 시즌[편집]


파일:김종규 DB 덩크.jpg

국내선수 라인업만 보면 좋지만 토종 센터는 부족한 DB이기에 김주성 이후 새롭게 중심을 잡는 역할을 수행해야 하고, 역대 최고액 계약에 따른 부담감을 이겨내야 하는 여러모로 선수 본인에게나 팀에게나 중요한 시즌이다.

10월 6일 원주종합체육관 전주 KCC전 홈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루었다. 이 날은 사실상 이적 후 첫 출전이라 경기전 이상범 감독은 경기전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햄스트링이 불안하다. 대표팀에서 2개월 동안 치료받는 시간이 많았다"며 "시즌 초반에는 출전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25분 내외를 보고 있다"고 했다.

전반전에는 부담이 컸는지 필드골 1회 성공을 포함해 4점에 그쳤다. 리바운드는 없었고, 턴오버는 무려 4개나 범했다. 속공 과정에서 무리한 드리블과 공격으로 분위기를 넘겨주는 장면이 많았다. 특히 2쿼터에 보여준 백보드 뒤로 넘긴 슈팅과 막판 실책은 평소 그답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에는 팀 승리에 일조했지만, 김종규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김종규는 29분 5초의 시간 동안 15점 7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은 86 : 82로 이겼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전반전 극도의 부진을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인지 묻자 그는 "감독님께서 부담 갖지 말고 천천히 하자고 말씀하셨다"며 "한 번에 이기려고 하지 말고, 수비와 리바운드부터 하자고 하셨다. 또 (김)태술이 형이 나오면서 경기 정리가 잘됐다. 그래서 점수 차를 벌리고 저도 경기력을 되찾을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 경기후 인터뷰 영상

초반 1라운드 평균득점 17점대를 찍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서 DB의 상승세의 주역이 되가고 있는데, 한편으론 도를 넘은 플라핑을 경기중에 펼치면서 많은 농구팬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코치한테 안 좋은 플레이도 같이 배웠냐는 반응이 많다.##[19][20][21]

플라핑 논란이 있은 직후 2라운드 첫경기인 삼성전에서 10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후 오리온전에서 4득점으로 침묵하면서 팀의 2연패를 막아내지 못했다. 2, 3 라운드에 연봉에 비해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4라운드에서 다시 살아나며 DB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 특히 두경민이 복귀해 허웅과 함께 수비를 밖으로 이끌어내면서 골밑에서 더욱 위력적인 모습이 되어가고 있다.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31득점 8리바운드의 활약으로 허훈팀의 123:110 승리를 이끌며 올스타전 MVP에 올랐다. 부상으로 인해 덩크 컨텐스트는 쉬게 되었지만 객원해설을 통해 같은 팀의 후배 포워드인 서현석 선수의 점프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시즌이 끝난 후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베스트5에 선정되었지만 MVP는 아쉽게도 허훈에게 내주고 말았다.

시즌 후 평가를 보면 확실히 LG시절보다는 모든 면에서 스텝 업 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경기력 면에서는 꽤나 호평을 받았다. 19-20 시즌 하이라이트 저 영상만 봐도, 공격 옵션도 늘어났고, 웬만한 타팀 국내 센터로는[22] 김종규를 제어 할 수 없다는 게 보인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연봉[23]과 플라핑으로 많은 안티를 양산했던 시즌이었다는 평가다.

물론, 정규리그 MVP는 허훈의 역대급 활약으로 인해 아쉬움 속에 놓치게 되었지만 2019-2020 시즌 인천 KBL 올스타 게임에서 프로 첫 올스타 MVP에 선정되며 FA 이적논란으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했던 한해 속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한층 높이는 데 성공했던 2019-2020 시즌이었다.

4.2. 2020-21 시즌[편집]


시즌을 앞두고 연봉 협상에서 7억 1,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직전 시즌 받았던 금액 12억 6,900만원보다 43.65%(5억 5,900만원)이나 삭감되었지만, 다가올 시즌을 준비한다는 뉴스가 나와 통 크게 양보한 대인군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훈훈한 모습까지 보여줬다. 다른 구단에서 7억원 이상씩 받았던 이정현오세근이 5억원에 싸인하면서 김종규는 KBL에서 7억원을 받는 유일한 선수로 연봉킹의 자리를 유지하게 되었다. 역시 KBL의 FA 제도는 경매가라는 평범하면서도 속쓰리는 진리만 재확인을 했다.

자신이 몸담았던 창원 LG는 이미 포스트 김종규를 박정현으로 준비 중으로 순탄치 않을 예정이지만, 어떻게 보면 다크호스인 만큼 방심은 금물일 것이다. 조성원 감독 또한 김종규의 공백이 큰 건 인정하지만 박정현도 좋은 선수로 선수의 기를 살려주고 있다.

이제 남은 건 KBL 통합우승과 자신의 경희대 동창 친구로 17-18 정규리그 MVP인 두경민 선수의 재계약과 자신을 원했던 허재의 장남으로 2019-2020 KBL 인기상과 함께 원주 아이돌인 허웅 선수의 FA 동반 재계약이 관건이 될 듯 하다. 마지막으로 고등학교 대선배로 알려진 윤호영의 현역 선수생활 우승도전까지 준비할수 있게 되었으나 2019-20시즌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던 치나누 오누아쿠가 팀 훈련 참가 거부해 대한민국에 입국을 안한 채 팀에서 계약을 파기해 새로운 외국인 센터 타이릭 존스와 호홉을 맞추어야 된다는 과제가 생겼다.

이와는 별개로 코로나 19로 인해 농구인들과 농구팬들이 유튜브 포함 SNS 채널로 홍보를 하는데 구단 자체 채널인 DB TV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수로 활약중이다. 아시아 쿼터제로 새로 영입한 일본 국가대표인 타이치는 한국농구의 간판 센터인 선배 김종규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존경을 하고 있다. 그리고, DB TV는 부상이지만 여전히 허웅도 지분이 상당하며 동생 허훈과 함께 부친인 허재까지 코삼부자로 홍보중이다.

시즌이 들어서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뛰지를 못하고 있다. 그사이 DB는 속절없이 추락해서 개막 3연승을 기록하다가 이후 11연패 사슬에 빠지고 말았다. 족저근막염과 발목 부상을 달고 경기에 출전하는 중이라서, 경기에 나와서도 100%의 폼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팀도 선배인 윤호영과 김현호를 포함해서 집단부상병동으로 인해 같이 비판받고 있다. 계속된 족저근막염과 발목 부상으로 인해 포스트를 회피하면서 3점슛만 쏘는 빅맨이 되고 말았다. NBA로 보면 과거 파우 가솔이라는 별명이 있었지만 세대를 보면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생각날 정도다. 포르징기스는 발이 느린데 김종규의 경우 빠른편인데도 포스트를 회피한 점을 보고 농구 팬들은 장신슈터라며 꼬집기도 했다.

3점슛과 롱2를 주 무기로 바꾼 후 슛감이 좋은 날에는 한 쿼터에 두자릿수 득점을 쓸어넣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완전한 미스매치에도 골밑을 제대로 못 파고 점퍼를 던질 정도로 점퍼 의존도가 높아져서 슛이 말을 안 듣는 날에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의 모습을 보여주며 비판을 받고있다.

4.3. 2021-22 시즌[편집]


11월 14일 울산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는데, 기자회견에서 이상범 감독은 "김종규는 학업에 뜻이 없는 선수다", "시즌 시작부터 지금까지 기본적인 걸 조금 해준 걸 빼고는 사실 크게 나아진 게 없다", "감독 생활을 10년 넘게 하는 데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라며 자기 팀 주장에게 극딜을 퍼부었고 엄청난 수위의 직설적 발언에 기자들과 온라인 커뮤니티가 크게 놀랐다.###[24]


4.4. 2022-23 시즌[편집]



4.5. 2023-24 시즌[편집]


이번 시즌을 마친후 두번째 FA를 취득하게 된다.

5. 시즌별 성적[편집]


역대 성적
시즌
소속팀
경기수
2점슛
3점슛
자유투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
2013-14
LG
46
218/378
(38.64%)
0/0
(0.00%)
57/88
(69.44%)
493
271
46
31
40
2014-15
39
193/360
(53.61%)
0/1
(0.00%)
80/111
(72.07%)
466
217
53
29
31
2015-16
45
235/448
(52.46%)
0/2
(0.00%)
95/126
(76.09%)
565
312
101
30
41
2016-17
41
195/347
(56.20%)
1/5
(20.00%)
69/92
(75.00%)
462
253
61
22
45
2017-18
38
158/309
(51.40%)
4/13
(32.89%)
79/110
(76.09%)
407
227
51
14
30
2018-19
51
250/432
(57.87%)
0/3
(0.00%)
100/138
(72.46%)
600
377
84
34
64
시즌
소속팀
경기수
2점슛
3점슛
자유투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
2019-20
DB
43
200/362
(55.25%)
19/64
(29.69%)
594/813
(73.06%)
571
261
85
16
36
2020-21
42
138/282
(48.94%)
27/62
(43.55%)
54/74
(72.97%)
411
245
84
17
32
2021-22









KBL 통산
(8시즌)
345
1587/2918
(54.39%)
51/150
(37.00%)
663/904
(73.34%)
3,975
2,002
726
193
319


6.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편집]


파일:김종규 국가대표 덩크.jpg
이름
김종규(KIM Jong Kyu)
포지션
센터
등번호
15번
경력
2011 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2013 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2015 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2016 FIBA 아시아 챌린지
2017 FIBA 아시아컵
2019 FIBA 농구월드컵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경희대 재학 시절부터 대학 대표팀의 주역이었으며, 한 때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예비 엔트리에 들기도 했으나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이후 허재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면서 대표팀의 소년가장 역할을 시작했고, 허재 감독이 이끌었던 2011 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와 2013 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에 승선했다.[25]

창원 LG 세이커스의 2013-2014 시즌 창단 17년만에 정규리그 첫 우승과 함께 신인왕을 거머쥐면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맞이했고, 무난하게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승선했다. 그리고 대망의 금메달 결정전인 이란전에서 빠른 발을 살린 공격과 미들슛을 앞세워 NBA 출신 이란 센터 하메드 하다디를 상대로 대등한 모습을 보여주었고,[26] 4쿼터 멋진 오프더 볼 무브에 이은 투핸드 덩크와, 종료 36초 전 역전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어내면서 17점 5리바운드를 기록, 군면제를 자신의 손으로 따냈다.

2017 아시안컵에서도 KOR든스테이트라고 불리던 대표팀에서 필리핀의 테렌스 로메오와 쇼다운을 벌이는 등, 오세근, 이종현과 함께 골밑을 든든히 지켜주었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쉬게 되었고, 대표팀 선후배들에게 미안하다는 심정을 밝혔다.

그리고 2019년, 리투아니아와의 평가전부터 요나스 발렌슈나스에게 완전히 압도당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2019 농구 월드컵에서는 3경기 평균 1.3득, 1.7리바, 0.3어시라는 처참한 성적을 보여주며 혹평을 들었다.[27][28]

그러나 이후 2020년에는 대표팀 부주장을 맡으며 2020년 FIBA 아시아컵 예선 윈도우1에서 허훈의 부진으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던 태국과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7. 플레이 스타일[편집]



순수 국내파 선수들 중 최고의 운동능력을 자랑한다.[29] 서장훈의 키를 가진 장신이 그 당시 과거 좀 뛴다 하는 가드~포워드들을 상회하는 점프력과 주력으로 림에 쇄도해서 덩크와 블락을 해대니 가히 국보급 운동능력이라 할 만 하다. 김현민에 이어 김종규까지 등장하면서 이제 국내선수 최고의 운동능력을 말하는데 과거의 선수를 소환해서 비교하는 일은 거의 사라졌을 정도.물론 해외파 선수 중에는 극소수 예외가 있긴 하지만, 적어도 2020년대 들어 토종 운동능력을 논하는데는 여준석하윤기 정도만이 비교대상으로 언급되는 수준이다.[30] 김종규의 신장이 207cm임을 감안하면, 탄력만큼은 NBA 기준으로도 높은 수준이다.[31][32] 경희대 시절에는 운동능력만으로 리그를 평정하다시피 했다.[33]

국내선수 역대 최고의 높이를 논할 때 유력 후보로 자주 언급된다. 과거 파울아웃 인터뷰에서 고교시절 서전트 70~75cm에 백보드 작은 네모 정도[34] 손이 올라간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관객의 사진을 보면 마치 머리가 림에 닿을 듯한 높이를 자랑한다.[35] 이 탄력을 바탕으로 한창 때는 시즌 페인트존 득점의 30% 이상을 덩크로 처리했다. 당연히 한국 농구 역사상 최고이며 앞으로도 깨질 가능성이 요원해 보인다.

신장 또한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이다. 맨발신장 207cm라는 큰 키에 점프력이 매우 높기 때문에, 매시즌 평균 블록 순위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림프로텍팅 능력 만큼은 인정받는 장점이다. 다만 블락에 자신감이 너무 커서 언제나 자신있게 블락을 뜨다보니 용병들에게 인유어페이스도 자주 먹는다. 어찌보면 모든 상황에서 블락을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 아쉬운 점은 윙스팬은 키보다 짧은 악어팔이라는 것이다. 다만 빅맨에게 윙스팬보다 더 중요시 되는 스탠딩리치는 꽤 높은 편이다. 신장대비 윙스팬이 길지 않음에도 스탠딩리치는 은근히 높은 체형이 종종 있는 편인데, 김종규가 이에 해당된다.[36] 경기마다 블락 시도는 많이 가져가고 수치 자체도 준수하지만, 블락 타이밍을 아주 잘 잡는 편은 아니라서 어마어마한 블락 수치를 기록하지는 않는 편. 그래도 이만하면 국내선수 기준으로는 상당한 블라커라고 볼 수 있다.

역대 센터들 중 김주성을 제외하면 비교대상이 없을 정도로 독보적으로 뛰어난 기동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속공전개시 피니셔와 트레일러 역할을 수행하는데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키에 비해 핸들링이 나쁜편은 아니기 때문에 종종 본인이 원맨 속공을 마무리하기도 한다. 볼핸들러 옆을 따라가면서 패스를 받아 피니셔 역할을 수행하거나, 튀어나온 공을 팁인, 풋백 덩크하는 트레일러 역할을 할 때 최대 장점을 보여준다.

공격 옵션에서는 기본적으로 페이스업을 즐겨 사용한다. 미들슛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페이스업 상황에서 미들슛을 던지거나 돌파하는 타입이다. 가드와 픽앤롤 or 팝을 통해서 앨리웁, 골밑 이지샷 혹은 롱2 미들슛를 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스크린을 잘 거는 편은 아니지만, 스크린을 건 이후 롤이나 팝의 동작이 빠르기 때문에 수비자가 외곽과 인사이드 중 한쪽만 수비하기 어려워진다. 이와 같은 장점 때문에 팀의 공격 밸런스 안정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몇년 전부터는 3점슛도 꾸준히 연습해서 장착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내구성도 준수한 편이다. 대학 시절부터 데뷔 이후 리그 경기, 매 비시즌 각종 국제무대들을 큰 휴식없이 안정적으로 소화할 정도로 체력과 내구성을 갖고 있다. 체격조건과 운동능력, 활동량을 생각했을 때 부상을 많이 당할 수 있는 타입이지만, 부상으로 인해 큰 문제가 된적은 딱히 없었다. 풀타임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지만, 농구팬들 사이에서는 걱정하는 시선들 또한 존재한다. 부상을 당해도 재활기간이 오래 소요되지 않고, 빨리 복귀하는 편이기 때문에 우려하는 시선들이 많이 존재한다. 16-17시즌에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이 될 부상을 당해놓고 고작 4주만에 코트로 복귀하는 충공깽스러운 회복력을 보여줬다.[37] 과거 낙생고 시절부터 경희대 시절의 기대만큼은 못 성장했다는 평가가 존재한다. 신인시절에는 공격스킬이 매우 부족했다.[38] 이지샷은 곧잘 넣었지만 1대1 능력은 네임밸류 대비 많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며, 특히 포스트업 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은 현재까지도 이어져 온다. 자세가 높은편이라 포스트업 시 핸들링이 안정적인 편이 아니고, 피벗풋을 잘쓰지 못하며, 움직임도 비교적 뻣뻣한 편이라 선수 본인이 포스트업 자체를 크게 선호하지 않는다.[39] 또한 웨이트가 부족하여 골밑까지 밀고 들어가는 능력도 부족해, 포스트업을 하게되면 힘에 밀려 어려운 터프샷을 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40]

이는 수비에서도 마찬가지인데, 특히 신인시절에는 상대 빅맨에게 쉽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웨이트의 경우 선수 본인의 노력으로 인해 매시즌을 거듭할 수록 많이 개선되었지만, 외국인 용병이나 국제무대의 강력한 센터들에게는 여전히 힘에서 크게 부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이는 김종규의 부상이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지만 그의 플레이 스타일 또한 관계가 있는데 그 이유는 김종규의 플레이 스타일이자 장점은 키에 비해서 빠른 속도와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현대 농구에서 필요한 "달리는 빅맨"이라는 플레이가 가장 잘 맞는 선수인데 부상이 없다면 또 모를까 한 두번 부상을 당하게 되면 안그래도 체격이 크기에 무릎 등에 걸리는 부하가 상당한 상황에서 그 부담 등이 더 커지면 커졌지 작아지지는 않는다, 더욱이 김종규의 장점인 "달리는 빅맨"이라는 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웨이트만 늘린다고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래도 몸을 만드는 기간 및 세월과 노력 등이 남들보다 배는 더 걸리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인내심을 가지고 길게 봐야만 하는 상황이다.

17-18 시즌 이후로 슈팅의 기복이 더 커졌다는 점이 가장 치명적이다. 16-17 시즌까지 김종규의 미들슛은 어느 정도 괜찮은 수준이었으나, 해당 시즌 종류 후 아시아컵부터 18-19 시즌 정규리그까지 약 2시즌 동안 미들슛과 자유투 감이 상당히 나빠져 팀 공격을 뻑뻑하게 만들었다. 다행히도 18-19 플레이오프부터 중거리 슈팅과 자유투 성공률이 많이 올라오며 경기력이 향상된 점은 고무적이며, DB에 와서는 3점슛도 던지고 좀 더 자유롭게 플레이하며 공격 옵션을 늘려나가고 있다.

20-21시즌부터 급격한 기량 저하가 눈에 띈다. 이지샷을 놓치는 경우가 빈번해졌다. 또한 포스트 플레이보다 3점, 롱2 위주로 야투를 시도하며 야투율이 불안정해졌다. 성공률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효율이 좋다고 할 수는 없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소속팀 DB는 엄연히 국가대표 빅맨을 보유한 팀이지만 골밑 경쟁력이 그리 뛰어나지는 않다.[41] 22-23시즌 현재 여전한 BQ가 낮은 플레이와 잦은 이지샷 미스, 리바운드 능력 부족 등으로 팬들의 뒷목을 잡고 있다. 사실상 에이징커브가 온 것으로 보이고 예전 기량을 되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42]

8. 여담[편집]


  • 본인과 동갑내기 여자배구선수 김희진과 친분이 있다고 한다. 김희진도 처음에는 농구선수가 되려고 했으나 그녀의 아버지가 부상을 덜 당하는 종목으로 배구를 권유하게 되어 배구선수가 된 것인데 실제로 그녀도 농구 실력이 제법 좋다고 한다. 이 덕분에 일부 농구선수와 친분이 있는데 김종규도 그 중 한명이다. 이 기사를 통해 알 수 있다.

  • 한국 차세대 빅맨 계보를 잇게 될 이종현도 프로 데뷔 이후 공격스킬이 모자란 것이 발견되다 보니 농갤에서 김종규의 뒤를 잇는 신마족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반대급부로 본인은 기존 별명인 마족규와 구마족이 혼용되는데, 이종현과 비교를 하거나 모비스전에 출장할 때는 후자의 별명이 많이 쓰인다.

  • 2013 신인드래프트 경희대 빅3 중 유일하게 사고를 치지 않았다.



  • 서울 삼성 썬더스에서 뛰고 있는 이정현증언에 의하면 매번 입을 크게 벌리고 숨을 쉬어서 걔 근처에는 산소가 없을 정도라고 농담성 발언을 했는데 이에 대해 김종규는 선천적으로 비염이 심한 편이라 숨을 쉴때 입으로 쉬는 상황이 많이 벌어져서라고 한다. 이정현의 폭로에 대해선 어쩔 수 없다며 쏘쿨한 반응을 보였다.

  • 2019-20 시즌에 김종규가 FA로 이적함과 동시에 김민구도 트레이드 DB로 이적하면서 군복무중이던 두경민과 함께 얼떨결에 경희대 빅3가 한 팀에 모이게 되었다. 허나 이듬시즌 김민구가 FA로 현대모비스 이적을 해 경희대 빅3는 1년만에 흩어지게 되었다.[43]

  • 안싸우면 다행이야 2022년 5월 30일 분에 현주엽의 파트너로 나왔다. 다른 팀으로 이적한 상태임에도 여전히 연을 잇고 있는 듯하다.


  • 남성 아이돌그룹 샤이니민호와 친분이 있다. 김종규와 민호는 1991년생 동갑내기다.

  • 나이에 비해 노안이다. 동갑내기 친구이자 생일이 빠른 김민구, 박재현보다 형으로 보인다.


9. 역대 프로필 사진[편집]


원주 DB 프로미

파일:김종규2020-21.png


파일:김종규2021-22.png


파일:김종규2022-23.png

2020-21 시즌
2021-22 시즌
2022-23 시즌

국가대표

파일:김종규 항저우.jpg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10.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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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금메달[2] 날아올라 힘차게 날아올라 힘껏 더 날아올라 워어어 김! 종! 규! 쏴! (X4)[3] 가드 성재경, 박래훈, 김종범, 센터 권기범 등과 한솥밥을 먹었다. 1년 선배 박래훈은 경희대학교로 먼저 진학했다. 권기범은 기대를 안고 상명대에 입학했으나 1년만에 농구를 접었다.[4] 당시 코치는 김현국이며 현재 경희대 감독이다.[5] 팀에서 주로 맡은 역할은 리바운드 및 속공 트레일러. 김종규의 선배들이었던 권민욱(207cm,휘문고)은 대학 시절 농구를 관뒀고, 김종규의 체력보충병 역할을 소화했던 김용오(205cm,대경정산고 졸업)는 프로 지명에 실패했다. 김종규가 졸업반 일때 신입생으로 입학한 김철욱(우띠롱)은 4년 뒤 프로 입단에 성공했다.[6] 2013년 드래프트 1순위 지명소감에서 밝힌 당찬 포부였다.[7] SK는 이 경기 전까지 7연승 중이었다.[8] 내내 부진하다가 결국 10월 조차도 못 넘기고 대리언 타운스로 교체되었다.[9] 체격과 기술을 보면 두 선수와 완전 같지는 않지만 미드-레인지 점퍼와 덩크 효과였다. KBL에서 냉정히 보면 오세근과 함지훈에는 밀리는 평이지만 반대로, 이승현과 강상재에게는 강한 편이다.[10] 기자단 투표 98표중 69표를 얻었고, 2위 김민구는 28표를 획득하였다.[11] 특히 결승전에서 4쿼터 종료 36.3초를 남기고 역전하는 바스켓카운트를 한 뒤 포효하는 장면이 폭풍간지였다.[12] 단 고려대가 지속적인 경기, 이동 등으로 제 컨디션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점을 염두에 두자.[13] 게다가 부진했다는 것도 2차 스탯으로는 말이 안 된다. 풀타임을 소화를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PER이 18.09인데 이 수치는 이정현보다 높고 김선형과 비슷하다.[14] 공격 면에서는 골밑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잡거나 메이스와의 빅투빅 플레이, 김시래나 이원대와의 픽앤롤, 픽앤팝과 포스트업, 수비 면에서는 림프로텍팅과 스위치 수비 등 다방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15] 5년 총액 12억이라 하는데, KBL에서 평균 연봉은 해마다 차이가 있기는 해도 1억 3,000만원에서 1억 5,000만원 정도다. 주전급 정도면 당연히 5년 12억은 쉽게 넘는다. 김종규는 순수연봉 10억설까지 나왔는데 내막은 파악하기 어렵다.[16] 일부에서는 LG가 김종규에게 8억을 제시했으나, 김종규가 거절해서 LG가 일부러 원팀 협상 마감 직전 12억이라는 말도 안되는 금액을 써냈다는 말도 있다. 만약 탬퍼링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김종규는 2년 동안 선수 자격을 정지 당하고, 해당 구단은 1라운드 지명권을 박탈당하며, 2년 뒤 FA때 해당 구단을 제외한 구단들하고만 협상을 할 수 있다.[17] 2년차부터 보수는 다시 협상했다[18] 하지만 충격과 별개로 LG 팬덤 중 김종규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옳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신뢰조차 주지 못한 현주엽이 어떻게 명장이었던 전임감독보다 더 지지받는 점에 울화통이 터질 정도"라며 울분을 토하는 팬도 존재했다. 그래도 김종규를 응원하는 LG팬들도 꽤 많은 편이다.[19] 현재까지 그 중에 압권은 10월 31일 LG와의 경기에서의 플라핑. 연장전에서 본인이 정희재에게 부딪혔는데도 본인이 쓰러졌는데 심판은 그걸 또 파울로 불었다. 하필 둘 다 팀파울 상황에 연장전에다가 DB가 리드한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라 이 파울은 LG에게 치명적이었고 결국 LG는 그대로 패했다. 당연히 경기 후 김종규는 욕을 푸짐하게 먹었다.[20] 참고로 김주성 코치도 현역 시절 플라핑이 과하기로 유명했다.[21] 그리고 2020 KBL 올스타전 선수입장 퍼포먼스에서 김종규는 피카츄 분장을 하고 전기 감전 퍼포먼스를 벌이며 자신의 플라핑 논란에 대해 셀프 디스 개그를 쳤다.[22] 특히 한이 맺힌게 많은지 LG 전에는 역대급 미친 활약을 보여주며 신인 박정현과 베테랑 김동량으로 겨우 꾸리는 LG 골밑을 탈탈 털어버렸다. 그 과정에서 정희재는 실시간 검색어에 뜨면서 김종규의 위력을 체감하는 등 마음고생을 했다.[23] 이건 몸값을 부풀려서 이적을 막을려는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 시절 단장이 떠난 그 후임 최고위층의 LG 구단 관계자 탓이 크다.[24] 이상하게도 기자회견 직후 올라온 기사마다 "김종규가 팀 화합에 뜻이 없는 것 같다" 혹은 "김종규는 학업에 뜻이 없는 선수다"라는 표현으로 갈렸다. 11월 15일자 크블인생 방송에서 최용석 기자는 "학업이 맞는 것 같다"라고 했고, 박세운 기자는 아마도 농구 기자회견에서 학업이라는 표현이 나오는 경우가 드물다보니 발생한 착각 아니냐는 식으로 의견을 밝혔다. 아이러브NBA 게시판에 기자회견 녹음파일이 업로드 되었는데, 자세히 들어보면 이 감독이 '학업'이라고 말하고 있다.#[25] 여담으로 사실 허재는 김종규를 아꼈는데 한 때 전주 KCC 이지스에 지명되지는 못 했고 그 해 1픽을 가져간 김진 감독이 이끌었던 창원 LG 세이커스에 지명되면서 정규리그 우승에 공헌하며 KBL 무관의 한을 끊었다.[26] 홈코트의 이점도 있고 하다디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기도 했다.[27] 물론 시합을 보면 알겠지만 단순히 높이 뛰는 높이 싸움은 경쟁력이 있다 못해 오히려 위력적이지만 문제는 키에 비해 웨이트가 얇다보니 힘에서 밀려서 골밑에서의 높이 싸움 자체가 성립될 수가 없었다. 심지어 키라도 김종규가 더 컸다면야 또 모를까 그 키마저도 요나스쪽이 더 컸으니 김종규 입장에서 뭔가를 해볼 수가 없었다. 괜히 NBA소속의 센터들을 비롯한 빅맨 포지션의 선수들이 "죄다 본인의 평균 몸무게보다도 최소 10~15Kg씩이나 벌크업을 하고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심지어는 그 몸무게에서 무려 60%나 되는 양을 근육으로 채우기 위해서 그렇게나 힘들게 몸을 만드는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28] 물론 웨이트적인 부분은 김종규 본인이 웨이트 운동을 통해서 근육량 등을 늘리면 어느정도는 보완이 된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인 점이다.[29] #[30] 공식적으로 하윤기는 서전트점프 76.5cm에 맥스 버티컬 91.5cm, 여준석은 서전트점프 84+@cm에 맥스 버티컬은 40인치를 넘나드는 엄청난 탄력의 소유자로 김종규에 비견된다.[31] 다만 동체급의 용병 ~ NBA 빅맨들의 웨이트나 팔길이까지 감안해야 한다.[32] 물론 그걸 감안하고도 몸상태와 컨디션이 절정일 때 아주 작정하고 점프를 하면 KBL의 동체급의 용병들은 물론 NBA 빅맨들조차도 쉽게 제압할 수 없는 건 물론 오히려 경쟁력이 있는 높이를 자랑한다.[33] 다만 그러다보니 다른 국가대표 및 올스타급 센터들에 비해서 기본기가 떨어진다는 것이 최대의 약점으로 지적되었다. 가벼운 웨이트 때문에 힘에서 밀리는 것은 몸을 만들어 극복이 가능하다 쳐도 기본기가 모자라는 건 단기간에 극복되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기본기가 떨어지면 플레이 수단이 한정적이게 되기 때문에 다른 것보다도 특히나 기본기 부분은 철저히 훈련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센터로서의 기본기가 부족했던 탓에 프로 입단 후 센터 출신 강양택 코치와 팀 선배 크리스 메시가 달라붙어 센터 훈련을 시켰다.[34] 350cm[35] 이런 연출이 가능한 선수는 이승준, 김효범, 하윤기, 여준석 등 역대 한 손에 꼽힌다.[36] 머리나 목이 길지 않아 어깨 위치가 높은 체형, 윙스팬에서 어깨넓이가 차지하는 비율이 비교적 크지 않은 체형, 혹은 똑같이 팔을 뻗어올려도 남들보다 어깨를 더 깊이 집어넣을 수 있는 체형 등 스탠딩리치에 관여하는 여러 조건들이 있다. 김종규는 본인보다 키는 3~4cm 작은 대신 윙스팬이 무려 20cm 가량 더 긴 이종현과 비교해도 스탠딩리치는 꿇리지 않는 편이다.[37] 일각에서는 현주엽 감독이 무리한 조기복귀를 종용했다는 의견도 있었다.[38] 경희대 시절 김종규에서 최부영 감독은 외곽에서의 플레이를 금지시키고 강제적으로 골밑에서만 플레이 하게 했다. 농구팬들이 경희대 감독이었던 최부영을 욕하는 가장 큰 이유다.[39] 이는 아마도 대학교때까지 선천적으로 큰 신체만 가지고 농구를 해온 선수들이 자주 겪는 현상이다. 대표적인 경우 가상인물이지만 슬램덩크의 변덕규와 신현필 등이 있다.[40] 19-20시즌에는 장재석, 이승현, 오세근 등 국가대표 빅맨들을 상대로 포스트업을 어느 정도 성공 했지만 20-21시즌 부상이 겹치며 다시 포스트업 능력은 폐급으로 돌아왔다.[41] 물론 시합 초반이나 리그 초반이라면 경쟁럭이 있다는 것은 기본이고 오히려 다른 팀들의 골밑을 압도하는 수준이다.[42]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웨이트와 기본기를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철저히 훈련을 한다면야 에이징커브를 극복할 수 있겠지만 당연히 이게 쉽게 될리가 없다는 것이 문제다.[43] 그나마도 두경민은 1월 경 전역한데다 리그도 코로나19로 인해 3월을 끝으로 중단 후 조기종료되어 셋이 같이 나온 경기도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