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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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대 국제형사경찰기구 총재
김종양
金鍾陽 | Kim Jong-yang

파일:100148017.jpg
본관
김해 김씨
출생
1961년 10월 30일 (62세)
경상남도 창원군 북면 내곡리
(現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북면 내곡리 현촌마을)[1]
재임기간
제28대 국제형사경찰기구 총재
2018년 11월 21일 ~ 2021년 11월 21일[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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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중동로 34 창원 중동 유니시티 1단지
학력
마산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 / 학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1] / 석사[2])
동국대학교 대학원 (경찰행정학 / 박사[3])
소속 정당

경력
제29회 행정고시 합격
경남 고성경찰서장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
경찰청 외사국장
인터폴 중앙사무국장
경남지방경찰청
인터폴 집행위원
경찰청 기획조정관
경기지방경찰청장
인터폴 아시아 부총재
바른정당 창원시 의창구 지역위원장
인터폴 총재 직무대행
인터폴 총재
단국대학교 법무행정대학원 석좌교수
오리온홀딩스 사외이사
남광토건 사외이사


1. 개요
2. 생애
2.1. 인터폴 총재가 되기까지
2.2. 총재 재임기
3. 정치 활동
4. 여담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前 경찰공무원이자, 前 인터폴(ICPO) 총재.

인터폴은 범죄, 테러, 재해재난 등으로부터 "보다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자(Connecting Police for a Safer World)"는 취지에서 1923년도에 설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195개국이 가입해 있으며 전 세계 국제기구 중 회원국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인터폴의 주요 정책에 대한 심의 의결 기구인 집행위원회는 총 13인으로 각 대륙별로 안배하여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비상근직이나 회원국 1국 1표에 의해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된다. 김종양 前인터폴 총재는 우리나라 최초로 총재에 선출된 사람이자 인터폴 100년의 역사상 집행위원회의 집행위원, 부총재, 총재에 연이어 선출된 유일한 인물이다. 인터폴 본부는 프랑스 리옹에 있으며 총회나 집행위원회가 의결한 주요 사항을 집행하는 사무총국에는 상근직인 사무총장(Secretary General) 책임하에 1,1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재원은 회원국 법정 분담금 등으로 확보한다.


2. 생애[편집]


마산고등학교(39회),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전공으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04년 2월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찰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고려대학교 졸업 후 1985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교통부(현 국토교통부)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하였다. 이후 1992년부터 경찰로 자리를 옮겼다. 경찰 재직중 청와대에 파견근무를 다녀왔으며 경남지방경찰청장, 경기지방경찰청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하였다.


2.1. 인터폴 총재가 되기까지[편집]


200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주재관을 지냈고 2010년에는 서울지방경찰청 보안부장과 핵안보정상회의 기획단장을, 2011년 경찰청 외사국장을 거치면서 인터폴 중앙사무국장을 겸임한 대표적인 외사 분야 전문가이다.

2012년 10월 경남지방경찰청장으로 임명되고, 11월에 열린 제81차 총회에서 3년 임기인 인터폴 집행위원으로 선출되면서 인터폴에서 직접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2014년 11월부터 1년간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지냈으며 경찰공무원 퇴임 시기와 맞물려 2015년 12월부터 3년간 부터 인터폴 아시아 부총재직으로 역할을 이어갔다.

2018년 10월에 멍훙웨이 총재가 사임함[4]에 따라 총재 대행을 맡게 되었고, 11월 21일 제87차 인터폴 총회 마지막날 열린 총재 선출 투표에서 함께 출마한 러시아 후보 알렉산드르 프로콥추크를 누르고 인터폴 총재로 선출되었다. 경쟁자 프로콥추크 후보는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이었고, 이 점을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우려했기에 김종양 후보를 적극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례적으로 민간인 신분인 전직경찰 김종양 씨가 총재로 당선 될 수 있었다.

아시아에서 5번째이자, 한국인 최초의 총재이다. 인터폴 총재의 임기는 4년이나 전임 총재의 사임으로 잔여 임기인 2020년 11월까지 수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인터폴 총회가 다음해로 연기되면서 2021년 11월까지 임기가 연장되었다.


2.2. 총재 재임기[편집]


2019년 3월 7일 인터폴은 세계적으로 매년 수천 명의 경찰관이 부상당하거나 순직하는 현실을 기리기 위해 3월 7일을 '세계 순직 경찰의 날'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김종양 총재는 프랑스 현지시각 3월 7일 리옹 인터폴 사무총국에서 주요 간부들과 함께 ‘제1회 세계 순직 경찰의 날’ 기념식을 갖고 업무를 수행하다 숨지거나 다친 전 세계 경찰들을 기렸다. 김종양 총재는 이 자리에서 “인터폴이 직접 순직경찰을 위한 기념일을 지정한 것은 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은 세계 각국에서 헌신하고 있는 모든 경찰관들이 인터폴을 통해 굳건히 협력하여 ‘보다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데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총재 직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전문 한국어~영어 동시통역가를 경찰청 예산을 통해 고용 및 대동하여 인터폴 총회 등을 주재하였다. 한국어는 인터폴 공용어(영어/프랑스어/스페인어/아랍어)는 아니지만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배려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임인 중국의 멍홍웨이 총재 역시 중국어 동시통역사를 대동하여 회의를 주재한 것을 볼 때, 인터폴 공용어 중 하나를 유창하게 구사하지 못하는 총재여도 국제기구의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 출신국의 모국어 활용에 관대한 인터폴의 조직문화를 추측해볼 수 있다.


3. 정치 활동[편집]


2015년 경기지방경찰청장 퇴임후부터 제19대 총선을 위해 새누리당 영입설이 있었다. 퇴임 1년 후인 2016년 3월 보수정당인 새누리당에 입당하였다. 자신의 고향인 창원시 시장이나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로 거론되곤 했다. 2015년부터 2022년까지는 인터폴 부총재/총재 직을 역임하였기 때문에 정치 활동은 거의 하지 못하였다.[5]

인터폴 총재 퇴임 후인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위해 창원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하였으나, 다선 중진의원 출신인 같은 당 김영선 후보에게 밀려 탈락하였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창원시 의창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7월 5~6일에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로 주소를 옮기고 해당 아파트 단지 주민 6,100세대에게 전단지를 돌린 사실이 뉴스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본인은 중앙선관위 자문을 받아 인사말이 담긴 팜플렛을 돌렸다고 주장하나 경남선관위에서는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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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해 김씨 집성촌이다. 1700년경을 전후해서부터 이 마을에 살았다고 한다.#[2] 인터폴 총재 임기는 4년이지만, 2018년 10월 7일 멍훙웨이 전 총재의 사임으로 2020년 11월 10일까지 잔여임기만 수행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차기 총재를 뽑는 총회가 취소되어 2021년 11월 21일까지 임기가 연장되었다.[3] 권한대행 기간 : 2018년 10월 7일 ~ 2018년 11월 20일[4] 멍 총재가 해외출장 중 프랑스에서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나중에 중국 당국에 의해 체포되어 중국에서 수사받고 있다고 한다.[5] 잠깐 바른정당 당협위원장을 하기도 했으나 얼마안가 그만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