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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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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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 조성길 · 류경식당 종업원 집단탈북 · 김한솔
사건사고
2010년 ,(연평도 포격전),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 · 장성택 처형 사건),

2015년 ,(DMZ 목함지뢰 매설 사건 · 서부전선 포격 사건),

2016년 ,(북한의 4차 핵실험 · 2016년 개성공단 가동 중단 · 북한의 5차 핵실험 · 2016-2017년 북한 미사일 도발),

2017년 ,(김정남 피살 사건 · 북한의 6차 핵실험 · 2017년 판문점 귀순 북한군 총격 사건),

2019년 ,(2019-2020년 북한 미사일 도발),

2020년 ,(2020년 5월 GP 총격 사건 · 연평도 해역 공무원 피격 사건 ·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

2021년 ,(2021년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문건 사건 · 2차 고난의 행군 · F-35 도입 반대 운동 간첩 개입 사건),

2022년 ,(북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유행 · 2022년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사건),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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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1]

파일:김주애_202302.jpg

출생
2013년 2월 19일 (11세)
북한 평양시
본관
전주 김씨
국적
[[북한|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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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홈스쿨링[2]
가족
김정은
1984년 1월 8일 ~ (40세)
리설주
1989년 9월 28일 ~ (34세)
조부 김정일
1941.2.16 ~ 2011.12.17 (향년 70세)
조모 고용희
1952.6.26 ~ 2004.5.24 (향년 51세)
증조부 김일성
1912.4.15 ~ 1994.7.8 (향년 82세)
증조모 김정숙
1917.12.24 ~ 1949.9.22 (향년 31세)
백부 김정철
1981년 9월 25일 ~ (42세)
고모 김여정
1987년 9월 26일 ~ (36세)
1. 개요
2. 2022년 9.9절 등장설 해프닝 (루머)
3. 첫 등장
4. 활동
4.1. 2022년
4.2. 2023년
5. 4대 세습 후계자설
6. 여담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리설주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2022년 11월 북한의 화성-17 발사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처음 김주애의 존재가 알려진 것은 과거 언론에서 리설주의 옷차림을 보고 리설주가 임신한 것으로 추정하면서였다. 이후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을 만났던 미국의 농구선수 데니스 로드맨이 김정은과 그 부인이 딸을 낳았고 이름은 '주애'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이름이 알려졌다. 김정은의 스위스 시절 친구였던 조아오 미카엘로 역시 북한을 방문했을 때 리설주에게서 딸을 낳았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처음에는 첫째로 알려졌으나 둘째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정원의 발표에 의하면 둘째이자 장녀인 김주애를 제외하면 김정은의 자녀들은 이름이 알려진 바가 없다. 김정은의 첫째가 아들로 밝혀졌지만 태어난 년도만 추정할 뿐 그 밖의 다른 정보는 일절 공개되지 않았다. 김정은의 자녀들 중 유일하게 먼저 공개되었으며 전면에 나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기 때문에, 4대 세습의 후계자가 되어 그녀가 직접 권력을 물려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3]


2. 2022년 9.9절 등장설 해프닝 (루머)[편집]


파일:인공기 김주애.jpg
당시 김주애로 추정되었던 소녀[4]
2022년, 북한의 정권 수립을 기념하는 9.9절 기념식 자리에서 유독 눈에 띄는 단발의 어린 소녀가 인공기를 흔들며 모습을 드러냈는데 중국 블로거 '샘히어로'가 이 특별해 보이는 소녀가 김주애가 아니냐고 주장한 이후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이 떡밥을 물면서 전 세계적으로 뉴스가 퍼졌다. 뉴스 보도 나무위키에서도 당시 전혀 검증된 적이 없었는데 해당 소녀가 김주애라고 섣불리 프로필을 교체하는 등 소동이 있었으나 되돌려졌다.

이 소녀는 여아 중 유일하게 머리를 묶지 않았으며 혼자서만 하얀색 양말을 신었고 얼굴에 부자연스러운 무대용 하얀 분칠도 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피부였다.[5] 행동도 유난히 발랄하고 상당히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였다. 또 김정은이 참석하는 자리에만 한 번 모습을 보여 공연했고 이후 김정은이 없는 자리에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당시 북한 매체도 해당 단발의 아동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이 소녀가 앞에서 재롱을 떠는 모습을 보고 김정은은 함박 웃음을 지어보였고 부인 리설주는 직접 소녀를 찾아가 등을 토닥이며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은 소녀의 공연에 손뼉을 치고 마치 노래를 부르는 듯한 입모양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호응했다. 대외적으로 친숙한 모습을 거의 보이지 않는 김여정이지만 이 소녀가 김주애일 경우 김여정은 고모가 되므로 설명이 가능하다.

이후 해당 소녀의 단독 사진은 북한의 정기간행 화보인 조선 2022년 10월호에 실렸다. 따라서 상당히 우월한 출신성분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으로 평가된다.

중요한 인물은 맞아 보이지만 김정은의 딸이 아니라는 주장도 상당히 있었다. 이 소녀를 김정은이 아니라 현송월의 딸로 추정하는 경우도 있다. 현송월은 예술단원 출신인 만큼 그 딸이 예술단원이어도 이상하지는 않으며[6] 현송월은 김정은의 핵심 최측근인 만큼 리설주의 사담이나 김정은 앞에서 침착했던 모습 등이 모두 설명될 수 있다.

소위 백두혈통으로 통하는 김씨 일가는 공식적인 자리에 오르지 않는 이상 외부 노출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이기에 어린 김주애가 9.9절 행사에 노출됐을지 단정짓기는 어렵다. 자녀들을 보호하는 목적, 곁가지 이론이라고 하여 백두혈통은 수령을 제외하고는 곁가지에 불과하다는 논리로 지도자 외의 인물이 관심을 받지 않게 하는 정치적 목적, 영도자에 대한 가십거리가 나오는 것 자체를 차단하는 목적이다. 북한에서 최고지도자는 신의 반열에 오른 대상이기에 사생활을 논하는 것조차 매우 엄하게 다스린다.

북한 정보에 정통한 대한민국 국가정보원에서는 일단 해당 소녀가 실제 김정은의 친딸일 가능성은 적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대한민국, 미국, 중국, 대만이 공통적으로 주목한 점이 있는데 이 소녀가 유독 김씨 일가에게 특별한 대우를 받는 모습을 보였으며 머리모양과 행동거지가 기념식에 동원된 다른 북한의 아이들과 사뭇 달랐고 다른 아이들을 통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체가 무엇인지는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일단 출신성분이 특출난 인물인 것은 확실하다"는 게 공통적인 의견이었다.

9.9절 공연의 연출가 및 공연에 동원됐던 아이들도 공연 직전까지 해당 소녀의 존재를 몰랐으며 공연 직전에 현송월이 해당 소녀를 데리고 나와 중앙에 놓은 후 공연을 진행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공연을 하는 아이들이 훈련된 몸짓으로 각을 맞춰 움직였던 반면 단발 소녀의 몸짓은 상당히 엉성하고 다른 아이들과 따로 놀았는데 이런 어설픈 모습에도 김정은은 굉장히 좋은 반응을 보였다.

다만 공개 사례가 전무한 것은 아니다. 김정일, 김정은과 같이 후계자 등극 이전부터 외부에 노출됐던 사례도 존재한다. 북한 매체는 이들의 존재를 등장 당시에는 따로 언급하지도 않고 사진이나 영상도 공개하지 않았다가 시간이 지나 집권이 이루어지거나 혹은 후계자 공인이 이루어지면 우상화를 시작하면서 젊은 시절에 현지 지도에 동행하거나 공개석상에 나왔던 사진, 영상물을 대거 공개하는 방식을 취한다.

김정은 등극 이전 유력한 3대 세습 후보였던 김정남의 경우도 어린 시절에 등장한 사례가 있는데 김씨 일가의 우상화 작업인 배움의 천리길 행사가 평양을 출발점으로 시작되었을 1980년에 수많은 북한 아이들이 참가하는 상황에서 9살의 어린 김정남이 등장했다. 이러한 사례만 보더라도 김주애가 나이가 어리므로 9.9절 행사에 나올 수 없으리라 단정짓는 것 또한 어렵다. 실제로 이 소녀가 김주애가 아니긴 했지만 2달 후 9살의 김주애가 공개되었기에 이런 주장은 분명히 틀린 것이다.

대한민국 언론에서는 대체로 "이 소녀가 김주애일 가능성이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고 여지를 남겨 보도했고 통일부에서는 "특별한 점이 있는 아이라고 평가했지만 정확한 파악은 어렵다"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미국도 통일부와 마찬가지로 대체로 최고지도자 김정은이 어린 나이의 딸을 공개석상에 드러냈을지 의문을 품는 편이었다.

주성하 동아일보 기자는 2022년 10월 8일 정기 라이브 방송에서 평양 정보원을 통해 이 소녀가 김주애가 맞다는 확인을 받았으며 9.9절 행사가 김주애를 위해 기획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국가정보원이 틀렸다고 발언했다.#. 하지만 이후 이러한 주장은 오판으로 드러났다.

2022년 11월 18일 북한 매체에서 공식적으로 김정은의 딸을 공개했는데 이 단발머리 소녀와는 전혀 딴판으로 생겼다. 기사 때문에 단발머리 소녀가 김주애라는 가설은 그냥 해프닝으로 끝났다. 김정은의 딸은 아니고 다른 상당한 고위직의 자녀로 추정된다.[7]

이후 북한의 영상에서 김주애로 추정되었던 이 소녀가 등장한 부분이 편집되어 방송되었다. 아무리 다른 고위직 자녀라도 백두혈통의 절대적 권위를 손상시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에 이 소녀가 예상치 못하게 김주애로 추정되자 진짜 김주애를 서둘러 공개한 뒤 이 소녀를 삭제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2023년 1월에 공식 출판된 화보집 <사변으로 이어진 2022년>에 해당 소녀의 사진이 다시 게재되었다는 점에서 너무 넘겨짚을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8]

2023년 6월 16일에 오후 2시 경에 방영된 "<소개편집물> 기념사진에 어린 숭고한 믿음"에 해당 소녀의 영상이 다시 비중 있게 등장하였다.

3. 첫 등장[편집]



파일:김정은 딸과 화성-17.jpg

김주애와 김정은, 화성-17 TEL

파일:김정은 딸과 화성-17 (2).jpg

김정은, 김주애, 리설주
2022년 11월 18일, 화성-17 시험 발사 현장에 김주애로 추정되는 딸을 데리고 나왔다.(# 좀 더 가까이에서 얼굴이 공개된 사진) 저 나이 또래의 일반적인 부녀 관계라면 딸을 데리고 놀이공원이나 가족여행을 갈 텐데 자기 딸을 ICBM 현장에서 공개한 기상천외한 대외 행보에 놀랍다는 반응이 많이 나왔다. 심지어 아빠와 딸이 다정하게 손을 잡고 TEL을 뒷배경으로 찍은 사진도 있다. #

위 9.9절 공개 어린이보다 김정은을 훨씬 닮았기 때문에 국내외 가리지 않고 김정은의 자식이라는 건 확실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빵빵한 얼굴에 상대적으로 좁아 보이는 입술도 부녀가 꼭 닮았다. # 어머니인 리설주도 많이 닮았는데 리설주 옆에 선 사진을 보면 모녀가 거의 판박이 수준이다. 사진 공개 다음날에 추가로 사진을 더 공개했는데 다정하게 안고 있는 모습 등이 공개되었다. (해당 기사 / YTN 보도영상)

해당 소녀는 과거 데니스 로드맨에 의해 이름만 밝혀졌던 김정은의 딸 '김주애'라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북한 공식 매체 보도에서는 "김정은의 딸"이라고만 했을 뿐 이름이 김주애라고 말하진 않았지만 국정원이 발표한 김정은의 가족관계가 정확하다면 김주애를 제외한 다른 후보가 없다. 김정은의 첫째는 2022년 기준으로 13살이 된 아들로 알려져 있고 셋째는 2022년 기준으로 6살이기 때문에 나잇대가 맞지 않는다. 김정은은 아버지와 할아버지와는 달리 축첩질은 싫어해서[9] 리설주 외의 부인이나 첩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리설주 외의 첩에게서 낳았을 가능성은 별로 없다. 무엇보다 공개된 딸이 리설주를 닮아도 너무 닮았다. 따라서 여러 정황상 김주애 본인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2022년 11월 22일 대한민국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ICBM 발사 시 김정은과 동행한 자녀가, 둘째 딸인 김주애가 맞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히면서 이 추측을 다시 한 번 기정사실화했다. #


4. 활동[편집]



4.1. 2022년[편집]



파일:3대혁명전시관 앞의 화성-17.jpg

3대혁명전시관 앞의 화성-17 322번 TEL과 김정은, 김주애
얼마 후인 11월 26일, 화성-17 발사 성공 기념촬영식에 김정은과 또 나타났다. 조선중앙통신은 "존귀하신 자제분"이라고 김주애를 높여 불렀으며 조선중앙텔레비죤에서 나온 영상에서 국방과학원장 장창하와 군수공업부 부부장 김정식이 굽신대며 김주애와 악수하는 장면까지 나갔다. 기념촬영에서도 김정은 옆에 서서 어깨에 손을 올리고 찍는 등 대단한 위세를 자랑하였다. 그리고 평범한 여자아이처럼 입고 나온 지난번과 달리 리설주의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완전히 흉내내서 나왔다. 속단은 금물이지만 심상치 않은 등장에 벌써 외신과 학계가 들썩였는데 정성장 교수는 김주애가 후계자 훈련을 받는 것일 수도 있다고 분석하였다.

다만 김정은이 여러 지병을 앓고 있다는 추측이 있긴 해도 본격적으로 후계자 언급을 할 시기는 아니며 손위로 장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굳이 둘째인 데다 아직 어려도 한참 어린 김주애를 벌써부터 후계자 훈련을 시키기엔 시기상조라는 분석도 있다. 이 경우 굳이 김주애를 공개한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2022년 9.9절 등장설 해프닝 때문에 대내외적으로 생판 남의 자식이 자신의 딸로 오해받는 게 불쾌해서 이를 종식시키고자 굳이 얼굴을 드러냈다는 분석도 있다. 해당 뉴스는 국내외 언론에 크게 보도되었기 때문에 김정은 본인도 모를 리가 없기 때문.


4.2. 2023년[편집]


2023년 1월 1일, 신년이 되자마자 조선중앙TV에서 김주애가 김정은과 KN-23 TEL과 화성-12 미사일 생산 시설을 둘러보는 사진을 공개했다. 다만 사진 자체를 이 날 공개한 것으로, 방문일은 특정하지 않았다. # 언론인의 추론에 따르면 태성기계공장으로 추정된다. 태영호 의원은 '국제사회가 북한 미사일에 관심이 떨어지니 관심을 끌고 싶어서'라고 분석했다. 정말로 애지중지하는 딸을 대외공개하려면 딸이 좋아할 만한 곳을 데려가지 굉음이 울리는 괴물같은 미사일 발사 장면을 왜 보여주겠냐는 말도 덧붙였다. #


파일:PIC0072204.jpg

2023년 2월 7일에는 김정은, 리설주 부부와 함께 양각도국제호텔에서 열린 조선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 연회에 참석했다. 몇 가지 주목할 점이 있는데 우선 호칭이 '존귀하신 자제분'에서 '존경하는 자제분'까지 격상되었다. 또한 김정은과 김주애 단 둘이 찍은 사진도 로동신문에 실렸다. 복장도 화성-17 발사 때와 달리 아버지 김정은과 비슷한 스타일의 검은색 정장을 착용했으며, 김정은이 아닌 김주애를 정가운데에 두고 찍은 사진까지 실렸다.[10] 구도가 이렇다보니, 나이 지긋한 장령들이 이제 겨우 9살 먹은 어린애의 병풍이 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후계자 부정설'을 깨고 외신도 방향성을 바꿔 사실상 김주애가 후계자로 점찍혔다는 분명한 신호라는 워싱턴 포스트의 분석도 나왔다.#


파일:PIC0072318.jpg

다음날 2월 8일에는 부모와 함께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조선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했다. 하루 전 날 있었던 연회와 비슷한 분위기로 아버지 김정은 바로 옆에서 걸으며 입장했고 주석단 귀빈석의 최고 상석에 자리를 잡았다. 아버지인 김정은과 함께 나란히 서 열병식을 보기도 하였다. 이 열병식은 김주애의 위상이 공식화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어머니인 리설주보다 더 상석에 배치된 점, 김주애 단독 사진과 장면이 조선중앙통신과 열병식 녹화중계 영상에서 여러 컷 보도된 점, 김정은 입장 후 열병군이 외친 구호가 기존의 김정은 결사옹위뿐 아니라 백두혈통 결사보위도 포함된 점, 명예기병대 행진 중 김주애가 선택한 기마를 언급한 점을 평가할 수 있다.

또한, 관련 보도에서 이전과 달리 리설주의 비중이 크게 줄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김주애의 단독 사진에서 인위적으로 보일 정도로 리설주의 모습을 잘라낸 듯한 앵글의 사진이 많았다. 위의 사진에서도 김주애의 바로 왼쪽에 리설주가 서 있었으나 앵글에 담지 않았다. (노동신문에서의 해당 이미지) 여담으로 이 자리에서 이전까지 비슷한 위치를 차지했던 김여정은 완전히 구석으로 밀려났고 자리에 앉지도 못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SBS 영상 때문에 김여정은 후계구도에서 완전히 밀려난 것으로 추측된다.

2023년 2월 13일, 북한 전문 매체 NKNews가 김주애를 후계자로 단정하기에는 이르다는 취지의 기사를 게제했다. #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이상민 통일연구원 연구원, 정성장 세종연구원 통일전략연구실장 및 탈북자들의 주장에 근거한다.

2023년 2월 14일, 연합뉴스가 북한 내에서 김정은-김주애 부녀 기념 우표가 발행된 사실을 보도했다. # 김주애라는 이름이 표기된 것은 아니다.

2023년 2월 17일에는 김정은과 함께 국방성내각 직원들 사이의 광명성절 기념 체육경기를 참관했다. 리설주는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김여정은 참석하기는 했으나 뒷줄 끄트머리에 자리잡았다. 이로 인해 북한 관영매체가 보도한 사진에서 김여정은 초점조차 제대로 잡히지 못해 흐릿하게 나오며 한가운데에 선명하게 나온 김주애와 대비되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김주애는 김정은과 마찬가지로 갈색 특별 의자에 앉는가 하면 현송월이 김주애를 위해 직접 의자를 빼주는 등 완전한 왕실식구 대접을 받았다.

  • 2월 25일,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식에 김정은과 함께 또 나타났다. 북한 매체들은 "사랑하는 자제분"이라고 호칭하였다.

  • 3월 10일, 김정은과 함께 전술무도유기 화성-11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

  • 3월 16일, 김정은과 함께 화성-17형 발사 훈련을 참관했다.

  • 8월 27일, 해군절 하루 전 김정은과 함께 해군사령부를 방문하며 김명식 해군사령관으로부터 거수경례를 받고 김정은과 함께 작전계획 보고를 받으면서 김정은이 발언하는 동안 짝 다리를 짚고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 해군절 경축연회에서는 김주애 옆에 따로 아지노모토가 만든 일본제 맛소금이 놓여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11] 덤으로 김정은과 김주애가 해군 관계자들과 배구 경기를 관람하는 장면도 자세히 보면 김정은과 김주애의 의자만 바람이 통할 수 있는 의자이며, 이들 부녀의 등 뒤에 최소 서너개의 선풍기가 놓여 있는 것과 달리 다른 장성들의 뒤에는 선풍기가 전혀 놓여 있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이 '인민사랑'은 커녕 측근에 대한 배려심조차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볼 수 없는 이기적인 인물이란 것이 잘 드러나는 셈. # [12]

  • 9월 9일 9ㆍ9절 민방위 열병식에서 김정은과 함께 주석단에 앉았다. 특히나 조선인민군 원수 계급의 박정천[13]이 무릎을 꿇고서 김주애에게 귓속말로 속삭이는 장면이 주목받았다. #


5. 4대 세습 후계자설[편집]


현재까지 알려진 김정은의 3남매 중 혼자서만 공개 행보가 지속되고 있어서 초기에는 등장 해프닝 루머를 무마하기 위함이라거나 후계로 거론되는 중이라며 이런저런 추측이 오갔다. 김주애가 공개 행보를 보이기 시작한 이후 북한 당국에서 이름이 '주애'인 주민들의 이름을 바꿀 것을 강요했다고 알려지면서 후계자설이 급속도로 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관련 기사 하지만 아시아프레스와 데일리NK 등 다른 북한 전문매체들은 이를 부정하는 보도를 내보냈고 국가정보원도 포착된 바 없다며 부정했다. #

김주애의 등장 및 행사 동행에 관해서는 핵무장 정당화의 새로운 논리 추가를 위한 의도를 살필 수 있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원은 2023년 2월 8일 북한 열병식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다음과 같은 분석을 제기하였다.

북한은 북한의 핵개발과 관련하여 '미국과 대등한 핵보유국이 되었다', '괌 해역을 포위사격하겠다' 등의 호전적이고 자극적인 수사를 벌여왔다. 그러다가 2021년 즈음부터 자신들의 핵이 '정당한 자위권', '주민들의 안전을 담보', '세계평화와 안전에 기여한다'는 수사로 전환하였다. 김주애는 미래세대의 아이콘이므로 미래세대의 안전, 정권보위를 위한 수사로 김정은이 내세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3년 9월, 북한 전문매체 보도에 따르면 북한 내부에서는 '최고령도자의 딸'이라고만 하지 '주애'라는 이름이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여자 수령' 같이 후계자인 것마냥 언급하면 보위부가 끌고 간다고 한다. 다만 정치 활동을 시키긴 할 모양인지 북한 당국에서 천재라는 소문을 퍼트리는 모양이다.[14] 다만 김주애의 '천재성'을 어떻게 묘사할지는 아직 미지수인 상황. #

김주애 후계자설이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의문시되는 가장 큰 이유는 첫째로 보수적인 독재국가의 세습시스템에서 여성후계가 가능한가 하는 것이며 둘째로 국정원 피셜로 김정은의 첫째가 2010년경 태어난 아들이라고 밝혀졌기 때문에# 장남을 제치고 딸, 그것도 둘째가 후계자가 되는 것이 가능하냐는 데 있다. 이에 대해서 후계자설을 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은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한다.

  • 우선, 북한이 보수적인 것과 '여성 지도자'가 등장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다. 오히려 폐쇄적인 혈통위주의 사회일수록 여성지도자가 나오기 쉽다. 혈통 내에 적합한 인물이 여성 밖에 없으면 가능하기 때문. 한민족의 유일한 '여왕'이 존재했던 국가가 골품제가 뿌리박혔던 신라임을 생각해보자.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사실 중 하나로, '여자' 다시 말해 모계 혈통으로 왕이 될 수 없는 것은 '유교적 종법'에 의한 것이지 보수적이거나 독재 국가와는 관계가 없다. 북한이 유교 국가는 아니기 때문에 못나올 이유는 없다고 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현재 수령'인 김정은의 의지이지 후계자의 성별이 아니라는 것.

  • 장남을 제치고 김주애가 등장한 것에 대해서는 부적격설이 힘을 얻고 있다.[15] 통일부에서는 김정은의 장남이 아프고 왜소하며 평양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 즉, 김정은이 봤을 때 장남의 신체적 상태나, 성격으로나 여러모로 '정치할 관상'이 아니라고 여기면 얼마든지 다른 자녀를 후계자로 낙점할 수 있다는 것. 애초에 재차 언급하지만 북한은 유교 종법으로 국가를 굴리는 나라가 아니며, 적장자가 반드시 후계자여야할 이유는 전혀 없다. 당장 김정일-김정은 승계 사례만 봐도, 김정일이 장남 김정남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 선택한 후계자는 차남 김정철이 아닌 삼남 김정은이었다. 김정일 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도 김정철이 성격상 정치할 인물은 아니라고 여겼기 때문. 물려받은 김정은도 김정철은 별로 건들지 않았고 장형 김정남만 암살했다.

  • 나중에 등장할 진짜 후계자를 위한 초석이라는 점은 김주애가 과도한 푸쉬를 받으면서 사실상 사장되었다. 단순히 후계자를 등장시키기 위할 사전쇼라기엔 김주애 본인에게 권력이 너무 몰리고 있기 때문. 이미 군대 열병식과 2023년 9ㆍ9절 행사에서 김정은이 받던 촬영 포커스까지 받아가고 있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이정도면 설령 나중에 진짜 후계자가 나온다고 해도 그 후계자와 권력 다툼이 생길만한 수준의 몰아주기다. 김정은이 바보도 아니고 본인이 그렇게 권력 투쟁으로 친인척을 숙청해 자리에 오른 사람이 멍청하게 '두명의 후계대립구도'를 또 만들겠냐는 분석.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이례적으로 이른 나이에 후계자로 생각한 자녀를 전면에 내세워서 자신이 설령 급사하더라도 생길 혼란을 차단하고, 후계 문제로 뒷말이 안나오게끔 정해버린게 아니냐는 말도 있다.



KBS 시사 창: 클로즈업 북한
김주애 역할 주목

국내 언론들도 첫 공개 당시까지는 후계자설을 별로 신통하게 여기지 않았으며, 깜짝 등장이라거나 백두 혈통 자체를 우상화하기 위한 초석이라거나, 미래에 장남이 진짜 후계자로 등장하면 자연스레 넘겨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허나 9ㆍ9절 등장 이후로는 국내 언론들도 김주애 후계자설을 점차 우세하게 관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밀려난 김여정..10살 남짓한 김정은 딸 ‘주애’로 후계 굳어지나


6. 여담[편집]


  • 김정은이 전 세계적으로 핵개발로 악명을 떨치기도 하거니와 대외적인 첫 등장도 ICBM 발사현장인지라 한국 인터넷상에선 핵수저라는 비아냥 섞인 별명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 북한 내부에서는 '존귀하신 자제분' 같은 호칭으로만 언급되지 '김주애'라는 본명은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최고지도자의 자식에 대한 신비주의 전략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 조부 김정일의 어릴 적도 김주애와 비슷하게 '사랑하는 아드님', '어리신 아드님'이라며 존칭을 써가며 부르는데 주로 김정일의 친모 김정숙과 함께 언급될 때 쓰인다.

  • 역대 북한 지도자의 자녀들 중 언론에 공개된 나이가 가장 어리다. 김정일은 나이가 33세나 된 1974년에 공식적으로 '당중앙'이라는 호칭을 받으며 후계자로 언론에 등장했고, 김정은 역시 26세에 '대장' 호칭을 받고 언론에 나왔다. 그런데 김주애는 겨우 9세 정도밖에 안 된 어린 나이에 '존귀하신 자제분'이라는 호칭을 받으며 언론에 등장했기에, 아버지-할아버지와는 비교도 못 할 정도로 어린 나이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등장한 셈이다. 더구나 김주애는 2009년까지도 이름이 '김정운', '김정훈', '김정웅' 등으로 알려질 정도로 대외적으로 알려진 게 많지 않았던 아버지와는 정반대로, 태어난 지 1년도 안 되었을 때부터 모습은 공개되지 않아도 이름만큼은 정확히 알려졌다.

  • 북한의 '김정은 세대' 에 해당하는 인물로, 증조부 김일성은 물론이고 조부 김정일과도 만나본 적이 없다.[16] 북한에서는 김정은 시대만 경험한 2023년 기준으로 소학교 나이대의 아이들에게 강도 높은 사상교육을 시키고 조선소년단 활동에서 선물[17][18]을 주고 김정은이 북한 어린이들을 이 세상의 어느 친부모들도 비길 수 없는 수준으로 사랑하고 있다고 꾸준히 선전하는 등 이들을 통제하기 위해 온갖 애를 쓰고 있다.

  • 김주애의 이름 한자가 무엇인지는 북한이 공개한 바가 없다. 북한 내부 소식통에 의하면 김주애의 이름은 김정은의 아내 이름 '리설주'에서 '주(主)'를 따 오고 부인 리설주를 향한 사랑(愛)도 담은 이름이라고 한다.[19] 이에 한국 정보기관은 아직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

  • 은 아빠 김정은을, 은 엄마 리설주를 닮았다. 백부 김정남의 어린 시절을 닮은 것 같기도 하다. 현지 주민들은 대체로 엄마를 빼닮았다고 평가한다.

  • 주성하의 증언에 따르면 김정은은 집권 초에 탄생이 임박한 자식을 위해 남한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오콘[20]에 자기 자식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달라는 요구를 했다고 하는데#, 정황상 김주애를 위해 만들어 달라고 했을 가능성이 높다. 당연히(?) 김정은의 황당한 요구는 무산되었다.

  • 북한 내부의 소식통을 인용한 복수의 언론들은 한결같이 '열병식에 등장한 뒤의 김주애를, 조금 여유가 있는 주민들이 불편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이 든 군 장성마저 김주애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것과, 아주 어린아이에게 갖은 수식어가 붙으며 매우 특별한 대접을 받는 모습이, 부모들에게 자괴감을 안겨준다고 한다. 첫 등장 때는 여학생 사이에서 친근하다는 인상도 있었지만 나라 경제가 코로나로 이전에 비해 말이 아닌 와중에 9살짜리 김주애는 좋은 옷을 입고 국가 지도층의 조아림을 받으면서 화려한 연회를 즐기며 대놓고 왕족 행세를 하니, 여러 계층에게 박탈감을 주었다는 것이다.

  • 평안북도의 소식통은 주민들의 선전매체에 자주 등장하는 김주애의 하얗고 포동포동한 얼굴을 보면서 식량이 부족해 하루 세끼도 제대로 못 먹는 서민 자식의 깡마른 얼굴과 너무 판이하게 다르다며 화가 치민다는 감정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으며 '자본주의문화'를 척결한다며 10대 여학생들이 머리를 길러 어깨 아래로 늘어뜨리거나 '이색적인 옷차림'을 하는 것을 통제하더니, 김주애의 모습이 일반적인 북한 소녀의 모습과 너무도 판이하다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 그리고 량강도 혜산시의 소식통은 처음에는 김주애의 등장에 주민들이 기대했으나[21] 지금은 소학교나 초급중학생의 소박한 모습은 온데간데 다 없어지고 옷차림부터 일반 여학생이 할 수 없는 화려한 귀족 차림으로 바뀐데다가 주요 행사장 주석단에 등장해 머리 희슥한 간부들보다 더 높은 대접을 받는 모습이 '나는 너희와 달라'라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설명했고, 심지어 TV에 그만 나오면 좋겠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

  • 한류로 깨어있는 청년 대학생 사이에서는 4대 세습이 확실시될까봐 불안해하는 시각도 있다고 한다. ###

  • 화성-17형 발사 훈련을 참관했을 당시, 크리스챤 디올의 명품 외투 1,900달러(약 240만 원)짜리를 입고 나와 김씨 일가의 사치가 또 한 번 논란이 되었다. # [22] 이에 대한 국내외적인 비판 여론 때문인지는 몰라도 2023년 4월 18일에 아버지와 함께 국가우주개발국을 방문했을 때에는 15달러 76센트 정도의 저렴한 흰색 블라우스를 입고 나왔다. #

  • 2023년 4월 14일, 영어권 기자들이 만든 북한 전문 매체 NKNews가 조선의 오늘에서 '김주애'의 동명이인들을 검열해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

  • 정확한 신장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2023년 8월 27일 김정은과 함께 찍은 사진에서 키가 168cm인 아버지와 머리 반 차이도 나지 않는 것으로 보면 153~157cm으로 추정된다. 2023년 기준 남한의 10세 여아 평균 신장이 140cm이며 남한의 성인 여성 평균 신장이 162cm라는 것을 감안하면 남한 기준으로도 엄청난 장신인 셈인데, 하물며 남한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식량 사정이 열악한 북한의 또래들 입장에서는 거의 거인 수준인 셈.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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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언론은 한자로 '金主愛'라고 표기하고 있으나 이는 중국 언론이 한국 한자음에 따라 임시로 표기한 한자로 보인다. 북한에서는 언론지면에 한자 표기를 하지 않기 때문에 김정은(일본을 통해 이름이 알려진 초기에는 김정으로 표기되기도 함)의 이름도 북한이 실제 한자 표기를 직접 통보하기 전까지 한·중·일 삼국에서 金正雲, 金正銀 등 온갖 추측성 또는 임시 한자표기가 난무한 적이 있다. 김주애의 한자 표기 역시 북한이 직접 공개하기 전에는 알 수 없다.[2] 국가정보원에 의하면 정규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은 적이 없고 홈스쿨링을 한다고 한다. # 북한의 학제에 따라 학교를 다닌다면 2022년 기준 소학교 3학년생 추정. [3] 2022년 말까지만 해도 일부 북한 전문가의 추정에 불과했으며, 다수의 여론은 후계자를 정하기엔 아직 시기상조이며 김주애의 나이가 너무 어리다는 점을 지적했다. 허나, 2023년 2월 8일 인민군 열병식 이후 점차 국내 언론 및 통일부 당국자 등 여러 곳에서 정식 후계자 가능성이 있다고 공식 언급했다. 다만 국가정보원은 아직까지 판단을 유보하며 '김주애 후계자설'에 대해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4] 인공기를 하늘로 든 분홍 원피스를 입은 가운데 소녀다.[5] 바로 옆의 키 큰 소녀의 하얀 얼굴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6] 북한은 정책적으로 전근대국가처럼 직업을 세습하는 경향이 있다. 실질적 경제활동은 일반 국가와 비슷하지만 '부업'으로 취급당하며 정치적인 것일수록 세습이 강제된다.[7] 위에 언급된 현송월의 딸이거나 유독 즐거워했던 김여정의 딸이라는 추측도 있으나 어느 쪽이든 근거는 없다.[8] 사실 위에 언급된 것처럼 이 소녀가 '김정은과 가까운 고위 집안 출신'이라고 보면 자연스럽긴 하다. 김씨 일가가 예뻐할 정도로 친분이 깊다는 점을 보면 당연히 높은 집안 아이일 테지만 그렇다고 '감히' 김정은의 장녀로 오인받는 일은 없어야 할 테니 편집되었고 그렇다고 그 정도로 고위 인물의 자녀가 고작 그 정도로 없는 존재 취급받을 이유는 없으니 (진짜 김주애가 공개된 이후) 다시 등장한 것.[9] 이는 아버지 김정일이 부인을 다섯이나 두면서 자기 생모 고용희를 크게 고생시켰고 배다른 형제를 두고 치열한 파벌 다툼을 벌여야 했던 김정은의 과거로 인한 반항심 때문에 그렇다는 추측이 있다.[10] 북한에서 단체 사진을 찍을 때에는 반드시 김정은이 기준점이 된다.[11] 북한이 그로부터 바로 3일 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란을 비방한 것을 감안하면 내로남불이 따로 없는 셈이다. 덤으로 이 연회에서는 하몽모자이크 처리한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아버지 김정일마냥 '쪽잠에 줴기밥'을 가장하며 인민들을 기만한 김정은이 자신의 호화 생활이 무심코 북한 주민들에게 드러날 것을 우려한 조치로 보인다.[12] 그나마 2023년 8월 27일 평양 밤 평균 온도가 23도열대야만큼은 벗어난 게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13]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을 역임한 인물이며, 정확히 1달쯤 전에 조선로동당 군정지도부 부장으로 임명되었다.[14] 아버지 김정은도 3세 때 한시를 쓰고 10대에 '보통 인간으로서는 도달할수 없는 높은 경지'에 올라 정치와 경제는 물론, 철학, 역사와 같은 사회과학과 수학, 물리학과 같은 자연과학, 그리고 군사와 외교 등 모든 부문에 정통하여 폭넓고 해박한 지식을 보여줬다고 주장하는 등 자신이 어릴 때부터 천재였다고 선전했으며, 할아버지 김정일도 태어난 지 3주 만에 직립보행을 했고 5주 만에 말을 했으며 8주 만에 대화를 했다는, 한마디로 김정은의 '천재성' 선전이 더 현실적으로 나아보일 지경의 유치한 선전을 했다.[15] 일각에서는 정말 김정은의 첫째가 아들인가, 즉 김주애에게 정말 오빠가 있는가 하는 의문이 제기된바 있으나, 국정원김정은의 첫째 아들이 있다고 재차 확인하였다. #[16] 김정일은 김주애가 태어나기 1년 2개월 전인 2011년 12월 17일 사망했다. 김정은의 자녀들 중 김정일이 생전 본 손주는 2010년에 태어난 첫째 아들이 유일한 셈.[17] 북한에서는 김일성의 65세 생일을 맞이한 1977년부터 김일성의 생일(태양절)에 11살까지의 어린이들에게 사탕, 과자를 각각 500g씩 선물로 주며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생일에 자신이 선물을 받는 대신 어린이들에게 선물로 맛난 것을 내려주는 자애로운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주입시켰다. 이런 세뇌 때문에 김일성이 사망했을 때 '선물을 줄 사람이 사라졌단 것'에 슬퍼한 어린이들도 있었다고 한다. #[18] 김일성 시기까지는 그럭저럭 품질이 좋은 당과류가 제공되었으나 고난의 행군 등 북한이 경제난을 겪으면서 '선물'의 질도 극히 떨어졌고, 당연히 북한의 어린이들도 장마당에서 파는 품질 좋고 맛있는 당과류를 경험했기에, 어린이들도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는커녕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 북한 주민들은 자식들이 받은 '선물'(장마당에서는 입쌀 가격의 3배 이상으로 팔리고 있다)을 팔아 식량을 구하고 있다. #[19] 참고로 초성은 ㄱㅈㅇ로 할아버지 김정일, 아버지 김정은의 초성과 동일하다.[20] 1기가 남북합작인 뽀롱뽀롱 뽀로로 제작사다.[21] 김정일이 2009년까지는 자식을 공식적 차원으로 공개하지 않았고, 김정은을 똑 닮은 어린 딸이 친근하게 보였기 때문이다.[22] 참고로 2021년 기준으로 UN이 추산한 북한의 1인당 GDP는 654달러인데, 이는 말라위, 니제르 등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도 극빈국으로 꼽히는 나라들과 동급인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