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양(사랑만 할래)

사랑만 할래의 남자 주인공이다. 배우 서하준이 연기한다.

김상배와 오말숙의 맏아들이자 김우주의 친형, 김샛별의 친오빠인 줄 알았다. 그러나 사실은 김상배의 형으로서 죽은 김만배와 이영란의 친아들이다.[1] '김만배와 닮은 외모를 지니고 있다'는 설정이 있다. 성진종합병원에서 의사로 근무한다.

이영란의 의붓딸인 최유리와 러브라인으로 엮인다. 이후 최유리가 성진종합병원 집안의 딸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안 후 강민자와 이영란의 반대를 겪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양양순의 옛 사진을 보고 자신이 이영란의 친아들임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 이후에 이영란의 동생 이영철에 의해 납치, 청부폭행까지 당한다. 이후 분노한 최동준에 의해 별장에 납치되었을 때 이영란에게 자신이 친아들임을 고백하였다. 이영란이 저지른 일들에 대해 분노하며 생모를 포기하기로 결심했지만 자신의 친엄마란 사실로 인해 연민을 가지게 된다.

최동준의 계략으로 경찰에 체포되어 누명을 쓰게되고, 교도소까지 가는 등 날이 갈수록 험난한 여정이 이어졌다. 이후 자신의 친어머니 이영란을 감금 및 협박하려는 최동준과 대립하며 최동준과 강민자와 관련하여서 성진종합병원의 불법비리를 파헤치는데, 최동준이 김태양을 납치하면서 살해까지 하려고 하고, 이런 상황이 반복되던 중 자신의 친어머니 이영란이 필사적으로 아들을 구하면서 최동준과 같이 타고있던 차에서 절벽아래로 떨어져 치명상을 입는다. 이영란이 검찰앞에서 최동준과 강민자와 관련하여서 성진종합병원의 불법비리와 관련해서 그동안 있던 일을 다 말해버리고, 김태양을 다시 만난것에 대해 후회없다며 아들의 행복을 빌며 사망하고 이영란의 사망으로 김태양은 오열한다.

자신의 친어머니가 죽자 장례식에 몰래 찾아온 최동준을 본 김태양은 최동준을 끌고 자신의 어머니 앞에 빌라며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이영란의 사망 이후 강민자가 치매로 인한 동사, 최동준의 자살이 벌어지면서 의붓남매인 최유리, 최유빈과 함께 장례식에 조문을 한다.

그 후 의붓여동생이자 첫사랑인 최유리와 다시 맺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