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 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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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또 씨발 애니프사 지진좆문가들 대거 등판하네

애니프사들은 모든 이슈에 다 등판하네

나무위키 꺼라

1. 개요
2. 유래
3. 용례
4. 변형
5. 나무위키에서
6. 영향
6.1. 무조건적인 배척
6.2. 오타쿠 혐오에서 비롯된 배척
6.3. 자신의 생각, 가치관과는 다른 문서로 인한 배척
6.4. 문서 편집과 기여: 그 자체에 대한 불신과 논의
6.4.1. 부정론
6.4.2. 긍정론
7. 올바른 나무위키 활용법
8. 기타




1. 개요[편집]


나무위키에 대한 여러 문제점들로 인해 만들어진 일종의 인터넷 밈이다. 이후 꺼라위키, 똥나무위키, 좆무위키[1], 꺼무위키, 장작위키, 꺼무위키 나라 등의 멸칭도 파생되어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2. 유래[편집]


2016년 구마모토 지진 당시, 트위터에서 애니프사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구마모토 지진에 대해 좆문가질을 하자 한 트위터 사용자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무위키 보고 와서 아는 척 좀 하지 마라"라는 취지의 트윗을 올린 데서 유래했다.

평소에도 나무위키의 높은 접근성 및 익명성으로 인한 출처 불명의 각종 정보에 진절머리가 난 사람들과 서브컬처와 무관한 문서에 등판해 아는 척 및 민폐를 끼치는 씹덕들의 행각에 반감을 가진 사람, 트위터의 허세 및 허언 문화를 혐오하는 사람들은 많았으며, 마침 이러한 점들이 모여 함께 까이기 좋은 떡밥이 형성되어 이 문구는 상당히 그럴 듯하게 받아들여졌다. 나무위키의 문제점을 꿰뚫으면서도 간결하고 재치 있는 표현에 통쾌함을 느끼게 된 것. 많은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다 결국엔 나무위키에 대한 또 다른 멸칭이자 인터넷 유행어로까지 굳어지게 된다.


3. 용례[편집]


위키 갤러리 등에서 디시콘으로 제작되기도 했으며, 성향 관계없이 디시인사이드 많은 갤러리에선 출처가 나무위키로 추정되는 글이나 잘 모르면서 나무위키에서 복붙만 해온 티가 나는 글에 "나무위키 꺼라"라는 댓글이 달리곤 한다. 시간이 흘러 의미가 조금 확장되고, 유래와는 관계없이 허위로 의심되는 글에 댓글로 달리거나 나무위키를 조롱하고 싶을 때, 혹은 그냥 재미로 사용된다.

나무위키를 포함한 모든 위키는 기여자의 조건을 거의 따지지 않기에 저명성이 떨어지므로 직접적인 인용 자료가 되지 못하며, 나무위키의 경우 문서 생성 시 출처 제시가 필요한 부분에서 나무위키의 다른 문서를 근거로 할 수 없다라는 기본 규정에 의해 나무위키 스스로가 그 한계를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다.[2]

그렇다고 해서 나무위키의 익명성과 낮은 저명성이라는 문제점이 사라지는 건 아니므로, 나무위키를 포함한 각종 위키에 있는 정보는 과제, 논문, 보고서 등에 그대로 활용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 만약 나무위키에서 발견한 정보를 버리기에는 아까워 활용하고 싶다면, 각주 등에 출처가 있는 경우 그 출처를 직접 찾아서 내용이 있는 것을 확인한 뒤에 쓰자. 즉, 실제 서적이나 논문 자료와 연결해 주는 다리 역할로 사용하면 된다.[3] 또한, 원하는 내용에 대한 대략적인 흐름 파악의 용도로 활용하고 키워드를 묶은 다음, 학술 검색 등에서 논문, 학술지 등을 찾는 용도로 나무위키를 사용할 수도 있다. 어려운 과제에서 위키를 활용하되, 각주로는 위키를 쓰지 말고 본인이 정리한 키워드로 찾은 글을 인용하는 게 좋다.


4. 변형[편집]


어순을 바꿔버린 '꺼라위키', '꺼무위키', '꺼라위키 나무', '꺼무위키 나라' 등 변칙적인 표현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다만 이 변칙 표현들, 그 중에서도 특히 꺼무위키는 나무위키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담는 의도로 말하기보다는 그냥 재미로 쓰는 경우가 훨씬 많다. 오히려 '꺼'만 붙여 놓은 채로 나무위키를 언급만 하는 등의 드립으로 승화하는 경우도 있다.

거기에 나무위키 부분을 치환하여 "OO 꺼라"라는 표현 또한 해당 표현의 인지도에 힘입어 특정 사이트를 놀리거나 출처가 뻔히 보인다는 놀림조의 표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 히토미 꺼라는 바리에이션들 중 가장 유명한 표현. 색욕 넘치는 변태스러운 자들, 혹은 평범한 수준을 넘은 이상 성욕자들을 향해 외친다.
  • 고갤에서 퍼 온 이런 식의 게시글에 "고갤 꺼라"라는 표현도 자주 사용된다.
  • 마이 리틀 텔레비전 88회에서 김구라가 갈라파고스에 대해 아는 척을 하자 채팅 창에 구라위키 꺼라라는 드립이 등장했다.


4.1. 나무위키 켜라[편집]


2020년대 이후 나무위키를 능가하는 사이버 렉카의 폐혜와 그들로 인해 벌어진 사건사고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새로운 용례가 생겨났다. '그 나무위키조차도 가짜 뉴스임을 파악하고 거르는' 불확실한 출처의 정보나 아예 본인만 믿는 뇌피셜을 무조건 옳다고 우기며 루머를 양산하는 유저, 혹은 '그 나무위키조차 틀릴 일이 없는' 기본 상식조차 없는 유저에게 "나무위키라도 읽고 와라"라고 면박을 주는 식이다. # #

파일:186a079c98a4f1d11 (1).jpg[4]

또한 위의 짤방처럼 전공지식을 인터넷 토론에 써먹는 장잉정신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겨우 인터넷 속 토론인데 나무위키 정도를 보고 말하는 게 당연하지 않냐는 식으로 항변할 때도 쓰인다.


5. 나무위키에서[편집]


파일:꺼무위키.svg
2019년 만우절에는 나무위키 로고가 꺼무위키로 바뀌었고, 나무위키:대문이 진짜로 꺼무위키:대문으로 바뀌면서 자학성 개그가 이뤄졌다. 심지어 좌측 상단에 있는 나무위키 로고마저 꺼무위키 로고로 바뀌었었다. 심지어 인터넷 뉴스에도 나왔다.

원래 대문으로 돌아온 후 사측 관리자에 의해 꺼무위키 버전은 대문 역사에서 삭제 및 작성 금지 처리되었다.

나무위키 틀도 꺼무위키로 바뀌었는데 이 역사에 기록되어 있다.


6. 영향[편집]



6.1. 무조건적인 배척[편집]


해당 밈이 유행하면서 그냥 평범하게 나무위키를 언급할 때조차도 '꺼무위키'로 바꿔서 부르거나 지극히 단순한 TMI나 유머성 정보를 소개하는 글이라도 나무위키가 출처라면 '나무위키는 걸러야 한다'는 투의 댓글이 달리는 등 나무위키 자체를 배척하는 풍조가 퍼지기 시작했다.

아예 출처가 나무위키라는 이유만으로도 정보를 수용 거부하는 이들이 생겨났다. 공식 매체에서 인용하거나 실제 논문 자료를 인용하는 등의 확실하고 흔한 정보들이라도 나무위키에 서술되었다는 이유만으로 불신하고 배척하며, 심한 경우 공식 사이트에 정리된 유명인의 프로필 정보나 제작사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제품 리스트 정보 등을 그대로 가져왔음에도 불구하고 나무위키에 올라온 자료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거른다는 식으로 나온다.[5]

다만 이 풍토를 역으로 생각해 보면 비록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이 많이 부각되는 것이 문제지만 그만큼 나무위키가 한국어 위키백과를 포함한 타 국내 위키들에 비해 인지도가 압도적으로 높음을 알 수 있다. 냉소적으로 생각하면 사람들이 관련 자료나 정보를 전문 서적이 아니라 위키에 의존하는 경향이 지나치게 치우쳐 있다고도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나무위키 사용자들이 신뢰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위키백과를 사용하지 않고 나무위키를 사용하는 이유도 신뢰성 때문이 아니라[6] 대중들의 인지도 때문에 그런 것인데, 당장 구글에 아무 정보나 검색해보면 예상 검색어에 그 정보 뒤에 나무위키가 붙거나 해당 정보에 대한 나무위키 문서가 최상단에 자리잡고 있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등, 위 사항만 봐도 한국인에겐 나무위키가 가장 익숙한 위키위키라서 그런 것이다.

또 말로는 나무위키를 '꺼무위키'라면서 폄하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발언자가 제시하는 정보의 출처가 나무위키인 경우도 많다. 말하는 쪽이나 듣는 쪽이나 그냥저냥 넘겨서 그렇지, 조금만 생각해 보면 그 말은 모순이 아닐 수 없다. 나무위키를 비롯한 집단지성을 기반으로 한 위키들이 지향하는 바, 즉 핵심 원리('오류가 있는 내용이더라도 다수의 사람들의 지식을 모아 오류를 보완하고 전문성을 갖춰가는 방식')를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드문 데서 빚어진 현상으로 볼 수 있다.[7]

나무위키에 대한 비판은 당연히 할 수 있고 비판받아 마땅한 점들이 많이 존재하지만, 확증편향에 입각하여 모든 정보가 오류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위키든 SNS든 블로그든 간에 신뢰성 검증과 오류 가능성을 고려하며 매체로부터의 정보를 대하는 것처럼, 나무위키도 그 참고 자료 이상으로 부당한 권위를 부여하거나 참고자료로써의 가치 폄훼는 옳은 태도라고 할 수 없다.

또한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를 의심하고 검증하는 태도가 나무위키에만 집중되는 바람에 정작 나무위키는 거른다고 하면서 나무위키를 제외한 다른 위키뿐만 아니라 유튜브블로그 등 다른 매체의 정보는 아무런 의심 없이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아졌다.[8] 이는 나무위키가 틀렸으니 다른 정보가 옳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는 오류에 의한 논증(Argument from fallacy)에 해당한다.

이는 과거 엔하위키리그베다 위키 시절에 겪어왔던 문제들이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한층 심화된 것이다. 잘못된 정보를 나무위키가 아닌 다른 위키에 올림으로써 반사이익을 얻으려 노력하는 경우도 다수 존재한다.


6.2. 오타쿠 혐오에서 비롯된 배척[편집]


오타쿠 중에서도 대중에게 혐오스러운 방식으로 기억되는 만화, 애니, 게임등을 즐겨하는 덕후들 중에서도 대중적이며 부정적인 이미지인 냄새나고 변변치 못한 생활을 하는 오타쿠들이 대부분의 나무위키의 문서를 만들거나 수정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오덕 위키라고 말하는것은 그나마 나은 표현이며 각종 욕을 써가며 나무위키에 대한 불신감을 증오로 표현하고 있다.
당연하지만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이곳에 써져 있는 모든 내용들이 그토록 증오하는 개백수 히키 안여돼오타쿠들에 의해 만들어졌으니 기피하고 쳐다보지도 말아야 한다는 어이없는 결론을 내야한다. 나무위키가 과거의 리그베다 위키도 그렇고 현재도 각종 대중매체, 특히 덕후들이 좋아할만한 지식들이 많은것은 사실이지만 지금은 다른 분야들 또한 계속해서 갱신중이다. 당연히 터무니없는 오해일 수 밖에 없고 만일 나무위키가 폐쇄된다면 그곳의 이용자들을 각종 불법 사이트나 특정 정치적이고 성차별, 혐오 발언을 일삼는 이들이 풀려나는것과 동일하기에 나무위키 내에 가둬나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6.3. 자신의 생각, 가치관과는 다른 문서로 인한 배척[편집]


나무위키 또한 문서 작성과 수정을 하는 사람이 절대적으로 객관적이며 중립을 표방하기는 힘들다. 따라서 자신의 경험이나 가치관, 혹은 생각이 다르다고 느껴서 나무위키를 싫어하는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자신의 망상으로 치부될, 말도 안되는 지식이나 편견을 통해 자신이 관심하고 좋아하는 역사, 정치, 정치인을 포함한 유명인, 인플루언서와 같은 실존 인물에 대해 부정적 혹은 중립적으로 써오는것을 무조건적으로 싫어하고 그것을 반달하려는 식으로 참여하다가 제지되거나 믿을것이 못된다고 공공연히 말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다.특히나 혐오 발언, 그릇된 관념, 관심병자들의 경우에는 이것이 더욱 심하다.
물론 나무위키에서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문서에 해당하는 본인의 요청이나 지나치고 쓸데없는 반복되는 수정, 법적인 문제 때문에 수정금지, 혹은 수정을 제한하기도 한다.




6.4. 문서 편집과 기여: 그 자체에 대한 불신과 논의[편집]



6.4.1. 부정론[편집]


위키를 불특정 다수가 자유롭게 문서에 기여할 수 있다는 플랫폼이라는 점만으로 존립의 당위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세력이 있다. "누군지도 모르는 다수의 익명인들의 말을 어떻게 믿고 기술된 문서를 신뢰할 수 있겠는가", "이런 형태의 문서는 처음부터 없어져야 마땅하다"와 같은 주장이다.

하지만 이런한 집단지성의 기여적 특성, 그 자체를 문제시하는 것은 엄연한 논리적 비약에 해당한다. 나무위키는 태생적으로 집단지성을 기반으로 자유로운 정보 공유와 정보의 사유화 및 독점화를 지양하는 웹 문서의 한 유형이다. 오히려 집단지성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오류 수정이 용이하다는 점을 간과한 것이다. 잘못 기술된 부분이 있으면 누구나 직접 고칠 수 있고, 서술 분쟁이 일어났으면 누구나 토론을 통해 사실 증명을 시도할 수 있다. 다수의 지성에게 자유로운 편집 권한을 부여하는 곳. 그것 자체로 나무위키는 존재하고, 또 유지되는 것이다. 일부 블로그, 카페,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 기타 매체에서 "나무위키에 모순이 있다."거나 "이러한 이유로 나무위키는 틀렸다"라고 주장하는 부분은 결국 '익명성은 보장되나, 전문성은 보장하지 못한다'는 전제를 바탕에 두고, 동시에 '나무위키와 반대되는 입장에 있는 매체는 전문성을 띠고 있다'는 논리적 오류로 이어질 수 있다.

나무위키에 개인의 적개심을 드러내고 낮은 신용을 부여하는 것은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엄연한 개인의 자유이나, 전적으로 나무위키를 대하는 개인의 관점을 들어 문서 훼손 감행의 핑계로써 악용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6.4.2. 긍정론[편집]


한편 나무위키의 이 내재된 특성 자체는 비판받을 수밖에 없다는 데에 긍정적인 입장 또한 존재한다.

첫째, 나무위키를 수정하는 건 허들이 높다. 위에서 말한 것은 지극히 원론적인 내용이다. 초보자에게 위키 문법은 어려울 수밖에 없으며 실수를 많이 하게 된다. 그래서 편집은 위키 문법이 익숙한 유저들이 담당한다. 게다가 사소한 문서라도 ACL 때문에 가입자만 수정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은 데다가, 토론은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 나무위키/비판 문서에도 있는 내용이지만 토론 자체도 규정에 빠삭한 올드비에게 유리한 편이다. 관리자의 권한 남용 또는 자의적인 규정 적용으로 부조리하게 차단당하는 경우도 자주 보고된다. 그렇기에 오히려 폐쇄성을 띠게 된다.

둘째, 나무위키 공신력에 이의를 제기하는 인원들은 '편집자'가 아닌, 나무위키에 상주하지 않는 외부 '이용자'라는 점을 간과한다. 심지어 그 '이용자' 안에서도 백지 상태의 '무비판적 수용자'와, 어느 부분이 잘못 기술됐는지 판별 가능한 '선택적 수용자'로 나뉜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자신이 놓치고 있는 지식을 얻기 위해 문서를 열람하지, '편집' 자체가 관심사가 아니다. 한 마디로 "뭘 알아야 편집을 하든지 말든지 하지! 몰라서 읽으러 왔는데 내가 뭐가 틀렸는지를 어떻게 알아!"라고 불만을 제기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용자'에게 '편집자'의 논리를 들이대서야 앞뒤가 맞지 않다.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다는 선택적 수용자조차 굳이 시간을 할애하여 공공의 이익 실현을 위해 내용 수정에 적극적이길 바라기는 힘들다. 이는 '편집자'와 '이용자'의 차이를 생각하지 않고, 나무위키가 '편집자'만의 서비스라고 생각하는 암묵적인 내부 분위기를 표현한다. 일반적인 웹 페이지나 자료 제공자라면 내용에 대한 수정이나 반응은 부차적인 부분이고 자료가 얼마나 많이 읽히는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셋째, 잘못된 정보는 수정/토론하면 그만이라는 논리는 나무위키 스스로가 오류 투성이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자승자박의 논리다. 가령 위키피디아를 열람하는 이유는 그 위키에 기재된 정보의 품질을 전적으로 신뢰해서가 아닌, 서술된 내용의 출처를 원활하게 유추할 수 있도록 마련한 다수의 참고문헌과 레퍼런스에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위키피디아는 해당 주제에 대한 다수의 원천 정보 아카이브로서 위키 존립의 당위성을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물론, 나무위키는 '학술지'를 표방하지 아니하며 따라서 학술지와 버금가는 공신력을 보장하라는 말은 억지지만, 최소한 서술의 근간이 되는 원천 정보에 대한 '각주'를 이용자와 편집자 모두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는 분명히 있다. 이는 심지어 문서 편집 직전 필히 체크해야 하는 항목에 대놓고 기재된 부분이다. "...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

넷째, 나무위키를 주제의 전체 틀을 이해하는 골자로 협소하게 사용하고 세부 내용에 대한 정확성은 '교차검증'하라는 주장을 편집자들이 강요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나무위키의 폐쇄성 / 개방성을 어디까지 정의할지는 오리무중이나, 기본적으로 지식 공유의 목적은 최대한 많은 다수가 나무위키를 이용해주길 바라는 공동체 의식에 기반한다. 위키문서의 신뢰성을 '위키 외부에 있는 정보'를 통해 별도로 교차검증 하란 소리는 나무위키와 관계없는 사람이 나무위키의 신뢰성에 따라 타인에게 정보 수용 방안을 제안하는 의미로 하는 말이라면 몰라도, 나무위키 편집 또는 운영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사람이 하는 말이어서는 안된다. 이는 최대한 많은 이용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정보를 만들겠다는 집단 지성의 본취지를 전면 부정하는 행위다.


7. 올바른 나무위키 활용법[편집]


별별 사람들이 다 거쳐가서 수정하는 만큼 본인의 주관만을 강요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종종 주제에 벗어나거나 아예 헛소리가 기재돼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이 몰랐거나 지나쳤던 내용이 나무위키에 적혀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런 목적으로 찾아보는 데 사용되는 것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공신력이 필요한 문서를(특히 논문) 작성할 때 출처로 나무위키에서 찾은 문서를 절대 명시해서는 안 된다. 나무위키는 수정이 자유로운 개방형 위키이고 대다수의 이용자들이 출처 없이 서술하기 때문에 이곳에 있는 출처 없는 텍스트들의 공신력은 보장되지 않는다.

다만 무슨 사건이 터졌을 때 동향을 파악하거나 정보를 간편하게 보고 싶은 젊은 세대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사건이나 현재의 인물에 대해서 나무위키처럼 방대한 자료를 모아 놓은 곳은 많지 않다.[9] 그리고 사용할 때 하더라도 저작권상 CC-BY-NC-SA 2.0 KR로 배포하므로 비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대학생들이 제출할 과제를 하거나 논문을 쓸 때 사용하는 경우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라이선스에서 허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연구 목적에 해당되기 때문에 공정 이용에 의해 국내법상 허용된다. 차라리 위키백과를 출처로 했다면, 위키백과의 참고문헌(Reference) 쪽을 참조하고 인용하는 게 더 유용한 팁이 될 것이다.

또 정보의 출처를 다룸에 있어서 나무위키를 출처로 하는 것은 그 자체로 문제라는 점은 분명히 인식되어야 한다. 만약 인용하고자 하는 정보가 나무위키 문서에 있는데, 그 정보가 논문이나 공식 사이트 등 신뢰성 있는 원출처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음이 확인된다면, 인용자는 나무위키를 인용할 것이 아니라, 바로 그 원출처인 논문, 공식 사이트 등 신뢰성 있는 출처를 근거로 제시하는 것이 인용을 위한 올바른 태도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원출처의 저작권을 존중하는 의미뿐만 아니라, 신뢰성을 중시하는 의미에서도 필수적이다.

아무리 신뢰성 있는 출처를 인용했을지라도, 간접 인용 과정에서 오해, 오독, 오역의 문제가 있을뿐더러, 어떤 특정한 출처에서 특정한 일부 정보를 취사선택하여 인용하는 행위에서부터 문서 편집자 또는 편집자 집단의 주관이 반영될 수 있다. 결국 나무위키의 내용과 원출처의 내용의 동등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직접 내용의 동등성을 대조해야 하는데, 거증자도 아닌 다른 사람이 그런 수고를 들여야 할 이유는 없다. 비유하자면, 정보의 신뢰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나무위키를 근거로 들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오로지 위서라는 이유만으로도 환단고기가 사료로서 가치가 없는 이유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8. 기타[편집]


드물게 시간이 없었거나 수업을 날로 먹으려는 교수들이 자료 출처로 이용할 때도 있긴 하다. 예를 들자면 원출처를 찾기 힘든 무기 사진이나 인물 사진 같은 경우 내지는 정말 드물게 나무위키에만 업로드된 사진 같은 경우.[10] 이 경우도 구글링하면 다 나오는데 검색해보니 나무위키가 먼저 나와서 나무위키의 사진을 가져갔을 확률이 높다.[11] 고등학교 교과서의 일부 자료가 나무위키인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이 주장도 출처가 없으니 믿을 수 없다. 일단 박근혜 정부의 교학사 교과서 사태 때 나무위키의 전신인 엔하위키[12]가 출처로 제시된 적은 실제로 있었다. 2013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사태의 <공신력 없는 자료 출처> 항목에 그 증거 사진이 첨부되어 있다. 출처가 불명확하면 어떻게 비난받는지 알 수 있는 국가적인 사례라고 하겠다. 공신력이 떨어지는 점은 디시위키 등 다른 위키도 마찬가지다.[13] 위키백과는 출처를 대부분 명시하는 백과사전이기 때문에 반드시 원출처를 밝혀야 한다.

[1] 순화버전으로 무위키가 있다.[2] 이러한 자체 근거 제시 금지 규정은 위키백과를 비롯한 모든 종류의 위키에서 서술 방식에 다소간 차이가 있을지언정 공통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부분이다.[3] 실제로 학부 수준의 리포트 작성 등에 영문 위키피디아를 이런 용도로 쓰면 꽤 유용하다. 쓸모 있는 정보가 읽기 쉽게 가공되어 모여 있으니 어떤 것을 활용해야 할지 잘 파악할 수 있고, 나무위키와는 달리 각주에 언론 기사나 서적 및 논문의 출처가 충실히 적혀 있기 때문에 일일이 원문을 찾는 일도 크게 번거롭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인용 후에는 리포트 등에 원 출처를 함께 기술해야 한다.[4] 출처: #[5] 단, 공식 사이트에 정리된 정보를 그대로 가져오는 것은 신뢰성의 문제 이전에 저작권의 문제도 크다. 정보를 그대로 가져오지 말고 되도록 링크로 처리해야 한다.[6] 당연하지만 위키백과 문서의 신뢰성, 나아가 모든 문서화된 자료의 신빙성은 크로스체크가 가능하고 합당한지, 글이 논리적인지, 인용한 논문,기사등 3자 출처가 공신력있고 적법한지 중요하다. 그래서 나무위키 문서라도 제대로된 출처가 달려있고 그 출처의 공신력과 다른 자료를 통해 크로스체크 하면 충분히 믿을만 하다. 대부분 그럴 시간적 여력도 능력도 없고 출처에 신경써봐야 안 읽으니까 나무위키가 이렇게 뜬 것이긴 하다. 물론 이런 대중들의 태도는 그리 좋은 것은 결코 아니다. 본인이 어떤 정보를 마냥 수용하는 게 아니라 한 번은 의심하고 출처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 봐야 하는데, 그러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는 의미니까.[7] 위키는 틀린 정보가 있다면 고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규정 준수나 토론 예절, 근거 제시 의무 등을 지킨다는 전제 하에서다.[8] 특히 자국 혐오일뽕.[9] 물론 편집자들의 성향 및 주관과 편집 버전마다 바뀐 내용을 비판적으로 분석해야 하는 것은 필수다.[10] 예를 들어 사용자 문서에 사용된 사진 같은 경우.[11] 나무위키에 있는 파일을 가져갈 때 출처를 나무위키로 찍지 말고 그 사진의 저작자로 출처를 찍어야 한다.[12] 정확히는 엔하위키 미러.[13] 디시위키는 애초에 유머위키라서 웃으려고 가는 곳이고, 최소한의 정숙성을 지향하는 나무위키보다 더 신뢰성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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