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시 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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夏越 ミカ

1. 개요
2. Genocide Virus
3. 10년 후



1. 개요[편집]


끝나는 세계와 버스데이의 등장인물. 성우는 모리야 미소노.

토우야 카즈오미와 같은 학교 3학년인 동급생이지만 학교에서는 안면이 없었고, 예비교(한국식으로 말하면 입시학원)에서 교복을 입고 있는걸 보고 알게 되었다.

금발 트윈테일답게 일단은 츤데레지만, 원래 성격이 기가 약한 겁쟁이라 이를 숨기려고 애쓰고 있는거에 지나지 않는데다 얼빵하기까지 해서 금새 티가 난다. 카즈오미에게 대화를 시도할때도 어설픈 연기를 시도하다 실패하고 좌절.

본명은 대천사(大天使)라 쓰고 미카엘이라고 읽는다. 제대로 DQN네임이다보니 "취직할때 서류심사에서 떨어질게 뻔해..." 라고 걱정하는 등 상당한 콤플렉스. 따라서 자기소개할때는 미카라고 하고 있다. 대사창에도 미카라고 뜨니 이 항목 이름은 미카라고 작성한다.

인터넷에 퍼지던 '9월 29일 세계가 끝난다.' 라는 예언을 상당히 진심으로 믿고 있는데 친구들한테 얘기하기도 뭐해서 혼자 끙끙대고 있다가 같은 학교인 카즈오미에게 상담을 요청하고, 카즈오미가 이를 받아들이는게 '9.29 대책협의회' 창설의 시발점이 된다.

자신과 정반대 타입인 후지시로 히라기하고는 극상성. 첫만남 이후 둘이 늘 티격태격 다툰다. 히라기가 조롱하면 미카가 "무키!!" 하고 화내는게 주 패턴. 그 외에도 작중에서는 카즈오미의 무신경한 발언이나 히라기와 나루의 놀림에 "○○라고 하지마~" 라고 울먹이며 당하는 역이다.

SNS 'texi' 에 글을 올릴 때는 이모티콘을 남발하는 발랄한 여고생 스타일이고 주역들 중에서는 그나마 교우관계가 멀쩡한 듯 보이지만 같은 반 친구와 대화할 때는 태도가 조금 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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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Genocide Virus[편집]


예언에 사로잡힌 미카는 냉정하게 상황을 볼려는 히라기와 대립각을 세우다 마침내 너같은 건 친구도 아니라는 말을 한다. 물론 그것이 흥분때문에 나온 말이라는 것을 아는 히라기는 굳이 화를 내거나 하지만 미카는 스스로가 한 말에 큰 충격을 받는다.

예전에 미카에게는 칸자키 마리아라는 몹시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사소한 일로 그녀와 다투고 미카는 마리아에게 너 같은 것은 친구도 아니라는 말을 한다. 그녀의 친구는 미카를 쫓아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여 죽고 미카는 친구가 자신 때문에 죽는 것을 보게 된다. 이 때의 경험이 히라기의 건과 겹쳐서 충격을 받은 것.

미카의 개인적인 사정과는 상관없이 카산드라의 예언은 점차 진행되고 젊은 이에 의한 연속살인이 벌어진다. 그 원인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바이러스는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어 마침내 가만히 앉아서 죽을 바에는 차라리 감염될 수 있는 연령층의 아이들을 전부 죽여버리겠다는 어른들에 의한 자경단까지 결성된다.

그런 막장 상황 속에서 9.29 대책협의회는 피난을 결정하지만 히라기의 연락이 두절된다. 토우야는 그러다가 오리즈카 미사키의 시체의 곁에 나이프를 들고 있는 미카를 발견한다. 혈흔이 말라붙어있는 것을 보고 미카가 감염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한 토우야는 미카를 달랜다. 사실 미사키를 죽인 것은 미카와 같은 반인 이나베 루카였다. 감염자 특유의 초인적인 신체능력에 토우야와 미카는 궁지에 몰리지만 때마침 나타난 히라기가 루카를 죽여서 둘을 구한다. 미카는 히라기에게 사과하고 히라기도 그것을 받아들이지만 히라기는 미카에게 친구로서 자신을 죽여달라고 한다.

히라기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있었던 것. 미카는 도저히 그럴 수 없다고 하지만 히라기는 자신이 아직 이성을 유지하고 있을 때 빨리 죽이라고 애원한다. 그렇게 실랑이를 벌이던 도중 토우야가 히라기를 찔러서 죽인다. 토우야도 감염되어있었던 것.

토우야는 미카에게 자신을 죽이라고 하지만 미카는 그러지 못하고 토우야는 미카를 죽이지 않기 위해서 스카이 타워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한다. 토우야에게는 한 가지 확신이 있었는데 그것은 인터넷에서 읽은 어떤 글에 의한 것이었다. 바이러스의 최초발병자는 일본에서 장기이식을 받은 어떤 소년이었는데 그 장기를 제공한 도너가 바로 칸자키 마리아였다. 또한 미카는 죽어가는 마리아에게 혈액을 제공했는데 그러한 사정 속에서 사실 미카는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있을 거라고 믿었기 때문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녀를 살릴려고 한 것이다.

그러나 미카는 사랑하는 토우야와 함께 죽는 길을 선택하여 뛰어내리고 추락하면서 서로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3. 10년 후[편집]


10년 후의 미카는 토우야와 아무런 접점이 없다. 그녀는 나이를 속이고 아이돌을 하고 있었는데 칸자키 마리아의 건 때문에 테스트 플레이에 지원했다고 추정된다.

트루 엔딩에서는 작중에서 자신을 은근히 괴롭혔던 루카와 포옹하며 진짜 친구가 된 뒤 이리가 동결되고 게임에서 추방되어 본래 세계로 돌아간다. 에필로그에서는 직접 등장하지 않고 카즈오미에 의해 "열심히 살고 있다" 라고만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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