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기사 카오루/신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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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なぎさカヲル[1] / Nagisa Kaworu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이시다 아키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민주(프라임 비디오), 이상호(미라지 BD)
파일:미국 국기.svg 데이먼 밀스

1. 개요
2. 행적
2.3.1. 개봉 전
2.3.2. 행적
2.3.3. 의문점
2.4.1. 개봉 전
2.4.2. 개봉 후
2.4.3. 루프 설정과 정체
2.4.4. 떡밥
3. 어록
4. 영향



1. 개요[편집]




Character Promotion Reel 나기사 카오루
(CV. 이시다 아키라)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의 나기사 카오루.

작중 행적이나 보여준 모습 면에서 구판과 상당히 차이가 난다.


2.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에반게리온: 서[편집]


마지막에 에 있는 타브하 베이스에서 줄줄이 늘어서 있는 관 안에서 눈을 뜨면서 등장한다.

파일:external/images4.wikia.nocookie.net/Tabgha_Base_%28Coffins%29_%28Rebuild%29.png

또 세 번째라니… 너도 변함없구나. 어서 만나고 싶군. 이카리 신지 군.[2]

깨어난 후 나타난 킬 로렌츠와 대화하고 난 뒤 위의 대사를 읆는다. 그리고 앞에는 에반게리온 마크 6의 소체가 되는 하얀 거인이 누워 있다.

2.2. 에반게리온: 파[편집]


파에서 더 많은 활약을 하지 않을까 기대되었으나, 의외로 몇 초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으나, 그 몇 초만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중반에 이카리 겐도후유츠키 코조가 달에서 에반게리온 마크 6의 건조 현장을 시찰할 때, 나기사 카오루는 우주복도 입지 않고 맨몸으로 달에서 건조 중이던 에반게리온 마크 6의 손 위에 앉아 있었다. 그리고 이카리 사령관과 후유츠키 부사령관이 탄 셔틀 쪽을 보고 중얼거린다.


"처음 뵙겠습니다, 아버지." [3]
이후 플러그 슈트를 착용한 뒤, "때가 왔군"라는 대사를 말하며 에반게리온 마크 6에 탑승한다.

파일:external/onyame.ru/776267713.jpg
에반게리온 마크 6에 탑승한 후

약속의 시간이 왔다, 이카리 신지 군. 이번엔 반드시 너만은 행복하게 해주겠어.


스탭롤 이후에 갑자기 에서 지구로 급강하, 신화하며 서드 임팩트를 일으키게 된 초호기카시우스의 창으로 관통시키며 서드 임팩트를 저지한 후 위의 대사를 읆으며 등장한다.

2.3. 에반게리온: Q[편집]



2.3.1. 개봉 전[편집]


Q에서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듯하다. (실제로 에반게리온 TV&극장판을 합해 가장 긴 출연을 하였다.) 5차 PV에서 신지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나 피아노를 치는 장면이 나왔다. TV판 때 언제나 특유의 여유 있는 표정을 지었던 것과는 달리, PV 내내 진지한 표정을 짓는다.

2.3.2. 행적[편집]


파일:attachment/나기사 카오루/신극장판/eva1.jpg
"어서 와, 이카리 신지. 기다리고 있었어." [4][5]


피아노를 치는 카오루 [6][7]

레이와 함께 빌레를 탈출하여 신지가 네르프로 돌아왔을 때, 폐허가 된 네르프에서 피아노를 치고 있었다. 어쩌다 신지가 아래를 내려다봤다가 눈이 마주쳤지만, 신지는 무안한 듯 바로 시선을 회피해 버렸다. 그 후 레이의 안내로 신지는 겐도가 있는 곳에 향하게 되고, 겐도는 밑도 끝도 없이 "그 소년과 에바에 타라"는 말만 남기고 신지에게 등을 돌려버린다.

신지는 빌레에서 불쌍할 정도로 냉대당한 데다, 다시 무감정해진[8] 레이를 보며 혼란에 빠져 있었다. 어느 날엔 신지가 그저 바닥에 쭈그려 앉아있자 카오루가 "내려와, 이카리. 우리 대화하자"며 불러 피아노를 함께 치는데, 그 이후로 신지의 권유로 같이 나란히 누워 별을 보기도 하는 등 신지를 위로해 주며 또한, 유일하게 신지를 인정해 주는 인물. 이때까지만 해도 확실히 Q에서 유일하게 신지의 정신에 피해를 끼치지 않는 인물은 카오루뿐이었지만…

신지도 점차 안정을 찾아가기 시작했지만 어느 날 배급받은 교복에 「스즈하라 토우지」란 명찰이 붙어있는 걸 보고 충격을 받고, 카오루에게 14년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진상을 알고 싶다고 한다. 그러자 카오루는 신지에게 서드 임팩트로 황폐화된 제3신동경시와 기괴하게 변한 풍경을 보여주며 진실을 알려준다. 신지는 결국, 그걸 결정타로 그나마 남아있던 정신이 완전히 붕괴한다.

이후 겐도가 에바에 타라고 명령했을 때, 신지가 자신이 행한 일의 결과에 절망하며 "에바에 탔어도 좋은 일은 하나도 없었어!", "말은 쉽지만 에바도 아버지도 미사토 씨도 그 누구도 믿을 수가 없어!"면서 에반게리온 제13호기[9]에 탑승하길 거부하고, 카오루는 "그래도 난 믿어 주면 좋겠어."라고 하지만 "못 믿는다고! 미사토 일행이 내게 목걸이를 채웠어. 이젠 에바에 타지 말라며 타면 죽는다고 협박했어."는 말이 돌아올 뿐이었다. 그러자 카오루는 뒤돌아 앉아 절망하는 신지에게 다가가더니 신지가 그렇게 풀려고 해봐도 꼼짝도 않던 DSS 초커를 너무나 쉽게 풀어 자신의 목에 찬다.

신지가 그걸 보고 놀라자 "마음 쓸 것 없어. 애초부터 릴림이 나를 견제하려 만들어낸 거니까. 어차피 언젠가는 내 목에 채워질 물건이었어."라고 한다. 그리고 "이카리 신지, 네 희망은 도그마 폭발 중심지에 남은 두 자루의 창뿐이야. 그게 보완계획을 발동시키는 열쇠야. 우리가 그 창을 손에 넣으면 돼. 그러면 네르프도 포스 임팩트를 일으킬 수 없게 되고 13호기와 함께 사용하면 세상을 예전처럼 바꿀 수도 있어."라며 신지를 달래고, 결국 신지는 안정을 되찾는다. 그리고 둘은 서로 이름을 트고 제13호기에 탑승.

이후 센터럴 도그마 최심부에 성공적으로 진입하지만 둘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서로 다른 두 개의 창이 아닌 똑같은 창 두 자루였다. 신지가 신이 나서 릴리스에게로 접근하자 카오루는 그를 멈춰 세우며 "잠깐만, 뭔가 달라"하며 진상을 추리하기 시작한다. 신지는 영문을 모르고 그저 카오루에게 왜 그러냐며 빨리 창을 뽑자고 닦달할 뿐이고 이때 아스카의 2호기와 마리의 8호기가 난입하여 창을 뽑는 걸 저지하려 공격해 온다. 카오루는 신지가 2호기를 막아내면서 도와달라고 하는데도 그저 중얼중얼 열심히 진상을 추리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10]

신중한 고민 끝에 일이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직감한 카오루는 "그만하자, 신지. 예감이 안 좋아.", "이제 됐어. 저건 우리의 (희망의) 창이 아냐."라며 신지를 뜯어말리지만, 자신이 저지른 일을 되돌리려 필사적이 된 신지는 카오루의 조종 패널을 폐쇄한 뒤 끝끝내 릴리스 위에 기어올라 혼자서 두 창을 뽑아내고 만다.[11] 결국 이로 인해 봉인이 풀리면서 포스 임팩트가 발발하게 된다.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사도 일람
제1사도
제2사도
제3사도
제4사도
제5사도
아담스
릴리스
제3사도
사키엘
삼셸
제6사도
제7사도
제8사도
제9사도
제10사도
라미엘
제7사도
사하퀴엘
바르디엘
제르엘
제11사도
제12사도
제13사도
미등장
제12사도
타브리스
※ 배경색은 사도의 처음 등장 시기를 나타냄. (Q)


포스 임팩트 발동 후에야 카오루는 겨우겨우 자신이 제1사도에서 마지막 사도인 13번째 사도로 변질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12] 릴리스의 해방과 함께 봉인되어 있던 마크 식스가 깨어나 코어가 되었고, 그 코어를 흡수한 에반게리온 제13호기와 함께 카오루가 포스 임팩트의 기폭제가 된 것. [13][14][15] 제13호기는 유사 신화 형태를 초월하여 지오프론트를 뚫고 하늘로 날아올라 EOE의 서드 임팩트 때와 같이 영혼을 수속하는 가프의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포스 임팩트가 시작된다.

13호기 안에서 아무 손도 쓰지 못하는 채 신지가 자책하며 어찌할 줄을 모르며 절망하자, "네 탓이 아니야. 내가 제13사도가 되어 버려서 그런 거야." "가프의 문은 내가 닫을게. 신지가 걱정할 건 없어." 라며 신지를 달래고 마지막 미소와 함께 "슬픈 표정 짓지 마. 다시 만날 수 있어, 신지."라는 말로 신지에게 작별 인사를 한다.[16] 이때 13호기가 두 창으로 차례로 가슴을 찌르게 한 뒤 DSS 초커에 의해 폭사.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든 장면.[17][18]

포스 임팩트의 트리거인 카오루는 사망하고 제13호기는 추락하는데도 불구하고 가프의 문은 닫히지 않은 채 포스 임팩트가 계속되고, 제13호기에 남은 신지가 포스 임팩트의 완수를 위한 제레의 보험이라는 사실을 알아챈 마리가 제13호기에 달라붙어 강제로 신지의 플러그를 사출시키면서 결국 포스 임팩트는 중단되고, 플러그 사출과 동시에, 멀어져 가면서 교복을 입은 채 주머니에 손을 꽂고 비스듬히 바라보는 카오루의 모습이 빠르게 페이드아웃되면서 사라진다.

신지는 충격을 받아 아스카가 구하러 왔는데도 그저 아무 반응도 않고 처박혀 있을 뿐이었고, 결국 보다 못한 아스카가 신지를 질질 이끌고 간다. 그리고 이때 신지가 떨어트린 워크맨을 레이가 바라보는 장면 뒤, 붉은 대지 위를 걸어가는 셋을 비추면서 Q는 막을 내린다.

두 개의 창과 13호기의 진실을 알아채고 "역시[19] 릴림의 왕, 신지의 아버지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정황상 제레와 겐도에게 "두 개의 창과 13호기로 세계를 되돌릴 수 있다"고 속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큐에 들어서는 TV판과 만화판에서의 '배신'이라는 컨셉에서 벗어나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신지의 행복을 바라고 지켜주려고 하는 건 카오루가 유일하며, 티비판의 신적인 존재로서의 신비로움은 많이 없어졌지만 절망에 빠진 신지를 이끌어주는 '인도자'이자 '조언자', '희망'으로서의 비중이 높아졌다 할 수 있다. 다만 처음부터 끝까지 신지에 대한 마음가짐이과 행동만큼은, 우리가 상상하는 신이라는 초월적 존재의 '무한한 사랑'을 대표하는 격으로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어서 이런 사랑을 독차지하는 신지에 대한 질투가 일어날 법도 할 만하다. 죽음이라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전혀 내비치지 않는 점도 이러한 존재로서의 특징을 부각시킨다.

파일:attachment/나기사 카오루/신극장판/kwr.jpg
TV판에서는 10분도 안 되는 아주 짧은 시간 동안에 철저한 신비주의적 마케팅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캐릭터였고 본편에서의 사망도 스스로의 선택으로 인한 자살이나 다름없었던 데다가 이후의 설정집이나 리뉴얼판에서 적절히 이루어진 보완으로 인해 그의 조커스러운 존재감은 흔들리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신지에게는 꽤나 속내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데다가 무려 14년 동안이나 활약을 했으면서도(본편에선 그려지지 않았으나) 극 중에서 감정 표현이 많아져서인지 여러모로 TV판에 비해 인간다워졌다는 평가가 많은 편.

또한 특이한 점이 있다면 구판에서 보여주었던 능력(공중 부양, 최강의 AT 필드, 원격 조작, 초감각, 에반게리온 원격 조종)들을 전혀 쓰지 않는다.[20]

그리고 구판에서는 칠드런인데도 불구하고 싱크로율 테스트 외에는 플러그 슈트를 입은 모습도 보여주지 않았고 에반게리온에 탑승해서 싸워본 적도 없었던 반면 신극장판에서는 파 스탭롤이 끝난 후 마크 6를 타고 니어 서드 임팩트를 중지시키며 Q에서는 신지와 함께 에반게리온 제13호기에 탑승한다.


2.3.3. 의문점[편집]


파일:external/img2.wikia.nocookie.net/Kaworu_Nagisa_(Mark.06_Plugsuit).png
파일:external/img1.wikia.nocookie.net/Kaworu_Artwork_(Plugsuit_13).png

파일:attachment/나기사 카오루/신극장판/haahaaaaaaaaaa.jpg
파일:attachment/나기사 카오루/신극장판/kwrandshdw.jpg
어째서인지 머리카락이 젖어 있다.[21][22][23]


에반게리온: Q 자체가 너무나 의문이 많아 카오루 관련 떡밥도 여러 가지지만 그중 일부를 서술하자면, DSS 초커를 너무나 간단하게 풀어서 자신의 목에 찼는데, 이때 '릴림이 나를 두려워해 만든 장치'라는 대사[24]나 DSS 초커를 어떻게 풀 수 있었는가[25][26]는 차치해 두고 풀었으면 어디다 버리든지 할 것이지 왜 지 목에 차가지고 터져 죽느냐는게 그중 하나. 신지는 여러 가지 진상을 알고 충격을 받아 에바 탑승을 거부하면서 "아무도 못 믿겠다"고 하고, "그래도 나는 믿어줬으면 좋겠어"라는 카오루의 말에 "그럴 수 없어!"라고 절규하며 카오루조차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때 에바에 타면 "DSS 초커에 의해 죽게 될 것"이라는 공포심도 내비쳤다. 아래는 DSS 초커를 왜 카오루 자신이 찼는가에 대한 해석 중 하나.

1) 카오루가 신지의 그 공포심을 달래고 무엇보다 찬 사람을 죽게 만들 수도 있는 DSS 초커를 자신의 목에 참으로써 "나는 너를 믿는다."─즉 '둘이서 분명 세계를 되돌릴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DSS 초커가 작동할 일도 없다. 그러니 나는 내가 죽지 않을 거라고, 네가, 너와 나 둘이, '내가 죽을 일이 없도록', 세계를 되돌리는 데 성공할 거라고 믿는다. 그러니 너도 나를 믿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표시한 것이 아니겠냐는 해석이다.

2) 혹은, 결국 자신은 죽어야 하니까 목에 차버린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DSS 초커는 포스 임팩트를 막을 최후의 보루인 만큼 13호기의 탑승자 중 한 명인 카오루로서는 일종의 보험으로서 이걸 장착하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DSS 초커가 아니었다면 포스 임팩트로 끝까지 갔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어쩌면 신뢰와 각성 시의 보험, 두 가지 뜻을 가진 행동이었을 수 있다.

그리고 또 다른 대표적인 의문은 "어쩌다가 서드 임팩트가 일어났느냐"는 것. 파 끝부분에서 카오루는 분명 마크 6를 타고 내려와 초호기를 카시우스의 창으로 뚫고 서드 임팩트를 저지했었다. 그런데 Q에서는 서드 임팩트로 한번 세계가 대충 망한 뒤로 나오고, 마크 6는 릴리스 위에 창으로 꽂혀있다가 마크 9에게 목이 잘려 제12사도만을 내뱉고 퇴장한다.

현재 관객들 거하게 낚은 Q 예고편이 사실 파와 Q 사이에 있었던 일들이란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데, 이 예고편에서 에반게리온 마크 6가 터미널 도그마를 내려가는 장면과 카오루가 네르프 제복을 입고 있는 것이 나온다.

이때 마크 6가 릴리스에게 접근했다가 무슨 일이 터져 창과 함께 릴리스 위에 봉인되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카오루가 Q 작중에서 "릴림에게 이용당한 기체"라고 언급하기도 했고…

2.4.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편집]



2.4.1. 개봉 전[편집]


파일:안죽었니.jpg

새로 공개된 특보 2 영상에서 신지의 옆에 있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목에 DSS 초커가 없는 걸로 봐서 과거 회상은 아닌 듯.[27]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의 마지막 예고편에서 옆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등장했고 극장판 포스터에도 등장한다.


2.4.2. 개봉 후[편집]


신극장판의 카오루는 무한히 루프하고 있었다. 달 표면에 있던 관은 9개가 아니라 사실은 원형으로 연결된 무한한 개수였던 것. 다만 시간을 돌렸다는 건 아니고 죽음부활을 반복하고 있다.

작품 후반부 카오루는 TVA판에서 처음 신지를 만났던 바닷가와 Q의 장면 등 과거에 신지를 만났던 장면들을 오가며[28] 자신은 신지와 닮았으며 그래서 끌렸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그 말에 신지는 카오루에게 '너는 아버지와 닮았다. 그래서 13호기에 타있었구나' 라고 대답한다.[29]카오루는 자신이 신지의 행복을 오해하고 있었다고 말하는데, 이는 신지가 타인에 의해 이뤄지는 행복이 아닌, 자신의 손으로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로써 무한히 루프할 수밖에 없었던 운명에서 구원받고, 어린 시절의 모습을 한 신지가 내민 손을 잡으며 눈물을 흘린다.

이때 손을 내미는 어린 신지의 대사는 '사이좋게 지내자는 주문'. 즉 카오루에게 있어 신지가 일방적으로 구원해야만 하는 존재가 아닌, 대등한 존재로 바뀐 상징적인 장면.

이후 카지 료지에게 '나기사 사령관님'이라고 불리며 네르프 사령관실에서 그와 친근하게 대화한다. 겐도와 똑같은 카오루의 복장, 후유츠키와 똑같은 카지의 복장, 카오루와 카지의 구도가 마치 겐도와 후유츠키를 연상시키는 점, 그리고 파와 Q 사이의 예고편을 상기해 보면 겐도와 후유츠키가 도망간 사이[30] 카지와 함께 네르프의 사령관과 부사령관이 된 모양이다. 겐도와 후유츠키가 꿍꿍이를 꾸밀 동안 이 둘이 제레와도 기존의 네르프와도 다른 제3의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31] 자세한 설명은 없기에 아직은 미지수. 어찌 됐건 Q의 예고편에 등장한 네르프 제복 차림의 카오루 장면은 이로써 떡밥이 회수되었다.[32]

직후 사령관실 장면에서 해양 생태계 보존 연구 기관 견학 때 나왔던 갑판 위로 장면이 전환되며, 카지의 입을 통해 '나기사 카오루'라는 이름에 대한 비밀이 새롭게 밝혀진다. 카지는 "'渚'라는 한자는 물가라는 뜻으로, 육지와 바다를 잇듯이 제1사도와 제13사도를 잇는 존재, 당신다운 이름이다. 당신은 그 역할을 충분히 다했다"고 말한다. 동시에 예고편에 나왔던 카오루의 옆모습이 나온다.

카오루는 카지에게 이제 슬슬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하고, 카지에게 은퇴하면 카츠라기와 밭일이라도 하면 어떠냐는 이야길 들으며 농촌을 배경으로 사라진다.

이후 신지가 창조한 새로운 세계에서 전철역의 건너편 플랫폼에 사복을 입고 서 있는데, 그 앞에 아야나미 레이의 뒷모습이 보인다. 에반게리온이 없는 세계에서 평범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부여받은 듯하다.[33]


2.4.3. 루프 설정과 정체[편집]


결국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던 카오루의 루프 설정은 과연 무엇이었나에 관해서는 작중 자세한 설명이 없다. 그나마 작중에서 언급된 키워드를 추려 보자면 카오루는 우주가 멸망하지 않는 이상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무한히 루프를 하도록 ‘짜여진’ 인물이고 그 이유는 ‘생명의 서’에 이름이 적혀있기 때문이라고 카오루 본인의 입으로 밝히는데, 과연 이 ‘생명의 서’라는 개념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메타픽션적인 해석을 더하자면 에반게리온 시리즈라는 연극의 대본을 뜻하고, 카오루가 이 대본에 손댈 수 있다는 것은 신극장판의 카오루가 일종의 의 입지에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일본어 주의 기독교의 삼위일체론에 빗대어 보면 본디 카오루는 원작부터 아담(신)의 영혼과 인간의 신체를 가진 예수 포지션이다. 또한 예수처럼 인간(신지가 포함된 릴림)을 위해 스스로 희생한다. 신극장판에서는 죽음과 부활까지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작중 등장인물들의 대사로 나온 생명의 서에 관한 떡밥인데,

"생명의 서에 이름이 적혀있으니까. 당연히 몇 번이고 만나지"

"여기서 몇 번이고 만났다"고 말하는 신지에게.

"상보성(相補性)이 있는 세계를 바라다니, 신지 너는 변함이 없구나"

어린아이의 모습을 한 신지가 내미는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며.

"그렇기에 당신를 선택하고, 생명의 서에 이름을 적었죠"

카지 료지, 카오루에게.

카오루뿐만 아니라 신지도 생명의 서에 이름이 적혀 있었으며, 신지의 이름을 적은 것은 카오루이다.[34]

이 이름을 적는 행위가 적힌 인물을 무한 루프를 하게 만드는 것인지, 루프의 인과율을 신지를 중심으로 하는 것인지, 혹은 카오루가 신의 지위를 넘겨줄 인물로서 신지를 선택한 것인지 등등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지만 어느 쪽도 엄청난 내용인데 극 중 후반부에 너무 은근슬쩍 넘어가 버려서 놓치기 쉬운 부분이다.

카지가 말하는 ‘카오루 본인이 행복해지기 위해 신지의 행복을 빌었다’는 것은 지긋지긋한 무한 루프에서 스스로의 구원으로 삼은 것이 신지를 행복해지게 하는 것이었다는 추측을 해 볼 수 있다.

마지막에 카오루가 카지와 함께 퇴장하는 것은 극에서의 역할을 다했기 때문에 무대에서 내려간다는 것을 뜻한다고 보기도 한다. 담당 성우인 이시다 아키라는 ‘카오루는 신지를 행복하게 해 주려고 이래저래 노력했지만, 신지가 자기 힘으로 행복을 찾을 수 있게 됐으니 카오루의 역할은 끝이구나라는 의미로 해석했다’고 언급했다.[35]

2.4.4. 떡밥[편집]


파일:external/41.media.tumblr.com/tumblr_mqd2i447YE1s4q4sto1_500.png
TV판에서도 단 한 화, 559초 등장해서 한 화 만에 사망했는데도 엄청난 파장을 불러왔는데, 신극장판 서와 파에서도 딱 몇 초 등장하고 떡밥은 대형으로 던져놓고 갔다. 카오루의 성우 이시다 아키라는 다른 성우진들에 비해 신극장판의 제작 단계에서부터 카오루의 역할이나 세계관에 대한 설명을 안노 감독으로부터 들은 상태에서 역할에 임하고 있고, 에반게리온 출연진 중에서도 가장 핵심이나 스포일러를 알고 있다고 한다. 덕분에 팬들 사이에서는 '떡밥신'으로 불리기도. 그런데 그 떡밥이 대개 루프설 떡밥인 게 문제. 카오루 던지고 간 대표적인 루프설 떡밥의 예로 아래를 들 수 있겠다.

  • 서에서 카오루가 깨어난 관
그냥 관 하나만 있었으면 문제 될 게 없었을 장면인데, 똑같은 관이 여럿 늘어서 있는 가운데 이미 누군가가 깨어났던 듯 뚜껑이 열려 있는 관이 몇 개 있었던 것. 루프설 중에서도 '카오루만이 루프를 하고 있다'는 설을 믿는 이들 가운데서 이미 이전 루프에서의 카오루가 깨어났던 관들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달리는 다른 사도들이 잠들어있는 관이 아니냐는 견해도 존재하지만, 내용물이 무엇이고 앞서 깨어난 이들이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니, 알 수가 없는 상태.
  • "또 세 번째라니… 너도 변함없구나. 어서 만나고 싶군. 이카리 신지 군!"
관에서 깨어나면서도 제레에게 "알아요. 저쪽 소년이 각성해서 개괄 단계에 들어간 거죠?"라고 하는데, 서에서 처음으로, 그것도 관에 누워 있다 막 깨어났으면서 이카리 신지를 잘 알고 있단 듯이 말한 것도 카오루 루프설 주장에 대한 근거 중 하나.

  • "약속의 시간이야, 이카리 신지 군. 이번에야 말로 너만큼은 행복하게 해주겠어."
사실상 에바 루프설 근거 중 가장 대표적인 것. 사실 에바 루프설이야 가능성도 있어서 믿는 이들과 부정하는 이들 사이에서도 많이 대치한 떡밥이고, 루프설 주장 근거에는 반박 근거도 존재하는데 카오루의 대사는 루프물이 아니면 설명이 어려워서 문제.

  • "반복 연습을 해. 같은 것을 되풀이해. 스스로 '좋다'고 느낄 때까지. 그 방법밖에 없어."
Q에서 피아노 연탄을 할 때 신지가 "어떻게 하면 잘 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카오루는 "기분 좋은 소리를 내면 돼"라고 답하자 "그럼 더 기분 좋은 소리를 내고 싶은데"라로 물은 신지의 질문의 답. 이것이 '루프를 반복하고 있는 카오루 자신의 상황을 나타내고 있는 말'이라는 주장.

  • "미안해. 이건 네가 원한 행복이 아니었어."
"다시 만날 수 있어. 신지."
Q에서 세계를 되돌리기 위해 창을 뽑았다가 결국 포스 임팩트를 일으키고 만 신지가 자책하며 절망하자 신지를 달래며 한 말. 위에서 서술된 바대로 만약 카오루가 신지를 구하기 위해 루프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카오루는 신지가 세계를 멸망시키는 결말을 피해 신지를 불행한 운명에서 구하기 위해 루프를 여러 번 반복한 상황이고, 카오루는 죽음으로써 루프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 루프가 TV판과도 연결된다는 주장을 따를 경우, TV판에서 카오루가 릴리스를 목전에 두고 맘만 먹으면 서드 임팩트를 일으킬 수 있는 상황에서 신지에게 "너는 죽어야 할 존재가 아니야."라면서 인류에게 살 기회를 줬던 것과 연결되는 행보이기도 하다. (카오루 루프설 주장에서는 주로 TV판을 루프의 최초로 보고 있다.) 아직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지만. 깊게 생각하지 않으면 그냥 '"다시 만날 수 있어"'라는 말이 루프와 같은 일종의 보험이 있지 않은 한 죽으면서 할 법한 말은 아니라서'란 것. 다만 이 '다시 만날 수 있어'라는 대사 때문에 카오루도 레이처럼 클론이 존재하는 게 아닌가 하는 설도 있다. 그리고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는 사망한 뒤에도 서드 임팩트가 일어나자 환영으로 겐도의 곁에 나타나기도 한다. 루프물이더라도 신극장판에서 카오루가 어째서 신지를 알고 있고 그토록 신지에게 헌신적인지에 대한 이유는 전혀 밝혀지지 않은 떡밥이다.

  • 담당 성우 이시다 아키라의 인터뷰
"전의 사이클과는 다를텐데, 몇 번 해도 역시나 같은 길을 밟아 버려요. 그럼에도 노선의 지점을 다른 곳으로 바꿔보고 싶어 해요. 큰 흐름을 상대하면서, 어떻게든 발버둥 치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서, 살아남아야 할 신지의 대신이 되어 가겠죠"
참으로 의미심장하다.

추가로 Q 포스터가 신지와 카오루와 관계에 대한 복선을 암시한다는 해석이 있다. 포스터 자체는 1997년 열린 에반게리온 콘서트에서 레이의 성우인 하야시바라 메구미와 미사토의 성우인 미츠이시 코토노의 대화를 오마주한 듯하다. 신지가 견우, 카오루가 직녀이다(…)!참조 Q 개봉 당시 나누어준 특전에도 적용할 수 있다.

해석대로라면 포스터가 던진 떡밥은 작중에서 모두 해소된 셈이다. 다만 이것이 다음 극장판인 도돌이표까지 이어질지, 아니면 Q만으로 그칠지는 아직 미지수인 상태.

결국 신극장판 마지막 편의 나기사 카오루의 대사로 시간 역전이 없는 일종의 변종 루프물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카오루는 신지의 행복을 위해 수없이 많은 반복된 만남을 가졌으며, 그 이유는 카오루와 신지는 생명의 서에 나란히 이름이 적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떡밥이 회수되었다. 다만 신극장판의 카오루와 TV판의 카오루가 동일 인물인가에 관해서는 아직도 해석이 갈리기 때문에 결국 위 떡밥 중 몇몇 부분은 여전히 미해결로 남았다.


3. 어록[편집]


"처음 뵙겠습니다, 아버지.[36]

"

신극장판에서 이카리 겐도를 보고.


"자. 약속의 시간이 왔다. 이카리 신지 군, 이번엔 반드시 너만은 행복하게 해주겠어."

신극장판 파에서 서드 임팩트를 저지하며.


"난 너와 만나기 위해서 태어났구나."

구 TVA판에서는 "난 너와 만나기 위해서 태어난 걸지도 몰라"였으나, 신극장판에서는 단정 표현이 사용되어 있다. 여러모로 구판과의 관계성을 유추할 수 있는 대사.


"시작과 끝은 한가지라는 말인가. 역시 릴림의 왕 신지 군의 아버지로군."

신극장판 Q에서 자신이 제1사도에서 제13사도의 위치로 변질이 되었기 때문에, 포스 임팩트의 기폭제가 되는 것을 깨닫고 허탈해 하며.


"인연이 널 이끌 거야."

"그런 표정 짓지마. 다시 만날 거야, 신지 군."

신극장판 Q에서 신지 대신 착용한 DSS 초커가 터지기 직전 남긴 유언. 신지를 위해 착용했지만 정작 신지 때문에 목숨을 잃은 게 아이러니. 괴로워하며 오열하는 신지와 반대로 상냥히 신지를 달래주며 이별을 준비하는 카오루의 따뜻한 마음이 여운을 남긴다.[스포일러]


4. 영향[편집]


동인계 임팩트: 위의 주장대로 실제로 Q 개봉 이후 부녀자들의 반응은 매우 폭발적. 애초에 TV판에서의 카오루라는 캐릭터가 부녀자 업계에서는 가히 세컨드 임팩트서드 임팩트를 합친 급의 대충격을 선사했던 인물이었는데 거기에다 대량의 떡밥을 추가로 살포한 셈이니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이쪽에서는 카오루 루프설은 그냥 정설이고, 특히 카오루=호무라[37][38]설을 몹시 좋아한다. 이유는 설명이 필요한가? 물 건너에서는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와의 공통점이나 안노가 마마마를 언급한 적이 있다는 사례를 들면서 분석 글을 적은 팬도 있다.

토라노아나에서는 여성향 통판 사이트에 에반게리온 특집 코너를 신설했고, Q 개봉 이후 픽시브에는 Q 개봉 이전과 비교해 팬 아트가 10,000이 늘어났으며, 그 이후로도 엄청난 기세로 작품들이 투고되고 있다. 물론 동인지도 똑같은 상황.

Q 개봉 이후로 생긴 현상: 이 있는데, TV판에서의 카오루, 코믹스판에서의 카오루, Q에서의 카오루가 성격이나 외모가 약간씩(코믹스판 카오루는 성격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지만) 차이가 있는 점에 입각해서 동인계에서는 아예 이 셋을 별개의 인물. 아니, 별개의 카오루로 취급하는 경향이 생겼다. 이런 차이이런 차이2이런차이3

픽시브에서는 아예 카오루 트리오(カヲルトリオ)라는 전용 태그가 생긴 상태로, 아예 카오루 트리오가 한데 모여 앉아 만담을 하는(…) 동인지도 여럿 나왔다. 신극장판 서와 파에서의 카오루는 Q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 서와 파에서의 카오루도 별개로 취급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아니, 아예 신지까지 TV판 코믹스판 Q판 나눠서 세 카오루와 세 신지가 함께 등장해서 서로네 상황을 비교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덕분에 새로 관심을 가진 팬들 입장에서는 혼돈의 카오스다.

여담으로 Q에서 터져 죽음으로써 목 날아가 죽음 삼관왕을 찍었는데[39] 이 때문에 마미루된 어떤 마법소녀성우가 같은 어떤 탐정과 엮이기도 한다. 특히 후자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래저래 신극장판, 특히 Q에서의 카오루는 떡밥으로나 동인계에나 거하게 한 획 긋고 가셨다.

동인계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일반인들에게도 가장 사랑(?)받는 에반게리온 등장인물. 파칭코슬롯머신에서 가장 큰 대박이 터졌을 때 등장하는 캐릭터이기 때문. 리치 연출에서 카오루가 등장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최대치로 구슬이나 코인을 100퍼센트 확정으로 주기 때문에 거의 도박의 상징과 같은 캐릭터로 일본에서는 도박 중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에반게리온 캐릭터=카오루인 것이 일종의 밈이 되어있다. 루프를 반복하는 캐릭터라는 점에서 더더욱...


5. 슈퍼로봇대전[편집]


슈퍼로봇대전 L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 등장한다. L에서는 사도가 나오다가 말기 때문에 마지막에 잠깐 나와서 본작에서의 에바 시나리오는 끝났음을 알리는 단역이었지만, 여기서도 이카리 신지의 행복을 바라는 지고지순한 일편단심을 과시했다. 시옥편에서는 후도 젠(ZEN)이나 토와노 미카게, 우주마왕, 미케네 제국의 올림푸스 신인 제우스, 하데스, 그리고 안티 스파이럴 등과 동급인 범우주적 존재로 등장한다. 기본적인 입장은 알파 시리즈와 대동소이하며, 이카리 신지와 아군 부대를 신뢰하는 배후 인물로 묘사된다. 뜬금없이 야시마 작전이 시작되기도 전에 피아노 호모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는 슈레이드 앨런과의 크로스오버가 있으며, 아군 부대가 다원 우주 미궁에 갇혔을 때 후도 젠과 함께 안티 스파이럴의 본거지에 난입하기도 하는 등 실로 신출귀몰한 모습을 보인다. 3차 알파에서 은근히 접점이 있었던 넥키 바사라를 알고 있는 듯이 묘사되었다. 천옥편에서는 드디어 신지와 함께 에반게리온 13호기 파일럿으로 출현.

슈퍼로봇대전 V에서도 시크릿 시나리오에 나오며 시나리오를 클리어시 에바 제13호기와 같이 나온다. 초호기 유사 신화 각성 모드를 그대로 쓰고 싶다면 초호기로 갈아탈 수 있고 더블 정신기를 쓰고 싶으면 에바 제13호기로 갈아타는 것도 가능하다. 시크릿 시나리오의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고 그대로 진행하면 작중 내내 언급되지 않고 시크릿 시나리오의 조건을 맞추어 동료로 해도 스토리에는 전혀 참가하지 않고 막판 진엔딩 때 한마디 던지고 끝난다. 마리도 비슷한 것을 보면 Q 자체가 기체만 참전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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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渚(나기사) カヲル(카오루)라는 이름에서 渚를 파자하면 シ+者, 즉 '사자'를 뜻하며 흐름상 사도라는 뜻고 カヲル는 '마지막'을 의미하는 オワリ(오와리=끝)를 50음순에서 한 글자씩 순서대로 옮겨서 만든 이름으로 '최후의 사도'를 의미한다.[2] 카오루가 깨어난 관 이외에도 이미 누군가 깨어난 듯 뚜껑이 열려있는 관들과 아직 열리지 않은 관들이 여럿 늘어서 있다.[3] TV판 설정으로 카오루의 존재는 인간의 육체에 아담의 영혼을 더한 것이었고, TV판의 엔딩인 EOE에서 아담은 신지의 영혼과 초호기+릴리스의 결합으로 완성되었다. 결국 아담=신지가 된 것인데, 신극장판이 TV판의 연장선, 즉 루프물일 경우 신극장판 파에서의 카오루는 TV판 신지의 영혼을 가지고 있다는 결론이 성립된다는 떡밥의 근원. 물론 수많은 떡밥들 중 하나이므로 그냥 재미로 알아두자.[4] 개봉 직전 TV로 방영한 선행 방영분에선 마지막에 대기권 돌입에 들어간 초호기가 들어있는 상자를 보면서 하는 등장 대사.[5] 또한 이 대사는 티비판 24화 카오루가 2호기를 이끌고 터미널 도그마로 내려갔을 당시 추격하러 온 초호기와 신지를 본 후 날린 대사이다.[6] Q에서는 신지를 이끄는 중심 인물로 등장. 만화판의 카오루도 피아노를 치면서 등장하는데 이를 오마주한 걸 수도 있다.[7] 피아노는 세계 3대 피아노 브랜드인 야마하 그랜드피아노이다.[8] 서-파까지의 아야나미 레이는 서드 임팩트 과정에서 (아야나미)이카리 유이와 함께 초호기 안에 남은 상태로, Q의 레이는 또 다른 클론이다.[9] 제13호기는 더블 엔트리 시스템이다.[10] 예상과는 전혀 달랐던 전개에 속수무책으로 당황하게 된 카오루, 죄책감에 시달린 나머지 초조하고 신중하지 못한 상태로 창을 뽑으려는 신지, 그 와중에 난입하게 된 빌레 쪽의 전력이 결국 신지를 더 닦달하게 만들어버린 이 암울한 전개 상황이 나름 작중의 하이라이트라면 하이라이트. 지켜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여러모로 숨을 못 쉬게 만드는 장면이기도 하다.[11]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는데, 마지막 부분의 겐도의 대사 '제레의 소년을 배제하고 13호기를 각성으로 이끌어냈다'는 대목을 통해 겐도 측에서 에바를 조작 & 폐쇄적으로 설계했을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12] 제12사도가 13호기를 감싸고 난 뒤에야 자신이 '설마 내가 제13사도로 떨어질 줄이야.'라고 한다. DSS 초커도 이때 13번째 사도로 인식하는데 아마 이 타이밍에 13번째 사도가 된 듯하다.[13] 여기서 카오루는 "시작과 끝은 결국 하나로 이어진다는 말인가."라고 중얼거리는데, 신극장판이 루프설이라 가정할 경우 신극장판에서 제1사도였던 카오루가 마지막인 제13사도로 강등되어 제1사도인 '아담(아담스)'과 최후의 사도인 '나기사 카오루(타브리스)'로 다시 TV판의 위치가 같아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초호기(1호기)와 13호기도 같은 역할을 맡는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혹은 마지막이 같다는 것이 신극장판도 결국 EOE와 같은 길을 밟을 것이라는 암시일 수도 있다.[14] 여담으로 타로 카드와 연결 지어 해석해 보아도 흥미롭다. 타로 카드에서의 13(Death)이 의미하는 바는 죽음과 재탄생(변화)의 기점이고 1(Magician)은 시작, 등장의 순간 등을 의미한다.[15] 성경에 대입해 보면 조금 흥미로운데 1은 보통 예수, 13은 배신자 유다를 상징한다. 인간들 입장에서는 카오루는 인간의 추악한 불신과 죄악(DSS 초커)을 대신 짊어지고 죽는 예수지만 사도의 입장에선 임팩트를 일으켜 사도가 살아갈 세상을 만든다는 의지를 저버리고 악마들(릴림)의 편을 든 배신자 유다와 같이 볼 수 있다.[16] 에반게리온 전 시리즈를 통틀어 동요하는 모습을 단 한 번도 보여준 적이 없었던 카오루가 동정, 아쉬움, 자책감 등을 내비치는 모습을 연기해 낸 성우와 연출이 일품... 이시다 아키라가 왜 먼치킨으로 불리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17] 참고로 후유츠키와 신지가 장기를 두는 장면에서 31수 뒤에 패배할 거라는 말이 나오는데, 31분 후에 카오루가 사망한다.[18] 원래는 이후에 신지의 대사가 좀 더 있었으나, "이 상황에서는 아무 말도 못 하겠다" 라고 내비친 오가타 메구미의 의견을 따라 신지의 대사를 전부 잘라냈다고 한다.[19] 여러모로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단어인데, 인간 내면의 본질적 추악함 혹은 이기심에 대한 심정을 내비친 걸 수도 있고, 동시에 이카리 겐도의 손바닥 위에서 완전히 놀아나고 있었다는 깨달음에 대한 경악과 감탄으로 볼 수도 있다.[20] 어쩌면 그냥 보여 주지 않는 것뿐일 수도 있다. 우주에서 우주복도 입지 않고 멀쩡히 있는다든가, Q에서 대기권에 돌입한 신지를 바라보는 장면의 명도를 높여 보면 사람이 올라가기 힘든 높은 곳에 거의 공중 부양 하듯이 올라가 있는가 하면, 신지의 목에 걸려있던 DSS 초커를 간단히 풀어버리고 L 결계 밀도가 높은 외부에서도 방호복 없이 멀쩡하게 돌아다니는 등 간접적으로 능력들을 보여주고 있다. AT 필드가 없는 것에 대해서는 신극장판의 카오루가 구판과는 달리 신지에게 마음의 벽이 전혀 없는 상태라는 해석도 있다.[21] 여담으로 코믹스판에서는 카오루도 레이처럼 더미 플러그 비슷한 LCL 탱크에 입수해 있는 장면이 나온 적 있다.[22] 정황상 아무래도 파와 Q 사이에 여러 일이 있었음은 분명해 보인다. 이제 그때 있었던 일들을 후속편에서 설명해 줄 것이냐 아니냐가 관건일 듯.[23]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파 전 기록 전집>에 수록된 콘티에 따르면 해당 장면에서 카오루의 앞에 서있는 네 개의 그림자는 모두 아야나미 레이의 것이다. 정확히는 검은 레이 한 명과 어린 레이 세 명.[24] 만약 구판과 설정이 같으면 카오루가 아담이나 릴리스와 접촉하면 임팩트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걸 제어하기 위해 만든 장치인 듯하지만 문제는 카오루를 두려워해 만든 장치인데, 본인이 이다지도 쉽게 풀어버리면 이게 소용이 있는지...[25] 구판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온 적이 있는데, 카오루가 터미널 도그마 내의 릴리스의 방에 들어갈 때 문의 잠금 장치를 눈짓 한 번으로 자동으로 해제시켜 버리는 장면이 있었다. 이때도 딱히 설명이 없어서 그냥 의문으로 남았는데, 아마 카오루의 고유 능력 중에 이런 전자 장치를 마음대로 작동시키는 능력도 있는 듯하다. 물론 다른 사도들은 그런 능력을 보인 적이 없어서 정확히 알 수는 없는 노릇. 허나 카오루가 '자유 의지'를 관장하는 사도인 만큼 구속에 대한 면역력이 있다는 것도 납득이 된다.[26] 또는 신지의 카세트테이프 플레이어를 고쳐주는 장면으로 전자 기기를 다루는 능력이 있을 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고 볼 수 있다.[27] 해당 장면의 카오루는 환영으로, 신지가 분더 내의 격리실 침대에 앉아서 Q에서 카오루와 침대 위에 앉아 나눈 대화를 되새기며 마음을 다잡는 장면이다.[28] 이 부분은 해석하기 나름인데, 결국 TVA부터 등장한 카오루와 신극장판의 카오루가 동일 인물이라는 해석, 혹은 마이너스 우주 안에서 보이는 장면들은 결국 관찰자의 입장에서 투영한 것에 지나지 않기에 메타적인 해석을 더하자면 안노 감독 본인이나 전작을 시청한 기억이 있는 관객이 기억하는 카오루의 등장 장면일 뿐, 딱히 구작과 연결된 것은 아니라는 해석 양쪽 다 가능하다. 즉 TVA 24화의 장면이 아닌 다른 장면이 들어갔어도 상관없다는 것. 후자의 해석을 따르자면 구작의 카오루와 신작의 카오루는 별개의 존재이며, 24화 장면은 구작을 본 사람만 이해하는 일종의 오마주라고 볼 수 있다.[29] 사실 나기사는 제13호기에 탑승해 있었다. 하지만 나기사는 이미 전작에서 육신이 죽은 상태임으로 진짜로 탑승한 것이 영혼만이 남아 겐도와 같이 13호기와 동화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30] 초호기가 각성하자 카지가 “제레가 가만히 있지 않을 거요.”라고 하는데 현실화된 듯.[31] 당장 카지만 하더라도 인류보완계획을 일으키려는 네르프, 제레와도, 이를 막으려는 빌레하고도 다른 목적을 가진 인물이었다. 그는 어차피 임팩트를 막을 수 없다면 임팩트로 인해 희생될 종의 다양성이나마 후대에 남기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고, 목표는 다를지언정 그의 이해관계와 카오루의 이해관계가 합치했다면, 둘이 협력 관계가 된 것도 설명이 된다. [32] 하지만 <파> 전 기록 전집 속 콘티에 수록되어 있는 네르프 제복 차림의 카오루 앞에 서있는 네 개의 그림자가 쿠로나미와 어린 아야나미 레이 세 명이라는 공식 설정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채로 남아있다.[33] 카오루와 마찬가지로 건너편 플랫폼의 레이아스카는 신지가 신세계로 넘어오기 전 원래 세계의 그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존재일 가능성이 높다. 작중에서도 원래 세계의 인물들의 결말을 굳이 보여준 후 신세계의 모습을 보여주는 걸 보면 구세계와 신세계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별개 세계관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원래 세계에서 신세계로 넘어 온 것은 신지와 마리 둘뿐이기에 나머지 구세계의 인물들이 보이는 것은 일종의 상징적인 연출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그도 그럴 것이 신지가 이들의 모습을 눈에 담기가 무섭게 전철이 시야를 가로막고, 마리가 신지의 눈을 가림으로써 이들의 정체는 관객의 상상에 맡기고 있다.[34] 이를 고려하면 Q에서 카오루가 신지에게 한 "나는 너와 같은 운명이 짜여진 아이지(원문은 君と同じ運命を仕組まれた子どもさ로, 수식 관계가 애매하지만 쉼표가 없기에 君と同じ運命를 한 묶음으로 볼 수도 있다)"라는 대사가 굉장히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35] 그래도 역시 캐릭터에 애정이 많았는지 카오루의 뒷모습에 셔터가 닫히는 장면에선 숨통을 끊긴 기분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36] 세컨드 임팩트 이전 아담에게 이식된 사람의 유전자의 기증자가 겐도였거나, 세컨드 임팩트 이후 아담의 남은 육체가 겐도의 손에 이식되어서라는 추측이 있다. 다른 추측으로는, 서드 임팩트를 통해 카오루와 신지가 동화되는 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카오루의 영혼의 일부에 신지의 영혼도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신세기 에반게리온 ANIMA에서 TVA의 신지도 실은 아담의 영혼의 파편을 지니고 있었다는 게 밝혀졌는데, 이 설정을 이용한 것일 수도 있다.[스포일러] :∥ 중반부에서 신지가 카오루의 해당 발언을 회상하고는 겐도를 막기 위해 마음을 다잡게 된다.[37] 신지를 구하기 위해 루프를 반복한다는 설. 즉 카오루=호무라, 신지=마도카라는 무시무시한 설.[38] 놀랍게도 이는 최종편에서 사실로 밝혀진다. 시간을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평행 세계 루프를 하는 것이고 루프 자체가 카오루 본인의 의지는 아니라는 차이는 있지만, 적어도 신지(마도카)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카오루(호무라)가 비슷한 사건들을 계속 반복하며 겪는다는 점에서 마도카-호무라의 관계와 결이 매우 비슷하다.[39] 코믹스에서는 TV판에서 LCL에 머리가 떨어지는 것 처럼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았고 실제로 머리가 떨어져 죽었는지 어쨌는지는 알 수 없으나 초호기가 카오루를 기도하듯 감싸쥐는 장면 바로 뒤, 카오루가 고양이를 목 졸라 죽였던 들판에서 신지가 카오루의 목을 조르는 비유적인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