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환자(다키스트 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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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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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end to my torment, at last?

마침내, 나의 고통도 끝나는가?

- 죽음의 문턱 돌입 시

디폴트 네임은 보두앵(Baldwin). 공식 만화에 따르면 한 때는 왕이었던 사람으로 묘사된다.[1] 왕이었다는 묘사와 더불어, 시중 드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리고 광장에서 엄청난 전송을 받으며 길을 나선다는 점, 눈물을 흘리며 그를 배웅하는 여러 계층의 사람들로 보아 굉장히 명망 높은 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고통 상태와 영웅적 기상 상태를 비롯한 모든 상황에서 시에서 따온듯한 문구를 읊거나 시적 표현을 사용하는데, 이 역시 사회적으로 높은 자리에 있던 사람임을 암시한다. 그리고 핏빛 궁정에서 추가된 나병환자의 전용 장신구 '주석 플룻'과 '마지막 유언장'에 적혀있는 "왕"이 남긴 보물이라는 설명문이 이를 확실하게 못 박아주고 있다.

평상 시에는 가면과 후드를 쓰고 중무장하고 있어 의식하기 어렵지만 고통 상태에 들어가면 가면을 벗고 맨얼굴을 드러내며 비명을 지르는 일러스트가 나오는데, 이때 나오는 맨얼굴은 나병으로 인해 썩어문드러져 매우 흉하다.[2]

피격이나 회피시 다른 영웅들과 달리 두 팔을 벌리고 공격을 맞으려고 하는 자세를 취한다. 고통을 즐기려는 목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나병에 걸리면 몸이 감각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3] 공식 만화의 설정처럼, 자신의 죽음을 진심으로 원하고 있기에 공격을 무방비로 받아들이는 것이다.[4] 그리고 진짜로 맞는 것을 원하는 채찍 고행자가 등장하였는데, 이 녀석 또한 두 팔 벌리고 공격을 환영해준다.

2. 운용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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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기본 공격력과 방어력, 체력으로 무장한 딜탱형 영웅.

성전사, 괴인류의 딜탱형 영웅. 영웅들 중 최강의 공격력으로 적들을 쪼개버린다. 기본 공격력 수치 자체가 워낙 높아 장신구나 버프로 증가되는 +% 수치의 급이 다르다. 여기에 덤으로 공&방 디버프, 자가 체력+스트레스 치유 등을 갖추고 있어 죽지도 않고 적을 쪼개는 원맨아미 캐릭터로 탱커 계열의 영웅들중에선 가장 공격적인 성향이다. 또한 성전사, 성녀, 채찍 고행자와 함께 종교적인 영웅으로 괴인과 함께 파티를 구성할 수 없다.

문제는 나병에 걸린 채 대검을 쓰는 캐릭터라는 설정 때문에 출혈 저항력, 그리고 명중률과 속도가 골치 아프게 낮다는 것. 기본 공격스킬인 1렙 쪼개기/가르기부터가 명중률 75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적에게 회피가 조금만 붙어도 슥슥 빗나가기 십상. 때문에 각종 버프나 장신구가 없다면 생각외로 굴려먹기가 쉽지 않다. 또 출혈 저항이 20%로 최하위이기 때문에 출혈이 많은 삼림지대, 해안만, 닼던 1층에 아무 대비 없이 나병환자를 보내면 힘들어진다. 이갈이개, 농게를 만날때마다... 이하생략.

위치 강제로 운용이 유연하지 않다는 것 역시 발목을 잡는다. 모든 스킬이 1, 2열에서만 사용 가능한 주제에 이동기도 없고 이동도 1칸씩 밖에 못 움직여서 자리가 뒤섞이며 뒤로 밀려나면 턴을 왕창 날려먹게 된다. 비슷하게 전열만 공격 가능한 성전사,는 전열을 공격해서 손해가 크다고 판단되면 기절을 넣거나 다른 유틸형 스킬이라도 사용할 수 있지만, 나병환자의 유틸기는 거의 자기 버프나 1인 디버프 정도로 국한되기 때문에 유연하지 못하다. 특히 이 문제가 가장 두드러지는 앞열 떡 프롯+기본적으로 회피율 높은 잡몹+상태 이상+표식을 모두 갖춘 삼림지대는 나병환자 기피지역.

대신 약점인 명중률과 기절 보충만 해줄 수 있다면 1열 불도저 역할을 맡아낼 수 있다. 광대, 조련사, 역병의사와 궁합이 좋은데 광대의 경우 명중률과 속도 버프를 줄 수 있으며, 조련사의 경우 나병에게 없는 강력한 기절과 함께 표식으로 적의 방어도를 감소시켜 탱커형 몹도 쳐죽일 수 있게 만들어준다. 특히 역병의사의 경우 뒷열 기적 + 지속 피해로 탱커형 몹 제거 + 아군 출혈 제거 + 시체 제거 및 자리 뒤섞기 + 캠핑으로 질병제거가 가능해서 나병과 극한의 시너지를 발휘하는 영웅.

남은 문제는 명중률인데 전용 장신구인 행운의 팔 보호대나 공용 장신구인 태양, 집중, 가주의 인장 반지 같은 명중률 보정 장신구와 명중률 상승 기벽을 붙여주는 것으로 해결이 된다. 특히 비명자 기벽은 명중률 기벽 외에도 질병저항과 이동저항이 있어 나병에게 안성맞춤이기에 비명자 이벤트에 데려가면 좋다. 그 외 캠핑 버프로 명중률 보정도 가능.

추천 스킬은 평타 쪼개기, 광역딜 가르기, 자가 치유기인 엄숙함과 방어기 및 스트레스 해소 및 방어기술인 인내가 주로 사용되고, 상황에 따라 위협을 기용한다. 결론적으로 기용할 수 있는 조합이 한정되는 영웅이지만 대신 다키스트 던전 최강의 불도저.

3. 능력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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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무기와 방어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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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y and restricting, the Leper's bronzed cuirass can absorb all manner of punishing blow.

His massive sword is slow to swing, but delivers crushing damage to anyone caught in his unstoppable arc.

무겁고 움직임을 제약하는 나병환자의 청동빛 흉갑은 어떤 타격이든 흡수할 수 있습니다.

그의 육중한 검은 느리지만, 파괴적이며 멈출 수 없는 원호를 그립니다.

4. 보유 스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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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하나를 기본 보급품으로 들고간다.

이동: 앞으로 1칸, 뒤로 이동 못함
앞으로 1칸 밖에 이동할 수 없기 때문에 자리가 뒤섞일때 전열로 복귀하기가 매우 힘들다. 후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아예 없기 때문에 더더욱 부각되는 단점. 무법자와 함께 전진만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으나 나병환자는 후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없으므로 뒤로 갈 수 있다해도 무의미하다.

4.1. 전투 스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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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uined man, a warrior, and a poet. The Leper is most effective when given a turn to focus himself before raising his massive blade.

When he swings, it is all or nothing - crushing blows and massive damage or the empty whistling of a glancing blow.

He is entirely self-sufficient, drawing strength from his life of trauma, and able to channel it into heals, protection, or unrelenting fury.

병마로 몰락한 전사이자 시인인 나병환자는, 최전방에서 그 거대한 검을 휘두를 때 비로소 진가를 발합니다.

그가 검을 휘두르는 방식은 모 아니면 도입니다. 적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박살나든가, 바람 가르는 소리만 나고 빗나가든가 둘 중 하나뿐이죠.

나병환자는 모든 것들을 자급자족합니다. 그는 과거의 아픈 기억에서 힘을 뽑아 쓰거나, 자가치유를 하거나, 방어도를 올리거나, 적들에게 증오를 내뿜을 수 있습니다.

시체 제거는 쓸 만한 효과지만 보통 이 역할은 후열 지원가 영웅인 흑사병 의사나 신비학자가 맡게 되고 전열 몹을 후열로 밀어버려 무력화 시키는 전략도 시체 제거 옵션과 역 시너지를 일으킨다. 때문에 잘 선택되지 않는 스킬.

자신의 방어 능력을 깎고 공격적인 능력을 대폭 상승시키는 자가버프기.

자가 스트레스 회복 기술. 더불어 방어 상승과 표식 기능이 붙어있어 탱킹을 유도한다.

자가 치유스킬. 각종 상태이상 저항력을 함께 올려주어 나병환자가 전열에서 좀비처럼 버틸 수 있게 해준다.

쓸 만한 디버프 스킬. 대미지와 방어를 동시에 깎기 때문에 해골 대장이나 구울처럼 오래 살려 두면 위협적이지만 방어도가 달려 있어서 단번에 잡기 힘든 대형 몬스터를 상대할 때 꽤 유용하다. 명중률도 나병환자의 스킬치고 평균치 보다 높으며 은신 해제는 덤. 단점은 반드시 1열에 서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고 약화 스킬 확률을 보정해주는 장신구 중 나병환자에게 어울리는 게 마땅히 없어서 쌩으로 써야 하다보니 디버프가 안 걸릴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자신에게 표식이 새겨지니 표식 추가 딜이 붙은 공격기를 사용하는 적들을 상대론 봉인하는 게 좋다.

4.2. 캠핑 스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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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oner and an outcast, the Leper will tend to shun the others in his group, preferring instead to mend his own dying body at the expense of the horror such an undertaking brings forth.

In order to reduce his stress, the Leper can remove his mask, but such a thing is sure to unsettle his companions.

-trainer

외롭고 추방당한 자로서 나병환자는 그와 함께하는 다른 이들과 되도록 접촉하지 않으려 할 것이고, 그 대신 최전선에 나서는 공포스러운 과업에 대비하기 위해 죽어가는 자신의 몸을 관리하는 것을 선호할 것입니다.

고통을 덜기 위해 나병환자는 가면을 벗을 수도 있지만, 그의 동료들은 분명 불편해 할 것입니다.

캠핑 스킬은 자기 버프와 스트레스 관리로 이루어져 있다. 심사숙고의 버프는 명중률 +10, 치명타+5%로 나병환자에게는 특히 간절한 버프. 또한 스트레스 20 감소는 그냥도 좋은 효과지만 스트레스 관리가 비교적 쉬워 보통 스트레스가 낮게 유지되는 나병환자에게 광대의 캠핑스킬인 조롱을 사용한 후 조롱받아 올라간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데 사용하면 매우 효율적. 격리까지 3단 콤보로 사용하면 모든 파티원의 스트레스 칸이 순식간에 내려가는 기적을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5] 성수의 75%정도 효과를 주는 피의 장막은 해안만/사육장이나 일부 보스전에서 고려할 만한 스킬이다. 격리는 파티 스트레스 회복 효과가 상당한 데에 반해, 나병환자는 자힐이 가능하므로 체력 감소가 큰 페널티가 아니다. 가면 벗기는 전투 중 인내로 스트레스 관리가 가능한 나병환자에게 거의 효용 가치가 없으며, 다른 캠핑 스킬로 심사숙고도 있기 때문에 거의 채택하지 않는다.

5. 전용 장신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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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력을 크게 높여주나 본인 생존력이 워낙 좋아 큰 효용은 없다. 하지만 생존력이 높아서 손해볼 것은 없다. 특히 자가치유 기술인 엄숙함(Solemnity)과 같이 사용한다면 나병좀비가 된다. 매우 희귀 장신구 '광폭화의 가면'의 치유량 감소 패널티를 완화하는 용도로 사용해도 좋으나 이 경우엔 아군의 명중 버프+회피 디버프기가 필수다.

장신구가 부족한 초반에는 매우 좋은 장신구. 야만인과 같이 쓰지 않는 이상 거의 대부분 1열에 서게되는 나병 환자이기 때문에 위치제한은 딱히 문제되지 않고 페널티는 없는 수준.
이 장신구를 쓰게 되는 초반(신입)에는 몬스터도 열이동 스킬을 거의 쓰지 않으므로 기습을 당해 열섞임만 당하지 않는다면 안 그래도 강력한 나병 환자의 깡딜에 날개를 달아줘 썰려나가는 몬스터들을 감상 가능하다. 다만 나병 환자는 데미지보다는 명중이 더 절실하므로 명중템이 갖춰지면 우선 순위에서는 밀려난다. 일단 썬링/문링의 하위호환이다.

기본 공격기의 명중률이 최하위인 나병환자 입장에서 명중률 증가는 너무나도 절실하다. 때문에 태양의 반지(Sun Ring)나 집중의 반지(Focus Ring) 등과 같은 다른 귀한 명중률 증가 아이템이 나오기 전까지 계속 사용하게 될 것이다.

저항력 증가를 올려주는 점은 좋지만, 나병환자의 자가치유 기술인 엄숙함(Solemnity 때문에 잘 안 쓰인다. 체력이 10%가량 감소된다는 점도 단점. 물론 나병 환자의 체력이 워낙 높아서 10% 감소해도 여전히 최상위권.

정화의 수정이나 강화 마늘등의 저항력 아이템들과 다른 점은 높은 기절 저항력. 기절공격 대비용으로는 최상급 장신구. 농게가 기다리는 해안 만에 나병환자를 보낼 경우에도 괜찮다. 허나 질병&약화 저항이 없다. (게다가 정화의 수정이 있다면 정화의 수정이 출혈공격 대비용으로는 훨씬 좋다.) [6]

최상위권에 드는 속도 증가 효과와 강력한 치명타율 증가를 주는 아이템. 거의 굼벵이나 다름없던 나병환자의 속도를 레벨 6 기준 7로 끌어올여 선턴을 그럭저럭 잡아주는데 여기에 치명타까지 터지면 거의 모든 전열의 몹을 한번에 지워버릴 수 있다.

영웅의 기상 확률은 나병환자가 스스로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유의미한 부작용은 아니다. 다만 치유량 감소는 위험하다. 돌발 상황으로 인해 괴멸적인 피해를 입어도 복구가 어려워진다. 특히 몹들의 공격력이 살벌한 삼림지대와 해안만에서 더욱 주의해야 할 부작용.

속도와 치명타를 대폭 올려주는 대신 유지력을 깎아내리는 그 특성상 이 장신구를 착용할때에는 다른 딜러형 영웅을 쓴다고 생각하면서 쓰는편이 좋다. 5레벨 기준 속도 7의 영웅들로는 노상강도, 야만인, 현상금 사냥꾼이 있는데 이들과 비슷한 포지션이 되는 것. 즉, 더 강력한 1,2열 분쇄력을 얻는 대신 안전성을 포기하는 장신구다. 물론 그놈의 명중과 딜보정은 역시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주석 플룻'은 우수한 스트레스 저항/회복 강화 효과를 지녔으며 타 클래스 보다 스트레스 관리가 수월한 나병환자의 스트레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마지막 유언장'은 방어, 최대 체력을 +15%나 올려주는 사기적인 탱킹 강화 효과를 갖고 있다. 다만, '마지막 유언장'에는 죽음의 일격 저항을 낮추는 페널티가 있다. 높아진 탱킹 능력을 적절히 활용하거나 팀원의 보조가 필요한 부분.

세트효과는 현재 체력에 비례한 명중률 증가로 하위권인 나병환자의 명중률을 보완해주는 좋은 옵션이지만 현재 체력에 비례해서 명중률을 높여주기 때문에 체력 관리를 잘하면 안정적으로 나병환자의 깡딜을 적들에게 뿜어낼 수 있지만 상황이 나빠지면 무너져 내릴 가능성이 있다. 온갖 치명적인 변수가 나타나는 게 당연한 다키스트 던전인 만큼 세트 효과를 포기하고 '주석 플룻' 대신 다른 장신구를 붙이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