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권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가수이며, 실용음악과 전공자들이 인정하는 실력파이다.
2. 데뷔 및 활동[편집]
2001년 인티즌에서 개최한 "인티즌 뮤직 오디션"에서 수천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우승하면서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 오디션의 우승특전이 다름 아닌 작곡가 김형석에게 사사하는 것이었다.
이후 3년 여간 연습에 매진한 끝에 2004년 MBC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의 OST에 네 곡의 노래를 내놓게 되는데 그 중 '나였으면'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어서 장이머우 감독의 영화 '연인'의 한국 홍보용 뮤직비디오에 '중독'이 쓰이면서 화제가 된 끝에 2004년 9월 정규앨범 1집 '중독'으로 데뷔하게 되었다. 정규 1집 타이틀곡인 '약한 남자'가 인기를 모으면서 주목할 만한 신인가수로 평가받았다.
이듬해 2005년에 미니 앨범인 '기대'를 내놓았는데 곡 자체는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나였으면' 이상의 인지도나 호응을 얻지는 못했다. 그리고 2년 여간 공백기를 거쳐서 정규 2집 앨범 '뒷모습 후後'를 내놓았다. 이 앨범에서 나윤권 최고의 곡 중 하나로 평가받는 '뒷모습'이 나왔지만 그런 찬사와는 다르게 대중적인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2009년 미니앨범 2집 '마주치다'를 내고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OST와 싱글곡들을 내면서 활동했다. 같은 해에 나온 에픽하이의 5집 <Pieces, Part One>의 'Ignition'이란 곡에 피쳐링하기도 했다. 2012년 9월 6일에 입대하여 코레일 동부본부 소속 분당선 죽전관리역하 미금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2년간 복무한 뒤 2014년 9월에 소집해제했다. 소집해제 후 바로 신곡 'If only'를 발표하고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단독콘서트도 개최했다.
2015년에 정규앨범을 내놓는다고 하는데 일단 나는 가수다 3 출연으로 연기된 듯하다.[5] 대신 2015년 6월 2일 신곡 "364일의 꿈"을 발표하였다.
2020년 6월 1일 앨범 <Time LEAF>을 발매하였다.
2020년 10월 3일 MBN 음악 예능 프로그램 로또싱어에 출연해서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를 불렀다.
2020년 10월 15일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해서 본인의 곡인 나였으면과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를 불렸다. 영상1 영상2
3. 음악성과 평가[편집]
빼어난 미성, 훌륭한 기본기와 전달력으로 요약할 수 있다. 발성, 노래할 때의 발음과 호흡법, 테크닉까지 모두 뛰어나다. 또한 나윤권에게 붙은 별명 중 하나로는 "중음 지배자"가 있는데, 저음과 고음처리도 좋지만 특히 중음이 여타 가수들에 비해서도 상당히 안정적이며 매우 깔끔하고 예쁜 음색이 나오기 때문이다. 저음도 듣기 좋은 목소리이며 고음도 감미롭고 예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나윤권의 가장 큰 장점은 목소리도 있지만 다름 아닌 안정감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음이탈이 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라이브 무대에서도 매우 안정적인 가창력이 돋보인다. 다만 나윤권은 기본기가 좋을 뿐더러 성향 자체가 안정감만을 추구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클라이맥스에서는 확실히 감정을 폭발시키는 편이다. 노래 전체에서 달달함과 애절함을 넘나들며 본인만의 소년 감성을 부드러우면서도 남자답게 표현해내는 가수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노래를 소화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팝송으로는 에릭베넷의 "still with you", "the last time", "cracks of my broken heart"등을 방송이나 라디오에서 종종 부른다. 라디오에서는 일명 니노래 내노래를 시전하는 가수로도 유명하며 커버곡마다 무시무시한 라이브 실력을 자랑한다. 아직도 나윤권이 이전에 불렀던 커버곡 영상들이 꽤 많이 남아있다.
데뷔 때 정규 1집에서는 알앤비와 발라드 장르의 노래를 불렀는데 알앤비 곡들에서는 한국의 알 켈리 같다는 평을 받았고 발라드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6] 미니앨범 '기대'부터는 발라드로 노선을 굳혔다. 나윤권 자신의 언급으로 미뤄보면 본인은 알앤비보다는 발라드쪽을 선호하는 듯하다. "나였으면" 이상의 히트를 친 발라드 곡이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 좋은 곡은 많지만 "나였으면"이 너무 명곡이고 나윤권을 상징하는 노래 그 자체가 되어버렸다.[7]
나윤권에게 자신이 아끼는 곡인 '뒷모습'을 준 윤종신은 나윤권을 무관의 제왕이라고 칭했고 유희열은 나윤권이 부른 '뒷모습'이 한국 발라드 트랙 중에 최고의 넘버라고 칭하기도 했다.
실력은 좋으나 대중적 인지도는 비교적 낮았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하필 데뷔하던 시점이 김종국, 이수영, 버즈같은 대중성이 끝내주는 가수들의 전성기와 겹쳤고 나윤권과 동시기에 데뷔한 가수들도 다름 아닌 이승기, 동방신기, SG워너비 같은 가수들이었던지라. 나윤권이 데뷔하던 시점이 음반 시장이 침체하기 시작하던 시점과 겹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서 홍보를 하지도 않았기에 당시에는 인지도가 적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또한 데뷔한지 오래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규 앨범은 3장으로 많지는 않다. 그래도 명곡은 많다. '나였으면', '약한 남자', '내가 될 그날까지',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때', '기대', '동감', '뒷모습', '멈칫하던 순간', 가수 별과의 듀엣곡 '안부' 등이 대표적 명곡들. '나였으면'은 마성의 BGM으로 꼽히는데 적절히 사용하면 애절한 짝사랑을 그리는 효과를 낼 수 있다.
4. 방송 활동[편집]
4.1. 나는 가수다 3[편집]
2015년 2월 말 나는 가수다 3에 합류했으며 역대 나가수 최연소 남성 출연자.[8] 숨은 고수인 그의 출연 소식에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나윤권이 과연 경연과 맞을지 걱정하는 시선도 있었다.
3라운드 1차 경연에서 윤하와 듀엣으로 보보의 '늦은 후회'를 불렀는데 차분하고 깔끔하며 아름다운 노래로 찬사를 받았으나 순위는 6위로 김연우, 조규찬, 테이 등과 더불어 광탈 라인에 이름을 올리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다.
탈락의 우려를 안고 2차 경연에서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를 불렀는데 5위로 간신히 광탈을 모면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4라운드 1차 경연에서 자신의 가장 대중적인 노래인 '나였으면'을 불렀는데 매우 훌륭한 무대에도 불구하고 5위에 머물렀다. 이 과정에서 인터뷰를 통해 '나였으면'을 부를 당시 모태솔로였다는 게 드러나서 일부 계층에서 동병상련을 느꼈다 카더라.
2차 경연에서 성시경의 '희재'를 불렀는데 그의 나가수 무대중 가장 훌륭한 무대라는 찬사를 받았다. 1번 순서의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성시경도 쉽게 라이브에서 못 부른다는 노래를 깔끔하고 안정적으로 불렀다. 높은 순위를 기대했지만 결과는 6위.
5라운드 1차 경연에서 조성모의 '아시나요'를 불렀고 인터뷰로 한 번이라도 5위 이상을 해보고 싶다는 희망을 표현했지만 결과는 7위. 2차경연에서 생존할 수 있을지가 진심으로 우려되는 순간이었다.
2차경연에서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불렀다. 원곡을 훼손하지 않고 거의 그대로 불러서 '이 노래를 어떻게 편곡해서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알려준 무대다.'라는 대호평을 받았다. 결국에는 그토록 소원이었던 5위 이상인 3위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결국 극히 적은 표차로 충격적인 하차를 하면서 결국 가왕전 진출은 무산되었다. 1%도 되지 않는 차이였기 때문에 많은 아쉬움을 갖게 했다.
나가수3에서 가장 순위에 논란이 많은 가수이기도 하다. 나가수 방송이 끝나면 기사에 달리는 리플의 단골 레파토리가 "도대체 왜 나윤권이 하위권이냐."라는 아쉬움. 나윤권이 자신의 음악적 특성을 나가수에서 고수하면서 청중평가단에게 인상이 약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그러나 깔끔하고 안정적인 무대를 선보여서 비록 중하위권으로 탈락 위기에 놓임에도 불구하고 생존에 성공해서 그래도 어느 정도는 인정받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그래서인지 나가수3의 신규 투입 가수들[9] 중에서 유일하게 광탈을 모면하고 3라운드를 버텼다.
최종적으로 나가수 팬덤에서는 심심해서 재미가 없다는 악평도 받았지만 깔끔하고 편안해서 좋다는 평도 있으며 심지어는 극소수나마 얼빠(?)까지 생겼다는 후문. 나름 나가수에 적응하면서 9회에서는 스승인 김형석에게 1번이라고 징징대는가 하면 정신이 없어서 30분이나 일찍 대기실에서 무대 뒤편에 나섰다가 매니저의 말에 놀라서 다시 대기실에 돌아가는 모습으로 소소한 예능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코디가 맘에 들지 않다는 지적도 많다. 첫 출연 때는 CG를 연상시키는 하얀 롱코트를 입어서 역시 하얀 드레스를 입은 윤하와 하얀색 옷을 입은 정인이랑 엮어 나가수거탑 드립의 희생양이 되기도 했고 나가수 팬덤에세는 이런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나윤권 코디예상
4.2.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편집]
2015년 6월 14일, 6월 21일 복면가왕 6차 경연에서 킬리만자로의 표범 이라는 가명으로 참가해서 찜질중독 양머리, 빙수야 팥빙수야를 꺾었으며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에 이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1라운드, 2라운드에서 잔잔하면서도 파워풀 한 발라드/락발라드 곡을 불렀기 때문에 3라운드에서는 빠른 템포의 곡을 고른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선곡 미스라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 물론 데뷔했을 당시에는 알앤비를 소화한 적도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경연이다 보니 3라운드에서 눈물샘 터트리는 애절한 발라드 선곡을 했으면 더 좋은 결과를 얻었을 것이라는 평도 많다. 빨간 가죽 자켓에 큰 키, 좋은 비율, 미성의 목소리, 좋은 핏 때문인지 대부분 그를 아이돌로 추측했다. 유일하게 산들이 정체를 눈치채나 싶었지만 헛발을 짚으면서 지나갔고, 버벌진트는 김형중으로 추측했다.
이후에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 생방송 경연에서 내 노래가 여자를 울려 라는 가명으로 다시 참가해서 육군병장 나폴레옹과 함께 듀엣곡으로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를 부른 뒤에 탈락곡으로 정엽의 Nothing Better를 부르면서 정체를 밝혔다. 본인의 목소리를 숨긴 듀엣곡보다 더욱 더 감성적인 무대를 보여주면서 가면 이름처럼 여심을 울리는 목소리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으며, 우연치 않게 그가 솔로곡을 하는 시점에 비가 그쳐서 관객들이 받는 감동은 배로 전해졌다.
2021년 2월 21일, 2월 28일 복면가왕 148차 경연에서 요즘 누가 눈사람 만들고 놀아? 대세는 눈오리 라는 가명으로 5년 8개월 만에 또 다시 참가해서 똑똑똑... 가왕님! 나랑 눈사람 만들래? 눈사람, 새로운 고막 여친이 바다 건너왔다! 꼬막, 내 노래 실력은 저~ 꼭대기라고! 펜트하우스를 차례대로 꺽으면서 우승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정체를 밝힌 뒤에는 "독기를 품고 왔는데 오히려 독이 된거 같다. 아쉽지만 나중에 또 다시 도전해서 한 단계 더 올랐으면 좋겠다" 라는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인지도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다고 밝혔으며, “실력에 비해서 인지도가 낮다고 속상해 하시는 분들이 많다. 생각보다 속상하지는 않다. 롱런이 중요한거 같다. 나오는 앨범마다 1위를 하면 좋겠지만 선배님들처럼 향수를 느끼게 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 이제 18년 차가 됐는데 노래를 못할 때까지 하고 싶다” 라고 했다.
4.2.1. 경연곡 목록[편집]
4.3.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편집]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 출연해서 케이윌이랑 대결했으며, 나윤권은 뮤지와 인디고의 여름아 부탁해를 발라드로 편곡해서 애절하게 불렀으며, 케이윌은 유재환과 파파야의 사랑 만들기를 원곡을 떠올리지 못할 정도로 새롭게 편곡해서 불렀다. 결과는 케이윌의 압승이였다.
4.4.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편집]
5. 음반[편집]
5.1. 정규 앨범[편집]
5.2. 미니 앨범[편집]
5.3. 싱글[편집]
6. 여담[편집]
- 본명은 황윤권인데 본명이 너무 세 보인다고 해서 성만 바꿔서 나윤권으로 활동명을 정했다고 한다.
- 부드러운 창법과 담담하고 애절한 노래로 여성팬들이 많지만 남성팬도 의외로 있는 편이다. 대체로 실연당하거나 짝사랑하는 남자들이 나윤권의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를 받고는 한다. 그 중에서도 탑인 노래가 바로 그 유명한 '나였으면'. 나윤권 자신도 음악방송에 출연할 때 남성팬들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했다.
비슷한 유형이라 할수있는 성시경보다는 남성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 2010년에 절친 테이와 태국으로 단둘이 여행을 간탓에 둘이 사귀냐는 말까지 나와서 테이가 해명하는 일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하필이면 테이가 앨범 내놓고 활동을 안하고 여행을 간데다 테이와 나윤권이 매일 붙어다니다시피 돌아다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어서 벌어진 해프닝이었다. 테이의 해명으로는 친구들이 다 함께 가려고 했는데 스케줄이 다들 안 되고 유일하게 나윤권만 시간이 되어서 가게된 거였다고 한다.
- 흔히 나윤권 노래를 듣고 '저 정도면 나도 부를 수 있겠다.'라고 생각하고 노래방에서 부르다 음이탈되는 사태를 종종 겪을 수 있다. 나윤권 자신도 "친구들이 내 노래를 노래방에 가서 부르면 어렵다고 한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당연한 거지만 나윤권이 폭발적인 스타일로 안 불러서 그렇다 뿐이지 엄연히 프로 가수다.
- 방송 활동이 적긴 한데 이것은 텔레비전 한정이다. 라디오 프로그램에는 상대적으로 좀 출연한 편이며 종종 라이브로 노래도 부르곤 한다. 유튜브에서 나윤권을 검색하면 상당히 많은 나윤권의 커버곡들을 볼 수 있는데,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부른 것을 업로드 한 것이다.
- 좋아하는 운동은 농구이며 연예인 농구단 레인보우 스타즈에서 뛰고 있다. 포지션은 슈팅 가드이며 기복이 있지만 터지는 날엔 3점슛과 점프슛이 좋은 선수이다. 참고로 레인보우 스타즈에는 2AM의 정진운, 배우 박재민 등이 선수로 포진 중이다.
[1] 과거 열애설과 오보로 인해 결혼한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직 미혼이라고 비디오스타에서 명확하게 해명했다.[2] 잠깐 다니다가 가수 활동으로 시간이 없어 출석을 못해서 제적되었다고 한다.[3] 오랫동안 앓아온 고질적인 허리디스크로 인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필했다.[4] 현재는 퍼스트원 엔터테인먼트에서 나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포털사이트 프로필에는 여전히 퍼스트원 소속으로 표기되어있으나 홈페이지 아티스트 목록에는 삭제된 상태다.[5] 2014년 If only 활동당시 출여한 뒤란에서 새 앨범을 내려고 한다는 언급을 했었다.[6] 초창기 나윤권은 의외로 꽤 남성적인 보컬 스타일이었다. 데뷔 초 나윤권의 라이브 무대를 보면 상당히 거침없이 노래를 하는 풋풋하면서도 남자다운 얼굴의 나윤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미성의 부드러운 발라더 보컬 스타일로 바뀌었다.[7] 여담으로 나였으면은 나윤권 본인도 인정하는 힘든 노래다.[8] 기존 최연소 남성 출연자는 테이.[9] 휘성, 몽니, 나윤권, 체리필터.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8 02:02:08에 나무위키 나윤권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