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하는 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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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국의 BL 웹소설. 작가는 설유은.
2. 줄거리[편집]
첫 번째 생에서 루시엘은 타락한 신관이었다. 평생 신만 사랑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신보다 훨씬 더 사랑하는 존재가 생겼다. 검은 머리칼에 금빛 눈동자를 가진, 그의 첫사랑이자 끝사랑, 카인.
질투 많은 신은 두 사람에게 형벌을 내렸다. 끝없는 환생과 사별의 저주를. 어떤 생에서든 연인답고 평범한 연애를 하기만 하면, 신은 카인의 목숨을 앗아갔다. 둘은 모든 생에서 서로를 마주했고, 필연적으로 사랑에 빠졌으며, 결말은 언제나 카인의 죽음으로 끝났다.
전생의 기억을 오롯이 가지고 있는 루시엘에게, 또다시 열세 번째의 생이 주어졌다.
그리고 루시엘은, 신벌을 피할 방법을 생각해낸다.
[ 만약, 네가 내게 품은 감정이 ‘정상적인 사랑’이 아니라면? 집착과 소유욕으로 범벅이 된 무언가라면? 차마 연애라고 칭하기 어려울 정도로, 무겁고 비상식적인 관계를 맺는다면?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네가 나를 감금하고 강간한다면. 두 팔을 꺾어 밧줄로 결박하고 발목에 사슬을 채운다면. 싫다고, 그만두라고. 공포에 젖어 벌벌 떠는 나를, 억지로 짓누르고서 좆을 삽입한다면...
행여 신이라도, 이 관계를 연인 사이라고 우기지는 못하리라.
나는 내 사랑을 결코 드러내지 않을 거다. 나는 너를, 비틀린 어른으로 키울 테다. 연인 간의 부드러운 섹스보다, 가학적인 성교를 즐기는 그런 사람으로. 너를 사랑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나를, 강제로 범할 만큼 집착적인 사내로.
그 과정에서 내가 상처 입더라도 상관은 없다. 나는 극도의 피학 성애자니, 결박도 강간도 전부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다.
지난 열두 번의 생은 전부 최악의 결말로 끝났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달라야만 한다.
열세 번째 생에서는 기필코, 너를 구해내고야 말 것이다.
절대로 황제를 망가뜨리고 싶지 않은 기사, 카인과
기사에 의해 망가져야만 하는 황제, 루시엘.
과연 루시엘은, 순애를 꿈꾸던 다정공을 가학적인 집착광공으로 키워낼 수 있을까?
2.1. 목차[편집]
3. 연재 현황[편집]
조아라에서 2022년 6월 1일부터 연재되었다. (링크)
2022년 9월 28일, 작품 후기가 올라왔다. 2022년 10월 31일엔 리디에서 11월 14일에 출간된다는 공지가, 2023년 2월 20일에는 두 번째 외전이 출간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4. 특징[편집]
수가 연기한다는 설정으로 기존의 피폐, 감금물의 클리셰를 비튼 작품. 조교, 감금, SM, 촉수, 벽고, 최면, 수간, 수면간, 모브 등의 고수위 소재들을 다루는, 소위 말하는 뽕빨물 소설이다. 정사 장면과 스토리의 비중이 7:3 정도(...). 다만 수에게 피학성애자라는 설정이 있고, 처음부터 끝까지 의도된 연기를 하기 때문에 피폐물과는 거리가 멀다.
또한 공이 아닌 기타 인물들은 범행 시도에서 그치거나, 상상 속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메인공x수의 흐름을 잃지 않는다.[1] 무엇보다 작품의 주제가 순애이기에 순애물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연기물이기 때문에 3인칭 시점에서 서술되다가,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서술되는 것이 반복된다.
5. 등장인물[편집]
5.1. 주역[편집]
- 루시엘
현재 생이 13번째 생이다.
- 카인
5.2. 제국[편집]
- 단테
달의 왕국에서 자신을 치료해 준 녹시아를 스승으로서 존경하고 있다.
- 에스테릴
- 로만
사실 독약을 먹고 사망한 것이었는데, 신하들이나 단테에겐 시킬 수 없어 루시엘에게 고통 없이 죽을 수 있는 독약을 차에 타서 자신에게 먹일 것을 부탁했다.
- 아이작
- 베넬
- 에반
루시엘이 폐위된 이후엔 유배가 풀리게 되어, 친구의 노예상 일을 돕는다.
5.3. 달의 왕국[편집]
- 녹시아 필리듐 메네시스
5.4. 기타 인물[편집]
- 신
6. 설정[편집]
- 신벌
- 흑마법
- 토르토파
- 진실의 눈동자
촉수가 죽어도 핵이 살아 있으면 되살릴 수 있다.
- 레라지에의 펜듈럼
7. 평가[편집]
8. 단행본[편집]
2022년 11월 14일, 본편 3권이 출간되었다.
2023년 1월 17일, 외전 1인 오메가버스AU 외전이 출간되었다.
2023년 2월 22일, 외전 2가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