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크툴

여왕님, 저는 무리어미 나크툴입니다. 여왕님께서는 군단에 대한 지배력을 넓히려고 저를 만드셨습니다. 돌아오신 건지요?[1]

이 대사는 본 문서 맨 위의 스크린 샷의 영어 대사 공식 한국어 번역이기도 하다.

여왕님께서 돌아오셨다. 테란을 없애라!

돌아오실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군단의 심장 극초반 임무인 '약속 지점' 임무에서 등장한 몇 안 되는 충성파 무리어미. 케리건이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자신과 자신의 무리를 매우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다.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갈 뻔 해 자괴감에 빠진 케리건이 조용히 빠져나가도 가로막거나 말리지 않고 다시 돌아올 날을 기다리겠다고 말한다. 이걸 통해 무리어미들의 충성심이 자발적이라는 걸 짐작할 수 있다.

나중에 이즈샤가 아직 케리건을 따르지 않는 무리어미들의 대표로 나크툴이 군단에 합류하고자 한다고 말한다.[2] 그리고 케리건이 무리어미'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것으로 보아 이 시점에서 모든 무리어미들이 군단으로 되돌아왔다고 볼 수 있고[스포일러] 더불어 무리어미들의 대표가 될 정도면 나크툴의 능력이 출중하다는 것도 짐작할 수 있다.[3][4]

초반에 등장했을 땐 계속 따라다니며 케리건을 보좌할 것 같이 보였지만 케리건이 그냥 떠나버려서 직접적인 등장이 없다. 다만 상술했듯 무리어미들을 대거 거느리고 합류 의사를 밝히는 것으로 간접적으로나마 등장한다.

여담으로 게임 내에서 그럴 필요가 없었는지 자가라, 니아드라와는 달리 영웅 속성이 붙어있지 않다.

사실상 공식 2인자는 자가라임에도 정작 자기 휘하에 별 다른 무리어미들을 거느린 전적이 없는 자가라와 달리 합류 의사를 밝힐 때 무리어미들의 대표로써 휘하에 무리어미 여럿을 거느린듯한 묘사가 있다. 다만 자가라는 차 행성에서 워필드의 자치령 군대와 교전하고 있었던데다 세력을 확대하던 도중 케리건이 등장해 그녀에게 굴복했던 반면, 나크툴은 자신을 괴롭히던 자치령군을 케리건이 몰아내고 그대로 가버려서 훨씬 더 활동하기 편했다는 점은 참작의 여지가 있다. 그럼에도 여타 무리어미들과 달리 휘하에 무리어미 여럿을 거느렸던데다, 아바투르의 개조를 받아 성장한 자가라와 달리 스스로 행동하여 다수의 무리어미들을 거느리는 것인지라 이쪽의 재능도 출중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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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 성능은 군단 여왕과 거의 동일하다. 장점으로는 최대 체력, 초기 에너지, 비용, 공격력이 좋은 것, 단점으로는 지상 공격 사거리가 좀더 짧은 것과 중추댐이 없는 것이 있다.

잠깐 나오고 마는 유닛이라 공방업의 효과를 받지는 않는다. 굴파기는 사거리 500이라 사실상 글로벌 능력이다. 아군 구조물에만 시전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