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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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남궁소.jpg

1. 소개
2. 작품에서



1. 소개[편집]


열혈강호의 등장인물. 논검당의 은결 지원생이자 대 남궁가의 후손.

2. 작품에서[편집]


다른 3명의 은결 지원자와 함께 논검당을 찾아왔고, 관내에서 담화린이 앉아 있는 것을 몰래 보고 그녀의 미모에 감탄한다. 그녀를 보고 난 뒤 계단을 내려가고 있는 찰나에 한비광, 백리사우, 매유진 일행을 만났는데 남궁소 일행은 이들 일행을 거지떼라면서 업신여겼다. 그런데 담화린이 한비광 일행을 보고 멍하니 있는 것을 보고 남궁소를 포함한 3명은 이 어색한 분위기에 주눅이 든다. 그런데 갑자기 담화린이 한비광에게 달려들자 남궁소 일행은 모두 놀란다.

이후 남궁소 일행은 우리 같은 호걸을 못알아보고 그런 부랑자나 반긴다니, 이는 말도 안 된다는 식으로 현실부정을 하였다. 하지만 남궁소는 아까부터 이상한 생각이 들었는데, 거지떼 중 하나인 꽁지머리를 어디서, 아주 유명한 곳에서 본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옆에서 한 녀석이 "뭐, 그래봤자 어디서 본 놈이겠냐? 뭐 사실은 천마신군의 제자다 이런 건 아니잖아." 라면서 농담조로 말하였다. 그러자 남궁소는 생각났다는 표정을 하고는 갑자기 펄쩍 뛰면서, "그 자, 천마신군의 제자야!!"라고 말했다. 남궁소는 과거에 한비광이 비무대회에서 천운악과 싸우는 것을 본 것이었다.

이후, 남궁소는 해명을 요구하기 위해서 논검당의 왕운을 시켜 한비광을 부르라고 한다. 왕운은 한비광 일행을 은결 심사에 초청하였고, 그를 '광비한' 협객으로 소개하고, 백리사우 또한 소개한다. 하지만 남궁소는 광비한이 분명히 천마신군의 제자일 거라고 말하였고, 백리사우 또한 괴개가 아니라 그냥 일개 거지일 거라고 매도하였다. 그가 지금 자기 눈 앞에 있는 백리사우가 괴개가 아니고 그냥 일개 거지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늙어 보여서'였다. 진짜 괴개는 극순심천공을 써서 젊어 보이는데 자기 눈 앞에 있는 이는 늙어 보인다고. 일견 타당해 보이지만 이런 짧은 판단으로 말미암은 말도 안되는 오해 때문에 대 남궁가의 후손은 감히 한비광의 심기를 건드려버린 것이었다.

한비광은 경공으로 남궁소를 겁준 뒤, 그를 쫄게 만들어버리고 남궁소가 갑자기 존댓말을 하기 시작하자 비웃으면서 남궁소의 자존심을 갈기갈기 찢어버릴 수준으로 세 치 혀로 그를 개발라버린다. 결국 남궁소의 멘탈은 붕괴. 남궁소는 미친듯이 칼을 휘두르며 한비광에게 달려들었고, 그 앞을 괴개가 막았으나 괴개는 일개 수련생 한 명의 칼질도 막아낼 수 없을 정도로 노쇠한 상태였으므로 다치고 만다. 남궁소는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괴개를 아주 죽여버리려고 했는데..

한비광이 아주 빠른 속도로 남궁소와의 간격을 좁힌 뒤 그에게 괴개의 무공인 백열권풍아를 적중시켜버린다. 남궁소는 얼굴이 아주 떡이 된 상태로 기절하게 된다. 그리고 한비광 曰, "말했지? 그 분은 네가 함부로 대할 상대가 아니라고, 이 자식아!!"

사태가 끝난 후 담화린과 백리사우는 한비광의 이런 대처가 경솔했으며, 남궁소가 있는 남궁 가문의 위상을 생각해본다면 이 일이 쉽게 끝나지 않을 거라고 나무랐지만, 한비광은 들은 체도 안 했다. 그런데.. 실제로 별 일 없었다. 아무래도 맞은 게 쪽팔려서 부모한테 이르지 않았거나 보복이 두려워서 지레 겁먹고 있는 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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