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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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모에속성으로서
4. 관련 작품


1. 개요[편집]


픽션 장르 중 하나. 남녀・정조・미추 등의 관념처럼, 성별, 성비와 관련된 사회인식들이 정반대로 뒤바뀐 세계를 다루는 장르다. 역전물이라고도 부른다.


2. 설명[편집]


남성여성성전환이 아닌, 두 성(性) 간의 성 역할이 변환이 되었음을 의미하는 단어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1990년대까지의 편견 및 고정관념인 "남자는 사회생활, 여자는 집안일"이라는 기존의 역할이 서로 체인지되는 것을 시작해서 여성의 성욕 표출이 매우 세지고 반대로 남성의 성욕표출은 소심해지거나, 아예 여성이 근육질에 육체적인 능력이 강인해지는 경우도 벌어지기도 한다. 또한 여성은 여성의 신체를 가졌지만 신체 능력은 남성의 것을 가지고 남성은 보추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극단적으로는 남자가 임신을 하는 경우도 있다. 매우 적어서 사실상 없다.

이러한 유형의 세계에서는 여걸들이 대다수이고 남자들은 나약한 경우가 많다. 즉, 여성들이 우위를 차지하는 사회가 형성되는 것이다. 여존남비와는 조금 다른데 남성이 사회적 약자로서 보호되는 분위기다.

- 원래 세상에서 남성으로서 당연히 하던 행동들이 역전세계에서는 멋있고 의지할 수 있는 남성으로 찬양받거나
- 데이트 플랜 짜기, 데이트 비용 내기, 이벤트, 선물, 힘든 일 등 남성들이 대부분 부담하던 것들을 역으로 받기만 한다거나

대리만족이 작동하는 방식을 보면 여성향의 부둥물과 유사하다. 다만 현실세계를 기준으로 남성이 부둥물의 주인공이 되면 역겨운 스토리가 되기 쉽기에, 아예 세계의 상식을 뒤바꾼 역전세게에서 이걸 추구하는 것.

현실과 정반대가 된 사회를 통해 재미를 이끌어내는 것이 묘미. 이를테면 남편이 가정주부인 게 일반적이고 사춘기 여학생들이 교실 한복판에서 섹드립으로 가득한 이야기 꽃을 피우는게 당연한 분위기라거나. 전생물, 이세계물과 결합할 경우 주인공이 이러한 세계로 가게 되어 좋게든 나쁘게든 입장이 180도 달라진 생활을 영위하게 된다는 줄거리로 간다.

일본에서는 사물의 순서・위치・관계 등이 거꾸로 뒤집힌다는 뜻의 아베코베(あべこべ)라고도 한다. 여기저기(あちこち)나 이것저것(あれこれ)과 같이 이(こ)&저(あ)로 통하는 바가 있는 속어. 작품 자체는 뒤에 물(物)을 붙여, あべこべ物・逆転物 로 적는다.

일본에서 인터넷 소설을 중심으로 발흥한 장르로, 남성향 성인 작품이 많았다. 그러나 저변이 넓어지며 역전물에 페미니즘적인 요소를 넣어서 성차별, 성 고정관념 같은 성별문제에 관해서 진지하게 다루는 작품도 나오게 되었다. 역지사지로 당연하다 여겼던 성차별 혹은 차이, 사회구조적 차별을 환기하여 다시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 대표적으로 드러나는 사례로, 역전 세계에서는 현실과 정반대로 남자들이 노출(신체)에 민감한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는 비슷한 갈래의 장르인 여장/TS물/트렌스젠더물에서도 사회 성불평등 담론이 추가되어 진지하게 다루어지는 것과도 같다.

중국에서는 인기장르는 아니지만 매니아가 있는 편이다. 중국은 가상사극의 인기가 높아서 가상사극배경의 남녀역전 작품이 많다. 관련 소설도 많은데 영상화가 일반화된 편이라 남녀역전세계관 영상물이 제작되기도 했다. 전세계가 아니라 특정 국가만 남녀역전이 되어있는 작품은 흔한 편이다.

한국에서는 정조역전세계로 이 장르를 처음 접하고 신선한 상상력이라 느낀 사람이 많았다. 이후 한국에도 정착한 상태.

참고로 명칭이 비슷한 역전 없음(逆転なし)이라는 장르 태그도 있는데 이건 보통 펨돔을 의미한다.[1]

또 같은 장르 내에서도 수많은 세부취향이 갈리는데, 같은 남녀역전 팬들 사이에서도 세부취향이 다르면 공감대를 형성하기 상당히 어렵다. 예를 들자면 '남자의 임신'같은 경우, 좋아하는 쪽에선 개연성이나 핍진성이 살아있다며 좋아하지만, 좋아하지 않는 쪽에선 이건 그냥 TS물 아니냐며 싫어하는 점을 들 수 있겠다. 이런 점들은 남녀역전을 비주류 장르에서 벗어나지 못 하게 하고 있다.


3. 모에속성으로서[편집]


사실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쉽게 나오기 어려운 요소이다. 보통 역강간이 매우 많이 나오며 여존남비와 섞여서 남성이 매우 귀해져서 남성이 귀족의 신분을 가지게 되거나 오히려 성노예가 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사회 비판적인 것을 집어넣기도 하는데 창작자의 성향이 극단적이거나 잘못되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의 사태가 터질 수도 있기 때문에 가볍게 다뤄서는 안 될 속성이다.[2]


4. 관련 작품[편집]


  • 남녀비 1:39의 평행 세계는 의외로 평범
  • 남녀역전 세계의 금태양[3]
  • 남녀역전 세계의 혼혈아 [4]
  • 남성 해방 대작전[5]
  • 노멀모드
  • 던전 섬에서 여관을 하자! 창조 마법을 받은 나의 가냘픈 번성기
  • 소년왕녀[6]
  • 마도정병의 슬레이브[7]
  • 오오쿠(만화)
  • 역전 무림에서 살아가기
  • 역전세계의 렌탈남친
  • 이갈리아의 딸들: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남녀역전을 다룬 소설. 무려 1977년에 나온 작품으로 이런 장르가 성립하기도 훨씬 전에 쓰여진 작품이다.
  • 장군의 꽃
  • 정조역전세계
  • 쌍세총비3
  • 야성부
  • 전문중적진천천
  • 화여장
  • 령일반적아화니
[1] 공수교대 없이 여성이 끝까지 우위를 점하는 것을 뜻한다.[2] 당장 나는 펫만 봐도 왜 그런지 알 수 있다. 만약 나는 펫에서 펫이 여자이고 주인님이 남자였다면 성차별 논란이 훨씬 더 거셌을 수도 있다.[3] 노벨피아의 웹소설[4] 노벨피아의 웹소설[5] 만화가 이미라의 작품.[6] 작중에 여자들이 지배하는 왕국이 나온다. 특이한 점은, 다른 나라와 달리 이 왕국에서만 그랬다는 점이다. 그 때문에 남자들이 혁명을 일으키고 더 혹독하게 여자들을 지배하게 된다.[7] 생물학적으로는 실제 남녀와 다를바가 없는 듯 하지만 작중에서 이능력을 부여하는 열매는 여자가 먹어야만 효과가 있다는 이유로 여자의 사회적 지위가 매우 높아졌다. 이능력자부터가 능력에 따라선 전쟁의 판도를 바꿀 수준의 능력도 있는지라 작중 언급을 보면 이능력자의 비율이 0.1%도 안됨에도 불구하고 그 외의 여자들까지 상승효과를 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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