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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 작곡
| 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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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로
| 정아로, 박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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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 05
3' 09"
이별 후 꽤나 시간이 흐른 뒤의 이야기입니다.
사랑이 머문 자리에는 여전히 온기가 남아있어요. 그래서 떠난 것을 생각하면서도 나는 미소짓고 있습니다.
바로 이전 트랙인 ‘오래’로부터 이어지는 플룻 연주는 마치 파랑새가 날아드는 느낌을 주는데요.
파랑새는 행복을 상징한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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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edits ]
Lyrics by 정아로 Composed by 정아로 Arranged by 정아로 박기훈
Guitar 정아로 Flute 박기훈 Clarinet 박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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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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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진 그림잘 따라
내 맘에 가득 드리우는 그 시절
너는 그대로 예쁘고
나는 바라보기만 해도 미소를 짓던
우리가 나눈 말들이
전부 다 기억나진 않아도
사랑이 머문 자리엔
온기가 남아있네요
따뜻했던 눈빛과
사랑스런 웃음과
예쁜 모습 그대로
그대로 나와 남아
느려진 걸음을 따라
가만히 들여다보려 멈춘 곳엔
우린 여전히 예쁘고
서로 바라보기만 해도 위로 되던
그대가 해준 말들이
전부 다 기억나진 않아도
추억이 남은 자리엔
온기가 남아있어요
따뜻했던 눈빛과
사랑스런 웃음과
예쁜 모습 그대로
그대로 나와 남아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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